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바람난화학교수-2(청어수필선)
도서정보 : 한병희 | 2002-08-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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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강단에서 화학을 가르치고 있는 한병희 교수의 첫 번째 산문집이다. 2006년 「서울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며 수필가로 등단한 한병희는, 환갑 넘어 스포츠댄스와 요리를 배우는 괴짜교수다. 과거, 철밥통 교사 사표 내고 미국으로 유학 가 박사학위를 땄고, 수강생들의 평가를 근거로 교내 최우수강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러한 저자의 이력을 보여주는 사연들이 '고향', '유학', '교육', '인생'이라는 네 개 장에 나뉘어 담겼다.
구매가격 : 4,250 원
앙코르기행
도서정보 : 심인보 | 2002-08-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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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문명, 잠자는 신화 "내 땅 세심천(洗心川)를 건너면서도 마음 씻을 생각을 못하고 일주문(一柱門)을 들어서면서도 불성을 깨닫지 못했는데... 나의 알량한 상식들이 무참히 깨져 나가는 불가사의한 세계로 가는 길. 그래서 그것은 내가 알지 못하는 신의 나라로 가는 길이다." '저주의 사원'이고, '축복의 사원'인 앙코르와트. 이 책은 그 신비한 미소를 디자이너의 눈으로 담아낸 사진 기행집이다. 신비의 유적이라 불리는 캄보디아 곳곳의 건축물과 조각물들이 올드마켓에서 콜라 하나에 졸졸 따라다니며 모델이 되어준 어린아이의 모습과 겹치며 열반 부처의 미소를 보여주고, 고기를 즐기며 담배를 맛있게 피우는 스님에게서 또 다른 경계의 종교를 보여준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일반 여행 책이 보여 줄 수 없는 인문학적인 깊이의 시선으로 가만히 써내려간 글들과, 직접 담아낸 사진들이다. 어떤 사진집으로도 담아 낼 수 없는 훌륭한 사진시집으로 이제 막 눈뜨기 시작한 앙코르의 신화를 잘 보여주고 있다. 따뜻한 애정이 담긴 저자의 눈길을 좇아가 보는 이 책은 그 곳 사람들의 삶과 신화를 피부로 느끼게 해주며, 한 번쯤 앙코르로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책이다.
구매가격 : 7,200 원
삐딱하게 세상보기
도서정보 : 브래드 박 | 2002-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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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게 봐야 바로 보이는 세상 서울에서는 날마다 깜짝 파티가 열려 사람을 놀라게 합니다. 재미있는 일이 줄을 이어 바쁘기 이를 데 없지만 사람 사는 재미는 국경을 초월합니다. 사람 사는 재미란 무엇일까? 글쓴이는 우선 '나눔'을 첫손에 꼽습니다. "슬픔을 나누면 반으로 줄고 기쁨을 나누면 배로 늘어난다"는 식의 말이 아니라 실천할 때의 즐거움이 바로 사람 사는 재미라는 것입니다. 신세대로 살아가는 자녀들과 영원한 동반자인 아내, 함께 나이 먹어 가는 친구들에 대한 시선도 무척 따뜻합니다. 또 전문가로서 우리나라 축산업의 미래와 국제적인 식품 유통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안타까움과 충정이 넘쳐납니다. 더구나 평범한 일상 속에서 놓치기 쉬운 순간을 포착해내고 정치와 제도 등 잘못된 관행을 비판하는 단계에 이르면 삐딱하게 봐야 세상이 바로 보인다는 제목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오십에 기대어 떠나간 세월
도서정보 : 김춘례 | 2002-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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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서로 다른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같은 생각을 할 수 있고, 같은 길을 바라볼 수 있는 현안이 있다면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과 방법을 서로 나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감히 이 글을 세상에 내어 놓습니다. 그렇게도 넓어 보였던 고향의 들판. 그렇게 높아 보였던 뒷동산은 지금은 야트막한 동산이 되어 우리 곁에 남아 있겠지... 꼭대기까지 나무하러갔던 기억에, 굴러 떨어지면 멀고 먼길이었던 그곳이 지금은 그냥 손에 닿을 것같은 조그만 동산으로……. 가끔은 그 옛날 나물 뜯던 시절이 그리워진다. 같이 웃으며 산에 올랐던 사람들이 그리워진다. 모두 건강하게 잘 계시는지……. 나이가 들어가니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지면서 다들 보고 싶구나. 프롤로그 오십에 기대어 떠나간 세월을 위하여…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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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굶주려도 풀을 먹지 않는다
