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 : 지식생태학자 유영만 교수가 들려주는 나무에게 배우는 지혜

도서정보 : 유영만 | 2017-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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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 자연을 이해하는 것보다 가슴으로 느끼는 것이 소중함을 역설한 레이첼 카슨의 명언이다. 마찬가지로 나무를 아는 것보다 느끼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책상에 앉아서 나무에 관한 책을 수십 권 보는 것보다 직접 나가서 나무를 만나 말도 걸고 어루만지면서 나무가 살아온 지난 삶의 여정을 조용 들어보는 게 중요하다. 유영만 교수는 나무 예찬론자다. 나무에 대한 그의 애정은 앎과 사유에서 그치지 않고 느끼는 데까지 나아간다. 나무의 근본과 본질, 원리와 이유, 방식과 식견에 대한 그의 사유를 책으로 정리하면서도 그 역시 나무 전문가에 머물지 않고 나무를 느끼고 나무와 함께 놀면서 숲을 이해하고 우주를 꿰뚫어보기 위해 노력했다.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는 나무에 관한 물음표에 한 가지 느낌표를 더해줄 수 있는 안내서이자, 나무를 느끼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660 원

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 : 미식가를 유혹하는 음식 교양 사전

도서정보 : 애슐리 브롬 | 2017-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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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은 곳곳에서 만나는 낯선 음식으로 색다른 모험을 즐기고 있는 당신을 위한 음식 교양서다. 먹방, 혼밥 등 식(食)과 관련된 키워드가 늘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시대”라 했다. ‘먹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평범한 미식가가 늘고 있다는 얘기이자 이제 식사는 단순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거다. 그래서 먹는 일을 더 즐겁게 해주고, 새로운 음식을 알려줄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제목대로 랍스터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잘라서 먹는 법, 통 생선을 해체하는 법, 람부탄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꺼내는 법 등 낯선 음식을 마주한 미식 모험가를 위한 조언을 짧은 글과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풀었다. 눈이 절로 가는 이 일러스트는 요리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히 돋보인다. 또한 유쾌한 식사자리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야 할 에티켓도 정리했다.

투박한 겉옷 안에 숨겨진 부드러운 속살을 찾고, 각종 통구이를 제대로 잘라내고, 신선한 해산물을 우아하게 넘길 줄 아는 일만큼, 오늘 같은 ‘전 국민 미식가의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찾는 모험적 입맛을 가진 당신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구매가격 : 9,200 원

(체험판) 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 : 미식가를 유혹하는 음식 교양 사전

도서정보 : 애슐리 브롬 | 2017-11-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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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랍스터를 먹는 법》은 곳곳에서 만나는 낯선 음식으로 색다른 모험을 즐기고 있는 당신을 위한 음식 교양서다. 먹방, 혼밥 등 식(食)과 관련된 키워드가 늘고 있으며 TV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 누구인지 알려주는 시대”라 했다. ‘먹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평범한 미식가가 늘고 있다는 얘기이자 이제 식사는 단순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는 거다. 그래서 먹는 일을 더 즐겁게 해주고, 새로운 음식을 알려줄 책을 준비했다.

이 책은 제목대로 랍스터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잘라서 먹는 법, 통 생선을 해체하는 법, 람부탄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꺼내는 법 등 낯선 음식을 마주한 미식 모험가를 위한 조언을 짧은 글과 고풍스러운 멋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풀었다. 눈이 절로 가는 이 일러스트는 요리를 한 올 한 올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특히 돋보인다. 또한 유쾌한 식사자리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야 할 에티켓도 정리했다.

투박한 겉옷 안에 숨겨진 부드러운 속살을 찾고, 각종 통구이를 제대로 잘라내고, 신선한 해산물을 우아하게 넘길 줄 아는 일만큼, 오늘 같은 ‘전 국민 미식가의 시대’에 어울리는 내용이 있을까?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음식과 맛집을 찾는 모험적 입맛을 가진 당신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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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바 (문학동네시인선 001)

도서정보 : 최승호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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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과 신인을 아우르면서, 당대 한국시의 가장 모험적인 가능성들을 적극 발굴해서 독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문학동네 시인선」이 새로이 나왔다. ‘문학동네시인선’의 그 첫 포문을 여는 『아메바』는 최승호 시인의 신작 시집이다. 기획에서부터 말랑말랑한 생각의 덩어리로부터 출발한 이번 시집은 시인이 그간 펴낸 열두 권의 시집을 토대로 생겨났다. 소제목을 붙이고 본문보다 글씨 크기를 줄인 58편의 작은 詩行들을 앞선 시집들에서 고르고 이를 토대로 세 가지, 혹은 네 가지로 자유롭게 확산되거나 오므라드는 발상의 변주를 자유자재로 적어나갔다. 옷이나 화장이나 장신구 같은 꾸밈의 도구들을 하나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제 몸뚱이가 표출해내는 오감만을 입은 언어들에서, 상상력을 넘어선 직관의 힘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7,000 원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 (문학동네시인선 002)

