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시객 2 찰칵!
도서정보 : 김재진 | 2022-1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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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373, 김재진 제2시집
<<시인의 말 중에서>>
첫 시집 [감성시객]으로
가슴속에 응어리를 토해내고
후련하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는데...
“시란, 참 어려운 거였구나!”라는
생각에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공백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물끄러미 보내면서
사철의 변이를 핸드폰으로 담고
순간에 감흥을 피력해 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나는 흰머리가 좋다
도서정보 : 최동순 | 2022-11-25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흰머리의 즐거움을 알아버린 저자의 이야기’
‘효용’과 ‘낭만’ 중 당신은 어떤 답을 골랐나요?
삶을 운행하는 두 개의 수레바퀴는 ‘효용’과 ‘낭만’이라는 생각이 있다. 공부를 하고 일을 하는 것은 ‘효용’에 가깝고, 그렇게 실현된 효용을 사용하여 행복을 추구하는 것은 ‘낭만’에 가깝다. ‘효용’만을 추구하며 사는 삶은 윤택할 수는 있어도 무미건조하여 삶에 윤기가 없으며, ‘낭만’만을 추구하는 삶은 불가능에 가까울 뿐더러 너무 비효율적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효용’과 ‘낭만’의 균형을 늘 고민한다. 그것이 소위 인문학이 아닐까? 인간이 살아가는 무늬를 아름답게, 조화롭게 그리고 싶다. 이 책의 전체적인 흐름은 철저히 이 두 가지 주제에 연관되어 있다.
이런 류의 대부분의 책은 어느 한 쪽의 논지를 갖고 있으며, 그 또한 주로 객관적인 이론과 서술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물론 글에 대한 책임을 다소 줄일 수 있고 좀 더 수월한 문장 구성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저자의 주관적인 생각과 개인적인 사연들을 적나라하게 적시함으로써 생동감과 현실성을 더 드러내고 있다. 즐길거리(樂), 생각거리(思), 외칠거리(告), 추억거리(記)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을 두 단어로 축약한다면 역시 효용과 낭만이다. 다소의 부담이 있기는 하지만 메시지에 충실하려는 평소의 생각과도 일맥상통한다. 특히 조기 퇴직할 때의 다짐과 선언에 걸맞게 살고 있는 한 인간의 생각과 삶을 보여주는 의미가 담겨 있다.
- 저자 인터뷰 중에서-
구매가격 : 12,000 원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문학동네시인선 180)
도서정보 : 손택수 | 2022-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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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눈빛들이 나의 말이다”
‘순간의 발행인’에게서 펼쳐지는 세계의 다정한 뒷면
문학동네시인선 180번으로 손택수 시인의 여섯번째 시집 『어떤 슬픔은 함께할 수 없다』가 출간되었다. 199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작품활동을 시작한 뒤 한국 서정의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해온 그가 자신의 감수성과 세계관을 더욱 넓힌 끝에 도달한 자리를 선보인다. 시집의 첫 시 「귀의 가난」에는 이번 시집의 태도가 집약되어 있다. “나이가 들면서” 찾아온 “귀의 가난”이 도리어 스스로 “자상해”질 수 있는 기회로 반전될 때, “상대방의 표정과 눈빛에 집중”하는 시집 속의 화자들은 세계의 잊힌 자리들을 조금씩 밝혀 보인다. 그 자리 안에서 모든 외롭고 괴로운 존재들이 마침내 안온해질 터이다.
한동안 가지 않던 바다에 간다 상처라는 게 흔적이 남아야 치료도 되지 둘 사이의 금기였던 아이들 이야기를 나눈다
_「바다 무덤」 부분
일찍이 자연을 이루는 존재들로 자신의 시를 가꾸어온 시인은 “하늘과 숲이 만나 뜨는/ 저 수만의 눈을 마주하기 위하여/ 더 깊은 숲속으로 들어간다”(「저녁 숲의 눈동자」). 그러나 이번 시집에서 사뭇 남다르게 도드라지는 것은 자연 속에서의 자족이 아니라 외려 통렬한 자기반성이다. 시인은 “낙엽의 소유권과 실용성을 발견”하는 “지상”을 겨냥하다가도, “반성도 중독성이 되어 덕지덕지 살이 오”(「11월의 기린에게」)른 스스로의 모습을 뼈저리게 토로한다. 광화문에서 칼럼을 쓰던 시인은 용산 참사와 세월호 사건을 생각하며 묻는다. “왜 이 고통의 느낌마저 가공된 것만 같은 것인지,/ 재주라곤 슬퍼하는 능력밖에 없건만/ 이 슬픔마저 왜 모조품 같은 것인지”(「광화문 네거리에서」). 그래서 시인은 세상에게, 그리고 자신에게 ‘안부’를 묻는다. “당신의 안부이자 플라타너스의 안부이고 나의 안부이자 이 시대의 안부이며, 결국 사라지는 중인 모든 고귀한 것들의 안부”(신형철, 해설 부분)는 그동안 외면해왔던 상처가 비로소 가시화되는 처방일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회월시초(懷月詩抄)
도서정보 : 박영희 | 2022-11-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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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회월시초(懷月詩抄))》(1937) 중앙인서관 간행본
박영희의 ‘유일시집’이며 대표시집
구매가격 : 5,000 원
그리움이 머는 곳에 : 한국현대수필100년 사파이어문고5 (장기성 수필집)
도서정보 : 장기성 | 2022-11-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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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한국수필》로 등단한 장기성 수필가가 첫 수필집 『설렘이 삶을 다듬다』에 이어 두 번째 수필집『그리움이 머무는 곳에』를 펴냈다.
