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도서정보 : 방가네 | 2022-09-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제의 가족!
65만 구독자가 애정한 초하이텐션 방가네 패밀리의
가족 내공 에세이
◎ 도서 소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화제의 가족!
65만 구독자의 사랑을 받는 유튜버 '방가네'의 첫 에세이
반려견이 가장 조용한 집구석, 초하이텐션 방가네 패밀리의 숨겨진 일상! 나이·연령 불문 온가족이 구독하는 채널, 65만 방아지들이 아끼고 애정하는 가족 ‘방가네’. 악플 지옥 유튜브 생태계에서 유독 선플들이 가득하고, 구독자수 대비 조회수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이 채널의 최강 매력은 얼핏 보면 그저 웃기고 신나는 화목한 가족인데, 알고 보면 가족들 면면이 어려서부터 겪은 다사다난한 사건들 속에서도 가족을 도움닫기 삼아 이겨냈다는 명징한 진리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방가네의 첫 에세이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에서는 유튜브에서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방가네 가족의 화양연화 스토리와 그 뒷이야기를 공개하며, ‘가족 내공’이란 무엇인지 탈탈 털어 보여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호탕한 기운으로 번아웃된 일상을 회복하고, 뻐근한 감동으로 각자가 앞으로 전진할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들
▶ 자취의 맛: 유튜버 자취남이 300명의 집을 가보고 느낀 것들 | 자취남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6월 | 16,000원
▶ 측은한 청진기엔 장난기를 담아야 한다: 위드 코로나 의사의 현실 극복 에세이 | 이낙원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3월 | 15,000원
▶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 이호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22년 01월 | 18,000원
◎ 출판사 서평
전라남도 장성군 약수리의 이단아로 태어나
주체 못할 호탕함과 가슴 뻐근한 감동을 오가며
대한민국에 레전드 웃음을 안긴 셀럽 삼남매가 되기까지
방가네가 처음 꺼내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들
지금 와서 바라는 건 별로 없다. 강렬하게 원하는 게 있다면,
각자가 앞으로 더 나아가기를 바라는 거다.
방가네로 용기를 얻었으니, 부디 도움닫기 하기를.
무언가 도전해보기를.
지난하게 실패해도, 돌아올 가족이 있으니까 겁내지 말기를.
그리고 이건 우리들 자신에게 하는 말과 같다.
“내가 잘 안돼도 내 곁엔 가족이 있다.”
그러니 도전했다 실패해도 다시 돌아오면 돼.
까짓, 인생에 응해주면 돼.
-본문 중에서
2019년 1월 23일, ‘미르방티비’라는 유튜브 채널에 첫 영상이 업로드된다. 전라남도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고즈넉한 마을에서 농사 일을 돕는 낯익은 얼굴의 남성은 바로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멤버 미르(방철용)였다. 그의 채널은 1년 뒤 작은누나인 고은아(방효진)와 큰누나 방효선이 등장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고,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던 시기 채널명을 ‘방가네’로 탈바꿈한다. 파격적인 개그와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는 대한민국 대표 괴짜가족 ‘방가네’의 탄생이다.
2022년 현재 65만 명의 구독자가 애정하는 패밀리 채널로 성장한 ‘방가네’를 도움닫기로 삼아, 과거 라이징스타였던 배우 고은아는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가족애 세포를 자극하는 방가네 삼남매의 일상 역시 방송계와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방효선, 방효진(고은아), 방철용, 이 털털하고 명랑한 삼남매의 히스토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심연이 존재한다. 공황장애, 우울증, 우여곡절 많은 가족사 등 좀처럼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던 인생의 순간들에 어떤 인연들을 만나 힘을 얻었는지, 화려한 연예인의 삶과 대비되는 고향 장성의 냄새가 왜 그리웠는지, 삼남매가 서로에게 건넨 투박한 위로가 얼마나 큰 회복술이 되었는지, 유튜브 채널에서 미처 다 담지 못한 방가네 패밀리의 기쁨과 슬픔의 기록들을 이번에 출간한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 속에 모두 담아냈다. 기댈 데 없는 세상에 홀로 던져진 듯한 느낌을 줄곧 느끼고 있다면, 적적한 일상을 우연한 행복으로 가득 채우고 싶다면, 지금 방가네 삼남매의 외침에 주목해도 좋다. “EXIT, 이리로 도망치세요. 가족, 가족이 있습니다!”
