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이 익어가는 시간에

도서정보 : 김광진 | 2022-11-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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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중반의 나이에 접어들면 삶의 풍경이 많이 바뀝니다.
몸이 아프면서 예전 같지 않고 약봉지 몇 개는 이제 필수품이 돼버렸습니다.
육체의 쇠락도 서글프지만, 그보다 더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생각이 딱딱해지는 일입니다.
경험이 많다고는 하지만 실은 프레임에 갇혀 자기만의 아집으로 몽니를 부리기도 합니다.
어느새 머리가 커져 버린 아이들과 대화하지 못하고 물과 기름처럼 겉돌게 됩니다.

고립되지 않으려면 자신과 주변을 다시 보는 눈이 생겨야 합니다.
냉혹하게 버티고 있는 세상을 바꾸는 방법은 자기 자신이 변해야 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이 책은 저자가 살아가면서 떠오른 192개의 단상을 모아 펼쳐본 생각의 스펙트럼입니다.
고목에 꽃이 피는 일처럼 보이는 일이지만,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바라는 열매는 다름 아닌 아이들과의 대화와 소통입니다.

구매가격 : 8,000 원

출근 하지만 월급만큼만 일할께요

도서정보 : 직장시인 | 2022-11-1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출근 하지만 월급만큼만 일할께요’는 대한민국의 많은 직장인들에게 회사생활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조금은 수월하고 융통성 있게 그리고 상처받지 않고 고통스러워 하지 않으며, 일보다는 ‘나’를 위할 수 있는 방법을 나의 오랜 직장생활의 허접한 경험과 시행착오를 통해 알려 주려고 한다.

한장 한장 책을 넘겨 가면서 책 속에 담긴 직장시인의 감정과 생각 그리고 다짐을 보면서 직장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어떤 특이한 사람들(또라이)이 있는지, 어떤 기가 막히는 상황들이 발생하는지를 간접 체험하고 독자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상황과 사람 관계에서 힘들어하지 말고, 재미있는 그리고 상처받지 않는 회사생활을 하기를 바란다.

직장시인의 작은 경험이지만, 대부분 직장인들의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은 좌절도 하고, 때로는 힘들거나 아프기도 하고, 어쩔때는 좌절도 하지만
그래도 내일의 가슴속에 품은 희망과 꿈을 위해
이 책이 직장인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존버(존중하며 버텨라)!!!!

구매가격 : 12,000 원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

도서정보 : 이나가키 에미코 | 2022-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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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53세, 40년 만에 다시 배우는 피아노에
기꺼이 남은 생을 바치기로 했다!”

SBS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의 이나가키 에미코가 전하는
즐거운 인생 후반전을 꿈꾸는 중년의 피아노 정복기

나이 든 내 인생도 재미있을까? 오늘을 살아가기 바쁘다가도 문득, 이런 질문이 떠오르면 좀처럼 떨치기 어렵다. 그땐 몸은 더 뻣뻣해지고, 힘도 지금만 못 할 거고, 의욕은 점점 사그라들 테니까. (할 수 있는 것보다는 할 수 없는 게 더 잘 보일 테니까) 여기, 50대가 넘어 다시 배운 ‘이것’에 폭 빠져 자신의 여생을 바치겠다 외치는 이가 있다. 대한민국에 퇴사 열풍을 일으킨 SBS스페셜 ‘퇴사하겠습니다’와 동명의 에세이로 이름을 알린 일본의 에세이스트 이나가키 에미코다. 그가 중년의 애환을 담은 피아노 에세이 『피아노 치는 할머니가 될래』로 돌아왔다.

