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수목원
도서정보 : 이동혁 | 2011-05-1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숲에서 찾은 삶의 아름다움
야생화 사진가 겸 풀꽃나무 칼럼니스트 이동혁의 에세이 『아침 수목원』. 이 책은 하루하루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꽃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담고 있다. 저자는 그들의 삶의 경이로움을 엿보고, 그들이 들려주는 지혜에 귀를 기울이며 그 안에서 자신을 발견한다. 노각나무를 통해 고운 심성으로 살아가는 삶을 이야기하고, 설앵초를 통해 좀 더 높은 곳에 오르기 위해 많은 인내와 고독을 감내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인생의 깨달음을 주는 꽃들의 모습을 모두 6장으로 나누어 담아내며, 이를 통해 아름다운 휴식의 의미를 알고, 새로운 삶의 이야기를 적어 내려가기를 바라고 있다.
구매가격 : 10,400 원
그녀가 사랑한 파리
도서정보 : 이중수 | 2011-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리 없는 격려와 용기를 주었던, 내가 사랑하는 모든 당신들에게 출간 배경 재작년 겨울 어느 날, 최불암은 편집장과 인터뷰를 마치고 술을 한 잔 나누었다. 그 자리에서는 아무래도 그의 지나온 날들이 화제가 되었는데 최불암은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40년 동안, TV나 연극, 영화를 통해 보여줄 수 없었던 숨겨둔 이야기들을 자연스레 풀어놓았다. “선생님, 그런 화면 밖 이야기들을 독자들이 궁금해 할 겁니다.” 엉겁결에 출간 제의를 받고 최불암은 며칠 동안 고민에 빠졌다. 배우의 인생을 글로 쓴다? “파~” 하는 웃음소리와 함께 안방극장의 대명사가 된 그는 한때 저 유명한 ‘최불암 시리즈’를 통해 변함없는 가치도, 인정할 만한 권위도 없는 세태를 반어적으로 표현한 한 시대의 코드가 되기도 했다. 오래전에 개인적인 신변잡기를 모은 글이 있었지만 정색을 하고 최불암을 말한 책은 없었다. 연기자란 평생 다른 사람의 삶을 대리하는 것이니 책으로 묶을 ‘자신의 이야기’가 따로 있겠냐고, 오히려 꿈 깨듯 독자들의 실망이 더 클 거라는 걱정이 앞섰다. 그런 그가 마침내 책을 내기로 결심한 데는 연기자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그와 함께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픈 속뜻이 담겨 있다. 오늘의 최불암이 있기까지 소리 없는 격려와 용기를 주었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는 마음으로. 고향의 느티나무 같은 아버지 하루에만도 수많은 별들이 뜨고 지는 이즈음 연예계의 현실에서 최불암은 연기라는 한 자리에서 40여 년을 한결같이 빛을 발산하는 현재진행형의 큰 별(Star)이다. ‘최불암’이라는 연기자는 수많은 연기자 중 한 사람이 아니다. 최불암만큼 세대마다 다양하게, 다층적으로 읽히는 연기자는 없을 것이며, 동시에 최불암만큼 세대를 아우르며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눈길을 주는 연기자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불암은 중앙고 2학년 때부터 연극을 시작해 1958년 서라벌예대에 연출 전공으로 입학했다. 그런데 연기 전공 학생들이 노역을 꺼리다 보니 그가 직접 노인 역을 맡게 되었다. 오늘의 국민배우 최불암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그는 인기와 무관한 연기자의 삶을 지향했다. 한 작품에는 ‘신성일’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조연도 있어야 하고 단역, 노역도 있어야 한다. 최불암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한 것이면 그것이 조연이든 노역이든 기꺼이 응했다. 국립극단에서 연기생활을 하던 중 KBS 텔레비전 연기자로 데뷔한 1967년 에서도 그는 김종서 역으로 노역을 맡았다. 당시 그의 나이 스물일곱이었다. 이로부터 40년, 그의 연기 역정에는 한국 드라마사에 기념비적인 작품이 적지 않다. (1980~2002), 수사반장(1971~1989), (1997~1998)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이다. 한편 최불암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는 단어가 ‘아버지’다. 에서 김 회장으로 대변되는 아버지 상像은 우리가 지켜야 할 한국적 정서가 녹아 있는 사랑과 희생의 아버지다.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 찾아가도 변함없이 맞아주는 고향의 느티나무 같은 아버지가 바로 최불암이 구현한 아버지 상이다. 최불암의 실제 생활도 드라마 속에서 구현해 냈던 아버지의 연장선상에 있다. 