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

도서정보 : 나승현 | 2019-11-12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잠든 연애세포를 깨울 우리 사랑의 기록






◎ 시리즈 소개

“함부로 사랑에 빠지지는 않지만
언제든 사랑에 빠질 준비는 되어 있다”
바쁜 하루를 보내며 사랑을 잊은 당신에게 보내는 작은 설렘

매일 저녁 여섯시 반에 방송하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코너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에는 청취자가 보내온 각자의 사랑 이야기가 방송된다. 현재 진행의 설렘과 열정을 담은 연애 이야기도, 익숙해져 생활이 된 연애 이야기도, 이미 다 지나고 후회만 남긴 연애 이야기도 있다.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가장 처음 읽는 작가가, 청취자들이 보내온 인상 깊은 사랑 이야기를 엄선하고 각색해 자신의 이야기를 덧붙인 이야기다. 방송되어 공감을 얻은 사연뿐 아니라 방송에서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내용을 담았다.




◎ 출판사 서평

“지금 이 순간에도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 코너에서 작가가 엄선한 사랑 이야기

매일 저녁 여섯시 반, 바쁜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 라디오에서는 누군가의 연애일기가 흘러나온다. 현재 진행의 설렘과 열정을 담은 연애 이야기도, 익숙해져 생활이 된 연애 이야기도, 이미 다 지나고 후회만 남긴 연애 이야기도 있다. 어떤 이는 퇴근길 차 안에서, 또 다른 이는 저녁 준비를 하며 누군가의 사랑 이야기를 듣는다. 이때만큼은 생활에 지쳐 잠시 잊고 있던 연애세포가 깨어난다.
이처럼 사람들의 연애세포를 깨운 사랑 이야기는 KBS 라디오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의 코너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 속 사연들이다.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이별의 순간까지, 각자의 인생에서 가장 강렬한 사랑의 순간을 그린 사연이 방송된다. 이 이야기는 이금희 디제이의 고요한 목소리뿐만 아니라 배우 신재하, 영화감독 양익준, 가수 곽진언 등 여러 셀럽들의 담백한 목소리로 전달되어 청취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는 이처럼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 코너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연애세포를 깨운 사연 중 청취자들의 마음에 울림을 준 이야기들을 엮은 책이다. 없으면 죽을 것 같은 그런 불같은 사랑뿐 아니라, 혼자서 잘 지내다가도 또 어떤 날은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고 싶어지는 그런 담담한 연애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익숙해진 우리를 다시 설레게 할 따뜻한 순간의 기록

‘연애일기, 만약에 우리’에 보내진 사연은 A4 열 장이 훌쩍 넘는 긴 분량부터 세 문장이 전부인 짧은 문자까지 형식도, 형태도 무척 다양하다. 그들의 꾸밈없는 사연은 나승현 작가의 다정한 시선을 거쳐 따뜻한 언어로 재탄생되고, 청취자들은 이 진솔한 사랑 이야기에 공감했다.
서로 다른 소개팅에서 착각으로 만나 헤어졌으나 붙잡지 못한 후회를 남긴 인연 이야기, 사내 앙숙이었다가 비밀 연애를 시작한 연인 이야기, 나이도 체면도 잊어버리게 만든 뒤늦은 사랑 이야기 등. 여기서 소개되는 모든 사랑 이야기는 각기 다른 모양과 색깔을 가지고 있다. 연애 이야기이면서 한 개인의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는 삶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는 이런 다양한 연애의 모습을 통해 때로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그리고 때로는 특별하기도 한 세상 모든 사랑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방송의 제약 탓에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한 내용들과, 나승현 작가가 사연을 각색하면서 배우고 고민하며 사색했던 자신의 이야기를 모아 함께 다듬었다.
“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여도 괜찮지만 한 계절만큼은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혼자서도 잘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도, 어떤 순간만큼은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은 날이 있다. 《혼자도 괜찮지만 오늘은 너와 같이》는 바로 그런 순간에 위로가 돼주는 책이다. 만남부터 이별까지 연애의 모든 순간을 담은 각자의 연애 이야기를 통해 건조한 일상을 버티고 있는 사람들에게 작은 설렘과 두근거림을 선물할 것이다.


◎ 책 속으로

16부작 드라마처럼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랑이란 녀석이 성큼 찾아와주면 얼마나 좋을까? 1년 365일 중 300일은 혼자여도 괜찮지만 한 계절만큼은 누군가 옆에 있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5쪽, 프롤로그_일 년에 며칠은 연애하며 살고 싶다



밥에 정이 붙는다면 차에는 열과 성이 붙는다. 마셔도 그만 안 마셔도 그만인 일에 굳이 시간을 내는 이유는 호기심이 가기 때문이다. 어느 날 갑자기 그 또는 그녀가 “커피 한잔 하실래요?”라고 물어온다면 100퍼센트 관심이 있다는 뜻이다.

