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삐딱했다
도서정보 : 전주양 | 2022-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소욕지족(少慾知足)
많이 가질 수만 있다면 더 많이 가지면 된다. 그렇지만 가지면 가질수록 타는 목마름은 어쩔 수 없다. 소유욕이란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1억을 목표로 하는 것, 그것을 달성하고, 10억을 목표로 하는 것, 그것을 달성하고 100억을 목표로 하는 것, 그것을 달성하고, 1000억을....1조를.... 끝이 없다.
이런 끝없는 싸움에 투신하는 것이 영리한 행동인가? 만약 영원히 살 수만 있다면 아주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지만, 우리는 영원히 살지 못한다. 하여, 멍청한 행동이라는 말씀. 그렇다면 어찌 살아야 할까?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 가지는 것을 목표로 두지 말고, 현재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면 곧바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인간의 명이 유한하기 때문에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구매가격 : 5,000 원
콘텐츠 만드는 마음
도서정보 : 서해인 | 2022-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드는 마음에 관하여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 서해인 발행인의 첫 에세이!
★★“작은 종이배에 조명을 비춰주는 등대지기 같은 책.”(오지은_음악가, 작가, 팟캐스터)
★★“이 책에는 콘텐츠를 애호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박혜강 (뉴스레터 ?에그브렉? 발행인)
수많은 사람이 블로그, 브런치, 유튜브, 뉴스레터 등의 플랫폼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콘텐츠를 향한 이들의 마음은 ‘진심’이다. 구독자가 조금만 늘어도 뛸 듯이 기뻐하고, 호평 일색인 댓글에 단 하나의 비판만 있어도 가슴 아파한다. 대다수의 콘텐츠 생산자들이 아무런 경제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데도 그렇다. 투자 대비 효용만을 고려했을 때 이들의 열정은 터무니없어 보인다. 우리에게 다른 설명이 필요한 이유다.
2019년부터 대중문화 전반을 다루는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를 발행해온 서해인 작가는 자신의 첫 책 《콘텐츠 만드는 마음》에서 ‘마음’에 주목하자고 제안한다. 그저 콘텐츠 만드는 일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 효용이나 안정성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 깃든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콘텐츠를 애호하는 마음 말이다. 매일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동시에 그만큼 많은 콘텐츠가 빠르게 잊히는 세상에서,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에게 흘러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족하다는 서해인 작가의 마음이 귀하다.
서해인 작가가 오랜 시간 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들어온 ‘마음들’을 갈무리한 《콘텐츠 만드는 마음》은 콘텐츠를 아끼고 창작하는 모두가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다독이는 소중한 연대의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서해인 작가의 이야기가 콘텐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과 공명하길 바란다.
구매가격 : 9,450 원
먼 곳으로부터 먼 곳까지
도서정보 : 강현국 | 2022-07-0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우리는 누구나 한 생을 살면서 지옥의 한 철을 만난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망각이란 이름으로 지워지거나 추억이란 말로 쉬이 봉합될 수 없는 아픈 상처의 한 철을 만난다. 상처의 출처는 실존의 번뇌로부터일 수도 있고, 이념과 진영의 대립으로부터일 수도 있고, 안팎 현실과의 불화로부터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상처의 근본적인 치유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당신이 어떤 일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 아픔은 그 일 자체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당신의 생각에서 온”(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것이기 때문이다.
지옥의 한 철을 근원적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유의 심연, 혹은 심연에서의 사유가 필요하다, 방문을 닫아걸고, 내가 처한 안팎 처지를 샅샅이 살피고 천천히 거니는 마음의 산책이 필요하다. 마음의 산책이란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 밝히는 마음의 등불이니까. 반딧불처럼 제 몸이 등불을 켤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캄캄한 지옥의 한 철을 벗어나는 빛의 출구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깨달음은 내가 지옥의 한 철을 살 때, 지옥의 한 철을 넘어 나를 찾아가는 길목을 일러준 어느 교수의 ‘불교적 명상’에 힘입은 바 크다.
자연의 숭고(1부: 태양이 그린 곡선), 삶의 애환(2부: 짧은 만남, 긴 이별), 열정과 몰입(3부: 언어의 모서리), 침묵의 심연(4부: 시간의 간이역), 현실과의 불화(5부: 집을 멀리 떠나서) 등을 주제로 한 250장의 단상이 지옥의 한 철을 사는 그대에게 필록테테스의 상처와 활처럼 삶의 심연을 비추는 위로와 지혜의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 선각자의 말처럼, 시련은 나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이다. 이 문을 통과하면 나의 손은 민첩해지고 발은 튼튼해지며, 눈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엄마, 잘 가
도서정보 : 기차는 달려가고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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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어머니의 암 투병을 함께 하며 마지막까지 지켰습니다. 주로 딸의 입장에서 글을 썼지만 마지막 길을 가는 어머니의 심정과 자세도 담았습니다. 중환자를 집에서 보살핀 경험이 담겨 있고 삶과 죽음에 대한 상념도 담았습니다. 각자의 방식은 다르겠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어머니의 죽음으로 가는 행로입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하늘이 준 휴가
도서정보 : 노위상 | 2022-06-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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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이다.