그는 집에 자신만이 머물 수 있는 ‘아버지의 자리’를 만들어 놓고 그 자리에는 아내나 아이들이 앉지 못하게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아버지의 자리가 흔들리면 가족의 중심이 사라지고 사회, 국가도 흔들린다고 최불암은 생각한다. 2007년 초 어린 후배 연기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때 최불암은 누구보다 가슴 아파했다. 그리고 그는 대중매체를 통해 진정으로 호소했다. 삶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며, 힘든 상황을 견디면 반드시 좋은 날이 올 거라고 가슴으로 아버지의 십넝으로 호소한 것이다. 이렇듯 연기자로서도, 자연인으로서도 최선을 다하는 최불암은 한국 대중문화사의 중요한 자산이다. 그런 그가 오랫동안 시청자와 관객의 곁을 지켜주었으면 한다. 최불암, 그가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우리 대중문화의 지평은 확대되고 우리는 감동과 행복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_ ‘최불암 깊이 읽기’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 그리운 남자, 캡틴 박 를 준비할 때이다. 시놉시스를 건네받은 최불암 선생께서 난감해하는 눈치였다. 이해할 만 했다. 이미 의 김 회장 역을 10년 넘게 하면서 모범적 가장으로, 마을의 정신적 지주로 안팎으로 존경 받으며 살아왔는데, 일시에 늙은 바람둥이라니. 듣기만 해도 무안한 듯 최 선생님은 얼른 얼굴을 돌려버리셨다. 그리고 끝내 거절하시면 어떡하지 했는데 어쨌거나 박 선장이 되어주셨고, 일단 시작하자 역할에 대한 그의 사랑은 감동적일만큼 각별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누구 앞에서라도 무릎 꿇을 수 있고, 자식을 위해서라면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보낼 수도 있는 투박하지만 진한 부정(父情)을 가진 아버지. 흠 많은 인간이면서도 끝내 사람의 얼굴을 잃지 않은 한 남자를 그리고 싶었던 내 의도는 충족되었고 그래서 캡틴 박은 양촌리 김 회장과 더불어 내게 지금도 그리운 남자이다. _ ‘내가 본 최불암’ (김정수, 방송작가 ) 인생이라는 무대 위에 함께 선 벗들에게 지난 40년 연기자의 길을 걸어오는 동안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사람들은 나를 반겨주었다. 이번에는 내가 그들에게 갈채와 성원을 보낼 차례다. 그들은 스스로를 관객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이미 나와 같은 무대 위에서 주연과 조연과 단역의 구분 없이 적역適役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생生의 배우들이다. 나를 위해 수고한 모든 것들을 위로하듯이, 지금껏 나를 지탱해 준 그들에게 불쑥 고마운 마음을 전하듯이 이 책을 낸다. 어쩌면 나는 지금 인생은 연극이고 인간은 배우라는 오래된 대사를 읊조리고 있는지 모른다. _ ‘머리말’ 에서 텔레세이(Telessay)에 대하여 텔레비전Television과 에세이Essay의 합성어. 시청자의 눈을 바라보며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듯 배우 최불암의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텔레비전은 ‘멀리에서 보기’라는 어원을 가지고 있고, 에세이는 수상隨想 즉, 생각을 좇는 일이니 한 발자국 떨어져서 우리 사는 모습을 들여다본다는 뜻으로 이해해도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8,320 원
잃어버린 산하
도서정보 : 김영호 | 2011-05-1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김영호의 실화 수기집 『잃어버린 산하』. 이 책은 30년 전 저자가 서독광부로, 방랑자로, 그리고 불법체류자 수용소에 갇혀 힘겹게 지내왔던 지난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서독광부로 파견되어 근무를 하던 와중에 해고를 당하는 바람에 독일전역을 방황해야 했다. 그 후 미국으로 불법입국을 시도하다가 멕시코의 티유아나 국경선에서 국경수비대들에게 붙잡힌 저자는 불법체류자 수용소로 끌려가 강제노동으로 시달림을 받다가 필사적으로 탈출을 시도하여 구사일생으로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에 도착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서독광부로 파견되어서부터 한인 타운에 도착하기까지의 경험담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7,500 원
아내의 여우 목도리
도서정보 : 전광우 | 2011-05-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전광우 수상록『아내의 여우목도리』. 이 책은 저자가 울분과 탄식 그리고 사회의 혼란과 어지러움을 간과하기 어려웠을 때, 여기저기 매스컴에 토로했던 글들을 모아 엮은 에세이집이다.
