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먹는다

도서정보 : 정성기 | 2017-01-13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예순다섯 아들,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다
눈물 한 방울, 웃음 한 큰 술 그리고 애증 1/2개가 만드는 영혼의 레시피
할배가 된 아들이 치매 중기의 노모를 봉양하며, 매일 최후의 만찬이 될지 모를 엄마의 밥상을 직접 차리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인생의 깨달음을 솔직하게 적어간 에세이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치매 중기인데다가 여러 합병증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두고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가 말에 그렇다면 요양원이 아닌 ‘내가 직접’ 마지막 가시는 날까지 모시겠다며 시작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의 따뜻한 밥상 일기가 담겨 있다.
요리와 무관한 삶을 살았지만, 스머프할배가 가장 정성을 들인 것은 ‘엄마가 젊었을 때 나와 내 가족에게 그랬던 것처럼 매일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 일’이었다.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요리 블로그들을 찾아서 얻은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익히며 딱 100가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칼에 베이고 끓는 물에 데는 동안 9년의 세월이 흘러 징글맘께 해드린 요리의 가짓수가 벌써 500가지가 넘는다.
때론 힘들고 때론 괴로운 시간들이었지만 간병과 요리를 통해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면서 모자간의 사랑과 진심을 확인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은 이제 유쾌한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고 또 애인이 되었다. ‘징글맘’은 스머프할배가 간병의 시간이 징글징글하면서도 왜소해진 엄마가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때면 작고 예쁜 방울같이 보여 붙인 애칭이다. 눈물과 웃음, 그리고 애증이 담긴 스머프할배표 영혼의 밥상은 징글맘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천이다.

새벽마다 난리굿을 벌이는 징글맘, 밥상 앞에서는 웃음꽃을 피운다
치매 중기의 어머니를 위해 9년 동안 직접 요리하며 깨달은 인생의 맛
얼마 전 일본에서 치매 환자의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고 동반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이른바 간병에 지친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는 ‘간병 살인’은 비단 일본만의 사회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간병 살인 사건 중 절반 이상이 가해자가 불면증으로 심신이 지친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머프할배가 징글맘이라 부를 정도로 노모의 치매 증상이 심하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밥을 달라는 것은 약과다. 용변을 본 변기 속을 아들 칫솔로 휘젓기, 두루마리 휴지를 모두 풀어 뜯기, 알아듣지 못할 말로 괴성 지르기, 같은 말 반복하여 말하기, 새벽에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곡소리 하기, 손톱으로 방바닥 긁기, 효자손으로 이것저것 마구 때리기, 속옷에 용변을 보고도 뭉개기, 입에 담지 못할 욕하기, 시도 때도 없이 밥 달라고 하기 등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머릿속에 바늘 100개가 꽂혀 있는 듯 신경이 날카로워져 고통스러웠던 스머프할배가 한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강했던 엄마에서 이제는 자신의 보호 없이는 한순간도 생존하지 못할 것 같은 치매 환자가 된 노모를 천륜이 아니더라도 손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엄마를, 자신을 그리고 가족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생의 길은 혼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함께 걸어갈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광기와도 같은 발작과 한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의 모습을 번갈아 보이는 징글맘을 향한 스머프할배의 고뇌와 애증이 독자로 하여금 부모와 자식,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를 통해 스머프할배는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 인식과 복지 정책이 현실성 있게 변화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소중한 가족이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을 나눠 먹는 것이야 말로 진짜 달콤하고 행복한 인생의 감칠맛이라고 말한다. 예순다섯 아들, 아흔둘 노모를 위해 매일 요리를 하다
눈물 한 방울, 웃음 한 큰 술 그리고 애증 1/2개가 만드는 영혼의 레시피
할배가 된 아들이 치매 중기의 노모를 봉양하며, 매일 최후의 만찬이 될지 모를 엄마의 밥상을 직접 차리며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인생의 깨달음을 솔직하게 적어간 에세이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가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치매 중기인데다가 여러 합병증으로 힘들어 하는 어머니를 두고 ‘길어야 1년’이라는 의사가 말에 그렇다면 요양원이 아닌 ‘내가 직접’ 마지막 가시는 날까지 모시겠다며 시작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의 따뜻한 밥상 일기가 담겨 있다.
요리와 무관한 삶을 살았지만, 스머프할배가 가장 정성을 들인 것은 ‘엄마가 젊었을 때 나와 내 가족에게 그랬던 것처럼 매일 삼시 세끼 밥상을 차려 엄마와 함께 밥을 먹는 일’이었다. 노인에게 도움이 되는 요리를 만들기 위해 온갖 요리 블로그들을 찾아서 얻은 레시피를 따라 요리를 익히며 딱 100가지 요리를 해드리겠다고 다짐했는데, 칼에 베이고 끓는 물에 데는 동안 9년의 세월이 흘러 징글맘께 해드린 요리의 가짓수가 벌써 500가지가 넘는다.
때론 힘들고 때론 괴로운 시간들이었지만 간병과 요리를 통해 티격태격 싸우고 화해하면서 모자간의 사랑과 진심을 확인한 스머프할배와 징글맘은 이제 유쾌한 인생의 동반자이자 친구이고 또 애인이 되었다. ‘징글맘’은 스머프할배가 간병의 시간이 징글징글하면서도 왜소해진 엄마가 흥얼거리며 노래를 부를 때면 작고 예쁜 방울같이 보여 붙인 애칭이다. 눈물과 웃음, 그리고 애증이 담긴 스머프할배표 영혼의 밥상은 징글맘을 살아가게 만드는 원천이다.

