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 나와라, 뚝딱!
도서정보 : 김음강 | 2013-07-0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을 준비하면서 험난했던 내 인생의 고갯길을 다시 돌이켜보았다. 골짜기도 깊으니 그늘도 깊었던 지난 시간들의 발걸음. 한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정념의 그림자가 아직도 내 등 뒤에서 따라와 주고 있다.
아버지가 이름 지어 주신 대로 ‘굳세고 강하게’ 마음먹고 살아오지 않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을 것이다. 그런 까닭에 이제 와서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니 내 이름 하나만으로도 나는 보이지 않은 어떤 기운을 느낀다. 묘한 기분의 전율과 흥분이다.
‘내 인생의 앞길을 미리 헤아리시고 나에게 지혜를 일러주신 당신이여.
눈물의 골짜기를 지나고 빛의 정원에 이르고 보니. 내가 당신의 특별한 사랑과 보호를 받았음을 이제야 깨닫나이다. 이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고백하겠나이다.’
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조금 떨어져서 보면 희극이라고 했던가. 모든 삶에는 빛과 그림자가 있다. 너무 한쪽만 바라보고, 생각하다간 다른 한쪽을 놓치기 일쑤다. 그래서 우리 어른들은 사람이 나이를 먹는 것이 싫은 일만도 아니라고 했다.
요즘 나를 만나 내 얼굴을 보는 사람들은 나의 얼굴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한다. 행복한 미소가 보인다고 한다. 그러나 감히 말하건대, 지난 삶 속의 내 얼굴은 잔뜩 굳어있고, 화가 나있고, 울분하고, 소리치는 얼굴이었다. 어느덧 내 맘속의 평화가 찾아온 것이다.
그래서 난 지금의 내 얼굴이 좋다. 그래서 난 지금의 내가 좋다. 이제부터 이야기할 글들은, 엎어지고 자빠지고, 울고, 소리치던 과거를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금 현재의 내 모습과 지금 내가 꿈꾸고 있는 것을 말하기 위한 참고자료에 불과하다. 즉, 어느 한 남자의 맘속에 흐르지 않고 고여 있던 불같은, 옛날이야기다.
구매가격 : 9,000 원
여름의 묘약
도서정보 : 김화영 | 2013-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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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산문집. 인생에 드리우는 짧은 여름빛… 글로 적어만 보아도 눈이 부시다. 사랑일 수도 있고 청춘일 수도 있다. 일에 대한 열정이나 어떤 대상에 대한 탐구일 수도 있겠다. 삶에서 가장 빛나던 날들을 채웠던 것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김화영 교수에게 인생의 '여름'은 프로방스에서 보냈던 이삼십대를 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1969년 지중해 연안에 처음 발 디딘 젊은 학자가 받은 충격을 담은 책 <행복의 충격>은 백여 권의 저.역서를 낸 그의 첫 책이 되었다. 자유로이 국경을 넘나들고 "지금 당장, 여기서, 행복한 사람"의 땅에서 보낸 젊은 날의 기록이었다.
40여 년이 지났다. 경이로움으로 가득한 유학생이던 그는 이제 원로 학자가 되었다. 그런 그가 2011~2012년 두 번의 여름, 프로방스를 다시 찾았다. 프로방스에서 파리까지의 여정에는 알베르 카뮈, 장 그르니에, 마르셀 프루스트 등 그가 평생을 바쳐 번역해 소개한 작가들이 함께했다.
구매가격 : 10,900 원
버려진 연극
도서정보 : 최영옥 | 2013-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33년 전 어느 날 소설을 쓰겠다는 우연한 객기로 시작했습니다. 줄거리도 방향도 없이 무작정 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문학에 대한 소질이나 기본적인 상식이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제 한계는 고작 원고지 스무장까지였습니다. ‘불가능’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을 때부터 오히려 오기가 생겼습니다. 그래도 믿는 구석은 있었습니다. 다들 가난하고 힘들었던 시절, 부모 잘 만나 대학도 졸업하고 많은걸 갖췄다고 생각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조그만 하숙방에 틀어 박혀 날밤 지새우며 휑한 눈으로 출근해야했던 힘들었던 날들….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던 젊은 2년간을 친구 이야기로 대신했습니다.
