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간질일 수 없다 (문학동네시인선 098)

도서정보 : 이희중 | 2017-1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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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이희중 시인의 세번째 시집을 펴낸다. 첫 시집 『푸른 비상구』에 이어 두번째 시집 『참 오래 쓴 가위』가 출간된 지 15년 만의 일이다. 이희중 시인의 시집을 기다려온 이들은 알겠지만 그는 시에 있어 좀처럼 서두르는 법이 없다. 시에도 어떤 순리가 있다면 그 흐름에 그대로 몸을 맡기는 사람이다. 그래서일까. 시와 시인의 보폭이 한 치의 오차도 없다. 팽팽한 완력으로 당겼다 조였다 벌이는 둘 사이의 기 싸움이 분명 있을 텐데 겉의 평온함은 놀라울 정도로 볼륨 제로의 침묵을 자랑한다. 고수라 한다면 바로 이러할진대 그러한 연유로 그간 이희중 시인의 시에 있어 그 귀함을 놓쳐오기도 한 것은 아닐까 한다. 비교적 어렵지 않게 읽히는 시들 뒤로 남는 깊이라는 여운은 자주 또 오래 다질수록 그윽함을 더하니 말이다. 칼날 같은 말씀이 아니라 귀한 위로의 차 한 잔을 마시고 싶을 때, 이 시집을 펴보라 하면 과함이라 할까. 아니다. 그건 아닐 것이 나도 모르게 밑줄을 긋고 있는 진심에서 안도를 확인하게도 될 것이다. 책 곳곳에 수포처럼 퍼져 있는 "~론시"부터 보시라. 삶의 해무를 걷어주는 그 누가 있다. 시인 이희중 얘기다.

구매가격 : 5,600 원

그때 말할껄 그랬어

도서정보 : 소피 블래콜 | 2017-12-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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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당신을 놓쳐버렸을까.”
2016년 칼데콧 대상 수상작가
소피 블래콜이 전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책

‘놓친 인연’에 대한 부질없는 희망이
따뜻하면서도 유머 있는 그림으로 재탄생하다!

“우린 눈이 마주쳤죠. 당신이 내 운명의 사랑이 아닐까 싶어요.
당신이 이 글을 읽을 것 같진 않지만, 읽는다면 커피 한잔 사고 싶어요.”





◎ 도서 소개

실낱같은 희망들이 모여 만들어진 웹페이지 ‘놓친 인연’

옛날 사람들은 혼자 담아두기 힘든 사랑의 감정을 어떻게 했을까. 병 속에 편지를 담아 바다에 띄우고 높은 곳에 올라가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리고 나무 밑동에 이름을 새기거나 아무도 없는 곳에서 큰 소리로 외치지 않았을지.
그렇다면 21세기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어쩌다 마주치는 ‘끌림’에 어떻게 대처할까. 상대에게 다가가 “저 이번 정거장에 내려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테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다. 갈까 말까 고민하는 그 사이에 맘에 들었던 상대방은 시야에서 사라진 지 오래다. 현대인들은 더 이상 병 속에 편지를 담지 않는다. 그들은 인터넷 바다 속 ‘놓친 인연(MIssed Connection)’에 접속해 글을 남긴다.
놓친 인연. 좀 더 능청스럽게, 좀 더 용기를 내서, 앞뒤 재지 말고 그냥 말할걸 왜 못 했나, 가슴 치며 후회하는 사람들의 소통 공간. 그중 한 사연은 이렇다.



당신은 기타를 들고 있었고, 난 파란색 모자를 쓰고 있었어요.
지하철 플랫폼에서 우린 눈이 마주쳤고 미소를 지었어요.
난 《뉴요커》지를 읽는 척했지만,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았어요.
당신은 Q선을 탔고, 난 남아서 B선을 기다렸어요.
당신은 정말 멋졌어요. (22쪽)



일러스트레이터인 소피 블래콜은 ‘놓친 인연’ 사이트에 위와 같은 사연들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그녀는 사연들이 사라지기 전에 자신의 블로그에 모으고, 그 사연들을 그림으로 그려 나가기 시작한다. 의뢰받은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지만, 하고 싶은 작업을 일로 만들고 싶었던 것이다. 이 책 『그때 말할걸 그랬어』는 이렇게 탄생되었다.

침울한 뉴욕 지하철에 켜진 15와트짜리 희망 메시지!

