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다 부장, 한국에 오다

도서정보 : 시노다 나오키 | 2018-06-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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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한국 독자들만을 위해 공개하는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기 in 서울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감사의 메시지까지!

28년간 오직 기억만으로 하루 세끼 식사를 기록해온 시노다 부장이 한국을 찾았다. 짧은 기간 방문한 한국이지만 이곳에서도 그의 식사일기는 멈추지 않는다. 첫날 점심을 시작으로 한국의 맛이 살아 있는 식당을 찾아 위장에 기억해둔 맛을 곱씹으며 그려낸 식사일기 in 서울!

자꾸자꾸 나오는 반찬들을 기억하기 힘들어 애를 먹었다는 전통 한정식, 코코이치반야 덕후로서 해외에서 처음으로 맛본 서울의 코코이치반야, 남북 화해의 음식으로 화제가 된 평양냉면, 그리고 박찬일 셰프와의 만남까지!

집요한 음식 스토커 시노다 부장의 위장과 손끝에서 완성된 『샐러리맨 시노다 부장의 식사일지』 특별판 『시노다 부장, 한국에 오다』을 오직 한국 독자만을 위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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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그대 그리고 나

도서정보 : 김남열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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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그대 그리고 나는 우리입니다.
사람 사는 세상에, 진정으로 뼈와 살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사람 냄새 나는 우리가 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상은 더불어 사는 세상입니다.
더불어 사는 삶속에서 물화적 존재가 아닌 인격을 갖춘 사람 모두인 우리가서로가 배려하며 서로 사랑하고 아끼며 수직적 관계속의 지위의 개념이 아니라, 수평적 관계속의 인격을 갖춘 참된 본질적 인간으로 진정 사람내음 나는 세상을 꿈꾸며 살기를 바라며 흔적을 남기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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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분홍빛 나의 봄날

도서정보 : 친구들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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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에 분을 발라 분홍(粉紅)을 만들었으니 어느 누가 좋아하지 않으리오! 빨강도 아름다운데 분칠한 분홍은 깊이가 있어 그냥 보아도 아름답고 마음이 설렌다.
분홍빛을 마음으로 품어 빨강의 강렬함을 누그러뜨리고, 모두를 아우르는 부드러운 분홍이니 참 따뜻해 보인다. 누구라도 기대고 싶고 가까이 가고 싶고 은은한 향취에 젖어 들고 싶어 하는 분홍이다.
그래서 긴 겨울을 지난 산천에 분홍이 먼저 부드러운 봄의 신호를 보낸다. 나도 한때 모두를 아우르는 봄빛 분홍이었을 때가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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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꽃 사랑

도서정보 : 한나라 | 2018-06-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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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은 강함을 이기듯, 아름다운 서정(抒情)의 집 한 채
한나라 시조집 『풀꽃 사랑』


『풀꽃 사랑』은 한나라 시인의 첫 시조집으로 여성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견고한 시적 내공으로 빚어내는 선명하고 독특한 서정시조의 미학을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신서정주의(新抒情主義) 시조’라는 한국 현대시조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습니다.

새로운 사회 인식의 캐릭터(Character)를 가지고 사회현실을 다루되 과열스런 몸짓이나 독설이 아닌, 격조 높은 언어의 바벨탑에서 쏟아 내고 있는 시적 관찰력과 깊은 통찰력, 철학적 사유의 자세가 돋보이며, 흐트러뜨리지 않고 굳건한 자기 미학이 결국 전통적 정서와 현대적인 감각을 접목시키는 문학적 경지까지 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편들에서는 세상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만드는 따뜻한 수사의 거대한 시적 미학이 발견되고 있는데 그것은 가슴 메마른 대중들에게 따뜻함 깃든 서정(抒情)의 집 한 채를 선물하고 있는 한나라 시인만의 특징이 돋보이는 신간 시조집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구매가격 : 6,000 원

아웃런

도서정보 : 에이미 립트롯 | 2018-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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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TOP 10
가디언 최고의 논픽션
2017 펜 애커리 상 수상
온다체 프라이즈 쇼트리스트 선정
2016 웨인라이트 상 수상
웰컴 북 프라이즈 쇼트리스트 선정


