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어이가 없네?
도서정보 : 이재상 | 2016-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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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은 말합니다.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이 주어진다면 4시간은 도끼를 갈겠다"
우리의 일상이 나무를 베는 일이라면,
생각의 시각화는 도끼를 가는 일 일 것입니다.
이 책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곁에 무심코 스쳐지났던, 작지만 중요한 생각들을 기록한 것입니다.
뒤죽박죽 엉켜있는 실타래를 하나씩 풀듯, 복잡하게 꼬여있는 갖가지 문제들도 자연스럽게 하나씩 풀 수 있길 희망합니다.
구매가격 : 4,900 원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
도서정보 : 이지성 | 2016-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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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독자들의 선택과 사랑을 받았던 이지성의 첫 번째 에세이 <스무 살, 절대 지지 않기를>이 6년 만에 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우리에게 돌아왔다. 14년 7개월이라는 인고의 시간을 거쳐 마침내 작가로서의 꿈을 이뤘다는 그는, 이 책에서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지난 이십 대의 이야기와 함께, 인생의 출발선에 선 이 땅의 모든 청춘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진솔하게 전한다.
특별히 2017년 개정증보판에서는 절반 이상 새로운 내용을 선보이며, 가혹한 쓴소리보다는 누구보다 빛나는 시절을 지나는 스무 살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잊지 않았다. 햇살 좋은 날 혼자 산책을 하다 우연히 만난 친한 오빠나 형에게서 듣는 이야기 같은, 이지성만의 잔잔한 공감과 심장 뛰는 감동을 느껴볼 수 있다.
구매가격 : 10,000 원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도서정보 : 한설희 | 2016-1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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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막돼먹은 영애 씨] 작가, 한설희! 그녀가 풀어 놓는 나이 듦에 관한 솔직한 고백, 그리고 통찰
“맙소사, 또 한 살 묵었다!!” 웃긴데,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리얼 ‘짠내 X 웃음’의 콜라보! 2007년 방송을 시작해 열네 번째 시즌을 맞이한 tvN [막돼먹은 영애 씨]의 작가이자, ‘영애 씨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한설희! 그녀가 ‘과년한 싱글’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애환을 작가 특유의 감칠맛 나는 필체로 풀어냈다.
《나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에는 대한민국에서 ‘그 나이’로 살아가면서 겪는 웃지 못할 상황들이 리얼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담겨 있다. 가령, 언젠가부터 결혼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야속한 부모님부터 막상 결혼의 압박이 사라졌을 때 슬며시 치켜드는 초조함과 좌절감, 열 받을수록 자꾸만 커지는 모공, 하루가 다르게 흐릿해져가는 기억력, 내 인생에서 가장 밝게 빛나던 순간에 대한 그리움까지, 내 나이가 신경 쓰이는 독자라면 공감할 수밖에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그 나이 먹고……”, “결혼은 안 하냐”, “애는 언제 낳으려고 그러냐” 등 쓸데없이 참견 많은 무례한 ‘오지라퍼’들에게 보내는 위트 있는 반격이자, 나 자신으로서 당당하겠다는 작은 고백이다. 동시에 세상의 모든 영애 씨에게 바치는 가장 평범하고 따뜻한 위로이다.
구매가격 : 8,500 원
연어낚시통신
도서정보 : 박상현 | 2016-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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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한국을 떠나 캐나다 부차트 가든의 정원사가 된 남자,
캐나다 서부해안에서 바다 연어낚시에 도전하다
이민자로서 정원사로서 그리고 초보 낚시꾼으로서 겪은 중년의 성장기
고향을 찾는 연어들을 만나기 위해 자그마한 모터보트를 마련했다. 5년 전이다. 캐나다 밴쿠버 섬과 미국 워싱턴 주의 올림픽 반도를 갈라놓는 후안데푸카 해협. 내가 연어낚시를 하기 위해 300번 남짓 출조해 누비고 다닌 바다다.
