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르

도서정보 : 박지연, 강하이, 강은주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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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ː르(Rapport)]. 사람 사이의 상호 신뢰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로, ‘다리를 놓다’라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 라포를 형성해야 한다거나 라포가 중요하다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관계 맺음의 중요성은 우리 사회에서 그만큼 강조되어왔다. 우리는 태어난 이상, 좋든 싫든 무수히 많은 타자들과 관계 맺으며 살아간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도록 연약하게 만들어진 존재들이기에 별 수 없이 서로에게 기대어 함께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우리는 가장 약한 부분을 내보이고 배를 드러낸 채, 상대방이 내가 한눈을 판 사이 나를 찔러 죽이지 않을 거라고 믿으면서, 서로가 살아남을 수 있도록 곁을 내어준다. 그러나 이런 신뢰 관계를 만드는 것은 정말이지, 정말이지 쉽지가 않다.

여기, 서로 이해하고 관계 맺으며 함께 살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 아홉 편이 있다. 누군가는 어머니에게, 누군가는 친구에게, 동료에게, 연인에게, 자기 자신에게… 또는 꿈이나 추억, 아니면 세계에… 등을 내어주고 연을 맺으면서 얽히고설켜 살아간다. 이 아홉 편의 이야기가 독자들에게도 함께 살아가기 위한 믿음과 용기로 나아가는 다리로써 가 닿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9,800 원

반딧불이의 향기를 닮아서

도서정보 : 이 날, 안지선, 김진희, 이민호, 해리슨, 장수진, 정안시율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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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소나무 곁을 스쳤다. 넘어질까 봐 잡았던 것이 소나무였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내게 송홧가루 알레르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처음엔 손등만 가려웠는데, 이제는 팔 하나 전체가 가려운 것이 몹시 두렵다.

사는 게 이와 비슷한 것일까. 슬픔을 어루만지다 끝나는 일일까.

상처가 더 벌어지지 않게 그리고 아물도록 애써도 그새 다른 아픔으로 너울져 오는 것이. 옆으로 포자가 번식해 제 영역을 넓혀 가는 것이. 과연 치유하는 것이 의미가 있는 일일까.

답은 모른다. 그저 시를 쓸 뿐이다.

구매가격 : 6,100 원

이번 주 토요일에 시간 어때요?

도서정보 : 화운담, 둥글, 서현경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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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의 9호선은 여전히 북적북적했습니다.

평일도 공휴일도 아닌 평범한 토요일 낮에, 다들 어디를 가던 길이었을까요? 고속터미널역에서 내리는 사람들은 본가나 친정에 들르려는 걸까요? 봉은사역에서 내리는 커플들은 아마 코엑스로 데이트하러 가는 것 같고, 휴가 나온 군인은 통화내용을 들어보니 친구들과 만나 술이라도 한잔할 것 같습니다. 그도 아니라면, 이들은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황금 같은 주말에도 집을 나섰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한 편의 글을 남기기 위해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토요일 두 시, 우리는 서툰 펜을 하나씩 들고 약속 장소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한데 모으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녹여내야 했는지 모릅니다. 누군가는 약속 장소에 도착하기 위해 서너 시간 동안 대중교통만 타기도 했고, 다른 저자는 일요일과 평일에도 몇 번이고 글을 고쳐갔습니다. 토요일은 매번 쳇바퀴를 돌듯 다가왔고 우리가 써가는 이야기 역시 헛도는 것처럼 보였지만, 점차 조여지면서 결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원고가 얼마 전 우리의 손을 떠났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이야기들은 한편의 책으로 엮여 세상을 비추겠지요. 이제 저는 토요일의 9호선이 북적할지 한동안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독자분 중에서 9호선을 타는 분이 계신다면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독자분들은 이번 주 토요일에 어떤 약속이 있으신가요? 지인과의 약속이 있나요,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기로 했나요? 그것도 아니라면 이번 주는 집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자 하나요? 그렇다면,

“이번 주 토요일에 시간 어때요?”

구매가격 : 8,400 원

있잖아, 우리 얘기

도서정보 : 박지영, 티스텔라, 송미림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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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면 어김없이, 한 살씩 나이를 먹습니다.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다 보니 바뀌는 게 여럿 있더군요. 식성도 바뀌고, 취향, 성격도 조금씩 변하는 것 같습니다. 반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렬하게 짙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가슴 속 오래도록 품어온 ‘열망’ 같은 것, 아닐까요?

