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부의 미소
도서정보 : 최윤덕 | 2020-08-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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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에 평범한 한 인간의 이야기 입니다. 삶을 통해 배우고 깨우치고 울고 웃는 솔직한 옆 집 아저씨의 글 모음 입니다. 그러나 글 속에 사랑과 자유 그리고 순수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습니다. 읽다 보면 미소 짓게 하는 이야기들이 빼곡히 담겨 있습니다.
구매가격 : 4,500 원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
도서정보 : 이경 | 2020-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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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만 드는 머리숱을 아쉬워하는 사람. 사라지는 머리숱과 달리 늘어지는 뱃살을 쥐어 잡곤 이젠 모르겠다,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사는 사람. 스무 살에 60kg이었던 몸무게가 세월의 흐름에 앞자리가 두 번이나 변한 사람. 운동이라고는 숨쉬기 운동만 간신히 하는 사람…… 그랬던 사람이 골프에 중독되었다고?
<힘 빼고 스윙스윙 랄랄라>는 운동과 거리가 멀었던 사람이 운동을 시작하고 계속했을 때,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솔직담백하게 보여준다. 골프를 시작한 계기, 골프 연습장에서의 연습 과정, 처음 필드에 나간 날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놀랍게도 배우는 것만으로도 효도'라 불리는 골프를 아버지와 함께하며, 오랜만에 아버지의 손을 맞잡는 순간은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구매가격 : 8,400 원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어느날 그의 책이 날 건지러 왔다
도서정보 : 도제희 | 2020-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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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인생의 수렁에 빠진 어느 날, 도스토옙스키가 나타났다”
도스토옙스키를 읽으며 삶을 추스른 작가가 전하는 고전의 힘과 매력, 위로와 유머
‘난데없는 퇴사’에서 시작된 ‘난데없는 도스토옙스키 탐독기’를 담은 소설가 도제희의 신간 에세이집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가 출간됐다. 물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생존 수영을 배운다면, ‘퇴사’라는 인생의 수렁에서 저자가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택한 생존법은 ‘고전 읽기’이다.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읽기는 어려웠던 도스토옙스키. 이름만큼은 국내외 어떤 작가보다 익숙하지만 쉽게 손이 잘 가지 않는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시기를 맞아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열독을 시작한 저자는 놀랍게도 그 안에 우리 시대에 도움이 될 만한 인물과 이야기가 가득하다는 걸 발견한다. 일, 자존감, 연애, 관계, 생계, 나이 듦 등 21세기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한 번쯤 마주하는 문제를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서 가져와 풀어낸다. 그 과정에서 고전이라고 하면 어렵고 생활과는 먼 것이라는 선입견을 저자의 일화와 버무리며 불식시킨다. 오히려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동안,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라고 느꼈다는 저자의 말처럼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문학의 의외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과연 도스토옙스키는 우리를 불안에서 구할 수 있을까. 과연 고전이 인생의 수렁에서 스스로를 구하는 생존법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작가의 탄탄한 필력과 통찰력 있는 시선, 도스토옙스키의 훌륭한 작품이라는 삼박자를 통해 이를 증명하는 동시에 책을 통한 지적 호기심과 앎의 기쁨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200년 전 러시아에서 온 고전문학에는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다름 아닌 우리가 있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나락에 떨어진 듯한 순간이 찾아온다. 중요한 시험에서 탈락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질 수도 있고, 극복하기 힘든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한다. 저자에게는 그것이 ‘퇴사’였다. 물론 평범한 퇴사가 아니었다. 재취업 준비 1년 만에 어렵게 입사한, 하지만 6개월도 안 돼 대표와 큰 소리로 싸우고 도망치듯 한 퇴사였다. 이 에세이는 바로 그날로부터 시작된다. 나름 성실하게 삶을 온 작가는 자신의 표현처럼 ‘재직 반년을 못 채우고 무작정 퇴사한 내가 삶 한구석에 초라하게 서 있었다.’(8쪽)
그런 작가를 수렁에서 건져 준 것이 200년 전 러시아에서 온 도스토옙스키의 고전작품이다. ‘흔한 퇴사에 불과했지만 그 사건엔 삶의 부조리함이 응축돼 있었고, 나는 남루해진 감정을 가눌 길이 없어서 이 모든 감정보다 훨씬 큰 분노와 좌절과 절망으로 꿈틀거리는 도스토옙스키를 읽기 시작했다.’(283쪽) 제목처럼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를 다시 읽기 시작한 작가는 자신의 불안정한 시기를 되돌아보고, 왜 나는 여전히 삶에 미숙한지를 점검해 본다. 나아가 이 책은 불안정하기에 스스로가 불완전하게 느껴지는 우리 모두가 한 번쯤 느껴 봤을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왜 작가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에서 위안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을까. 《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악령》, 《백치》 등의 소설 속에는 시공간적 배경이 다를 뿐,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성적이고 지적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고(《까라마조프 씨네 형제들》 ‘이반’), 겉모습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다가 된통 당하고(《백치》 ‘가브릴라’), 확실하지 않은 소문에 흔들리고(《악령》 ‘바르바라’), 누군가 알아주지 않아도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스쩨빤치꼬보 마을 사람들》 ‘가브릴라’) 모습은 결코 고전에 박제된 장면이 아니다. 그런 이유로 작가는 고전문학이 지금도 권장되는 이유를 ‘‘고전’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아한 이야기와 좋은 문장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 지금 나의 삶과 매우 닮은 이야기가 대단히 설득력 있는 인물과 서사로 살아 숨 쉬기 때문일 것’(284쪽)이라고 적었다.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 싶었다.
