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수도 있지
도서정보 : 김미자 | 2021-02-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그럴 수도 있지』 는 크게 10부로 나누어져 있으며〈까치와 청솔모〉, 〈안개 속을 걸으며〉, 〈가을이 오는 소리〉, 〈비운의 허난설헌〉, 〈요즘 젊은것들은〉, 〈그런 존재가 되고 싶다〉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갈퀴질
도서정보 : 김미자 | 2021-02-04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갈퀴질』 은 크게 6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도토리거위벌레〉, 〈아카시아 꽃향기를 따라서〉, 〈행복한 그네들〉, 〈감성이 자극받을 때〉, 〈반계 유형원 유적지를 찾아서〉, 〈여성 최초의 전업 작가, 홀로서기의 선구자〉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일어서는 밤
도서정보 : 정해란 | 2021-02-04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음사 시선 299
<<시인의 말 중>>
시는
오랜 사유를 거쳐
마지막으로 남은 언어의 사리
오랜 세월 아픔 속에서 만들어진 진주처럼
살이 상실되고 뼛속 뼈만 남은 사리처럼
해안가 오랜 세월 품고 있다가도
패이고 깎인 아픔 끝에 드러난 주상절리의 외곽선처럼
구매가격 : 7,000 원
여행의 문장들
도서정보 : 이희인 | 2021-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이버 북 캐스트’ 오늘의 책 선정단 30인이 선정한 여행서 Best 10!
『여행자의 독서』, 그 세번째 이야기
여행지의 책은 힘이 세다. 독서와 함께하는 여행을 계속해온 작가 이희인은 배낭 속의 책이 여행의 분위기를 바꾸어놓는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는 함께 여행을 떠날 책을 고르는 일이 늘 즐겁다. 시베리아에서는 도스토옙스키를, 사막에서는 생텍쥐페리를, 터키에서는 오르한 파묵을, 페루에서는 바르가스 요사를 읽는 식이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면서 겪은 이야기를 그와 어울리는 책과 선명한 사진으로 엮는 그의 『여행자의 독서』 시리즈는 책과 함께하는 여행의 바이블로 꼽힌다. 그 세번째 책 『여행의 문장들』은 그동안 더 많은 길을 걸어온 작가가 애써 고른 문장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다. 풍경을 읽고 밑줄을 긋게 되는 책, 사람들을 찾아 떠났다가 다시 사람들 사이로 돌아오는 책, ‘가지 못한 여행’과 ‘읽지 못한 책’을 일깨우는 책. 살며 걸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땅과 그 땅에 스민 이야기를 당신에게 권한다.
구매가격 : 11,500 원
외로움을 씁니다
도서정보 : 김석현 | 2021-02-0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외로울 필요는 없지만, 굳이 외롭지 않을 필요도 없다!
미처 알지 못했던 ‘외로움’에 대한 반전 에세이
특별한 상황이 아니어도 우리는 알게 모르게 외로움을 느낀다. 마음에 둔 사람과 친해지지 못해 외롭기도 하고, 당장 놀 친구가 없어서 외롭기도 하고, 타인의 경쾌한 일상을 보며 괜히 외로워지기도 한다. 모두에게는 각자만의 외로움이 있다. 다만 외로움을 무겁고 쓸쓸한 감정으로만 바라볼 필요가 없을 뿐.
“1%의 외로움은 나를 위한 감정이다.” 이 책은 외로움이야말로 해소해야 할 감정이 아니라, ‘자신을 오롯이 마주하는 기회’라 이야기한다. 저자는 ?외로움을 씁니다?라는 제목이 말하듯, 외로움이라는 마음의 공백을 관찰하고 글로 쓰는 동안 자연스럽게 자신과 가까워지게 되었다고 말한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언제 외로움을 느끼는지, 나를 행복하게 하는 일상의 장치는 무엇인지 알게 된 것이다.
다른 이들과의 관계에 집중하기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풍성하게 채우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자. 어쩌면 가끔 나를 외롭게 하는 외로움이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마음 읽는 하루
도서정보 : 김옥림 | 2021-02-0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책 소개
일상에 찌든 마음을 정화하고 향기 나는 삶을 만드는 치유 에세이
포근한 오후, 나무 그늘 아래의 여유 같은 책
우리 삶엔 늘 근심과 걱정, 불안과 슬픔이 있다. 그러나 잿빛 어둠이 지나가면 눈부신 밝음이 찾아오듯 그런 감정들 뒤에는 희망과 행복이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에 『마음 읽는 하루』를 출간했다.
순간순간 내 마음을 읽고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나면 걱정은 더 이상 걱정이 아니며, 두려움 또한 두렵지 않게 된다. 일상에 치여 고단한 마음을 정화하고 더욱 향기 나는 삶을 만들어주는 따뜻한 오후, 나무 그늘 아래의 여유 같은 이 책으로 순간순간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빈틈을 발견하길 바란다.
