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거네

도서정보 : 류근 | 2013-07-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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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 류근이 황막한 세상에 단비처럼 던진 이야기. 이상의 광기와 도취, 기형도의 서정과 성찰, 함민복의 상처와 눈물이 이종교배되어 탄생한, 21세기에 불시착한 낭만주의자 류근. 그의 첫 산문집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는 혹독하고 완고한 자기풍자를 감행하며 세상과 타인의 아픔을 대신 앓는 시인의 뼈저린 기록들을 엮어낸 것이다.

시인 류근은 시인들 사이에서 소문 혹은 풍문으로 존재하는 사람이었다. 그가 천재라는 소문도 있었고 술주정뱅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심지어는 미치광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신출귀몰했다. 정신의 좌우, 몸의 앞뒤를 자유자재로 바꿨다. 신춘문예로 등단하고 시를 한 편도 발표하지 않고 있다가 18년 만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전작시집을 냈을 때, 그 시집이 갖는 순정한 힘 때문에 사람들은 다들 대경실색했고 그에 대한 풍문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그가 몇십억대 자산가라는 소문도 있었고, 돈 한 푼 없는 거렁뱅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돌아가신 소설가이자 신화학자인 이윤기 선생이, 그를 가리켜 3대 산문가라고 칭송했다는 미확인 소문도 있었고 요절한 가수 김광석이 흠모했던 작사가라는 소문도 있었고, 애인이 백 명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심지어는 써놓고 버린 시가 수천 편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그런데, 그 모든 풍문은 사실이었다. 그는 천재이면서 술주정뱅이이고, 자산가이면서 거렁뱅이고 만인의 연인이면서 천하의 고아 같은 외톨이다. 그가 신들린 듯이 쓴 이 산문집에 실린 글들이 그것을 생생히 증명한다. 여기에 늘 보아오던 그렇고 그런 시인들의 산문이 아닌, 하얀 눈밭에 각혈을 하듯 쓴 기적 같은, 마약 같은, 황홀경 같은 산문의 진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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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 마음에 달 뜨는 것....

도서정보 : 전 영돈 | 2013-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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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인류가 가슴에 품고 노래하는 달을 모티브로 사랑과 꿈 그리고 세월을 감성적으로 노래한 서정시집이다.밤이면 가슴에 달을 품고 이그러졌다 보름달처럼 차 오르는 벅찬 사랑과 꿈 그리고 세월들... 꿈과 사랑 그리고 세월은 사람들의 부대낌 속에 있는 것. 그것을 긍정과 내일이라는 희망속에 달의 이그러짐과 차오름으로 부대낌의 갈등을 해소한 서정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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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화장하는 여자

도서정보 : 방귀희 | 2013-07-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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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화장은 마음에 하는 것입니다" 30년 방송작가 경력에서 묻어나온 아름다운 마음 만들기. 마음에도 화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마음은 그대로 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그러진 마음을 들켜 자기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 때가 많습니다. 거칠어진 마음을 가꾸어야 합니다. 사랑 스킨으로 마음을 촉촉하게 만든 다음 배려란 분으로 편견을 곱게 덮고 친절로 색조 화장을 마치고 나면 당신은 어느새 남을 위해 봉사할 줄 아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있을 것입니다. 예쁜 마음을 가진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서문 마음 엿보기 중에서 美의 요소 -진실한 美 -착한 美 -예쁜 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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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 : 한결같이 사랑하겠습니다

도서정보 : 김호근 | 2013-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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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두더지 팡세 가 전해주는 182가지의 소중한 삶의 가치. 『결 한결같이 사랑하겠습니다』는 만화를 통해 시대를 대변하고 동시대의 이웃들과 마음을 나누고 싶다는 작가 김호근이 4컷 만화로 선보이는 우화 형식의 에세이다. 이 책은 삶과 생명 꿈과 사랑 사색과 그리움 용서와 희망 배려와 겸손 등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이야기와 감정들로 이루어져 있다. 저자는 각각의 주제를 담아낸 4컷 만화와 함께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짤막한 글로 덧붙여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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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장효인의 일본 워킹 홀리데이 생존기

