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감

도서정보 : 박진감 | 2019-09-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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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감’ 속 ‘박진감’은 무엇일까?]


“너 정말 박진감 넘치니?”

나를 처음 만난 사람들이 종종 묻는 말이다.

장난스럽게 흘러나온 질문이었지만, 나는 떳떳하게 대답할 수 없었다.

스스로가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고 여겨왔기 때문이다.

지금껏 특별한 능력도, 이야기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이름, ‘박진감’과도 동떨어진 사람이라 믿어왔다.

그렇게 부족한 자신감은 점점 커져만 갔고, 나의 20대는 복잡하고 또 복잡해져만 갔다.

그러던 어느 날, 답답했던 삶에 한 줄기 빛이 찾아왔다.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된 <100일 게임>, 나를 두드린 100개의 질문이 바로 그것이다.

시작은 알 수 없는 끌림이었다.

오직 작은 느낌에 이끌려 모든 걸 쏟아부었지만, 이로써 진정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무엇보다 '박진감'이 어떤 사람인지, 또 그 안에 어떤 '박진감'이 담겨있는지를!

'박진감'을 찾아 떠난 '박진감'의 여정,
그 '박진감' 넘치는 내용이 궁금하다면 지금 당장 책장을 넘겨보라.

당신 안의 당신, 그리고 당신 안의 '박진감'을 찾아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페르소나,누구에게나 가면은 있다.

도서정보 : 정윤이 | 2019-09-0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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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씩 매일 아침 주제가 도착한다. 그러면 온종일 그 주제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써 내려간다. 그렇게
100일간의 이야기가 차곡차곡 모여서 만들어진 책이다.

조그마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데 하는 일이 어려워지면서 마음도 힘들어지고 자신감도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이 상황을 극복하고 싶고 좀 더 나은 나를 찾기 위해 100일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다.

과거의 일을 회상하며 나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떠오르기도 하고 현재의 삶을 직시하고 미래를 상상하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돌아보고 싶은 사람,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것을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사람,
내 삶에 희망이 있을까? 의문이 드는 사람, 잘하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 하고 싶은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은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자존감의 바닥에서 벗어날 수 있고, 무엇이든 감추려고만 하던 사람도 이젠 당당히 껍질을 벗어 던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도서정보 : 황현산 | 2019-09-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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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누구나의 선생
살아 있는 누구나의 친구였던 이름 황현산(@septuor1)

오늘이라는 시간성을 넘어 보편성을 담보한
우리네 삶의 답답한 자물통에 열쇠가 되는 글들

『밤이 선생이다』 『황현산의 사소한 부탁』 등의 책으로 우리 시대 참 스승의 본보기가 되어주었던 불문학자이자 문학평론가인 황현산. 2018년 8월 8일 세상을 떠난 선생의 1주기를 앞두고 선생은 못 만져볼 테고 우리만 만져보는 일로 생과 사를 구분하게도 해주는 한 권을 선보인다. 생전에 선생이 애정으로 재미로 책임으로 줄기차게 기록해왔던 트위터의 글들을 모아본 것이다. 트윗의 시작은 2014년 11월 8일 오후 9시 6분, 트윗의 끝은 2018년 6월 25일 오후 6시 53분. 아이디 septuor1. 총 트윗의 수는 8,554. 팔로잉은 769. 팔로워는 361,303. 수치의 변동은 팔로워에만 있다. 시시각각 이 수는 줄거나 늘거나 한다. 이 또한 그가 이 세상에 없음을 증명해주는 한 예다. 선생의 트위터는 있고 그 트위터를 어찌할 수 있는 선생은 없다. 그렇다. 선생은 이제 없다. 그러나 선생의 글은 아직 있다. 트위터 안에서만은 영영 있다. 이 책은 그러니까 그 영원함을 근간으로 삼았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삭제할 수 없음, 부인할 수 없음, 돌아설 수 있음, 뒤는 없고 앞만 있음, 달리 말하자면 그러한 무방비의 당당함.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제목으로 삼은 문장은 생전에 선생이 자주 하셨던 말이기도 하고 트윗 글로도 남기시기도 했던 말이다. 언젠가 선생에게 물은 적이 있다. 트위터를 왜 하시는 거냐고. 선생은 말했다. 내가 모르는 것이 참 많다. 사전적 의미를 넘어선 트위터의 새로운 정의, 선생이 트위터를 하셨던 참 이유, 그런 당신의 인생관이 담겨 있는 말.

