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의 연서
도서정보 : 정주희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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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연서 외 190여편의 시 수록
구매가격 : 10,000 원
그런데 지금 몇 시지?
도서정보 : 오늘 | 2019-07-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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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못 그리는 자의 그림책입니다.
하지만 그림 못 그린다고, 그림책 내지 말란 법은 없죠.
이 책은 사랑하는 나의 연하남을 위해, 쓰여진 글과 그림입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분들이 저처럼 예쁜 사랑하시길...
구매가격 : 2,900 원
할아버지 그거 탄 거 아니에요.
도서정보 : 신희 | 2019-07-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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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푸드, 즉 검은색을 띤 자연식품 또는 이것으로 만든 음식을 말합니다.
- 검은색 음식의 거부감이 있는 90세 할아버지의 소소한 일상 사건들을 모아 오일 파스텔로 녹여내어 보았습니다.
- 편식은 비단 아이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령층이 가지고 있는 식습관이며, 동시에 검은색 재료에 대한 간략한 정보와 긍정적인 면을 소개하여 편견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구매가격 : 1,900 원
청춘의 시작, 블루
도서정보 : 홍영식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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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누군가를 바라본다는 건 의미가 있다.
바라볼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건 의미가 있다…
그것은 이미 바라볼 주체인 ‘나’라는 한 존재가 있음을 의미한다.
내안의 ‘선’과 ‘악’의 이중성을 발견한
세상의 ‘사랑’과 ‘미움’의 양면성을 느끼는
‘현실’과 ‘이상’의 갈등을 경험하는
결코 특별하지도 평범하지도 않은 쉽지 않은 한 존재가 있다.
세상을 전부 아는 것도
그렇다고 모르는 것도 아닌
지나간 사랑이 진실이었는지 거짓이었는지도 모르는
현실을 택할지 이상을 택할지도 결정 못 하는
쉽지 않은 한 존재가 있다는 것.
그러한 존재가 무언가를, 누군가를
깊게 바라본다는 건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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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칠 짐은 없습니다
도서정보 : 주오일여행자 | 2019-07-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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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kg 남짓의 물건만 담은 가방을 메고
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200일간의 기록
의지대로 살아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긴 여행을 떠났다. 그러나 여행 중 일상은 여행 전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여행이 인생의 아주 작은 문제 하나 해결해주지 못해 분했고, 동시에 재취업 걱정만 늘어갔다. 그러던 중 프라하에서 우연히 만난, 거대한 배낭에서 온갖 물건을 쏟아내는 두 여행자를 보고 깨달았다. 달라져야 하는 건 새로운 여행지로의 이동이 아니라 여행의 방식이었다는 걸. 그래서 여행의 방법을 바꿔보기로 했다. 가벼운 차림으로, 우연에 몸을 맡겨 보고, 오늘의 행복에 집중하며, 진짜 인생을 바꾸는 여행을 해보기로. 잡동사니로 가득 찬 20kg 짐을 2kg으로 줄였다. 무거운 짐을 덜고 여행의 진정한 가치에 집중하기 위해 미니멀 여행을 떠났다.
《부칠 짐은 없습니다》는 매일 같은 티셔츠를 입고 7개월간 대륙과 계절을 오가며 여행한 두 사람의 여행기이다. 같은 티셔츠를 7개월 동안 입고, 스무 가지 물건만 가지고 여행하는 일이 과연 인생을 바꿀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구매가격 : 9,800 원
미니언즈, 넌 내게 바나나?
도서정보 : Universal Studios Licensing LLC | 2019-07-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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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귀여운 게 최고야!”
수만 년이 흘러도 언제나 그대로인 미니언즈….
귀여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그들의 매력에 퐁당 빠지다!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 대표 캐릭터
미니언즈의 이미지 컷 최초 공개!
세계 최고 귀요미들이 전하는 웃음과 용기
미니언즈는 일루미네이션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시리즈와 ‘미니언즈’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로, 깜찍한 매력으로 전 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캐릭터 상품시장을 장악하며 인기를 더해가는 캐릭터 미니언즈는 대체 불가능한 개성 넘치는 생김새를 갖고 있다. 그들은 2등신 노란 몸과 큰 눈이 달린 얼굴에 머리숱이 적은, 알고 보면 인류보다 오래전부터 살아온 정체불명의 고대 생물체다. 이 노란색 캐릭터는 전 세계인의 취향을 저격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불과 몇 년 만에 전 세계에서 모든 연령대 사람들의 사랑을 독차지한 미니언즈는 우리가 인생에서 정말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준다.