새벽마다 난리굿을 벌이는 징글맘, 밥상 앞에서는 웃음꽃을 피운다
치매 중기의 어머니를 위해 9년 동안 직접 요리하며 깨달은 인생의 맛
얼마 전 일본에서 치매 환자의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고 동반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얼마나 큰 고통 속에 살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다. 이른바 간병에 지친 가족이 환자를 살해하는 ‘간병 살인’은 비단 일본만의 사회 문제가 아니다. 특히 간병 살인 사건 중 절반 이상이 가해자가 불면증으로 심신이 지친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머프할배가 징글맘이라 부를 정도로 노모의 치매 증상이 심하다. 한 시간이 멀다 하고 밥을 달라는 것은 약과다. 용변을 본 변기 속을 아들 칫솔로 휘젓기, 두루마리 휴지를 모두 풀어 뜯기, 알아듣지 못할 말로 괴성 지르기, 같은 말 반복하여 말하기, 새벽에 한 시간 간격으로 일어나 곡소리 하기, 손톱으로 방바닥 긁기, 효자손으로 이것저것 마구 때리기, 속옷에 용변을 보고도 뭉개기, 입에 담지 못할 욕하기, 시도 때도 없이 밥 달라고 하기 등 이루 말할 수가 없다. 머릿속에 바늘 100개가 꽂혀 있는 듯 신경이 날카로워져 고통스러웠던 스머프할배가 한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세상 누구보다 강했던 엄마에서 이제는 자신의 보호 없이는 한순간도 생존하지 못할 것 같은 치매 환자가 된 노모를 천륜이 아니더라도 손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것은 바로 엄마를, 자신을 그리고 가족을 살리는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인생의 길은 혼자서 가는 것이 아니고,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함께 걸어갈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치매 환자의 광기와도 같은 발작과 한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의 모습을 번갈아 보이는 징글맘을 향한 스머프할배의 고뇌와 애증이 독자로 하여금 부모와 자식, 가족 간의 관계에 대해 되돌아보게 한다. 《나는 매일 엄마와 밥을 먹는다》를 통해 스머프할배는 치매 환자에 대한 사회 인식과 복지 정책이 현실성 있게 변화되길 바라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랑하고 소중한 가족이 함께 밥상에 둘러앉아 따뜻한 밥을 나눠 먹는 것이야 말로 진짜 달콤하고 행복한 인생의 감칠맛이라고 말한다.

