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도서정보 : 변종모 | 2020-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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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에 닿아야만 행복해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낯선 길 위에서 진정한 나를 만나다
여행이 일상적인 일이 되면서 그 의미가 ‘관광을 넘어 머물기’로, ‘구경에서 성찰’로 바뀌는 추세다. 단체여행으로 떠들썩하게 유명 관광지를 돌며 사진을 남기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 혼자 아니면 둘셋이 모여 한 지역을 충분히 만끽한 후 낯선 환경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삶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는 ‘성장의 기회’가 곧 여행인 것이다. 약 20년간 여행하며 살아온 ‘오래도록 여행자’ 변종모 작가의 신작 사진에세이 『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가 꼼지락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세계 각지에서 써진 72편의 짧은 글에서는 시종 여행 중‘무엇을 보는가’를 넘어 ‘어떻게 느끼는가’를 질문한다. 단순히 새로운 경험 차원에서 끝나는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 한 발자국 떨어진 곳에서 보는 사소하고도 소중한 것들’을 발견하는 글을 모았다.
작가 변종모는 그동안 세계 곳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특유의 감성적인 문체로 전한다. 구름 감상에 빠져 허우적대느라 여행 일정을 연장해버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기억, 처음으로 돈을 주고 사진을 찍은 인도 노인과의 만남, 비가 온다는 소식에 그리운 사람이 생각나버린 포르투갈에서의 어느 하루 등은 여행기이기 이전에 삶의 따뜻한 조각들이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오래도록 여행자가 들려주는, 낯선 길에서의 따뜻한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500 원
세상은 아름답지 않아
도서정보 : 이영철 | 2020-1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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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경험하면서 느낀 감정을 작가가 진솔하게 쓴 시집입니다. 읽어도 이해하기 힘든 글로 채워진 시집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공감이 가는 글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이 책에는 작가 개인의 희로애락을 시적인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고 솔직한 표현으로 쓰여 있어서 읽는 즐거움을 주는 시집입니다. 기대했던 것보다 현실은 냉혹하고 차갑습니다. 허황된 꿈을 좇는 젊은 시절을 지나 세상이 주는 쓴맛을 경험해본 독자라면 충분히 작가와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강해지는 자신을 경험해 보세요.
구매가격 : 2,000 원
아스라한 해바라기 밭
도서정보 : 리쥐안 | 2020-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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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량한 대지를 채운 해바라기 밭에서 수확해 낸 엄마와 딸의 애틋한 인생 이야기 제7회 루쉰문학상 수상작인 『아스라한 해바라기 밭』은 “중국 당대 최고의 순수미를 표현하는 작가”라고 극찬을 받은 리쥐안의 산문집이다. 리쥐안의 어머니는 세상과 단절된 적막한 고비 사막에서 2만 평에 달하는 해바라기 밭을 일구며 닭 토끼 오리 거위 고양이 개 두 마리와 함께 살았다. 리쥐안은 어머니가 농사를 짓기 시작한 첫 해와 이듬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정말 아무도 없었다. 고비사막에서 한 시간을 걸어도 사람 한 명 만나지 못했다. 천만 년을 걸어도 사람 하나 만날 것 같지 않았다. 지나는 길에 있는 장막과 땅집에서도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았고 흙길 위에 발자국 하나 없었다. 사방팔방이 텅텅 비어 있었다. 마치 천만 년 전의 지구로 돌아온 듯했다.” 책에서 리쥐안은 어머니가 사는 집 주변 풍경을 이렇게 묘사한다. 끝없이 펼쳐진 대지 위에서 홀로 살아가는 어머니를 조용히 지켜보며 리쥐안은 극한의 고독감을 느낀다. 요즘 현대 도시인이 그리는 낭만적인 전원생활과는 한참 거리가 멀다. 하지만 하늘과 땅 해바라기 밭이 전부인 그곳에서 어머니는 고된 하루를 이어가면서도 자유를 만끽한다. 너무 많은 것에 둘러싸인 우리는 대지와 연결되는 삶을 꿈꾸지만 항상 실패하고 만다. 리쥐안의 글은 소란스러운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대지와 만물 그리고 소멸과 영원불멸에 관한 아름답고 고독한 사색에 잠기도록 초대한다
구매가격 : 12,500 원
너희가 잠들면 엄마는 시를 쓴단다
도서정보 : 이여진 | 2020-1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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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되어 보니 아이들이 크면서 변하는 말이나 행동을 보면서 그들을 훈육하고 놀아주는 과정에서 느끼는 감정과 교훈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너무 소중해 오래 간직하고 싶어서 때로는 육아에 지칠 때 나를 다독이고 싶어서 때로는 나의 잘못을 반성하고 싶어서 짬짬이 써온 글들이 제법 모여 한 권의 에세이 겸 시집이 되었습니다. 바쁜 육아시간 중 짬이 날 때 이 책을 보며 같이 공감하고 같이 반성하고 같이 웃기도 한다면 육아의 행복과 보람 그리고 내 아이에 대한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시간을 선물받게 될 것입니다.
