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
도서정보 : 고바야시 유리코 | 2018-12-27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걱정 많은 ‘나’를 위한
동물과의 일대일 고민 상담
◎ 도서 소개
휘둘리지 않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의 심플한 위로
고민 있으세요?
동물 선생이 해결해줍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면 고민을 그만하고 싶어도 생각처럼 잘되지 않는다. 왜 이렇게 고민이 많을까? 왜 사소한 일에 신경 쓰고 불안해할까? 그 이유는 지구상에서 미래를 상상하는 유일한 존재가 바로 우리 ‘인간’이기 때문이다. 앞날을 두려워하면서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는 기술은 인간만의 전매특허다. 그렇다 해도 고민 때문에 괴로운 상황을 무조건 참을 수는 없다. 어떻게든 마음의 짐을 덜고 홀가분해지고 싶다.
야생동물 다큐멘터리를 만들며 동물을 관찰해온 ‘고바야시 유리코’는 만일 동물이 인간의 고민을 듣는다면 어떤 이야기를 해줄지 상상해보았다. 인간과 달리 과거나 미래 따위 모르겠고 오직 ‘지금’을 살아가는 동물은 분명 남다른 대답을 들려줄 수 있을 테다. 다만 아쉽게도 인간은 동물의 말을 이해할 수 없으니 대신동물의 관점에서 생각해보기로 한다. 동물이 인간의 걱정을 듣고 함께 생각해주는, 가상의 고민 상담소. 저자가 동물들 대신 쓴 독특한 콘셉트의 에세이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는 걱정 많은 ‘나’를 위한 동물들의 일대일 조언을 담고 있다.
동물 선생 고민 상담소?
설마 했는데 진짜 위로가 됩니다
인간의 관점에서 벗어나 동물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보니 해법은 의외로 단순했다. 10대부터 50대 이상 남녀노소의 다양한 걱정거리를 조사하고 가장 인기 있는 47가지 고민을 꼽으니 다음과 같다. 모아놓은 돈이 없어서, 늙어서 외롭게 지낼까봐, 머리카락이 빠져서, 권태기 때문에, 출퇴근이 힘들어서, 회사를 옮기고 싶어서, 시험을 망쳐서, 그냥 학교 가기 싫어서, 초조하고 불안해서 등등. 갖가지 고민을 상담해줄 동물 선생은 ‘고래, 다람쥐, 미어캣, 사자, 원숭이, 침팬지, 카피바라, 코끼리, 호랑이, 해달’ 등 다양하다. 그런데 대체 이들이 어떻게 고민을 들어준다는 것일까?
예컨대 초조하고 불안해서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 오랑우탄 선생은 ‘편안한 침대에서 푹 자면 몸과 마음이 상쾌해집니다’라고 조언한다. 평생 나무에서 잠을 자는 오랑우탄은 숙면을 위해 나뭇가지로 베개와 이불을 만드는 데 지극정성을 쏟는다. 잠을 푹 자야 짜증이 안 난다는 오랑우탄 선생의 말씀. 덧붙이면 침대를 만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유인원 진화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그런가 하면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나’답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해달 선생은 ‘다시마만 있으면 괜찮습니다’라고 말한다. 마음의 중심을 잡는 것과 다시마가 무슨 상관인가 싶지만, 물 위에서 살아가는 해달은 자는 동안 조류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자신을 붙들어줄 무언가가 필요했고, 다시마를 감고 자는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러한 경험을 가진 해달 선생은 인생에서 중심 잡기를 고민하는 사람에게 ‘다시마’를 찾으라고 권한다. 진짜 다시마가 아니라, 중심을 잡고 싶은데 힘이 없다면 의지할 만한 ‘무언가’를 찾으라는 조언이다. 이 밖에도 47가지 고민별 47마리 동물의 이색 상담기는 결코 뻔하지 않은 신선한 조언으로 읽는 재미를 선사한다. 그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해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오바타 사키’의 개성 있고 유머러스한 그림도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고민은 가볍게, 정답은 단순하게
동물이 알려주는 삶의 힌트를 찾아서
물론 동물이 인간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하기란 어렵다. 그런 진지한 기대는 이 책을 읽는 데 오히려 해롭다. 또한 더 참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어떤 동물의 조언은 요즘 독자의 생각과 다를 수도 있다. 다만 동물의 시선에서 인간의 문제를 바라볼 때 얻을 수 있는 위로와 감동, 재미와 즐거움은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이 되기에 충분하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작은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동물의 모습을 통해 세상을 복잡하게 바라보기보다 조금 단순하게 마주할 용기를 얻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책은 동물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습성과 서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덤으로 전해준다. 저자는 동물의 행동과 생태를 연구하면서 고민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고, 유명 동물학자 ‘이마이즈미 다다아키’의 감수와 도움을 받아 이 책을 완성했다. 책 속에는 고민별 동물 선생의 상담자 프로필과 도감이 함께 실렸다.