구매가격 : 11,000 원

70일간의 마음공부

도서정보 : 송석구 김장경 | 2017-01-11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힘겨운 삶을 헤쳐나가는 70일간의 지혜와 휴식
마음이 맑아지고 넓어지고 단단해지는 어른 동화

"매 순간이 모두 소중한 시간이다.
행복한 오늘이 이어져서 행복한 일생이 된다."


집착과 중독에서 벗어나는 지혜
이 책은 우리 현대인에게 필요한 마음공부의 길을 70가지의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해설을 곁들여 소개한다. 경쟁사회에서 이기거나 살아남기 위해 긴장하고 스마트폰과 SNS에 중독된 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참다운 자기와 자유를 찾을 수 있는 방도를 제시한다. 허상과 허영 속에서 소비되고 소모되는 피폐한 삶에서 소중하고 행복한 삶으로 전환해나가자는 취지에서 동양철학 공부에 전념하며 사회통합을 위해 힘써온 송석구 동국대 명예교수와 그의 제자인 김장경이 함께 집필했다.

천년을 이어온 불교 설화를 바탕으로 한 마음공부
이 책은 누구에게나 쉽고 재밌으면서도 마음이 깊어지고 넓어지는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불교의 설화를 들려준다. 이 책에서 주로 차용한 불교 경전은 5세기경 인도의 승려 상가세 ..…

구매가격 : 9,800 원

눈사람 미역국

도서정보 : 이상덕 | 2017-01-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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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폭력이라는 험난한 인생길, 그리고 세 번의 수감…
절망 가득한 어둠 속에서 마주하게 된 ‘진정한 나’
스스로를 비워냄으로써 행복의 길로 가는 첫걸음을 내딛다!

시대가 급변함에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양상 또한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범죄 발생 건수는 연간 190만여 건 정도로, 2010년부터 정체기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는 언론을 통해서 수많은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의 검거 소식을 접하곤 하며, 그들은 알려지는 순간 사회적으로 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는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조사를 받고 형을 확정 받아 ‘교도소’라는 특정 공간에서 사회와 격리되어 살아가게 된다. 종종 영화나 드라마에서 교도소 생활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것은 정말 편린에 가까운 일부분일 뿐이다. ‘범죄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눈사람 미역국』은 현재 청송 제3교도소에 수감 중인 저자가 교도소 생활을 하면서 겪은 여러 일들을 가감 없이 풀어낸 책이다. 오랫동안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면서 세 번이나 구속되었고, 그 과정에서 저자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주기도 했다. 저자 또한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수많은 비난의 말을 들었으며, 한때는 차라리 스스로 삶을 끝내려고 한 적도 있었다. 좌절할 수밖에 없는 나날들이었지만 자신을 믿어주는 가족을 생각하며 용기를 냈다. 바로 ‘글쓰기’라는 과정을 통해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하며,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행복’이라는 희망을 품고 현실을 이겨내고자 한 것이다.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사람, 혹은 더 힘든 일을 겪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자신처럼 행복의 길을 찾았으면 하는 저자의 마음을 책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저자가 말하는 행복은 용기 있는 한 걸음만으로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혹자는 느리다 말할지라도 개의치 않고 천천히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글을 써 보는 것. 그것이 바로 저자가 말하는 행복의 첫걸음이다. “나의 경우에는 나를 비운 대가로 진정한 자유를 얻었다.”고 저자가 말한 것처럼, 글을 잘 쓰려고 하거나 미사여구만 억지로 늘어놓을 필요 없이 마음을 비우고 진솔한 이야기를 적어보는 것이다. 글쓰기를 통해 나를 비우고 얻은 자유가 비로소 행복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셈이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수도 없이 많은 고비를 넘긴다. 그 시기를 무사히 넘기기도 하지만, 때로는 거대한 벽 앞에 무릎 꿇고 좌절하기도 한다. 사회에서 가장 어두운 곳이라 할 수 있는 ‘교도소’에서 무수한 좌절을 겪은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그 어둠 속에서도 행복이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말해 준다. 책 『눈사람 미역국』을 통해 모두가 스스로 용기 있는 한 걸음을 내딛어 진정한 ‘행복’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구매가격 : 9,750 원