“미니언즈가 언어를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들려줄까?”
성실한 악당들이 이야기하는
농담인 듯 진담인 듯 뼈 때리는 인생의 진리
긍정의 힘이 필요한 순간, 사랑과 기쁨을 느끼고 싶은 순간, 일상에 지쳐 웃음을 잃었을 때, 진심 어린 충고를 듣고 싶을 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싶은 그런 때가 있다. 낙천적인 만능 캐릭터 미니언즈가 언어를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할까?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알 수조차 없는 미니언즈가 인생의 진리를 알려준다면 왠지 단순하고 명료하게 정리해줄 것 같다.
케빈, 스튜어트, 밥이 슈퍼 악당을 찾기 위해 세상에 나와 새로운 보스를 만나고 임무를 완수하려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하루하루 애쓰며 사는 우리에게 공감과 용기를 준다. 굶주린 스튜어트가 케빈과 밥을 바나나로 착각하고 달려들 때,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소화전과 사랑에 빠질 때의 상황은 마치 한 편의 코미디를 보는 듯 웃음을 준다. 무엇보다 짧은 팔과 다리를 쉬지 않고 휘저으면서 통통한 엉덩이를 씰룩대며 걷는 그 치명적인 귀여움에 누구든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이 책에는 슈퍼 악당과 함께 인류의 역사를 관통해 온 그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해변에서 휴양 중인 미니언즈,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미니언즈, 할로윈데이를 맞아 유령으로 변신한 미니언 즈 등 페이지마다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평소 볼 수 없던 미니언즈의 모습을 수록하여 미니언즈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엽고 소중한 선물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행복한 습관이 행복을 만든다
도서정보 : 윤창영 | 2019-07-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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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행복하다
왜냐하면 아내가 웃기 때문이다
아내는 내 행복의 거울이기에
▶ 가족, 내 삶의 울타리
필자의 첫 번째 책 ‘글 쓰는 시간’은 성공하기 위해 발버둥 치다 실패한 삶의 긴 여정을 적었다. 행복을 가족이 아닌 다른 곳에서 찾았던 일을 책으로 쓴 것이다. 그러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행복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사람은 성공하려고 무진장 애를 쓴다. 그런데 왜 성공하려 하는가? 그 이유도 생각하지 않고 무작정 앞만 보고 달린다. 성공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행복도 찾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아니다. 사람이 그토록 원하는 성공의 목적은 따지고 보면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돈을 많이 벌고 명예를 얻는다고 행복해질까? 아니다. 가족이 불행하면 그것을 진정한 행복이라고 말할 수 없다. 반면에 돈은 없더라도 가족이 행복하면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성공한 삶이라 할 수 있다.
‘행복학개론, 가족이 성공이다’는 첫 번째 책 ‘글 쓰는 시간’ 후속편에 해당한다. 숱한 좌절을 겪은 후, 가족이 행복한 것이 진정한 성공이라는 깨달음 후에 행복하게 살아가는 삶의 모습을 담았다. 인생은 무척 짧다.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 있다.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인생에 주어진 시간에 행복으로 색칠해진 시간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성공하기 위해 죽도록 노력한다. 그 노력이 죽는 한순간 행복하기 위함은 아닐 것이다. 행복한 시간을 많이 가지는 것 그것이 행복한 인생이다.
행복은 돈에 있지 않고 가족에 있다. 결국 가족이 행복해야 진정한 성공이다. ‘행복학개론, 가족이 성공이다’는 어떻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 되는가를 독자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행복해지기를
▶ 가족이 행복한 것이 성공이다
성공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높은 지위에 오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성공이라면, 이제는 가족이 행복한 것이 성공이어야 한다. 현대는 일이 우선인 사회이다. 일을 위해서라면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가장이 가족을 위해 시간을 내지 못해도 이해해주어야 하는 것이 널리 퍼진 생각이다. 하지만 바뀌어야 한다.
“무엇 때문에 성공하려고 하는가?”
