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지문
도서정보 : 조문환 | 2017-08-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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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도’ 악양의 면장 조문환이 노래한 84편의 시가 담긴 시집이다. 그동안 에세이집 『시골 공무원 조문환의 하동편지』 『네 모습 속에서 나를 본다』 『평사리 일기』 등을 통해 섬진강 소식과 하동, 평사리 일대의 일상을 조곤조곤 이야기해 온 조문환의 첫 시집이다. 그의 시는 사는 곳, 사는 시간, 그 모든 일상에 대한 시선을 세심한 감수성으로 감싸 안아 섬진강 변을 거닐 듯 편안하다. 그 평온한 길을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언뜻언뜻 시인의 붉은 마음을 만나게 되는데 그 은근함이 어느 순간 독자를 매료시킨다. 펄북스 시선집의 세 번째 시집이다.
구매가격 : 6,300 원
훔친 책 빌린 책 내 책 : 윤택수 전집 02
도서정보 : 윤택수 | 2017-08-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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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40여 년을 살다 홀연 세상을 떠난 이가 남긴 아름다운 산문집
“나의 희망은 카프카가 되는 것도 아니고 루쉰이 되는 것도 아니고 박경리가 되는 것도 아니다. 그저 윤택수만큼만 쓰고 싶다. 아니 어쩌면 윤택수가 카프카보다 더 진지하고 자기 완성적인 글을 썼다고 나는 생각한다.”
- 김서령(칼럼니스트)
『훔친 책 빌린 책 내 책』은 고독하고 아름답게 40여 년을 살다 간 윤택수 작가의 유고 산문집이다. 우리말에 대한 애정으로 가득 찬 그의 글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눈앞이 밝아오는 느낌이 든다.
청미래덩굴. 새미래에서는 명과나무라고 했다. 새미래에는 ‘빨갛고 동그란 게 뭔가?’라는 수수께끼가 있었다. ‘뭔가’를 ‘멍가’라고 발음했다. ‘빨갛고 동그란 게 멍가?’ ㅝ가 ㅓ로 변하는 것은 단모음화이고 ㄴ이 ㅇ으로 변하는 것은 자음동화이니, 수수께끼로서의 모호성에도 완연하게 부합하지 않는가. ‘빨갛고 동그란 게 멍가?’ 그러면 우리는 입술을 빨갛고 동그랗게 만들어서 대답하곤 했다. 명과, 명과, 명과라고. 이 음성률音聲律이 주는 쾌감 때문에도 우리는 잊을 만하면 시침을 떼고서 묻곤 했다. ‘빨갛고 동그란 게 멍가? 빨갛고 동그란 게 멍가?’
― 「꽃들, 나무들」중에서
고향 마을에 얽힌 이야기들, 그리고 글을 쓴다는 것
1부 「박물지」에 실린 글들은 지은이의 고향 마을에 얽힌 이야기들이다. 유년 시절의 친구들과 가족, 마을 사람들을 현대로 다시 불러내어 잔잔한 감동을 얽어 놓는다. 글 속에는 갖가지 고유 식물과 옛 이야기들이 들어 있어 우리 것에 대한 지은이의 애정을 볼 수가 있다. 또한 지은이는 이 글들을 통해 잃어버린 고향 마을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는 것과 동시에 글을 쓴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잔잔한 물음과 대답을 들려준다.
감자의 둥긂, 쟁기의 버팀과 휨, 헛간의 으스름. 나는 그러한 산문을 쓰려고 한다. 감자와 쟁기와 헛간은 두런두런 지껄인다. 욕심 부리지 말라는 것이다. 나는 광고 카피, 삐라 문구, 정신분석의 열쇠어 들보다 더 자재적自在的인 산문을 쓰려고 한다. 그들은 또 두런거린다. … 내 마음을 잘 아는 감자와 쟁기와 헛간은 한 마을에 있다.
― 「산문」중에서
책에 얽힌 이야기들
2부 「훔친 책 빌린 책 내 책」은 책에 얽힌 이야기들이다. 지은이는 다채로운 생활을 하며 체험한 일들과 다방면의 독서를 통해 얻은 이야기들을 얽어 산문 문학의 진수를 보여 준다. 세상을 넓고 깊게 살려 했던 한 인문주의자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글들이다. 몇몇의 글에서는 번역가와 작가들에 대한 분석도 들어 있는데, 지은이의 독서 편력을 볼 수 있는 글이라는 점에서 흥미가 진진하다.
