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네 장여사

도서정보 : 장연희 | 2022-07-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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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초반에 겪게되는 가족의 위기! 가족들과 함께 이겨낸 고난극복기를 담았다.
10여년의 병원생활을 하고 있는 친정엄마에게 띄우는 사랑의 편지와 삶을 대하는 마음의 울림을 전한다.

구매가격 : 3,000 원

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

도서정보 : 보경 | 2022-07-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선방 10년, 주지 12년, 집사 6년!
보경 스님의 고양이 에세이 마지막 3편
‘냥이’와 함께한 봄과 가을 이야기

몇 해 전 어느 겨울날, 길고양이 한 마리(냥이)가 산중암자에 사는 스님 앞에 불쑥 나타났다. 그날 이후 낯선 고양이와 어색한 동거를 시작한 스님은 사람과 닮은 듯 다른 고양이의 생활을 지켜보며 존재와 삶을 생각하고 그로부터 얻은 교훈을 글로 적어 왔다. 그 첫 기록이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고, ‘바라보기’와 ‘기다리기’가 중심 이야기였다. 이어서 《고양이를 읽는 시간》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두 번째 책에는 고양이와 무더운 여름을 함께 나며 터득한 ‘느리게’ 그리고 ‘느긋하게’ 살아가는 지혜를 담았다. 이번에 출간된 《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는 앞선 두 책을 잇는 보경 스님의 고양이 에세이 시리즈 마지막 편이자, 매 순간을 기쁘고 유쾌하게 살아가는 법을 성찰한 글이다.

“내가 고양이를 파악하는 그 이상으로 이 조그만 털북숭이 친구도 나를 읽는다. 말을 않고 있을 뿐이지 이 동물들은 바보가 아니다. 극히 예민한 청각과 후각을 동원하면 그들은 어떤 세상에 던져지더라도 거뜬하게 살아갈 수 있다.”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2,600 원

드라마의 말들

도서정보 : 오수경 | 2022-07-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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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보다는 깊이, 평론가보다는 가볍게 드라마를 보면서 마치 책 읽듯 드라마를 감상해 온 ‘드라마 관찰자’의 기록. 드라마 속에는 오늘을 똑 닮은 현재가 있다. 직장에서 치이고 인간관계에 지쳐 어디로든 훌쩍 떠나고 싶지만, 별수 없이 출근하는 주인공을 보면 ‘나만 이렇게 사는 건 아니구나’ 싶은 왠지 모를 위안이 느껴진다. 반면 과거도 담겨 있다. 조금이라도 변하는 사회와 달리 드라마는 유독 가족주의·가부장제·정상가족·부부유별을 반복하고 포장한다. 그런 드라마를 본 날이면 어디든 답답함을 토로하고 싶어지고, 그런 마음들이 모여 온라인 성토대회가 열리기도 한다. 하지만 다행히도 가끔은 미래가 보인다. 보수적이고 불합리한 지금보다 조금은 나아진 세련된 미래가 배경이 되기도 하니까. 이렇게 가끔은 멋지고 가끔은 답답한 다양한 모습들이 매일 밤 드라마로 재현된다. 『드라마의 말들』은 바로 이런 드라마들을 되짚어보며, 드라마가 가져다준 일상의 위안, 깨우침의 순간, 성장의 계기들을 이야기한다.

구매가격 : 9,800 원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

도서정보 : 현요아 | 2022-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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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 울타리를 벗어나 밝은 내일로 걸어가기로 했다.”
불안과 우울과 고독의 시대,
불행 울타리를 두르고 어둠과 싸우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사랑과 연대의 편지

* 카카오 브런치,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작

제9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인 현요아 작가의 『나를 살리고 사랑하고』가 출간됐다. 이 책은 가족의 죽음으로 자살 사별자가 된 한 사람이 자신을 둘러싼 불행 울타리를 벗어나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 이야기이다. 금기시되는 죽음 뒤에 가려진 남겨진 이의 상처와 회복에 대한 담담한 서술을 통해 개인적인 고통이 보편적인 슬픔과 울림으로 번지는 모습을 목도하게 한다.

상실의 고통을 겪으며 절망하고 무력해졌으나, 애도의 시간을 통과하며 숨겨진 생의 욕구를 알아차린 저자는 저마다의 아픔을 끌어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로 시선을 뻗는다. 외로운 이들의 혼잣말에 귀 기울이고 손 내밀겠다는 작은 선의를 통해 닿음이 귀해진 사회에서 연결이 가져다주는 치유의 힘을, 불행 울타리를 벗어나면서 발견한 삶에 대한 애착과 희망을 전한다.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공허와 허무에 시달리는, 불안과 우울의 시대에서 스스로를 옥죄며 고립되어 가는 사람들에게 좌절을 뚫고 전진할 용기를 주는 사랑과 연대의 편지와도 같다. 아픔을 회피하지 않고 면밀히 해석하는 행위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던 불행 울타리를 비로소 깨고 나온 저자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하나로 귀결된다.

