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도서정보 : 임종구 | 2021-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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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세상 꽃들이 모두 아름답다고 한들 내 맘을 빨갛게 물들이고 싶은 빨간 장미꽃에 견줄까? 달빛 고와 솟아난 아지랑이 긴 세월 스미는 아픔 먼 바다로 건네 보내고 파랑으로 파식되어 불타는 얼음 잉태하니 포근한 인향이 샘솟는다. 오늘도 내 맘은 달빛 아래 피어난 바다의 꽃이고 싶다. 6∼70년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부 지식층이 아니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의문이다. 시를 쓰는 것 보다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많다. 나 역시 많이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리는 최고의 선물이 시집을 받는 것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꾸던 시인이 되었지만 시를 창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의 한발 앞선 길잡이가 되어보자고 시문학 밴드를 창설하여 무료강의를 시작한지 4년이 되어간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는 삶의 목표를 지향하며 함께하는 문학인의 꿈을 키워 주고 싶다. 창작시 강의를 하면서 한편 한편의 시를 쓰고 쉽게 시를 쓰는 기술을 알려주고 싶어 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출판사 제공] 출판사 서평 시를 그리고 꽃을 그리는 행복한 시인 임종구 작은 일에도 마음을 열고 다가가 하나하나 정성을 다하여 나눔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고마운 마음이 먼저 생기고 햇살이 내리쬐는 양지바른 곳에 있는 듯 밝고 따스해지는 마음을 갖게 하신 정감 있는 분이 임종구 시인이십니다. 2017년 1월 창설하신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문학밴드에서 임종구 시인님과의 첫 만남이 시작되었고 한줄 시로 쓴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읽기만 하여도 설레는 밴드 이름에 쏙 빠져들어 마음의 꽃밭에 작은 꽃씨를 뿌려 정성스레 가꾸어 그 꽃들을 나눔 하는 향기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하신 분이 임종구 시인이십니다.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전문 발췌 문학밴드의 이름으로 완성시를 그리셨고 늘 마음에 자리하던 “고마움과 새로움”의 꽃이 임종구 시인의 첫 번째 시집으로 시처럼 꽃처럼 피어났습니다. 임종구 시인의 정서와 시상이 고스란히 담긴 첫 시집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노래처럼 스며들어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합니다. 행복이 창안으로 스며드는 10월입니다 결실의 계절에도 새롭게 돋아나는 꽃들을 바라보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며 살고 싶은 날에 독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기쁨으로 승화하는 아름다운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사단법인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편집장 이미래 [출판사 제공] 만년필. 임종구. 반세기 동안 님 그리워하며 내게 찾아온 만년필. 걸어갈 때 마다 사각사각 소리 내며 잘도 다니네. 오늘은 어디로 갈까 울긋불긋 단풍잎 속에 살포시 내려앉은 작은 속삭임. 흰 종이배에 내 맘을 담아 잘도 떠나가네. 비가 오면 처마 밑에 똑똑똑 눈이 오면 발자국에 뽀도독. 너는 너는 내 맘을 가져가는 작은 마술사 내 맘을 그려내는 나의 혼령이어라! 17 새벽. 임종구 석양이 수평선을 물들일 무렵 아늑한 보금자리 꿈꾸듯 생명의 빛 온 세상에 드리우고 손을 내밀어 길을 안내한다. 허공에 휘저은 손 잡을 수 없는 바람 꾸밈없이 산다는 게 멀게만 보이는 것은 왜일까. 파고드는 썰물이 가슴을 때리고 내려놓고 살라 하며 내일의 밀물을 바라본다. 세차게 흔들리며 울렁이던 심장을 꿀꺽 삼키듯 이슬방울로 모아 모아 여울목 망각 속에 흘려보내며 아침의 빛을 마주한다. 머피의 법칙을 거울삼아 자식 잘되기만을 손꼽아 한없이 염원하는 마음이 있으니 그래도 나는 참 행복하다. 18 내 이름 세상에 태어난 기쁨으로 푸른 하늘에 돌을 던진다. 새벽의 종소리는 나를 깨우고 동쪽 하늘 태양은 나에게 꿈을 심는다. 정오의 쉼터에도 거북의 삶처럼 욕심 없이 한 걸음 한 걸음 고지를 향한다. 석양의 노을 속에 내 삶도 물들어 가고 지천명 끝자락에서 새 희망을 얻는다. 