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청춘여행

도서정보 : 조명화(B급여행) | 2013-10-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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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원더풀 청춘여행gt; : 전 세계 유명 대학의 총학생회장을 만난 전문대생, 세계 최초의 실크로드 트랙터 여행가, 에베레스트를 비롯한 전세계 최고봉에 오른 산악인, 남들이 부러워 하는 회사도 때려치고 창업한 사업가, 미래가 보장되지 않은 출판에 올인한 작가... 그들은 모두 청춘이다. 그리고,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스무살을 여행으로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청춘여행가들이 말한다. 여행에서 얻은 것은 단순한 견문 그 이상이였노라고.

지난 4년간 100명이 넘는 여행가를 만났고, 그 중 스무살의 여행을 그 누구보다도 뜨겁게 불태운11인의 청춘여행가를 골라 인터뷰를 정리했다. 자신의 삶을 올곧게 살아내는 청춘여행가야 말로 경제불황과 취업대란에 시들어가는 대한민국이 가진 심장이다. 대한민국의 청춘에게 청춘을 여행하는 법을 선물한다. 청춘이여, 이제 당신의 신대륙을 가져라!

★lt;원더풀gt; 시리즈란? : 여행출판사 《세계견문록》만의 b급 감성을 담은 색다른 여행 에세이. 여행가 특유의 진한 목소리만을 추출해, 한권의 책으로 서빙합니다. lt;원더풀gt;을 음미하신 후 도지는 역마살까지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구매가격 : 2,700 원

가을에 쓰는 편지

도서정보 : 조한서 | 2013-10-0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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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중반의 남성이 유니텔의 사이버 캠퍼스에서 ‘대중문화론’을 함께 수강하면서 알게 된 20대 여성에게 보냈던 편지글(메일) 모음이다. 이른바 IMF 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던 스산하던 시절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편지글에는 소제목에 보이는 바와 같이 사랑 행복 가족 추억 고독 삶의 양면성과 불확실성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한 이야기가 잔잔하게 때로는 조금 톤을 높여 이야기되고 있다. 저자는 머리글에서 ‘그녀에게 보냈던 메일 가운데 다른 사람들과도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메일들을 선별해서 묶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편지글도 좋은 문학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며……. 또 ‘연애편지라도 쓰듯 수많은 메일을 주고받았던 그 일 년 동안 나는 많이 행복했었다’라는 구절도 머리글에 보인다. 환경 미술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금속 공예가 김철호의 다양한 공예작품 사진들이 삽화로 편지글과 매치되어 있어 이도 내용을 돋보이게 한다. 조한서 산문선 세 번째 책이다.