어찌 보면 선생은 그 트위터라는 공간 안을 살아내는 근 5년의 시간 동안 그렇게 저 자신을 노출했고 그 노출됨에 그 어떤 거리낌도 눈가림도 없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타고난 선생이라서, 가르치는 일에 있어 내려 눌러 고기 써는 기계 같은 스타일의 선생이 아니라 대화와 토론을 교육의 기본으로 아는 채로 건네고 되받고 수렴하고 수정하게 하는 데 있어 유연하기 그지없는 산당화 같은 스타일의 선생이었기 때문이다.

선생의 트위터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요동치는 민주주의의 초심을 찾아가는 그 과정 속에 한 회오리를 고스란히 품어 안고 있는 것으로 우리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전반을 아우르는 선생의 잡다한 사유를 맘껏 발휘하게 함으로써 그 자체로 그 시절 한국의 역사 한 페이지가 되고 있다. 시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오늘의 일을 내일 말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지금의 일을 지금 쓰느라 뜨겁고 급했고 뜨거웠을 그때 그 지금이라는 이름으로 분주했을 선생의 열 손가락.

선생은 트위터라는 틀의 특성상 고칠 수 없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여 오타를 유머로 삼을 줄 알았다. 보이는 것을 들리는 것을 느끼는 것을 아는 것을 혼자 떠들고 마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트친’들에게 답하기를 잊지 않았다. 과정 중에 어려움 또한 잊지 않았을 것이나 선생은 한결같이 평정을 잃지 않은 자세로 그들을 응대했다. 물론 ‘블락’이라는 기능도 적절히 활용했다. 더는 대화할 수 없음의 지경, 예의가 아니다 싶은 순간에 선생은 차가워지기도 빨랐다.

선생의 트위터. 왜 많은 사람이 작은 새처럼 날아들었던 걸까. 아마도 선생의 빛나는 통찰을 엿보고 선생이 연마한 지혜를 배우고 선생의 순발력 있는 감각을 공유하고 선생의 깊이 있는 유머에 함께 웃고 싶어서였을 것이다. 선생은 소통하는 법을 아는 학자였다. 선생은 책과 씨름하는 것만이 아니라 학문을 연마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람과 씨름했고 세상사에 신음했고 그럼으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누구나의 선생으로 그 발걸음의 보폭을 맞춰줄 줄 알았다. 그것이 아마도 타고난 감각이겠지.

살아 있는 누구나의 사전이었고 살아 있는 누구나의 선생이었으며 살아 있는 누구나의 아버지였고 살아 있는 누구나의 친구였던 이름 황현산. 트위터의 본디 타고남이 현재성이겠으나 선생의 글은 오늘이라는 그 시간성을 넘어 보편성을 담보한 채로 여전히 우리네 삶의 답답한 자물통에 열쇠가 될 적이 잦다. 그런 우리의 필요에 의해 이 허공 속의 글들을 걷어다가 먹물통에 담그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먹물에서 건져낸 활자들을 종이에 너는 일로 우리가 안도하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돌에 새긴 경구가 아니라서 살아 꿈틀대는 말이어서 되도록 자주 꺼내보면 우리가 좋으니까 그 우리가 좋은 일로 이 두툼한 한 권의 책을 욕심내게 됐는지도 모르겠다.

돌아가시기 전까지 투병하시는 가운데서도 골똘히 골몰히 트위터 세상 속에서 빠져나오시지를 않아 서운하실 만큼 매운 잔소리 끊임없이 해댔는데 어쩌면 시대의 선생으로 남겨진 우리에게 뭐라도 주실 마음에, 그게 조금 먼저 살다 간 어른의 도리라고 생각하셔서 그랬던 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이제야 든다. 그럼 어쩌랴. 우리 좋은데, 우리가 좋아서 뭔지 모를 세상사의 근질거림이 들 때면 이 기록을 넘기게도 되어 든든하기만 한데. 선생이여, 수고 많으셨다.