처음 몇 달 동안은 연전연패였다. 물길조차 분간을 못 하는 초보 낚시꾼은 한없이 어리석은 존재였고 대양의 북반구를 오르내리는 긴 여정 속에서 살아남은 연어들은 영리했다. 엔진 소리를 듣고 위험을 감지했고, 배에서 흘러나온 미세한 전류에도 몸을 피했다. 베링 해의 차가운 물살을 가르며 단련된 이들은 또 강인했다. 수면을 박차고 뛰어올라 공중제비로 입에 걸린 낚싯바늘을 빼냈다. 모처럼 만난 대물을 힘으로 제압하려 했지만 낚싯줄을 끊고 유유히 사라지기도 했다.
바다도 내 편이 아니었다. 무시무시한 삼각파도를 일으켜 연어를 쫓던 배를 가둬버렸다. 연어들이 한창 먹이 사냥에 나설 때 거센 물살을 토해 조그마한 보트를 밀쳐냈다. 난데없이 불어 닥치는 비바람,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짙은 안개, 지뢰밭처럼 숨은 암초지대까지. 연어들이 사는 터전으로 들어간 무모한 초보 낚시꾼에게 하루해는 짧기만 했다.
- 프롤로그에서
정원사의 좌충우돌 바다 연어낚시 도전기
“사는 나라가 바뀌었다고 돌아갈 고향마저 달라지지는 않는다.
오히려 더 간절한 향수를 가슴에 묻고 살며 멀어진 귀향에 더 애태운다.
그렇게 새로운 세상을 찾아 나선 길에서 연어는 내 길동무였다.”
저자 박상현은 캐나다 빅토리아에 있는 세계적인 정원 부차트 가든의 유일한 한국인 정원사이다. 캐나다의 관광 명소이기도 한 이곳은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부차트 가든의 정원사로서 그리고 이민자로서 겪은 소회를 꽃과 나무에 대한 이야기로 펼쳐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를 출간하고 4년 만에, 그가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왔다.
《연어낚시통신》은 그가 캐나다에서 취미로 시작한 연어낚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가 살고 있는 캐나다 빅토리아는 태평양과 연한 서부해안의 섬으로, 가장 대중적인 취미인 바다 연어낚시가 일상인 곳이다. 저자와 함께 일하는 부차트 가든 정원사들은 정원 일 중에 연어낚시 이야기를 나누고, 오후 시간이나 주말에는 어김없이 바다로 연어낚시를 나간다. 물론 프로급의 실력을 가진 오랜 경력의 조사(釣士)들도 있으며, 이들에게 낚싯배는 필수다.
이런 분위기에서 저자 역시 바다 연어낚시의 즐거움에 눈뜨게 되고 결국 자신의 배까지 장만한다. 돼지머리 대신 돼지저금통을 올리고 캐나다 동료들과 함께 고사까지 지낸 배를 바다에 띄우지만, 초보 낚시꾼에게 연어는 쉽게 오지 않았다.
강과 달리 바다 연어낚시는 움직이는 배로 유인하는 끌낚시이다. 배의 움직임과 방향이 중요한 만큼 따져보고 알아야 할 것들이 수두룩하다. 낚시채비의 종류도 많고 그 선별도 까다로울뿐더러, 무거운 납덩이에 달아 연어 종류에 따라 선별해 내리는 채비의 수심도 달리해야 한다. 이와 함께 배의 속도를 조정하며 끊임없이 바다의 상태를 살펴야 하기에, 낚시의 종합예술이라 할 만하다.
동료 정원사를 스승으로 모시고 배워도, 새롭게 알아야 할 것들이 끝없기만 한 드넓은 연어낚시의 바다에 한국인 정원사는 제대로 빠져들고 만다. 바다에 나가도 빈손으로 돌아오는 날들이 적지 않자 포기하려 했지만, 동료와 가족들의 응원에 힘입어 초보 낚시꾼은 못 말리는 연어낚시광으로 변모해간다. 그리고 16.3킬로그램의 대물 왕연어를 낚기에 이른다. 그 모든 과정을 저자의 진솔한 입담으로 책에 실었다.
