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에 머문 날들

도서정보 : W. G. 제발트 | 2021-12-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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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 제발트가 그의 ‘귀한 작가’들에게 바치는 슬프고 아름다운 헌사
독일문학의 거장 W. G. 제발트의 에세이 『전원에 머문 날들』이 문학동네에서 출간되었다. 이번 책은 그간 이어져온 ‘인문서가에 꽂힌 작가들’ 시리즈에 포함된 제발트 선집 중 『공중전과 문학』『자연을 따라. 기초시』『캄포 산토』에 이은 네번째 권이며,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에 포함된 소설 『현기증. 감정들』까지 포함하면 총 다섯번째 책이다.
그간 제발트는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며 한국에서도 ‘제발디언’이라 불리는 열혈독자들을 무수히 양산해왔다. “오늘날에도 위대한 문학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작가”라는 수전 손택의 찬사와 함께 미국과 영국에서 먼저 주목받은 그는, 왕성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던 중 2001년 12월 14일 영국 노리치 인근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뉴욕 타임스 북리뷰는 이 년 뒤 출간된 그의 유고집 『캄포 산토』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제발트의 이름을 카프카, 보르헤스, 프루스트와 나란한 위치에 두었다. 이제 엄연한 고전의 반열에 오르고 있는 그의 작품들 중에서도 이 책은 꽤 독특하다 할 만하다.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적인 비평에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제발트 특유의 글쓰기가 잘 드러난 하나의 또하나의 작품처럼 읽히기 때문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이분법적 명암

도서정보 : 배송제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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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들이 뿔났다
영감들도 화났다

- <林자 사랑해> 중

구매가격 : 6,000 원

당신을 위한 하트

도서정보 : 이헌구 | 2021-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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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에 서서 묻는 안부 「당신을 위한 하트」 출간!
-어려운 시대의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가를 전하는 마음 담아…

이 책 「당신을 위한 하트」는 ㈜동방케미칼 대표이며 수필가인 이헌구 작가의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의 보고 느낀 직, 간접경험을 통해 얻게 된 소중한 것들을 주변 분들과 나누고자 마음으로 써내려간 편지형식의 에세이집입니다. ‘1부 가을, 2부 겨울, 3부 봄, 4부 여름’ 구성으로 계절이 주는 느낌과 변화들을 통한 삶의 의미들을 매주 전하고 있으며, 지금을 살아가는 평범한 생활인으로서의 이헌구 작가의 자기반성과 성찰로 이루어진 성실성과 솔직담백한 자기 고백이 진솔하게 전해집니다.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진정성이 더욱 돋보이는 에세이로, 작가의 숨은 뜻은 친구에게 보내는 형식을 빌어 아들과 딸들, 멀리는 손자들에게 어려운 시대의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가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신간입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평범한 하루, 그 어느 날

도서정보 : 이동우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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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평범한 하루 그 어느 날에 대한 이야기

한 편의 소설을 읽는 느낌. 소설 같은 에세이. 각각의 글은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그것이 연결되어 전체적인 서사구조를 형성하고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어떤 것은 때로 아쉽고 어떤 것은 때로 미안하고, 어떤 것은 후회가 되고 어떤 것은 후회해도 이미 늦다.

구매가격 : 7,800 원

어둠이 물러선 자리

도서정보 : 한마루 문학동인지 제7집 | 2021-12-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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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를 바라는 ‘젊은 꿈 이야기!’
-한마루 문학동인회 제7집, 『어둠이 물러선 자리』

『어둠이 물러선 자리』는 ‘남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혹은 걸출하다.’라는 뜻을 지닌 ‘한마루’라는 이름처럼 남들보다 훨씬 뛰어나고자 하는 젊은이들의 꿈을 담아 ‘한마루 문학동인회’란 이름으로 2007년, 고등학생이 되기도 전부터 문학인의 꿈을 품고 한마루 문예창작교습소(박종숙 시인)에서 문학 공부를 하고 등단을 한 작가들의 ‘젊은 꿈 이야기’ 제7집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어려운 가운데에도 문학에 대한 꿈과 열정, 그리고 패기를 잃지 않고 모여 만들어 낸 그들만의 젊은 꿈 이야기가 이번에는 시, 수필, 동화, 소설, 희곡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처음 가졌던 글을 향한 마음과 열정, 초심을 잃지 않으려는 자세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에 치유를 바라는 간절함을 담은 신간 ‘젊은 꿈 이야기!’입니다.