비명

도서정보 : 조춘성 | 2017-01-1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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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가격 : 12,000 원

너 없이 걸었다

도서정보 : 허수경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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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의 걸어본다 그 다섯번째 이야기. 시인 허수경이 독일로 이주하여 23년째 살고 있는 뮌스터를 배경으로 그네가 천천히 걷고 깊숙이 들여다본 그곳만의 사람들과 그곳만의 시간들을 독일 시인들의 시와 엮어 술술 풀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매 챕터마다 그네가 번역한 독일 시인들의 시가 한 편씩 실리는데, 이는 그네가 알고 있고 알게 된 독일만의, 뮌스터만의 역사와 전통과 문화를 이해하는 데 꽤 요긴하게 쓰인다. 그네의 번역으로 소개되고 있는 그들의 시가 좁게는 기원전 6세기경에 시작되어 ´도시´로 성장해가며 오늘날 인구 삼십만 명을 이룬 뮌스터를 테마로 삼고 있는데다 크게는 참혹한 전쟁을 겪은 독일이라는 나라의 역사를 주요 담보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 amp;amp;lt;너 없이 걸었다 & amp;amp;gt;는 한 권의 에세이로 지칭되고 있지만 동시에 시집이자 역사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독일이라는 나라를 다룬 독일만의 총체적인 문화백과사전이다. 과거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 나라를 객관적으로 설명해내는 데 있어 그 사유는 깊고 그 문장은 미려하다. 새로 산 하이힐 신은 발로 걷는 걸음처럼 조심스럽고 단정하기보다 오래 신고 적당히 닳은 운동화 신은 발로 걷는 걸음처럼 유연하면서도 자유롭다. 그럼에도 늘 하고자 하는 말의 축과 의지의 깃대를 찾을 줄 알고 흔들 줄 안다.

구매가격 : 9,700 원

아내를 닮은 도시

도서정보 : 강병융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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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의 걸어본다 그 네번째 이야기. ´류블랴나´를 테마로 한 & amp;amp;lt;아내를 닮은 도시 & amp;amp;gt;다.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 대학에서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있는 소설가 강병융이 채워나간 이 책은 슬로베니아어로 A부터 Z에 이르기까지 해당 알파벳마다 단어 하나씩을 선택하여 이를 테마로 그가 사는 류블랴나의 곳곳을 소개하고 있다. 물론 걷고 보면서다.

매 챕터마다 빠지지 않는 단어가 하나 있으니 바로 그의 ´아내´다. 그렇다고 해서 구구절절 아내에 대한 사랑을 갈구하는 남편의 애정놀음이 이 책의 전부가 아님은 물론이다. 그는 사랑도 아내도 천국도 멀리서 찾는 이가 아니다. 옆에 두고 살아갈 수 있음에 만족할 줄 아는 행복전도사다.

그러니 도시 곳곳이 아름답지 않고 사람 면면이 이해되지 않을 수 없고 하루하루의 삶이 감사의 기도로 뒤범벅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을 일컬어 단지 도시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작가의 가슴에서 태어난 사랑 이야기, 그 자체라고 류블랴나 대학 동료 교수가 정확히 짚어줬듯이 말이다.

구매가격 : 9,100 원

나의 사적인 도시

도서정보 : 박상미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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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본다 3권. 뉴요커로 오래 살던 저자가 뉴욕에서 본 것, 느낀 것, 생각한 모든 것을 정리해나간 ´진짜배기´ 뉴욕 이야기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간 뉴욕에서 써내려간 블로그의 글 A4 700여 장을 다시금 가다듬어 출간하였다. 어떤 목적을 두지 않고 내 하루의 삶을 기록한다는 블로그의 거칠거칠할 수 있는 터프함은 그러나 생생하면서도 날것 그대로의 건강식이어서 엿보는 일만으로도 뉴욕의 문화적 근육과 살과 피를 이식받는 기분이다.

