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님의 유머
도서정보 : 요한 23세 | 2014-08-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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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따뜻한 가르침을 주었던 요한 23세 교황, 그의 인자한 성품을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정감 어린 이야기. 2014년 4월 27일 시성된 성인 교황 요한 23세는 ‘착한 교황’ ‘좋으신 교황’이었다. 역사상 그 어떤 교황보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교황에 즉위할 당시 77세의 고령이라 세상 사람들은 그를 과도기에 지나가는 교황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는 세상에 꼭 필요한 것들을 남겼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의 손을 잡아 이끌어 희망의 빛을 보게 해주고,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 편에 기꺼이 서주고, 무표정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정말 좋은 형제이자 친구였다. 또한 그는 세상이 급변하고 사실을 일찍 깨닫고 대비한 시대의 이노베이터이기도 했다. 교황님의 유머에 담긴 요한 23세의 이야기에는 어렵거나 심각하지 않다. 하나같이 웃음을 짓게 한다. 그 절묘한 비유에 무릎을 치고, 쉬운 말이지만 높은 뜻이 담겨 있어 고개를 끄덕거리고, 소박한 요한 23세 교황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진다.
구매가격 : 3,330 원
나를 이끌어 주는 인생노트
도서정보 : 미키 기요시 | 2014-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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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모두 4개의 장으로 구성된 미키 기요시의 <인생론 노트>를 제1권 <사랑과 고독의 인생노트>와 제2권 <나를 이끌어 주는 인생노트>로 분권하여 2권의 책으로 편집하였다.
미키 기요시는 리케르트와 하이데거의 영향을 많이 받은 철학자이며 사회평론가인 동시에 문학자이기도 하였다. 추상적인 논리가 아니라 구체적인 <사물>에 즉 <사물>의 가운데에 있는 논리가 참다운 논리라고 하고 있다. 이것을 문학적으로 바꾸어 놓으면 추상적인 사변(思辨)보다는 구체적인 표현이 문제가 된다.
미키 기요시의 인간 그 자체는 소위 말하는 철학자라는 타입에서 거리가 멀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그는 파탄도 보여 주었으며 통쾌한 풍자도 토하였다. 그의 독설에는 적지 않은 <독>이 있었으나 언제나 진실을 꿰뚫고 있었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함과, 지독한 고독감을 밖으로까지 들어내기도 하였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하여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고, 자신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성찰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4,000 원
갈등과 방황의 시대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4-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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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론집이 나오게 된 경위를 간단히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914년 전쟁에 대한 고찰은 대부분 당시 새로운 취리히 신문에 게재되었다. 헤세는 그 당시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그가 언젠가 애국주의와 전쟁정신에 대해서 비판을 가했다는 사실은 독일에 있어서는 두 번 다시 정말로 용서를 받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때는 패전 직후인지라 독일의 어느 국민 층은 대단히 평화스럽고 국제적인 사고방법을 하게 되고 헤세 사상에 대해서도 많은 영향력과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에 대한 불신만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국가 지상주의가 최초의 성공을 거두었던 훨씬 전부터 그는 공적인 독일에 있어서 철두철미하게 수상한 인물, 할 수 없이 편의상 관대한 처분을 받고 있는 인간, 근본적으로 탐탁하지 않은 인물로 지목되고 있었다. 드디어 히틀러 일당은 그들의 힘을 자행하는 시대가 되자 대부분의 헤세의 저서, 이름, 그리고 그의 베를린 출판사에 대하여 복수하는 것으로서 쾌재를 부르짖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 목차를 본 독자는 그가 정치적 또는 현실적 고찰을 쓴 기간은 단지 어느 일정한 연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그동안 잠을 자고 있었으며 세계역사로 하여금 다시 세계역사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은 헤세 자신에게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처음 1차 세계대전의 공포를 깨달은 날부터 하려고 해도 이미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평생의 업적 전체를 종합적으로 관찰해 주는 독자라면 설사 그가 현실적인 평론을 쓰지 않았던 시대라고 할지라도 그들 발밑에 불타고 있었던 지옥의 노여움에 대한 사상과 파국과 대전이 절박한데 대한 공포감이 결코 그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중에도 내일의 전쟁에 대한 불안에 가득 찬 경고이며 또 그런 것으로서 당연히 도학자의 설교나 교훈처럼 들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단지 미소를 받게 된 황야의 늑대로 부터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시대와 현실과는 거리가 먼 유리알 유희의 그림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독자는 도처에서 이 문제에 봉착할 뿐더러 시의 세계에 있어서도 이 음조는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전장에서 피어나는 평화
도서정보 : 헤르만 헤세 | 2014-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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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평론집이 나오게 된 경위를 간단히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1914년 전쟁에 대한 고찰은 대부분 당시 새로운 취리히 신문에 게재되었다. 헤세는 그 당시 독일 국적을 가지고 있었다. 그때부터 그가 언젠가 애국주의와 전쟁정신에 대해서 비판을 가했다는 사실은 독일에 있어서는 두 번 다시 정말로 용서를 받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 때는 패전 직후인지라 독일의 어느 국민 층은 대단히 평화스럽고 국제적인 사고방법을 하게 되고 헤세 사상에 대해서도 많은 영향력과 반응을 보이게 되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그에 대한 불신만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국가 지상주의가 최초의 성공을 거두었던 훨씬 전부터 그는 공적인 독일에 있어서 철두철미하게 수상한 인물, 할 수 없이 편의상 관대한 처분을 받고 있는 인간, 근본적으로 탐탁하지 않은 인물로 지목되고 있었다. 드디어 히틀러 일당은 그들의 힘을 자행하는 시대가 되자 대부분의 헤세의 저서, 이름, 그리고 그의 베를린 출판사에 대하여 복수하는 것으로서 쾌재를 부르짖게 되었다.