까만 하늘에 은하수처럼 샛별로 이름 석 자 수 놓는다 28 짝사랑 널 향한 그리움은 가만히 눈 감으면 아침 햇살이 쑥스러워 고개 숙이던 이슬처럼 설렘으로 수줍은 얼굴이 볼그레 물든다. 너와 함께 하는 세상이 아름다워 푸른 하늘의 태양을 바라보며 사랑을 꿈꾸고 밤하늘의 달을 바라보며 찬란한 행복을 빌었다. 네게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마음만으로 고백을 연습하고 꿈꿨지만 너로 인해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었다. 세월이 흘러 귀밑머리에 서리가 내린 지금 내 곁에 사랑하는 임자와 함께 하지만 늘 마음속의 너는 나를 젊음으로 이끈다. 42 새아씨. 임종구. 늦겨울 긴 잠에서 깨어난 나는 너무 귀엽고 예뻐서 어머니는 문희(文希)라고 불렀고 이제 겨우 사춘기 지난 내가 새색시 되어 꽃가마 타고 시집간다. 장난스러운 남편은 못 생긴 아욱이라 놀려대고 심통난 나는 뾰족한 입을 길게 내밀지만 그래도 나는 행복하다. 가을 하늘 별빛 총총한 밤 은빛 방울 다섯 개 달린 속살 비친 자주색 잠옷 두둥실 높아가는 내 마음을 어찌할꼬. 내 나이 아직 서른 전에 착하디 착한 나의 임은 몹쓸 병에 정신은 오락가락 매일 밤 화난 얼굴에 술 마시면 두들겨 패는 지아비는 자신의 죽음을 알고 이제 그만 잊어달라고 새 삶을 찾으라고 그렇게 못되게 굴었구나. 한없이 눈물이 흐른다. 43 초록 세상. 임종구. 북녘에 솟아오른 빨간 립스틱 비둘기의 입맞춤에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물들었네. 74 달그림자. 임종구. 천지에 솟아오른 흰 비둘기 백록담에 비춰보니 두 마리의 토끼가 풍금 친다. 76 4부. 인생을 그리다. 열심히 사는 것이 아름다운 삶이 아니다. 꿈이 있다고 행복한 삶이 아니다. 어두운 길에서 한줄기 빛이 있듯이 수평선 끝에서도 희망의 빛은 늘 기다리는 것이다. 지금 내가 바라본 등대는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아가는 희망의 등불이었구나. 99 [출판사 제공] 문학은 인간을 탐구하는 예술이기 때문에 문학작품 속에는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수많은 사람들의 삶을 엿 볼 수 있어 자아를 성찰하고 삶을 반성하며 나와 다른 삶을 비교해 보며 자신의 인생을 그려낸다. 시인의 말 나는 에코페미니즘(ecofeminism)이다. 나는 가난에 쪼들리다. 라고 말하지 말고 그저 그냥 사실적 리얼리즘(Realism)이 예술이다 생각하고 낙서 하듯 써 내려가는 그 글이 한 편의 수필이 되고 시가 된다. 인간의 삶은 가꾸는 것이다. 나의 글도 가꾸고 퇴고 하여 멋진 창작시가 된다는 생각을 가져 볼 필요가 있다. 본 시집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는 작가 자신의 삶을 그려 낸 시집이다. 한 가지 소망이 있다면 이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시처럼 꽃처럼 향기를 드리고 싶다. 각박한 삶에 자그마한 꿈과 감동을 느끼며 다시금 만년필을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인의 말 까만 동경 속에 호수 같은 아침이슬이 윤슬 먹은 파도 되어 시처럼 쌓이고 꿀벌 먹은 호박꽃은 내 사랑 구름처럼 나풀나풀 춤을 춘다 아! 나는 시처럼 꽃처럼 살고 싶다. 나는 꽃이 되련다. 그리고 한 줄 시가 되련다. 시인의 말 6~70년대의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가 시를 쓴다는 것은 일부 지식층이 아니면 과연 상상이나 할 수 있었나 의문이다. 시를 쓰는 것 보다 읽기도 힘들었던 적이 많다. 나 역시 많이 그랬다.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우리는 최고의 선물이 시집을 받는 것이 되었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꿈꾸던 시인이 되었지만 시를 창작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는 시를 쓰고자 하는 분들의 한발 앞선 길잡이가 되어보자고 시문학 밴드를 창설하여 무료강의를 시작한지 4년이 되어간다.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는 삶의 목표를 지향하며 함께하는 문학인의 꿈을 키워 주고 싶다. 창작시 강의를 하면서 한편 한편의 시를 쓰고 쉽게 시를 쓰는 기술을 알려주고 싶어 본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시인의 말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전문에서 보이 듯 문학밴드의 이름으로 완성시를 그리셨고 늘 마음에 자리하던 “고마움과 새로움”의 꽃이 임종구 시인의 시집으로 시처럼 꽃처럼 피어났다. 시인의 정서와 시상이 고스란히 담긴 첫 시집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노래처럼 스며들어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서평 행복이 창안으로 스며드는 11월입니다. 결실의 계절에도 새롭게 돋아나는 꽃들을 바라보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며 살고 싶은 날에 독자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기쁨으로 승화하는 아름다운 나날이 되길 기원하며 글을 쓰는 사람들의 좋은 본보기로서 아낌없이 추천한다. 