구매가격 : 1,000 원

님의 침묵 한용운 시집

도서정보 : 한용운 | 2013-10-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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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해의 시는 주요한 김억 등을 통하여 모색 실험된 한국 현대시의 수준을 그 형태와 시정신 면에서 한 단계 올려놓은 공적을 남겼다. 특히 만해는 불교적 사유와 상상력에 기초하여 우리 시의 전통에서 부족했던 형이상학적 깊이를 시에 더해 주었다. "님의 침묵" 작품 분석 전 10행의 산문율을 지닌 시로 종결 어미는 모두 경어체를 차용하여 여성 어조를 띰으로써 애절한 사랑의 정감이 더욱 깊게 느껴지는 작품인데 각 행으로 나누어 정리해 보기로 한다. 1행은 님이 떠나갔다는 현실 인식에서 시작된다. 님이 갔다는 사실은 화자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는 것이 반복을 통해 토로되며 직설적 진술에서도 그 충격의 크기를 짐작하게 된다. 2행은 님이 떠날 때의 상황을 제시한다. 푸른 산빛 과 단풍나무 숲 의 대조에서 절망에 빠진 화자의 심정이 잘 드러난다. 푸른 산빛 이 여름과 무성함을 표상한다면 단풍나무 숲 은 가을과 쓸쓸함을 표상한다. 그러하다면 푸른 산빛의 계절은 나와 님과의 사랑이 충만하던 시절이 되며 단풍나무 숲의 계절은 헤어짐의 쓸쓸한 시간이 될 것이다. 그러한 쓸쓸한 공간으로 나 있는 작은 길을 걸어서 님이 떠났다는 사실이다. 극화된 헤어짐의 장면이다. 멀리 사라져 가는 길이 주는 소멸감은 님을 떠나 보낸 화자의 상실감을 드러낸다. 또 그런 길을 참아 떨치고 갔다는 사실에서 사랑의 파탄이 사랑 자체의 파탄이 아니라 외부적 요인에 의해서라는 것을 짐작하게 한다. 참아 는 중의적이다. 부사 차마 와 인내의 뜻 참아 가 결합되어 있다. 차마 어쩔 수 없이 님이 떠나갔을 수도 있고 아픔을 꾹 참고 떠났다는 의미가 되기도 한다. 결국 우리의 사랑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해 깨어질 수밖에 없었음이 분명해진다. 3행은 계속되는 절망감의 표출이다. 님과 나의 맹서가 깨어지고 만 슬픔의 크기를 광물 이미지로 포착하고 있음이 특이하다. 황금의 꽃 이라는 은유는 광물과 식물의 결합에서 부드럽고 아름답지만 견고하고 변하지 않는 사랑의 절대성을 표출한다. 차디찬 티끌 에서 차디찬 이란 촉각 이미지는 사랑이 화자에게 준 절망의 정도를 보여 준다. 한숨의 미풍에 과거의 꿈이 사라지고 말았다는 회한의 심정이 노출되고 있다. 한숨의 미풍은 모든 것을 무화시키는 허무의 표상이다. 황금의 꽃 에서 보이는 견고한 이미지와 이 미풍의 허망한 이미지의 대립이 드러난다. 4행. 날카로운 첫 키스 는 물론 님과 나의 만남을 뜻한다. 그러나 그 만남(키스)을 날카롭다고 한 데서 님과의 사랑은 세속적인 것이 아니고 나의 온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킬 정도의 충격적인 것이었음을 암시한다. 아뜩할 정도로 사랑은 강렬하게 찾아왔고 그리하여 나의 님이 가고 없다는 상실의 재확인이다. 날카로운 키스라고 한 데서 님과 나의 만남이 단순한 애정에 의한 것이 아님이 드러난다. 달콤한 키스가 정감을 불러오는 데 반하여 날카로운 키스는 정신적 충격의 의미가 더 강하다. 여기에서 일이 다층적(多層的) 실체임을 짐작할 수 있다. 어쨌든 화자는 님에게 절대적 사랑을 바친 것이다. 5행도 님이 나에게 절대적 존재였음을 드러내고 있다. 눈멀고 귀멀 정도의 사랑이었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얼굴에 차라리 눈멀고 아름다운 목소리에 차라리 귀멀었다는 표현은 역설이다. 이 역설은 사랑의 절대성을 극도로 높이는 효과를 준다. 6행. 사랑하면 헤어질 날이 오는 것이 엄연한 법칙[會者定離(회자정리)]이라 염려하기는 했지만 뜻밖에 찾아온 이별 앞에 슬퍼하는 화자의 심정이 표출되어 있다. 7행은 반전(反轉)이다. 이별을 슬픔으로만 인식하면 쓸데없는 눈물의 원천이 되고 말며 그렇게 될 때 우리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나 스스로 깨뜨리는 것이 되므로 의미 없는 일이 되고 만다. 그것을 알기에 크나큰 슬픔의 힘을 옮겨서 희망으로 전환하였다는 것이다. 이것은 변증법적 지양이다. 정신적 극복의 한 수단으로 슬픔을 희망으로 승화하는 화자의 내적 극복 방식을 알게 한다. 이는 만해 특유의 사유 방법이다. 님의 침묵 88편의 시상(詩想)은 모두 변증법적 극복의 논리에 의한다. 그것은 불교적 사유가 그렇기 때문이다. 7행의 사유 전환은 8행으로 이어진다. 6행의 회자정리(會者定離)의 절망은 거자필반(去者必反)의 희망으로 바뀌는 것이다. 여기에는 불교의 윤회설이 바탕에 깔려 있다. 윤회설은 존재는 일정한 정체성을 가지지 않으며 여러 가지의 양태로 변전되는 것의 우주의 섭리라고 말한다. 제행(諸行)은 무상(無常)하고 신생은 유전한다. 9행. 님과 나의 사랑은 파탄에 이르지 않았다는 자기 선언이다. 현실적 상황으로는 사랑의 관계가 파탄되었지만 정신적으로 이어진 사랑은 아직도 끊어지지 않았으며 내가 그 정신적 관계를 단절하지 않는 한 사랑은 지속된다는 승화된 인식의 표출이다. 10행. 그렇기 때문에 내 충만한 사랑의 기쁨에서 솟구쳐 나오는 사랑의 노래는 님의 부재에도 넘쳐나기만 한다. 이상에서 보았듯이 만해는 님의 부재 공간을 정신적 사랑으로 메우려고 한다. 님의 부재 충격이 크면 클수록 더 큰 사랑의 노래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세속적 차원의 극기로 이루어지지는 않는다. 엄청난 역설에 의한 정신적 극복만이 그것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만해 시의 우수성은 이렇게 정신적 지양의 태도가 서정적 시어로 표출되고 있는 점에서 비롯된다 하겠다. 이 작품은 곧 나의 사랑 임을 만해는 노래한다.