고민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에게 『정말 별게 다 고민입니다』는 제목처럼 ‘별게 다 고민’인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작은 힌트 하나를 알려주는 책이다. 그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기, 그만큼의 시선을 바꿀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구매가격 : 11,600 원
동방민족과 신성관념
도서정보 : 최남선 | 2018-12-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동방 세계에서의 지형 역사 및 실제 신앙 등 분야로 보면 가장 대표적인 영산(靈山)은 만주에서 말한 장백산(長白山), 조선에서 말하는 백두산(白頭山)일 것이다. 천하에 명산이 많다고 하나 장백산같이 천세일관(千歲一貫), 각 민족에 의하여 서로서로 절대 존중함을 모으고 있는 산악은 아마 유례를 보지 못했다고 할 것입니다.
구매가격 : 3,000 원
순수꼰대비판
도서정보 : 민이언 | 2018-12-25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직장생활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를 어긋나게 하는,
충고와 조언이라고 착각하는 꼰대짓을 향한 통쾌한 일침!
우리는 직장상사, 선배, 친척 등 나의 위에서 지위가 확보된 사람들에게 ‘내가 왕년에는’, ‘내가 네 나이 때는’,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등등의 말로 시작되는 충고 아닌 충고를 들으며 내가 하고자 하는 일과 가고자 하는 길에 훼방을 놓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대부분 이런 사람을 가리켜 꼰대라고 하지만 우리가 아는 것과 달리 꼰대는 결코 나이만의 문제는 아니다. 나이 든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고, 젊은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게 하면서 어떠한 지적에도 자신이 지닌 애착과 열정의 명분으로 저 스스로를 정당화하며, 타인의 삶에 꾸준히 간섭하는 행위를 일삼는다. 《순수꼰대비판》은 저자가 인간관계를 어렵게 만드는 이러한 꼰대적 행위에 통쾌한 일침을 가함과 동시에 한창 꼰대화가 되어 가는 스스로에 대한 자기반성의 글을 담아낸 책이기도 하다. 어린 시절에는 그렇게 싫어했던 어른들의 가치를, 삶의 어느 순간부터 ‘그런 게 삶이라는’ 긍정의 체념으로 살아갈 뿐, 기성의 담론에 저항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하는, 바로 당신과 나에 관한 이야기이다.
본문 중에서
나에게 진리인 것이 상대에게도 진리인 것은 아니다. 같은 맥락에서 어른들에게 진리인 가치가 어린 세대에게 진리인 것도 아니다.
-p.7
“거봐. 내 말대로 하니까 되잖아! 내가 선견지명이 있잖아?”
글쎄, 도대체 뭐가 되었다는 건지? 그리고 선견지명(先犬之冥)이라니, 나서길 좋아하는 개의 어두움이란 의미인가?
-p.19
청춘의 시절이 아픔이어야 하는 상관의 정당성에 제기되는 문제점도 있겠지만, 보다 근본적인 것은 그 아픔의 질량 문제이다. 이런 식으로 아프고 싶지 않고, 아파도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아프고 싶지만, 지금을 살아가는 청춘들에겐 아픔의 매뉴얼도 한결같다. 족구를 하다가 발목을 접질렸다면야 얼마든지 감내할 수 있는 아픔이지만, 청춘들은 백방으로 이력서를 내러 다니다가 발이 퉁퉁 붓고, 며칠 뒤에는 눈이 퉁퉁 붓는다.
-p.56
나이 든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고,?젊은 꼰대는 했던 말을 또 하게 한다.?그런데 이것이 두 사람의 이야기일까??대개 한 사람의 인생이다. 불성실한 후임은 불쾌한 선임이 되고,?밥맛없는 후배는 재수 없는 선배가 되기 마련이다.?그리고 지금의 너희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힘들게 지나왔다는 ‘왕년’에 관한 이야기만 주구장창 늘어놓는다.?그런 삶의 태도로 힘들지 않게 지나왔다면, 그게 더 이상한 일 아닌가?
-p.78
그저 ‘안다’는 명분으로 밀어붙이며, 실상 모르고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들. 인생을 안다는 이유로 걸핏하면 청춘에게 어떤 권고를 내놓으려하는 기성들이, 정작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의 인생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p.93
저놈은 저걸 하라고 하고,?이놈은 이걸 하라고 하는?어른들.?주체적인 선택은커녕,?무작정 어른들의 말을 따르려 해도 하나를 선택해야 할 판국에,?선택되지 못한 충고의 주체들은 서로 왜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느냐고 아이에게 따져 묻는다.
