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사는 세상

도서정보 : 김태완 | 2022-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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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회사로 출근하지만 우리는 아파트로 출근한다

관리사무소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큰 애로가 관리사무소에서는 많은 일을 하지만 입주민들이 그것을 피부로 느끼는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관리(管理)”라는 것이 새로운 것을 만들거나 수익을 내는 일이 아니다 보니, 때에 따라서는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놀고먹는다는 인식도 더러 있는 것 같다.
15년여 관리소장으로 있으면서 경험한 나의 이야기로 이런 인식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내 이야기가 다른 관리소장님들이나 입주민과 소통할 수 있다면….
그리고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산다는 느낌을 갖게 할 수 있다면….
더 나은 세상이 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그동안의 내 경험이 어느 정도의 소통과 공감을 끌어낼 수 있는지, 무척 궁금한 마음으로 내 경험을 적어 본다.

구매가격 : 5,800 원

엄마는 나의 영웅

도서정보 : 크리스틴 리 | 2022-02-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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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견》의 밥 프락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페기 맥콜 추천!

크리스틴은 위대한 미지의 세계로 뛰어들었습니다. 현재는 상상할 수 없었던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어느 때보다도 행복합니다. 나는 꿈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면 정말 힘이 넘칩니다. 나는 수년 동안 크리스틴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습니다. 나는 그녀가 훌륭한 신앙을 가졌으며,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진정 받아들였다는 것을 압니다. 과거나 현재 상황이 여러분의 삶을 지배하는 게 지겹다면 ... 인생에서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 또는 당신이 해내야만 할 두려운 목표가 있다면, 이 책 『엄마는 나의 영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십시오. 이 책을 읽다 보면, 희망과 기쁨이 여러분의 마음과 영혼을 감싸기 시작할 것입니다. 그리고 완벽한 조화, 동시성 및 무한한 창의성을 경험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 《위대한 발견》의 저자, 자기계발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사상가 밥 프락터(Bob Proctor)

크리스틴 리(Christine Lee)는 생생한 설명을 하면서, 매력적인 화술을 전개하는 뛰어난 이야기 작가입니다. 그녀는 파란 많은 자기 어머니의 삶에 생명을 불어넣었습니다. 그녀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책의 모든 지면에 새겨놓았습니다.
- 페기 맥콜(Peggy McColl),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구매가격 : 8,000 원

철조망 바이러스

도서정보 : 장소현 | 2022-02-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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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50년 세월

내가 쓴 글이 공식적으로 세상에 처음 발표된 것이 1971년 5월이었다. 내 희곡 〈일설 호질〉이 극단 〈상설무대〉의 정기공연작으로 무대에 올랐다. 연암 박지원의 〈호질〉을 오늘의 현실로 옮긴 마당놀이 형식의 풍자극이었다. 의욕은 대단했지만, 제대로 된 극장도 아닌 아현동 고갯마루에 있는 허름한 공간에서, 친구들과 함께 창단한 신생 극단이 공연한 소박한 무대였다.
대학교 연극반에 미쳐 지낸 세월의 연속이었지만, 나를 극작가로 세상에 알린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아무튼 그 작품 덕에 세상이 나를 글쟁이로 인정해주기 시작했다. 50년 전의 일이다. 그러니까, 내가 글쟁이가 된지 50년이 된 것이다. 어느새…
이어서 모노드라마 〈어스름 달밤〉, 공해 문제를 다룬 2인극 〈별따기〉 등을 써서 공연했고, 1974년 탈놀이 〈서울말뚝이〉가 극단 〈민예극장〉의 인기 공연 작품이 되면서 제법 이름이 알려진 극작가가 되었다. 탈춤, 판소리, 굿 등 우리 전통 연희의 현대화라는 깃발 아래 극단 민예의 허규 선배를 비롯해 연출가 손진책 등과 죽이 잘 맞아 신바람 나게 놀던 정말 좋은 나날이었다. 내 평생의 스승 극작가 김희창 선생님을 만난 축복의 시절이기도 했다.