소피 블래콜이 순전히 개인의 즐거움으로 시작한 ‘놓친 인연 그리기’는 생각지도 못한 인기를 불러왔다. 영어권이 아닌 지역의 사람들까지 그녀의 블로그를 방문해 글을 남기고, 자신들의 ‘놓친 인연’을 찾아 달라며 편지를 보내왔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렇게 놓친 인연에 열광하는 것일까. 소피 블래콜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처음 만난 사람과도 다정하고 친근한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 희망, 그를 통해 사랑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 소통할 수 있다는 희망. ‘놓친 인연’에 글을 써서 올리며 갖는 희망이 실낱같을지언정, ‘당신이 이 메시지를 읽을 것 같진 않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나지 않을지언정, 메시지마다 15와트의 희미한 희망 전구가 달려 있다. (12쪽)

사람들은 그녀의 글과 그림을 보며, 자신들이 스쳐 보냈던 작은 인연의 반짝임에 주목하고, 그 인연이 다른 방향으로 싹을 틔웠더라면 달라졌을 인생에 대해 꿈꿔보기 시작한다. 이것이야말로 일상의 작은 선물 같은 행복인 셈이다.

칼데콧 대상 수상작가가 그림에 담아낸 설렘과 애틋함

소피 블래콜은 『위니를 찾아서』로 한국에도 널리 알려진 일러스트레이터이다. 이 책은 2016년 칼데콧 대상을 수상했다. 섬세한 디테일과 고증이 그녀만의 부드러운 색채로 표현되는 스타일이 이 작품 『그때 말할걸 그랬어』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그녀의 그림을 통해 인연의 순간은 대도시의 아름다운 동화로 박제되어 보는 이들이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펴게 만든다. 그래서? 그들은 다시 만나게 될까? 어쩌면 그들이 실제로 만나서 해피엔딩에 이르렀다는 이야기는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일상의 매 순간 마주치는 무수한 갈림길들 속 ‘내가 가지 않은 길’이 남겨놓은 애틋함, 어쩌면 언젠가 그 누군가를 또 만나게 될 거라는 셀렘이 우리를 가슴 뛰게 하고 살게 하는 것이리라.




◎ 추천사

아름답고, 애석하며… 환상적인 작품!
_ 엘리자베스 길버트(『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저자)

그림이 천 개 단어의 가치를 지녔다고 한다면, 소피 블래콜은 당신이 반할 책들로 가득 찬 책방을 만들었다.
_ 아일린 베커먼(작가)


◎ 책 속에서

결국 한 사람과 가깝게 지내고 깊이 사랑하게 될 때 첫눈에 반한 사랑 따위는 나가떨어지기 마련이다. 입에 올리는 것조차 진부하지만 내가 감기에 걸렸을 때 따뜻한 차 한잔을 가져다주는 사람, 비 오는 날 밤 함께 끌어안고 영화를 볼 사람, 내가 도넛 반죽을 치대는 동안 오븐의 전원을 켜줄 사람이 생기는 것이 진짜 멋진 사랑이다. 내가 제대로 서서 속옷을 입지 못하게 될 때 옆에서 입혀줄 사람 말이다. 그런 사람을 일찍 찾아낸 사람도 있겠지만, 안 그런 사람은 두 번째 기회에 희망을 걸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희망은 아주 오래 지나서, 정말 한세월이 다 지난 후에야 간신히 우릴 찾아올지도 모른다. 인생은 한 번뿐이고,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간다. 선택을 하고 갈 길을 가는 우리는 중간에 네 갈래 길이 나오더라도 오래 머물지 않는다. 그런 가운데 처음 보는 사람과 교류하는 순간순간은 발을 들이지 않았을 길로 살짝 우회하는 것이지만, 그 순간이야말로 우리가 삶의 활력을, 인간애를 느끼는 때이며, 우리 자신보다 더 중요한 세계의 일부가 되는 순간이다. (19-20쪽)

토요일인 그날 저녁 아파트에서 열린 파티에서 당신과 난 곰 코스튬을 나눠 입었어요. 내가 전화번호를 물었을 때 쪽지에 적어주면서 왜 지역번호는 빼버린 건가요? 당신과 이야기하면서 정말 즐거웠는데… 난 운명을 믿지 않기 때문에 언젠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당신과 마주칠 거란 기대는 안 해요… (26쪽)

오늘 오후 열차가 강 밑을 지날 때 당신이 코피를 흘리기 시작했어요. 당신에게 손수건을 네준 여자가 나예요. 그럴 때 “미혼이신가요.”라고 묻는다면 실례였겠지만, 그때 내 머릿속은 당신이 ‘코피 터지게’ 근사하단 생각뿐이었어요. (36쪽)