그래서, 위로가 되었다.“
저자는 소설 속 이야기와 인물을 통해 웃고, 괴로워하고, 어이없어하고, 문장들에 밑줄을 그으며 상처 입은 자존감을 회복해 나간다. 그 탐독기 끝에서 저자는 도스토옙스키의 작품에는 일일 드라마보다 더한 신파와 막장이 득실득실 하다고 고백한다. ‘고전 속엔 일일 드라마 뺨치는 소재가 난무한다. 치정, 재산 다툼, 출생의 비밀, 살인, 존속 범죄, 정신이상, 도박 중독, 극한의 가난, 자살이 추운 계절의 동백꽃처럼 피어나 있다. 도스토옙스키를 읽는 동안, 나는 고전이야말로 막장 드라마의 기원이었구나 싶었다. 어디 도스토옙스키뿐일까. 그 유명한 《햄릿》이, 《마담 보바리》와 《안나 카레니나》가, 《폭풍의 언덕》이 막장이 아니면 무엇일까.’(280~281쪽) ‘그래서’ 위로가 되었다고도 덧붙인다. 예나 지금이나, 러시아나 한국이나 인간의 삶이란 시시로 때때로 최선을 다해도 형편없는 처지에 놓일 수 있으며, 그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일어난다는 것이 다행스럽게 느껴졌다는 의미다. 좀처럼 알려지지 않았던 고전문학의 미덕이자 반전 매력인 셈이다.
불안정하고 미숙한 자신의 삶에 지쳐 있다면, 도스토옙스키 고전에 숨겨진 반전 매력에 빠져 보고 싶다면, 인생의 난데없는 터닝 포인트가 필요한 모든 분들께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를 권한다. 두 명의 ‘도 작가’가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2. 추천사
러시아문학 강의를 루틴으로 하는 처지라 도스토옙스키는 내게 일용할 양식이다. 그렇지만 직장인의 절박한 심정으로 읽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난데없이 도스토옙스키》 덕분에 러시아문학사의 도스토옙스키가 아닌 회사원의 일상 속 도스토옙스키와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도스토옙스키를 같이 읽는다는 이유 하나로 친구를 만난 것처럼 반갑고 괜스레 뿌듯하다. -이현우(로쟈), 서평가
도스토옙스키, 이름이 어렵다고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그가 작품에서 말하는 ‘나쁜노므스키’들은 지금도 존재하고, 도제희 작가는 도스토옙스키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삶의 애환을 쉽게 풀어내니까. 게다가 둘 다 이름이 ‘도’ 자로 시작하지 않는가. 그들은 소울메이트일 수밖에 없다. -최현정(《빨강머리N》 저자)
구매가격 : 9,660 원
은성의 꿈
도서정보 : 김미정 | 2020-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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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아름다운 동심을 찾아
김 미 정
요즘 들어 가장 보람 있고 빛나는 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골똘한 생각 끝에 문학이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릴 적의 착하고 순수했던 마음은 살다 보니 점점 퇴색되어 가고, 그 시절의 그리움은 늘 가슴속에만 맴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그런저런 상념들을 글로 남기고 싶은 마음에 동화와 수필을 쓰게 되었습니다. 잃어버린 동심을 찾다 보니 헝클어진 정서가 치유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 것 같습니다.
그간에 조심스럽게 한편씩 써서 모아놓았던 동화와 동 수필을 내놓습니다. 마치 귀한 손님에게 서툰 손맛으로 음식을 대접하는 것 같아서 부끄럽지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고자 합니다.
첫 동화집을 발표하게 격려해주신 충북아동문학회 송재윤 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또한 한국아동문학회 여름세미나 사전 답사를 하기 위해 내려오신 김용섭 회장님, 김남형 상임이사님과 단양 문협 임원진들이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는 시간도 참 좋았습니다.
청정 고장인 이곳 단양에서 문학 축제를 열게 되어 더욱 영광이고 축복입니다.
여러분 모두 충만함이 가득한 올 한해 되시고 행복하십시오.
