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오두막

도서정보 : 황현철 | 2014-04-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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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고철로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예술가 황현철의 특별한 여행 고단한 현실과 창작의 고통에서 벗어나 내 안의 나를 깨우다 이 책에 담긴 여행은 특별하다. 저자는 세상과 사람에 지쳐 무작정 떠났던 베를린 여행에서 자신 안에 남아 있던 작은 불씨를 찾아내고 이를 되살려 돌아온다. 예술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세상을 살면서 작은 불씨 하나쯤은 꼭 필요하다. 마음속에 자신만의 오두막을 갖자는 저자의 소박한 생각은 이 책의 전반에 따스하게 깔려 있다. 잔잔히 마음을 울리는 담백한 고백과 자유로운 생각들은 마치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독자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며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이 독자들 역시 자신만의 작은 불씨를 되살려 세상을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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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사랑이더라

도서정보 : 이순애 | 2014-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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숱한 방황과 갈등 속에서도 당당하게 일어서 아름다운 수를 놓듯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엄마의 고백을 듣는다. 그것은 곧 아내이기 이전에 엄마이기 이전에 한 여자의 목소리로 듣는 삶의 고백이기도 하다. 그때는 왜 보지 못했을까 엄마의 눈물을……. 그때는 왜 듣지 못했을까 엄마의 한숨소리를……. 지난날의 좋지 못한 과거와 아픔을 다시 끄집어내 보고 쓴다는 게 나에겐 참으로 고문이다. 너무나 생생히 기억에 남는 아픔과 슬픔……. 그러나 이 글을 쓰면서 내 마음도 정화되는 거 같고 울분과 한이 풀리는 거 같기도 해 속이 좀 후련하기도 하다. 울컥하는 설움에 뜨거운 눈물이 앞을 가리면 한참을 울다가 긴 한숨을 몰아 내쉬고 다시 쓰고는 했다.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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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이라 말하지 않는다면

도서정보 : 한영주 | 2014-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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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사 한영주의 네 번째 시집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노래하다!! 한 남자가 한 여자와 만나 함께 부르는 시가 있는 시간의 집이 있다. 그곳에 사랑을 노래하는 시인이 살고 있다. 바로 한영주다. 아빠라는 값진 이름을 준 두 딸 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손잡고 걷는 아내 세상에 나를 있게 해준 부모님 그리고 교육 현장에서 만나는 아이들…. 그들이 있기에 그에겐 꽃 피고 꽃 지는 매순간이 사랑이다. 그들이 있기에 그가 걷는 모든 길이 사랑으로 채워진다. 그들이 있기에 그가 견디지 못할 일은 없다. 사랑은 그런 것이다. 그대를 사랑이라 말하지 않는다면 저 담장의 개나리꽃이 바람에 흔들리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그대를 사랑이라 말하지 않는다면 저 화단 가의 목련꽃이 새하얗게 웃어주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만남도 이별의 또 다른 얼굴이듯이 개나리꽃이 목련꽃이 속절없이 꺾여 바람에 흩날리는 것도 사랑이 아니겠는가 그대를 사랑이라 말하지 않는다면 굳이 꽃 피고 지는 순리에 아파하기보다 꽃 피고 지는 매순간이 사랑이지 않겠는가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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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도서정보 :| 2014-04-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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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그리움 기다림 등 사랑을 소재로 한 대표적인 한시를 엮은 책이다. 시인들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 기약없는 기다림 그리고 불현듯 떠오르는 그리움 등 복잡한 감정을 짧은 시구를 통해 풀어놓는다. 때로는 빨갛게 달아오른 뺨으로 부끄러워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구애하며 자신 나름대로의 방식대로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신분 성별 시대에 따라 풀어놓는 사랑의 방식 또한 다름을 느낄 수 있다. 옛 시인들의 사랑의 감정을 함께 공유하면서 그들의 감정이 한껏 취해 볼 수 있도록 대표 작품 30수를 선별하고 번역 원문 감상 등을 함께 실었다. 사랑하기 좋은 계절에 설레는 감정을 느끼며 사랑을 전하는 한시의 매력에 빠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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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뜰 2014 제5호

도서정보 : 문학의뜰작가협회 | 2014-04-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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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학의뜰작가협회에서 펴낸 문예지이며 제5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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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쁠수록 생각하라 - 경영학 박사가 철학책에서 훔쳐낸 인생의 기술

