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일지도 몰라

도서정보 : 최희서 | 2022-07-0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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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떼놓을 수 없는 직업을 가진 나는,
직업과 떼놓을 수 없는 나의 삶도 소중히 다루어야 한다.”
영화 [동주], [박열] 배우 최희서 첫 산문집
배우 최희서의 영화 속 이야기와 영화만큼 소중한 삶의 이야기

윤동주의 시를 사랑한 여대생 쿠미로([동주], 2015), 조선인 아나키스트에게 자신의 인생을 걸었던 일본 여성 가네코 후미코로([박열], 2017)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배우 최희서의 첫 산문집 『기적일지도 몰라』(2022)가 출간되었다. 2009년 영화 [킹콩을 들다]로 데뷔한 이후 다양한 역할에 도전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던 최희서는 직접 연극을 제작하기도 했는데([사랑이 불탄다], 2014), 당시 대사 연습에 몰입해 있던 중 [동주]의 제작자인 신연식 감독의 눈에 띄면서 캐스팅으로 연결된다. 이어서 출연하게 된 [박열]은 일본인의 조선인 학살을 다룬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상영되어, 영화가 역사와 인간을 이어주는 체험을 하게 한다. 이 책에는 이렇게 삶에서 일어나는 작은 우연들이 기적과 같은 환희가 되는 순간순간의 기록이 모여 있다.

최희서는 항상 불안을 안고 헤쳐나가야 하는 배우라는 직업을 자신이 왜 하고 있으며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잊지 않으려고 한다.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거듭하며, 자신이 이야기가 되는 일, ‘연기’를 해내고 있다. 이 책은 최희서가 배우로서 자신이 맡은 역할을 치열하게 분석해낸 작업노트이자 제작기일 뿐 아니라, 직접 연극 공연을 올리거나, 시나리오를 쓰고 단편영화를 연출하는 등의 다양한 영화적 경험과 더불어, 30대 여성 배우로서 싸워야 했던 외부의 시선들, 그리고 서로의 꿈이 되어주려 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가족으로서 더 큰 사랑을 주려고 노력했던 반려견과의 눈물 나는 이야기 등 그녀의 영화만큼 소중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배우 최희서가 당신을 자신의 이야기의 첫 관객으로 초대하고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직장생활 38년, 인생 이야기

도서정보 : 강찬구 | 2022-07-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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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8년 팔 월부터 2020년 사 월까지 은행과 저축은행에서 일했던 어느「은행원」 이야기다. 은행 여러 지점과 국제부, 여신심사부에서 일어났던 은행의 속살과 엔피엘 등을 다루었던 실제 이야기다. 또한 십 대 후반에서 예순까지, 일하며 사랑하며 걸어왔던 작은 인생 이야기이다.

고3 주산 대리시험 사건 때문에 가치관이 바뀌고 미생에서 은행원으로 되어가는 과정이 첫 부분이다.

제2부는 햇병아리 은행원의 이십 대 젊은 날, 1980년대 이야기다. 은행에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여 입대와 복직, 로컬 교환 때 기자 사건 등. 그리고 첫 지방 근무인 울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책임자 시험, 운전면허증 등 이야기다.

제3부는 1990년대다. 개인으로나 국가적으로 아주 다이내믹했던 시기였다. 국제부 근무 시절 국제금융 등 연수와 외환 딜링, 하와이 연수 두 달 체류기다. 하와이에는 8개의 섬이 있는데 일반 관광객은 6개 섬만 갈 수 있다. 그 섬을 모두 둘러보았다. 이어 샌프란시스코, LA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방문기다. 그리고 영업점 부도 사건, 싱가포르 세계화 연수, 졸업시험에 대한 소회다. 전대미문의 IMF 사건으로 은행 직원 3분의 1 이상이 직장을 떠나고, 수십 개의 지점이 폐쇄된다. 또 퇴직금 중간 정산으로 두 번이나 참여했던 우리사주가 몽땅 휴지가 되어버린 가슴 아팠던 이야기이다.

제4부는 뉴밀레니엄 시대 2000년부터 10년간 이야기다. 지점에서 당좌 교환 결제 때문에 십년감수한 일, 창구 응대 1위, 치열한 실적 전쟁, 골프, 대출 심사 이야기다. 또 직장인이라면 한두 번 겪을만한 승진에 대한 탈락과 단상이다. 영업점의 엔화 환전 사건, 진심은 통한다는 경험, 주말 부부의 어려움, 퇴직 이야기다. 하프타임 때 신비의 나라 인도 방문기와 청계천 변 거닌 이야기다.