하고 물으면, 다 가족을 위해서란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 성공도 하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도 가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것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렇다면 가족이 행복한 것과 사회적인 성공 둘 중에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성공하고 돈을 버는 목적은 가족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다.”
그런데 가족은 뒷전이고 일에만 매달리는 것을 진정한 성공이라 말할 수 있을까? 물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훌륭한 가장들도 있다. 하지만 일에 매달려 가족이 뒷전인 가장들도 많다. 그것은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다. 마당에 있는 땅속에 물이 있어 땅만 파면 얼마든지 물을 얻을 수 있는데, 그것을 하지 않고 멀리 있는 강에 가서 물을 길어야 하므로 시간이 없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가족이 성공이다.”
돈을 많이 벌거나, 명예를 갖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우선해야 할 것은 가족의 행복이다. 성공은 일에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행복한 것에 있다.
이 책은 가족의 행복에 대해 적었다. 이 책을 읽으면 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필자는 행복하게 살아간다. 그 행복을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
▶ 출판소감문
가족이 있었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 숱한 좌절을 겪으며 번지 점프처럼 추락하던 삶에서 가족은 내 등에 달린 생명줄이었다. 이 글을 빌어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울산 구역전시장에서 88세라는 최고령의 나이로 장사를 하시는 노모와, 비틀거린 삶을 굳건하게 설 수 있게 잡아준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들. 가족이 있었기에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깨달았고, 지금 행복하다.
미세먼지가 호흡하기 곤란할 정도로 자욱하다. 꼭 현시점의 대한민국 경제를 대변하는 것 같다. 누구 하나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만큼 경제적으로 많은 사람이 힘들다. 청년은 청년대로 취업과 결혼이 힘들고, 중년은 중년대로, 노년은 노년대로 힘이 든다. 하지만 힘이 드는 것을 불행한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 된다. 힘 드는 것과 불행한 것은 엄연히 다르다. 불행한 이유를 찾으라고 하면 사람마다 수도 없이 찾을 수 있다. 마찬가지로 행복한 이유를 찾으라고 해도 사람마다 수도 없이 찾을 수 있다. 결국 행복과 불행을 가르는 것은 힘이 들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무엇을 찾느냐의 문제이다.
그런 상황에서 난 행복한 이유를 찾기로 했다. 그것이 가족이다. 또한, 글쓰기이다. 글을 쓸 때 난 행복하다. 1년간 10권 분량의 책을 썼다. 책을 쓰다 보니 어떻게 책을 써서 출간하는지의 과정을 익히게 되어 책 쓰기 학원을 열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다 보니 그것이 내 업이 된 것이다. 사랑하는 가족 속에서 좋아하는 글을 쓰는 지금, 돈으로는 결코 살 수 없는 행복 속에 살고 있다.
마지막으로 어려운 시기를 참고 기다려준 아내 김경미에게 이 책을 바친다.
▶ 본문 속으로
성공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 높은 지위에 오르고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일반적인 의미의 성공이라면, 이제는 가족이 행복한 것이 성공이어야 한다._12
돈이 꼭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니며, 행복은 찾으려 노력만 하면 얼마든지 가지게 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_19
세상 일이 그런 것 같다. 행복하면 그냥 그 행복을 느끼면 되고 즐기면 되는데, 꼭 행복하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서 불안해한다._25
평범한 사람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은 평범하다. 나도 평범하게 살아간다. 그런데도 다른 평범한 사람보다 더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평범함 속에서 행복한 이유를 찾기 때문이다. 미리 행복하지 않을 때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_26