코믹부터 힐링까지 다 있는
장르 총집합 현실 가족,
가족애 세포 깨우는 방가네의
기쁨과 슬픔의 기록 대공개!
이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었다. 1부 [방가네 더 비기닝]에서는 출생부터 남달랐던 ‘시골의 이단아들’ 삼남매의 약수리 일지부터 풀떼기만 먹던 장성의 꼬꼬마 셋이 인천 한복판에 상륙해 똘똘 뭉쳐 살았던 이야기, 고은아 남동생에서 엠블랙 미르가 되었지만 지독한 향수병에 걸렸던 이야기, K-장녀의 약빨도 떨어져 임신 우울증으로 힘겨워하던 당시 두 동생의 힘으로 우울함을 극복한 이야기 등 삼남매의 화양연화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2부 [오늘도 평화로운 방가네입니다]에서는 방황과 깊은 슬럼프 속에서 산소호흡기 같았던 유튜브 ‘방가네’의 시작, 인간 방효선과 방효진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꽃무늬 파자마 에피소드, “누나, 내 유튜브에 나와볼래?”로 시작되어 2020년 MBC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까지 안긴 꽤 멋진 결실 맺기까지, 너덜너덜한 마음으로 서로의 곁으로 찾아간 2019년, 역시 우리밖에 없다고 느꼈던 2020년, 그리고 서로가 살아갈 힘을 받았던 2021년,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기대되는 2022년의 기록들을 빼곡히 쌓았다.
한편 유튜브 ‘방가네’ 베스트 에피소드를 엄선하여 큐알코드와 함께 별책부록으로 만날 수 있고, 삼남매 부모님의 연애 보고서, 반려견 하늘이, 구름이의 견터뷰 등 방가네 패밀리 Special Page를 수록하여 보는 재미를 한층 더했다.
지금 비록 부족한 모습이어도 있는 그대로 받아주며 새로운 힘을 충전할 수 있는 곳, ‘가족’이라는 품이 방가네의 동력이자 미래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일차원적인 힐링은 물론 더 나아가 가까운 사람들 또는 가족과의 관계가 버거운 순간이 왔을 때 자신의 고유한 안식처는 어디이며,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시간이 언제였는지도 돌아보게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수십 년이 지났건만 여전히 같은 고민을 한다. 어떻게 살아, 뭐 먹고 살지, 돈은 어떻게 버는 건데. 다행인 건, 그때도 지금도 내 곁에 은아와 철용이가 있다는 것. 난 여전히 똑같은 대답을 한다.
“어떻게 벌긴! 우리가 같이 벌면 되겠지.”
