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고양이로다
도서정보 : 이장희 | 2016-1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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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프랑스의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보들레르에 견주어지는 세계적인 시인 이장희의 시 전집. 일제강점기를 살면서도 교과서에 실릴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 이장희의 시 전 작품(36편) 수록. 다양한 색채언어를 구사하여 짙은 회화성을 갖는 덕분에 대표적인 상징주의 시인으로 꼽히는 이장희의 시를 원문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후반부에는 필사나 패러디를 할 수 있도록 예쁜 그림편지지를 마련하여 두었고, 시인 강만수의 해설을 곁들였다.
구매가격 : 8,400 원
봄은 고양이로다-현대문편
도서정보 : 이장희 | 2016-1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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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보들레르에 견주어지는 세계적인 시인 이장희의 시 전집. 일제강점기를 살면서도 교과서에 실릴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 이장희의 시 전 작품(36편) 수록. 다양한 색채언어를 구사하여 짙은 회화성을 갖는 덕분에 대표적인 상징주의 시인으로 꼽히는 이장희의 시를 원문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후반부에는 필사나 패러디를 할 수 있도록 예쁜 그림편지지를 마련하여 두었고, 시인 강만수의 해설을 곁들였다.
구매가격 : 6,000 원
봄은 고양이로다-원문
도서정보 : 이장희 | 2016-1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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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프랑스의 상징주의를 대표하는 보들레르에 견주어지는 세계적인 시인 이장희의 시 전집. 일제강점기를 살면서도 교과서에 실릴 만큼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 이장희의 시 전 작품(36편) 수록. 다양한 색채언어를 구사하여 짙은 회화성을 갖는 덕분에 대표적인 상징주의 시인으로 꼽히는 이장희의 시를 원문과 함께 실어 이해를 돕고, 후반부에는 필사나 패러디를 할 수 있도록 예쁜 그림편지지를 마련하여 두었고, 시인 강만수의 해설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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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가는 방법
도서정보 : Bella Depaulo | 2016-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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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된’ 환경에서 ‘무한한’ 행복을 누리기 위한 삶의 대안을 찾다!
원하는 만큼 고독을 즐기고, 필요한 만큼 연대를 나누는 사람들의 스위트홈 철학
가족이 없는 가정은 단지 집에 불과하다는 오랜 고정관념이 도전받고 있다. 부부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정 이외의 것은 모두 결손가정으로 부르는 한국에서도 가구 구조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2016년 9월 기준, 우리나라 전체 주민등록상 총 세대 수 21,214,428세대 중 1인 가구와 2인 가구는 총 세대 수의 56.1퍼센트를 차지한다고 한다. 그중 1인 가구는 총 7,388,906세대로, 그 비율이 34.8퍼센트에 달한다. 취업난, 황혼 이혼, 고령화 등은 1인 가구 증가의 한 요인이지만 ‘비혼’ 역시 한몫을 차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의 ‘서울시 1인 가구 대책 정책연구’에 따르면 경제적 여건 때문에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20대가 39.7퍼센트, 30대가 39.2퍼센트다. 2030세대 1인 가구 10명 중 4명이 결혼 자금이나 혼수, 집 마련 등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2030세대가 서울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면 12년 이상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통계가 발표되기도 했다. 전통적이고 평균적인 4인 핵가족을 위한 아파트는 56.1퍼센트의 사람들에게 불필요하게 넓고 비싸다. 한편 딩크족, 한부모 가정의 증가는 늘어난 2인 가구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는 곧 주택난, 인구 절벽, 양육 문제 등의 사회문제로 이어진다.
놀랍게도, 미국의 현실 또한 이와 다르지 않다. 미국에서는 현재 18세 이상 성인 중 1억 7백만 명이 이혼 또는 사별로 혼자 살거나, 평생을 싱글로 살고 있다. 이제 미국 성인들은 결혼하지 않은 상태로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또한 가족 규모도 축소되는 추세다. 사람들은 아이를 적게 낳거나 아예 낳지 않는다.