어느 날, 우리는 ‘같은 마음’으로 만났습니다. 가슴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마치 먼지가 켜켜이 쌓인 오래된 서랍을 뒤적이는 일 같았죠. 그토록 찾고 싶은 무언가는 손에 닿을 듯 닿지 않았습니다. 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나서야 비로소 하나의 소재를 끄집어낼 수 있었죠.

누군가의 고민은 바람에 흩어지고, 한 잔 술에 잊히기도 합니다. 우리는 고민을 부여잡고, 글로 써 내려갔습니다. 한 편의 글이 완성되기까지, 주저하였으나 물러서지 않은 마음을 기억합니다.

글을 쓴다는 것, 어쩌면 한 땀 한 땀 옷을 짓는 행위와도 닮아 있는 것 같습니다. 하물며 고슬고슬한 밥을 지어 김밥 한 줄을 싸는 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정성이 담기면,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음식이 완성되듯이, 우리가 쓴 글은 비록 서툴지만, 무해할 겁니다. 마음을 다하여 써 내려간 진심이 그걸 증명할 테죠. 고되지만, 분명 행복한 여정이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한없이 부끄러운 마음을 용기로 피워낸 신월 님,
자신을 깊게 들여다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지영 님,
모래시계를 돌리듯, 닫힌 마음을 열고 쓰게 됐다는 티스텔라 님,
한 줄을 써 내려갈 때마다 설레고 뿌듯했다는 또도히 님,
아픔을 나누는 글을 쓰고 싶어졌다는 유라 님,
새롭게 도전하며 배우게 됐다는 다영 님,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는 것만 같았다는 태운 님.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언젠가 지금의 ‘첫 마음’을 기억하며, 서로의 안부를 떠올리기를!
우리가 품은 작은 씨앗이 싹을 틔우고, 저마다 다른 빛깔과 향기를 낼 수 있도록 열정으로 이끌어주신 현해원 작가님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끝으로, 우연이라도 이 책을 펼친 당신에게.
“우리 얘기”가 오늘 하루를 살아낸 당신에게
작지만 은근한 위로로 남는다면, 참 좋겠습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채워지다

도서정보 : 성귤, 김명주, 박진아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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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머릿속에 엄청난 세상이 있을 겁니다. 남들에게 내 세상을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이 저에게 집필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길은 왠지 멀게만 느껴졌고 펜을 드는 게 혼자서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한 프로젝트를 알게 되었고 9명의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모인 이유는 저마다 달랐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을 잠시 벗어나 성취감을 맛보고 싶은 이도, 자신의 이름이 인쇄된 책을 마주하고 싶은 이도, 소중하고 풋풋한 기억을 마냥 휘발되게 두고 싶지 않은 이도 있었습니다. 함께하니 펜을 들기가 훨씬 수월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백지에 활자를 채우다 보니 쉽지 않았습니다. 여러 번 막히기도 했고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글을 쓰면서 이전엔 미처 몰랐던 경험도 하게 되었습니다. 내면의 스스로와 대화하며 과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고, 본연의 감정과 생각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쓰는 행위가 마음을 진정시키고 너그럽게 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쓸 것입니다. 글을 쓰다보면 언젠가 우리는 성장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 지 모릅니다. 간단한 6주간의 프로젝트였지만 한 개인에게는 혁신적인 경험이었고 더할 나위 없는 모험
이었습니다.

열정을 불태우고 머리를 싸맨 나날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명주님, 범준님, 수현님, 윤정님, 정은님, 진아님, 은아님, 한나님, 영자님 모두 수고하셨고, 저희를 잘 이끌어 빛나게 해주신 정성우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훗날 살아가면서 우리가 새로운 도전 앞에서 멈칫하게 될 때, 이 책을 떠올리며 다시 부딪혀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가격 : 9,450 원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도서정보 : 쇼펜하우어 | 2022-09-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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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통찰을 얻어야 하는 시대!
쇼펜하우어, 인생의 지혜가 담긴 어록을 영혼에 담다

1788년에 태어난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말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시대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생생하게 들리는 건 왜일까? 그 시대에 그런 생각을 했다고는 쉽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과연 시간을 초월한 언어들이기 때문이다. 수세기가 넘도록 그의 철학이 열렬한 지지를 받는 데에는 이처럼 그만한 이유가 있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도 처음부터 인정받고 이해받았던 것은 아니다. 첫 저서인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가 팔리지 않고 외면받자, 훗날 그것에 덧붙인 부록이라고 할 수 있는 『여록과 추가』를 새로 출간했는데, 쉽고 뛰어난 문장으로 씌어져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다. 여기 소개된 명언들은 그 책에 실려 있는 핵심 내용들을 읽기 쉽게 정리한 것들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음악이 아니고서는