지긋지긋하게 느껴졌던 약수리의 노을은 그날도, 어른이 된 지금도 여전히 아름답다. ---28쪽
“내가 태어날 곳은 내가 정한다!”였으려나. 엄마는 나를 낳고 울었다. 벅차서 혹은 미안해서는 아니고 너무 못생겨서. 아니, 누가 고은아를 못생겼다고 그래? 하지만 어릴 때 사진 보면 이건 나도 인정. 그때는 쌍꺼풀도 없었다. 나이 들면서 생겼다고 하는데, 그런 내가 연예인이 됐으니 사람 팔자는 정말 모를 일이다. 무엇이 그렇게 급했나 몰라. 태어날 때부터 급했던 아이, 하지만 이제 다르게 말하고 싶다. 떡잎부터 남달랐을 뿐이야! ---40~41쪽
정작 서울에서는 길을 잃을까 무서워 두 시간 전에 도착하던 고은아가, 두 사람 앞에서는 누구보다 ‘서잘알(서울 잘 아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그 얼굴로 장성에서의 두 번째 화보 촬영이 시작됐다. 같이 포즈를 취하고,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눈 깜짝하면 휩쓸릴 것 같은 서울에서, 내가 길을 잃지 않았던 이유는 단 하나였다. 장성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는 가족들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 와서 보니, 내 마음속 미로의 출구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해져 있었던 것 같아. EXIT, 이리로 도망치세요. 가족, 가족이 있습니다. ---55~56쪽
그래, 우리 집은 가난했다. 5천 원을 나에게 주면 아빠는 몇 날 며칠을 고생해야 할 정도로. 방철용 이 자식~ 왜 이렇게 철이 없었어. 다시 생각해도 참 부끄럽지만, 그때는 몰랐다. 눈물을 흘리며 엄마에게 전화했던 나는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아빠에게 미안해서, 내 손에 꼭 쥐여주던 5천 원이 너무 무거워서. 엄마의 그 말을 듣고, 내 사춘기는 순식간에 끝이 났다. 누나들이 없어 우울했던 나날도 사라졌다. 아빠가 준 5천 원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커다란 사랑이었다. ---111쪽
누구보다 화려한 삶을 사는 엠블랙의 미르가 됐는데도,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든 순간에 도망치고 싶었던 곳은 장성이었다. 내가 숨을 쉴 수 있는 곳, 힘을 얻을 수 있는 곳, 결국 돌아가고 싶은 곳. 장성의 기운이 남달랐던 건지, 한계를 모르고 치솟던 우울감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그 이후로는 나름 짬밥이 생겨, 여유도 부리고 재미도 느끼고. 요즘도 힘들 때면, 장성을 찾는다. 내 마음의 고향,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가고 싶은 곳. 귀촌하고 싶어지면 나이 든 거라는데… 난 그저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뿐이라고! ---126쪽
나는 인간 방효진의 좋은 모습을 훨씬 많이 알고 있다. 그것이 가끔은 ‘미친 거 아냐?’ 싶을 정도로 똘끼 다분하더라도… 너무나 사랑스럽고 천진난만하다는 걸,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신선한 캐릭터라는 걸,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 바람은 점점 큰누나에게로, 엄마 아빠에게로 옮겨졌다. 아이러니하게도 그제야 깨달았다. 평범한 줄 알았는데, 그저 여느 날과 다를바 없는 우리 가족의 하루인데, 그래, 우리는 제법 행복하고 재미나게 살고 있었다. 이런 걸 두고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는 거겠지. 오랫동안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것을, 재미를 찾아다녔는데, 그것은 우리 가족에게 있었다. 파랑새는 결국 집 안에 있었다는 이야기처럼. ---163쪽
구매가격 : 15,040 원
인생을 쓰는 시간
도서정보 : 임은자 | 2022-09-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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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쓰는 시간』에는 천방지축 유년시절과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을 쟁취한 청년시절을 거쳐 시인이라는 새 이름표를 달기까지 평범한 주부의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작가의 삶과 꼭 닮은 이야기는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서스펜스, 추리, 액션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거침없이 펼쳐진다. 글이라고는 연애편지와 일기쓰기가 전부였던 작가가 날마다 글쓰기를 통해 성장해가는 모습은 큰 울림을 준다.
-추천사 중 일부 발췌
구매가격 : 15,000 원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
도서정보 : 김장득 | 2022-09-2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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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사막에서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을 거쳐 베트남 하노이까지
80~90년대의 국내외 건설현장을 책임진 김장득의 자서전,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
저자 김장득은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에서 근무하며 쿠웨이트,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많은 해외 도로공사에 책임자로 근무하였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영동고속도로, 영종도 신공항 방조제, 남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주 감포 도로공사 등에 참여하며 겪은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 흥미진진한 그의 일생을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에 담아냈다.