‘떠남과 회귀’의 상징 연어를 낚는 이민자의 일기
저자는 연어낚시를 더 잘하고 싶은 욕심에, 연어의 생태적 특성을 알고자 고시공부하듯 책을 파고들었다. 여기에 동료 정원사들에게서 노하우를 얻고, 낚시를 다녀올 때마다 꼼꼼히 일지를 기록하다 보니, 연어라는 생명체의 삶이 더 특별하게 다가왔다고 한다.
그래도 연어를 더 알고 싶은 마음이 커진 그는 한국에 왔을 때 강원도 양양의 연어 인공부화장을 견학, 캐나다에서도 인공부화장을 찾는 등 연어의 다채로운 삶에 관심을 기울인다. 모든 새끼 연어가 바다로 나가지 않으며, 바다로 나간다 해도 근해에 남는 연어들이 있으며, 용기를 내어 먼바다까지 나간 세상의 모든 연어는 결국 베링 해에서 모인다는 사실. 이렇게 저마다의 삶을 사는 연어들을 보며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아들, 겁 없이 상경했던 젊었던 자신, 결국 세상으로 나가지 못했던 안타까운 친구, 말년에 고향을 지키는 친지 들을 떠올린다.
주된 소재는 연어낚시지만, 하나하나의 에피소드는 그곳에서의 삶과 자신을 성찰하는 메시지로 연결된다. 연어를 알수록 사람의 삶과 겹쳤고, 그가 꺼낸 이야기는 그곳의 삶과 자신을 성찰하는 메시지로 전해진다. 그는 이전 책과 마찬가지로 지극히 한국적인 정서로 타국의 생활을 차분히 들려주고 있다. ‘떠남과 회귀’의 상징인 연어에 애착이 깊어질수록, 그런 감정이 오롯이 글에 반영되었다. ‘한국을 떠난다는 것’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시점에, 이미 떠난 사람이 들려주는 진솔하고 세밀한 이야기가 낚시담과 함께 펼쳐진다.
구매가격 : 9,100 원
아주 오래된 말들의 위로
도서정보 : 유선경 | 2016-1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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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소개 |
KBS 클래식FM <출발 FM과 함께> 인기코너! ‘그가 말했다’
가슴에 남아 인생의 길이 된 문학 속 명문장들
살면서 마주치는 네 가지의 질문
상실, 고독, 불안, 자유
막막함을 안고 그 앞에 선 당신에게 건네는 오래된 책들의 위로
매일 아침 출근길 우리의 일상을 되돌아보고 삶에 힘이 되는 말들을 소개해온 KBS 클래식FM <출발 FM과 함께>의 인기코너 ‘그에게 말했다’가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2년 반 동안 라디오를 통해 소개돼 많은 청취자의 사랑을 받은 방송 원고를 바탕으로,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인 상실, 불안, 고독, 자유라는 네 개의 주제에 어울리는 책을 각 열 권씩 추려 새로 썼다. 작가가 오랜 세월 곁에 두고 읽어온 책들 속에서 시간의 지혜를 품은 말들을 뽑아냈다. 거기에 살아오며 터득한 깨달음을 더했다. 막막함을 안고 인생의 질문 앞에 선 이들이 용기를 내기 바라는 마음을 이 책 안에 담았다.
위로하고 슬픔을 덜어주고 인생에 힘이 되어준 그 말들을 이제 독자와 나누려 한다. 오래된 말들이 전하는 지혜와 위로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을 선택할 수 있는 단단한 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8,970 원
후회 없이 살고 있나요?
도서정보 : 이창재 | 2016-1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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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좋은 걸 잊은 당신에게,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당신에게 들려주는 ‘삶의 의미’
전 국민의 가슴을 울린 명품 다큐 〈목숨〉, 그 감동을 책으로 만나다!
남은 시간 평균 21일. 삶의 끝에서 잠시 머물며 이별을 준비하는 곳, 호스피스. 죽음이 일상인 그곳에서 1년간 머물며 삶의 의미를 좇은 이창재 감독이 전하는 ‘내일이면 너무 늦을 깨달음’.