저자는 퇴사 후, 53세의 나이에 어릴 적 그만두었던 피아노를 다시 배운 뒤 그야말로 폭 빠져버린다. 물론 그 앞에는 난관이 무수히 깔려 있다. 의욕과는 다르게 따라주지 않는 몸과 머리, 매일 마주하는 실력의 한계… 매일의 기록을 따라가는 동안 그가 느낀 좌절과 슬픔을 고스란히 느끼며 공감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움이 주는 즐거움과 희열을 쉬지 않고 설파한다. 때로는 선생님의 칭찬에 우쭐해하며, 꿈의 곡을 연주하는 기쁨을 만끽하며. 저자의 글에 피아노를 통해 얻은 삶을 향한 통찰,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살아가야겠다는 굳은 다짐들이 엿보여 독자들로 하여금 각자 삶의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그리고 별도 페이지를 할애해, 본인이 그랬듯 늦게 피아노를 배우려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어른의 피아노’를 시작하는 법>을 전수한다. 도무지 앞으로 재미있는 자신의 인생이 그려지지 않는다면, ‘뭘 배우기엔 이제 너무 늦었어’라고 고개를 젓는 이들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구매가격 : 11,200 원

저는 부모님을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합니다

도서정보 : 김영맘 | 2022-11-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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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진정한 노후를 맞이한 나는
자신과 가족을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요양병원 한의사가 10년간 환자의 생로병사를 지켜본 삶의 기록!

10년 전, 30대였던 젊은 청년은 요양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인간의 노후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간 의료봉사와 한의원에서 근무하며 연세가 있는 환자분들을 많이 만난 터였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은 걸어오거나 차를 타고 와서 자신의 상태를 말로 설명하고, 진료받기 위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들이었습니다. 엄밀히 말해, 연배가 있는 청년들이셨죠. 저는 진정한 노후란, 이러한 시절이 끝나고,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이 힘든 시기부터 임종 직전까지의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이 책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고 싶은 요양병원에서의 시간입니다.

구매가격 : 16,000 원

가능한 불가능

도서정보 : 신은혜 | 2022-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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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딱 하나라면 뭐든 해볼 만하다! 12년 차 광고 카피라이터인 신은혜 작가가 “하루하루 차근차근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어서” 시작한 작은 도전, 그 9년의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2012년 12월 31일, 남은 연차로 친구와 훌쩍 떠난 여행에서 작가는 즉흥적으로 내기 하나를 제안한다. 총 50만 원의 상금을 걸고 인생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온 무언가에 도전해보기로.

지독한 방향치에 교통사고 트라우마까지 겹쳐 감히 엄두도 못 냈던 운전면허 시험, 오직 히사이시 조의 ‘summer’를 연주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높은음자리표 읽는 법부터 익히기 시작한 피아노 레슨, 중학교 1학년 1학기 때 포기한 영어에 대한 공포를 떨치기 위해 들어간 직장인 생초보반, 이렇듯 매년 차곡차곡 쌓인 용기가 열어준 퇴사와 하와이 반년 살기까지…. 불가능을 이뤄낸 성취감이 안겨준 기쁨은 생각보다 크고 강해서 또 다른 불가능을 이뤄낼 원동력이 되고, 그렇게 시작한 ‘할 수 있어 프로젝트’는 10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작가는 말한다. “그사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나를 착취하는 내가 사라졌다는 것”이라고. 9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과정의 성실한 기록은 읽는 이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더불어 오랫동안 책상 서랍 깊숙이 처박아둔 나만의 버킷리스트를 펼쳐 보게 할 것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가슴으로 흘린 눈물

도서정보 : 김성회 | 2022-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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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 위해 60년 전으로 돌아갔다. 지금과는 딴 세상이었던 그 시절로. 헐벗고 배고팠던 시절…….
어느 산골 마을에 몹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아이가 있었다. 빈손으로 시작한 부모는 소작으로 얻은 조그마한 땅에 농사를 지으며 틈틈이 남의 집에 품을 팔아 겨우 생계를 이어 갔다. 어린 그는 자기네가 다른 집보다 못 산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자기네는 농사를 지을 땅이 없고 다른 집은 땅이 많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이 자기 마을 사람들처럼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초등학교 3학년 어느 봄날, 그가 생각하고 보아 왔던 것과는 너무나 다른 모습의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 그날 자기도 꼭 그 사람들처럼 살리라 다짐했다. 그러나 그 꿈으로 가는 길은 멀고도 험난했다. 오롯이 혼자 가야 하는 길이었기에…….
멀고 험난한 길이라도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의지로 힘든 고난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고 마침내 이루었다.
여기에 그 아이의 소박한 꿈을 이루는 과정을 그려 보았다.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북평 재건 중학교 교장 선생님과 책을 내는 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2022년 9월 1일
창가에서 김성회