저자는 단 한 명의 독자라도 『실크로드에 심은 젊은 날의 꿈들』을 읽고 ‘나’에게 필요한 부분을 찾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인생에서 만난 크고 작은 굴곡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게다가 지금은 완공된 도로와 건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확인하는 재미 또한 찾을 수 있다.
“남들에게 내세울 만큼 특별하게 잘난 인생은 아니었다. 다만 스스로 자부하건대 성실과 근면의 가치관으로 열심히 살아온 삶이었다. 나름 흥미진진한 인생이었기에 지난날의 경험과 기억들을 차분하게 정리하고자 책을 펴내기로 하였다. … 성공한 인생이든, 실패한 인생이든 선대의 생활상을 가감 없이 후세에 전해준다면 다음 세대들이 한 가지라도 교훈을 얻을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본문」 중
구매가격 : 10,000 원
나다운 게 뭔데
도서정보 : 김정현 | 2022-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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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돈이 없지, 취향이 없나?”
세상 온갖 호불호에 까치발을 드는 취향 수집가의 사심 레퍼런스
★팀포지티브제로·매거진 〈BGM〉 에디터, 〈디에디트〉 필진 김정현의 첫 책★
★김도훈 영화평론가, 하경화 〈디에디트〉 에디터, 정혜윤 마케터, 박찬용 칼럼니스트 추천★
삼각김밥에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도 후식으로는 블렌딩 원두커피를 마셔야 하는 사람이 있고, 억만금이 통장에 쌓여 있어도 힘든 날엔 무조건 소주를 들이켜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 공감하기 어렵다가도, 또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마음의 방향. 취향은 수없이 설명해도 이해할 수 없는 존재이지만, 감탄사 한마디로도 수많은 이를 설득시키는 마력을 가진 존재이기도 하다.
이 책은 크리에이터 그룹 팀 포지티브제로의 에디터이자 호기심이 특기, 변덕이 적성인 ‘취향 수집가’ 김정현이 자신의 사심을 탈탈 털어 기록한 에세이다. 멋져 보이고 싶다는 원초적인 욕구를 동력 삼아 안목의 저변을 넓히는 그는 나다운 취향에 매달리는 것보다, 타인의 세련된 취향에 솔직한 치기와 이유를 덧붙이는 게 더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한다. 촌스러운 것보다 거짓됨을 경계하고, 동경하고 열광하는 일에 진심을 아까워하지 않는 그 솔직함 덕에 유명한 아티스트의 인터뷰를 맡고, 부지런한 마케터가 즐겨 읽는 칼럼을 쓰고, 일 잘하는 에디터가 팔로잉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김정현의 첫 책 《나다운 게 뭔데》는 좋아하는 것을 좋아하는 이유, 좋아하는 일을 멈출 수 없는 이유를 밝히며 허세와 시샘의 유용함을 설파한다.
#취향 #인스타 #라이프스타일 #에디터 #에세이 #마케터 #브랜딩
구매가격 : 11,760 원
사춘기라는 우주
도서정보 : 황영미 | 2022-09-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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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 청소년 독자의 사랑을 받은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소설가 황영미의 첫 에세이
“사춘기라는 우주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등대가 되어줄 이야기”
우리 시대 최고의 청소년 문학가,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작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를 통해 청소년의 삶과 심리를 생생하게 전한 황영미의 ‘사춘기 부모 공감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사춘기 마음 번역가’로 불리는 그녀가 그간 소설에서 못다 한 이야기, 처음으로 전하는 사춘기에 대한 단상을 담았다.
