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 지금도 여행하고 있습니다

도서정보 : 남채연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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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기대 없이 떠났던 여행에서
아주 소중하고 빛나는 선물을 받았다.
그것은 바로 여행을 통해,
내가 가진 관점이 다시 한번 정화되었다는 것이다.

여행 초반에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것을 민망하고 부담을 지우는 일로만 여겼었다. 그러나 요르단에서 사해로 가는 버스를 잘못 내렸을 때에도, 이집트에서 길을 잃었을 때에도, 정말 민망할 정도로 셀 수 없이 많은 도움을 받고 나서야 알 수 있었다. 스스로가 부끄러울 정도로 어리석었다는 것을. 어느 날은 순례길 위에서 만난 사람 중에 한 명이 다리에 통증을 느껴 조금 남아 있던 약을 그에게 주기도 하고 장을 봐 온 음식을 아침으로 먹으라며 남겨두고 간 적이 있었는데, 기이한 것은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무언가가 사라졌음에도 내면 깊은 곳에서는 좋은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7,200 원

인격의 가면을 벗고

도서정보 : 임원택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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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을 벗고 바라본 세상, 거기에 삶의 민낯이 있었다.

나는 오늘도 독수리가 날카로운 발톱으로 먹이를 사냥해서 움켜쥐듯이 내 인생의 업장과 후회, 희로애락의 낟알들을 독수리 타법으로 주워 모으고 있다. 중단하지 않는 노력은 자신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독수리의 날카로운 발톱으로 움켜쥔 먹이를 떠올리며 내 인생의 알갱이 사냥을 나선다.
- 본문 중에서 -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저자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게 될 것이며, 저자가 고민했던 삶의 고뇌에 간접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자신이 당면하고 있는 현재의 문제와 앞으로 마주하게 될 미래의 풍경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문학평론가 소종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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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행복하고 싶다면…

도서정보 : 김명순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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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라는 긴 여행을 하다 보면 눈부시도록
화창한 날도 때로는 먹구름이 낀 비바람 치는 날도
운명처럼 내 앞에 다가올 때가 있다.
아무리 견디기 힘든 일도, 수많은 가슴 아픈 사연들도
잘 이겨 내고 헤쳐 나가다 보면 모두가 다 아름다운 추억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든다. 살다가 힘들고 지칠 때
나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와 위로를 받고 싶은 분에게
선물처럼 행복이 찾아오길 바라며 이 글을 쓴다.

구매가격 : 7,200 원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

도서정보 : 박진성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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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성 시인의 첫 연애시집
따뜻한 사랑의 인사 담은 70여 시편

박진성 시인의 연애시집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가 출간되었다. 《목숨》 《식물의 밤》 등을 통해 문단의 주목을 받으며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상> <시작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시인은, 이번 시집에서 그만의 언어와 상상력으로 사랑을 노래한다.
‘하와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별 뜻 없이 쓰이는 말이지만, 박진성 시인은 이 단어를 사랑의 언어, 존중의 언어, 평화의 언어로 해석한다. “우리가 서로를 잃게 되면/하와와, 안 보이는 곳이라도/그렇게 말하자고 약속(시 <하와와> 중에서)”하듯, 시인은 서로를 연결해주는 사랑의 언어로 ‘하와와’를 선택했다. 그에게 사랑은 한 마리 나비다. “너 있던 곳에서/나 있는 곳으로//나비 한 마리 날아왔”을 뿐인데 시인에게는 “온 세계가 옮겨”온 것이다. 사랑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언어다.
시집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는 박진성의 시와 일러스트레이터 일홍의 콜라보레이션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홍 작가의 일러스트는 그의 시와 절묘하게 어울린다. 시가 그림에게, 그림이 시에게 서로 다른 언어로 말을 건네지만, 서로에게 녹아들며 따뜻한 사랑의 인사를 주고받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고 이별하고, 또 그리워하는 시인의 사랑 노래가 담긴 《하와와, 너에게 꽃을 주려고》는, 우리의 사랑 이야기를 어루만지듯 따뜻하다. 따뜻한 일러스트 역시 시집에서 놓쳐서는 안 될 위로의 언어다.

