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개정증보판)

도서정보 : 김수현 | 2022-02-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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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한국 에세이의 대표작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 출간 5주년 기념 개정증보판
“더 단단하고 속 깊어져서 돌아온 이유 있는 베스트셀러”

최장기 스테디셀러 1위. 빅데이터로도 증명된 ‘나로 살기’ 열풍을 이끌며 시대정신을 만든 책. 2016년 출간 이후 국내에서만 10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전국 서점 260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팔린 한국 책이자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K-에세이의 대표작. 수많은 독자가 깊은 위로와 감동을 받았다며 N차 독서를 하고 인생 책으로 꼽는 책.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그야말로 출판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오랜 기간 압도적인 사랑을 받아온 한국 에세이의 자랑이다.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저자가 사회학과 사회 심리학을 읽기 쉬운 에세이로 풀어내고자 했던 게 첫 시작이었다. 다시 말해, 동시대의 사회상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개인의 마음과 사고방식을 담으려 한 책이기에, 시간이 흐른 만큼 새로 수정하고 더할 내용이 많이 생겨 5년 만의 개정증보판을 출간하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내용과 표현을 다듬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글과 그림도 여럿 추가하여 완성도를 한껏 높였다. 그러면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시원함과 따뜻함의 공존으로 대표되는 이 책의 핵심 매력은 조금도 헤치지 않았다. 5년 동안 더없이 큰 사랑을 받아온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더 단단해지고 속 깊어져서 돌아왔다. 이 개정증보판 역시 당신을 위해 쓴 책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비혼이고 아이를 키웁니다

도서정보 : 백지선 | 2022-0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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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삶에 대한 환영을 지운 자리에 저마다
자기 삶의 지도를 그리도록 용기와 지침을 주는 책!” _은유
은유, 이다혜, 이민경, 김예지 강력 추천!

혼인에 기반한 전통적인 가족 관계를 대체하는 다양한 대안 가족에 대한 모색이 이루어지고 있다. 반려동물을 삶의 동반자로 선택하기도 하고, 친구와 동거하거나 따로 살더라도 서로 돌보며 일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결혼하지 않고 두 아이를 입양해서 키운 저자는 수십 년 동안 따로 살아온 이성과 결합하는 결혼의 성공률보다는 입양의 성공률이 훨씬 더 높을 거라고 생각했고, 배우자 없이 어머니, 형제자매와 양육 공동체를 만들어 일종의 현대판 모계사회를 구현했다.

가부장제 가족의 틀 안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온 여성 창작자들이 제일 먼저 이 책의 내용에 뜨거운 지지와 관심을 보내주어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아름다운 연대가 이루어졌다. 은유는 “정상적인 삶에 대한 환영을 지운 자리에 저마다 자기 삶의 지도를 그리도록 용기와 지침을 주는 책”이라고 평했고, 이다혜 「씨네21」 기자는 “두 아이를 입양해 가족으로 함께 성장하는 저자를 보며, ‘비혼’이 혼자 산다는 뜻이 아님을 새삼 생각한다”고 소회를 토로했다. 문화인류학자 이민경은 “존재만으로 누군가에게 희망으로 제시하고 싶을 때마다 언급했던 그의 삶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면서 출간을 축하했고, 그림작가 김예지는 예쁜 그림으로 이 책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한편, “이 가족의 서사가 어쩌면 내 삶의 선택지를 좀 더 넓고 다양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준 것 같다”는 찬사를 보냈다.