-p.130
실상 어른들 사이에서도 서로에 대한 난독과 난독이 대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세상,?우리는 자신의 문법에서 벗어나 있는 존재들에게 부단히도 자신이 좋아하는 문체까지 권유하곤 한다.?더군다나 부모와 선배라는 지위가 확보되었을 시에는,?그것이 정답이라는 명분으로,?적어도 보다 나은 것이라는 명분으로?강요를 한다.?
-p.182
저마다가 견지하고 살아가는 삶의 문법이 다르건만,?우리의 대부분은 타인의 문법에 관한 이해의 노력조차?기울이지 않는, 난독을 넘어선?맹시의?소유자들이다.?
-p.184
구매가격 : 8,000 원
그저... 바라보기
도서정보 : 이형록 | 2018-1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마음을 치유하는 노하우 - 명상
현대인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명상 노트! 『그저… 바라보기』는 치열하기만 한 삶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고, 내 마음의 생채기를 부드럽게 감싸 안는다.
저자 이형록 박사는 한국인 최초로 인도 바나라스 힌두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요가철학의 선각자이자 마하샨띠(대평화)라는 수행자 이름을 몸소 보여주는 실천가이다.
이형록 박사가 20여 년간 수행하면서 깨달은 바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저 바라보라’는 그의 말에 큰 울림이 들어 있는 이유이다. 또한 집에서, 지하철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치유의 명상법 15가지가 수록되어 있다. 시처럼 노래처럼 부드럽게 속삭여주는 글을 듣고 그가 안내한 방법으로 명상한다면 고달프기만 했던 마음이 어느덧 평온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기에 치유할 수도 없는 고통, 감추기에 급급했던 현대인에게 이 책은 한 권의 치유가 된다.
구매가격 : 10,000 원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 : 쵸꼬비와 함께라면 모든 것이 완벽해!
도서정보 : 김지아 | 2018-12-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유튜브 냥이 꼬부기 & 쵸비의 첫 번째 포토에세이
수백만 유튜버가 심쿵한 두 냥이, 꼬부기와 쵸비의 묘생일기
귀여워서 끙끙 앓다가 “나만 없어, 고양이!” 했던 분들을 위해,
“집사 이모 삼촌들, 우리가 왔다냥!”
어딜 봐도 예쁜 두 고양이에게 수많은 랜선 집사가 열광한 것은 당연한 일! 유튜브 인기 고양이, 보들보들한 하얀 털에 푸르고 노란 오드아이를 가진 형 꼬부기와 까만 털이 포인트인 자이언트 베이비 쵸비의 1분 1초를 담은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사실 책을 준비하던 중, 2018년 6월 꼬부기는 고양이별로 긴 여행을 떠났다. 이제는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기를 바라며 남은 책의 내용을 준비했는데, 고양이 천국에서 천사 냥이 꼬부기도 즐겁게 이 책을 맞아주길 바라본다.
이 책에는 쵸꼬비의 뽀시래기 시절부터 처음 만난 날, 솜방망이 전쟁을 치르던 날, 마침내 형제가 되어가는 뭉클한 순간, 집사와 함께하는 매일 등 랜선 집사들이 원한 쵸꼬비의 모든 순간을 한가득 담았다. 게다가 솜방망이 숏다리, 분홍젤리, 배 등 냥덕후가 열광하는 포인트는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따로 실었다.
사실 두 고양이의 예쁜 모습이 모이기까지는 그들을 애정 어린 눈으로 지켜보는 집사의 역할이 큰 터, 엄마아빠 집사가 찍은 수백 장의 사진에 손재주 좋은 엄마 집사가 그린 4컷 만화와 일러스트도 담았다. 이렇게 예쁜데 사진만 보려니 또 아쉬워서 QR코드 영상까지 수록했다.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해》를 통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두 형제와 집사의 따뜻한 글을 읽다 보면 독자들도 마음이 간질간질해질 것이다. 이제 꼬부기와 쵸비라서 행복한 순간을 열어보자.
구매가격 : 8,900 원
당신이 스토리텔링이다
도서정보 : 이미향 | 2018-12-21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신이 스토리텔링이다』는 내 삶과 떨어진 멀리서 가져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나와 가장 가까운 내면에서부터 출발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합니다. 교훈적인 짧은 동화나 우리와 친숙한 이웃들의 모습을 전개해 나갑니다. 고단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에세이로, 일반인들이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도록 쓰여 있습니다.