구매가격 : 12,600 원
귀도
도서정보 : 신창주 | 2011-05-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신창주 수필집『귀도』.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사소한 일, 인생의 중반을 벗어난 길목에서 겪었던 가슴 아픈 사연들, 차나 한 잔 나누면서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이다.
구매가격 : 4,800 원
자살에 대한 명상
도서정보 : 박다위,강영희 | 2011-04-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자살을 꿈꾸는 이들에게 건네는 마음의 상비약 박다위와 강영희의 에세이 『자살에 대한 명상』. 이 책은 박다위가 하루에 한 번씩 각기 다른 이유의 죽음을 기록했던 그림과 그 그림에 담긴 이야기들을 엮은 강영희의 글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이 싫어 스페인으로 떠난 박다위. 그러나 밝고 유쾌한 스페인 사람들의 모습은 매일 자살을 충동질했다. 하루에 한 번씩 죽는 것만이 유일하게 삶을 지탱해주는 이유였던 박다위는 그림을 통해 자신을 죽인다. 그림 속의 자신이 하나둘 죽어가는 사이 더 이상 삶에서 도망치지 않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주저 없이 한국으로 돌아왔다. 이 책은 이처럼 죽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고,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공감하며 따뜻한 위로를 보낸다. 모두 35편의 그림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구매가격 : 7,200 원
자살에 대한 명상
도서정보 : 박다위,강영희 | 2011-04-29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림 속의 내가 하나둘 죽어가는 사이,
내 안의 무언가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죽고 싶나요?’, ‘죽으려고 하나요?’,
‘그런데 혹시 죽어본 적은 있나요?’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살아있는 생명 100만 개가 자살을 꿈꾼다면 자살을 해야 할 타당한 이유와 자살을 옹호하는 변론 또한 100만 개가 있는 셈이다. 내 안이나 주변 사람들 속에서도 그 100만 개 중의 이유 하나가 아우성치고 있을지도 모른다. 《자살에 대한 명상》은 매일 한 번씩 죽는 것만이 삶을 지탱하는 유일한 이유였던 20대의 꽃 같은 청춘의 안타까운 몸부림이 담겨 있다. 한국이 싫어서 미술심리치료를 배우겠다는 핑계로 떠난 스페인 행은 그녀에게 자유를 준만큼 고독을 주었다. 그 후 그야말로 찬란한 태양과 밝고 유쾌한 스페인 사람들의 모습은 오히려 자살을 충동질했다.
‘그토록 죽고 싶다면 매일 한 번식 죽어보자’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다. 무엇을 어떻게 그리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하루에 한 번씩 죽는 것만이 유일하게 삶을 지탱해주는 이유였다.’_〈나오는 글 중에서〉
그렇게 하루에 하나씩 그림을 그리다보니 죽어야 하는 이유는 무려 35가지나 있었고, 그 내용도 하나 같이 달랐다. 물론 실제로 죽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녀가 그림을 그리는 시간은 누구보다 힘들고 괴로워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가는 것처럼 처절했다. 이 책은 그녀의 아픈 몸부림이 그림과 글을 통해 고스란히 전달된다. 결국, ‘죽을 용기로 세상을 살아가면 될 것이라는’ 상투적인 표현으로는 결코 보여줄 수 없는 이야기, 죽음을 결심하기까지 꽁꽁 싸매두었던 고통스러운 마음 들을 그림을 통해 하나씩 벗는다. 그렇게 고통을 털어낸 그녀는 스페인 유학 생활을 청산하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남겨진 문제들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선다. 더 이상 도망치는 걸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녀가 그런 용기를 갖게 된 것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그녀 내면의 자살’이었다. 가족이든, 남이든 자신이 아닌 다른 이에게 직접적으로 ‘나’를 보여주는 것에 서툴렀던 그녀가 새로이 ‘살기 위한’ 깨달음은 결국 본인의 안에서 해결해야 할 숙제라는 사실을 알아낸 것이다. 그렇게 매일 죽었던 기록을 또 하나의 그녀, 바로 내면의 진심이 단단하게 담긴 이 책으로 만들었다. 지극히 개인적인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지만 자신의 이런 생각을 혹시라도 똑같이 해봤을 단 한명의 독자에게 희미한 희망이라도 되기 바라는 마음이 크다.