한스 에리히 노사크의 예지는 존중할 만하다. 그의 ‘장서 정리법’은 끊임없는 스밈과 짜임의 손길을 거친 정신의 나무이다. 그 흥성거리는 나무의 우듬지를 보며, 10년 후를 생각한다. 봄이 오면 담장에 사위질빵을 붙여 심으리라. 어린순을 따서 아내에게 무쳐 달라고 하면 아내는 웃으리라. 10년 후엔 부전고원으로 식물채집 하러 가리라. 그때쯤이면 아내는 늙으리라. 아내는 바느질을 한다. 그 모습이 그림 같다.
― 「정오표·겨울 서재·마침표」중에서
구매가격 : 9,000 원
아주 조금 울었다
도서정보 : 권미선 | 2017-08-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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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감수성의 문장들로 풀어낸 진심들!
꼬박 15년, 매일 글을 써온 라디오 작가 권미선의 첫 번째 감성 에세이 『아주, 조금 울었다』. 《푸른 밤 정엽입니다》, 《오후의 발견 스윗소로우입니다》 등을 통해 수많은 청취자의 마음을 위로해 온 저자가 지난 15년 동안 써온 수많은 오프닝과 클로징 중 가장 사랑 받았던 73편을 모아 엮었다. 한 편의 시처럼 호흡은 짧지만 여운은 길고, 읽기는 쉽지만 자꾸 곱씹어 보게 되는 글들, 혼자인 시간에야 비로소 꺼낼 수 있는 진심어린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글쓰기로 부업하라
도서정보 : 전주양 | 2017-07-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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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글쓰기로 돈을 벌 수 있다! 전업작가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세상에 많고 많은 부업 중에 글쓰기 부업이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글쓰기야 말로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인데, 저자는 누구나 가능하다고 말한다. 일기 정도만 쓸 수 있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책 속으로 들어가 보니 저자의 숨은 뜻을 알겠다. 본래부터 타고난 글쟁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글쓰기 부업을 통해 돈도 벌고, 글쓰기 실력도 늘려 책까지 출판하고 있는 직장인인 저자의 가벼운 글이 묵직한 메아리가 되어 돌아온다.
글쓰기 부업 초짜 편에서 우리는 어떻게 글쓰기가 돈이 되어 돌아오는지 알 수 있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면 돈이 되어 돌아온다고 하는데, 책 속에서 길을 묻기로 하자.
글쓰기 부업 고수 편에서 우리는 책 쓰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초짜 편에서 다져진 내공으로 책까지 써보자는 것이다.
이보다 발전적이 부업은 없다고 주장하는 저자의 책 속으로 들어가다 보면 언제 어느새 나도 모르게 저자의 말에 현혹되어 희망의 불씨를 태울 수 있을 것이다.
▶ 일기 정도 쓸 수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
우리가 추구하는 부업은 발전성이 있는 부업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금이 더욱 늘어나는 부업입니다. 보다 쉬운 부업이라야 합니다. 어디 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부업이라야 합니다. 단순 노동이 아닌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일이라야 합니다. 돈뿐만 아니라 명예도 생길 수 있는 일이라야 합니다. 나중에는 부업을 뛰어넘어 전업이 될 가능성이 있는 일이라야 합니다.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희망찬 일이라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부업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고전적인 단순 노동의 부업으로 우리의 아까운 시간을 죽이지 맙시다. 인간으로서 가장 인간다울 수 있는 일로 부업을 해봅시다. 어디 가서 떳떳하게 말할 수 있는 일로 해보는 겁니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하는 겁니다. 월급처럼 매달 고정적으로 똑같은 돈을 받는 것이 지겹잖아요. 부업만큼이라도 좀 색다르게 돈을 벌어봅시다.
