마음의 소리 영상만화 1

도서정보 : 마음의 소리 문전사 | 2017-01-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가족
KBS 인기 시트콤, 네이버 웹 드라마 1위, 중국 시청 1억 뷰 돌파!
웹툰을 찢고 나온 싱크로율 120%의 괴짜 가족이 떴다!
그들이 펼치는 상상 초월 요절복통 드라마 영상만화




◎ 도서 소개

중국 1억 뷰 돌파, 네이버 TV캐스트 조회 수 2600만 돌파
역대 웹 드라마 재생 수 최고 기록을 경신한 <마음의 소리>가 영상만화로 찾아온다!
10년 동안 휴재 없는 개그 웹툰으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마음의 소리>가 드라마로 제작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르테팝에서 출간된 『마음의 소리 영상만화』는 주연 배우의 열연과 생동감 넘치는 연출로 빚어낸 드라마의 ‘빅 재미’를 한컷한컷 놓치지 않고 알뜰살뜰하게 담아낸 드라마 영상만화다. KBS에서 방송되기 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선공개된 <마음의 소리>는 공개된 지 3주 만에 2천만 뷰를 돌파하고 역대 웹 드라마 재생 수 기록 1위를 경신했다. 또한, 중국에서도 공개된 지 한 달 만에 소후닷컴에서 1억 뷰를 돌파하며 ‘한한령(한국 드라마 심의 및 규제)’ 속에서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웹 드라마의 새 역사를 썼다고 평가받을 뿐 아니라, 시트콤을 보기 힘든 공중파에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인 <마음의 소리>를 이제 책으로 즐기고 소장하자.

허를 찌르는 병맛 코드, 싱크로율 120%의 『마음의 소리 영상만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하의 번거로운 가족이 떴다!
웹툰을 찢고 나온 가족의 요절복통 드라마 영상만화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 평범한 가정집, 이곳에 범상치 않은 가족이 살고 있다.
‘셀카’가 떡하니 뜬 태블릿PC로 얼굴을 가리고 하의 실종 상태로 도심을 활보하는 조석
인민군 배역의 보조출연 알바를 하다가 무장공비로 오해받아 연행된 아빠
‘영계백숙낙지다리미역찜’ 같은 정체불명의 요리를 만드는 엄마
청바지 물이 든 민소매와 속옷 바람으로 온갖 곳을 누비는 모자란(?) 형 조준
눈썹이 애벌레처럼 진해서 ‘애봉이’라는 별명이 붙은 여자 친구 애봉이
평범함과는 거리가 먼 가족의 상상 초월 코미디가 시작된다!

<마음의 소리>는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 운동복에 각진 얼굴이 특징인 상식을 뛰어넘는 4차원 캐릭터 조석과 그에 못지않게 돌발 행동을 일삼는 가족의 이야기다. 『마음의 소리 영상만화』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에피소드 10개뿐 아니라 출연진과 제작진이 ‘웹 드라마는 예고에 불과했다’라고 입을 모으는 공중파 에피소드까지 추가된 풀 버전의 엑기스를 뽑아 선보인다. 또한, 조석 역을 맡은 배우 이광수를 비롯해 드라마 <마음의 소리>의 주연 배우들이 남긴 사인 인쇄본을 실어 기존의 웹툰과 드라마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00 원

지구 어디쯤, 처음 만난 식탁

도서정보 : 장?팡 | 2017-01-1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낯선 세상이 입안 가득 들어왔다
처음 만나 마주 앉아 함께하는 온 세계 식탁 여행!

처음 만난 이들과 요리하는 배낭여행가,
13가지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다

여행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제각기 다르다. 자연 풍경, 예술 작품, 유명 도시 등 집중하는 대상 역시 다르다. 대만의 여행가이자 작가인 장?팡이 여행하는 방법은 다소 독특하다. 다소 위험하거나 대다수가 선호하지 않는 나라를 주로 찾아가 처음 보는 사람들과 어울려 같이 한 끼를 나누면서 친구가 되는 방식으로 여행을 한다.
서툰 스페인어를 구사하면서 같이 채소를 다듬고 음식을 만들며 들었던, 독재정권에 얽힌 한 가족의 이야기나 나라 없이 더부살이하는 쿠르드족의 노래하는 할아버지, 이슬람 문화권에 종속되지 않고 살아가는 ‘검은 양’ 터키인들과의 술자리, 또래 프랑스 친구의 집의 냉장고 잔반을 뒤져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는 이야기 등 많은 사람들과 소박한 음식을 나누며 그들이 가진 내밀한 이야기를 끄집어낸다.