구매가격 : 17,500 원

라면에는 계란 한 개

도서정보 : 이우람 | 2019-09-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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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즐거움 생각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라면에 계란 한 개 총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라면에 계란 한 개 는 지하철 버스 공항에서 지루하지 않은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 잠깐의 시간 가볍게 독서하고 싶은 사람 가볍게 책을 들고 다니면서 독서를 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책이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부와 성공 육아와 가정 그리고 취업 등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이야기를 담고 있어 지루하지 않은 독서에 시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500 원

사랑의 기술(5판)

도서정보 : 에리히 프롬 | 2019-09-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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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단순히 강렬한 감정만이 아닌,
결의이자 판단이고 약속이다!
? 《사랑의 기술》 개정 5판 출간
? 에리히 프롬의 마지막을 함께한 라이너 풍크 박사의
《사랑의 기술》 50주년 기념판에 부치는 글 수록

‘사랑’은 기술인가? 독일 태생의 정신분석학자이자 사회철학자인 에리히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인류의 영원한 화두인 사랑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프롬이 던진 이 질문은 《사랑의 기술》이 출간된 지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의 의미를 진지하게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 《사랑의 기술》이 얼마나 많은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는지는 1956년 첫 출간 이후 34개 언어로 번역되었다는 사실과, 전 세계에서 수백만 부 이상 판매되면서 우리 시대의 대표적 스테디셀러이자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 봐도 알 수 있다. 문예출판사에서는 이번에 새로운 표지로 바꾼 《사랑의 기술》 개정판을 출간했다.

사랑에 성공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가
프롬은 사랑을 흔히 생각하는 ‘감정’의 영역이 아닌 ‘기술’의 측면에서 접근한다. 모든 사람들이 사랑을 갈구하지만, 사랑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인간관계에서, 사회관계에서, 남편과 아내의 관계에서, 연인들 사이에서 ‘사랑’이 자취를 감추고 ‘관습’과 ‘계산’이 대신 들어서 있다.

프롬이 지적하고 있듯이 현대 사회가 시장의 교환 원칙에 지배받고 있고, 따라서 인간의 가치도 결국 경제적 교환 가치에 지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은 인간의 사랑을 고갈시킨 외부적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외부적 요인에 더해 프롬은 개인의 무의식층까지 파고들어가 사랑의 능력을 상실한 이유를 밝혀낸다. 프롬은 인간이 참된 자아를 상실한 것이 사랑을 상실한 원인이라 진단한다.

그러나 이러한 자아의 상실, 즉 사랑하는 능력의 상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형이상학적 천착이나 종교적 설교, 도덕적 교훈만으로는 불충분하다. 나 자신, 타인, 인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모든 인간을 사랑하라고 외쳐도, 또 모든 사람이 이러한 외침에 진심으로 공감한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 사랑의 부재 현상이 극복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랑하려고 하면 할수록 사랑에 실패하고 점점 더 다른 사람들로부터 분리되고, 점점 더 고립되고, 점점 더 뼈저린 고독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사랑하려는 노력의 실패는 사람에 대한 공포를 일으키고 자기 자신의 무능력을 은폐하기 위한 합리화에 급급하게 만든다. 분리 상태에서 불안과 고독이 두려우면서도 이 상태를 벗어날 길이 없다.

그렇기에 사랑은 자연적인 일이 아니라 기술적 문제가 된다. 사랑은 신이 준 능력이므로 우리가 느끼는 대로 행동하면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는 안이한 대답을 하기에는 현대 사회와 인간은 너무나 복잡하고 교묘해졌다. 그러므로 이제 사랑을 회복하는 데는 절실하게 기술이 필요해졌다는 것이다. 프롬은 우리가 사랑하려고 애쓰면서도, 자신의 모든 것을 내주는 진실한 사랑을 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에 실패하는 원인은 기술의 미숙성에 있다고 말한다.

프롬은 《사랑의 기술》에서 이 점을 날카롭게 파헤치고 사랑의 기술을 정신분석학적 입장에서 밝혀놓았다. 프롬은 가장 능동적으로 자신의 퍼스낼리티 전체를 발달시켜 생산적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 한, 아무리 사랑하려고 노력해도 반드시 실패하기 마련이며, 이웃을 사랑하는 능력이 없는 한, 또한 참된 겸손, 용기, 신념, 훈련이 없는 한 개인적인 사랑도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한다. 《사랑의 기술》에는 사랑에 대한 이론이나 사랑을 실천하는 기술 외에도, 뛰어난 정신분석학자였던 에리히 프롬의 현대 문명과 현대 사회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전망도 담고 있다.