벌써 30년 동안이나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창고 깊은 곳에 갇혀 있었던 색 바랜 원고 뭉치 속의 이야기를 다시 보고 싶습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준 좋은땅 출판사에 감사드리며 이 글을 ‘지우’에게 전합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1달러에 목숨을 걸고 1
도서정보 : 최수돈 | 2013-06-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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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사랑하고, 사랑해서 전쟁터로 떠난 우리 아버지 이야기
오천 년 역사 속에 수많은 아버지가 있었다. 그 아버지들은 각 시대별로 자기의 소임을 다 한 후 다음 세대의 아들들에게 세상을 맡겼으며, 그 아들들 또한 그렇게 아버지가 되었고, 그 아들들에게 다음세대를 잇게 했다.
‘오천 년이라는 긴 세월을 이어오는 동안 어느 시대의 아버지가 가장 많은 일을 하였을까? ’
단순한 의문에서 이 글은 쓰이기 시작했다.
역사 속 많은 영웅과 의인 역시 아버지 였으나, 지금의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가 될 수는 없었다. 대한민국을 세계에 우뚝 세운 아버지는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다. 바로 이 아버지가 이 글의 주인공이다.
우리는 흔히 광개토대왕,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등 큰 인물을 영웅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글에선 우리들의 아버지도 영웅이라 한다.
이야기 속에는 한 아버지가 나온다.
광부로 타국의 지하 천여미터에서 땀 흘리고, 간호사로 피 빨래를 하는 사람들 속에 주인공이 있다. 그 아버지는 전쟁터로 나가 목숨을 내놓으면서 받은 몇 푼의 달러를 가족의 희망과 맞바꾼다.
갖은 고난에도 힘들다 말하지 않았던 아버지. 저자는 이 아버지가 살아온 시대를 배경으로 배트남 전쟁에 뛰어든 병사들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했다. 그들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남기고 어떤 교훈을 안겼는지가 아닌, 타고난 시대를 꺾지 못하고 묵묵히 전쟁터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글이다.
1달러에 목숨을 걸고
지금 떠나는 파월장병들은 ‘나 월남 간다’는 짧은 말 한마디를 남기며 전쟁터로 떠납니다. 그들은 죽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슴에 가득 담고 떠납니다. 하루 1달러 조금 넘는 돈, 한 달 봉급 50 달러를 집으로 보내면 부모님과 어린 동생들이 굶지 않으니까요. 그 생각만으로 전쟁터에 나갑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1달러에 목숨을 걸고 2
도서정보 : 최수돈 | 2013-06-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가족을 사랑하고, 사랑해서 전쟁터로 떠난 우리 아버지 이야기
오천 년 역사 속에 수많은 아버지가 있었다. 그 아버지들은 각 시대별로 자기의 소임을 다 한 후 다음 세대의 아들들에게 세상을 맡겼으며, 그 아들들 또한 그렇게 아버지가 되었고, 그 아들들에게 다음세대를 잇게 했다.
‘오천 년이라는 긴 세월을 이어오는 동안 어느 시대의 아버지가 가장 많은 일을 하였을까? ’
단순한 의문에서 이 글은 쓰이기 시작했다.
역사 속 많은 영웅과 의인 역시 아버지 였으나, 지금의 아버지와 같은 아버지가 될 수는 없었다. 대한민국을 세계에 우뚝 세운 아버지는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다. 바로 이 아버지가 이 글의 주인공이다.
우리는 흔히 광개토대왕,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등 큰 인물을 영웅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글에선 우리들의 아버지도 영웅이라 한다.
이야기 속에는 한 아버지가 나온다.
광부로 타국의 지하 천여미터에서 땀 흘리고, 간호사로 피 빨래를 하는 사람들 속에 주인공이 있다. 그 아버지는 전쟁터로 나가 목숨을 내놓으면서 받은 몇 푼의 달러를 가족의 희망과 맞바꾼다.
갖은 고난에도 힘들다 말하지 않았던 아버지. 저자는 이 아버지가 살아온 시대를 배경으로 배트남 전쟁에 뛰어든 병사들의 삶을 리얼하게 묘사했다. 그들이 조국을 위해 무엇을 남기고 어떤 교훈을 안겼는지가 아닌, 타고난 시대를 꺾지 못하고 묵묵히 전쟁터로 나갈 수밖에 없었던 아버지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낸 글이다.
1달러에 목숨을 걸고
지금 떠나는 파월장병들은 ‘나 월남 간다’는 짧은 말 한마디를 남기며 전쟁터로 떠납니다. 그들은 죽으러 가는 것이 아니라 희망을 가슴에 가득 담고 떠납니다. 하루 1달러 조금 넘는 돈, 한 달 봉급 50 달러를 집으로 보내면 부모님과 어린 동생들이 굶지 않으니까요. 그 생각만으로 전쟁터에 나갑니다.