구매가격 : 7,800 원

백담사 나한전에서 서방이나 골라볼까

도서정보 : 화소정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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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여 이제까지 발간된 시집중에서 부처님 사상과 인연을 담은 단편시만을 재편성하여 출간한 문학작품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전공의 일기.

도서정보 : 이장희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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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란 전공의의 쓰라린 성장기]

하늘파란 강릉에서 처음만난 그 환자를 회상하며 글을 썼습니다.

신장암으로 수술을 받게 된 환자를 담당하게 된 전공의가 환자를 처음 만났을 때 부터, 환자를 떠나 보낼 때 까지의 과정을 그렸습니다. 처음 환자를 만났을 때에는 그를 이해하지 못하고 대립했던 순간이 있었지만, 수술장에서 갈등은 의미 없었습니다. 이제는 모를 곳으로 떠난 환자를 회상하며,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부끄러운 이야기를 꺼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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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괜찮다

도서정보 : 童熙 한상남 | 2020-11-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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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네이버 모바일로 소개되어 2300여분이 다녀가신 시집을 e-book로 선보입니다.
이곳에서도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구매가격 : 4,000 원

좋은날

도서정보 : 안다 | 2020-11-13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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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가장 좋은 날은 언제 일까요?

우리는 묻습니다. 이 힘든 세상에 언제쯤 좋은 날이 오냐고.
그러나 어른들은 말합니다. 그때가 제일 좋을 때라고.

여기 한 할머니가 있습니다.
어릴땐 어른이 되고 싶었고, 어른이 되고 나니 젊은 시절이 그립기만 합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자신의 인생을 바라보며 할머니가 깨달은 것들.
그것은 무엇 일까요?


앞에서부터 읽어도 뒤에서부터 읽어도 작은 울림이 있는 그림책
한번도 지금을 살아본 적이 없는 우리들의 이야기,
"좋은날"

구매가격 : 5,000 원

마음챙김의 시

도서정보 : 류시화 | 2020-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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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를 주웠다, 내 날개였다.”

시를 읽는 것은 자기 자신으로 돌아오는 것이고, 세상을 경이롭게 여기는 것이며, 여러 색의 감정을 경험하는 것이다. 살아온 날들이 살아갈 날들에게 묻는다. ‘마음챙김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마음놓침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삶에 대한 성찰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 손 대신 시를 건네는 것은 어떤가. 멕시코의 복화술사, 영국 선원의 선원장, 기원전 1세기의 랍비와 수피의 시인뿐 아니라 파블로 네루다와 비스와바 쉼보르스카 같은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신세대 시인들, 그리고 라다크 사원 벽에 시를 적은 무명씨. 고대와 중세와 현대의 시인들이 나와 타인에 대한 운율 깃든 성찰로 독자를 초대한다.
아름다운 시들을 모았다고 해서 좋은 시집이 되지는 않는다. 진실한 깨달음이 시의 문을 여는 순간이 있다. 백만 독자의 찬사와 인기를 얻은 잠언 시집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과 치유 시집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에 이어 15년 만에 류시화 시인이 소개하는 마음챙김의 시들. 삶의 무늬를 담은 한 편 한 편의 시가 가슴에 파문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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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송(曉松)시인과 함께 읽는 漢詩의 맛과 멋 (제3권 조선중기2)

도서정보 : 효송 이창형 | 2020-11-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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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수필가인 효송(曉松) 이창형님의 한시 번역서. 네이버 밴드 한시감상 에 저자가 직접 올리는 한시 번역본을 시대별로 정리하여 각 권당 35수를 모아 엮어 낸 전자책. 시대별 구분 가운데 특히 조선시대는 작가의 주요 활동 시기를 기준으로 조선 창건 이후 15세기까지는 조선 초기 16~17세기는 중기 18세기 이후는 조선 후기로 구분하였으며 생몰미상의 경우는 조선시대 생몰미상 으로 별도로 나누었다. 또한 중국도 당 송 등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각 권마다 35수의 순서는 제목의 가나다 순으로 정리하였다. 500수 정도를 예상하고 준비한 전자책 발행이지만 효송님의 번역 작업이 계속 이루지는 한 공연의 open run 과 같이 마지막 출간일을 정하지 않고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제목과 같이 국내외 독자들이 한시의 맛과 멋을 함께 즐기길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