구매가격 : 10,500 원

갔던 길을 뭐 하러 가노

도서정보 : 김복선 | 2022-01-29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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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아! 한두 번 갔으면 됐지, 뭐 볼 거 있다고 거기를 자꾸 가노?” … “그때는 여럿이 갔었고 지금은 친구와 걷고 봄이면 꽃길이요 겨울이면 눈을 맞으면 걷는데 뭣이 같아요?” … 갔던 길도 내가 가보고 싶던 길이었으며, 섰던 길 또한 내가 서 보고 싶었던 길이었다. 저 멀리 언덕 너머 보이는 길 역시 내가 가야 할 길이며 지금 걷고 있는 이 길 역시 똑같은 길은 아닐 것이다. …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은 일생일대에서 영원히 만날 수 없는 길이다. 아름답고 신비로운 첫길인 것이다. 그러기에 길 위에서 나는 또 다른 길을 찾기 위해 오늘도 갔던 길을 걷는다.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 중에서-

수필가이자 시인인 김복건 작가가 첫 수필집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를 펴냈다.
오랫동안 수필의 길을 걸어온 작가가 인생의 길 위에서 성찰하고 반추한 자신만의 질문과 대답을 50여 편의 작품에 담고 있다. 진솔한 경험과 사색을 서정적으로 비유적으로, 때로는 심상과 상상 등 다양한 문학 기법으로 그리고 있는 각 작품 속에는 우리 모두 걷고 있는 인생이라는 화두, 그 길 그 위에서 전하는 작가의 소중한 깨달음이 반짝이는 사금파리처럼 널려 있다.

… 꽃은 추운 겨울을 견뎌야만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이 된다. 따뜻한 봄만 계속된다면 잎만 무성할 뿐이다. 실개천의 물은 냇가를 지나 강물을 거쳐야만 바다에 이를 수 있다. 단번에 바다로 가는 길은 없다.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다. … 소년들의 진지한 눈빛이 머무는 강의실 저 멀리서 구름이 밀려온다. … 이 여름날 가슴 한편에 어두운 기억으로 남아있을 날들을 지우는 씻김비가 되기를 바란다. 들어섰던 길을 반대로 세 번의 철문을 통과하여 나오는 하늘을 본다. … 소년이 빙그레 웃으며 보고 있던 노랑나비는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해 여름의 나비소년」 중에서-

“인생은 걷는 만큼 멀리 가고 생각하고 느끼는 그만큼만 아는 것”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며 길이 끝날 때까지 깊이 있고 아름답게 살아가도록 스스로 다독이는 것”이 인생길의 비밀임을 알려주는 작가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작품마다 스며 있다.
“일상을 소재로 하여 함축적이고 유려한 문체와 유기적이고 견고한 구성으로 서정적 사색적 감성의 문학적 형상화가 뛰어나다”(장사현 문학평론가)라는 평이 꼭 어울리는 『갔던 길을 뭐하러 가노』. 깊은 감동과 진한 서정으로 지어진 맛있는 수필의 맛을 느낄 수 있다.

… 본시 길이란 본인이나 타인이 이용하려고 만든 것이다. 나만 이용한다면 언젠가는 사라져 버릴 것이고 함께 이용한다면 가치 있는 길로 계속 사용될 것이다. … 길은 새롭게 생기고 강물처럼 이어져야 한다. 아무리 돈을 많이 들여 만든 길일지라도 삶에 도움이 되지 않거나 마음이 동요하지 않으면 진정한 길이 아니다. … 새가 날아가는 길에도 사람들이 걸어가는 길에도 삶이 녹아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길은 교류인 것이다.. -「가슴 찡한 아산로」 중에서-

구매가격 : 10,500 원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

도서정보 : 김민형 | 2022-0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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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교수가
유럽의 도시를 여행하며 만난
역사와 시, 예술의 세계 그리고 빛나는 삶의 지혜들

“삶의 심오한 문제들에 쉬운 답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건 중요하단다.”

세상을 읽는 언어로서 수학의 아름다움을 대중에게 전해온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교수(영국 에든버러 국제수리과학연구소장)가 특별한 에세이로 우리 곁에 돌아왔다. 『삶이라는 우주를 건너는 너에게』는 김민형 교수가 영국의 케임브리지와 독일의 본, 쾰른, 볼파흐 등 유럽의 도시들을 여행하던 중에 아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엮은 에세이이다.