한국을 대표하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진실을 좇는 끈질긴 삶의 관찰자 이창재 감독은 호스피스에서 보낸 1년을 영화 〈목숨〉(2014)으로 먼저 선보였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마지막을 준비하는 우리네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는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명품 다큐’로 평단과 대중의 호평을 받았다.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금 우리가 걷는 이 길이 맞는지, 이 속도가 옳은지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죽음을 코앞에 두고서야 비로소 자신에게 있어 가장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게 되었다는 말기 암환자의 말처럼,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 것인지를 깨닫게 만드는 이야기. 통증 조절과 죽음의 단계, 호스피스 정보에서부터 이별을 준비하는 자세,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아낌없이 내어준 이들이 전하는 삶의 비밀, 전 세계에서 항암제를 가장 많이 쓰는 나라이자 호스피스 이용률 최하위에 달하는 우리나라 실태 분석에 이르기까지. 삶의 질과 삶의 의미를 사색하게 만드는 기적 같은 이야기.
구매가격 : 10,000 원
법정스님이 두고 간 이야기
도서정보 : 고현 | 2016-12-2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무엇이 진짜 사람을 위한 길인가”를 묻던 법정 스님의 실천적 가르침을
그리움과 존경의 마음으로 그려낸 단 한 권의 책!
30여 년 전 봄, 법정 스님과 불일암에서 맺은 인연으로 ‘맑고 향기롭게’ 연꽃 캐릭터를 만들고 현재 맑고 향기롭게 광주 모임 회장직을 맡고 있는 고현 교수의 ‘추억마저 맑고 향기로운 이야기’! 법정 스님이 몸소 실천해온 무소유와 나눔의 철학, 그리고 감추어진 인간적 모습에 대한 이야기를 따뜻하고 생생한 일화로 담아냈다. “턱밑 배움 경험자로서 기억나는 데까지 사실과 진실을 전해주고 싶었다”는 고현 교수는 일기처럼 메모해놓은 스님과의 이야기를 풀며 한 권의 책으로 완성했고, 법정 스님의 나무의자, 산새들의 목을 축여주는 돌물확, 대나무 숲길, 스님의 뒷모습 등 수년에 걸쳐 불일암을 찾을 때마다 화폭에 옮긴 그림 작품들까지 이 책에 집대성했다.
구매가격 : 10,800 원
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 (체험판)
도서정보 : 양경수 | 2016-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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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거래처 갑질, 또라이 상사, 감정노동, 박봉…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겐 견뎌야 할 게 너무 많다!
오늘도 말 못할 일을 묵묵히 견딘
당신을 위한 직장인 사이다!
매일매일이 전쟁통인 직장인의 피 말리는 하루,
평범한 회사원들의 폭풍공감을 자아낸 통쾌한 한 컷! 약치기 그림에세이
2016년 한 해 출판계에는 "직장인 서사"를 담은 책들이 독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서도 단연 눈길을 끈 책으로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가 있다. "보람"을 싸들고 온 사장에게 "어디서 개수작을!"이라고 일갈하며 손가락으로 돈을 그려 보이는 당돌한 회사원. 이 책의 파격적인 삽화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처럼 보이지만,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의 삽화를 그린 양경수 작가는 이 책 이전에도 이후에도 꾸준히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 그중에서도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한 컷 그림으로 그려왔다. 사람들이 환호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페이스북에서 "약치기 그림"이라는 타이틀로 우직하게 연재해온 그의 그림은, 최근 "직장인 사이다"로 불리며 매일매일 조직생활의 부조리와 고난을 견디는 직장인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양경수 작가가 그동안 그려온 "약치기 그림"에 미공개컷들을 더해 첫번째 책을 출간한다. 각각의 장면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위트 있는 한 컷 그림이지만, 출근부터 퇴근까지 직장인의 24시간을 완벽하게 재구성한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매일 반복되는 직장인의 고투를 담은 장편 그림책처럼 느껴진다. 회사에서 말이 잘 안 나오고 혼자 있고 싶은 직장인의 증세를 두고 "일하기싫어증"이란 새로운 병명을 만드는가 하면, 직장상사로 인해 얻은 화병인 "상사(上司)병" 등 몸과 마음이 아픈 직장인들의 증세를 고스란히 담아낸 "신조어"들을 양산한 양경수 작가에게 한 네티즌은 "도른자… 12시간 줄 서서 기다려야 겨우 만난다는 용한 점쟁이 같은 사람…"이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양경수 작가의 그림 속 직장인들은 대개 웃고 있다. 마치 "바른 생활" 교과서나 자기계발서 속 삽화의 인물들처럼 환하게 웃고, 우수사원 표창이라도 줘야 할 것처럼 열정이 넘쳐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웃음을 머금은 채로 읊조리는 말들은 심상치 않다. 도무지 끝나지 않는 야근과 거래처의 갑질, 상사의 부조리한 지시, 감정노동, 박봉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웃음 속 진짜 이야기들이 양경수 작가가 손글씨로 꾹꾹 써넣은 대사에 실려와 가슴을 찌른다.