구매가격 : 6,600 원

천년의 지혜 탈무드

도서정보 : 마빈 토케이어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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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이란 긴 세월 동안 전해져 내려온 구전!

본래 탈무드란 위대한 학문 위대한 연구 등의 뜻을 지니고 있다. 광대하고 온갖 것들을 포용하고 있는 동시에 그 깊은 밑바닥에 어떤 것이 있을지 모른다고 하여 '바다'에 비유하기도 한다.
탈무드 법은 논하고 있지만 법전은 아니며, 역사를 아기하고 있지만 역사 책이 아니고
수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만 인명사전이 아니다.
또한 백과사전이 아니면서 백과사전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 유랑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유대 민족을 굳건히 연결해 준 것이 바로 탈무드였다
오늘날의 유대인 모두를 탈무드 연구자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이 정신적인 자양분을 탈무드에서 얻고 있으며 생활의 규범이 거기에서 비롯되는 것만은 사실이다. 유대인의 일부가 되고 있는 그것을 유대인이 지켜왔다기보다는 오히려 그것이 유대인을 지켜왔다고 말할 수 있다.

구매가격 : 9,450 원

백년, 하룻동안의 숨

도서정보 : 은강 시인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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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세월이란 공간 속에서 인간은 숨 하나로 존속되어온
하얀 공간 가운데의 꽃과 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존의 사람은 꽃이요 하늘이 계신 분들은 별이라고 상징되는
아름다움의 존재들임을 일컬음 합니다.
세상은 넓은 듯 해도 인생 석양길에서는 낙엽처럼 자기 한 뼘 울타리도
못벗어나는 좁은 공간지역에서 그동안의 열망과 그리움과 꿈을 가슴에 안고
또다른 인생 항로 길에 사랑의 메아리 줄 사다리를 이어가게 됩니다.
그 옛 꽃별들의 숨결을 현 시대에 모시어서 다시 연민과 맑은 사랑 나눔의
눈빛 눈동자들로 청초한 마음들과 순수 순결히 갈망으로 심정 통하고 싶습니다.
천년과 백년이 오늘의 하루 같은 촌음의 빠름 처럼 고이 모셔져 있고 미소로서
날아다니고 활동해 계심을 느끼기에 온갖 향기로운 현실의 꽃잔치에도 향연드리고픈
사모함에서 옛날 그리움의 멋과 빛과 얼과 모습들을 초청 원해지는 뜻 정성의 사림입니다.
옛 그리움 향취를 엿보고픈 진미의 진가를 다소나마 이 순간에서나마 감상하고 담아보고 간직해서
다시 새 원동력의 21세기 지구촌을 걸어가는 희망적 격려와 자극됨의 아름다움에 빠져보고 싶습니다.
옛날을 회상 회고하고픈 환기적 요소가 날이 갈수록 인류사회는 절실히 필수사항으로 요구되는 싯점이기도 하고
또한 크게 일렁여서 넘쳐오는 파도소리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서랍 속에 갇힌 시절

도서정보 : 백지은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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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왜소한 인간의 내면에 그려진 세계의 흔들림, 그 흔들림의 언어적 표현이다. 때문에 한 사람의 내면을 통과해 나온 언어란 부득이하게 자기 의식적이다.
무엇보다 시는 삶의 섬유질 사이사이를 통과해 나온 언어답게 쓴 사람의 내밀한 기억을 결로써 간직한다.