24쪽, 밥에 정이 붙고 차에 열과 성이 붙는다



미니멀리즘 연애. 말 그대로 옷장을 정리하듯, 서랍을 비우듯 연애에 있어서도 불필요한 감정들을 줄이고 사랑이라는 감정에 집중해보고 싶어졌다. 사랑이라는 건 긍정적인 낱말이며 서로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자칫 욕심이 생기거나 물건을 비교하듯이 상대를 저울질해서 연애가 잘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82쪽, 필요한 만큼만, 미니멀리즘 연애



100일의 기적을 맞이하며 남자와 여자는 서로 격려하고 자축한다. 저녁 한 끼에 불과한 조촐한 기념 파티이지만 두 사람에게는 지나온 100일을 돌아보고 다시 걸어갈 100일을 기대하는 중요한 날이기도 하다. “용하게 헤어지지 않고 올해도 왔네요. 또 한 계절을 잘 보냅시다.”

115쪽, 연애에도 점검 기간이 필요하다



떠나 보면 기대했던 여행이 별것 아닐 때가 있다. 어느 순간이 되면 모든 풍경이 다 비슷비슷해 보인다. 삶도 그렇지 않나. 하지만 이 아무것도 아닌 여행을 함께 해주는 이가 있다. 여행을 해보면 안다. 이 사람과 내가 맞는지 안 맞는지.

149쪽, 아무것도 아닌 시간을 함께 보내는 것



단골 식당처럼 뭉근하고 오래가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한집에 살지 않고 근처에 살면서 이웃처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늦은 밤에도 실례를 무릅쓰고 문자를 보내리라. “우리 쓰레빠 신고 볼까요?”

165쪽, 동네 단골 식당 같은 사이



“이럴 때는 화를 내는 게 아니라 위로를 해주는 게 맞아.” 아이스버킷을 한 것처럼 여자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언제부터 나는 칭찬 아니면 실수를 다그치는 사람이 됐을까?

188쪽, 당신의 불행에 위로 대신 화를 낼 때



그때는 꼭 헤어져야만 했던 어떤 이유가 있었을 텐데, 지금은 그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중략)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잊힐 문제였는데, 왜 그때는 견디지 못했을까?

203쪽, 꼭 헤어져야 하는 이유

구매가격 : 11,200 원

김소월 시집

도서정보 : 김소월 | 2019-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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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한세상 지내시구려 사노라면 잊힐 날 있으리다. 못 잊어 생각이 나겠지요 그런대로 세월만 가라시구려 못 잊어도 더러는 잊히오리다. 그러나 또 한끝 이렇지요 그리워 살틀히 못 잊는데 어쩌면 생각이 떠지나요? _ 「못잊어」 김소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랑하는 시인 김소월의 아름다운 시 123편을 모아 엮음으로서 언제든 편하게 다시 찾아볼 수 있게 하였다.

구매가격 : 500 원

한국인의 가슴에 별이 된 한국 명시 138

도서정보 : 김소월 외 7명 | 2019-1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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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김소월 김영랑 한용운 박인환 이육사 오장환 권태응 등 한국의 시인 총 8인의 명시를 추려 한 편의 시집으로 엮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고 사랑하는 시인 8명의 시를 통하여 서로 다른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느껴볼 수 있기 바란다.

구매가격 : 1,200 원

악장가사 필사본―천연색 영인본

도서정보 : 박준 | 2019-11-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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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순수 가집 가운데 최고의 책으로, 고려 가요 24편을 그대로 전수하고 있다. 한문과 한글을 병기하는 한글 한자 겸용 저술의 사례이기도 하다. 조선 시대까지 오랜 기간 구전되어 온 고려 가요를 담고 있고, 그 외에도 조선의 속악과 궁중의 악장을 포함하고 있어서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

구매가격 : 8,500 원

탄천별곡 : 문화란 수필집

도서정보 : 문화란 | 2019-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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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수필집 [탄천별곡].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려주는데, 그 속에는 독자들이 공감할 요소들이 가득하다. 독자가 저자 개인의 삶을 넘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나아가 현 사회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고민까지도 끌어준다. 생각거리를 던지는 내용들, 때론 스쳐 지나갈법한 소소한 감정들이 흘러넘치듯 독자들을 수필의 세계로 인도한다.