구매가격 : 9,800 원
후르츠 캔디 버스 (문학동네포에지 010)
도서정보 : 박상수 | 2021-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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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알 수 없지만 모레도 마찬가지일 거야
깨어 있는 발랄함으로 ‘지금 이 시대의 시’를 쓰는 시인 박상수의 첫 시집 『후르츠 캔디 버스』가 14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두번째 시집 『숙녀의 기분』(문학동네, 2013)에서 미처 숙녀가 되지 못한 ‘숙녀’의 굴욕 탐사기, 세번째 시집 『오늘 같이 있어』(문학동네, 2018)에선 폭력과 부조리의 세계에 내던져진 사회 초년생의 좌충우돌 적응기로 달려왔던 이 ‘비성년’들에게도, 보다 어리고 더욱 풋내 나는 미성년의 시절이 있었을 터. 이 시집 『후르츠 캔디 버스』는 소녀였던, 소년이었을 그들의 성장기다.
이 첫 시집의 발간에 부쳐, 김혜순 시인은 박상수를 두고 “새 얼굴, 새 목소리” “우리 시단에 또 하나의 새로운 밑그림”이리라 예견했다. 시인이자 평론가 권혁웅은 “박상수의 시는 다정하면서도 황홀하고 박상수의 비평은 섬세하면서도 엄정하다” 평했으니, 시인은 ‘우리 세대의 시’를 읽어내는 예리한 비평가이기도 하다. 언제나 제 역할 제자리에서, 새 얼굴 새 목소리 입는 일에 이토록 능수능란한 시인. 집요하고 치밀한 시선, 동시에 능숙하고 태연한 몸짓의 ‘되어-보기’. 그 색색깔의 알맹이들을 다시 한번 『후르츠 캔디 버스』에 싣는다.
구매가격 : 8,400 원
트렁크 (문학동네포에지 001)
도서정보 : 김언희 | 2021-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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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
문학동네가 우리에게 그리움이 된 시, 오랜 명성으로만 남았던 이 시대의 시들을 새롭게 펴낸다. 김언희의 『트렁크』로 문학동네포에지의 첫 문을 연다. 1989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해 1995년 첫 시집 『트렁크』를 내놓은 이래, 시인은 누구보다도 첨예한 칼이자 가장 도발적인 ‘시체’의 자리를 자처해왔다. ‘문학이라는 형태를 빌린 고문대’(남진우) ‘세계와 성교하는 시인’(이병철) ‘도살장의 언어’(최승호), 이 시인과 시집을 가리키는 수식어만으로도 그 시세계를 단박에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전혀 새로운 여성의 목소리를 선보이며 첫 시집만으로 평가-재평가의 뜨거운 논쟁을 피워올린 시인은 어떠한 동요도 치우침도 없이 그 날카롭고 적나라한 세계의 민낯을 내보이며 나아왔다. 때로는 강도 높은 과감한 언술로, “임산부나 노약자는 읽을 수 없”다는 저릿한 경고로(『말라죽은 앵두나무 아래 잠자는 저 여자』, 민음사, 2000), 삶과 고통이라는 숙명까지 보다 널리 뻗어가지만 ‘끝 간 데 없는’ 전복의 시도는 언제나 지금-여기다. 30여 년간 6권의 시집을 통해 “이전의 여성시 대부분을 내숭으로 만들었고 이후의 여성시 상당수를 아류로 만들어버”린(신형철) 시인은 여전히 ‘여성의 몸’이라는 전장의 한가운데다.
구매가격 : 7,000 원
밤에 쓰는 편지 (문학동네포에지 002)
도서정보 : 김사인 | 2021-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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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하여
저에게 쓰거운 희망의 밤이 있습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 우주 안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사소한 존재들의 벗, 김사인의 첫 시집 『밤에 쓰는 편지』를 다시 펴낸다. 1970~80년대를 까맣게 덮었던 그 ‘밤’, 폭력과 부조리의 시대를 밝히며 희미한 빛으로 써내려간 시편들을 엮었다. “노동과 사랑이, 옳음과 아름다움이, 희망과 슬픔이 어떤 수준에서건 통일되는 자리쯤에”(「시인의 말」) 서 있고자 했던 시들은 30년을 훌쩍 건너 여전히 변함없이, 다만 “지렁이 같은 낮은 배밀이로만 그 자리에 이를 수 있다는 확신”(「개정판 시인의 말」)을 보태어 나아왔다. 문학동네포에지가 세월을 건너 도착한 이 느린 편지를 다시 띄운다.
구매가격 : 7,000 원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 (문학동네포에지 003)
도서정보 : 이수명 | 2021-02-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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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알지 못하는 곳에 있는 너는
언제나 가장 낯선 목소리, 한결같이 시의 최전방에 복무하는 시인 이수명의 첫 시집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가 문학동네포에지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1994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한 시인은 지난 26년간 7권의 시집을 펴냈다. 결코 적지 않은 숫자다. 시인이면서 평론가, 연구가이기도 한 그가 시를 향해, 시로부터 밀고 나아가기를 그치지 않은 단단한 자취다.
“오늘날의 한국시에서 가장 완강하게 독자적인 길”(신형철)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개성”(이혜원) “단어 하나, 문장 하나가 미지의 세계에 발을 내딛는 자의 첫발”(박상수). 이수명을 일컫는 말들은 그저 수식이 아니라 우리 문학의 빛나는 선봉, 그곳에서도 탈피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갱신되는 첨단을 향한 찬탄일 것이다. 그 첫머리, 극지로 향할 부단한 여정의 효시인 이 시집 『새로운 오독이 거리를 메웠다』를 다시 펴낸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