베르그송에 의하면 물질과 달리 인격적 존재는 과거
- 현재- 미래를 잇는 기억의 순수 지속으로 말미암아 자기 동일성이 가능해진다고 한다. 그렇더라도 인간의 기억은 체계적이고 연속적이기보다는 불연속적이고 파편적이다. 기억은 주체의 내면에 “조각처럼 부서지며 스쳐가”지만, 반대로 끝끝내 망각을 거부하며 집요하도록 반복적으로 재생되는 기억도 있다. 레코드판 위에 놓인 바늘이 한 곡만을 무한 재생하는 고장 난 턴테이블처럼, 어떤 기억, 혹은 어떤 특정한 대상에 대한 기억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다. 일차적으로 이 글의 목적은 ‘아버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백지은 시의 ‘기억’을 해석하는 데 있다.

구매가격 : 6,000 원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

도서정보 : 윤영호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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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죽음이 삶을 아름답게 만든다!”
EBS 〈명의〉 서울대 윤영호 교수의 웰다잉 이야기
죽음으로부터 삶을 들여다본 32년의 통찰

‘죽음을 준비시키는 의사’ 서울대 윤영호 교수가 ‘죽음’으로부터 ‘삶’을 들여다본 32년의 통찰을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일찍이 『나는 죽음을 이야기하는 의사입니다』로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로서의 죽음을 환기하고,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로 국민의 품위 있는 죽음에 무관심한 ‘죽기 싫은 나라 대한민국’을 고발하면서 ‘연명의료결정법’ 제정에 앞장섰던 그가, 이번에는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품위 있게 죽을 권리’를 위한 참된 웰다잉의 길을 제시한다. 이른바 ‘웰다잉 트릴로지(Well-dying Trilogy)’ 완결편이다.

저자는 수많은 환자의 죽음을 지켜본 의사로서 죽음은 삶의 끝이 아니라 ‘삶의 완성’이라는 사실과 함께,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이 계속되는 ‘역설적 희망’을 이야기한다. ‘좋은 삶(웰빙)’은 ‘좋은 죽음(웰다잉)’으로 완성되며, 죽음은 삶을 완성할 단 한 번의 기회이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죽음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죽음을 생각하면 할수록, 죽음을 준비하면 할수록, 내 삶의 의미와 가치가 명확해지고 공고해진다는 것이다. 나아가 간병 살인과 동반 자살이 끊이지 않는 현실에서 ‘법’과 ‘제도’가 국민의 죽음을 통제하는 한 죽음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임을 지적하고, ‘광의(廣義)의 웰다잉’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하면 곧장 ‘안락사 합법화’ 요구의 거센 물결에 휩싸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구매가격 : 10,500 원

7일을 지우고 하루 더 그리는 그대

도서정보 : 이안정 | 2021-1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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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초 혹은 일일초라는 꽃을 알고 계시나요?
이 꽃은 매일 새로운 꽃이 100일 이상 핀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말은 ‘우정’ ‘즐거운 추억’ ‘당신을 사랑합니다’라고 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소한 일로 웃었다가 울었다가 꿈을 꾸다가 포기하다가 슬퍼하거나 기뻐합니다. 마치 매일초가 하루하루 새로운 꽃을 피우는 것처럼 같지만 다른 하루를 살아가며 그 안에 수많은 추억을 시간이라는 기억 속에 담아둡니다. 하지만 가족, 친구, 연인, 혹은 또 다른 그와 그녀…….

늘 홀로서기 중인 그대라도
비 오는 날 서로에게 우산이 되어 준 누군가
서럽도록 울고 싶던 날 곁에서 묵묵하게 지켜 주던 누군가
함께 마주 앉아 웃으며 먹던 음식
함께 마시던 커피, 함께 듣던 음악…….

이렇게 혼자서 걷는 외로운 길에서 기꺼이 자신의 편이 되어 주는 누군가와 함께했던 추억은 살아가는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번 시집은 이런 소소하고 소박한 하나하나의 일들 속에서 찾은 ‘일상의 소중함’을 위로하는 글로 담아 보았습니다. 매일매일 자신의 꽃을 피우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구매가격 : 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