도서정보 : 이기택 | 2002-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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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난의 민족사와 아버지의 가르침 우리 민족을 참담한 수난기였던 유년시절부터 일생을 두고 나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분은 아버지셨다. 내가 아버지의 말씀과 동을 통해 배운 것은 바로 성실과 자강의 정신이다. 운명적인 고려대학교 입학 내가 연세대학교에 특례입학을 했거나, 대학교 2학년 때 군대에 갔더라면 나는 4월혁명의 현장에 없었을 것이다. 나에게는 고려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4.19와 만날수 있었던 운명적인 계기였던 셈이다. 정통야당의 길로 들어서다 1967년 6월 8일. 나는 마침내 30년 정치역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신민당 전국구 14번으로 국회에 진출하여 오늘까지 줄곧 정통야당을 고수해 왔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새로운 정치문화에 걸맞는 지도자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독단적 카리스마가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수용할 수 있는 '포용력과 신축성'을 갖추어야 할 것이다. 대통령이 사임(辭任)해야 난국을 풀 수 있다 내가 대통령의 사임을 촉구한 것은 총체적인 통치불능 상태이기 때문이다. 국정수행 능력을 상실한 대통령이 임기만 고집하며 버티는 것은 국가에는 불행이요 국민에게는 고통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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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 블룸버그를 선택했다
도서정보 : 안상수 | 2002-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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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전문 경영인의 낡은 사진첩 안상수는 아직도 정치인이라는 관록보다는 전문 경영인이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40대에 대기업 종합기획실의 사장을 역임할 정도로 잘 나가던 전문 경영인이다 보니 평탄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온 것으로 자칫 착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의 낡은 사진첩을 뒤져보면 그야말로 평범한 인생과는 거리가 멀다. 동가식서가숙하던 중고등학교 시절의 애환도 그렇거니와 집안의 파산, 어머니의 병환, 아내의 질병 등 결코 편할 날이 없었던 삶이다. 어쩌면 그런 면이 오히려 당시를 겪어냈던 세대의 보편적인 모습인지도 모른다. 때묻지 않은 정치인의 진솔한 자기 고백과 야심 안상수는 정치에 입문한 지 불과 몇 년 사이에 선거를 네 번이나 치르는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아직도 때묻지 않은 정치인이다. 그래서 네 번씩이나 선거를 치렀다고 얘기할 수도 있다. 촉망받던 전문 경영인의 눈에도 정치는 몹시 어려운 과목이었던 것일까. 안상수는 이제 인천광역시장에 도전하여 다섯 번째 선거를 준비하는 중이다. 당내 경선(競選)도 마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보면 한꺼번에 두 번 선거를 더 치러야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유권자의 심판을 기다리는 그의 태도는 당당하고 자신만만하다.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지방자치에 대한 포부 때문이다. 인천시장을 향한 출사표 책의 제목처럼 9·11 테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뉴욕은 새 시장으로 블룸버그를 선택했다. MBA 출신의 전문 경영인인 블룸버그는 뉴욕의 재건과 경제 발전에 대한 유권자들의 기대감을 표로 연결하여 당선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인천시장에 도전하는 안상수의 출사표라고 할 수 있다. 인천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나아가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이것이 바로 이 책의 주제 가운데 하나인 셈이다. 따라서 지방자치 선거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구매가격 : 4,800 원
성을 지은 사람은 그 성에서 살지 않는다
도서정보 : 박정태 | 2002-06-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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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험인이 영업문화 속에서 보고 듣고 느꼈던 가슴 따뜻한 '세상 사는 이야기' 보험 세일즈맨인 박정태가 자신의 직장 경험을 바탕으로 샐러리맨의 애환과 넋두리 그리고 소박한 소망을 담은 책. 그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쳐야 하는 직장인들의 고단한 삶을 생생하고 현실감 있게 그리고 있다. 그는 각박한 현장에서 따뜻하고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본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친구나 가족에게 들려주듯 담담하게 풀어낸다. 그 속에는 수없이 겪었던 무례와 불손, 민폐에 대한 무감각, 그리고 몰개성과 획일화의 사고에 대한 반성도 들어 있다. 저자는 이러한 이야기를 통하여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가질 것을 권하고 있다. 성실하게 살아가는 평범한 이웃의 이야기는 서로 존중할 줄 아는 지혜와 매너가 필요한 때임을 새삼 느끼게 한다. 저자가 영어직을 맡으면서 만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 세상 사는 이야기들이 '만남과 만남', '일상과의 명상' 두 장에 나뉘어 실려 있다.