기억나요? 업타운 A열차였어요. 부코스키의 『우체국』을 읽던 흑인 남자가 나예요. 당신은 신문의 ‘예술&여가’ 섹션을 읽고 있었죠. 그러다 좀 요란하게 방귀를 끼곤 키득거리더군요? 당신을 또 만나고 싶어요. 당신이 가스를 배출했다고 해서 당신에 대한 내 호감이 줄어들진 않았어요. (60쪽)

어젯밤엔 바람이 많이 불고 퍼붓다시피 비가 왔어요. 이스트빌리지에서 당신은 길을 찾던 중이었고 비에 젖어 추워 보였어요. 그래서 내 우산을 당신에게 건네줬는데 이를 어쩌죠, 내가 엉뚱한 길을 알려준 걸 이제야 알아차렸으니 말이에요. 그래서 지금 기분이 정말 착잡해요. 당신과 당신 친구들이 별 고생 없이 목적지까지 갔기를 바랄 뿐입니다. (88쪽)

날 용서해요. 당신이 떠난 후 그 빈자리가 얼마나 클지 난 상상도 못 했던 것 같아요.
뒤늦게 깨달았지만 코니아일랜드의 그 키스가 내 인생의 첫 키스이자 마지막 키스였어요.
사랑하는 내 친구, 아직 살아있나요?
그렇다면, 제발 답해줘요. 내 마음속엔 아직 당신이 있어요. 지금껏 당신을 잊은 적이 거의 없어요. (97쪽)

M열차에서 실크스크린을 들고 있던 여성분 보세요.
나 당신 쫓아가던 거 아니에요.
나도 그 동네에 살아요. (110쪽)

구매가격 : 12,800 원

소멸하는 것들은 신호를 보낸다

도서정보 : 리자 스마트 | 2017-1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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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수백 개의 마지막 말에서 길어 올린 삶의 메시지

죽음 직전 남기는 마지막 말들, 그 말들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죽는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하지만, 정작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앞에서 우리는 대부분 좌절하거나 이를 부정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을 허비한다. 무엇보다 병사든 자연사든 사고사든 죽음의 유형에 상관없이 죽음을 앞둔 이들은 어느 시점부터인가 자신들이 저세상으로 떠날 거라는 말을 끊임없이 전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기껏 그런 말들을 이해할 수 없는 허튼소리나 뒤죽박죽 섞인 혼란스런 말로 치부해 버리기에 제대로 된 이별을 준비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 말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인다면, 그들은 자신이 겪고 있는 죽음의 과정이 존중받는다는 심정으로 한결 편하게 저세상으로 떠날 채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가 그들의 말을 기록하는 데로까지 나아가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좀 더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심지어 근원에 더 가까이 다가갔다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이렇게 묻고 싶다. 죽음이라는 크나큰 슬픔 앞에서 넋 놓고 울고만 있을 텐가, 아니면 사랑하는 이에게 위안을 주며 우리 스스로 치유할 방법을 찾아 나설 텐가?

구매가격 : 13,000 원

내 새끼손가락 아들

도서정보 : 홍성원 | 2017-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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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년 원기와
그 가족이 전하는 작지만 따뜻한 위로



MBC <휴먼다큐 사랑> “시간을 달리는 소년 원기”, KBS <인간극장> “우리 집에 어린왕자가 산다”에 소개되면서 그 사연이 널리 알려진 소아조로증 환아 원기. 노화 속도가 일반인보가 7~8배 빠른 소아조로증이라는 병은 영화로도 제작된 소설 《두근두근 내 인생》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국내에서 소아조로증을 앓는 사람은 원기 한 명뿐이다. 전 세계적으로도 채 100명이 되지 않는다. 희귀질환인 만큼 지금은 원인만 밝혀졌을 뿐 마땅한 치료약이 존재하지 않는다.
의학보고서에 따르면 열두 살인 원기에게는 길어야 5~7년의 시간만 남아 있다. 100센티미터가 겨우 넘는, 앙상한 팔다리로 구부정하게 걷는, 손발톱조차 몇 개 남아 있지 않은 원기는 그러나 누구보다 밝고 명랑하다. 이 책은 원기 아빠인 저자가 원기와 그 가족에게 일어났던 일들을 일기 형식으로 써내려간 고통의 기록이자 위로의 이야기다. 춘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원기의 병명을 알게 되었던 때부터 원기의 병을 치료하겠다며 정신없이 뛰어다녔던 시간들, 그리고 조로증재단이 개발한 임상약에 희망을 걸고 보스턴까지 건너갔지만 결국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던 가슴 아픈 순간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삶의 가혹했던 기억들을 때로는 투박하게, 때로는 솔직하게, 때로는 절제된 언어로 담담하게 담아냈다.
절망의 순간 원기와 가족을 다시 일으킨 건 대단한 무언가가 아니었다. 누구보다 밝고 천진난만한 원기의 목소리, 웃음소리였다. 저자는 웃을 일이 있으면 마음껏 웃고, 슬퍼할 일이 있으면 마음껏 슬퍼하는, 있는 그대로의 삶을 인정하고 충실하게 사는 것이 진짜 행복이고 기쁨이라는 것을 원기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깨닫는다. 원기는 시도 때도 없이 장난을 치고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놀 수 있을지 궁리하는 영락없는 그 또래 아이였다. 단지 다른 아이보다 조금 더 빠른 삶을 사는 것뿐이다.
이 책에 종종 등장하는 “아빠, 닥쳐”라는 부자간의 대화는 많은 것을 겪어낸 이들의 애틋함이 느껴지는 사랑 깊은 언어다. 아빠와 엄마는 이제 여느 가정처럼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무얼 먹여야 할지 고민한다. 이들에게는 더이상 고통에 얽매여 가슴 아파할 시간이 없다. 저자는 말한다.