구매가격 : 9,000 원

내 영혼의 조각보

도서정보 : 이정옥 | 2022-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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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 익어 갈 때쯤이면
해맑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골목길을 걸어오고
차곡차곡 쌓였던 세월의 강가에서
호루라기 소리 들리는 것 같아 달려가 보니
첨벙첨벙 헤엄치던 어릴 적 소꿉동무 친구들
봄을 타고 노는 햇살처럼 반긴다.
타박타박 걷던 여름날의 발자국 소리
어머니의 목소리 같아 반갑고,
소낙비 후다닥 휘몰아치고 천둥번개 고함치면
달려와 그 품에 꼭 안아 주시는
어머니의 따스한 숨결 느껴져
안도의 숨을 쉬었던 날들이 한 페이지씩 넘겨진다.
울창한 숲들이 제 임무를 마치는 때가 왔나 보다.
하늘 향해 끝없이 달려가던 숲속 친구들 소리 잦아들고
푸른 이파리들의 얼굴에 기미가 생기기 시작하니
생의 끝자락이 보이는 것일까 여기저기서 길 떠날 채비를 한다.
살며시 눈을 감아 본다.
빠르게 달리기만 하면 골인 지점에 다다를 것이고
원하는 것이면 다 얻을 것이라 생각하며
대문이 열리고, 마을이 열리며, 하늘이 열릴 것이라 힘차게 달렸다.
누군가 인생이란 롤러코스터 같다고 했다.
저마다의 삶에 수를 놓는다면 어떤 수를 놓을까 생각하며 지금까지 걸어온 발걸음을 잠시 멈추어 본다. 영혼의 깃발 앞세우며 누구나 건너야 할 삶의 크고 작은 징검다리, 그때마다 발견한 보석들을 버리지 않고 여기저기 모아 두었다. 모아진 크고 작은 이야기들로 영혼의 집 한 채 지어 본다. 처음이라 둥글둥글 원만한 집이 되지 못하고 모난 곳이 많으리라 믿는다. 그러하더라도 누군가의 가슴속에 희망 하나, 소망 한 바구니 담아갈 수 있는 쉬어 가는 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작은 집 하나 지을 수 있도록 온갖 정성 다 바쳐 이끌어 주신 나의 사랑하는 어머니와 가족들, 격려와 성원으로 함께 하신 문우님들, 신앙의 길로 인도해 주신 모든 분들의 사랑에 감사를 보낸다.

2022년 8월
저자 이정옥

구매가격 : 7,800 원

제목만큼은 재미있고 싶었어

도서정보 : 세종시 해밀중학교 | 2022-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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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해밀 중학교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책입니다.
해밀 중학교의 ‘행복 읽고 쓰고’동아리는 선생님 한 분과 학생 17명으로 이루어진 동아리 입니다.
인문학 독서를 하면서 학생들의 풋풋함을 담는 글쓰기를 지향합니다.
선생님과 학생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서 활동과 글쓰기 활동을 합니다.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면서 글을 씁니다.
놀랍게도 이 책 속에는 동아리 학생들의 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동아리 이름처럼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행복을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2022년 3학년 김래은이 씁니다 -

구매가격 : 7,800 원

하루 힐링

도서정보 : 정용훈 | 2022-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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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봤자 안 될 텐데 뭐.’라고 하며 시작을 겁내지 않기로 해요.
중요한 것은 불확실함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해냈다는 것이니까요.
오늘도 불확실한 하루를 잘 살아 내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매가격 : 8,900 원

눈물로 쓴 이야기, 들어주실래요?

도서정보 : 고우리 | 2022-11-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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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겪은 고난은 곧 축복이었다”

하나님은 지금의 나를 살게 하는 큰 원동력이자 가치이고, 전부가 되었다.

삶의 어두운 골짜기를 지날 때에 사람들은 이제 네 인생은 끝이라고 했지만, 그때부터 하나님의 계획하신 진짜 이야기가 시작됐다.

구매가격 : 8,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