이 책의 내용 목차를 본 독자는 그가 정치적 또는 현실적 고찰을 쓴 기간은 단지 어느 일정한 연대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는지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그동안 잠을 자고 있었으며 세계역사로 하여금 다시 세계역사 그대로 내버려 두었다는 결론을 내리지 않기를 바란다. 그것은 헤세 자신에게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며 처음 1차 세계대전의 공포를 깨달은 날부터 하려고 해도 이미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그의 평생의 업적 전체를 종합적으로 관찰해 주는 독자라면 설사 그가 현실적인 평론을 쓰지 않았던 시대라고 할지라도 그들 발밑에 불타고 있었던 지옥의 노여움에 대한 사상과 파국과 대전이 절박한데 대한 공포감이 결코 그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중에도 내일의 전쟁에 대한 불안에 가득 찬 경고이며 또 그런 것으로서 당연히 도학자의 설교나 교훈처럼 들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단지 미소를 받게 된 <황야의 늑대>로 부터 겉으로 보기에는 너무나 시대와 현실과는 거리가 먼 유리알 유희의 그림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독자는 도처에서 이 문제에 봉착할 뿐더러 시의 세계에 있어서도 이 음조는 몇 번이고 되풀이해서 들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4,000 원
아픈 날의 편린 그리고 갑천
도서정보 : 조성원 | 2014-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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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치유의 한 방편으로 동네 하천인 갑천을 배회한다. 신록으로 치장한 숲의 터널은 맑고 투명하다. 누구의 간섭 없이 혼자서 휘적휘적 걸으며 뒤엉키고 대책 없이 꼬인 실타래 같이 복잡한 현실로부터 벗어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무념무상의 잠시의 득도에 오를 수도 있다. 게다가 휘휘한 숲의 터널을 터덜터덜 걸으며 맘껏 들이 마시는 달디 단 맑은 공기는 풍진에 찌든 폐부와 탐욕과 번뇌로 한껏 나태해진 영혼이 위로를 받거나 힐링으로 제격이 아닌가. 오늘도 나는 걷는다. 탐욕과 번뇌를 씻기 위해. 아니 꿈결 같은 사색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아프고 나서 달리 보는 자연이고 느껴지는 순순한 자연의 섭리다. 그간 열권의 책을 냈는데 일상적인 탐색이 주를 이루었었다. 그런데 반해 이번 글 집은 나로서는 정말 혹성탈출 격인 의외의 글 집이다. 덕분에 서툴고 부족함이 여실히 느껴질지 모른다. 그래도 아픈 사람들이여!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이 글을 어여삐 받아주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 앞으로는 아프지 말자. 끝으로 7개월이란 시간, 내 병을 치료하고 희망을 안겨준 대전 성모 병원에 이상철 교수님과 최병조 교수님 그리고 91&92병동의 간호사님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
― 조성원,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수기치인(修己治人)
도서정보 : 최해필 | 2014-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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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성공인가? 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누구든지 한마디로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고 본다. 에머슨이 말하기를 “자주 그리고 많이 웃는 것, 현명한 사람에게 존경받고 아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친구의 배반을 참아내며 또 다른 사람에게서 최선의 것을 발견 하며 건강한 아이를 낳든 한 뙈기의 정원을 가꾸든 사회 환경을 개선하든 간에 자기가 태어나기 전보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는 것” 이라고 했다.
군 생활을 하면서 감명 깊게 읽었던 책에서 발견하여 메모해 두었던 명언명구를 모아서 교수부장 시절 교관들에게 나누어 주려고 ‘98년에 처음 이 책을 편집하여 발간하였고 2006년에 수정 보완하여 재 발간을 하여 항공 중대장급 이상 간부들에게 나누어주었는데 지나고 보니 읽어주신 분들께 깊은 고마움을 느꼈다. 전역을 하고도 어언 8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천 설봉신문 맹자 서당에 연재하던 고사 성어를 추가하여 전자책으로 두 번째 재 발간을 하려고 한다.
