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화장터로 출근한다
도서정보 : 이창원 | 2024-02-29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종합장사시설인 수원시연화장에 근무(3번째)하면서 온몸으로 경험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이제야 세상에 꺼내놓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이 마주하는 이곳에서 누구나 예외가 없는 진리 언제, 어디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한 번쯤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합니다.
구매가격 : 9,000 원
문학관으로 가는 길에서 시를 읽다
도서정보 : 하상일 | 2024-0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름다운 시를 읽으며 떠나는 ‘시문학관 기행’
시인의 고향에 주로 세워진 문학관에 가면, 시인을 키워낸 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성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인이 밤을 새워 잉태한 육필 원고와 자료들을 읽다 보면 그의 마음의 결들, 고통, 환희가 절로 가슴에 스민다.
나아가 이 책은 시인이 활동하던 당시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분위기는 물론 문학사적인 면에서 시인과 그의 작품이 갖는 위상까지 짚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절로 넓어질 것이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늘 문학에 목마른, 혹은 아름다운 시어를 오랜만에 소리내어 읽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한국 현대시를 독자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상일 교수가
4년여 간 문학관을 직접 답사하여 썼다.
구매가격 : 16,000 원
문학관으로 가는 길에서 시를 읽다
도서정보 : 하상일 | 2024-0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아름다운 시를 읽으며 떠나는 ‘시문학관 기행’
시인의 고향에 주로 세워진 문학관에 가면, 시인을 키워낸 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성정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시인이 밤을 새워 잉태한 육필 원고와 자료들을 읽다 보면 그의 마음의 결들, 고통, 환희가 절로 가슴에 스민다.
나아가 이 책은 시인이 활동하던 당시의 역사와 문화, 사회적 분위기는 물론 문학사적인 면에서 시인과 그의 작품이 갖는 위상까지 짚었다. 그래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한국문학에 대한 이해의 폭이 절로 넓어질 것이다.
문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늘 문학에 목마른, 혹은 아름다운 시어를 오랜만에 소리내어 읽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한국 현대시를 독자에게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상일 교수가
4년여 간 문학관을 직접 답사하여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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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걷는다는 것
도서정보 : 이동희 | 2024-02-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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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과 나란히, 장애와 나란히, 주변 세계와 나란히...”
한 청각장애인 청년의 주변을 향한 애정과 의지
소박하고 유쾌한 입담으로 찾아가는 삶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
지난 2020년 9월,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텀블벅』에서 426%를 달성하며 성공적으로 출간된 책 『안 들리지만, 그래도』의 이동희 작가가 3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신작이다.
『나란히 걷는다는 것』에서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물, 장소, 사람, 관념 등에 대한 저자의 독특한 시선이 담긴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유쾌하게 풀어내려간 글 속에서 독자들은 자신이 당연하고 익숙하게 여겼던 주변이 조금은 낯설고 다르게 느껴질 것이다.
이를테면 한밤중을 달리는 캄캄한 차 안에서 비장애인들은 ‘시끄러워서 안 들린다’고 하지만, 표정과 입모양을 보며 말을 읽는 저자는 ‘어두워서 안 들린다’고 말한다. 여행 중에 우연히 만난 다리가 절단된 강아지를 보면서 보통 ‘불쌍하다’고 느끼지만, 저자는 강아지가 안온하고 행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독자들은 글을 읽어 가면서 청각장애인 저자의 시선으로 보는 새로운 관점과 함께, 저자가 얼마나 삶과 주변을 사랑하는지 느끼게 될 것이다. 차별 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고 자주 무너지지만, 그래도 온 힘 다해 자신과, 장애와, 주변 세계를 사랑하고 나란히 걸어가고 싶어 하는 저자의 의지를 느낄 수 있다.
이 책은 저자가 자신이 가진 여러 가지 결점에도 불구하고, ‘나는 무엇으로 사는지’ 스스로 고민하고 발견해보려 애쓴 기록의 흔적이 담겨 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개별적이며 유쾌한 저자의 이야기를 읽어 내려가노라면, 어느새 우리는 무엇 때문에 살아가는지, 누구와 나란히 걷고 싶은지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 독자로 하여금,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지 통찰하게 만드는 흥미로운 책이다.
구매가격 : 11,200 원
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도서정보 : 김소월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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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진달래꽃’ 출간 100주년을 기념하여
204편의 가장 많은 시를 찾아 수록!!
‘진달래꽃’ 초간본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낙찰 최고가 기록!
김소월 사망 후 연보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시집의 최신판
소월은 한국 시문학의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다. 교과서와 드라마, 영화, 가곡과 노래로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시인이다. 나라를 빼앗긴 깊고 무거운 어둠의 시대를 가볍고 찬란한 빛으로 바꿔준 김소월의 시어들은, 지금도 우리에게 고단한 일상을 위로해주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셔주어 치유해주고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023년 9월 20일, ‘케이옥션’ 경매에서 김소월의 시집 『진달래꽃』 초판본이 1억6천500만 원에 낙찰됐다. 이 금액은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최고가로 앞서 근현대문학 서적 경매 낙찰 최고가였던 만해 한용운의 시집 『님의 침묵』 초판본의 낙찰가 1억5천100만 원을 뛰어넘는 금액이다. 『진달래꽃』은 1925년 12월 23일 인쇄하고, 26일 발행된 그의 대표작인 「산유화」 「초혼」 「엄마야 누나야」 등 127편이 실린 김소월 생전 유일한 시집이다.