삶과 함께한 음식들, 음식과 함께한 사람들
그 길을 따라가는 책

그의 여정을 따라가 보면, 처음 만난 사람과 식탁에서 마주하면서 사람들의 마음이 활짝 열리는 순간을 볼 수 있다. 식탁 위에 차려진 것들은 개인접시 없이 포크로 긁어 먹는 스페인식 쌀 요리인 파에야, 냉장고를 털어서 만든 프랑스식 파이 키슈, 포도껍질을 증류해 만드는 터키의 국민주 라키, 우유를 졸여 만드는 인도의 사탕 바르피, 차에 버터를 넣고 10여 분을 섞어서 마시는 네팔의 버터차 등 일상적이고도 소박한 서민들의 음식이 대부분이다.
장?팡은 이 음식들에 담긴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따뜻하고 순수한지를 보여 주면서도, 그들 이면에 숨겨진 국제정치와 역사 속 비극 등에도 관심을 기울인다. 평범한 음식 여행기로 끝날 수도 있었던 이 책이 우리들의 살아 움직이는 이야기, 사람 냄새 많이 나는 이야기로 끝날 수 있었던 것은 장?팡의 무모함 혹은 열린 마음의 여행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구매가격 : 11,500 원

퇴사하겠습니다

도서정보 : 이나가키 에미코 | 2017-01-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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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혹은 자유,
그 한 단어의 힘으로 다시 세우는 나의 삶

『퇴사하겠습니다.』는 회사란 무엇이고 일이란 무엇인지 자문하며, 회사와 일과 나와의 관계를 재정비해보자고 말하는 책이다. 정신을 좀 차리고 나의 삶을 되돌아보자고 말하는 책이다. 도대체 어떻게 회사원이라는 것이, 직장인이라는 것이 나라는 인간의 존재 가치일 수 있단 말인가. 왜 회사에만 들어갔다 하면, 우리는 한 인간임을, 한 사회의 일원임을 깡그리 잊어버리고 ‘회사원’으로 변신하고 마는가. 우리는 왜 모두 인간이 아니라 회사원이 되기 위해 사는가.

우리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돈을 버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 이제 모두 알고 있다. 일을 위한 인생은 나에게 행복도 자유도 가져다주지 않는다. 커피와 담배와 두통과 위궤양을 남길 뿐이다. 우리는 인생을 위해 일하는 태도를 회복해야 한다. 100살까지 살아야 한다는 시대다.

퇴사 혹은 자유,
그 한 단어의 힘으로 다시 세우는 나의 삶

다가올 시대의 자유란
..…

구매가격 : 8,960 원

블로노트 (영문판)

도서정보 : 타블로 | 2017-01-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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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노트』는 타블로가 2008년 4월부터 2009년 6월, 2014년 4월부터 2015년 11월까지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매일 짧은 글귀를 전하던 동명의 코너를 직접 한데 모으고 추려서 다듬은 책이다. 지난 9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블로노트』를 이번에는 영문으로 엮었다.

구매가격 : 9,100 원

일필휴지

도서정보 : 김우태 | 2017-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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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짤막하게 쓴 글들을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발간합니다.
책의 제목이 ‘일필휘지’가 아닌 ‘일필휴지’인 이유는 코 푼 휴지 같은 글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글을 누가 돈을 주고 사보겠는가 싶습니다.
염치없게 이렇게 펴내게 되었습니다.
2016년 1월 김우태 올림

구매가격 : 3,900 원

단상58

도서정보 : 김우태 | 2017-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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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개의 글을 모았습니다. 2013년에 주로 쓴 글입니다. 2013년이면 제가 서른 여덟에 쓴 글입니다. 그래서 지금과는 시차가 약간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단상입니다. 가볍게 읽고 버리면 되겠습니다.