구매가격 : 0 원
실어증입니다, 일하기싫어증
도서정보 : 양경수 | 2016-12-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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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 거래처 갑질, 또라이 상사, 감정노동, 박봉…
대한민국 직장인들에겐 견뎌야 할 게 너무 많다!
오늘도 말 못할 일을 묵묵히 견딘
당신을 위한 직장인 사이다!
매일매일이 전쟁통인 직장인의 피 말리는 하루,
평범한 회사원들의 폭풍공감을 자아낸 통쾌한 한 컷! 약치기 그림에세이
2016년 한 해 출판계에는 "직장인 서사"를 담은 책들이 독자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서도 단연 눈길을 끈 책으로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가 있다. "보람"을 싸들고 온 사장에게 "어디서 개수작을!"이라고 일갈하며 손가락으로 돈을 그려 보이는 당돌한 회사원. 이 책의 파격적인 삽화는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한 신인 일러스트레이터처럼 보이지만,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의 삽화를 그린 양경수 작가는 이 책 이전에도 이후에도 꾸준히 대한민국의 보통 사람들, 그중에서도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한 컷 그림으로 그려왔다. 사람들이 환호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페이스북에서 "약치기 그림"이라는 타이틀로 우직하게 연재해온 그의 그림은, 최근 "직장인 사이다"로 불리며 매일매일 조직생활의 부조리와 고난을 견디는 직장인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양경수 작가가 그동안 그려온 "약치기 그림"에 미공개컷들을 더해 첫번째 책을 출간한다. 각각의 장면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위트 있는 한 컷 그림이지만, 출근부터 퇴근까지 직장인의 24시간을 완벽하게 재구성한 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매일 반복되는 직장인의 고투를 담은 장편 그림책처럼 느껴진다. 회사에서 말이 잘 안 나오고 혼자 있고 싶은 직장인의 증세를 두고 "일하기싫어증"이란 새로운 병명을 만드는가 하면, 직장상사로 인해 얻은 화병인 "상사(上司)병" 등 몸과 마음이 아픈 직장인들의 증세를 고스란히 담아낸 "신조어"들을 양산한 양경수 작가에게 한 네티즌은 "도른자… 12시간 줄 서서 기다려야 겨우 만난다는 용한 점쟁이 같은 사람…"이라는 찬사를 보낸 바 있다.
양경수 작가의 그림 속 직장인들은 대개 웃고 있다. 마치 "바른 생활" 교과서나 자기계발서 속 삽화의 인물들처럼 환하게 웃고, 우수사원 표창이라도 줘야 할 것처럼 열정이 넘쳐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웃음을 머금은 채로 읊조리는 말들은 심상치 않다. 도무지 끝나지 않는 야근과 거래처의 갑질, 상사의 부조리한 지시, 감정노동, 박봉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의 웃음 속 진짜 이야기들이 양경수 작가가 손글씨로 꾹꾹 써넣은 대사에 실려와 가슴을 찌른다.
구매가격 : 12,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