질풍노도의 시기라 불리는 사춘기. 우리 모두가 지나왔음에도 한창 사춘기를 보내는 아이들을 마주할 때면 끝없는 카오스, 망망한 우주를 보는 것만 같은 기분이다. 작가는 특유의 익살과 재치 넘치는 문체로 그만의 사춘기 이야기를 풀어간다. 허벅지를 찌르고 ‘참을 인’ 자를 새기며 인내로 두 자녀의 사춘기 양육을 지나온 엄마의 마음을, 그러나 생을 돌아봤을 때 어릴 적 사춘기 시절이 ‘내 영혼의 리즈 시절이었다’고 고백하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더불어 사회의 어른으로서, 작가로서 청소년 아이들을 향한 친절하고 다정한 응원을 전한다.
작가가 들려주는 사춘기는 단순한 공감을 넘어 어른과 아이들의 시선을 맞닿게 하는 힘이 있다. 특히 작가의 사춘기 시절 이야기는 마치 어제 일처럼 너무나도 선명하여 읽는 이로 하여금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어릴 적 과거로 돌아간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까다롭고 복잡 난해한 사춘기 마음을 가만가만 풀어가는 그의 시선에는 자연스레 스며드는 사유와 통찰이 있다. 그것은 바로 아이들을 향한 존중과 믿음이다. 뜨겁고, 행복하고, 반짝 빛나는 또 우울하고, 복잡하고, 우주의 무게만큼 고민도 많은 시절 사춘기. 이 책은 사춘기란 우주에서 길을 잃은 부모들에게, 그리고 사춘기를 지나온 우리 모두에게 다시 만나보는 사춘기의 세계로 재입장할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우아한 세계
도서정보 : 우세계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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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우아한 세계_독립출판을 한다는 것』은 독립출판 제작자로 활동하는 우세계의 생각과 상황을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다. 우세계 본인의 모습을 투영한 독립출판 제작자 ‘독고’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우아한 세계>의 브이로그, 겟 레디 위드 미, 패러디, 다큐, 라이브 등 여러 영상 형식을 에피소드로 구성, 영상을 책으로 구현한 실험적인 형식을 시도하였다.
독고의 세계를 들여다보면 힘에 부치는 일들, 내 뜻대로 안 되는 일들, 계획과 어긋나고, 자꾸만 현실의 돌부리에 걸리고 치여서 실망하고 눈물도 흘리지만 그게 고집 있는 창작자 독고의 현실이다. 그 과정을 외면하지 않고 살아내며, 여전히 고민하고, 아파하면서 자신의 작업을 하는 독고의 모습이야말로 우아한 세계일 것이다. 화려한 것을 누리는 세계가 아닌 치열하게 나의 길을 가는 세계. 내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고 내일을 준비하는 독고를 보며, 우아하고 싶었으나 우아하지만은 않은 그의 일상을 통해 공감과 위로 더불어 창작의 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1,000 원
춤추고 노래하고 요가하는
도서정보 : 김이현 | 2022-09-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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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현 원장은 서른 중반까지 트럭 기사로 돈을 벌었다. 운동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며 세상 풍파를 겪었지만, 운명처럼 요가를 만나고 매일 배우고 움직이고, 사람들을 만나기 시작했다. 인도로, 태국으로, 일본으로, 세계를 돌며 요가 친구들을 만나 시작했다. 환대하는 의미의 ‘프리야 빈야사’ 요가 프로그램을 만들고, 친구들을 한국으로 불렀다. 세계적인 요가 축제 ‘요가 콘퍼런스’와 ‘요가 말라 프로젝트’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춤추고 노래하고 요가하는』은 요가를 아주 잘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요가를 아주 사랑한 사람의 일상과 변화와 깨우침과 인도 여행과 신화, 그가 요가를 통해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그래서 요가라기보다는 저자의 삶에 관한 어떤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구매가격 : 11,000 원
궤도 밖으로
도서정보 : 김혜정, 신정환, 이주영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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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구는 비상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가 지구인들을 공격하고 있다. 우리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각자의 시공간에 틀어박히는 전략을 선택했다. 타인과 교류하지 못하는 시간은 지겨웠고, 박차고 나갈 탈출구가 없는 공간은 갑갑했다. 그렇게 2년 넘게 버티다시피 이어온 전쟁도 이제 끝이 보인다. 승패를 가릴 수 없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우리가 얻어낸 것도 있을까?