구매가격 : 2,900 원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먹는다

도서정보 : 정성기 | 2017-0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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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다섯 아들,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다
눈물 한 방울, 웃음 한 큰 술 그리고 애증 1/2개가 만드는 영혼의 레시피
할배가 된 아들이 치매 중기의 노모를 봉양하며, 매일 최후의 만찬이 될지 모를 엄마의 밥상을 직접 차리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인생의 깨달음을 솔직하게 적어간 에세이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치매 중기인데다가 여러 합병증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두고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가 말에 그렇다면 요양원이 아닌 ‘내가 직접’ 마지막 가시는 날까지 모시겠다며 시작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의 따뜻한 밥상 일기가 담겨 있다.
요리와 무관한 삶을 살았지만, 스머프할배가 가장 정성을 들인 것은 ‘엄마가 젊었을 때 나와 내 가족에게 그랬던 것처럼 매일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 일’이었다.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요리 블로그들을 찾아서 얻은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익히며 딱 100가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칼에 베이고 끓는 물에 데는 동안 9년의 세월이 흘러 징글맘께 해드린 요리의 가짓수가 벌써 500가지가 넘는다.
때론 힘들고 때론 괴로운 시간들이었지만 간병과 요리를 통해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면서 모자간의 사랑과 진심을 확인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은 이제 유쾌한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고 또 애인이 되었다. ‘징글맘’은 스머프할배가 간병의 시간이 징글징글하면서도 왜소해진 엄마가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때면 작고 예쁜 방울같이 보여 붙인 애칭이다. 눈물과 웃음, 그리고 애증이 담긴 스머프할배표 영혼의 밥상은 징글맘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천이다.

새벽마다 난리굿을 벌이는 징글맘, 밥상 앞에서는 웃음꽃을 피운다
치매 중기의 어머니를 위해 9년 동안 직접 요리하며 깨달은 인생의 맛
얼마 전 일본에서 치매 환자의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고 동반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이른바 간병에 지친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는 ‘간병 살인’은 비단 일본만의 사회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간병 살인 사건 중 절반 이상이 가해자가 불면증으로 심신이 지친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머프할배가 징글맘이라 부를 정도로 노모의 치매 증상이 심하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밥을 달라는 것은 약과다. 용변을 본 변기 속을 아들 칫솔로 휘젓기, 두루마리 휴지를 모두 풀어 뜯기, 알아듣지 못할 말로 괴성 지르기, 같은 말 반복하여 말하기, 새벽에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곡소리 하기, 손톱으로 방바닥 긁기, 효자손으로 이것저것 마구 때리기, 속옷에 용변을 보고도 뭉개기, 입에 담지 못할 욕하기, 시도 때도 없이 밥 달라고 하기 등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머릿속에 바늘 100개가 꽂혀 있는 듯 신경이 날카로워져 고통스러웠던 스머프할배가 한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강했던 엄마에서 이제는 자신의 보호 없이는 한순간도 생존하지 못할 것 같은 치매 환자가 된 노모를 천륜이 아니더라도 손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엄마를, 자신을 그리고 가족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생의 길은 혼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함께 걸어갈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광기와도 같은 발작과 한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의 모습을 번갈아 보이는 징글맘을 향한 스머프할배의 고뇌와 애증이 독자로 하여금 부모와 자식,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를 통해 스머프할배는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 인식과 복지 정책이 현실성 있게 변화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소중한 가족이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을 나눠 먹는 것이야 말로 진짜 달콤하고 행복한 인생의 감칠맛이라고 말한다. 예순다섯 아들,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다
눈물 한 방울, 웃음 한 큰 술 그리고 애증 1/2개가 만드는 영혼의 레시피
할배가 된 아들이 치매 중기의 노모를 봉양하며, 매일 최후의 만찬이 될지 모를 엄마의 밥상을 직접 차리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인생의 깨달음을 솔직하게 적어간 에세이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치매 중기인데다가 여러 합병증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두고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가 말에 그렇다면 요양원이 아닌 ‘내가 직접’ 마지막 가시는 날까지 모시겠다며 시작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의 따뜻한 밥상 일기가 담겨 있다.
요리와 무관한 삶을 살았지만, 스머프할배가 가장 정성을 들인 것은 ‘엄마가 젊었을 때 나와 내 가족에게 그랬던 것처럼 매일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 일’이었다.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요리 블로그들을 찾아서 얻은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익히며 딱 100가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칼에 베이고 끓는 물에 데는 동안 9년의 세월이 흘러 징글맘께 해드린 요리의 가짓수가 벌써 500가지가 넘는다.
때론 힘들고 때론 괴로운 시간들이었지만 간병과 요리를 통해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면서 모자간의 사랑과 진심을 확인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은 이제 유쾌한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고 또 애인이 되었다. ‘징글맘’은 스머프할배가 간병의 시간이 징글징글하면서도 왜소해진 엄마가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때면 작고 예쁜 방울같이 보여 붙인 애칭이다. 눈물과 웃음, 그리고 애증이 담긴 스머프할배표 영혼의 밥상은 징글맘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천이다.