잡지 《애틀랜틱》이 선정한 ‘싱글 라이프에 대해 제일 앞서가는 생각을 지닌 학자’ 벨라 드파울루는 일찌감치 이 같은 변화에 주목하고 연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을 통해 도시 외곽 핵가족으로 상징되는 가정에 대한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300건 이상의 인터뷰와 논문, 기사 등을 바탕으로 새롭게 대두한 다양한 생활공간과 생활 방식을 탐구하면서, 그 안에서 각 개인이 어떻게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는지 사회학·심리학적으로 분석했다. 남성 없이 여성 4대로 이루어진 대가족, 한 필지에 두 채를 나란히 붙여 짓는 듀플렉스 생활, 온라인에서 만나 같이 살며 상부상조하는 싱글맘들, 따로 살아서 더 만족스러운 부부, 한지붕 아래 살지만 연애로 얽히지 않는 남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과 노인들을 이어주는 세대를 초월한 이웃사촌, 혼자 살아가는 다양한 방식을 창조하는 1인 가구……. 이들은 각자 원하는 만큼 ‘고독’을 즐기되, 동시에 우정을 나누며 ‘연대’를 즐긴다.
벨라 드파울루가 소개하는 다양한 주거 형태와 삶의 방식은 현대사회에 좀 더 긍정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들이 선택하는 방식이나, 그들이 우리의 생활 방식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아니다. 우리 각자에게 맞는 공간, 장소, 사람을 찾아 스스로의 자아에 맞는 최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 커커스 리뷰 베스트 논픽션 선정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추천 도서★
벨라 드파울루는 영감이 가득한 이 책에서
사람들이 정착하고, 커뮤니티를 창조하고, 가정과 가족을 재구성하는
혁신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_에릭 클라이넨버그, 《고잉 솔로 싱글턴이 온다Going Solo》 저자
★<뉴욕타임스>가 주목한 색다른 삶의 형태에 대한 연구★
치솟는 집세, 정체된 월급, 제한된 하루, 바닥난 노동력, 멀어진 관계
돈도 시간도 체력도 연대도 부족한 우리를 위한 생활의 해법
사례 하나. 스물한 살 다니카 미크는 미용 학교를 마치고 미용실에 취업했다. 사생활을 존중해 주고 집세를 내라고 요구하지도 않는 부모님의 집에서 부족함 없이 살던 그녀였으나, 통근 거리가 워낙 멀어 지쳐가고 있었다. 하지만 급여는 많지 않았고, 직장이 있는 곳의 물가는 너무 비쌌다. 어느 날, 미용 학교에서 만난 친구 수잰의 집에 놀러 간 다니카는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 수잰은 다니카의 직장에서 몇 분 거리인 집에서 남자 셋, 개 네 마리와 살고 있었다. 마침 세탁실용 방 하나가 비어 있었고, 이 방은 침대와 옷장이 들어가기에 충분했다. 다니카는 이 집의 새 식구가 되었다. (chapter 03. 행복한 친구들: 깊고도 오랜 하우스메이트)
사례 둘. 17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나고 아들과 단둘이 남은 카멀 설리번은 공황장애를 겪고 있었다. 어느 날, 그녀는 다른 싱글맘과 함께 살기로 결심하고 큰 집을 찾아 지역 임대 서비스에 공고문을 올렸다. 열여덟 명의 싱글맘이 답글을 올렸고, 카멀은 그중 아들이 둘인 싱글맘과 몇 달간 알고 지낸 끝에 함께 살기로 했다. 카멀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이 작은 동네에서 열여덟 명의 싱글맘이 함께 지낼 다른 싱글맘을 찾고 있다면, 로스앤젤레스에는 몇백 명, 캘리포니아에는 몇천 명, 미국 전역에는 몇만 명이 있지 않을까?” 2000년, 카멀은 싱글맘들을 위한 온라인 매칭 서비스 ‘코어보드’를 선보였다. (chapter 05. 한부모 아닌 한부모: 새로운 커뮤니티 찾기)
사례 셋. 80대 도로시 해킷은 55세 이상 시니어들이 모여 사는 커뮤니티 헤리티지 하버에 거주한다. 심장 발작으로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약 10년 후에 만난 사이먼과 8년 넘게 연애 중이지만 함께 살지는 않는다. 두 사람은 1년 정도 만났을 때 도로시의 집에서 살았는데, 사이먼은 깔끔한 집을 좋아하는 도로시와 정반대 성향이라 거슬리는 것이 많았고, 도로시는 혼자 살 때만큼 사생활을 누리지도 못했다. 그래서 각자의 집에서 살기로 했다. 하지만 도로시는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기를 싫어한다. 그녀는 연극 클럽과 합창단에서 활동하며, 실내외 수영장과 체육관도 이용하고, 금요일 댄스 강습에도 참석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집에서 사이먼과 살고 싶지는 않을 뿐이다. (chapter 06. 색다른 커플: 함께하지 않아 행복해)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에서 벨라 드파울루는 이처럼 돈과 시간, 체력 등 모든 것이 제한된 환경에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생활 방식을 찾아 무한한 행복을 누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들은 집세나 여러 일상사를 처리하는 현실적인 문제부터 자신만의 시간(사생활)과 사람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사회적 교류)의 조화를 이루려는 심리적인 부분까지 모든 것을 고려해 어떻게 살 것인지, 누구와 살 것인지 결정한다.