“한때는 나보다 먼저 세상을 떠날 아들과 함께하는 그 운명이 너무나 가혹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새 그 원망과 분노는 사라져버렸다. 지금 내게 중요한 건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이니까. 온 힘을 다해 행복하다고 느끼는 시간을 즐기는 삶, 인간적인 냄새를 풍기며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 삶이 내게는 가장 가치 있는 삶이 되었다.”

저자는 사람들이 각자의 삶의 터전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버텨내는 데에, 그 시간 속에서 또다른 행복을 찾는 데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한다. 그 소박한 바람처럼 이 책은 그 누구도 쉽게 말하지 못하는 ‘진짜 위로’를 우리에게 건네며 삶의 의미를 통찰하게 만든다.

“이 기록이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특히 아픈 가족이 있거나 말도 안 되는 시련을 겪는 이들에게 말이다.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없이 뛰어다니는 이들에게 어쩌면 이 글은 한낱 휴지조각에 불과하겠지만, 인생이란 게 어찌 계획대로만 될 수 있겠는가. 삶의 수많은 변수와 맞닥뜨렸던 수많은 이에게 이 글이 작은 위로가 된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구매가격 : 9,000 원

독도 플래시 몹

도서정보 : 한국독도문인협회 | 2017-1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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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여기 35명이 공동으로 독도 수호 두 번째 공동시집 『독도 플래시 몹』을 세상에 내놓는다. 이들의 목소리는 영혼의 간절한 울림이다. 이들 시인들이 시작한 펜의 힘으로 독도를 지켜 내고, 가깝고도 먼 섬 대마도 또한 우리나라 영토였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더 나아가 간도가 우리나라 영토임을 알리는 웅장한 범종 소리를 자아내고 있다. 대마도뿐 아니라 간도를 되찾을 수 있는 전주곡이 되고 있다. 더욱이 전 국민에게 독도 수호 의지와 잃어버린 고토 회복에 대한 자긍심을 선물하고 있는 것이다. 동시에 이들 젊은 시인은 펜으로 조국을 지키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이다.
“여기 귀한 뜻으로 발기한 젊은 지성들에게, 따뜻한 별빛과 영혼의 훈장을 바친다.”
_정유지(시조시인, 선린대학교 교수)

독도는 우리가 꼭 지켜 내야 할 우리 땅입니다. 때마침 『독도 플래시 몹』 독도 수호를 위한 35인의 제2공동시집 발간은 부활하는 민족의 정기이며 문학을 통해 애국정신을 다져 보게 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독도뿐만 아니라 여러 사안으로 국가 안보가 몹시 걱정되는 시기입니다. 불행히도 동족으로부터 핵 위협을 받고 있지만 단단한 결기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 낼 것입니다.
_이언주(국회의원)

구매가격 : 9,000 원

세계의 명시 : 읽으면 마음이 편해지는

도서정보 : 예츠 외 | 2017-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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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명시』는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세계의 명시를 엄선하여 수록한 책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탈무드 : 지혜로운 삶을 위한 책

도서정보 : M. 토케이어(지음), 남보라(엮음) | 2017-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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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에는 유대인에게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예지와 지식 그리고 삶이 녹아 있다. 역사는 물론이고 법, 인물, 인생이 무엇인지, 인간의 존엄성은 무엇인지 또한 행복과 사랑에 대한 정체성, 유대인의 지知적 재산과 정신적 영양소 모두가 담겨 있다. 그래서 유대인은 탈무드를 일컬어 ‘바다’라고 표현한다. 이 책 『탈무드』의 다섯 마당은 유대인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지혜를 습득하는 데 있어 그 안내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게 해줄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오래된 책은 향내가 난다 : 육상구 수필집

도서정보 : 육상구 | 2017-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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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구의 『오래된 책은 향내가 난다』. 이 책은 육상구의 수필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6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수필을 통해 독자들을 작가의 수필 세계로 안내한다.