새벽마다 난리굿을 벌이는 징글맘, 밥상 앞에서는 웃음꽃을 피운다
치매 중기의 어머니를 위해 9년 동안 직접 요리하며 깨달은 인생의 맛
얼마 전 일본에서 치매 환자의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고 동반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이른바 간병에 지친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는 ‘간병 살인’은 비단 일본만의 사회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간병 살인 사건 중 절반 이상이 가해자가 불면증으로 심신이 지친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머프할배가 징글맘이라 부를 정도로 노모의 치매 증상이 심하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밥을 달라는 것은 약과다. 용변을 본 변기 속을 아들 칫솔로 휘젓기, 두루마리 휴지를 모두 풀어 뜯기, 알아듣지 못할 말로 괴성 지르기, 같은 말 반복하여 말하기, 새벽에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곡소리 하기, 손톱으로 방바닥 긁기, 효자손으로 이것저것 마구 때리기, 속옷에 용변을 보고도 뭉개기, 입에 담지 못할 욕하기, 시도 때도 없이 밥 달라고 하기 등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머릿속에 바늘 100개가 꽂혀 있는 듯 신경이 날카로워져 고통스러웠던 스머프할배가 한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강했던 엄마에서 이제는 자신의 보호 없이는 한순간도 생존하지 못할 것 같은 치매 환자가 된 노모를 천륜이 아니더라도 손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엄마를, 자신을 그리고 가족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생의 길은 혼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함께 걸어갈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광기와도 같은 발작과 한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의 모습을 번갈아 보이는 징글맘을 향한 스머프할배의 고뇌와 애증이 독자로 하여금 부모와 자식,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를 통해 스머프할배는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 인식과 복지 정책이 현실성 있게 변화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소중한 가족이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을 나눠 먹는 것이야 말로 진짜 달콤하고 행복한 인생의 감칠맛이라고 말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70일간의 마음공부

도서정보 : 송석구 김장경 | 2017-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힘겨운 삶을 헤쳐나가는 70일간의 지혜와 휴식
마음이 맑아지고 넓어지고 단단해지는 어른 동화

"매 순간이 모두 소중한 시간이다.
행복한 오늘이 이어져서 행복한 일생이 된다."


집착과 중독에서 벗어나는 지혜
이 책은 우리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공부의 길을 70가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해설을 곁들여 소개한다. 경쟁사회에서 이기거나 살아남기 위해 긴장하고 스마트폰과 SNS에 중독된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참다운 자기와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방도를 제시한다. 허상과 허영 속에서 소비되고 소모되는 피폐한 삶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삶으로 전환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동양철학 공부에 전념하며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온 송석구 동국대 명예교수와 그의 제자인 김장경이 함께 집필했다.