(본문 중에서)
▶ 본문 속으로
이 책을 읽고 있는 우리는 취미로 글을 쓰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벌려고 글을 씁니다. 돈 되는 글쓰기를 하는 겁니다. 저는 글쓰기를 통해 어떻게 하면 돈을 벌 수 있을지에 대한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자격은 한국말을 쓸 정도만 되면 좋습니다. 나이 제한도 사실 없습니다. 초등학생도 가능합니다. 글을 쓸 수 있는 누구나 가능합니다. 제가 말하는 글이라는 것은 작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기 정도 쓸 수 있으면 됩니다._10쪽
단순 노동의 부업으로는 발전이 없습니다. 시간과 돈을 맞바꾸는 것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소모적인 일 말고 우리는 보다 창의적이고 한계가 없는 부업을 해야 합니다. 소모적인 부업을 할 바에는 차라리 본업에 충실하는 편이 더 낫습니다. 고작 한 달에 몇 십만 원을 벌려고 퇴근 후 아까운 시간을 버릴 수는 없습니다._17쪽
저는 글을 써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일기도 겨우 써낼 정도였습니다. 어디 글쓰기 대회에 나가본 적도 없고, 어디 가서 수상한 적도 없습니다. 책도 거의 안 읽었던 사람입니다. 이런 제가 글로 부업을 하고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 따라오십시오. _33쪽
그러나 글만 써서는 별 재미가 없습니다. 글을 써서 인기를 얻고도 싶고, 돈도 벌고 싶습니다. 또 이것이 계속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책 읽고 글 쓰는 것이 때론 지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입금되는 돈을 보면 또 자극됩니다. ‘더 열심히 읽고 써야지.’ 라는 자극제가 됩니다. 그러면 또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되는 겁니다._51쪽
우리가 글쓰기가 두려운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잘 쓰려고 하기 때문이죠. 그 이유로 글을 못 쓰는 겁니다. 잘 써야지, 잘 써야지 하는 마음이 앞서기 때문에 한 자도 못 쓰는 겁니다. 그냥 쓰다 보면 글이란 것이 잘 써지기도 하는 것인데, 처음부터 잘 쓰려고만 하니까 안 되는 겁니다. _65쪽
저도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만, 직장은 내 시간을 팔아서 돈을 버는 행위입니다. 출근 시간이 있고, 퇴근 시간이 있습니다. 하루 8시간 이상을 직장에 꼼짝없이 붙들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월급이란 것이 나옵니다. 그러나 저는 부업으로 책도 쓰고 있습니다. 책이 판매되면 입금이 됩니다. 책은 제가 잘 때도 팔리고, 제가 놀 때도 팔립니다. 한 권 써놓으면 그게 알아서 돈을 벌어줍니다._80쪽
유명인사만 책을 쓰는 게 아닙니다. 책을 써서 유명해지면 됩니다. 누가 처음부터 유명인사가 되었나요? 책 써서 유명인사가 된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책을 써서 인생역전을 한 사람이 더 많습니다. 유명해지고 나서 책을 쓰겠다는 분은 절대로 죽을 때까지 쓸 수 없습니다. 지금부터 써야 유명해질 수 있습니다. _99쪽
현재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전문가로 대접받고 싶다면 책을 쓰면 됩니다. 자격증을 따거나 유학을 가는 것보다 쉬운 것이 책 쓰기입니다. 남이 써놓은 책으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받는 것보다 자신이 공부하면서 책을 쓰는 것이 더 낫습니다. 직장 그만두고 유학 갈 수 없잖아요. 회사 다니면서 책을 쓰는 겁니다._132쪽
단순히 돈 벌려고 했던 짓이 사람을 여기까지 바꿔놓습니다. 의식의 개조가 일어나면 다른 사람이 됩니다. 예전의 책 안 읽던 나와 현재의 책 읽는 나와는 완전 다른 사람입니다. ‘책을 너무 위대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는 자각도 해보지만, 다른 어떤 것들에 비해 월등히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책만한 게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_178쪽
세상 밖에 소리치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옵니다. 누군가는 반드시 제 책을 좋아해 줍니다. 사생팬까지는 안 돼도 제가 낸 책들을 찾아서 읽습니다. 골수팬이죠. 그저 돈 좀 벌어보려고 책을 냈을 뿐인데, 팬까지 생기는 겁니다. 내가 하는 일을, 내가 쓰는 글을 좋아해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죠. 어떤 팬은 제가 쓴 책을 필사하기도 합니다. 이런 신기한 일들이 책을 쓰면 생깁니다._183쪽
우리는 왜 태어났을까요? 저는 이것에 관해 오랫동안 생각을 거듭해왔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렸죠. 우리는 행복하게 놀기 위해서 태어났다. 이 말이 길어서 잘 안 들어오면 핵심만 푹 찔러서 다시 답해보겠습니다. ‘놀려고 태어났다!’_189쪽
구매가격 : 7,500 원
동감
도서정보 :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김묘연 | 2017-07-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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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은 2014년도 대구광역시 교육청에서 실시한 책쓰기 프로젝트에서 뽑힌 책으로, 대구자연과학고등학교 ‘자글자글’ 책쓰기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고 직접 쓴 ‘성장포토에세이’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마음을 다스리는 글 공감
도서정보 : 홍석연 | 2017-07-24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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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보낸 홍석연 선생님께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길목에서 만나는 지혜를 담아 엮은 글로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힘든 세상살이에서 얻은 지혜와 교훈들을 모아 삶의 디딤돌이 되도록 배려하셨습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마음을 다스리는 글 공감
도서정보 : 홍석연 | 2017-07-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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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을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보낸 홍석연 선생님께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 따뜻한 마음을 가지는 법을 배우려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꿈과 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길목에서 만나는 지혜를 담아 엮은 글로 누구나 편하게 볼 수 있습니다. 힘든 세상살이에서 얻은 지혜와 교훈들을 모아 삶의 디딤돌이 되도록 배려하셨습니다.