도서정보 : 이호건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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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철학자들과 함께하는 하루 10분 인생 공부 생각을 멈추는 순간, ‘내 인생’은 세상의 논리 속으로 사라진다! 하루 10분, 깊은 생각! 나도 모르게 물들어버린 인생의 고정관념을 버리는 시간 참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이다. 하루하루 어떻게 시간이 흘러가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또 다른 아침을 맞고 또다시 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날 막연한 후회감에 정신의 날이 곤두섰다가는 이내 곧 정신없이 바쁜 시간에 온몸을 다시 실어버린다. 프랑스 소설가인 폴 부르제는 이런 우리의 ‘정신없이’ 혹은 ‘생각 없이’ 바쁜 삶에 경종을 울리는 말을 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지금처럼 살아가면 안 될까? 왜 생각하며 살아야 할까? 생각 없이 산다는 것은 다르게 표현하면 세상의 흐름에, 혹은 논리에 내 존재를 온전히 맡겨버린다는 의미다. 이는 곧 나의 삶이 아닌 세상이 원하는 삶만을 살아간다는 의미다. 현재 기업 교육 컨설턴트로 있으면서 ‘생각하는’ 삶을 위해 철학과 인문학 공부에 심취해 있는 저자 이호건 박사(경영학)는 신간 《바쁠수록 생각하라》(아템포 펴냄)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을 발견해야 한다고 말한다. 자신의 생각을 발견해야만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곧 나의 미래’인 셈이다. 기억하라,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혹자는 삶이 너무 바쁘고 힘겨워서 도무지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삶이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무지’와 ‘무사고’가 대안이 될 수는 없다. 오히려 대안은 새로운 지적 성찰에 있다. 우리가 시대의 지배 이데올로기인 ‘돈(자본)’에 매달리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발견해야 한다. 그럴 때에만 자신이 생각한 대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요컨대 자신의 미래는 현재 자신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에 달려 있다. 생각에 따라서 자신의 행동과 선택이 달라지고, 그러한 행동과 선택으로 미래의 삶이 결정된다. 그러므로 “지금 내가 하는 생각이 곧 나의 미래다!”_저자 서문 중 저자는 이번 책에서 자신이 직접 철학책에서 가려 뽑은 인생에 관한 36개의 ‘깊은 문장’을 소개한다. “세계는 그대가 원하는 대로 세상에 머물러 있다”(마르틴 부버), “타인에 대한 배려가 자신에 대한 배려에 우선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자신에 대한 배려가 도덕적으로 우선하는 것이다”(미셸 푸코), “모든 심오한 존재는 가면 쓰기를 즐긴다”(프리드리히 니체), “화폐는 불가능한 일들을 친숙한 일들로 만들며, 자신과 모순되는 것들에게 자신과 입 맞추도록 강요한다”(카를 마르크스), “행복은 힘들 뿐만 아니라 드물다”(바뤼흐 스피노자), “인간이 인간이기 위해서는 ‘가족적’이어야 한다”(가브리엘 마르셀) 등 역사상 위대했던 철학자들이 끈질긴 사유를 통해 내놓은 한 줄의 문장은 우리에게 생각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생각하는 인생으로 이끌기에 충분하다. 그들의 깊은 생각은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새롭게 해석하게 해주고, 이를 통해 우리는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나갈 방법을 발견할 수 있다. “결국 나답게 산다는 것, 내 인생을 산다는 것은 지배 논리에 휩쓸리지 않고 ‘생각하며’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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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도서정보 : 한명희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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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글쓰기와 인연을 맺고 네 권의 수필집을 내고, 문학지에 ‘생각을 여는 수필’ ‘마음을 여는 수필’이라는 주제 아래 10년 넘게 매월 글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수필집을 내고, 글을 연재하고 있는 것도 분별없는 나의 욕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욕심이 나로 하여금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하였고, 문학에 대한 사랑과 꿈을 키울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 꿈 중에는 시(詩)를 써보겠다는 소망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나에게 어느 날, 지역신문에서 창간 기념 축시를 써달라는 청탁이 있었습니다. 장르도 다르고 하여 망설 이다가 용기를 내어 글을 보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지역 문인협회나 시 동인회 등에서 개최하는 시화전이나 낭송 모 임에 참여하여 졸시(拙詩)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여기 저기 시를 발표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마음 깊숙이 어딘 가에 시를 쓰고 싶다는 욕망이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되어 집니다.
그런데 시를 쓸 때나 발표할 때마다 나를 괴롭히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수필도 제대로 쓰지 못하면서 주제넘게 시 까지 쓰겠다고 덤비는 나 자신에 대한 부끄러움이었습니다. 그러나 부끄럽다, 부끄럽다 하면서 이럭저럭 습작삼아 쓴 글이 칠십여 편에 이르고 보니, 이제는 다시 이를 묶어 흔적으로 남겨야겠다는 새로운 욕심이 생겨나 이렇듯 만용 을 부리게 되었습니다.
넓으신 아량으로 소납(笑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가 쓰고 싶을 때는 시를 쓰겠지만 외람되게 시인으로 나서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전문 시인처럼 시를 쓸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시를 동무처럼 사랑하고 아끼며 살아갈 것입니다.
― 한명희, 시인의 말(책머리글) {늘 마음속 깊이 품고 산 시의 욕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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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꽃 연가