구매가격 : 1,500 원
마이너리티 리포트
도서정보 : 리승철 | 2020-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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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생의 승자도 패자도 아니다. 그저 제2바이올린(the Second Violin) 연주자처럼,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긴 윤석열 검찰 총장(제43대)처럼, “제 갈 길을 가라. 남이야 뭐라든!”이라고 한 단테 알리기에리의 말처럼, 오로지 직무(일) 중심으로 조직(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채, ‘비주류의 길(My Way)’을 묵묵히 걸어왔을 뿐이다. 그 대가는 고용노동연수원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31년을 재직하는 동안, 보직??·??승진??·??연봉??·??성과급??·??포상??·??해외 연수 등 각종 혜택으로부터 늘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이었다. 인간은 줄을 서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하는데, 그 줄을 서지 않은 피해가 너무도 컸다. 그렇지만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는 결코 ‘줄서기’를 하지 않고, 지금처럼 ‘나는 나!(I am I!)’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는 것이 모든 피조물들에게 주어진 존재론적 운명이라면.
공자가 말했다. ‘삼인행(三人行)이면 필유아사(必有我師)’라고. 내 삶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악성(惡性) 모델’로서의 반면교사(그래서 최대한 솔직하게 쓰려고 집중했다.)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내 글의 독자는 나 혼자면 충분하다는 자가당착(自家撞着)이 이 글을 완성으로 이끌었다. 비록 투박하고 매끄럽지 못한 글(Persian Flaw, 페르시아의 흠?)일지언정, 한 줄만이라도 내 글에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으로 큰 위안을 삼으리라.
- ‘책을 펴내며’ 중에서
구매가격 : 15,000 원
바람 따라 사색
도서정보 : 조명수 | 2020-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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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초임지에서 자랑스런 황학인으로, 테니스맨으로 맺어진 인연, 조명수 아우
님의 두 번째 사색 “바람따라 사색”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사람이 좋아서 술을 마시고, 함께 뛰고 웃는게 좋아서 테니스를 즐기고, 가족을 사
랑해서 요리하는 아우님이, 영어에 빠져 수십 년을 꾸준히 공부해 오더니, 이제는
매일 글 한 편으로 또 더욱더 풍성한 삶을 가꾸어 가시네요. 내게는 없는 재능이
참으로 부럽지만, 자신이 가진 것을 아낌없이 이웃 지인들에게 나눠주는 아우님
이 참으로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고맙기도 합니다.
아우님! 항상 건강하셔서 아침마다 주시는 좋은 선물 오래 오래 받고 싶습니다.
축하! 축하! 또 축하합니다. 전주 효림초 교장 최연환
매일 아침 “자랑질 밴드”에 올라오는 조명수 교장님의 글을 읽으며 떠오르는 일화
가 있었습니다.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일화입니다.
“보잘 것 없는 돌로 어떻게 이런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까?” “그 형상은
처음부터 화강암 속에 있었죠. 나는 단지 불필요한 부분들만 깎아냈을 뿐입니다.”
삶에 무엇인가를 덧붙이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나 깎아내는 것은 아픔이
요, 고통입니다. 조명수님의 글을 읽으며 읽은 책을 통해, 하루하루 일상의 삶을
통해 자기를 비워가며, 내려놓으며, 반성하며 더욱 자신을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
해 아픔과 고통을 감내해 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가 날마다 일상속에 있었던 일들을 통해 자기성찰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는 진
정 어른으로 가는 길로 걸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람따라 사
색”을 읽으며 조명수님의 익어가는 삶의 향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퍼져나가
길 기대해 봅니다. 마룡초등학교 교장 한복경
구매가격 : 6,000 원
시, 사랑 그리고 행복
도서정보 : 최동현 | 2020-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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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하다면서
오늘 만큼
소중한 날도 없다면서
무엇을 하고 지내시나요?
우리가 행복할 때는
지금 이 시간이라면서
어떻게 지내시나요?
행여 그날이 그날 같은 삶을
살고 있지는 않나요.
금쪽같은 좋은 말은 많지만
삶에 대한 정답은 없잖아요.
삶의 주인공은
나, 바로 자신이잖아요.
나름대로의
행복을 찾아서 고민도 해보고
꼼지락거리며 살아야하지 않겠어요?
구매가격 : 7,200 원
화려한 휴가
도서정보 : 박민주 | 2020-12-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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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를 다 듣고, 어떤 이는 코웃음을 치며
“철부지 어린아이나 하는 이야기이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자
과거를 거슬러 찬찬히 들여다 보자
세상은 이런 어린아이와 같은 이들에 의해
인간적으로 변화?·?성장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