‘자살을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들었던 생각은 우습게도 누가 유서 쓰는 법은 안 가르쳐줄까였다. 그 분노와 절망감을 누구에게도 전하지 않은 채, 그냥 사라진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었다.’_〈나오는 글 중에서〉
‘만약 지구상에 자살하고 싶은 사람이 100만 명쯤 된다면 자살하고 싶은 이유도 100만 개쯤 있을 것이다. 100만 개의 이유들이 제각기 소리를 높여 자기가 옳다고 주장해온다면, 누가 그중 무엇은 타당하고 무엇은 그렇지 않다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을까?’_〈나오는 글 중에서〉
자살이 나쁘다고 하지만 자살은 결국 ‘누군가의 어둠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생애 가장 찬란한 빛일 수도 있다. 죽고 싶은 이유를 아무리 외쳐보아도 그 본질은 누구에게도 가 닿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살을 꿈꾸는 건지도 모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박다위의 그림은 아프고 시린 마음에 위안을 준다.
매일 한 번씩 죽는 그녀를
도와준 영적 치료의 노래
‘혹시 죽어본 적 있나요?’
‘죽고 싶은가요? 죽으려고 해본 적 있나요?’
이런 질문을 들으면 보통 사람들은 이상하게 취급할 것이다. 하지만 강영희는 우연히 만난 박다위의 황당한 질문에 오히려 손을 내민다. 박다위의 이야기를 듣고, 그림을 봄으로써 그 안에서 생명력을 포착한다. 누구나 가볍게는 갑자기 무거운 걸 들을 때부터, 쓴 실패를 맛보았을 때까지 ‘죽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그렇게 한 번씩 죽을 때마다 오히려 새로운 힘을 내고 삶에 애착을 갖게 된다. 하루에도 수십 번 생(生)과 사(死)는 오락가락 우리 삶 속에서 교차하고 있다.
《자살에 대한 명상》 또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60억 명이라면 이미 60억 명의 죽음이 있었고, 그 60억 명의 죽음은 60억 명의 삶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일깨워준다. ‘죽고 싶다’는 현재형이 ‘죽고 싶었다’라는 과거형으로 바뀔 때쯤이면 이미 단순한 일상생활을 영유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스스로 목숨을 놓는 사람들에 대한 차가운 편견보다는 죽고 싶을 만큼 힘든 주변 사람을 돌아보고 그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게 도와주며 무엇보다 죽고 싶어 하는 자기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35번 죽음을 경험한 과정을 ?린 박다위와 그 기록을 통해 박다위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준 강영희의 글은 독자들에게 언젠가 ‘자살’을 꿈꾸게 되는 순간을 대비하는 마음의 상비약이 될 것이다.
오늘도 진행 중인 자살
하나쯤 멈추어지길…
‘우리나라 최고 기업의 CEO 투신자살하다’, ‘행복전도사 최윤희 씨 자살’, ‘배우 최진실 자살,’ ‘카이스트 학생들 연이어 자살’, ‘취업준비생 64% 자살 생각해…’, ‘60대 배우자 사망으로 비관 자살’….
요즘 들어 자살에 대한 뉴스가 줄을 잇고 있다. 남녀노소, 직업이나 학업, 능력, 경제력 여부와 무관하게 많은 사람들이 삶의 끈을 스스로 놓고 있는 것이다. 무엇이 그들을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게 내몰았을까? 이번에 출간된 《살아있음을 느끼는 35가지 힐링아트 자살에 대한 명상》은 실제로 자살을 꿈꾸었던 29살 한 청춘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국에서 사는 것이 너무나 팍팍해 훌쩍 스페인으로 유학을 떠난 20대 여자가 혼자 있으면서 느끼는 자유로움과 고독 속에서 자살을 꿈꾸고 아이러니하게도 다시 삶을 꿈꾸게 된 과정을 그림과 에세이를 통해 들려준다. 이 책은 어느 날 죽을 결심을 한 그린이이자 저자인 박다위가 스스로 자살하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게 되고,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죽을 수 있는지에 대해, 또 자살에 대해 꿈꾸면서 그린 그림을 통해 시작된다.