도서정보 : 안행덕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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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만물이 다 신기하고 경이롭지만,/ 그중에 나는 꽃을 보면 행복해진다/ 때가 되면 눈보라 속에도 꽃을 피워/ 모든 이를 설렘에 빠지게 하는 설중매가/ 그렇고 씨앗을 멀리 보내려 민들레 꽃받침이/ 변해 갓털 되어 멀리 날아가는 자연의/ 이치는 참으로 신기하다./ 이른 봄 도시의 보도블록 사이에 해맑게 웃는/ 민들레를 보면 가슴이 찡하게 요동을 친다./ 삼동三冬을 견뎌낸 작은 씨앗, 생명의 끈기에/ 놀라고 땅바닥에 납작 엎드려 햇살을 잡아당기며/ 봄을 기다리는 작은 들꽃의 힘,/ 아름다움을 넘어 경이로움, 찬사를 보내고 싶다./ 봄부터 철철이 피고 지는 모든 꽃을 보면/ 너무 신기하고 아름다워 넋을 빼앗기기 일쑤다./ 산과 들에 피어나는 작은 꽃도 다 이름이 있다./ 언제 누가 지어준 이름인지 알 수는 없지만/ 꽃마다 색깔도 모양도 다른 게 향기 또한 저/ 나름의 특색을 나타내 나를 황홀경에 들게 한다.
― 안행덕, 책머리글 {꽃을 보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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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는

도서정보 : 이영지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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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너는, 뭔지를 찾으려고 노력한 시입니다.// 사랑 너는, 날 불러서 소수서원에 갔었습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습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습니다./ 사랑 너는/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습니다./ 진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흰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옵니다/ 흰 향기가 흰새로 팔랑팔랑날으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 이영지, 시인의 말(책머리글) {사랑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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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극장Ⅱ

도서정보 : 최용현 | 2014-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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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는 인간이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모든 갈등과 문제들이 들어있고, 그 해법도 들어있다. 인류의 미래를 생각해보게 했던 영화, 극장을 나오면서 눈물을 삼키던 영화, 며칠씩 잠 못 자고 아파했던 영화…. 그런 영화들을 내 손으로 한번 정리해보고 싶었다. 영화는 내 인생의 멘토였기 때문이다.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각 연대별로 12편씩 고른 영화 36편은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며 다시 꼼꼼하게 보았다. 영화 평론이 아닌 에세이 형식으로 썼다. 영화의 줄거리를 풀어가면서, 독자들에게 그 영화를 보던 때의 기억을 되살려주고 싶었다. 모두 오래된 영화들이라서 스포일러 시비 걱정은 하지 않았다.
영화를 보는 시간만큼은 행복했다. 더욱이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여신(女神)들을 내 맘대로(?) 애인으로 삼을 수 있어서 황홀했다. 임청하, 샤론 스톤, 공리, 제니퍼 코넬리에서부터 장쯔이, 나탈리 포트만, 앤 헤서웨이, 아만다 사이프리드….
― 최용현, 책머리글 {할리우드 여신(女神)들과 함께 한 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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