구매가격 : 7,500 원

독서가 답이다

도서정보 : 이영호 | 2017-12-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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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 행복해진다!
읽으면 변할 수 있다!
독서로 ‘내 생각’을 기르면 내 삶도 달라진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하라!


▶ 인생을 바꾸는 독서의 비밀

이 책에서는 독서의 놀라운 힘을 보여준다. 독서의 중요성을 알려주며, 독서를 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또한 깊이 있는 독서법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준다. 독서를 통해 자기 자신과 만나보자. 독서는 ‘내 생각’을 이끌어주며 스스로 질문하게 하면서 삶이 변화하도록 이끌어준다. 독서를 통해 풍부한 배경 지식을 갖추고 쓰기를 통해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서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야, 긍정과 동기부여를 얻어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 급변하는 시대에 조급함과 불안함을 버리고 막연한 미래를 준비할 구체적인 접근 방법을 알려준다. 미래에 끌려가지 않고 스스로 미래를 선택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준비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터득하는 중요한 계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행복을 만나는 길은 독서에 있다. 꼭 기억하자. 독서가 답이다!


▶ 읽지 않는 삶에서 벗어나라

스스로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면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본대로 크기 때문이다. 부모부터 변하려고 노력하자.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잔소리해서 아이들이 공부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아이 스스로가 느끼고 필요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세상은 절대 쉽게 변하지 않는 다. 복잡한 세계다. 논리적으로나 이성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것이 부지기수다. 다만 내가 변하면 세상은 변화한다고 하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해 보자. 그것을 시도하기 가장 좋은 곳이 가정이다.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을 보이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보고 따른다. 아이들만 나무랄 것이 아니라 먼저책 읽는 부모가 되자.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이 생길 것이다.

나이는 물리적 숫자일 뿐이라 여기고 숫자에 얽매이지 말자. 시도하는 즐거움을 느껴보자. 다양한 시도 속에서 공부의 즐거움을 느껴보자. 왜 나이 들어 공부하느냐고 묻지 말자. 뇌의 끝없는 성장을 위해 더 많이 자발적으로 공부하면서 작은 행복감을 느껴보자.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을 공부를 통해서 극복하자. 자기만의 로드맵, 미션, 비전, 목표를 세워 충실하게 실행해보자.

오늘의 습관과 관성이 나를 만들었듯이 나를 변화하기 위한 최상의 도구는 읽기와 더불어 쓰기다.재능은 두 번째다. 쉽게 찾고 빨리 결과를 얻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과정이 필요하다. 김장 김치가 숙성의 시간이 필요하듯이 과정이 있음을 잊지 말자. 과정에는 다양한 늪이 존재한다. 늪을 건너고 못 건너고는 끈질김과 절박함의 차이다. 주변에는 늪도 있겠지만 늪을 벗어날 책과 멘토도 많이 있다. 타인의 경험을 발판 삼아 내 것으로 만드는 데는 오로지 자신과 싸움만이 존재한다. 그럴수록 주변의 책이나 영상을 참고하다 보면 처음에는 안 된다는 두려움 속에서 포기하고픈 마음이 굴뚝같더라도 순간의 위기만 모면하면 또 다른 새로움이 찾아오기 마련이다.



▶ 본문 속으로


배움의 즐거움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재미를 공부하는 즐거움에서 찾아 주변에 가르치고 자기 자신도 성장하면서 조금 더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_15

정답이 한 길만이 아니다. 새로운 길을 만들어 다양성이 창조의 새로운 원천임을 알 수 있도록 인지하는 것도 독서가 그 바탕이 된다._16

인성은 흔히들 타고난 심성쯤으로 보통 생각한다. 아니다. 인성이야 말로 철저히 교육되어야 한다._25

늘 책을 가까이하면 태도와 행동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자신을 바꾸는 변화에 집중하면 행동으로 이어져 미래의 모습은 분명히 변한다._43