이 책에 수록된 스무 편의 편지에는 언젠가 스스로 삶의 우주를 항해하게 될 아들에게 들려주고픈 세상 이야기, 그리고 살면서 잃지 말아야 할 탐구심과 지적 태도에 관한 조언이 담겨 있다. 베토벤과 슈베르트,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몽골제국의 왕들, 바이런과 T.S. 엘리엇, 뉴턴과 막스 플랑크…. 수학과 역사, 문학과 음악에 대한 단상들로부터 자녀를 향한 가슴 따뜻한 삶의 조언들로 이어지는 그의 편지에서 우리는 끝없이 질문하고 배우는 이의 아름답고도 심오한 생각의 우주를 만나게 된다.

구매가격 : 12,000 원

당신,떠나고 나니 딱 두 줄 남네요

도서정보 : 장정금 | 2022-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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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로 쓰여진 시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같다.
곁가지를? 쳐내서
딱 두 줄로 상황 정리를 하려고
밤을 샌 적도 있었다.

앞으로는 이렇게 신선한 두 줄은
못 쓸 것 같다.
대신 손바닥만 한 짧은 소설로
길이를 늘려 볼 참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아버지의 다른 이름

도서정보 : 김상문 | 2022-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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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어른이 소천하시고 내 삶은 멈추고 말았다.
매일 출근하여 일을 하고, 퇴근해서 집에 들어와도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막막함이 들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이번 집필은 그런 배경으로 시작됐다.
지난날을 돌아보며 앞날을 단단하게 만드는 건 부차적인 일이었다.
소중한 분과의 추억과 그 마음을 되도록 온전히 가슴에 새기는 일,
집필 시간은 곧 애도와 추모의 시간이었다.
그 시간을 거쳐 나온 이 책을 통해 내 삶은 다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상상하는 일이 곧 사랑하는 일이고, 살아가는 힘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구매가격 : 8,400 원

띵크 제이오비 하나

도서정보 : 이헌 | 2022-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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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이 단어는 IBM에서 시작했고 애플의 Think Different가 가장 유명하다.
띵크 제이오비에서 '띵크'는 바로 이 'Think' 이다. '씽크' 보다는 많이 투박한 발음이기도 하고 '제이오비' 하고도 잘 어울린다.

제이오비
내가 자주 쓰는 단어다. 예를 들자면 ‘우리 집에서 키우는 개는 제이오비 종이다. (처음 들어보는 종이라 엄청 희귀한 족보 있는 개로 오해한다는)’, ‘회사에서 제이오비 업무로 (또는 제이오비 프로젝트, 제이오비 일로) 엄청 바쁘다.’ 는 식이다. (물론 이 두 경우 외에는 거의 없다) 눈치가 빠른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이오비 = JOB = 잡 (좁 이라고 발음하면 안 된다. 그리고 이 책에서의 제이오비는 JOB 이라는 영어의 사전적 의미하고는 아무 상관 없다. 그냥 말장난이다)이 된다. 즉 잡종, 잡일, 잡무 등이 되겠다. 잡기를 잘한다, 잡식성 등에도 제이오비는 등장한다.

하나 더 있다면 제이오비에스 즉 제이오비의 복수형이 있는데 실천을 가장 잘한 사람은 Jobs, 바로 스티브 잡스다. (믿거나 말거나. 근데 묘하게 설득력이 있다는)

띵크 제이오비
영어와 한글의 만남으로 이런 걸 퓨전이라고 한다. Fusion의 사전적 의미가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것을 섞어 새롭게 만든 것’ 이니까. 영어에서 명령문은 동사 원형으로 문장을 시작하므로 해석은 당연히 ‘잡생각을 하라’ 다.