서평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삶이란 흐름 속에 말없이 흘러가는 세월 앞에 지나간 흔적을 바라본다 맑고 순수한 마음으로 행복을 염원하는 꿈 많은 어린 시절 부딪치는 현실 속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이제 이순의 코 앞에서 내일을 그려본다 마음의 여유로움을 찾아 지란지교를 꿈꾸며 샘솟는 영감을 붙잡아 낙서하듯 그려내는 한 편의 시 속에 또 다른 삶을 묻어본다 혹 있을지 모를 독자들에 꽃이 되고 한 줄 시에 일곱 빛깔 무지개를 담아 아름다운 선율에 콧노래 흥얼대며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본문 황홀경 가느다란 어깨에 둘러맨 태양은 삶의 고난과 역경을 짓누르고 붉은 마왕의 쨍그랑 칼날 소리에 번개 치는 핏 줄기는 하늘 높이 솟아오른다. 어두운 그림자의 영혼 인양 거칠어진 숨결의 피아노 소리는 페로몬 같은 산딸기 향내음에 도취되어 잔잔한 가슴으로 사랑을 녹인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고 만져보는 것만으로도 상온 한데 찰나의 속삭임에 뜨거워진 입술 너와의 입맞춤은 우주 속에 무아지경 이련다. 먼 여행이 시작될 즈음 내 몸속으로 빠져드는 너의 속살은 경직됐던 내 몸뚱이에 큐피드 화살 되어 붉은 용암 토해내듯 오르가슴 만끽하니 내 삶의 거침없는 휴복(休福)이어라. 본문 극락조 파란 하늘에 먹구름이 돛단배 되어 뭉개 뭉개 얽히고 쉬울 쉬울 참매미는 옛사랑이 그리워 곧게 뻗은 동백나무처럼 아랫도리를 벗는다. 오솔길 옆에 산수유는 얇은 미소로 수놓으며 두 팔 벌린 목련은 시 활처럼 손뼉 치고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는 오색 빛을 흠모한다. 까만 동경 속에 호수 같은 아침이슬이 윤슬 먹은 파도 되어 시처럼 쌓이고 꿀벌 먹은 호박꽃은 내 사랑 구름처럼 나풀나풀 춤을 춘다. 아! 나는 시처럼 꽃처럼 살고 싶다. 나는 꽃이 되련다. 그리고 한 줄 시가 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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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초의 향기
도서정보 : 심재철 | 2021-01-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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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에 누워있는 노을이 아름답다 한들 사람의 마음을 꽃피우는 시보다 더 아름다울 수 있을까? 새벽 강가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처럼 세월의 갈피 속에 묻힌 추억들을 한줄기 시로 엮어 놓으니 꽃봉오리같이 피어오르고 겹겹이 스쳐온 여정 속에서 오늘도 미래의 창을 열어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걷는다. 유년시절 일기쓰기부터 인연이 되었다고 할까요. 중학시절 시작한 펜팔로 이성과 주고받는 서신 속에 문학에 대한 낭만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은 한 두 편의 시를 적어 보내던 기억이 새록새록 되살아납니다. 문학 소년이 되고 싶었던 그 시절 사색에 잠겨 글을 쓴다는 것은 꿈을 안고 사는 젊은이들의 작은 희망이었습니다. 그때만 하여도 자신의 감정 느낌 의사 표시 등을 글로 써서 상대에게 전하고 남기고 싶은 수단으로 시와 더불어 문장을 쓴다는 것은 아주 낭만적이었습니다. 서로의 주고받는 서신으로 동질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인생의 경험을 교환할 수 있었기에 삶의 위로가 되고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삶의 여정 속에서 좀 더 유기적으로 서로의 슬픔 기쁨 좌절 고통 등의 감정을 교환하며 위로와 소통이 되어 준다면 한 편의 시가 주는 역할은 대단히 크다고 하겠습니다. 늦은 나이에 다시 문학에 대한 꿈을 꾸고 마음의 문을 열어 시 부문에 등단하여 필을 잡게 되어 더할 나위 없는 기쁨으로 인생여정에 또 하나의 반려자가 되었습니다. 제2의 인생의 문을 적극적으로 열어주신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구암 임종구 회장님과 이미래 부회장님의 도움으로 등단의 영광을 받게 되어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지나온 모진 인생 역경 속에서도 묵묵히 내조에 온 힘을 쏟아준 저희 아내에게 이 공을 바치며 또한 양가친척 모두와 모든 사랑하는 지인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 오게끔 항상 은총을 베풀어주신 성모님과 주님께 이 모든 영광을 바칩니다. 나의 앞길에 한 점 부끄럼 없는 시인으로서 시처럼 꽃처럼 고운 길을 정겨운 이웃들과 함께 걸어가렵니다. 