도서정보 : 김민아 | 2022-09-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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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는 침묵하는 언어가 있다
그리고 삶 중에는 노래가 된 삶이 있다


음악을 듣는 귀, 타인의 이야기에 기울이는 귀

음악이 매개가 되는 책이 있다. 그것은 음악책이 아니나, 음악책이 아닌 것도 아니다. 노래가 맴돌고, 멜로디는 더 선명히 흐르는 책이지만, 거기서 음악은 삶과 죽음, 타인을 묘사하는 중간 매개체로서 자기 역할을 다한다. 특히 글 쓰는 이들은 감정을 직접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에둘러갈 우회로를 찾곤 한다.『음악이 아니고서는』이 바로 이처럼 음악으로 우회로를 내는 책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인권’ 관련 일을 해왔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는 모로코 속담이 어떻게 재현되는지를 촘촘히 보여주는 영화 「4등」의 시나리오를 쓰고, 각계각층의 사람들을 만나 인권에 대한 생각을 서로 나누고, 어둠 속에 있어 보이지 않는 그림자와 같은 사람들을 조명하는 글을 여러 매체에 실어왔다. 무엇보다 상담은 언어에 크게 의지해야 하는 일이었다. 그것은, 내 말을 삼가되 남의 말에는 귀를 여는 일이다. 다음과 같은 사람을 만날 줄은 상상도 못 한 채. “당신 지금 내 이야기 듣고 있는 거야, 내 말 토씨 하나 빠뜨리지 말고 다 받아 적어.”
저자는 말을 듣고 적고 발설하는 일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지만, 사람이 할 말 같지 않은 말, 사람이라면 주저할 말, 사람에게는 결코 해서는 안 될 말을 자주 듣고, 그런 말에 지쳐 집으로 돌아올 때면 이어폰을 꽂고 음악 재생 버튼을 누른다. 언어가 자취를 감추는 순간 음악이 그 자리를 대신해 말이 튕겨냈던 감정들은 본연의 모습을 되찾는다.

서른 곡의 노래에 실린 서른 개의 이야기

이 책은 카세트테이프 혹은 레코드판처럼 Side A ‘음악의 말들’과 Side B ‘그늘진 마음의 노래’로 나뉘어 있다. Side A의 글을 읽는 독자들은 아마도 이것이 ‘언어’에 관한 책이 아닌가라고 느낄 만큼 작가는 말들을 세심히 다루고 있다. 저자는 마치 ‘침묵을 들어’라고 부드럽게 권하듯이, 말을 잠재우고 음악 목록들을 꺼내든다.
소개되는 곡들은 시대 감수성을 꽤 두드러지게 드러내고, 라디오에서 많이 흘러나오던 것도 있으며, 그 노래를 들어보지 않은 사람이 드물 정도로 시대를 풍미한 것도 있다. 하지만 그 음악들 속엔 글이 있고, 사적이거나 혹은 역사 속 보편적인 기억도 있으며, 나아가 사회 비평도 있으니 독자들에게 저자가 한 ‘선곡’은 꽤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저자는 누구보다 음악을 잘 듣는 귀를 가졌고, 음악을 언어화할 수 있는 기량을 지녔다. 이 책엔 총 서른 곡의 노래가 실려 있는데, 그 곡들에 덧붙여진 서른 가지 이야기는 살아 숨 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녀가 타인의 이야기를 듣는 귀를 지녔으니 음악을 듣는 귀도 섬세한 것이 아닐까 짐작케 하는 순간이 많다.

구매가격 : 9,500 원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도서정보 : 김용은 | 2022-09-1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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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나를 위한 에세이

내가 사랑하는 나, 진짜 나일까
관계 속에 감추어진 참자아 찾아 나서기

감정은 생각을 만들고 그 생각에 따라 행동한다.
과거를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생각을 바꿀 수는 있다.
그러면 감정도 달라진다. 나는 생각을 바꾸기로 했다.