구매가격 : 9,000 원

윤동주 시집

도서정보 : 윤동주 | 2019-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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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하나에 추억과 별하나에 사랑과 별하나에 쓸쓸함과 별하나에 동경과 별하나에 시와 별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_ 시 별 헤는 밤 中 밤 하늘을 바라보며 삶을 노래했던 일제 강점기의 시인 윤동주의 100편이 넘는 시를 일괄 수록했다.

구매가격 : 500 원

구름 그리고 바람

도서정보 : 최신림 | 2019-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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켜켜이 쌓아 둔 시간
털어내는 작업 하다 보면
간혹 이런 생각을 합니다.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을까
의구심이 생깁니다.

숱한 방황 끝내고
마음을 詩로 표현하고
시인의 길 걸어가는 것은
돌이켜 보면 제가 이 길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끝없이 얼어 있는 바다
두꺼운 얼음을 깨고
앞으로 향하는 쇄빙선 같은
묵묵한 마음으로

낡은 펜 잡아
새로운 역사의 오늘
알차게 열어 갑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빛나는 삶 2

도서정보 : 김우상 | 2019-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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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공감한다는 것은
나의 눈을 통해서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눈을 통해서 상대를 이해하는 것이다.

나를 느끼고 표현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산다는 것은 예측할 수 없는 위험과 함께하는 공포이기 때문이다.
나를 공감해 주는 한 사람이 있다는 것은 모든 일을 가능하게 하고 나를 살아 있게 만드는 일이다.
내가 나를 안다는 것은 스스로 가두어 억눌린 나를 만나는 것이다. 긴 어둠 속에 절규하고, 알 수 없는 긴장으로 살게 한 그 나를 만나는 일이다. 그 나를 만나야, 해방된 나라야 상대를 공감할 수 있다. 그때 우리는 보고 듣고 느낀 것을 나누어 줄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나를 만나서 그 나를 경험하고 그 나를 위해서 표현하고 나눌 수 있음은 환희로움이다. 성장은 자연스런 흐름이 된다.
너와 나의 공감 속에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서로 사랑하게 되고 서로 상생으로 이끈다.
그래서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삶을 산다.

- ‘공감’ 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감정을 읽어주는 어른 동화 : 마음 안아주기 | 마음 다치지 않기

도서정보 : 김이율 | 2019-11-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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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아름다운 정원처럼 자기 자신이 가꾸어 가는 것이다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숨 가쁘게 살아도 마음의 위안은커녕 과연 이대로 사는 맞는 것인가 하고 회의에 젖게 마련인 현대인들의 삶은 말 그대로 지치고 힘들기만 하다. 하물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며 과연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것인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오직 앞만 보고 내달리기 일쑤인 것은 어찌 생각하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살아오면서 그냥 스쳐 지나가기 쉬운 우리 주변의 사물들과 자연, 그리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중함을 섬세한 감성과 간결한 문장으로 그려 나갔다. 그러나 비록 명쾌하고 간결한 문장이라 하더라도 그 속에 내재된 한 문장 한 문장을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의 묘미와 참맛을 알게 될 것이다. 아울러 사람들은 한결같이 하느님께 기도하며 자신의 소망을 바라지만 때로는 자기 자신이 하느님이 되어 타인의 소리뿐만 아니라 자신의, 내면의 소리까지도 귀를 기울여야 함을 강조하였다.

행복은 불행과 비교되는 것이 아닌, 아름다운 정원처럼 자기 자신이 스스로 가꾸어 나가야 함을 강조하며 마치 아이들이 동화책을 읽고 환상의 나라로 떠나듯이 그려 나갔다. 독자 여러분도 이 책의 주인공이 되어 팍팍한 삶에서 벗어나 한 줄기 빛을 얻으리라 믿는다.

구매가격 : 9,450 원

혼자 하는 글쓰기 3

도서정보 : 이문연 | 2019-1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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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스스로 글쓰기 워크샵을 만들어 혼자 진행했다. 큰 주제 아래 자신의 에피소드들을 써보는 형식이다. 어떤 주제엔 두어 개의 에피소드들이, 어떤 주제엔 하나의 에피소드들이 진열(?)되어 있다. 억지로 숫자를 맞출 필요는 없었다. 일단 쓰는 게 중요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에피소드 중심으로(그게 가장 쉽다)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작업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잊고 지냈던 지난 날의 희노애락들을 소환하다보면 현재의 내가 가야할 길을 알게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꼭 여럿이서 해야하는 건 아니다. 혼자 하는 글쓰기로도 충분하다.

구매가격 : 2,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