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아름다운 세상

도서정보 : 최선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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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은 희망이다.
어린 시절에 태양이 마을 산 언덕을 넘어가는 광경을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우울한 마음이 들어 힘들 때가 있었다. 왜, 그와 같은 심적 동요가 있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다. 동네로 들어가는 신작로에는 빨간 장미가 가로수를 이루고 있었다. 아름다운 고향 마을로 기억된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에도 절망스런 마음속에 희망이 보였다. 마치 장미 덩굴이 희망의 빛으로 온 마을을 비추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였다.
세월이 흘러 청소년 말기에 고향을 떠나 서울로 올라와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우리 가정 형편은 더욱 어려워져 절망스럽고 힘겨운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그리운 아버지를 생각하면 희망이 솟는다. 고향에서 통나무에 끈을 매달아 소에 묶어 끌고 다니며 태워 주셨던 아름다웠던 기억, 경운기 운전석 옆에 다정히 함께 태워 주셨던 인자하신 아버지의 얼굴과 함께 지난 일들이 생각난다.
대학교를 졸업하면서 다양한 일들을 하였다. 거기에서 만났던 사람들, 목회 현장과 대학교 강의실에서, 혹은 상담 현장에서 조우했던 이들과의 인간관계 속에서 느꼈던 희로애락을 글로 표현해 보니 어느덧 책 한 권을 엮을 수 있게 되었다. 사람이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읽어 주기를 바란다.
본 수필집에서는 자아(개인적 가치), 고향, 가정, 종교(교회), 목회, 학교, 사회와 국가, 인간관계, 세계와 인류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있다. 이 모든 내용을 융합하여 총주제 곧 책 제목을『희망, 아름다운 세상』으로 하였다. 그 모든 내용들이 긍정적으로 지향하는 바는 인생과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때 삼라만상(온 세상)은 아름답게 보이고 행복해진다는 소신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글이 읽혀질 때마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했거나 정반대의 삶을 살았던 이들이 삶에 대한 지경이 넓혀지기를 소망한다. 때로는 외로움과 소외감, 그리고 분노감이 있어 생활에 힘들었던 고난의 시절이 절망스럽게 표현된 것이 있어 독자들이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보다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넓은 마음으로 책을 대해 주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가정과 사회, 국가, 인류를 위하여 글을 통해 봉사하는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소원한다. 가을 들녘에 익어 가는 많은 열매들을 바라보면서 이 겨자씨 같은 작은 씨앗이 새들의 보금자리가 될 만큼 큰 나무로 자라 세상을 보다 ‘희망,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자세로 행복하게 하는 결과가 있기를 소망한다.
- 최선(崔宣), 책머리글 {희망, 아름다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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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Odyssey (영어로 읽는 세계문학 133)

도서정보 : 호머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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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영문판.
24권으로 구성된 호머의 장편 서사시(敍事詩).
그리스 신화에서 유명한 이야기로, 그리스 군의 트로이 공략 후의 ‘오디세우스’의 10년간에 걸친 해상 표류(海上漂流)의 모험과 귀국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리스 서쪽에 위치한 이타케 섬의 국왕인 오디세우스는 그리스 군의 트로이 전쟁에 참가한다. 트로이가 함락된 지도 어느덧 10년, 그리스 군의 영웅들은 모두 조국으로 돌아갔으나, 오직 오디세우스 한 사람에게서만은 아무 소식도 없다. 그가 집을 비운 사이 그의 아내 ‘페넬로페’의 구혼자들이 궁전에 모여들어 밤낮으로 연회를 열어 그의 재산을 축내면서 방약무인(傍若無人)하게 행동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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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작가 수필집

도서정보 : 편집부 | 2014-03-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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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작가 수필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작가와 그렇지 않은 국내 작가들의 수필 중에서 가장 인상 깊고 인생에서 심오한 정서를 불러일으켰던 에세이들을 뽑아 엮은 수필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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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광기와 날개의 노래

도서정보 : 김비안 외 4인 | 2014-03-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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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이 지난 뒤에도 변함없이 문학을 오롯이 사랑해 주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10대와 20대에 문학의 열병을 앓던 ‘열혈 문학도’라 할지라도 세월 앞에서는 그 열정이 다소 손상되기 마련입니다. 열혈 청년 문학도도 밥과 물건과 제도로 이루어진 세상에 쉽게 굴복당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어른이 되어 현실에 적응하며 살게 될수록 시나 소설을 읽는 일은 종종 시간을 허비하는 허망한 일로 여겨지곤 합니다. 하지만 세상을 겪고 세상의 깊이를 알아갈수록 아픔과 고통을 겪으면서 세상이 주는 무게감을 느껴 갈수록 오랫동안 보잘 것 없이 여겨지던 무용(無用)의 가치들이 인생에서 더 많은 위안과 위로가 되어 준다는 사실을 절감하게 됩니다. 사람은 ‘밥’과 ‘판타지’라는 두 개의 주요한 연료를 태워 살아가게 만들어진 존재이지요. 사람은 현실적 가치인 밥과 함께 현재의 가치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꿈을 꾸어야만 비로소 살아갈 수 있는 목표 지향적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밥을 먹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람은 끊임없이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것들을 새롭게 해석하며 되돌아보아야만 살아갈 기운을 얻게 되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라는 포유류가 지닌 매우 독특한 속성이지요. 이런 속성을 가진 동물이 사람일진대 과연 ‘문학’을 그저 시간 때우는 데만 쓰이는 가치 없는 이야기 혹은 가치 없는 노래라고 단정할 수 있을까요? 돈이나 물건으로 곧바로 치환되지 않아 쓸모없이 보이는 세상의 여러 가지 것들 안에 담겨진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혜안을 갖게 도와주는 일! 그것이 문학이 담당해야 할 진정한 본분이며 목표라는 사실은 화려한 수사로 거창하게 치장하지 않아도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존재의 이유가 분명히 있습니다. 권정생의 동화 강아지똥 에 등장하는 쓸모없어 보이는 강아지똥이 민들레꽃을 피우게 하는 값지고 가치 있는 존재로 부활했듯이 밥과 물건이 주인인 이 시대에서도 문학이 ‘강아지똥’처럼 세상을 움직이고 조종하는 숨겨진 권력이며 숨은 가치라는 사실을 젊은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큐브스토리 는 젊은 독자들에게 순수 문학에서 시작하여 다양한 장르 문학에 이르기까지 문학이 가져다주는 즐거움을 단계적으로 전달해 주고 싶습니다. 또한 이큐브스토리 는 문학과의 만남이 교과서에서만 간혹 마주치는 의무적이고 고통스런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자연스레 마주보며 나아가는 찬란한 만남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큐브스토리 문학 선집 을 기획하게 되었음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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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작은 생각들의 몸짓