인류의 발전은 잡생각에서 나왔다고 생각한다. 사자처럼 사냥해서 먹고 살거나 원숭이처럼 과일 따 먹고 생활했다면 이런 문명을 만들어 냈을까? 호기심의, 호기심에 의한, 호기심을 위한 제이오비는 지상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영어로는 JOB of the curiosity, by the curiosity, for the curiosity,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 라고 한다)

띵크 제이오비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구매가격 : 10,600 원

여행을 끄적이다

도서정보 : 정민아 | 2022-0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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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남짓한 세월만에 우리 일상에서 멀어진 여행이라는 단어.
그 단어를 기억하고, 추억하고, 되새기던 보통의 사람들이 엮어낸 우리들의 소소한 여행이야기.
‘여행이 가고 싶다’는 외침이 들릴것만 같은 그들의 사소하게 작은 이야기는 우리의 일상에 말을 걸어오며 함께하고 싶은 작은 파문을 일으킨다.

구매가격 : 2,700 원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도서정보 : 김동문 | 2022-0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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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빌리지 살렘교회 마을목회 이야기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출간!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한국 교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목회자들과
한국 교회를 이어받게 될 후배 목회자들과 신학생,
모든 성도와 나누고 싶은 책!”

이 책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해빌리지 살렘교회 마을목회 이야기」는 공장 노동자(공돌이)로, 교도소 수감자(빵잽이)로 고입/대입검정고시, 총신대학교 신학과/신학대학원, 신약신학 전공, 숭실대학교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 전공, 한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음악치료학을 전공(MA, Ph.D. Cand)하여 현재 해빌리지 살렘교회 담임목사, 북부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 해빌리지 융합치유연구소 소장으로 교회와 사회의 경계를 넘나들며 신학과 사회복지학과 음악치료학의 지식과 전문성을 융합하여 국내외를 넘나들며 목회적 사명을 수행하고 있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해빌리지 살렘교회 김동문 목사의 개척 사역 25주년 마을목회 이야기입니다.

25년 전 서울의 변방 남양주시의 외진 동네에 교회를 설립하여 국가가 제도화시키기도 전에 먼저 지역사회의 필요에 따라 사회적 약자들을 품는 사역을 하고, 나아가 교회가 있는 지역사회 전체를 목양지로 삼고, 시민 전체를 성도 삼아 한 도시의 사회복지와 문화예술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 왔습니다. 또 소형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나라 실천에 모든 열정을 다해 귀한 열매로 자립하는 교회, 자립을 넘어 국내와 해외 선교 현장을 지원하는 교회,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을 미치는 교회로 부흥 성장시킨 해빌리지 살렘교회의 25년의 세월이 녹아 있는 놀라운 은혜와 감동의 이야기입니다.

특히 25년 역사를 통해 다음 단계로 도약 발전할 수 있는 동력을 얻고, 남이 가지 않는 목회의 길을 걸어 나름대로 유의미한 목회적 열매 맺음을 통한 과정이 한국 교회와 어려운 시대에 목회적 돌파구를 찾는 목회자들과 한국 교회를 이어받게 될 후배 목회자들과 신학생들, 한국 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나누고 싶다는 간절함이 묻어 있는 “오직 성경, 오직 그리스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전파하며, 그 모든 사역을 ‘성육신’과 ‘자기 비움’의 정신으로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오늘도 달리고 있는, 25년의 세월 동안 가지고 왔던 ‘방향성’과 ‘일관성’과 ‘지속성’을 목숨같이 지키고 가져가려 하는 김동문 목사의 해빌리지 살렘교회 25주년 마을목회 이야기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도서정보 : 이호정 | 2022-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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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함은 기적일지도 몰라!”

베스트셀러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 저자
하오팅캘리의 펜 하나로 시작하는 다꾸 ‘꿀팁’ 수록!



◎ 도서 소개

세상의 모든 게으른 완벽주의자와
부지런한 무계획자를 위한 일상기록법!