구매가격 : 3,000 원
병든 서울(오장환 좋은 시 모음 50)
도서정보 : 오장환 | 2020-08-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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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자책은 일제 강점기 시대를 살았던 오장환 시인의 시 모음집입니다. 오장환 시인의 대표작으로는 병든 서울 나 사는 곳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모음집은 원문 그대로 수정 없이 작품을 실었습니다. 시를 읽고 있으면 1940년대를 솔직하고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구매가격 : 500 원
슬프지 않게 슬픔을 이야기하는 법
도서정보 : 마실 지음 | 2020-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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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을 말하기엔 너무 이르고,
슬픔에 목매기엔 할 일이 많잖아요”
지랄맞은 18번의 이사, 3번의 전직과 이직을 거친
생활 밀착형 웹툰 작가의 자력구제 성장 에세이
이 책은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랄맞은 18번의 이사 유랑’과 3번의 전직과 이직을 거쳐 지금은 웹툰 작가로 활동하는 작가 마실의 첫 에세이집이다. 그림을 그릴 땐 아실이라는 이름을 쓰는 그는 30대부터 40대까지, 취업과 독립을 경험한 어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일상 웹툰 「오늘도 꽐랄라라」, 「가슴도 리콜이 되나요」를 그렸다. 그는 이 책에서 가족, 직업, 관계에서의 아픔을 절절하게 고백한다. 지나간 일들이 다 괜찮다고 애써 외면하기보다 자기의 아픔을 제대로 돌아보고, 울고 싶을 땐 제대로 우는 사람이 되기로 한다. 그렇게 자기의 아픔을 스스로 다루었던 순간들을 기록했다. 눈물이 많을지언정, 아직은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했을지언정, 조금씩 나아지겠다는 그의 글을 보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유형의 어른 됨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포스트잇처럼 가볍게 살고 싶어
도서정보 : 호사 | 2020-08-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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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포스트잇처럼 가볍게 살자.”
조금 더 가뿐한 오늘을 위한 맑은 응원!
경쾌하고 산뜻하게, 힘을 빼고 유연하게 하루하루를 가꾸는 법
가끔 내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있다. 숨 쉴 틈 없이 바쁜데 뭐 하나 나아지는 게 없을 때. 아등바등 살아도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을 때. 제대로 이룬 것 하나 없는 내 인생이 실패한 건 아닌가 생각이 들 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이처럼 치열하게 애쓰며 무거운 마음으로 매일을 보내는 사람들에게 저자는 말한다. 강력 접착제 대신 포스트잇의 자세로 살자고.
『포스트잇처럼 가볍게 살고 싶어』는 ‘열심’과 ‘노력’에 아등바등 매달려 살아온 저자가 마음의 무게를 덜어 내고 자신만의 속도로 일상을 꾸려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세상살이 속에서 저자는 ‘필요할 때는 딱 붙어 있고, 임무를 다하면 스르륵 떨어지는 포스트잇처럼’ 살자고 말한다. 하루하루를 강력 접착제처럼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은 힘을 빼고 가볍게 살아 볼 것을 제안한다. 그렇게 살아도 인생 망하지 않는다는 걸, 충분히 살 만하다는 걸 자신의 경험을 통해 경쾌하게 보여 준다.
반복되는 일상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매일 자신을 소진하며 숨 가쁘게 달리고 있다면 이 책을 펼칠 때다. 『포스트잇처럼 가볍게 살고 싶어』는 당신의 일상에 포스트잇처럼 가뿐한 기운이 깃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맑고 투명한 응원이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곱게 물들었으면
도서정보 : 정상화 | 2020-08-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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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음사 시선 281, 정상화 제5시집
우리는 가시를 품고 살아간다.
시간이 만들어낸 가시!
찌르기 위함보다 인연을 위한
인사일지도 모른다.
가시에 찔린 바람이 하는 말
봄처럼 왔다가 꽃을 피우고
낙엽처럼 뒹구는 삶의 이야기
“곱게 물들었으면”
기억하고 싶은
아름다운 장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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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도서정보 : 최병도 | 2020-08-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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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번 살아지는 삶이라면
가장 멋지고 아름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렇게 살려고 무던히 노력해보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는 것이 인생,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며 열심히 살았다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에서
눈으로 보고 느껴지는 삶을 그리며
글로 내 마음 표현하여
떨림과 설렘으로 시작하여 본다.
접할수록 많이 부족한 글,
부끄러움으로 고개 숙여지며
놀림이나 받지 않을까 망설여진다.
하지만 도전하지 않으면 더 큰 후회를 할 것 같아
용기를 내어 ‘인생’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미흡하지만 나의 나래를 펼쳐본다
구매가격 : 7,000 원
희망은 사랑을 한다 (문학동네시인선 144)
도서정보 : 김복희 | 2020-08-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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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되기’를 실험하는 낯선 주체들의 탈주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면서
귀신이 안 되려고 노력하는 모양이 안됐다
기껏
인간을 너무 좋아하는 것이 가엾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