2019년 10월 10일,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의 최고 명문대학인 ‘타라스 셰브첸코’ 국립대학 식물원에 한국의 국민 시인인 김소월의 흉상이 설치됐다.
이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초판본 『진달래꽃』 시집에 실린 127편의 시 외에 77편을 더 찾아 현재 출간된 김소월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총 204편을 실었다. 김소월은 민족 시인으로 알려졌지만, 서정시인으로 더욱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그의 사랑에 대한 시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시어들은 너무나 감미로워 한글의 우수성까지 한껏 뽐내고 있으며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언어로 AI도 복제할 수 없다고 한다.
이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는 희자매가 불러 TBC 인기가요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실버들’이 유작임을 밝히고 생애의 연보와 사망 후 김소월의 문화예술 세계를 정리한 최신판 시집이다. 또한, 이 시집은 현재까지 출간된 시집으로는 가장 많은 시가 담겨있다. 『진달래꽃』에 실린 시는 초판본 순서 그대로 정리하여 첫 발간 당시의 의미를 살리되, 표기법은 원시의 느낌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게 현대어를 따름으로써 읽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다.
구매가격 : 10,000 원
이바라기 노리코 시집
도서정보 : 이바라기 노리코 | 2024-02-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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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는 어떻게 일본 교과서에 실렸나?
100만 독자가 추천한 일본의 국민 여류시인
한국인과 교류하고, 한국, 한글, 윤동주를 사랑한 시인
윤동주의 시를 일본 교과서에 수록한 국민 여류시인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내 나라는 전쟁에서 졌다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라디오에서는 재즈가 넘쳤다” 이 시 한 편으로 1억 일본인들을 패전국 상처에서 구해 희망의 길로 인도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극찬한 이바라기 노리코의 시 속에는 식민 지배 시절 조선의 아픔과 연민이 담겨 있는 시가 많다. 윤동주의 사진을 우연히 접한 노리코는 맑고 청아한 모습에 반해 그의 시를 읽게 되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평생 한국과 교류한다. 그뿐만 아니라 무려 7년간 문부성(현 문부과학성)을 설득해 윤동주 시인의 시 4편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주사”, “일본 검찰에 의해 살해당한 것”이라는 문장을 그대로 살려 일본 교과서에 실리게 한 국민 여류 시인이다.
-민윤기 시인(서울시인협회 회장)
최초로 죽는 날 공개하라면서 미리 감사와 함께 이별의 인사말을 남긴 시인
“그 사람이 떠났구나” 하고 한순간, 단지 한순간 생각해 주셨으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오랫동안 당신께서 베풀어 주신 따뜻한 교제는 보이지 않는 보석처럼, 나의 가슴속을 채워서 빛을 발하고, 나의 인생을 얼마만큼 풍부하게 해 주셨는지…. 깊은 감사와 함께 이별의 인사말을 드립니다. 고마웠습니다. 2006년 3월 길일
1945년 일본이 패전했을 때 이바라기 노리코의 나이는 열아홉 살이었다. 그 이듬해 그녀는 지금의 토호대학인 제국여자약전 약학부를 졸업한다. 말이 대학이지, 여학생들은 전쟁에 동원되어 해군 약 제조공장에서 일하는 이른바 ‘군국주의 정신대 소녀’나 다름없었다.
이 무렵부터 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동인지 《카이》를 창간하고, 1955년에 출간한 첫 시집『대화』에 수록한 시에서부터 넘치는 상상력을 보여 주었다.
이바라키 노리코의 대표작으로 알려진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그녀가 32살 때에 20대 초기를 회상하며 쓴 시로서 일본의 국정교과서에도 실렸다. 온 거리가 대공습으로 와르르 무너진 건물 안에서 천정을 보았을 때 “파란 하늘 같은 것”이 보였다는 증언으로 시작하는 이 시에는 죽어가는 사람들, 전쟁에 떠나서 돌아오지 않는 남자들이 등장한다. 이 전쟁을 그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단정 짓는다. 남자도 흉내 내기 힘든 대담한 표현이다. “비굴한 도시를 으스대며 쏘다녔다”는 표현처럼 그녀는 자유롭게 활보한다. 마지막 연에 나오는 루오 역시 뒤늦게 명성을 얻은 할아버지 화가이다. 루오처럼 뒤늦게라도 청춘을 즐기고 싶다는 역설적 표현을 통해 시인은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노래로 이 시를 승화시키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유비쿼터스 시(詩)선집
도서정보 : 이정완 | 2024-02-22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네트워크가 펼치는
소통과 협력으로 이루어진
인간과 기술이 공존하는 세상
스마트 사회
인간과 기술이 손을 잡고
데이터의 바다를 항해하네
모든 것이 연결되고 소통하는
스마트 사회
인간과 기계가 손을 잡으며
머신러닝과 인공 지능
빛과 소리가 되어 춤추는
스마트 사회
구매가격 : 12,000 원
옛날이야기
도서정보 : 박응만 | 2024-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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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몇 년의 고향 추억이 평생을 지배한다.
그래서 고향은 우리의 뿌리이면서 모든 것이고 우주일 수도 있다.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들은 어릴 적 고향에서 함께 살았던 이웃들이다. 나이 들고 살기가 팍팍해졌어도 여전히 삶의 바탕에는 고향 추억이 자리하고 있다. 그때처럼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인생을 살고 싶기에 나는 「옛날 이야기」를 앞으로도 계속 이어 갈 생각이다.
구매가격 : 10,2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