맛을 창조하는 예술이다.
놀이터를 창조하는 예술이다.
삶은 참으로 오묘한 예술이다.
진짜는 당신 곁에 머문다.
『강변 움막』에 이은 노위상 작가의 에세이.
구매가격 : 10,400 원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
도서정보 : 이주연 김은정 송수영 오소혜 강진희 이인옥 | 2022-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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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사 경력, 교육학 박사이자 심리학 전공자인 이주연 작가가 『10분 몰입공부법』과 『우리아이 진로공부』에 이어 삶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월 18일에 출간된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삶,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가 그 내용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이주연 작가가 운영하는 한국심리적성협회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 작가님들과 함께 쓴 공저이다.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된 부모들의 이야기는 일상에 적용한 소통의 과정을 연령 별로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구매가격 : 15,800 원
여기서 마음껏 아프다 가
도서정보 : 김하준 | 2022-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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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5분 간격으로 아이들이 다녀가는 곳, 배가 아프다던 아이가 보리차 한 잔에 금세 얼굴이 환해지는 곳, 아이들의 울음이 그치고 상처가 아무는 곳, 바로 보건실이다. 이 책은 20년 차 초등학교 보건교사가 아이들을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치료하며 쓴 보건실 에세이이다. 저자는 업무적인 보건일지가 아닌 아이들의 표정과 이야기가 담긴 보건일지를 쓰게 되었다. 아이들은 그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이유로 보건실에 찾아온다. 어지러워서, 잠이 와서, 넘어져서, 손에 가시가 박혀서. 쉽게 처치해줄 수 있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지만, 당뇨가 있는 아이, 피부염을 앓는 아이, 우울증이 있는 아이 등 상처 너머를 봐야 하는 아이들도 보건실에 찾아온다. 저자는 환한 웃음 뒤에 그림자를 감춘 아이들, 하고 싶은 말 대신 아프다는 말을 먼저 하는 아이들의 마음까지 들여다본다.
은유 작가는 이 책을 먼저 읽고 “상처와 회복의 동화이자 교육현장 르포”라는 추천의 글을 전해주었다. 학교를 지키는 단 한 명의 의료인으로서 맞닥뜨리게 되는 현실적인 문제들도 담겨 있다. 보건실에는 왜 출입증이 없는지, 성교육 담당자가 보건교사 1인일 때 어떤 한계가 있는지, 방역 담당자로서 코로나19를 어떻게 겪어내고 있는지 등 보건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언제든 찾아가서 자신의 상처를 보여줄 수 있는 ‘보건실’이라는 공간과, 그 아픔을 알아채주는 ‘보건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한다. 또한 어렸을 때 상처의 경험이 있다면,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은 힘들 때 어떤 모습으로 자신을 드러내는지, 또는 숨기는지, 아플 때 어떤 말을 하는지 알게 된다. 무엇보다 지금 자신과 가장 가까이 있는 아이의 아픔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까치 한 마리는 기쁨
도서정보 : 찰리 길모어 | 2022-06-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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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 한 마리는 슬픔”을 뒤집어 “까치 한 마리는 기쁨”으로 만든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이자 감동적인 성장기
우리나라에서 까치는 길조로 통한다. 까치를 보면 반가운 소식이나 손님이 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잘 알려져 있듯 서양에서 까치는 흉조다. 악마를 불러오는 새로 악명 높다. 또한 수다쟁이, 반짝이는 물건을 모으는(훔치는) 새로도 알려져 있다. 영국에는 “까치 한 마리는 슬픔”이라는 가사의 전래동요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에게는 정반대였다. 까치 한 마리는 너무나도 큰 기쁨을 가져다주었고, 한 인간을 위로하고 성장시켜주었다.
까치를 키우는 아름다운 자연 에세이이자 감동적인 성장기이기도 한 이 책의 미덕은 지극히 솔직한 기록이라는 점에도 있다. 저자는 자신을 드러내는 데 거침이 없다. 이는 까치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에피소드에서도, 자신의 과거 이야기에서도, 죽음을 앞둔 생부를 만나고, 생부의 죽음 뒤 그의 삶을 되짚어가는 장면에서도 모두 그렇다. 미화하거나 과장하거나 억지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상황과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의 솔직한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종국에 우리 역시 저자만큼 한 뼘 성장했음을 느끼게 된다.