천년을 이어온 불교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음공부
이 책은 누구에게나 쉽고 재밌으면서도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불교의 설화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주로 차용한 불교 경전은 5세기경 인도의 승려 상가세 ..…

구매가격 : 9,800 원

눈사람 미역국

도서정보 : 이상덕 | 2017-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조직폭력이라는 험난한 인생길, 그리고 세 번의 수감…
절망 가득한 어둠 속에서 마주하게 된 ‘진정한 나’
스스로를 비워냄으로써 행복의 길로 가는 첫걸음을 내딛다!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양상 또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범죄 발생 건수는 연간 190만여 건 정도로, 2010년부터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검거 소식을 접하곤 하며, 그들은 알려지는 순간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조사를 받고 형을 확정 받아 ‘교도소’라는 특정 공간에서 사회와 격리되어 살아가게 된다. 종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교도소 생활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것은 정말 편린에 가까운 일부분일 뿐이다.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눈사람 미역국』은 현재 청송 제3교도소에 수감 중인 저자가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겪은 여러 일들을 가감 없이 풀어낸 책이다. 오랫동안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면서 세 번이나 구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주기도 했다. 저자 또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수많은 비난의 말을 들었으며, 한때는 차라리 스스로 삶을 끝내려고 한 적도 있었다. 좌절할 수밖에 없는 나날들이었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가족을 생각하며 용기를 냈다. 바로 ‘글쓰기’라는 과정을 통해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며,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행복’이라는 희망을 품고 현실을 이겨내고자 한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 혹은 더 힘든 일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자신처럼 행복의 길을 찾았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을 책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은 용기 있는 한 걸음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혹자는 느리다 말할지라도 개의치 않고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써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행복의 첫걸음이다. “나의 경우에는 나를 비운 대가로 진정한 자유를 얻었다.”고 저자가 말한 것처럼, 글을 잘 쓰려고 하거나 미사여구만 억지로 늘어놓을 필요 없이 마음을 비우고 진솔한 이야기를 적어보는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나를 비우고 얻은 자유가 비로소 행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셈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도 없이 많은 고비를 넘긴다. 그 시기를 무사히 넘기기도 하지만, 때로는 거대한 벽 앞에 무릎 꿇고 좌절하기도 한다. 사회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라 할 수 있는 ‘교도소’에서 무수한 좌절을 겪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그 어둠 속에서도 행복이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말해 준다. 책 『눈사람 미역국』을 통해 모두가 스스로 용기 있는 한 걸음을 내딛어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너 없이 걸었다

도서정보 : 허수경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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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의 걸어본다 그 다섯번째 이야기. 시인 허수경이 독일로 이주하여 23년째 살고 있는 뮌스터를 배경으로 그네가 천천히 걷고 깊숙이 들여다본 그곳만의 사람들과 그곳만의 시간들을 독일 시인들의 시와 엮어 술술 풀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매 챕터마다 그네가 번역한 독일 시인들의 시가 한 편씩 실리는데, 이는 그네가 알고 있고 알게 된 독일만의, 뮌스터만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꽤 요긴하게 쓰인다. 그네의 번역으로 소개되고 있는 그들의 시가 좁게는 기원전 6세기경에 시작되어 ´도시´로 성장해가며 오늘날 인구 삼십만 명을 이룬 뮌스터를 테마로 삼고 있는데다 크게는 참혹한 전쟁을 겪은 독일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주요 담보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 amp;amp;lt;너 없이 걸었다 & amp;amp;gt;는 한 권의 에세이로 지칭되고 있지만 동시에 시집이자 역사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일이라는 나라를 다룬 독일만의 총체적인 문화백과사전이다. 과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나라를 객관적으로 설명해내는 데 있어 그 사유는 깊고 그 문장은 미려하다. 새로 산 하이힐 신은 발로 걷는 걸음처럼 조심스럽고 단정하기보다 오래 신고 적당히 닳은 운동화 신은 발로 걷는 걸음처럼 유연하면서도 자유롭다. 그럼에도 늘 하고자 하는 말의 축과 의지의 깃대를 찾을 줄 알고 흔들 줄 안다.

구매가격 : 9,7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