제5부는 저축은행에서 2020년까지 경매와 엔피엘, 기업회생 등을 다뤘던 이야기다. 또 아버지학교, 이스라엘·요르단 성지 순례, 나고야 가족 여행기다. 마지막으로 은행원 시계가 멈췄다.

은행원의 작은 조각배 같은 삶의 이야기이지만 누군가에게 공감이 되고,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참 좋겠다.

구매가격 : 9,900 원

옛날에, 우리 집 밥상은

도서정보 : 기차는 달려가고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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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가정처럼 우리 집에도 우여곡절이 있었고 희비가 엇갈리는 여러 사연이 있었습니다만,
지나고 보니 하루하루의 굴곡은 아련하게 빛깔이 바래고 행복하고 고마운 마음만 남는군요.
이 글은 지난 날 우리 집의 풍성하고 맛있었던 밥상에 대한 추억이기도 하고.
그런 밥상을 성심껏 마련해주신 부모님의 수고와 사랑과 정성에 대한 딸의 뒤늦은 찬가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나는 원래 삐딱했다

도서정보 : 전주양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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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욕지족(少慾知足)

많이 가질 수만 있다면 더 많이 가지면 된다. 그렇지만 가지면 가질수록 타는 목마름은 어쩔 수 없다. 소유욕이란 마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1억을 목표로 하는 것, 그것을 달성하고, 10억을 목표로 하는 것, 그것을 달성하고 100억을 목표로 하는 것, 그것을 달성하고, 1000억을....1조를.... 끝이 없다.

이런 끝없는 싸움에 투신하는 것이 영리한 행동인가? 만약 영원히 살 수만 있다면 아주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지만, 우리는 영원히 살지 못한다. 하여, 멍청한 행동이라는 말씀. 그렇다면 어찌 살아야 할까? 적은 것에 만족하며 살아야 한다. 가지는 것을 목표로 두지 말고, 현재 갖고 있는 것에 만족하며 산다. 그러면 곧바로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인간의 명이 유한하기 때문에 이렇게 살다가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구매가격 : 5,000 원

콘텐츠 만드는 마음

도서정보 : 서해인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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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드는 마음에 관하여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 서해인 발행인의 첫 에세이!

★★“작은 종이배에 조명을 비춰주는 등대지기 같은 책.”(오지은_음악가, 작가, 팟캐스터)
★★“이 책에는 콘텐츠를 애호하는 마음이 가득하다.”(박혜강 (뉴스레터 ?에그브렉? 발행인)

수많은 사람이 블로그, 브런치, 유튜브, 뉴스레터 등의 플랫폼에 자신만의 콘텐츠를 업로드한다. 콘텐츠를 향한 이들의 마음은 ‘진심’이다. 구독자가 조금만 늘어도 뛸 듯이 기뻐하고, 호평 일색인 댓글에 단 하나의 비판만 있어도 가슴 아파한다. 대다수의 콘텐츠 생산자들이 아무런 경제적 보상을 받지 못하는데도 그렇다. 투자 대비 효용만을 고려했을 때 이들의 열정은 터무니없어 보인다. 우리에게 다른 설명이 필요한 이유다.

2019년부터 대중문화 전반을 다루는 뉴스레터 〈콘텐츠 로그〉를 발행해온 서해인 작가는 자신의 첫 책 《콘텐츠 만드는 마음》에서 ‘마음’에 주목하자고 제안한다. 그저 콘텐츠 만드는 일을 계속하고 싶은 마음, 효용이나 안정성보다 더 중요한 가치가 있다는 믿음이 깃든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콘텐츠를 애호하는 마음 말이다. 매일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동시에 그만큼 많은 콘텐츠가 빠르게 잊히는 세상에서, 좋은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에게 흘러갈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족하다는 서해인 작가의 마음이 귀하다.

서해인 작가가 오랜 시간 콘텐츠를 보고, 듣고, 만들어온 ‘마음들’을 갈무리한 《콘텐츠 만드는 마음》은 콘텐츠를 아끼고 창작하는 모두가 함께 울고 웃으며 서로를 다독이는 소중한 연대의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서해인 작가의 이야기가 콘텐츠를 아끼고 사랑하는 당신의 마음과 공명하길 바란다.