“당신은 잘 살고 있을까. 잘 사는 게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덜 아프게 살면 좋겠다. 그저 당신이 나와 함께 살았으면.”

구매가격 : 9,800 원

우리도 목요일에 글을 씁니다.

도서정보 : 조선아 외 7명 | 2022-07-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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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꿈꾸던 엄마 여덟은 코로나가 한창이던 2021년 6월 17일 목요일, 온라인에서 처음 만났습니다. 한 번쯤 ‘글 쓰는 나’를 그려봤을 엄마들이 모여 소소한 일상을 기록하기 시작한 것이지요.
매일 집과 가족만 어루만지던 시간을 오롯이 ‘나’에게 내어주며 매주 목요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우리는 서로를 응원하며 글을 썼습니다. 한동안 나도 꿈꾸는 소녀였음을 잊고 살았던 우리에게 ‘함께’의 힘은 굉장했습니다.

어색했던 첫 글이 떠오릅니다. 서로를 잘 알지 못했던 그때 글은 굉장히 힘을 주고 쓴 글이었지요. 만나는 횟수가 늘고 글을 통해 서로 알아가며 어느새 글에 잔뜩 들어간 힘은 빠지고 함께 웃는 날이 늘었습니다.
우리의 서툴렀던 첫 글이 마중물이 되어 매달 한 번씩은 같은 주제로 여덟 색깔 글을 써왔습니다. 그렇게 차례로 담긴 여덟 글씩을 모아 하나의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글을 짓는 일은 사실 나를 매만지는 일이었습니다. 1년 여간 글을 쓰며 단단해지는 ‘나’를 만나고 기억하는 일은 꽤 멋졌지요. 그러니 오늘 이 책은 글을 쓰며 가꾸어 온 여덟 엄마의 1년 치 추억이고 꿈인 셈입니다.

나를 매만져가며 우리의 글과 추억도 뭉근하게 익어갑니다. 오랫동안 함께 하며 모두의 이름이 더 반짝반짝 빛나면 좋겠습니다.

함께 하는 우리는 모두 행복한 사람입니다.

구매가격 : 8,800 원

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

도서정보 : 양정은 | 2022-07-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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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예쁜데 자꾸 눈물이 나요”
축복 같은 아이와 함께 찾아온 불청객, 산후 우울증

이 책은 제 산후 우울증의 전개와 증상, 그에 대한 감정의 기억으로 쓴 글입니다. 약물치료와 상담, 회복 후 일차적인 호르몬 변화 외 산후 우울증의 강도와 지속성, 치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라 여겨지는 것들을 공유합니다. 이 밤에 홀로 울고 있을 당신을 이해하고, 아기를 키우느라 상담실에 방문하기 어려운 엄마들을 위로할 수 있다면, 상담사이자 먼저 출산과 육아를 시작한 엄마로서 가장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는 것, 당신 탓이 아니라는 것, 당신이 약해서, 모성이 없어서가 아니라는 것,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아이를 낳느라 진통을 겪었지만, 한 번 더 마음의 진통을 강하게 겪고 있을 뿐입니다, 건강하고, 성숙하고, 더 강한 엄마가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16,000 원

어이쿠, 오늘도 행복했네

도서정보 : 이정수 | 2022-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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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노력으로 이뤄질까?
1년 365일, 매일 즐겁고 신나는 인생이 내 것이 될 수 있을까?

‘행복한가’라는 질문에 선뜻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세상에 떠도는 갖가지 행복 지침이 떠오르지만 실제 삶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행복한 사람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도 싶다. 이정수는 한때 유명 개그맨이었지만 지금은 행사 사회자, 강사, 방송인. 딸 둘 키우는 아빠이자 주부이고, 자기 소유의 집도 없다. 특별히 행복한 조건을 타고나지도 않았다. 말하자면 평범하다. 그런 그가 6년 동안 적은 일상의 기록을 보니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었다. 어떻게 매일 행복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고, 궁금해서 이유를 써내려 갔다. 행복할 이유는 너무 많았다. 그는 불행해서 행복해지기로 했다. 어린 시절 가정 불화로 늘 불안했던 저자는 그 불행에 매몰되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리라 결심하고 실천했다. 보통 부러우면 지는 거라는 생각에 속이 타는데 그는 부러우면 따라한다. 약점은 드러내 버리면 더 이상 놀림 거리가 아니며, 자신이 운동 신경이 둔해서 안전했던 이야기, 기차에서 화장실 문이 열린 초유의 사건 등 솔직 담백한 85가지 에피소드를 읽다보면 어느새 그의 건강한 태도에 전염되어 마음이 가벼워진다.