그 후로 나는 유학이네 이민이네 하면서 바다 건너 떠돌이 나그네로 살면서도 줄기차게 글을 썼다. 광고문안, 신문 잡지 기사, 칼럼부터 시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 공연대본, 미술책에 이르기까지 가리지 않고 그야말로 닥치는 대로 써서 여기저기에 부지런히 발표했다. 그러니까, 나는 글을 써서 지금까지 먹고 살았고, 가정을 건사하고 아이들을 키운 ‘생계형 글쟁이’였던 셈이다.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책을 25권 넘게 발간했고, 50편의 희곡을 공연하거나 연극잡지에 발표했다. 딱히 내세워 자랑할 만한 책도 없고, 대단한 화제작도 못 낸 허름한 글쟁이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쉬지 않고 꾸준히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고 또 감사하고 행복하게 생각한다. 하늘이 주신 복이려니 여겨 허리 꺾어 절한다.
물론,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이 없을 리 없다. 가득하다. 특히, 희곡을 계속 쓰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의식이 크다. 구차한 변명을 하자면, 나그네 타향살이의 한계를 뛰어넘지 못한 것이다. 나는 희곡을 문학작품이라기보다 공연대본이라고 생각하며 써왔기 때문에 현실과 밀착하지 않은 글을 쓸 수도 없었고, 공연되지 못할 희곡도 쓰기 어려웠다. 항상 급하게 써야할 글이 밀려 있는 것도 문제였다. 그래도 이민 초기에는 상당히 많은 희곡을 써서 공연했다. 그나마 위안이 된다. 그때는 미주 한인연극계도 제법 활발하고 공연도 많았다. 가난했지만 순수하고 생동감 넘치게 꿈틀거렸다. 그래서 나도 신나게 써댔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이 동네 연극판이 메말라가기 시작하더니, 속수무책으로 모래바람 황량한 황무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한국 무대를 떠난 지는 너무 오래 되었고, 내가 사는 동네에는 무대가 없어져 버렸다. 그렇게 공중에 떠버린 ‘왕년의 극작가’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계속 부채의식을 느끼지만, 뾰죽한 방법이 없다. 물론 멋진 작품을 쓰고야 말겠다는 희망은 살아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아무튼, 무대

도서정보 : 황정원 | 2022-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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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든 세계, 내가 만든 세계’ 아무튼 시리즈 46번째는 무대 이야기다. 음악과 춤, 이야기가 있는 곳, 그 위에서 에너지와 감정이 순간 폭발하고 머물다 사라지는 곳, 그렇기에 그때 그 자리에 있었던 배우, 스태프, 연주자, 관객만이 가질 수 있는 기억과 감정, 경험이 공유되는 곳이 바로 무대다.

저자는 바로 그 무대에 대한 애정과 진중한 생각들을 골라 담았다. 무대 위의 감동뿐 아니라 무대 뒤 스태프들의 진땀 나는 순간들, 또 커튼이 내려지고 난 뒤에 흐르는 안도와 성취의 공기들도 충분히 전한다. 음악의 길로 들어선 후로 맞닥뜨린 갈등과 고뇌의 순간들, 그 결과로 마음에 차곡차곡 쌓은 깨달음들 또한 단정한 글로 써내려갔다.

구매가격 : 8,500 원

피아노 칠 때 행복한 아이

도서정보 : 최지혜 | 2022-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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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부터 개인레슨을 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은 무엇일까를 고민하고 찾아가는 과정을 적어내었다. 그 과정 속에서 저자의 상처와 오해들을 풀어나가는 시간을 통해 치유와 성장하며 배운 것들, 그리고 위로의 말들도 함께 써내려가며, 나와 같은 상처를 받은 사람들이 있다면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고 전하는 마음도 함께 담아보았다.

구매가격 : 4,500 원

이 풍선은 망하지 않았어

도서정보 : 정윤주 | 2022-02-1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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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망하는 건 없어. 뭐든.
우리는 울고 웃으며 오늘도 자라는 중

어린이라는 반짝이는 존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쓴 시시콜콜 엄마 일기

엄마가 되는 것이 대관절 어떤 의미인지 모른 채 엄마가 되었다.
응애응애 우는 아이 앞에서 어쩔 줄 몰라 같이 울어버린 날도, 희미한 미소로 답답한 마음을 숨긴 날도 있었다. 아이가 처음으로 자전거를 타던 날은 가슴이 벅찼고, 엉성한 글씨로 사랑 편지를 전해 받은 날은 더운 날의 카라멜처럼 달콤하게 녹아 내렸다. 그런 육아의 기쁨과 슬픔, 환희와 절망을 버무려 글을 썼다. 엄마가 되는 일이 나를 잃는 일이 아니라 나를 찾는 일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육아는 여전히 쉽지 않지만, 인생의 한 시절을 아이와 보내는 일은 행운과 같다. 지구에 갓 도착한 비기너들은 눈을 빛내며 모든 것에 감탄한다.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때 묻지 않은 생각으로 자기만의 우주를 만들어간다. 어린이라는 반짝이는 존재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일종의 ‘관찰 일기’를 썼다. 엉뚱한 말, 기발한 생각과 귀여운 행동들을 잊고 싶지 않아 그리고 쓰고 찍었다.
울고 웃고 화내고 기뻐하는 일상의 작은 순간들을 잡아 올려 쓴 글들로 대개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책 사이 사이 아이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만화가 유쾌함을 더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삼색리듬을 타고