삶을 반추하며 인생을 관조하며 멋을 즐기려는 그런 분들에게 잠시라도 웃음을 짓게 만든다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으로 추가 보완하여 보았다. 독자들이 비록 각자의 삶이 성공했다고 확신은 못해도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최해필, [재 발간의 변(辨)]
구매가격 : 5,000 원
상담자적인 부모역할
도서정보 : 조춘숙 | 2014-08-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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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 볼 때 대체로 초등학교 시절은 문제가 있어도 드러나지 않은 ‘잠복기’라고 한다면 사춘기 무렵에는 문제가 외부로 드러나는 시기이다보니 과거 까맣게 잊고 살았던 내재된 문제가 어느 순간 생생히 떠오르며 혼란을 겪는다.
부모는 자녀를 지도함에 있어 발달상의 특징을 먼저 알며 자녀를 진정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마음이 힘들고 지쳐있을 때 자라나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따뜻한 말, 위로의 말, 격려의 말은 필요한 것이다.
‘상담자적인 부모역할’은 대부분 신문이나 책에 실었던 글이며, 이 시대의 자녀를 훌륭하게 지도하고 양육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필독서가 되길 바라며 이 책을 펴냅니다.
― 조춘숙,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카프카처럼 글쓰기
도서정보 : 프란츠 카프카 | 2014-08-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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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는 프라하에서 태어난 독일계 유대인으로 부모의 글쓰기에 대한 몰이해, 아버지의 강요로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보험공사 근무와 연인 펠리체와의 약혼과 불행하게도 뜻하지 않은 파혼의 거듭, 그리고 폐결핵으로 장기간의 투병 생활의 험란하고 고독한 삶을 보냈다. 1902년부터 1924년 카프카가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까지 그가 많은 서신을 통하여 고백하는 ‘숙명적 이방인의 우울’과 ‘고립된 문학인의 초상’, 카프카의 편지광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막역한 친구들에게 보낸 많은 편지글은 문학을 위한 습작이요, 고백이며, 한탄이기도 하다. 1902년부터 쓰기 시작한 카프카의 편지 내용 중에는 카프카가 평생지기 막스 브로트에 대한 우정은 각별하다. 브로트의 생일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예전부터 어떤 선물을 줄 것인가를 고심한 끝에 책 두 권과 조약돌 한 개를 선물로 주는 따뜻하고 세심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카프카에게 많은 도움과 어려움을 함께 나눈 친근한 친구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문학적 가치와 더불어 카프카의 삶과 가치관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것을 엄선하여 100통의 편지를 연대순으로 배열하였다. 편지의 내용은 문학이나 철학에 관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소박하고 일상적인 생활을 다룬 것들이다. 신경쇠약과 폐결핵에 시달리면서 요양소나 여러 여행지에서 보낸 것이 많은데, 기괴하고 난해한 작품세계와 달리 부드러운 모습과 때로는 친구를 가족 그 이상으로 생각하는 배려와 자상한 면을 곳곳에서 보여주고 있다. 편지 중에 카프카가 폐결핵에 걸린 사실을 부모에게 알리지 말아 달라는 당부를 전하는 모습은 부모님의 근심 걱정을 덜어드리려는 애틋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또한 막스 브로트에게 보낸 편지 중에 친구들에게 독서, 문학 작품의 글쓰기에 대한 고민과 논의하는 내용은 카프카가 추구한 문학 세계의 단면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마지막 편지의 수신자 막스 브로트는 카프카를 영생하게 했다. 그는 유언 집행자로 지정되어 “마지막 부탁이네, 내가 쓴 모든 것을 읽지 말고 불태워주게!”라던 친구의 유언을 지키는 신의 대신에 카프카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세상에 공개하였다.
구매가격 : 8,400 원
광주에 가고싶다
도서정보 : 윤석원 | 2014-08-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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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가 어떻게 사는 것이 바람직하지 못한 삶인가를 살피다가 인간의 이중성을 건드렸고 폭력성을 생각하다가 깊이를 알 수 없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세상으로부터 상처받은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 이후의 그늘 속 삶들이 펼쳐진다.
구매가격 : 9,100 원
독도의꿈
도서정보 : 신협 | 2014-08-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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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에는 소박한 꿈이 있다》 《막걸리는 따뜻한 사람의 술이다》 《후쿠오카 형무소 담 밖에서》 《긴 구름이 뜬 나라》 《달나라 여행》 등 다양한 시를 감상할 수 있다.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