“화려한 데뷔. 명쾌한 자기 발견과 빛나는 글이 가득하다” <뉴욕 타임스>
“내면의 공간과 거친 바깥 공간을 결합하는 능력이 있는 작가다” <가디언>
“이 아름다운 책은 고통이 가득한 수기와 숭고한 자연 에세이를 결합해
두 삶을 생생하게 들려준다“ <인디펜던트 선데이>
“중독과 회복에 대한 그녀의 이야기는 섹시하고 즉각적이다” - 올리비아 랭

광막하게 펼쳐진 평원과 바다,
스코틀랜드 오크니 제도에서 보낸
감동적인 치유의 시간

이 책 《아웃런》은 한 여성이 고향으로 돌아와 온몸으로 섬의 변화와 계절 변화를 느끼며 알코올중독에서 벗어나는 과정을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스코틀랜드에서도 외진 오크니 제도의 섬 농장에서 성장한 에이미 립트롯은 고향을 떠나 런던으로 향한다. 나무 한 그루 없는 탁 트인 농장, 바람과 파도에 깎여 우뚝 선 해식 기둥, 4000년 된 돌고리를 곁에 두고 살아온 그 앞에 펼쳐진 런던과 런던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온몸을 던지도록 만들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매일 밤 계속되는 파티와 음주로 인해 그녀는 알코올중독에 이르고, 런던에서 이룬 모든 것-남자친구, 친구, 직장 등-을 잃게 된다. 결국 그녀는 10년을 보낸 런던에서의 삶을 접고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고향으로 조류처럼 밀려 돌아온다.
돌아온 고향 농장 집은 이제 자신의 집이 아니고, 신앙에 깊이 빠진 엄마와 조울증인 아빠는 이혼했다.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동생은 이곳을 벗어났다. 여전한 것은 거친 바람과 신석기 시대의 돌고리를 품고 있는 자연뿐. 그녀는 자신을 가뒀다고 생각했던 섬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며 차가운 바다로 들어가 수영을 하기도 하고, 모두가 잠든 늦은 밤 멸종위기에 놓인 새를 찾아나서기도 하고, 북극광을 관찰하며 술 이외의 다른 즐거움을 만난다. 섬사람들의 친절, 복잡하지 않은 삶의 방식, 삶과 죽음에 관한 경험,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사이에서 편안함을 느끼며 마침내 자신을 회복하기에 이른다. 드라마틱한 상황 변화와 공기까지 느껴지는 섬세한 풍경 묘사, 그녀의 용기 있는 회복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오크니 제도의 낯설지만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눈앞에 생생하게 그려지며 바쁜 일상과 원인을 알 수 없는 고독감을 위로받고, 사소한 중독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이 멀지 않은 곳에 있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본문 발췌

5월 어느 날 저녁, 날이 저물어 데이지꽃이 오므라들고 바다오리와 세가락갈매기가 새끼들 먹일 까나리를 잡아 벼랑으로 돌아오고 양떼가 돌담 옆에 깃들 때, 이제는 내 이야기가 펼쳐질 차례가 된다. 내가 이 섬 세계에 도착하면서 아빠는 섬 밖으로 끌려나갔다. 내가 3주 일찍 세상에 나오면서 아빠의 조증 발작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엄마는 작디작은 딸에게 그 남자―나의 아빠―를 뵈어주고 그의 무릎 위에 나를 잠깐 동안 올려놓는다. 곧 남자는 비행기로 끌려가 멀리 날아간다. 엄마가 아빠에게 하는 말은 엔진 소리에 묻히고 바람에 흩어진다. - 프롤로그

뜰마다 평범한 이름을 붙여놓았다. 집으로 올라오는 길에 있는 들은 ‘앞뜰, ’사방이 돌담으로 둘러싸인 곳은 ‘새끼 양 뜰’이라고 부른다. 가장 큰 들은 ‘아웃런’이다. 농장 꼭대기에서 바닷가까지 뻗은 들인데 연중 바람에 두들겨 맞고 바닷물이 흩뿌려져 풀이 길게 못 자란다. 여름이면 어미 양과 새끼 양들이 양육장에서 나와 아웃런에서 풀을 뜯는다. 붉은 털에 큰 뿔이 솟은 하일랜드 소는 아웃런에서 광활한 하늘 아래를 누비며 겨울을 난다. - 아웃런