도서정보 : 정기상 | 2014-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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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영혼의 울림이다. 맑은 향기가 배어나올 수 있는 시어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을 직설적으로 표현해서는 감동을 줄 수 없다. 소재를 은유법을 사용하여 주제를 은연중에 들어날 수 있어야 한다. 시집 ‘흔들리는 작은 생각들의 몸짓’은 읽는 독자들에게 작은 울림으로 여운으로 남을 수 있는 작품들이다. 모두 6부로 이루어진 작품들을 통해 삶의 감동을 은은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春城)

구매가격 : 10,000 원

가상 유언장

도서정보 : 이미선 | 2014-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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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이 되면 봄꽃으로 눈이 황홀해집니다. 긴 추위를 견디고 고통 속에서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이 찬란하게 보입니다.
첫 번째 수필집에 이어 다시 두 번째 수필집을 쑥스러운 마음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보여도 될지 무척 망설이다가 새 봄을 맞이하여 용기를 냈습니다.
늘 저에게 첫사랑처럼 다가오는 ‘수필’ 을 변함없이 사랑하면서, 앞으로 계속 저의 부족한 인격을 더욱 수양해서 좋은 수필을 창작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수필을 읽는 독자가 한 분이라도 있다면 그게 행복입니다. 독자들에게 한없이 부족한 수필을 드립니다. 수필집을 발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미선, {작가의 말}

구매가격 : 5,000 원

미돌이 이야기

도서정보 : 이미선 | 2014-03-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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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봄이 되면 봄꽃으로 눈이 황홀해집니다. 긴 추위를 견디고 고통 속에서 예쁘게 피어나는 꽃들이 찬란하게 보입니다.
첫 번째 수필집에 이어 다시 두 번째 수필집을 쑥스러운 마음으로 세상에 내놓습니다. 이렇게 부끄러운 글을 세상에 보여도 될지 무척 망설이다가 새 봄을 맞이하여 용기를 냈습니다.
늘 저에게 첫사랑처럼 다가오는 ‘수필’ 을 변함없이 사랑하면서, 앞으로 계속 저의 부족한 인격을 더욱 수양해서 좋은 수필을 창작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제 수필을 읽는 독자가 한 분이라도 있다면 그게 행복입니다. 독자들에게 한없이 부족한 수필을 드립니다. 수필집을 발행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이미선,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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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부는 풍경

도서정보 : 예시원 | 2014-03-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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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속을 비우기 위해 계속 파내고 있다/ 득음을 할 때까지/ 순례, 인류의 근원적 갈망/ 풍금소리는 추억과 평화를 의미한다/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면/ 행복한 웃음 지으며/ 맛좋은 술 한 잔 거하게 마시리라/ 난, 시인도 소설가도 수필가도 아니다/ 그냥 글쟁이일 뿐이다
― 예시원, 책머리글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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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잠을 자야지

도서정보 : 한금산 | 2014-03-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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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 작은 손이 자라면/ 위대한 손이 되고/ 아주 조그만 꽃씨가 자라면/ 예쁜 꽃을 피우고/ 여린 새싹 자라면/ 한아름 큰 나무가 된다.// 큰 것은 작은 것이고
작은 것은 큰 것이다.// 작은 것을 들여다보고/ 큰 것을 생각한다.// 그러다 그 생각들을/ 여기 모아 보았다./ 아주 크게 자랄 것을 믿으면서……
― 한금산, 머리말 {조그만 세상과 큰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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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 were a frog (개구리라면)

도서정보 : DEOKSANG LEE (이덕상) | 2014-03-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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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try is language. That is a sign or symbol or mark./ It may contain thought or ideas, but it is not ideas or thinking./ It may express all the range of human emotion. / But if its language is not vital, fresh and surprising,/ those emotions will be blurred and ineffectual./ Poetr is vital, fresh, and surprising language./ Stale language will be ineffective./ Commonplace language will have no impact./ Without a vital language,/ the basic devices of the poet will be nothing.// Symbols come together to create meaning and existence./ In such a process, the poet writes poetry./ How will the readers take such a phenomenon?/ They say that poetry is dead./ For what shall the poet live?// He must find the oxygen/ which may or may not exist in the unknown world./ The soul that exists in nature and the soul of a human/ must come together to create a new being.// Natural phenomenon, human, science, and all other things/ change over a single night./ The poet must lay his heart to people,/ and throw the image on the earth and the space./ I just wish that my unfinished poem/ will turn into peace and happiness.
― 이덕상 DEOKSANG LEE, 책머리글 {(작가의 말) Poet's acknowledg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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