구매가격 : 5,500 원
SNS 공감명언 한 문장
도서정보 : 앤드류 카네기 외 | 2013-06-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항상 똑같은 이야기, 똑같은 사진들, 똑같은 감정표현들…. 지루하지 않니?
SNS도 컨셉이 필요한 시대! ‘좋아요’를 부르는 150가지 명언으로 모두가 인정하는 SNS 명언 지식인이 되어보자.
허세 같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언. 수많은 명언이 아직까지도 사랑받는 이유는, 지금도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현명한 대답을 주기 때문이다. & lt;SNS 공감명언 한 문장 & gt;은 SNS에 자주 등장하는 고민 다섯 가지를 선정하여, 그에 맞는 150가지 명언을 모았다. 서로 공감하며 소통하는 SNS 공간에서 ‘돈’, ‘성공’, ‘인생’, ‘사랑’, ‘우정’에 대한 현명한 명언들을 하나씩 올려, 누구나 ‘좋아요’를 누를 수밖에 없는, 공감할 수밖에 없는 SNS 인기 친구가 되어보자.
구매가격 : 3,000 원
천상으로 간 울 아들
도서정보 : 박창형 | 2013-06-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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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잃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비통한 슬픔을 주체할 수가 없습니다. 저의 희망이자 우상이었던 아들이 졸지에 우리 곁을 무정하게 떠나갔습니다. 아들에게 닥친 불의의 교통사고. 아비의 가슴을 찢는 엄청난 시련이 한없이 원망스럽고, 운명이나 업보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허망합니다. 아들 중균이는 우리 가정의 전부였고, 장래가 촉망되는 의사였습니다. 27년 동안 키워온 사랑스러운 아들과 보낸 시간들이 한없이 무색하기만 합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밤이 선생이다
도서정보 : 황현산 | 2013-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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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산의 늙을 줄 모르는 감각을 온몸으로 마주하다!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인 황현산의 생애 첫 산문집 『밤이 선생이다』. 지난 4년간 저자가 한겨레신문에, 그리고 2000년대 초엽에 국민일보에 실었던 칼럼들과 지난 세기의 80년대와 90년대에 썼던 글들을 함께 모아 엮은 책이다. 삼십여 년에 걸쳐 저자가 써온 글 속에서 저자가 품고 있던 때로는 막연하고 때로는 구체적인 생각들을 만나볼 수 있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 《빈집》과 기형도의 시 ‘빈집’을 이야기하며 빈집들의 슬픔이 모든 삶의 불안이 된다는 생각을 전하고, 귀신들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친일 작가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들려주기도 한다. 1부와 3부에는 저자의 글을 나누어 수록하고 2부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사진작가인 강운구와 구본창의 사진 가운데 이 책을 말하는 데 있어 비유가 될 수 있는 사진을 골라 글과 함께 수록하였다.
구매가격 : 9,100 원
해나의 기적
도서정보 : 이영미 | 2013-06-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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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단 하루도 기적이지 않은 날이 없었던 해나의 기적과도 같은 이야기! MBC 《휴먼다큐 사랑》을 통해 방송된 ‘해나의 기적’을 바탕으로 튜브 없이는 숨을 쉴 수도, 소리를 낼 수도, 입으로 음식을 먹을 수도 없는 해나가 생존을 이어오며 우리에게 보여준 기적을 생생하게 담아낸 책이다.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감사한 일인지 삶 자체로 증명해준 해나와 사람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망률이 100퍼센트에 가깝다는 선천성 기도(숨관) 무형성증을 안고 태어나 시한부 2개월을 선고받았지만 위기의 순간들을 씩씩하게 이겨내며 인공기도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되고 수술을 받은 이후의 모습들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하게 담았다. 엄마가 해나에게, 아빠가 해나에게, 친할머니가 해나에게, 외할머니가 해나에게 보내는 편지까지 담아 해나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과 간절한 바람, 그리고 힘찬 응원의 목소리까지 모두 들어볼 수 있다.
구매가격 : 9,100 원
쉬운 깨달음
도서정보 : 김연수 | 2013-06-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김연수의 명상에세이 『쉬운 깨달음』. 마음이 만드는 내용이 아닌 살아 있는 마음 자체를 보는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새로운 느낌을 통한 영적 통찰이 자연스럽게 열릴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구매가격 : 7,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