시인 심재철 [추천사] 유년시절에 남보다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하면서 일찍이 문명의 혜택을 받아 중학교 다닐 때엔 집안에 있는 전축을 이용하여 최신 유행가를 익혀 주위의 가족 친척에게 칭찬을 받았고 오락시간에는 신곡을 전파하는 열정을 보여 학우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여 그는 연예계 진출을 꿈꾸고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과정에서 집안의 반대로 인문계인 인천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 그는 대학교를 진학해야 할 즈음 다시금 서라벌예교를 진학하려 했으나 원치 않는 고려대학교에 원서를 내게 되었고 낙방의 쓴물을 마시며 재수를 해야 하는 과정을 밟았다. 그럼에도 가수에 대한 꿈을 버릴 수 없어 충무로 오아시스 레코드사 전속 작곡가를 만나 레슨을 받고 노래 한곡을 취입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마침 불청객 군 영장이 나와 입대하게 되었습니다. 제대 후에 산업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그는 꼭 가수가 되기보다는 문학예술에 관심이 기울어져 예술인이 되고픈 열망으로 연예계의 방송 프로그램이나 각종 문화예술 전시회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등을 관람하며 멋있고 아름답고 화려한 생활을 동경하며 세월이 흐르면서 하나 둘 사그라지는 욕망들을 보면서 그는 이렇게 말한다. 아무리 자신이 추구하는 이상이 있어도 모든 것은 그에 맞는 때가 있다고 그 시기를 놓치면 돌이킬 수 없는 좌절을 겪어야만 한다고 황혼으로 접어드는 나이에 그는 문화회관에 문을 두드려 하모니카 초급반에서 중급반까지 이어 배우고 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난타도 배우려 하고 시니어 모델에도 도전해 보려 한다. 코로나 19처럼 조용히 찾아온 퇴행성 무릎관절로 조용한 시간을 보내던 차에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밴드를 만나게 되었다. 독자 앞에 첫 글을 선보이던 날 새벽 전국 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꿈을 꾸었다. 노력은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이 참말이었다. 구암 임종구 대표님 이미래 부회장님의 지대한 관심과 시와꽃 문학교실 동기들의 속 깊은 응원을 받으며 계간『세계문학예술』시 부문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구암 대표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태양 안에서 산다는 세발 달린 삼족오의 기상을 드높이는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와 동행하고 싶다. 인간은 누구나 문학 소년이 되고 싶었던 그 시절 사색에 잠겨 글을 쓴다는 것은 꿈을 안고 사는 젊은이들의 작은 희망이었다. 그때만 하여도 자신의 감정 느낌 의사 표시 등을 글로 써서 상대에게 전하고 남기고 싶은 수단으로 시와 더불어 문장을 쓴다는 것은 아주 낭만적입니다. 서로의 주고 받는 서신으로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고 인생의 경험을 교환할 수 있었기에 삶의 위로가 되고 활력소가 된다. 그런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다” 문학밴드에서 10기 수강생으로 열심히 공부하며 꿈을 키운 분이 있습니다. 꿈이 있기에 그는 강의에 한번도 빠지지 않았을 뿐더러 같은 기수들의 리더자로서 늘 봉사하며 앞장 서 왔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드디어 꿈을 이뤄 등단을 하고 또 본인이 정말 갖고 싶은 시집을 출간하게 됩니다. 무명초의 꿈을 안고 항상 무언가를 동경하던 그는 넓은 초원에 새털구름이 누워 있는 듯이 자유롭고 평온해 보였습니다. 간절하면 이루어진다고 하였던가요? 어느 시인의 말처럼 꿈은 아름답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 해가 가기 전에 마무리 잘하시는 시인으로서 결실을 만들어가는 노력에서 시처럼 꽃처럼 인생을 그리며 독자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셔서 기쁨으로 승화하기를 기대하면서 글을 짓는 사람들의 좋은 길잡이로서 아낌없이 추천합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나를 찾아서
도서정보 : 강한익 | 2021-01-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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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297
<<시인의 말 중>>
세상에 태어나 강산(江山)이 일곱 번 변하고 또다시 변하려 하고 있습니다. 살아온 날보다 살아가야 할 날들이 길지 않음을 허공을 헤매는 낙엽이 일깨워줍니다. 내세울 것 하나 없는 부끄러운 삶의 흔적을 더듬어 보고 있습니다.