구매가격 : 7,200 원
그 화려한 날을 위하여
도서정보 : 백승휴 | 2017-07-2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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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을 위한 셔터 소리의 환호성!
결혼을 향한 두 사람의 모습들.
사진을 한 컷 한 컷을 찍어내는 과정은 둘이 하나임을 증명해 준다.
그들의 다양한 표정과 몸짓, 그 모습에서 둘이 하나임을 보여 준다.
이것이 나의 사진촬영 과정이자 방법이다.
세상은 끊임없이 변한다.
축복 속에서 시작된 이들의 만남도 희로애락을 겪으며 살아갈 것이다.
글을 쓰다가 인생 선배 행세를 하는 나를 발견했다.
그것도 괜찮다는 생각을 해본다.
서로에게 의미 있는 말 한마디가 그들에게 스치는 바람처럼 잠깐이라도 기분 좋은 기억이 된다면 말이다.
사진 명장이 찍은 사진이니 나쁘지 않고,
결혼 20년 선배의 조언도 괜찮다는 위안으로 서두를 맺는다.
박지선 & 김현중, forever!
-프롤로그 중에서-
구매가격 : 1,000 원
신혼 2년차, 이혼해야겠다
도서정보 : 초연 | 2017-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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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궁금했었다.
결혼상대는 딱 알아볼 수 있다던데 정말일까?
이 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정말 오기는 오는 건가?
반신반의하던 어느 날, 운명처럼 '그'가 나타났다.
내 이상형 그 자체인 남자가.
알면 알수록 너무도 멋진 사람이었던
그와 만나며 나는 처음으로 ‘결혼’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런 그와 신혼 2년차,
이혼하고 싶다.
구매가격 : 6,000 원
아담과 이브의 발자국
도서정보 : 선우 준 | 2017-07-2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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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나온다. 그러나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이후의 행적은 잘 안 알려져 있다. 본 책은 아담과 이브가 하느님에 의하여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기록이다. 고대 이집트 고문서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유대교의 탈무드(Talmud)와 이슬람교의 코란(Koran)에도 약간의 언급이 있는 내용으로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가 육체를 갖게 되어 자식을 낳고 기르면서 겪게 되는 인간사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는 고대 학문의 중심지였다. 그렇기 때문에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에는 귀중한 책들이 많이 소장되어 있었다. 서기 전 48년 알렉산드리아를 방문하고 있던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실수로 도서관에 불을 지른다. 이로 인하여 귀중한 기록들이 불길에 소실되고 만다. 그러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던 창세기 관련 자료들은 보존되거나 구전되어 지금까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본 책은 그런 내용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세파(世波)에 시달리면서 편협해지고 시야가 좁아지는 경향이 있다. 인간의 최종목표는 우아하게 죽는 것인지도 모른다. 우아하게 죽으려면 정의로운 마음과 넓은 안목을 갖고 살아야 한다. 본 책이 삶에 대한 우리의 시야를 조금이라도 넓게 해주어서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인간이 육체와 영혼으로 구성되어 있어 내세(來世)가 있다면 다음 생을 준비할 수 있는 노년은 중요한 시기이다. 그래서 인생의 황혼(黃昏)인 노년을 열심히 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죽는 순간까지 우아함을 잃지 않고 정의롭고 아름답게 살려면 아담과 이브가 어떤 삶을 살았는지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아담과 이브가 역사라는 길에 남겨놓은 발자국은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삶의 지침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3,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