도서정보 : 허수경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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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과 신인을 아우르면서, 당대 한국시의 가장 모험적인 가능성들을 적극 발굴하고자 기획된 '문학동네시인선' 2권 허수경 시집. 여자가 아닌 여성의 목소리로, 목청껏 지르고 싶었으나 도저히 삼킬 수밖에 없었던 세상사의 많은 슬픔과 비애들을 다양한 음역을 가진 시로 표출해온 허수경 시인이 네번째 시집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이후 햇수로 6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시집. 『빌어먹을, 차가운 심장』에서 고고학적인 세계와 국제적 시야를 바탕으로 그사이 세상을 들여다보는 시인의 사유는 더욱 깊고 더욱 넓어졌으며 더욱 간절해졌다. 그 간절함의 대상은 우리가 쉽게 정의내릴 수 있을 만큼 쉽고 단순하며 가벼운 것이 아니다. 무한이다. 우주이며 역사다. 사랑이다. 당신이며 너다. 시를 다 읽고 났을 때 내가 읽은 것이 과연 무엇인가 다시금 책장을 넘기게 되는 힘, 삶을 다 살고 났을 때 내가 살아낸 것이 과연 무엇인가 다시금 삶을 반추하게 하는 힘, 이 시집은 우리에게 마침표를 찍어주는 게 아니라 물음표를 던진다. 물론 홀로 고민하게 하지 않는다. 함께 고심하게 만든다.

구매가격 : 8,400 원

내간체를 얻다 (문학동네시인선 003)

도서정보 : 송재학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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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과 신인을 아우르면서, 당대 한국시의 가장 모험적인 가능성들을 적극 발굴해서 독자들에게 선보이겠다는 포부로 「문학동네 시인선」이 새로이 나왔다. 『내간체를 얻다』는 문학동네시인선의 출범과 함께 출간된 시집이자 올해로 데뷔 25년을 맞은 송재학 시인의 일곱번째 시집이다. 시인은 죽음을 본다. 그것도 그저 바라본다. 죽음이 죽음의 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뼈다. 뼈 너머의 가계다. 가계 너머의 내력이다. 시인이 왜 하필 ‘내간체’를 맨 위에 올렸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다. 그는 이 ‘내간체’라는 커다란 틀 안에서 죽음의 안팎을 완성해가고 있던 것이다. 어떠한 감상적인 끼임 하나 없이 말끔한 ‘죽음’의 관념들 속에서 진중한 가벼움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작품집이다.

구매가격 : 5,600 원

방독면 (문학동네시인선 005)

도서정보 : 조인호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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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부로 나뉜 이번 시집은 웬만한 소설책만큼의 두툼한 두께를 자랑한다. 말을 참지 못하는 "소년"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보다 정확히 말하자면 소년이 참지 못하는 건 말이 아니라 몸이다. 감각이다. "소년"은 제 감각이 제 사유를 따라 이동하는 그 모든 경로를 지치지 않고 따른다. 지름길을 따르는 애초의 궁리 따위는 없다. 미련하다할 만큼 "소년"은 제 살아옴과 제 살아나감의 그 맵(map)을 제 몸에 새긴다. 그러므로 말이 많다. 말이 많을 수밖에 없다. 말을 아끼는 그 "수"라는 걸 애초에 부리지 않으니 이는 너무도 당연한 일. 바로 이 말, 말들이 수다로 여겨지지 않고 혼자만의 묵상으로 아주 느릿느릿, 아주 조용히 들리는 이유는 뭘까. 말이 아니라 몸으로 세상을 밀 때의 그 우직, 그 정직, 그 강직. 이 시집을 읽어나가는 데 있어 버거움이 있다면 우리가 마주한 것이 바로 그러한 "진실"이기 때문이 아닐까.

구매가격 : 7,000 원

터미널 (문학동네시인선 006)

도서정보 : 이홍섭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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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섭 시인이 돌아왔다. 1990년 데뷔 이래 20년이 넘는 시작 활동을 해왔음에도 그사이 펴낸 시집이 세 권에 불과했던 과작의 그가 지금 여기 한 권을 보태 네 권으로 그의 시력을 살찌워냈다. 『강릉, 프라하, 함흥』을 시작으로 『숨결』에 이어 『가도 가도 서쪽인 당신』이 2005년에 출간되었으니 햇수로 6년 만이다. 『터미널』이란 문패를 단 집으로다.

구매가격 : 5,600 원

어른스런 입맞춤 (문학동네시인선 007)

도서정보 : 정한아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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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일곱, 첫 시집의 정한아는 지금 "간신히 노련하다". 어패가 있을 수 있는 이 문장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간신히"라는 아슬아슬함과 "노련함"이라는 안정됨을 함께 가져가는 궤이다. 펄떡 뛰는 감각의 몸뚱이를 받쳐주는 깊고 넓은 사유의 침대, 그것이 바로 정한아의 힘이 아닐까.
총 예순두 편의 시가 일정한 부의 나눔 없이 펼쳐져 있는 이 시집 속 우리가 특히 주목했으면 하는 시 한 편의 몇 구절들을 떠올려본다. "우리를 웃게 하는 것이 끝내는/ 우리를 울게 한다 그것이/ 중독의 정해진 회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불행을 견디어낼 수 있는가/ 우리는 진화의 극점에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오빠생각 (문학동네시인선 009)

도서정보 : 김안 | 2017-11-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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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에게 시는, 그리고 언어는

영원한 궁구(窮究)의 소실점이며 세계이며 애인이다.

애인은 애인이되 둘 사이의 사랑은 이미 위험한 단계다.

구매가격 : 7,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