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 소야곡 : 현상길 시집

도서정보 : 현상길 | 2013-04-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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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길의 시집 『올레 소야곡』.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월의 교정》, 《피맛골에 낮달 뜨면》, 《포장마차가 그립다》, 《카이퍼 띠의 노래》 등 다양한 시가 수록되어 있다. 파스텔톤 색지와 은은한 분위기를 풍기는 사진들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시적 감성을 자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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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애견문제가 아니야

도서정보 : 박준성 | 2013-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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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과 반려생활은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운 활동이 되어야 하지만, 사사로운 애견문제들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속을 자세히 살펴보면 꼭 애견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반려생활이란 것은 애견 혼자가 아닌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활동으로써, 서로 이해와 배려로 공존하여야 하는데 이것이 부족할 경우 서로가 서로를 문제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저자는 우리가 흔히 겪은 애견과의 반려생활에서 만나는 문제들을 대표적으로 6가지로 구분하여, 각 문제의 주요 포인트와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지금과는 다른 생각, 시선으로 애견과의 반려생활을 경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애견문제란, 이기적인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난 애견의 행동에 대해 삐뚤어진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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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랑의 안착

도서정보 : 정선규 | 2013-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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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하루의 날이며 일이 내 역사이며 이 세상 나그넷길에서 무를 익혀 스며들어가는 내세의 문턱이다. 비록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그럴지라도 우주의 작은 분말이 되어 떠다니는 일에 얼마나 내 소신껏 할 일을 꿈꾸며 목적에 이끌리는 솔직한 작업을 다 했는지 나는 내가 죽을 먼 훗날, 온통 마가린을 내 영혼에 발랐는지 나 스스로 속삭이기를 아! 이제는 다 이루었다. 가슴이 뿌듯한 채 그대로 내 생에 가장 존귀하고 영화로운 황혼의 날을 만들고자 끝없는 자아 성찰을 함으로써 두려운 죽음의 문전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아! 이제는 해가 지는구나! 내세에서 날 부른다. 육체 밖에서 군가를 만나 요단강을 웃으며 가슴 벅차게 기뻐하며 건너는 날이라. 천 년을 하루 같이 살면서 맺은 수많은 영혼의 일이 이 땅에서 풀리듯 저 하늘에서도 풀릴 수 있게 삶을 바라보며 기록하고자 한다. 시냇가의 나무가 시절을 쫓아 그 과실을 맺듯 때를 따라 나 스스로 소소한 내 일상의 일에서 네 일이 곧 내 일인지라, 혹은 내일이 시간 속의 밀물처럼 파도가 되어 밀려올 네 일의 비밀이의 성이 지어질 수도 있다. 일상을 거울로 삼아 공감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선하게 움직이는 선순환작용으로 우리가 좀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져서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되길 간절하게 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편다.
― 정선규,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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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0세대 쫄병수첩

도서정보 : 정관진 | 2013-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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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진 에세이. 7080세대 33개월의 군시절을 추억하며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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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원의 길고양이 통신

도서정보 : 고경원 | 2013-04-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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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죽도를 만나다

도서정보 : 박얼서 | 2013-04-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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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이 줄어든 탓일까? 이젠 작은 일 하나를 벌이는 것도 쉽사리 용기가 잘 서질 않는다.
그런데 왜 갑자기? 처박힌 원고뭉치들을 들춰보고 싶었던 걸까? 그런데 왜 갑자기? 무언가 들썩였던 것일까? 이제 보니, 곰곰이 떠오르는 게 하나 있다. 지난밤 꿈에 난 벼랑 끝까지 내몰렸었다. 그 다급했던 상황이 어렴풋하게나마 고향집 굴뚝 연기처럼 피어오르다 사라진다.
위기상황은 용기를 동반하는 법이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그래서 80여 편이나 되는 원고뭉치를 단숨에 읽어 내릴 수 있었다. 그 중에 44편만을 우선 선보이기로 했다. 최종 교정을 포함하여 목차를 정하는 일까지 무려 20여 시간의 대장정을 끝낸 지금은 서문을 쓰는 중이다.
당초의 의욕은, 샘 깊은 천연수에 맑고 깨끗한 좋은 식재료만으로 잘 숙성시켜 맛깔 좋은 토속주 같은, 생활주변의 순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정갈함도, 은근함도, 순수함도, 감동도, 울림마저도 없는 것 같아 망설임이 크다. 세상에 불쑥 내놓으려니 부끄러움이 앞선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 이를 어떡하겠나! 내 역량이 거기까진 걸... 어서 곧 떠나라! 독자들 곁으로,
― 박얼서,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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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축구감독이 찾아왔다