‘1부- 당신의 삶을 이야기하라!’, ‘2부- 아프지 않으려면 통(通)하라!’, ‘3부- 노년이여 더욱 행복하라!’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8~10가지의 주제가 있어요. 총 28개의 이야기와 28개의 사진을 담고 있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습니다.
상처로 얼룩지고 고통받은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나이 들었다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은
감성 스피치 선생님의 생생 스토리
‘이야기’라는 도구는 삶의 방법을 찾고 소통과 공감의 주춧돌을 마련하는 즐거움을 공유해준다. 감성 스피치 선생님인 저자는 오랜 기간 치유와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마음 따뜻한 강의를 진행해 왔다.
이 책은 그동안 저자가 겪었던 일상, 어린이집에서 선생님이 들려주셨던 동화, 화롯가에서 고구마를 묻어놓고 할머니가 들려주셨던 옛날이야기, TV, 드라마, 영화, 책 등을 화두로 하고 있다.
다음은 저자가 독자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다.
“이야기를 경험할 때면 항상 기쁨이 차올랐어요. 특히 모든 이야기의 마지막에서 전달되던 뭉클한 느낌을 즐겼지요.
(이 책에) 다양한 삶을 응원하는 저만의 목소리,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아주 작은 조각으로나마 따뜻한 이야기를 제공함으로써, 마음 속에 ‘희망 씨앗’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의 이야기들이 많은 이들에게 뭉클한 느낌으로 기억되기를.”
구매가격 : 10,000 원
단군릉 기행
도서정보 : 이광수 | 2018-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평양 서울 자체가 동래(東來) 선인 왕검(仙人王儉)의 집이라 함은 단군조선 이래로 이 선도(仙道)의 왕성하였음을 표하는 말일 것입니다. 최고운(崔孤雲)이 국선(國仙) 난랑(鸞郞)의 비문에 국선도(國仙道)를 말하여~<본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지금 살아있으니까 괜찮아
도서정보 : 최진희 | 2018-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나는 입원과 함께 ‘뇌종양 환자’라는 판정을 받자 자연스럽게 다른 걱정들은 어떤 것이 있었는지조차 희미해져 버렸다. 어제까지 나를 옥죄던 고민과 걱정이 한순간에 사라졌다는 것을 보며, 그동안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을 하고 살았던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허무함이 느껴졌다. 마치 내 머릿속 고민들이 삶의 전부인 것처럼 살아왔는데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었다니 말이다.
명리학에서는 죽음의 시점까지 대략 점칠 수 있다. 이 학문에 근거한다면 누구나 태어나 죽는 순간이 정해져 있다. 자신에게 할당된 영역 안에서 그 삶을 어떻게 영위할 것인지가 우리 선택의 전부다.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오늘 자신에게 이렇게 질문을 던져봐라.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 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구매가격 : 7,800 원
쓰러지지 않는 나무
도서정보 : 한재환 | 2018-12-2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청년에게 사회에 첫 발걸음은 매우 두렵다. 나 역시 처음 사회에 나올 때 매우 두려웠다. 매일 잠자리에 들 때마다 두려움에 시달렸고 온종일을 고민과 스트레스로 하루를 보냈다. 사회에 나와 처음 일을 하고 헤쳐나가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뼈저리게 느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사회에 나와서도 정말 최선을 다해 살았다. 그 삶 속에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고 배웠다. 그리고 나만의 신념을 세워나갔다. 점차 나의 신념이 확고해졌고 그 확고한 신념으로 삶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 내가 가진 신념이 옳다는 것을 느꼈고 이 혹독한 삶을 살아가는데 신념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사회에 나와서 필요한 건 화려한 스펙보다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강한 신념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 깨달음을 나와 같은 청년에게 전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분명 나의 신념이 다른 청년에게 작은 영감과 힘이 될 것이다. 청년은 이제 막 땅을 뚫고 나온 어린 나뭇가지와 같다. 어린 나뭇가지는 뿌리가 깊지 못하고 약하기 때문에 작은 비바람에도 쓰러질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 나뭇가지인 청년은 신념이라는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한다. 뿌리를 튼튼하게 키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 그래야만 어떠한 비바람이 몰아쳐도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다. 청년이여 신념이라는 뿌리를 내리자. 지금 초라한 나뭇가지여도 괜찮다.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기엔 아직 이르다. 서두르지 말자. 조급하게 성장한다면 오히려 시들고 쓰러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빨리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성장해서 열매를 맺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조금 더디더라도 신념이라는 뿌리를 깊게 내려야 한다.
구매가격 : 8,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