‘물속에서 죽다’, ‘산송장의 죽음’, ‘날아올라 죽다’, ‘나 모르게 죽다’, ‘더워서 죽다’, ‘흡연 소녀의 죽음’ 등 상상력을 발휘해 그녀는 그림을 통해 총 35번 죽고 36번째 다시 살아났다. 철저하게 죽음을 꿈꿨고, 골몰한 흔적들이 그녀의 그림 속에 투영되어 오히려 기이한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자살을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죽을 것이 아니라 죽음을 체험하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다. 그리고 당시 왜 ‘자살’을 꿈꿨는지 스스로를 납득시키기 어려울 정도로 그 이유가 사라졌다고 말한다. 인생은 항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지나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도 반드시 돌아오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안녜하쎄요 필리핀
도서정보 : 정민우 | 2011-04-27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안녜하쎄요 필리핀』은 저자가 필리핀에서 1년간 사업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과이 에피소드를 토대로 완성한 실제 체험기다.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필리핀 K-TV 비하인드 스토리, 성공의 뒤편에 가려져 고통 받으며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구매가격 : 7,200 원
청춘을 위한 인생 레시피 머뭇거리는 나를 위한 백만불짜리 멘토링
도서정보 : W. 베란 울프 | 2011-04-2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태어나서 각 개인 인생의 가장 중요한 척도는 무엇인가? 생활의 행복이란 무엇인가, 인생의 성공이란 무엇인가? 또 생활의 행복과 인생의 성공이란 어떻게 하면 얻을 수가 있는가? 이에 대한 궁금증을 심리학적인 입장으로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 주고 있다. 당대에 우수한 심리학자이며, 정신의학자, 철학자인 저자는 인생을 수레바퀴에 비유하고, 인간이 가진 4개의 인생 수레바퀴의 각 스포크(바퀴살)이 기본적인 요소로 즉, 사회생활, 일의 생활, 성적 생활, 여가의 생활이 삶의 본질이며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제시하고 그에 따른 생활의 방법과 저자가 그린 인생의 모형도라고 할 수 있는 인생의 수레바퀴 그림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서 각 장을 설명해주고 있다. 인간의 개성은 수레의 허브인 중심 축으로서 이 축을 근저로 하여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외부의 바퀴를 향하여 발전해 가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일러준다. w.베란 울프는 인생의 각 시대의 선이 수레의 허브(바퀴통)로 태어났을 때의 기본 개성을 중심으로 하고, 각 스포크를 통하여 점차 가장 바깥쪽의 림(바깥테선), 즉 완성된 성인의 선을 향하여 퍼져가고 있음을 설명한다. 우리가 추구하는 좀 더 완성된 삶의 방향과 기술을 알려준다. 너무 많은 일은 너무 많은 놀이와 마찬가지로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과 똑같다고 그는 말한다. 개미처럼 계속 일하는 것은 밤낮으로 놀기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결코 인생을 완성시키는 것이 아니며, 각 요소가 평균적으로 발달한 사람, 즉 완성된 생활을 하는 사람이 곧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며 동시에 성공하는 사람임을 강조하고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나는 시인이다
도서정보 : 이재훈 | 2011-04-1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인들이 털어놓는 내밀한 개인사. 시인과 시의 대화를 엿듣는다! 시의 시대라 불린 1980년대, 소설의 시대였던 1990년대를 지나 2000년대로 들어서면서 시인과 독자 사이에는 쉽게 뛰어넘을 수 없는 간극이 생긴 듯 하다. 그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우리'를 이야기하고 읽어내지만 여전히 소통은 더디다. 이 책은 이재훈 시인이 이미 작고한 김춘수, 오규원, 박찬 시인을 포함한 서른다섯 명의 시인들과 만나 나눈 이야기를 묶어낸 대담집으로, 오늘날 한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벌어진 시인과 독자들의 생각과 목소리를 한 자리에 불러낸다. 이 책은 시인들이 직접 말하는 자신의 시와 시론, 그리고 내밀한 개인사를 담고 있다. 인터뷰어인 이재훈 시인은 꼼꼼한 시·시인 읽기를 통해 유효 적절한 질문을 던지며, 대담에 참여한 시인들은 진솔한 이야기로 그에 응한다.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이어지는 그들의 대화, 서른 다섯 명의 시인이 고백하는 육성은 그들의 시를 더욱 풍성하고 적확하게 읽을 수 있는 근거가 된다. 고 김춘수 시인은 평생의 라이벌로 여겼다는 김수영 시인과 그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허만하 시인은 자신만의 독특한 사유와 시론을 밝힘으로써 30년간 묵묵히 시인의 길을 걸어온 내공을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이승훈 시인은 자아 탐구, 모더니즘과 해체, 그리고 선(禪)에 이르기까지의 삶과 문학 여정을 밝히고, 고 오규원 시인은 김춘수의 무의미시론과 자신의 날이미지시론을 서로 비교하며 설명하여 독자의 눈을 밝게 만든다. 이처럼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히 이론서를 통해 접할 수 있는 표면적인 지식과는 다르다. 시인들은 그 동안 작품을 통해서 충분히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지나온 시간에서 쌓인 삶의 경험, 자신들의 오늘을 형성한 특별한 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시인의 머릿속으로,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행복한 경험을 선사한다.
구매가격 : 10,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