구매가격 : 9,450 원

먼 곳으로부터 먼 곳까지

도서정보 : 강현국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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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구나 한 생을 살면서 지옥의 한 철을 만난다. 세월이 흐른다 해도 망각이란 이름으로 지워지거나 추억이란 말로 쉬이 봉합될 수 없는 아픈 상처의 한 철을 만난다. 상처의 출처는 실존의 번뇌로부터일 수도 있고, 이념과 진영의 대립으로부터일 수도 있고, 안팎 현실과의 불화로부터일 수도 있다. 그것이 무엇이든 상처의 근본적인 치유는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만일 당신이 어떤 일에 상처를 받았다면 그 아픔은 그 일 자체로부터 온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당신의 생각에서 온”(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것이기 때문이다.

지옥의 한 철을 근원적으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사유의 심연, 혹은 심연에서의 사유가 필요하다, 방문을 닫아걸고, 내가 처한 안팎 처지를 샅샅이 살피고 천천히 거니는 마음의 산책이 필요하다. 마음의 산책이란 스스로의 길을 스스로 밝히는 마음의 등불이니까. 반딧불처럼 제 몸이 등불을 켤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캄캄한 지옥의 한 철을 벗어나는 빛의 출구를 찾을 수 있다. 이러한 깨달음은 내가 지옥의 한 철을 살 때, 지옥의 한 철을 넘어 나를 찾아가는 길목을 일러준 어느 교수의 ‘불교적 명상’에 힘입은 바 크다.

자연의 숭고(1부: 태양이 그린 곡선), 삶의 애환(2부: 짧은 만남, 긴 이별), 열정과 몰입(3부: 언어의 모서리), 침묵의 심연(4부: 시간의 간이역), 현실과의 불화(5부: 집을 멀리 떠나서) 등을 주제로 한 250장의 단상이 지옥의 한 철을 사는 그대에게 필록테테스의 상처와 활처럼 삶의 심연을 비추는 위로와 지혜의 등불이 되었으면 좋겠다. 한 선각자의 말처럼, 시련은 나 자신을 완성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문이다. 이 문을 통과하면 나의 손은 민첩해지고 발은 튼튼해지며, 눈은 이전까지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4,000 원

달콤한 꽃의 힘

도서정보 : 우정태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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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할 수 있는 것이 넘쳐 나는 최고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어디나 갈 수 있는 자유대한민국. 누구나 배울 때는 힘들어도 그것을 활용하여 더 큰 그림, 더 큰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번 동시책도 생각의 틀을 넓혀 주고 새로운 시야를 보게 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자유대한의 꿈 많은 푸른 아이들로 자라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굳세게 걸어가는 이 세상,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길 바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도 멋지게 뛰어놀며 힘차게 달려갑시다. 이 푸른 지구를 가꾸며 사랑은 내가 뿌린다는 굳센 마음으로, 우리 모두 앞으로 높이높이, 멀리멀리, 힘차게 달리고, 더 크게, 더 넓게 파이팅을 외치며 저 높은 우주 속으로 자유롭게 날아 보아요.



하고자 하는 열망을 불태워야 결단이 생기고 의지가 표출된다
우정태

구매가격 : 8,400 원

엄마, 잘 가

도서정보 : 기차는 달려가고 | 2022-07-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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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어머니의 암 투병을 함께 하며 마지막까지 지켰습니다. 주로 딸의 입장에서 글을 썼지만 마지막 길을 가는 어머니의 심정과 자세도 담았습니다. 중환자를 집에서 보살핀 경험이 담겨 있고 삶과 죽음에 대한 상념도 담았습니다. 각자의 방식은 다르겠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어머니의 죽음으로 가는 행로입니다.

구매가격 : 2,500 원

하늘이 준 휴가

도서정보 : 노위상 | 2022-06-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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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예술이다.
맛을 창조하는 예술이다.
놀이터를 창조하는 예술이다.
삶은 참으로 오묘한 예술이다.
진짜는 당신 곁에 머문다.

『강변 움막』에 이은 노위상 작가의 에세이.

구매가격 : 10,400 원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

도서정보 : 이주연 김은정 송수영 오소혜 강진희 이인옥 | 2022-06-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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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교사 경력, 교육학 박사이자 심리학 전공자인 이주연 작가가 『10분 몰입공부법』과 『우리아이 진로공부』에 이어 삶과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월 18일에 출간된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잇는 대화』에 이어 이번에 출간된『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삶, 나를 담은 이야기가 콘텐츠가 되다』가 그 내용이다. 이 두 권의 책은 이주연 작가가 운영하는 한국심리적성협회의 ‘나를 사랑하게 되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 작가님들과 함께 쓴 공저이다. 지식의 소비자에서 생산자가 된 부모들의 이야기는 일상에 적용한 소통의 과정을 연령 별로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구매가격 : 15,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