질문을 제대로 해야 더 큰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한다. 남에 이끌린 동기부여는 내적 동력이 약할 수밖에 없다. 자신에게 자꾸 힘을 주자._44

자기 생각을 가져야 책을 더 읽으려는 마음이 생긴다._54

공부하는 재미가 들어야 남아 있는 인생을 행복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다._74

시간을 보내는 루틴을 먼저 점검하는 연습을 해 보자. 사람은 아침에 일어나서 밤늦게 잠들 때까지 일상적인 관성을 가진다. 그 패턴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시간의 쓰임새를 확인해야 한다._80

우리는 늘 경쟁 속에서 살고 있지만 가장 큰 적은 바로 자신이다. 누구와의 비교가 아닌 어제의 자신과 오늘의 자신을 자극하여 날마다 새로워져야 한다. 성공한 사람은 대부분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기 때문에 성공의 반열에 들어섰다._110


절대 포기하지 마라. 포기하면 다시 시작하기 어렵다. 잠시 휴식이 필요할 뿐이다._190


자기 생각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내 생각은 어떻지?’ 질문하지 않는다. 평상시 생각하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다._192


조급하거나 불안해한다고 세상의 변화는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_219

구매가격 : 8,000 원

당신의 삶에 용기를 선물합니다

도서정보 : 박혜정 | 2017-12-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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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른 사람의 꿈이 된다!

어떤 도전이든 어려움은 있다.
하지만 모든 어려움 속에 기회가 숨어 있다.
그 기회를 찾는 것도 나의 몫이고, 그 기회를 찾기 위한 도전도 나의 몫이다.
언제까지 내 삶을 포기할 것인가?
언제까지 내 삶을 남에게 물으며 기대어 살 것인가?


▶ 즐겁게, 재미있게, 가슴떨리게

이미 나는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가진 것을 알지 못하고 꺼내지 못했을 뿐.
이제 감사는 나에게 즐거운 삶을 살게 하는 이유가 되었고, 성공으로 향하게 하는 에너지원이 되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감사의 의미를 가진다면 세상은 행복으로 넘쳐 날 것이다!


▶ 행복한 삶, ‘작은 용기’면 충분하다

행복한 삶, ‘작은 용기’면 충분하다.

후회되는 과거도, 꿈꾸는 미래도 ‘오늘’에서 비롯된다.
지난 삶을 후회로 남길 것인가, 아니면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만들 것인가.
꿈을 이룬 사람들을 보며 마냥 부러워만 할 것인가, 아니면 나의 꿈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이 모든 것은 오직 나의 선택과 의지에 달려 있다.
행복과 성공을 꿈꾸기만 할 뿐,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지 않다. 성공한 사람들의 삶을 대리만족하며 타인의 삶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저자 또한 책과 강연들을 통해 수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났지만, 책을 읽고 강연을 쫓아다닐수록 뜨거웠던 가슴이 오히려 차가워지는 것을 느꼈다고 한다. 무대 위에서 당당하게 말하는 그들의 치열한 삶이 대단하다 생각했지만, 한편으로 ‘나는 차마 그렇게까지 참고 인내하며 살지는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에 자기 변화를 위해 찾았던 책과 강연들에 점점 괴리감을 느꼈다고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대단한 스토리는 엄청난 실패담과 롤러코스터 같은 반전스토리의 성공담으로 만들어져 있어, 보통 사람인 저자로 하여금 용기를 갖게 하기는커녕, 행복과 성공은 그만큼 어렵다고 말하는 것만 같아 꿈을 향한 도전도, 행복을 찾아 떠나는 자신만의 여행도 자꾸만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고 한다.
행복과 성공을 꿈꾸지만 도저히 쫓아 갈 수 없는 이들의 성공 노하우 사이에서 방황하던 저자는 반전인생의 성공담을 가진 특별한 사람보다 저자 같은 보통사람이 더 많을 꺼라 생각했다. 그래서 언제나 10년 후의 꿈으로 미뤄두었던 ‘책쓰기’에 도전하며 자신의 삶을 바꿔 나가고 있다.
스스로를 병풍이라 표현하는 평범했던 저자는 ‘내가 할 수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삶의 작은 변화들을 행동으로 옮기기 시작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작은 변화들을 통해 행복하고 즐거운 세상을 만나는 법을 이야기 하는 이 책은, 지극히 단순하고 평범한 방법으로 보통 사람이 행복을 향해 나가는 길을 알려주고 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변화와 용기로 ‘오늘’ 행복할 수 있다 말하고 있다.
행복에는 돈이 들지 않는다. 절대 조건도 없다. 하지만 우린 스스로도 정의내리지 못하는 행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지불하며 살아가는가? 그 행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오늘’을 희생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저자는 작은 변화를 통해 행복을 발견할 수 있고 다른 길을 갈 수 있음을 말한다. 두려움은 비겁한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이고 용기는 대단한 것이 아니라 그저 해내는 것이라는 것을 삶을 통해 보여준다.
저자는 아직 ‘나 이런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대단한 무언가가 되진 않았다. 그저 무던히 오늘의 꿈을 꾸며 행복을 향해 나아간다.
더 이상 꿈과 행복을 내일로 미룰 수 없어 과감히 사직서를 던지고 오늘을 준비하는, 나보다 조금 더 열심히 살던 친구의 모습이기도 하고 나를 걱정했던 부모의 이야기 인 듯도 하다. 둘러보면 어디에나 있는 소박한 보통 사람의 이야기이다.
평범하고 쉬운 방법으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모습이 보통 사람들에게 더 가까이 느껴진다. 작은 변화들을 꾸준히 행할 때 그 끝에는 성공이 있음을 확신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어쩌면 나도 할 수 있겠다’ 라며 용기 내기에 충분하다.
쫓아갈 수 없는 책들에 답답함을 느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펼쳐 시작해보자. 꿈과 현실사이에서 고민하지 말고 행동으로 나만의 답을 찾아보자.
대한민국의 평균이라고 생각하는 보통 사람이, 보통 방법으로, 자신만의 행복을 찾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일독하기를 권한다.