먼저 1장에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생활공간을 소개한다. 2장은 새롭다고는 볼 수 없으나 지난 몇십 년간 우리 사회가 포용해 온 생활 방식을 다룬다. 2대, 3대 아니 4대에 이르는 가족들이 한집에 살거나, 여러 친척이 모여 대가족을 이루고, 성인이 된 형제들이 함께 사는 형태다. 3장은 하우스셰어링의 다양한 양상을 보여준다. 동성 친구와 함께 살고 싶은 시니어 여성이나 오갈 데 없는 아이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등이 그것이다. 4장에서는 코하우징 커뮤니티를 비롯해 포켓 네이버후드, 퀼드삭, 콘도 커뮤니티 등 새로운 공동체의 형태를 다루고, 5장에서는 부부가 아닌 부모들의 공동체, 예를 들어 함께 살고 싶은 싱글맘들을 매칭해 주는 코어보드 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소개한다. 6장에서는 따로 살아서 더 행복한 커플들이 등장하며, 7장에서는 요양 기관이 아닌 시니어를 위한 커뮤니티가, 8장에서는 싱글족, 비혼족, 그 외 1인 가구를 위한 여러 가지 삶의 방식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1,200 원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
도서정보 : 김용규 | 2016-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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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더불어 사는 소박한 삶, 헨리 데이비드 소로와 같은 삶을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한때 서울에서 벤처기업 CEO로 일했던 저자 김용규는 온전한 ‘나’로 살기 위해 삶의 기반을 통째로 숲으로 옮겼다. 그는 자신의 진짜 삶이 숲에 있으리라 믿었고 ‘다른 삶’을 향해 걸어갔다. 숲과 조화를 이루어 살며 스스로에게 집중하는 일에 몰두해온 그는 ‘여우숲’의 대표로 사람들에게 숲을 해설하고, 농사를 짓고, 숲학교 ‘오래된미래’와 연구소 ‘자연스러운삶연구소’를 만들어 숲을 공부한다. 저자는 그 과정에서 습득한 숲의 가르침을 숲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편지 형식의 글을 지난 10년간 연재해왔다. 이 책에는 그중 5년의 시간을 선별해 엮었다. 숲에 살며 겪는 소소한 일상과 감정부터 그가 마주한 사람들, 숲이 가르쳐주는 철학과 지혜까지. 귀촌과 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순리에 맞는 ‘자연스러운 삶’의 진수를 보여준다. 숲의 섭리에 각자의 삶을 대입해보고 삶의 궤적을 되짚어봄으로써 우리는 눈앞에 닥친 어려움이 실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라는 사실을, 삶의 균형은 용쓰지 않아도 천천히 맞춰진다는 사실을 읽게 된다. 이를 통해 오늘을 살아낼 용기는 물론, 따뜻한 위로를 얻는다.
구매가격 : 9,100 원
이렇게 일만 하다가는
도서정보 : 장성민 | 2016-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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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게 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바쁜 인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마흔셋이 된 내 안에는
여전히 수줍게 세상을 두리번거리는 아이가 있습니다.
“보통 마흔쯤 되면 세상을 보는 틀을 잘 바꾸지 않는다”고 고백하는 저자. “내 틀은 나에게 너무나 완벽하고 익숙해 나와 틀을 거의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 바꾸기보다 세상을 그 틀에 맞추어 보는 쪽이 편하다.” 하지만 이 책에는 세상을 보는 틀이 밑바닥부터 흔들리는 흔치 않은 경험이 담겨 있다.