라이너 풍크 박사의 50주년 기념판에 바치는 글 수록
또한 이 책에서는 에리히 프롬의 사회심리학 및 윤리학에 관한 논문으로 학위를 취득했고, 프롬의 마지막 조수이자, 프롬의 문헌과 관련된 저작권 및 사후 문헌의 유일한 관리자로서 프롬 전집을 발행한 라이너 풍크 박사가 《사랑의 기술》 50주년을 기념해 쓴 〈에리히 프롬의 삶과 사랑〉을 수록했다. 프롬의 마지막을 곁에서 지켜본 라이너 풍크 박사는 이 후기에서 프롬의 생애를 다루면서 프롬 자신은 어떻게 사랑했는지, 자신의 저서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을 얼마나, 어떻게 실천하면서 살았는지를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구매가격 : 8,400 원

어느 겁쟁이 목사의 공황장애 일기

도서정보 : 김대완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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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을 갖고 있던
10여 년의 시간 동안 나는 수없이 많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었다.
때론 이유 없이 숨이 막혀 오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때론 두려움에 빠져 어쩔 줄 몰랐던 터널 앞에서,
때론 죽음의 공포가 나를 붙잡고 있던
어두운 새벽 기도실에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두려움에 빠져
그분을 찾을 수 없을 때, 먼저 찾아와서 나를 만져 주셨다.
마치 벧엘에서 강권적으로 야곱을 만나 주셨듯이 말이다.
그래서 내게 있어 공황장애는 돌베개가 되기도 했고,
하나님을 만나는 제단이 되기도 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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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한 이야기

도서정보 : 정래헌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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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인 군 생활에서도 촌음을 아끼지 않고 노력한 결과 토목이론들을 조금이나마 터득할 수 있었다.
그 토목이론들은 군 생활 중 등화관제의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 공부한 노력들의 흔적들이었다. 그러한 나의 노력들이 한 장 한 장 쌓여 토목이론을 어렴풋이나마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나는 군 입대 전의 토목실무 경험과 군 복무 중에서의 토목이론공부의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더해져 결국 나는 친구의 조언에 의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합격이라는 길로 들어서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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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로 태어나 41살

도서정보 : 함열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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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녀인 나는
과연 나는
남편에게 버림받고 남자를 버리고 있는 나는
다행히 친구들보다 예뻐
좀 더 남자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외에
나는
늦은 밤, 아이 셋이 자고 있는
열쇠도 잘 돌아가지 않는 낡은
서민 아파트 문을 열고 있는
나는
도대체, 언제까지, 팁과 2차로 버틸 수 있을까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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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왕 솔로몬과 공자

도서정보 : 박홍준 | 2019-08-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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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는 도를 추구하지 밥을 추구하지 않는다.
밭을 경작해도 굶주림이 그 가운데 있지만 배우면 녹이 그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군자는 도를 걱정할지언정 가난을 걱정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공자가 지향하는 목표는 지금 우리 사회가
기를 쓰고 공부를 하는 목적과 다르지 않다고 하겠다.
잠언은 지혜를 통해 얻는 이익은 금이나 은보다 값지다고 하였다.
“지혜를 얻는 자와 명철을 얻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은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지혜는 진주보다 귀하니 너희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오, 그 첩경은 다 평강이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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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S

도서정보 : 고성범 | 2019-08-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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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만들기>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이다



우리에겐 장르 만들기 문화라는 게 없다. 장르 만들기에 관해서는 배운 적도 없고, 가르친 적도 없고, 남들이 하는 걸 주변에서 본 적도 없다. 언제나 다른 나라에서 만든 장르를 수입해다 썼다. 나쁘게 말해서, 우린 늘 하청만 열심히 했다. 좋게 말해서, 우린 남들이 내주는 문제들만 열심히 풀었다.
최근 우리 학자들도 많은 논문을 내고 있다. 그러나 장르 자체를 새로 만드는 일은 거의 없다. 아시는가. 소위 <장르 만들기>는 전적으로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문화의 문제이다. 그런 문화 환경이 갖춰진다면,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 어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일이다. 즉, 우린 그동안 그냥 하지 않아서 못했던 일이다. 해서, 이건 그냥 하면 되는 일이다.

금년에 필자가 만든 작품이 본서에서 소개하는 bSS 장르이다. 간단히 말해서 10개의 규칙을 따르는 일종의 글쓰기 장르라고 생각하면 된다. 시대가 많이 바뀌어서 문학 장르도 새로운 게 필요하지 않나 그리 생각해서 만든 것이다.

구매가격 : 6,6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