엄마는 농부의 아내이고 농부의 딸이었지만 당신도 농부였다. 요리와 집안일은 물론 트랙터도 몰았고 축사도 치웠고 울타리와 돌담도 세웠고 트랙터 길에 움푹 팬 자리를 메우고 또 메웠다. 엄마와 아빠는 함께 양들에게 구충제를 먹이고 부제증 감염을 일으킨 양의 발굽을 잘라주었고 돌을 주웠으며 해마다 지구의 맨틀을 향해 땅을 파고 갈아서 보리를 뿌렸다. 아빠는 양털을 깎았고 엄마는 양털을 말아 단단한 꾸러미로 묶었다. 이혼한 뒤에 엄마는 농장을 너무나 그리워했지만 쉽게 갈 수가 없었다. - 플로타

남자친구와 같이 살 때, 술집에 친구 생일 파티를 해주러 갔다가 이런 일이 있었다. 한 시간쯤 몇 잔을 마시고 나서 나는 피곤하다느니 집에 가서 글을 써야 한다느니 하며 먼저 자리를 떴다. 사실은 집에 가서 혼자 더 빠른 속도로 마시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날 나는 친구보다 술을 택했고 그렇게 선을 넘었다. 그 뒤에는 선을 더 쉽게 더 빨리 넘었다. 직장, 병원, 가족, 법이 안 된다고 경고를 하는데도 술을 택했다. - 난파

내가 알던 것과 전혀 다른 종류의 나이트라이프다. 도시에서의 밤, 파티와 클럽은 이제 나의 것이 아니지만 이 절대로 저물지 않는 밤, 격자를 하나씩 지워가며 안개 속에서 지도를 따라가는 이 밤은 나만의 것이다. 오늘 밤에는 메추라기뜸부기를 한 마리도 못 찾았지만, 동이 트기 시작하고 나한테는 커피 한 병이 있고 바다표범 소리가 들린다. 신비로운 순간이다. 나는 쇠부엉이와 눈을 맞춘다. 이곳에서는 쇠부엉이를 ‘고양이 얼굴’이라고 부르는데 올해에는 고양이 얼굴이 특히 많이 보인다. 내가 차를 세운 자리 옆 울짱 위에 앉아 있다. 우리는 둘 다 고개를 돌려 마주 본다. 나는 놀라고 쇠부엉이는 날아간다. 하지 직전 고요한 분홍빛 새벽, 집에 돌아가는 길에 브로드거 고리 근처에서 차를 세운다.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옷을 모두 벗고 신석기 시대 돌고리 주위를 달린다. - 메추라기뜸부기 아낙

구매가격 : 12,000 원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

도서정보 : 김단 | 2018-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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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나에게
어릴 적 친구들이 건넨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아』는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에서 시작된 에세이다. 책을 사랑하고, 책 읽는 행위를 좋아하는 작가 김단. 그녀는 책을 통해 삶을, 나아갈 방향을 깨달았다. 수많은 책을 읽으며 지식과 지혜를 얻었지만, 위로와 공감을 주는 책은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들이었다.
동화 속 주인공들은 실수를 반복하고, 방황하는 우리에게 어떤 질책도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다고, 속이 상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땐 가끔은 웅크리고 있어도 괜찮다고 속삭여준다. 어린 시절 내 곁을 지켜준 동화 속 친구들은, 복잡다단한 어른들의 세계에서 길을 잃은 우리에게 어둠 속에서 떠오른 별처럼 밝은 길을 비춰준다. 또한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퀄리티 높은 50컷의 일러스트는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구매가격 : 9,600 원

글쓰기의 즐거움

도서정보 : 김백형 | 2018-06-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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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
나에겐 그렇다!
어느 누군가에겐 곤욕스런 일 일수도 있다.
하지만 나에게 글쓰기는 언젠가부터 일상의 삶이 되었다.

글을 쓰다보면 글 자체가 주는 나름의 쾌감이 있다.
하나의 문장이 내 뜻대로 완성이 되면 희열이 따라온다.

때로는 글에 대한 영감이 찾아오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는 억지로 글을 쓰지 않는다.
이럴 때는 잠시 자리를 떠나 다른 일상의 세계로 나간다.
그러다 보면 어느 한 순간 영감이 떠오른다.
바로 삶 속에서 일어나는 작은 깨달음이 하나의 소재가 된다.

글의 영감은 단 1초면 충분하다.
하지만 긴 장문의 글이 완성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마치 장인이 온 정성을 다해 토기를 만들 때처럼 말이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그렇게 탄생했다.
비록 길지 않은 글들이지만 나름 그 안에는 깊음이 있다.