우리는 가족, 친구, 새로운 사람들과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어쩌면 이 책의 저자들도 비슷한 이유로 모였을지 모른다. 우리는 한 권의 책을 완성함으로써 표현하고 싶은 욕구와 연결되고 싶은 갈망을 해소하고 싶었다. 우리는 내면 깊숙한 곳에 담아두었던 진심을 숨김없이 표현했다. 그리고 이제는 여덟 명의 진심이 더 많은 사람에게 연결되기를 바란다.
『궤도 밖으로』를 통해서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가치관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서로를 파괴하지 않았으면 한다. 같은 공간에 있는 우리가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지 않도록 서로를 보듬어주었으면 한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 지구인에게 우리의 책에 영감이 되어 준 것에 감사를 전한다. 끝으로 서로 단절되었던 2년이라는 시간이 조금이나마 치유되기를 소망한다.
구매가격 : 8,400 원
나같은 너에게
도서정보 : 상월, 허영지, 고혜경, 송수윤, 남유성, 서정식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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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는 것은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죽어가는 일이라고 한다. 흘러가는 시간만큼 우리는 분명 죽어가는 것일 텐데,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애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리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시작된다. 결핍을 품고 살아가는 빛나는 삶들을 이야기하기 위해서. 누군가는 사랑을, 누군가는 죽음을, 또 누군가는 그저 삶을 말한다. 어떤 이야기는 이렇게 쓰인다. 내가 가진 것들과 가지지 못한 것들에 대해 묵묵히 보여줌으로써, 단지 그것만으로도 또다른 누군가를 살아가게 할 이야기를 적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분명 사랑스러운 이야기이다. 우리는 글이 가진 힘을 믿는다. 감히 이름 지을 수 없는 무엇에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해주는 그 힘을 믿는다. 정성스레 적어낸 우리의 삶의 일부가 당신을 웃고 울게 했으면 좋겠다. 책을 덮은 후에 당신이 부디 한 줌의 용기라도 더 얻어갈 수 있기를, 나 같은 너에게. 비슷한 결을 가진 우리가, 당신에게.
구매가격 : 8,400 원
뜬구름 잡기
도서정보 : 여현주, 음시은, 달래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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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이 책을 꺼내든 당신께
어렸을 때 이런 말을 정말 많이 들었어요.
“책 좀 읽어라.”
저는 꼭 이렇게 답했어요.
“왜요?”
그러면 어른들은 꼭 이해할 수 없는 추상적인 말들을 늘어놓았어요. 수능까지도 한참 남았는데 ‘훌륭한 어른’이 되라는 말이나, 나는 한식이 더 좋은데 ‘마음에 양식’을 쌓으라는 말들이요.
당신은 어떤 이유로 글을 읽으시나요?
…
아무래도 어렵죠?
꼭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아도 다가서면 흩어져버리는 구름처럼, 생각이란 알 듯 말 듯 뭐라 설명하기 힘들어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괜히 스트레스 한 스푼 더하기 전에 표현을 관두고 말죠. 하지만 이 책은 보일 듯 보이지 않는, 닿을 듯 닿지 않는 무언가를 향해 손을 뻗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생각을 파고들어 처절하게 몸부림치고, 나를 둘러싼 시간과 공간을 의심하고, 내가 기계의 부품이 되어버린 것은 아닌지 반성했어요. 누군가를 간절히 선망하다가도, 평범한 나를 있는 그대로 끌어안기도 했고, 곤충처럼 작은 시점으로도 세상을 보며 끊임없이 삶과 행복을 탐구했죠.
어쩌면 뜬구름 잡는 이야기지만, 무엇보다 강렬한 것을 움켜쥔 이야기예요.
구름 같은 이 책을 향해 손을 뻗은 모든 분들이, 다른 사람은 모르는 무언가를 꼭 잡을 수 있길 바랍니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