도서정보 : 사라 라이너첸 | 201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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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한 두 다리가 아닌 가느다란 다리 하나와 익숙지 않은 부목만으로 나는 도전했다! 여성 장애인 최초로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한 사라 라이너첸의 기쁨과 승리 이야기 『그리고 축구감독이 찾아왔다』. 근위 대퇴골 부분적 결손이라는 병명을 얻으며 세상에 나와 7살에 대퇴를 절단한 신체적 고통과 신기하게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아버지에게 심한 학대를 받을 정도의 가족 관계로 온통 장애물투성이인 삶을 살아온 저자가 2005년 하와이 세계 철인 3종 경기 대회에서 여성 절단 장애인 최초로 풀코스를 완주하는 성과를 거두기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선천적인 장애를 기회로 바꾸고 장애와 환경, 자신을 둘러싼 모든 관계를 뛰어넘어 보통 사람 이상의 강인함과 투지로 달리기를 시작하고 13세에 처음 참가한 국제 육상 대회에서 대퇴 절단 여성 장애인 100미터 부문 세계 신기록을 갱신하는 등 도전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기쁨과 승리의 이야기를 따라가 볼 수 있다. 6살에 가입한 유소년 축구팀의 감독이 준 쓰라린 경험이 운동선수 경력의 출발점이라고 회고하며 꿈을 이루기 위해 영감을 찾아다니는 이들과 장애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아 힘겨워하는 이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용기와 희망을 전해준다.

구매가격 : 9,000 원

구름 나그네

도서정보 : 한기옥 | 2013-04-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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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음악의 선율이 있는 오선지와 HB연필로 스케치한 도화지에, 그리고 예쁜 원고지에다 꾹꾹 눌러쓴 아기자기한 글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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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지기

도서정보 : 한명희 | 2013-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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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오년 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여 세권의 수필집과 한권의 시집을 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글은 고정된 틀 속에 갇혀 한발자국도 새롭게 더 나가지 못하고 제 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한 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훨훨 날기 위해서는 알껍데기를 깨고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데, 아직도 알 속에서 갇혀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아름다운 소망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에게 던져본 질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神)만이 올바른 답을 할 수 있겠지요.
글을 쓰면서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이 삶의 시작과 끝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삶의 시원(始原)과 소멸에 대하여 궁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글이 어둡고 무거워졌나 봅니다. 나를 아끼고 염려하는 문우들이 좀 더 밝게 글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여, 지금은 삶의 본질 문제와 같은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그려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필집의 제목도 노인들의 허허로운 삶을 그린 “개밥지기”로 정 하였습니다. 글을 쓸 때 가능하면 노인네 티를 안내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했으나 나이든 것을 온전히 감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침노을 보다는 저녁노을에 정감이 가니 어찌 합니까.
지금 교육현장이 여러 가지 문제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아니 혼란스럽다는 말이 옳을 듯합니다. 난마와 같이 얽힌 학교교육을 제대로 풀어나가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학교교육의 문제점 몇 가지를 정리하여 하나의 장(章)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문제의 심각성만이라도 공유해 보겠다는 뜻에서 한두 편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9년, 세 번째 수필집 “하늘을 보라”를 발간 후, ‘문학저널’에 연재한 글과 기타 문학지에 발표하였던 글을 모으니 책 한권 분량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감동은 고사하고 읽히지도 않는 글을 또 책으로 엮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적지 아니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땀과 정성이 배어있는 글을 방치하는 것도 옳은 일 같지 않아, 다시 흔적을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예나 다름없는 똑같은 글로 네 번째 수필집을 내는 주책없는 노인의 허욕을 소납(笑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거리 한 가운데 서서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측은지심으로 길을 일러주시고 손을 맞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세권의 수필집(드러누워 보는 세상, 참을걸 베풀걸 즐길걸, 하늘을 보라)과 한권의 시집(배꼽)을 출판하여 주시고, 이번에 다시 네 번째 수필집(개밥지기)을 근사한 장정(裝幀)으로 멋지게 펴내주신 문학저널 김창동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한명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아름다운 소망>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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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비타민 5 우정의 명언

도서정보 : 글나눔 편집부 | 2013-04-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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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이라는 말을 들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 뭔가요? 저는 이팔청춘이 떠오릅니다. 청소년기에 친구들 간에 가장 많이 사용했던 어휘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정을 영어로 표현하면 [Friendship]이지요. 왠지 우리가 생각하는 우정(友情)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대략 [친한 사람 사이에 지켜야 할 도리] 정도로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양적 우정을 [친한 사람 사이에 흐르는 정]이라고 한다면 동서간의 관점에 큰 괴리를 느낄 수 있겠지요? 서양은 관계의 철학에 있어서 지켜야 할 에티켓을 중요시 여기는 실용주의적 사고를 느낄 수 있는 반면에, 동양은 끈끈한 감정적, 소통의 사고가 느껴집니다.
하지만 동양의 우정에 흐르는 깊은 철학은 「믿음」입니다. 유교의 사상적 모태라고 할 수 있는 오륜(五倫)의 붕우유신(朋友有信)이나 화랑도의 세속오계에 포함되어 있는 교우이신(交友以信)을 참고로 제시하면, 벗을 사귐에 있어서는 상호간의 믿음, 즉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요. 결국 동서 모두 교우관계에 있어 신뢰관계는 중요한 지침으로 생각을 해 왔다는 사실에는 이론이 없는 듯합니다.
여기 우정에 관한 경구들을 정리하여 수록합니다. 우정이 뭔지, 어떻게 가꾸어 가야 할 것인지, 독자 제현님들께 소중한 자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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