독자들에게 바라기는 천천히 이 글들을 생각하며 읽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잠시 생각하고, 묵상하는 시간을 요청한다.
이어 자신만의 깨달음을 자신의 글로 적어 보길 권한다.
바로 독자 자신들을 위해서...

구매가격 : 10,000 원

천천히 걸어오는 친구에게

도서정보 : 이윤경 | 2018-06-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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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경(李潤敬)의 다섯 번째 시집 =
이윤경은 시인이자 화가인 동시에 창의적인 교수법을 지향하는 교육자이다.
신나게 놀고, 놀고, 놀았을 뿐인데 어느새 학습 목표를 달성한 아이들 - 이런 아이들은 현실이 절대 힘겹거나 지루하지 않다.
시인은 시에서 "무던 우화" 같은 세상에서 "천천히 걸어오는 친구"들의 버팀목은 마르지 않는 "사랑과 관심"뿐임을 "머리만 큰 아이 같은 어른"들이 "다시 생각해 주길 바란다."

힘겨운 시간 속에서 허우적거리는 친구를 해맑은 친구들이 찾아냈다. 하얀 햇살까지 끌고 와 친구의 어두워진 생각이 밝아지도록 도와주었다. 구태여 해답을 찾지 않아도 이미 자연의 답을 아는 친구들이었다. 그들은 신세계에서 살고 있었다.

한참을 그림만 보며 고민하는 내게
너는 해답을 말하듯 말을 잇는다.//
사실 나중에는 다 똑같아요.
다시 즐거워지거든요.//
13살 네게 엄청난 답을 얻은 나는
세상 바라보기를 다시 시작한다.
- 「천천히 걸어오는 친구에게 15」 일부

친구는 그런 세계가 바로 옆에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지구를 몇 바퀴 돈 뒤에야 알게 된 곳이다. 친구는 웃음을 되찾았다. 목젖이 들여다보일 정도의 큰 웃음이 이어지는 곳에서는 어려운 것이 하나도 없었다.

- <시인의 에스프리> 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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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야 미안해 : 천리포수목원 일군 민병갈의 자연 사랑

도서정보 : 임준수 | 2018-06-0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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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수목원 일군 민병갈의 자연 사랑『나무야 미안해』. 이 책은 다양한 참고 자료와 각계각층의 증언을 토대로 인물 평전의 골격을 세웠다. 주인공이 기고한 글과 인터뷰한 기사들의 연대는 40여년에 이르며 주변 사람들의 참고 증언도 10년 넘게 걸쳐있다. 특히 가족에게 보낸 편지 내용들을 영어 원문과 함께 소개하여 주인공의 인간적 측면을 심도 있게 보여주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청화 스님의 참선공부법

도서정보 : 청화스님 | 2018-06-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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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제1부 ‘청화 스님의 금타 대화상 「보리방편문」 설법’과 제2부 ‘청화 스님의 참선 법문 - 참선(參禪)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야 올바른 참선인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부 법문은 청화 큰스님이 1990년 4월 21일 광주 금륜회관에서 금륜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것입니다. 금륜회는 청화 큰스님에게 가르침을 받던 광주 지역 재가불자들의 모임입니다. 청화 큰스님은 이 법문에서 금타 대화상의 「보리방편문」의 핵심을 전해주고 계십니다.
용수(龍樹) 보살이 저술한 책 중 『보리심론(菩提心論)』이라 하는 논장에 공부하는 요체가 많이 설명 되어 있는 가운데, 「보리방편문(菩提方便門)」은 『보리심론(菩提心論)』 중 공부와 관련한 핵심을 청화 큰스님의 은사 금타(金陀 1898~1948) 대화상님이 간추려 정리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한 청화 큰스님의 말씀은 다음과 같습니다.
“보리(菩提)란 깨달음의 뜻으로서 「보리방편문」은 견성오도(見性悟道)의 하나의 방편입니다. 정(定)과 혜(慧)를 가지런히 지니는 마음을 한 가지 경계에 머물게 하는 묘한 비결이니 잘 읽어서 뜻을 깨달은 후 고요한 곳에 처하고 제일절만 써서 단정히 앉아 바로 보는 벽면에 붙여서 관(觀)하고 생각하되 관의 일상삼매(一相三昧)로 견성(見性)하고 념(念)의 일행삼매(一行三昧)로 오도(悟道)함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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