구매가격 : 11,000 원

기적일지도 몰라

도서정보 : 최희서 | 2022-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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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떼놓을 수 없는 직업을 가진 나는,
직업과 떼놓을 수 없는 나의 삶도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영화 [동주], [박열] 배우 최희서 첫 산문집
배우 최희서의 영화 속 이야기와 영화만큼 소중한 삶의 이야기

윤동주의 시를 사랑한 여대생 쿠미로([동주], 2015), 조선인 아나키스트에게 자신의 인생을 걸었던 일본 여성 가네코 후미코로([박열], 2017)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희서의 첫 산문집 『기적일지도 몰라』(2022)가 출간되었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던 최희서는 직접 연극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사랑이 불탄다], 2014), 당시 대사 연습에 몰입해 있던 중 [동주]의 제작자인 신연식 감독의 눈에 띄면서 캐스팅으로 연결된다. 이어서 출연하게 된 [박열]은 일본인의 조선인 학살을 다룬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상영되어, 영화가 역사와 인간을 이어주는 체험을 하게 한다. 이 책에는 이렇게 삶에서 일어나는 작은 우연들이 기적과 같은 환희가 되는 순간순간의 기록이 모여 있다.

최희서는 항상 불안을 안고 헤쳐나가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자신이 왜 하고 있으며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잊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거듭하며, 자신이 이야기가 되는 일, ‘연기’를 해내고 있다. 이 책은 최희서가 배우로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치열하게 분석해낸 작업노트이자 제작기일 뿐 아니라, 직접 연극 공연을 올리거나, 시나리오를 쓰고 단편영화를 연출하는 등의 다양한 영화적 경험과 더불어, 30대 여성 배우로서 싸워야 했던 외부의 시선들, 그리고 서로의 꿈이 되어주려 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가족으로서 더 큰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던 반려견과의 눈물 나는 이야기 등 그녀의 영화만큼 소중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배우 최희서가 당신을 자신의 이야기의 첫 관객으로 초대하고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직장생활 38년, 인생 이야기

도서정보 : 강찬구 | 2022-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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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8년 팔 월부터 2020년 사 월까지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일했던 어느「은행원」 이야기다. 은행 여러 지점과 국제부, 여신심사부에서 일어났던 은행의 속살과 엔피엘 등을 다루었던 실제 이야기다. 또한 십 대 후반에서 예순까지, 일하며 사랑하며 걸어왔던 작은 인생 이야기이다.

고3 주산 대리시험 사건 때문에 가치관이 바뀌고 미생에서 은행원으로 되어가는 과정이 첫 부분이다.

제2부는 햇병아리 은행원의 이십 대 젊은 날, 1980년대 이야기다.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입대와 복직, 로컬 교환 때 기자 사건 등. 그리고 첫 지방 근무인 울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책임자 시험, 운전면허증 등 이야기다.

제3부는 1990년대다. 개인으로나 국가적으로 아주 다이내믹했던 시기였다. 국제부 근무 시절 국제금융 등 연수와 외환 딜링, 하와이 연수 두 달 체류기다. 하와이에는 8개의 섬이 있는데 일반 관광객은 6개 섬만 갈 수 있다. 그 섬을 모두 둘러보았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방문기다. 그리고 영업점 부도 사건, 싱가포르 세계화 연수, 졸업시험에 대한 소회다. 전대미문의 IMF 사건으로 은행 직원 3분의 1 이상이 직장을 떠나고, 수십 개의 지점이 폐쇄된다. 또 퇴직금 중간 정산으로 두 번이나 참여했던 우리사주가 몽땅 휴지가 되어버린 가슴 아팠던 이야기이다.

제4부는 뉴밀레니엄 시대 2000년부터 10년간 이야기다. 지점에서 당좌 교환 결제 때문에 십년감수한 일, 창구 응대 1위, 치열한 실적 전쟁, 골프, 대출 심사 이야기다. 또 직장인이라면 한두 번 겪을만한 승진에 대한 탈락과 단상이다. 영업점의 엔화 환전 사건, 진심은 통한다는 경험, 주말 부부의 어려움, 퇴직 이야기다. 하프타임 때 신비의 나라 인도 방문기와 청계천 변 거닌 이야기다.

제5부는 저축은행에서 2020년까지 경매와 엔피엘, 기업회생 등을 다뤘던 이야기다. 또 아버지학교, 이스라엘·요르단 성지 순례, 나고야 가족 여행기다. 마지막으로 은행원 시계가 멈췄다.

은행원의 작은 조각배 같은 삶의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고,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구매가격 : 9,900 원

옛날에, 우리 집 밥상은

도서정보 : 기차는 달려가고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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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가정처럼 우리 집에도 우여곡절이 있었고 희비가 엇갈리는 여러 사연이 있었습니다만,
지나고 보니 하루하루의 굴곡은 아련하게 빛깔이 바래고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만 남는군요.
이 글은 지난 날 우리 집의 풍성하고 맛있었던 밥상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고.
그런 밥상을 성심껏 마련해주신 부모님의 수고와 사랑과 정성에 대한 딸의 뒤늦은 찬가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