독문학, 영문학박사로 40여 년간 국내외 유수의 대학강단에서 교수· 연구 활동을 해 온 작가는, 퇴임 이후 본향과도 같은 수필 장르에 깊숙이 몰입하여 열정적으로 작품 활동에 매진했다. ‘그리움’을 모티프로 한 이번 작품집은 경 輕과 중 重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에세이를 추구하겠다는 작가의 바람대로, 한편 한편마다 ‘성찰’과 ‘관조’가 있고, 거기에 ‘철학적 사유’가 바탕을 이루는 뛰어난 수필작품이 되었다.
「코뚜레」, 「야누스의 두 얼굴」, 「버림의 미학」, 「문고리」, 「미련」 등 5부 43편의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사하라에 지다
도서정보 : 최종림 | 2022-11-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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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사막을 횡단하는 다카르 랠리,
1987년 한국인 첫 완주에 성공한 최종림 작가의 휴먼 다큐멘터리’
‘역사 속으로 사라진 랠리, 그 순간을 이야기하다.’
“오후 2시 12분, 다카르의 붉은 호수를 돌아 우린 결국 인산인해 속에 묻혔다.”
인간의 근원적 불확실성에 대해 끊임없는 도전의 몸부림을 유혹하고 있는 불가사의한 땅 사하라. 각종 경주에서 정상을 다투는 카레이서들이 가장 어렵고 혹독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유혹받는 대질주의 전쟁터. 지금은 사고가 많이 난다는 이유로 중지된 다카르 랠리를 대한민국 최초로 완주한 최종림 작가의 스토리이다.
“불타는 사막에서 불꽃 튀는 레이서들의 질주하는 모습은 장관이 아닐 수 없다. 장장 스무이튿날을 오로지 나침반에 의지하며 동료와의 사투인지 사막과의 사투인지, 생사의 기로를 스피드에 맡긴 채 굶주린 늑대처럼 광막한 사막을 헤맸다. 세계와 나 자신으로부터 항상 변방을 떠돌며 혼불을 흘려 온 내 별수 없는 욕망은 나를 사막으로 내몰았고, 미친 욕망과 나 사이에서 원시적 방황을 하는 생명의 본연을 나는 사하라에서 보았다.”
구매가격 : 12,000 원
나를 위해 뛴다
도서정보 : 유준상 | 2022-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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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일지를 써야 한다.” 유준상은 대학교 1학년 연기 수업 때 들은 스승의 한마디에 일지를 쓰기 시작했다. 연기 수업에 대한 짧은 코멘트에서 시작한 일지는 해를 거듭해 쌓여갔고 그의 글은 배우라는 직업에 관한 철학, 두려움과 행복을 동시에 선사하는 무대 위에서의 단상, 일상과 여행에서 얻은 삶의 통찰, 초심과 태도를 가다듬는 성찰 등 다양한 이야기로 진화했다. 이 책은 그중 2015년부터 오늘까지 써온 1,500매에 달하는 배우일지를 추려서 다듬고, 2018년 8월 총 서른 세 번의 무대를 올렸던 뮤지컬 〈바넘; 위대한 쇼맨〉의 공연일지 전문을 실은 것이다.
1995년 데뷔 이래 영화와 드라마, 뮤지컬을 넘나들며 약 100편의 작품에 출연한 배우는 2023년 한 해 동안 드라마 두 편, 영화 한 편, 뮤지컬 한 편, 앨범 한 장을 필모에 올렸다. 이러한 그를 항상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있다. ‘열정적인 배우’, ‘도전하는 사람.’ 이 책에는 그와 같은 수식어가 무엇을 바탕으로 피어난 것인지, 한없이 견고해 보이는 그의 노력과 성취의 이면에 무엇이 있는지 드러내 보여준다. “삶과 연기는 같이 간다”라고 말하는 사람 유준상이 써내려간 진솔한 문장 속에 정직한 성취를 믿는 선하고 강한 마음, 바지런히 갈고닦는 삶의 태도가 있다. 오늘날 자신의 일과 삶에 충실하고자 애를 쓰는 모든 사람에게 잘하고 있다고, 다시 ‘나를 위해 뛰자’고 격려와 용기의 메시지를 전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임바라기
도서정보 : 김명섭 | 2022-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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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섭 시집 임바라기는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듯
임을 바란다는 뜻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서울에도 돼지를 풀어놓자
도서정보 : 김명섭 | 2022-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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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울에 돼지를 풀어놓아야 하는지
소재에서 원인을 찾았고
주제에서 혼란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깔끔하고 산뜻하게
우리의 생활과 편안한 서울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돌떡처럼
도서정보 : 김명섭 | 2022-11-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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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자신이 내면에 진정성 갖게 동시조를 지었습니다.
친구의 우정과 학교 생활과 사회 생활을 즐겁게 하기 위한
현장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습니다.
구매가격 : 4,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