저자는 벤젠이 멀리 날아가기를 바라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곁에 머무르기를 바랐다고 썼다. 우리네 삶의 많은 일이 다 이렇게 모순적이고 복잡할 테다. 그리고 그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인생을 배운다고도 할 수 있다. “요즈음 내가 집을 나설 때면 등 뒤를 돌아보는 일은 줄고 나무 위를 올려다보는 일은 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새와 인간의 변화를 목도한 우리 역시 이제 하늘을 자주 올려다보게 될지도 모르겠다.
구매가격 : 12,600 원
언제나 파일럿
도서정보 : 정인웅 | 2022-06-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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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만의 공간 칵핏,
그곳에서 일어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언제나 파일럿》은 오랫동안 국제선 기장으로 전 세계를 누빈 현직 조종사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에세이다. 조종사의 업무나 삶, 구체적으로는 민항기 기장으로서의 생활과 고민을 가감 없이 들려준 《어쩌다 파일럿》 출간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지은이 정인웅 기장은 첫 책에서 다루지 못한 주제, 더 전문적인 이야기들을 이 책에 풀어냈다. B777이라는 베스트셀러 항공기를 몰고 세계 곳곳의 공항을 두루 다니며 경험한 일들 가운데 기억에 남을 만큼 인상적이었던, 또는 조종사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이야기들을 가려 실었다. 책은 전작보다 조금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다뤘음에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지은이는 “조금 어려운 글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시시콜콜 다 이해할 필요는 없다. 그저 민항기를 이용할 때 조종사들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었구나’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읽는다면 부담 없이 책장을 넘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칵핏(조종석)은 어떤 공간일까? 지은이는 “정비사, 운항관리사, 승무원, 지상 직원, 관제사, 공항 보안관리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직종의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 곧 ‘비행기를 안전하게 띄우고 착륙시키는 일’을 위해 매일 분투하고 있다”면서 “그 수많은 사람이 부대끼는 공간 한가운데에 조종사의 책상, 바로 칵핏이 있다”고 말한다. 그 작은 공간에서는 매번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빠른 결정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하고, 구성원 간에 갈등이 발생하기도 하며, 표현하기 어려운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생기기도 한다. 지은이는 그 공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결국 ‘안전한 비행’을 만드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국제선 기장으로 전 세계를 누빈
현직 기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아낸 에피소드들!
이 책은 일곱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조종사들이 지상에서 마주하는 일들을 담았다. 시뮬레이터 평가에 관한 것,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조종사들만의 습관 같은 것들을 소개한다. 2장에서는 이륙 과정에서 겪는 상황들, 곧 연료 문제나 기상 문제, 그 밖의 센서 오류 문제가 발생할 때 조종사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을 살핀다. 3장에서는 이륙 후 순항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는데, 조종사의 라디오 실수 같은 가벼운 일화에서 시작해 RNAV 계기접근 같은 전문적인 에피소드로 이야기를 끌고 나간다. 4장에서는 조종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인 랜딩에 관해 이야기한다. 지은이는 랜딩에는 왕도가 없다면서 그동안 시행착오를 겪으며 체득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개한다. 5장에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안전과 관련한 주제들을 언급한다. 항공사의 안전관리체계와 함께 규정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같은 실제적인 이야기를 들려준다. 6장에서는 비행과 관련한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마지막 7장에서는 그동안 소셜미디어를 통해 독자들이 지은이에게 던졌던 대표 질문들을 답변과 함께 담았다. 이를테면, 항공기는 활주로에서 왜 이탈하는지, 기장과 부기장의 의견이 충돌할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조종사와 관제사는 어떻게 대화하는지 등이다.
지은이는 “대부분의 조종사는 자신이 좋은 조종사이며 안전한 조종사라고 믿는다”면서 그 믿음을 유지하기 위해 조종사들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간다고 말한다. 조종사의 삶을 동경하거나 꿈꾸는 이들, 조종사의 역할이 궁금했던 이들에게 이 책에 실린 에피소드들은 재미를 넘어 큰 울림을 줄 것이다. 한편으로 진로를 탐색 중인 학생이나 항공업계에 몸담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도 더없이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1,500 원
코로나 에필로그
도서정보 : 글문콘연구회 | 2022-06-2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이 책은 코로나19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으로 쓰여진 책입니다.
구매가격 : 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