구매가격 : 2,800 원
태국생활, 이것을 알리고 싶다 - 개정판
도서정보 : 심성근 | 2002-05-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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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다시 보게 되었다. 과거에 교통지옥으로 소문난 방콕의 교통이 도심 고속도로와 외곽 순환도로의 개통으로 부임때보다 매년 좋아져서 이제는 서울보다 소통이 더 좋아졌고, 83층의 바욕타워, 대형 유통시설, 관광시설 개발도 우리보다 뒤떨어지지 않았다. 그보다 더 관심을 끈 것은 그들의 국민성, 이방인에 대한 포용력,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는 자세, 공무원들의 소신, 고등교육을 받지 않고도 영어를 쓰려는 노력, 다양한 문화의 흡수, 온 국민이 갖는 자존심의 근거와 당당함, 태국인의 생활 관습과 의식속에서 많은 장점이 보였다. 외국인들이 태국을 좋아하고 국민들이 큰 불만없이 살아가는 것이 바로 그 증거다. 우리국민들이 IMF 이후 느끼는 극심한 고통과 혼란은 해외로부터 주어진 외부환경일 뿐 아니라, 국가에 해로운 방향으로 가고있어도 비합리적인 행태를 방치해온 관행적 내부 모순에서 왔다.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국제무대에서 살아갈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여야의 정쟁, 경제환경의 악화, 노동자 파업, 의약분쟁과 의료보험 통폐합의 대립, 국론분열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와 희망을 접는 국민이 늘어간다.
구매가격 : 3,600 원
미국을 빛내는 한국인들
도서정보 : 이영아 | 2002-05-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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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류사회에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는 자랑스런 한인 중에는 이민 1세나 1.5세, 2세도 있고, 하와이 이민 후세인 3세, 4세도 있습니다. 조국을 떠나 미국 땅에 건너온 이민 세대들의 눈물겨운 고생과 노력의 결실이 이들을 통해 아름답게 맺어가고, 힘을 얻습니다. 저자는 사회적으로 성공해 주류사회에서 큰 몫을 하거나 이웃에 봉사하며 아름답게 사는 한인들을 찾아 이들의 체험을 나누어 보고 칼럼을 집필하여 세번째 책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고영아가 만난 사람'의 첫번째가 '한국인입니다(둥지출판사ㆍ1997년 4월)'와 '대륙에 뿌리 뻗는다(뿌리출판사ㆍ1999년 5월)'이고, 마지막으로 이 책으로 세번째 한국인의 긍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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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러브 스쿨
도서정보 : 아이러브스쿨 네티즌 | 2002-04-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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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 열풍의 주역 ‘아이 러브 스쿨’ 사이트에 게시된 글과 ‘책 출판 기획전’을 통해 선정된 글을 한 권의 책에 모았다. 아련한 추억 속의 고마우신 선생님, 애틋한 첫사랑, 엽기 수학여행담뿐만 아니라 아이러브스쿨 동호회, 교복과 불량식품 변천사 등 기획 취재한 글모음 등을 읽다 보면 어느덧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된다. 그러다 눈물 방울 하나 뚝!
구매가격 : 5,74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