도서정보 : 정문희 | 2022-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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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삶을 새롭게 활동하고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고 싶다. 삶의 활력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이어서 그 근원을 주변에서 찾는데 제작 취지가 있다.
생일과 선물을 기다리는 어린이처럼 존재의 의미를 깨닫는 노년기의 생일이 되고 활력을 선물 받는 노년기의 기쁨을 누리자.
저자가 은퇴 후 그린 그림과 어울리는 ‘어린이(자식과 손자 손녀)’ 의 글과 그림을 엮었다. 아이들과 함께 놀고 운동하면서, 아이들로부터 새롭게 배우고, 아이들이 지닌 즐거움의 세계로 들어가 본다. 고령일지라도 노쇠하지 않는 부분이 강화되어 일반적인 일상이 확보되고 유지된다.
개인적인 이야기 같지만 누군가는 공감할 수 있고, 도움도 될 수 있을 것 같다. 해서, 한번 읽기를 권한다.

구매가격 : 3,800 원

떠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도서정보 : 로렌 허프 | 2022-0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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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새> 김보라 감독, 《나쁜 페미니스트》 록산 게이, 영화배우 케이트 블란쳇 강력 추천! 출간 즉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른 사이비 종교 단체 생존자, 동성애자, 취약 계층 여성 노동자의 감동 에세이.

악명 높은 사이비 종교 재단에서 공동육아로 자란 로렌 허프는 미국 공군에 입대하지만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생명의 위협을 받은 후 제대한다. 이후 홈리스가 되었다가 클럽 기도, 바리스타, 바텐더, 콜택시 기사, 케이블 기사 등 수많은 최저 임금 직업을 전전한다.

임금 체불, 자연재해, 이삼일의 병가, 단 한 번의 실수로도 언제든 밑바닥으로 굴러떨어질 수 있는 취약 계층 여성은 광신 집단과 닮은 현대 사회에서 어떻게 자신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삶과 회복, 자유와 정체성에 대한 용기 있고 통찰력 있는 11편의 에세이.

구매가격 : 11,900 원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

도서정보 : 조유미 | 2022-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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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라고 다 같은 말은 아니니까.
가깝다고, 오래 봤다고 툭 내뱉는 것보다 대놓고 다정한 말이 좋다.”

남의 말이 버거운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진짜 공감의 말
150만 독자가 사랑한 ‘사연을 읽어주는 여자’ 조유미 작가의 첫 인문 에세이!

섬세한 공감 능력과 사려 깊은 언어로 스테디셀러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와 『나를 잃지 마, 어떤 순간에도』에서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얘기해 온 조유미 작가의 첫 번째 인문 에세이다. 이번 작품 『또 오해하는 말 더 이해하는 말』에서 작가는 일상에서 직접 모은 50개의 문장 사례를 통해 속을 턱 막히게 하는 타인의 말을 어떻게 걸러야 하는지, 나를 지키기 위해 어떤 말을 써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들려준다.

말은 한 송이 꽃이 되어 삶의 위안이 되기도, 치명적인 독이 되어 삶을 파괴하기도 한다. 저자는 본문을 ‘나’, ‘관계’, ‘일’, ‘마음가짐’, ‘태도’ 5개 파트로 나누어 이러한 말의 힘에 대해 전한다. 주제별로 자신이 겪은 문제들을 들려주고, 그때 속을 시원하게 풀어 준 사이다 같은 말들 또는 차게 식은 손을 데워 준 커피 같은 문장들을 소개한다. 또한 심리학·고전·사회이슈까지 아우르는 인문 사례들로 풍부한 글밥까지 제공한다. 삶의 순간순간 가장 크게 고민되는 주제의 페이지를 열어 보라. 속앓이하는 당신에게 구체적인 위로와 응원을 주는 인생 문장을 만날 것이다.

가시 돋친 타인의 말 때문에 힘든 사람, 공허한 위로가 아니라 진짜 공감이 필요한 사람, 관계 정리가 어려운 사람에게 일독을 적극 권한다. 이 책을 소화한 당신은, 할 때도 들을 때도 말에 인격을 담는 사람 그리고 이전보다 더 따뜻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서툴지만, 결국엔 위로

도서정보 : 정화영 | 2022-02-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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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21 휴스턴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백금상 수상 작가!!”
“단 20개의 글로 브런치 구독자 상위 3%, 라이킷 상위 5% 차지!!”
“잡는 순간 걸음을 멈추고 그 자리에서 완독하게 만드는 책!!”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2018, 2021년 두 차례나 다큐 부문에서 백금상을 수상한 작가 정화영의 에세이. 위로에 대한 자신의 경험이 바탕이 된 20개의 이야기를 선보인다. 다큐작가로 그리고 누군가의 딸과 엄마로 살고있는 작가. 그녀의 인생 경험은 물론이고 위로에 관한 꼭 봐야할 책과 영화도 소개받을 수 있다. “위로받는 법도 잊어버렸고, 위로받을 시간도 잃어버렸다”는 지금의 우리에게 위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하는 책이다.

구매가격 : 12,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