부부생활에서 소통이란 아주 중요하다. 소통은 사랑의 혈관이다. 소통이 단절되면 사랑도 단절된다._28
사랑도 현명하게 해야 한다. 감정에만 사랑을 맡기는 것은 사랑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 방치된 사랑이 행복을 줄 수 없다. 먼저 다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그리고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나를 바꾸는 방법을 생각해보자._30
사랑을 받으면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받기만 하고 베풀지 않으면 사랑도 비만해져 뚱뚱한 모습이 된다. 뚱뚱하면 병이 생긴다. 그 병도 외로움이다. 외로움은 사랑을 받지 못해서 생긴 병이기도 하지만 주지 못해 생기기도 한다. 사랑받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 원활해야 건강한 사랑이 된다. 그래야 행복한 삶이 된다._32
대화가 된다는 것은 서로 마음을 열 때 가능하다.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걱정하고, 관심을 가질 때 소통의 문이 열린다. 그것은 돈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이 없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즉 돈의 문제가 아니라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의 문제다._43
식당 밥은 육체적인 에너지를 주지만, 아내의 밥은 식당 밥이 절대 줄 수 없는 정신적인 힘을 준다._50
사랑도 현명하게 해야 한다. 감정에만 사랑을 맡기는 것은 사랑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 방치된 사랑이 행복을 줄 수 없다. 먼저 다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그리고 상대를 바꾸려 하지 말고 나를 바꾸는 방법을 생각해보자._52
한 번쯤 배우자의 장점에 대해 적어본다면 평소 생각지도 못한 일이 장점으로 생각될 것이며, 훨씬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_59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래서 거울을 본다. 행복도 눈으로 볼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아내의 얼굴을 본다. 아내의 얼굴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한 것이 된다. 아내의 말을 듣는다. 아내의 말 속에 행복이 묻어있으면, 나도 행복한 것이 된다. 아내는 곧 나의 행복을 비추는 거울이다._152
계절마다 하나씩 목표를 가져라. 이번 봄에는 꼭 운전 면허증을 따겠다든지, 이번 여름에는 꼭 수영을 배우겠다든지, 이번 가을에는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들겠다든지, 이번 겨울에는 스키를 배우고야 말겠다든지. 하나의 계절에 하나를 이룬다면 1년에 4개의 목표를 이룰 수 있으며, 25년이면 100개의 목표를 이룰 수 있다._197
인생이란 것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이 먼저 굳건해져야 가족을 돌볼 수 있다._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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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혼은 행복합니다 : 허홍구 시인의 말꽃 묶음
도서정보 : 허홍구 | 2019-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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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홍구 시인이 아홉 번째 작품집 <사랑하는 영혼은 행복합니다>(북랜드)를 펴냈다.
‘시인의 말꽃 묶음’이라는 부제를 달고 출간된 이번 시집은, 오래전 우리말살리는겨레모임을 이끌었던 아동문학가 이오덕 선생이 “나는 시를 말꽃이라 부르고 싶다”고 하신 생전 말씀에 따라 이미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시인의 작품과 쉽고 공감하는 작품 그리고 시인을 말하는 가까운 문우들의 글을 덧붙여 풍성한 말꽃(시) 묶음으로 엮었다.
세상살이에 대한 허홍구 시인의 한없는 사랑을 대들보로 하여 지어진 이 시집의 마당에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시인 특유의 해학과 풍자가 맛있고 재미있는 어우러진 직설적인 시편과, 촌철살인의 쉽고 짧은 경구로 가슴 깊이 공감하게 하는 시편, 올곧고 진솔한 시적 사유를 담은 담담한 진술의 시편 등 소박한 순정이 있는 아름다운 말꽃(시)들이 활짝 피어있다.
시인 특기인 인물 시들은 권녕하 시인을 필두로 김성수 대한성공회 대주교, 박항서 감독, 송월주 스님, 친구 박명칠, 고 변세화 시인, 송종의 전 법제처장, 한승욱 시조시인 등등, 유명 무명 익명을 막론하고 어떠한 차별 없이 ‘그 사람’을 세밀하게 바라보고 기록하고 있는데 시인의 시로 쓴 이 짧은 평전 편편이 인간에 대한 따뜻한 존경과 애정으로 일관한다.