이 책은 김용은 수녀가 〈가톨릭평화신문〉에 연재했던 글을 모아 엮은 것으로, 일상의 수많은 관계 속에서 내면에 감추어둔 진정한 나를 찾아 품는 자아성찰과 자아성숙에 관한 에세이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에 갇혀 살거나 사회적 기준에 맞추어 사느라 참다운 자신을 잃어버린 채 있는 그대로의 나를 품지 못한다고 말한다. 누구나 괜찮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가급적 타인과 갈등을 일으키지 않으려고 애쓰지만, 결국에는 거대한 폭풍에 휩쓸려 상처를 입고는 두꺼운 방어벽을 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방어벽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도 모자라 주위 사람들의 시선을 통해 고스란히 자신에게 되돌아오기 때문이다. 이 모든 상처는 나약한 나를 인정하지 않아서 생기는 것이다.
저자는 총 56편의 글을 통해 나를 품기까지의 지질한 모습을 여과 없이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저자에게는 수녀라는 신분이 때로는 ‘나’를 찾는 여정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주위 사람들과 자신의 ‘상처’를 통해 내면의 참자아를 들여다본다. 남이 들추어내면 수치스러운 부분을 저자 스스로 드러냄으로써 평온함과 용기를 얻는, 모두가 행복한 삶의 태도를 전한다.

나는 정말 괜찮은 사람이어야 할까?
타인의 시선 속에 갇힌 나

“때로는 인정받고 싶은 욕심에 이런저런 갑옷을 걸쳐 입어 힘겨울 때도 있다.
그때마다 ‘마음의 무게’를 꾸준히 재고 보살펴야 한다.”

다른 사람이 내리는 평가에 얽매여 진정한 나를 잃어버리고 살 때가 많다.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인정받기 위해 노력할수록 내면 깊숙이 감추어두고 있는 나는 상처받기 일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공간은 주위 사람들로 채워져 있다.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타인들과 잡음 없이 잘 지내야만 인정받고 꽤 괜찮은 사람이라고 스스로 정의하고 사회적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그럴수록 내 안의 나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어쩌면 나는 타인이 만들어낸 허상일 수도 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통해 만들어진 나, 타인의 시선에 갇혀 괜찮은 사람으로 지내는 나, 정말 괜찮은 것일까? 조금은 행복하지 않더라도 오래도록 행복하려면 남을 의식하기보다 나를 인정하고 의식하며 살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 진정으로 나 자신을 만나고자 한다면 관계를 거두고 마음을 돌볼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오로지 나 자신만을 위한 고립의 시간을 통해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괜찮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타인에게 괜찮은 사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나부터 돌볼 줄 알아야 한다.

부족해도 충분한 나,
있는 그대로의 나 사랑하기

“불편해도, 평범해도 그저 ‘나’여서 충분히 행복하다고.”

누군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내가 그를 사랑하지 않아서라고 저자는 말한다.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는데 타인을 어찌 사랑할 수 있으랴. 타인을 인정하고 좋아하려면 나 자신부터 사랑해야 한다. 타인에게 인정과 사랑을 갈구하다보면 나를 잃고 내 삶의 중심까지 흔들리기 마련이다. 부족하지만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면 진정한 내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다. 이 책은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열쇠는 타인의 시선 속에 갇힌 내가 아니라 부족해도 나를 사랑할 줄 아는 진정한 나 자신이 쥐고 있다고 전한다.

구매가격 : 9,700 원

공명

도서정보 : NEW 황금나리(스고보리 개나리꽃) | 2022-09-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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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명상 강좌에 아이를 데리고 갔다가 아이의 ‘제3의 눈’이 개화된 것을 우연히 알게 된 엄마와 아이의 ‘공명’ 이야기가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그려져 있는 빛 명상 에세이

제8우주 NEW 황금 크리스탈 대백광의 아쿠아리언 갤럭시 시대를 천명하고 상승의 빛을 가이드하고 있는 ‘NEW 생명나무의 숲 근원의 빛 상승 형제단’의 빛의 여정 이야기

구매가격 : 6,000 원

빛의 상그리엘

도서정보 : NEW 황금나리(스고보리) | 2022-09-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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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남의 여정이 실화를 바탕으로
아름답게 펼쳐져 있는 요정 출신 스고보리의
빛 명상 에세이.
제자가 준비되면 스승이 찾아온다는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여러 빛의 상승 마스터의
방문을 받는데….

우리 모두는 빛입니다. 제목 ‘빛의 상그리엘(San Greal)’,
이 말은 신성한 빛을 담는 용기(容器)인 바로 우리 몸을
뜻합니다. 우리 몸은 바로 성배(聖杯)인 것입니다!

빛 명상을 통해 우리는 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게 되고
지구와 인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이익이
아닌 고귀한 선을 위해 빛이 필요한 곳에 빛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빛 명상을 통한 사랑의 실천입니다.

진리는 바로 ‘사랑’입니다. 빛 명상으로 진리의 진정한
의의를 발견하고 깨어날 수 있었기에 빛 명상을 널리
알리고자 그 정의와 주요 빛 명상법을 소개했습니다.

- 에필로그 중에서 -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