도서정보 : 장효인 | 2013-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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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개그콘서트 코너 ‘두근두근’의 그녀가 왔다. 개그콘서트의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코너가 있다. 바로 소꿉친구인 두 남녀의 풋풋한 사랑의 시작을 보여주는 ‘두근두근’이라는 코너이다. 핑크빛으로 말랑거렸던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 코너의 사랑스러운 그녀 장효인이 책을 썼다. 바로 신간 ‘개그우먼 장효인의 일본워킹홀리데이 생존기’이다. 아르바이트 등의 일을 하며 해당 국가의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인 워킹홀리데이 이 시대의 젊은이에게는 낯설지 않은 단어이다. 그런데 학생들이 많이 가는 이 워킹홀리데이를 나이 서른이 다 되어가는 연예인이 직접 다녀왔다는 점이 재미있다. 장효인 그녀는 왜 인기가 보장되는 개그콘서트의 출연대신 일본워킹홀리데이를 선택했던 걸까? 정말 개그스럽게도 그 이유는 단순하다. 관광통역학과 출신으로 일본어를 공부했던 경험이 있는 그녀의 일본어를 주변인들은 실제보다 훨씬 유창하고 수준급이라고 착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런 주변인의 오해 덕분에 마침 개그우먼으로 내세울 특기도 없었던 그녀는 ‘일본어’를 확실하게 마스터하자는 결심을 하게 된다. 자리 잡으며 입지를 다져야하는 시기에 유학을 결심했기에 만류도 많았지만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 사는 게 좋다는 통통 튀는 젊은 혈기로 1년간의 워킹홀리데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장효인의 이야기를 이제부터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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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도서정보 : 최준영 | 2013-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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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극복하기 위한 글쓰기의 장으로 초대합니다!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에세이『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노숙자에게 인문학 강의를 하며 지친 사람을 위로해 준 인문학자 최준영이 1년간 매일 SNS로 소통했던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책으로 엮었다. 평탄하지 않았던 시간을 지나왔던 저자의 삶을 담은 이 책은 진심이 아름다움을 만들고, 선의가 순환하면 세상은 그만큼 살맛하게 된다는 확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늘상 흔들리고 부유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 그런 아들을 무던히도 참고 기다렸던 어머니가 이제는 치매에 걸려 아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가슴 아픈 장면들까지 삶의 현장에서 길어올린 글들로 가득하다.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글의 완성도보다 더 중요한 것이 성실한 삶의 자세와 꾸준한 기록임을 강조하며, 글쓰기의 자세, 성실한 글쓰기의 미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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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속에 저 바람 속에

도서정보 : 장재화 | 2013-07-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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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꽃이 있는가 하면 초라하여 볼품없다 외면당하는 꽃도 있습니다. 대개 이런 들꽃들은 “꽃은 화사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로부터는 소외받기 마련이지만 세상에는 못난 꽃만 찾아다니는 별난 사람도 있습니다. 화려함보다는 수수함 속에 숨어 있는 아름다움을 찾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작고 초라한 것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의 연금술사들입니다.
아무도 돌보지 않는 가운데 저 혼자 피어 홀로 우쭐대다가 바람결에 시들어 버리는 들꽃, 얼핏 생각하면 참 쓸쓸할 것도 같지만 그렇게 따뜻한 마음들이 있어 마냥 외롭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의 시선을 받을 때마다 행복해지니까요.
어디 그뿐이겠습니까. 들꽃은 온실 속의 기화요초를 부러워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기는 까닭에 품평(品評)을 즐기는 사람들의 시선도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자유롭습니다.

가끔 내가 쓴 글을 읽으면서 들꽃을 연상할 때가 있습니다. 비록 ‘낙양의 지가’를 올릴 만큼 대단한 작품은 없지만, 그래도 들꽃을 보는 마음으로 내 글을 읽고 공감하는 독자들의 시선을 받을 때마다 마음이 훈훈해지는 까닭입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쓰는 글을 들꽃수필이라고 부릅니다.
이제 들꽃축제를 여는 심정으로, 내 안에 피어 있는 꽃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꾸며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축제에 들꽃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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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화 세상 사람들아

도서정보 : 남희주 | 2013-07-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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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작가도 아니요 글을 연구하는 사람은 더 더구나 아니다.
내가 용기 내어 책을 펴는 것은 지금은 함께 하지 못할 할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손녀의 간절함이랄까.
아니면 할아버지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보고저 하는 알량함이랄까.
할아버지를 떠나 보내고 할아버지께서 남기신 글을 발견했다.
17세기를 살아오신 우리의 옛 어른들을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좀 더 이해하고 감사함을 알아갔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글을 바칩니다.
먹는 것도 넉넉하고 입는 것도 넉넉할진데 어찌 우리들의 가슴엔 공허함만이 가득한지요.
이 글은 할아버지의 살아온 지난 인생사가 담겨 있지만 나름 현대 여성에 대한 따끔한 일침도 가하고 있으며 옛 어른들의 힘겹고 어려웠던 인생사가 담겨있습니다.
아무쪼록 시대를 막론하고 읽으시는 모든분께 이해의 말씀을 부탁드리며 이 글을 통해 우리에겐 이토록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신 어른들이 바탕에 계셨음을 알고 좀 더 힘을 내어 이 시대를 살아감에 감사함을 알아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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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명언집(우리 사는 동안 꼭 알아야 할)

도서정보 : 김민아 | 2013-07-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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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선인들의 주옥같은 명언과 지혜, 진리와 속담, 삶의 철학적 해답서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신념과 사랑하는 방법과 성공하는 방법, 희망과 좌절, 행복과 지혜, 명예와 부, 결혼과 건강, 종교과 예술, 죽음과 공포 등 모든 삶의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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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중전쟁

도서정보 : 존 옥터로니 | 2013-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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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아편 무역을 청 제국에 강요하기 위해서 무력 침략을 일으킨 과정을 체험담과 회고록 형태로 서술한 글이다. 유럽의 서쪽 끝에 있는 작은 섬나라 영국은 중상주의의 깃발 아래 해외무역에 나선 결과 아프리카 중동 인도를 거쳐 마침내 중국에 도착한다. 그리고 그들의 경제적 이익을 위해서 오만한 청 제국을 상대로 침략 전쟁을 일으키는데 그것은 크게 1840~1842년의 1차 아편전쟁과 1856~1860년의 2차 아편전쟁으로 전개됐다. 이 아편전쟁으로 청 제국은 몰락의 길을 걷는데 이 책은 그 가운데 최초의 무력 침략 도발이 시작된 1차 아편전쟁을 참전 군인의 눈으로 설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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