삶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려 안간힘을 다해 보지만 쉽지만은 않습니다. 긴 세월 무엇을 위하여 아등바등 몸부림치며 살아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끔은 나의 존재(存在)를 잃어버리고 방황의 늪을 헤맬 때도 있습니다. 나를 잃어버린 시간이 너무 많은 듯합니다. 얼마 남아있지 않은 생애(生涯), 높은 하늘의 구름과 아름다운 산천(山川), 그리고 늘솔길 들꽃과의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 하고 있습니다.
구매가격 : 7,000 원
가슴에서 길을 나선다
도서정보 : 김노경 | 2021-01-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시음사 시선 298
<<시인의 말 중>>
가슴이 울어
감성을 기억하여
정체성의 자유를 뛰어넘어
느껴서 보이는 기쁨 감사 행복이
환희에 젖어 들 때
영생은 시작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 같은 날 시를 적는다
구매가격 : 8,400 원
2021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도서정보 : 김락호 | 2021-01-1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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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주년 기념 현대 시를 대표하는 명인명시 특선시인선
구매가격 : 15,400 원
성목현의 시 모음집
도서정보 : 성목현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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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모음집을 엮으며
다섯 권의 시집을 개인출판 (POD) 방식으로 엮었으나,
마음 한 켠엔 늘 아쉬움이 남았었다.
등단작가도 아니고, 정식출판도 아니었으며,
전문적으로 시를 배운 적도 없었기에 글은 늘 거칠었고,
시를 많이 읽는 분들의 눈에는 뭔가 부족해 보였을 것 같다.
하지만 SNS를 통해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격려를 해주셨고,
시집을 구입해 읽고 난 후 느낌을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돈을 벌고자 시작한 일이 아니었으며,
지인들에게 감상에 대한 부담감을 드리고자 하는 일은 더더욱
아니다.
앞으로 많이 쓰고, 더 많은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다섯 권의 시집에서 그나마 덜 부끄러운 작품들을 따로 엮어
시 모음집이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내놓으려 한다.
2021년 1월
성 목 현
구매가격 : 2,500 원
성목현의 다섯 번째 시집 혼잣말
도서정보 : 성목현 | 2021-01-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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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시집을 엮으며
2017년 첫 번째 시집을 엮으면서
나 스스로와 한 약속을 올해도 지킬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
‘매년 한 권의 시집을 엮는 것’이 의무는 아니지만,
그래도 하나의 습관이 되어 가끔은 생각을 정리하고,
가끔은 반성과 다짐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도구로서
지금은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
허둥지둥 대학을 졸업하고,
회사에 입사한 지 벌써 26년이 다 되어 간다.
항상 즐거웠고, 하던 모든 일이 잘 풀린 건 아니지만,
지나고 보니 나름 열심히 살아 왔던 것 같다.
올해 둘째 아이가 대학에 진학하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으며,
2년 후엔 두 번째 청약 아파트에 입주도 하게 된다.
큰 돈을 모으지 못했지만,
그래도 살림을 알뜰하게 해 준 아내 덕에
큰 빚은 없다.
앞으로 얼마나 더 회사를 다닐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금처럼 늘 긍정적인 자세와 시를 쓰는 마음으로
차분하게 삶을 대할 것이다.
2021년 1월
성 목 현
구매가격 : 2,500 원
의식의 흐름대로
도서정보 : 최예슬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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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고, 힘들고, 지쳐있는 그대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세지.
오롯이 나의 메세지로 당신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었고,
희망을 전하고 싶었다.
그리고 자신들을 더욱 더 사랑하길 바랐으며,
자신들을 포기하지 않기를 바랐다.
구매가격 : 8,000 원
미국 치과의사,공학박사,변리사 후기 그리고 학위와 직업에 대해서
도서정보 : 박지빈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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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목적은 위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입문기 또는 후기 정도를 제공하고 직업과 학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해 고민하는 분들, 미국 유학이나 취업을 계획하는 분들, 또한 백세시대에 뭔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려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0,000 원
소리를 색칠하다
도서정보 : 한상남 | 2021-0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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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치는 소리에 경험을 꺼내어 이미지를 만들고 상상을 색칠한다
마음은 치유되고 풍요롭다.
생각하며 사는 동안 삶은 찬란하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