▶ 여행같은 삶

여행을 하며 내일을 걱정하지는 않는다. 최선을 다해 오늘을 즐기고 내일을 기대할 뿐이다. 동남 아를 여행하며 유럽에서 여행하고 있을 누군가를 시기하거나 질투하지 않는다. 그저 나의 여행 지에서 보고 느끼며 내가 누릴 수 있는 것을 최대한 찾아 나만의 방법으로 나의 행복을 누릴 뿐이 다. 여행경비가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각자의 여행 방법을 즐긴다. 풀 패키지에 고급 호텔만 전전하는 귀족 여행이 무거운 짐을 짊어지고 게스트 하우스만을 전전하는 배낭여행 보다 낫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 것인가?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태어나서 죽음을 향하는 긴 여행길 위에 있다. 저먼 어딘가에서 지구로 여행 온 여행자라 생각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누군가를 부러워 하며 시기하고 질투하기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을 찾아보길 바란 다.
나는 대한민국의 가장 평범한 사람으로 여행 같은 삶을 꿈꾸는 보통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었 다. 두렵고 조금은 비겁해 보이는 내가 당연한 거라고. 그렇게 배우고 자라왔다고. 그런 나를 인정하고 나만의 방법으로 천천히 내 삶의 이야기를 다시 써보기를 바란다. 나의 평범한, 결코 대단 하지 않은 이야기가 ‘이 정도라면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용기를 얻게 하여 스스로를 다시 세우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당신이니까 할 수 있고, 당신이라서 할 수 있다.

(본문 중에서)


▶ 본문 속으로


이미 나는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가진 것을 알지 못하고 꺼내지 못했을 뿐. 이제 감사는 나에게 즐거운 삶을 살게 하는 이유가 되었고, 성공으로 향하게 하는 에너지원이 되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감사의 의미를 가진다면 세상은 행복으로 넘쳐 날 것이다._26


우리에겐 실패를 실패로 배웠기에 돌다리도 다시 두드리게 되는 잠재된 습관이 있는 것 같다. 실패를 멀리하고 어려움을 피해 안전한 길만 가고 싶은, ‘그 마음은 선’인 누군가의 도움으로 여태 우리는 살아왔다. 나도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이런 삶으로 나의 해답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는 안다._85


늦은 때는 없다. 실패 보존의 법칙. 누구든 일정양의 실패를 경험해야 어른이 된다. 누구든 실패를 통해 원하는 것을 알고 한발 다가 설 수 있게 된다._85


생각 없는 행동들이 어제와 오늘을 만든다. 그리고 미래가 된다.
이렇게 말하면 모든 행동들에 생각을 담고 움직여야 할 것 같지만 보통 사람들의 하루는 생각 없는 무의식적 행동의 반복이 대부분이다. 생각 없는 행동도 꾸준함과 실천이라는 것이 밑바탕이 되고 나니 습관이 되고 그 속에서 즐거움을 발견하며 새로운 삶을 여는 문이 되었다._94