시집에 덧붙인 ‘시인 허홍구’라는 글에서 김구부 시인이 ‘그가 사랑하고 받드는 것은 뭉클한 눈물이며 상처를 어루만지는 사랑이리라’고 말하고 있듯이 시집 전반에 흐르고 있는 정서는 시인의 뜨거운 사랑이다. 시인 스스로도 책머리에서 “절절한 사랑 아니었으면 무슨 의미로 살았을까요? 시집 제목은 제가 이 세상에 남기고 싶은 말입니다”라고 고백하고 있으니 <사랑하는 영혼은 행복합니다> 이 시집은 감동으로 영혼이 행복해지는 사랑의 시집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우리는 왜 교회를 꿈꾸는가
도서정보 : 현승건 | 2019-07-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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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다. 그런데도 우리는 왜 교회를 꿈꾸는가? 우리는 교회에 너무도 목말라 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 완전한 교회는 없지만 그래도 우리가 필사적으로 교회를 꿈꾸는 이유이다. 손봉호는 “지금 한국교회는 개신교 역사상 가장 부패했다. 한국교회 교인수가 줄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증인을 못 믿는데, 증인이 거짓말하는데 어떻게 사람들이 믿겠는가? 이제까지 믿었던 사람들도 부패를 보면서 낙심하고, 교회를 떠나고 있다.” 고 주장한다. 그는 “한때 삶의 중심부에 있었던 종교는 주변으로 밀려나 사적인 공간에서 쉬는 시간에나 관심을 쓰는 대상이 되고 말았다. 기독교도 예외가 아니다.” 라고 지적하면서, “기독교의 권위는 떨어졌고,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발언권을 상실했다.” 고 한탄한다. 은준관은 존 로빈슨(John A. T. Robinson)이 예고한 ‘교회의 죽음’ 을 인용하며 “한국교회의 성장은 끝났다고 보는 것이 종교사회학자들의 일관된 해석이다.” 라고 설명하면서, “교회는 무엇일까?” 라는 근본적인 신학적 질문 하나를 제기한다. 그는 불만(Walbert Bühlmann)의 “제3교회의 도래”를 인용하며 2000여년의 교회의 진행을 제1교회, 제2교회, 제3교회로 구분하면서 , 20세기 중엽부터 역사의 무대를 서서히 장악하기 시작한 제3교회에 주목한다. 특히 “1985년을 기점으로 드러나기 시작한 한국교회의 침체현상은 이미 서유럽과 미국교회들이 경험한 교회 죽음의 징후들을 그 안에 담고 있다.” 고 지적한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이미 교회에 나가지 않는 교인이 증가하고 있고, 이런 현상이 ‘가나안 교인’ 이라는 이름의 사회적 증후군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교회에 나가지 않는 그리스도인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회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아직도 다수의 건강한 교회가 존재하고, 또 스스로 개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교회도 있지만, 그러나 오늘날 일부 교회의 모습은 신자들로 하여금 마음을 불편하게 하고 교회를 떠나게 한다. 교회를 떠나 방황하는 가나안 신자는 이제 어느 곳으로 향할 것인가? 과연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예비하신 가나안 복지는 이 땅 위에 존재하는가? 하나님께서는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이미 가나안 땅을 마련해 두셨듯이, 오늘날 교회를 떠난 가나안 신자를 위해 복된 처소를 마련해 두셨음이 분명하다. 세속화된 인간들을 위한 인본주의 교회의 잔치는 끝났다. 유신론적 신본주의의 패러다임이 다시 시작되는 이 시대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하신 원형교회의 모범을 따라 이 땅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를 새롭게 세울 사명이 우리에게 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교회를 꿈꾸는 이유이다. 새로운 신본주의의 패러다임속에서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한 대열을 정비해야 한다. 오늘날 교회가 얼마나 구시대의 인본주의에 오염되어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예수님의 마음에서 멀어져 있는지 자각할 때가 왔다. 예수님의 마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언제나 천국을 향해 열려 있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친히 십자가의 고난을 통해 영광의 나라로 가는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시대는 하나님 나라의 회복과 영원한 생명을 향해 열려 있다. 그것은 예수님을 위해 잠시 뿐인 자신의 생명을 버릴 때에 얻게 되는 영원한 생명이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세속적이고 인본주의적인 인간의 낙원이 아닌 탈 세속적이고 신본주의적인 하나님의 나라 곧, 하나님의 통치를 목표로 한다. 그리고 잠시 뿐인 이 세상에서의 생명이 아닌 하나님 나라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소망한다. 우리가 꿈꾸는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를 꿈꾸는 하나님 백성의 공동체이며, 하나님 나라의 회복을 위해 예수님에게 충성을 바치는 예수님의 제자들의 교회이다. 시나브로 죽어가는 ‘제3의 교회’ 를 뒤로 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이하여 새로운 교회를 꿈꾸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긍지를 품고 다시 임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하여 능력 있게 나아가기를 소망한다.
구매가격 : 1,8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