당신이 기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 기록을 꾸준히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어떤 날은 쓰고 싶은 이야기가 넘쳐서 펜을 잡고 단숨에 몇 페이지를 넘기며 기록을 하지만, 어떤 날은 피곤하고 쓸 만한 이야기가 없어서 몇 글자도 제대로 적지 못한 채 기록을 포기하기도 한다. 수많은 ‘기록 덕후’들의 마음을 훔친 자칭타칭 일상기록자인 저자도 이 책을 시작할 때 ‘내가 왜 기록이라는 것을 하고, 또 꾸준히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무수히 많은 귀찮음과 번거로움을 이겨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사소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을 붙잡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다. 전작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를 통해 손글씨의 매력과 잘 쓰는 방법을 알린 저자는, 이번 신작을 통해 하오팅캘리만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속 기록의 이유, 기록하는 즐거움뿐만 아니라 다양한 꿀팁들을 전수한다. 책을 펼치는 순간 당신의 작은 기록들도 추억할 수 있는 하루를 만들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힘이 되어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사소한 일상도 특별해지는 나만의 작은 습관!
기록이란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적고, 남기고 싶은 것을 남기는 것

“Q. ‘기록이라는 것을 한마디로 정의하면요?
A. 누군가의 딸이자 친구, 작가, 선생님이 아닌 내가 온전히 ‘나’일 수 있게 만들어주는 시간이자 존재.“

_본문 중에서

한 달도 채 제대로 써본 적이 없는 다이어리. 앞쪽만 빼곡한 채 어딘가에 처박혀버린 노트. 매년 올해는 다이어리 한 권을 다 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를 사지만, 날이 풀리고 꽃이 피는 3월엔 내 마음도 같이 풀려 버리는 것일까. 일상을 기록하고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 다이어리를 꾸준히 쓰기로 한 결심을 ‘꾸준히’ 지키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어느 순간 반복되는 일상을 기록하다 보니 매번 똑같은 글만 쓰는 것 같고, 똑같은 글만 쓰다 보니 더 이상 쓸 말도 없다. 오히려 핸드폰 메모장에 간략히 적은 메모가 일상을 더 잘 기록한 것 같고, 포스트잇 메모지에 급하게 휘갈겨 쓴 글씨가 더 예쁘게 기록된 것만 같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빈 페이지들을 보며 ‘역시나 나는 꾸준함과는 거리가 멀구나’ 하는 자책감으로 괴로워하기 일쑤다.
그러나 저자는 기록이란 대단하거나 완전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쓰고 남기고 싶은 것을 남기되, 모든 포커스가 ‘나’를 향해 있을 때 비로소 기록은 완전해진다. 때론 딱 한 개의 단어일지라도, 혹은 단 한 장의 사진일지라도 나만의 것을 담아낸다면 이미 충분한 기록이다. 당신의 사소한 일상도 차곡차곡 쌓다 보면 어느 순간 가장 특별한 이야기로 오래도록 반짝일 것이다.

“문구 덕후, 일상기록자가 되다!”
특별한 도구 없이 펜 하나로 시작하는 ‘슬기로운 기록생활’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 TIP]
◆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은 방법으로! ◆
1. 글씨 대신 그림으로: 그날의 대표적인 것 한 가지를 그림으로 그려 넣어보자.
2. 자급자족! 아이템 활용하기: 때론 단순한 포장지, 영수증 한 장이 하루를 충분히 기록해준다.
3. 칸 채우기가 부담스러울 때: 주어진 틀이 아닌 내 일상에 맞춰 직접 칸을 그려보자.