여행이 곧 사람들과의 만남이라고 믿는 저자는 20년간의 여행에서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세상에 존재하는 세 종류의 인간, 그리고 영리한 인간이 절대 이길 수 없는 세상에 대해 들려주는 빠딜(「빠딜의 복권」), ‘이디타 로드’ 개썰매 경주에 참가하기 위해 외딴 시골에서 홀로 수십 마리의 개를 키우는 제시(「그게 누구든 얼마나 외롭든」). 은퇴한 뒤 홀로 자신의 농장을 가꾸며 사는 메리(「알로하 같은 그리고 메리 같은」). 우리가 일만 하다가 놓치고 만 삶의 즐거움을 챙겨가며 혹은 찾아가며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일만 하다가’ 맞게 될 비극에서 벗어날 실마리를 넌지시 건넨다.
구매가격 : 9,000 원
40자 위로
도서정보 : 김상규 | 2016-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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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자위로는 40자 내외의 짧은 글 형식으로 작성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문자기본자수가 40자 내외입니다.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생활글의 길이죠.
2. 우리나라 전통문학인 시조의 기본길이가 45자내외이어서 조금만 고민한다면 전통문학과 연결할 수 있는 문학적 실험에 적합한 길이입니다.
3. 핸드폰이라는 미디어로 보기에 적절한 길이입니다. 화면크기 차이는 있지만 가장 신속한 공유는 핸드폰으로 이루어지며 긴 글을 읽으려면 화면에 코박고 봐야 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40자가 적절합니다.
4.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덜 받으려면 짧은 글이어야 합니다.
5. 현대인의 바쁜 생활 리듬을 따르려면 짧아야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40자 위로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 짧은 글이 읽으시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나를 위한 시간
도서정보 : 이영준 | 2016-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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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필요한 성찰, 통찰, 위안, 성장, 행복 등의 메시지가 담긴 책.
나를 위로하고 일깨우는 철학적인 메시지가 담긴 에세이.
구매가격 : 6,000 원
한잔만 더 마실게요
도서정보 : 정승환 | 2016-1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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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2가에서의 17년,
한 소심한 엘피 바 주인이 말하는 술집에 담긴 이야기들
_손님 편집자, 주인 필자를 인터뷰하다
매번 "한 잔만 더 마실게요"를 외치는 손님들, 매일 "한 잔만 더 마실게요"란 말을 듣는 주인… 엘피 바에서 오간 술의 단맛과 인생의 쓴맛. 종로2가에서의 17년, 한 소심한 엘피 바 주인이 말하는 술집에 담긴 이야기들을 담은 에세이다.
장사를 잘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도, 그렇다고 술집에서의 삶을 낭만 가득하게 묘사한 책도 아니다. 이 책은 술집을 운영하면서 겪은 경험에 기반한 에세이이고, 그러하기에 장사를 잘하고 싶다는 욕망도 들어 있되 손님들이 밀어닥치는 게 마냥 좋지만은 않은 감정도 함께 녹아 있다. 17년이라는 세월 동안 켜켜이 쌓아온 그 복잡다단한 일상이 콜라주처럼 그려져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나의 생활백서
도서정보 : 노천명 | 2016-12-0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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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와 ‘산나물’ 두 권의 수필집을 한 권으로 엮어 놓은 책이다. 1954년 노천명은 그동안 신문 등의 매체에 발표했던 여러 수필을 모은 후 ‘나의 생활백서’라는 이름을 붙여 출간하였는데 본 책은 당시 출간된 작품 순서 그대로 수필의 전문을 수록하여 구성한 책이다. 당시 주변에서 일어났던 사건 평범한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었던 소재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백하게 서술하고 있어 당시의 생활상 토속적인 용어 등을 짐작케 한다. 또한 6·25 전쟁과 광복 등 역사적 풍랑의 세월을 겪으면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서민들의 삶에 대한 변화 인간군상 등을 리얼하게 그려낸 작품들이 다수 실려 있다. 노천명은 ‘사슴’으로 대표되는 ‘시인’으로써 잘 알려진 문인이지만 이에 못지않게 뛰어난 수필가로써의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작품집으로써 본책의 의미가 크다 할 수 있다.
구매가격 : 8,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