세상을 살다보니 치열한 고민과 생각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들을 만나게 되기도 한다. 그럴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동전을 던져보거나 사다리를 타보라. 어떤 방법이라도 좋으니 행동하면서 몸을 움직여 보라는 것이다. 이런 사소한 행동이 시발점이 되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계속되는 고민으로 커진 두려움을 떨치고 나오는 계기가 될 수 있다._100

강연장에서, 책속에서, TV에서 만나게 되는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그들의 삶은 무언가 특별하다. 나는 상상할 수도 없는 커다란 고난과 시련을 만났고 당당히 맞서 이겨냈다. 그런 그들을 보며 나와는 다른 사람이고 그래서 성공하다 보나 생각했던 시절이 있다. 범접할 수 없는 사람들의 삶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내 마음 한켠에서는 꾸준히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고._102


꿈을 찾는 방법도, 행복을 누리는 방법도 잊어버렸던 내가 다시 꿈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나의 꿈 스위치를 스스로 켠 순간이었다. 하지만 문제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른다는데 있었다._107


왜 지속되지 않고 쉽게 꺼져버릴까? 끈기 없는 내 가슴을 탓했다. 열렬히 연애하던 젊은 시절의 밀당이 이렇게 어려웠을까?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가슴에 품어질듯하면 또 사라지는 것이 열정이었다._116


성공한 이들의 비법인 ‘선택과 집중’에는 중요한 한 가지 설명이 빠져있다. 많은 것들을 시도하고 그 중에 내가 즐겁고 행복한 일을 찾아 집중하라는 전제조건이 생략된 경우가 많다. 무조건 하나만 시도하라는 말이 아니다. 아직 어떤 길을 가야할지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면 그 길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길로 가볼 것을 권한다._125


사람들이 나에게 묻는다. 늘 에너지 넘치고 열정 넘치는 것 같다고. 매일을 지치지 않고 열심히 살 수 있는 비결이 뭐냐고. ‘보통 사람들과는 좀 다르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까지 생겨났다. 평범에 평범을 더한 내가, 그래서 학창시절을 스스로 병풍이라고 부르던 내가 조금씩 성장하는 중인가보다 생각했다. 나의 대답은 간단했다. 꿈이 많아서 그렇다고._130

저기 나의 꿈이 나를 기다리고 있고 난 그저 거기까지 걸어갈 뿐인데 발밑의 작은 돌부리가 무슨 대수이겠는가. 이젠 발밑의 돌부리도 꿈까지 가기 위해, 더 빠르게 가기위해 잠시 쉬어 가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니 돌부리도 그저 감사하고, 잠시 쉬어 주위를 둘러보는 그 시간도 즐겁고 신이 난다. 그러니 매일이 즐겁고 행복할 수밖에. 이렇게 매일이 즐겁고 행복한데 내 안의 열정과 에너지가 잠자고 있을 수 없다._131

예전엔 나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나를 찾으려 애썼다. 타인이 인정하지 않는 나는 의미 없는 것 같았고, 세상은 함께 사는 사회이기에 타인의 눈 속에서의 내 모습이 너무 중요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문제는 사람들이 제각각 다른 시선을 가진다는 것이다._131

과연 보통의 사람들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며 발견할 수 있는 간절함은 무엇일까? 스스로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놓고 만나게 되는 ‘간절함’만이 진짜 나를 알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라고 믿고 싶다. 꿈을 꾸는 것만으로 행복하듯, 꿈을 찾는 길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도 즐겁게 춤을 추는 길이었으면 한다._142

세상에 오롯이 홀로 존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의든 타의든 우리는 먼저 산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서 그들이 베풀어 놓은 결과물을 통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나는 그것이 앞서 산 사람들의 선함이고 나눔이라 믿는다)._159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원한다.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위해 가장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웃는 것이다.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은 어린 아이들도 아는 뻔한 이야기이다. 하지면 요즘 사람들은 누구나 아는 이 단순한 진리를 위해 돈을 지불하고 시간을 투자하여 배우고 책을 보며 공부한다._214


사람은 죽음이 비켜가는 불멸의 존재가 아니다. 평생을 사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자. 큰 행복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더 나은 미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오늘을 담보로 잡아서는 안 된다. 오늘 만나지 못한 행복은 내일도 결코 만날 수 없다._232


기적은 전지전능한 신이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하면 된다.’라고 외치며 될 때까지 하면 된다고 믿는 그 단순함이 바로 기적을 만들어 낸다. 꿈이 있으면 될 때까지 하면 그 꿈은 이루어진다. 그렇게 기적을 만들어 보라. 불가능, 그것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_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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