공부하기 싫어 노트 한쪽에 의미 없이 하던 낙서, 한쪽 귀퉁이를 항상 둥근 햇님으로 채우던 그림일기, 매일 만나도 할 말이 많던 교환일기, 예쁜 필기를 위해 형형색색으로 준비하던 필기구 등 우리는 사실 아주 예전부터 다양한 기록을 여러 방법으로 해오던 사람들이다. 기록을 ‘별 것 아닌 시시콜콜한 것들의 모음’이라고 칭하는 저자도 자신의 기록생활은 ‘문구 덕후’이던 어린 시절에서 시작됐다고 말한다.
전작 《나도 손글씨 잘 쓰면 소원이 없겠네》로 4주 완성 손글씨 교정 커리큘럼을 안내했다면, 이번엔 신작 《하오팅캘리의 슬기로운 기록생활》을 통해 하오팅캘리만의 다양한 ‘꿀팁’과 기록을 대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기록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줄 도구들을 소개한다. 나아가 그동안 저자가 직접 기록해온 생생한 사진 자료들을 더해 독자들의 기록생활을 돕는다.
무언가를 지속하게끔 하는 것은 아주 작은 성취감에서부터 시작된다. 스쳐 지나가는 순간을 붙잡아 추억할 수 있는 하루로 만들어나가는 기록법에도 특별한 정도(正道)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책을 한 장씩 넘기며 읽다 보면 출근길에 올려다본 어스름한 하늘, 오늘 점심에 들렀던 카페의 영수증, 저녁에 봤던 영화의 티켓, 잠깐 끄적인 낙서도 어느새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당신만의 멋진 기록이 될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아주 보통의 행복|최인철 지음|21세기북스|2021년 7월 21일 출간|17,000원
▶ 무조건 행복할 것|그레첸 루빈 지음 | 전행선 옮김|21세기북스|2021년 10월 13일 출간|22,000원

◎ 본문 중에서

의미 없는 기록은 없다. 그저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쓰고 싶은 대로 쓰자.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써넣을 준비만 되어있다면 우리는 기록을 통해 한 층 더 단단해지고, 한 걸음 앞으로 나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프롤로그 | 당신이 기록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_7쪽】

생각해보면 지금 사용하는 노트에 정착하기까지 정말 많은 노트들을 거쳐왔다. 그야말로 다이어리 유목민이었는데, 매해 연말이면 경쟁이 치열하다는 스타벅스의 커피 스탬프를 모아 교환했던 다이어리도 써보고, 디자인 문구 쇼핑몰을 하루에도 수십 번 들락날락하면서 이 노트 저 노트 비교해보며 구매했던 때도 있었다.
【PART 1. 준비운동: 기록을 하기 전에_13쪽】

좋았던 순간도 힘들었던 순간도 빼먹지 않고 기록하다 보면 알게 된다. 좋았던 순간은 내가 지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고, 힘들었던 순간은 그 당시엔 괴로운 일이었다 할지라도 나중에 보면 무엇과도 바꾸지 못할 경험이며, 나의 밑거름이자 자양분이 됨을.
【PART 2. 마음가짐: 우리는 기록하기 위해 태어난 사람_71쪽】

이렇게 당일의 일기처럼 생생하고 또 이것저것 알차게 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뭐라도 써서 하루를 기록으로 남기고 싶을 땐 먼슬리 페이지가 딱이다. 굳이 길고도 구구절절한 글이 아닌 단어 몇 개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PART 3. 시작하기: 펜 하나로 시작하는 슬기로운 기록생활_104쪽】

주어진 틀은 기록을 도와주는 역할이지 절대적인 역할은 아니다.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때론 과감하게 벗어나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PART 3. 시작하기: 펜 하나로 시작하는 슬기로운 기록생활_126쪽】

써놓은 일들을 다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날의 할 일들을 알고 해내기 위해 움직이는 것, 하지 못한 일들은 왜 못했는지 스스로 피드백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PART 3. 시작하기: 펜 하나로 시작하는 슬기로운 기록생활_138쪽】

배송을 기다리는 그 짧디 짧은 순간이 싫은 것도 있지만 서점에서만 맡을 수 있는 책 냄새, 이미 살 책을 고르고 간 것이지만 괜히 이것저것 보고 고르는 재미, 무튼 그 번거로운 것들 속에 숨겨져 있는 시간과 감각들을 좋아합니다. 아날로그 방식으로 일기를 쓰는 것도 같은 맥락인 것 같아요.
【부록 | Q&A: 무엇이든 물어보세요_171쪽】

구매가격 : 14,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