저자는 오랜 기간 뉴욕에 머물면서 문학, 미술, 패션 등 우리에게 미처 소개되지 못했던 새로운 문화적 기운을 생동감 있게 불어넣어준 문화 전도사였다. 그간 & amp;amp;lt;빈방의 빛 & amp;amp;gt; & amp;amp;lt;이름 뒤에 숨은 사랑 & amp;amp;gt; 등의 문학 서적들을 통해 마크 스트랜드, 줌파 라히리 등을 소개했고, & amp;amp;lt;미술 탐험 & amp;amp;gt; & amp;amp;lt;여성과 미술 & amp;amp;gt; 등의 미술 서적들을 통해 현대미술을 보고 현대미술을 읽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제시를 했으며, & amp;amp;lt;사토리얼리스트 & amp;amp;gt; & amp;amp;lt;페이스헌터 & amp;amp;gt; 등의 문화 서적들을 처음으로 번역, 소개하면서 우리 문화의 변모를 꾀하는 데 그 시초가 되기도 했다.

한 사람의 ´취향´이라는 것이 얼마나 넓고 깊은지 그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증거가 되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 amp;amp;lt;나의 사적인 도시 & amp;amp;gt;는 저자가 특유의 그 ´눈´, 그 ´감´을 어떻게 획득하고 실천해나갔는지 그 매일매일을 엿볼 수 있는, 동시에 우리에게 문화적 ´미감´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그 방법론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다.

구매가격 : 11,100 원

지나치게 산문적인 거리

도서정보 : 이광호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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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의 새 시리즈 & amp;amp;gt;걸어본다 & amp;amp;lt; 첫 책!
문학평론가 이광호가 걷고, 보고, 쓴, 용산!
『지나치게 산문적인 거리』

아무리 "걷고" 또 "봐도" 지치지 않는, 당신만의 "그곳"은 어디인가요? 이와 같은 취지 속에 완성이 된 그 첫 권이 여기 놓여 있습니다. 문학평론가 이광호가 현재 그의 생활의 터전이기도 한 "용산구"를 테마로 걷고 보고 쓰면서 발끝으로 관통해낸 이야기. "용산에서의 독백"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지나치게 산문적인 거리』입니다.

구매가격 : 8,400 원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

도서정보 : 이상희 최현미 한미화 김지은 | 2017-01-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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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자 그림책 작가 이상희, 일간지 기자 최현미, 출판평론가 한미화, 동화작가이자 아동문학평론가 김지은. 사회로 나온 이후 글과 책을 매개로 쭉 살았던 이들은 자신들의 전문 영역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일하며 글 쓰며 나름의 성취를 이뤄냈지만, 이들의 일상 역시 다른 이들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직장인으로, 엄마로, 딸로, 연인으로, 친구로 살아가면서 복잡하고 유해한 일상을 견디며 지냈다.

이들이 스스로를 위해 선택한 처방전은 바로 그림책이었다. 글 쓰는 시간대부터 심지어 커피 마시는 습관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취향과 습관을 갖고 있지만 이들은 각자의 터전에서 삶의 고단함을 극복하는 피난처로 그림책을 선택했고, 언젠가부터 그림책을 세상에 알리고 전하는 데 누구보다 열심인 전문가가 되었다. 그런 어느 날 그림책이 각자의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다는 공통점을 발견한 그들은 그것 하나로 의기를 투합, 한 권의 책을 함께 내기에 이르렀다.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은 바로 그렇게 오늘 현재, 이 땅을 고군분투 살아가고 있는 이들에게 권하는 책이다. 그림책 전문가들이 그림책이라는 단순하고 어여쁜 세상, 무해하고 선한 공간에서 잠시 쉬며 힘을 얻으라며 어른들에게 건네는 적극적인 위로이자 따뜻한 응원이다.

구매가격 : 11,600 원

아쉬운 순간들 고마운 사람들 : 전효택 교수 산문집

도서정보 : 전효택 | 2017-01-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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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택 교수 산문집 『아쉬운 순간들 고마운 사람들』. 전효택 교수의 산문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1부 수필과 산문, 2부 학회 참가 및 여행기, 3부 전공 관련 에세이, 4부 나의 대학원 시절을 수록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