구매가격 : 2,000 원

당신을 만난 꿈속에서

도서정보 : 이찬서 | 2013-10-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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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느낌을 시로 전달합니다. 풋풋한 사랑에서 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마음과 사랑을 시작하는 마음에서 두려움과 설레임을 동시에 시속에 담아 전달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고백을 하려는 사람에게 쓰기 아주 좋은 자작 시입니다.

구매가격 : 1,000 원

그대 인연을 사랑하라(SBS 남달구 기자의 삶과 이야기)

도서정보 : 남달구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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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를 찾고 ‘가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평생을 발로 뛴
현역 베테랑 기자가 전하는 삶의 이야기, 사람의 이야기
“지금 그대 곁의 인연이 우리 생에 있어 가장 놀랍고 찬란한 광경입니다.”

그의 독특한 이름 덕분에 많은 이들의 뇌리에는 ‘남달구’ 기자가 오래 남아있다. 하지만 곰곰 생각해 보면 그의 기사에 담긴 생생한 현장감, 독특한 인간미가 무척 인상 깊게 다가오는 까닭에 많은 청자들은 그의 이름을 더욱 오래 기억한다.

평생을 한 가지 직업에만 매달려 살아가긴 쉽지 않다. 30년에 이르는 세월을 한 직업에만 정진했다면 그 분야의 ‘베테랑’이라 불릴 만하다. 『그대 인연을 사랑하라』는 비록 남달구 기자가 세상에 내놓는 첫 번째 책이지만 안에 담긴 ‘맛과 멋’은 장인의 솜씨와 열정 그대로이다. 그가 전한 수많은 특종에 얽힌 비화, 한국사에 획을 그은 인물들과의 만남에서는 프로로서의 장인정신을 엿볼 수 있다. 차분하면서도 정감 어린 어조의 에세이들은 따스한 양지와 같은 여유는 물론, 갈피를 잡지 못하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참 나’를 찾아 나서라는 용기와 격려 또한 전하고 있다.

특종과 이슈보다는 ‘가치와 진실’ 그리고 ‘참 나’를 찾아 평생을 현장에서 발로 뛴 베테랑 기자의 열정. 책 『그대 인연을 사랑하라』는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참된 나와 진실한 세상으로 가고자 하는 독자 누구에게나 명확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구매가격 : 9,750 원

사랑책 [10% 할인]

도서정보 : 장상용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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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당신께 이 책을 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이야기는 사랑에서 시작하고 사랑으로 이어지며 사랑으로 끝을 맺는다. 그렇게 우리는 또 다른 사랑을 꿈꾸며 더 많은 사랑을 찾는다. 그러나 삶을 몸으로 견뎌내다 보면 사랑이란 항상 달콤하지도, 쉽게 얻어지지도 않는다.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사랑일지도 모른다. 데이트를 하고 있거나,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며 일하고 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막 주부가 됐거나, 중년으로 접어들었지만 사랑에 의문이 들거나, 결혼에 실패했거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나 자신이다. 여기 ‘사랑책’이란 제목처럼 사랑의 본질을 파고들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꺼내는 책이 있다. 삶에 흔들리고 가슴 한 구석이 아플 때 당신 곁에 함께 해줄 책이 바로 『사랑책』이다. 이기적인 힐링은 그만, 걸음을 멈추고 사랑을 돌아보다 위로와 힐링이 한동안 대한민국에 사는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언젠가부터 우리가 내딛는 한 발이 천길 아래의 크레바스가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저마다 위태로움 속에 매일매일을 견뎌내고 있다. 물론 그때마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설명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렇게 모두 고단한 날을 보낸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처방으로 위로와 힐링을 찾곤 한다. 하지만 생채기투성이에 치료를 받은들 그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사후 처방보다 사전 처방이 필요하다. 그 사전 처방이 사랑이다. 누군가 전해준 한 조각의 사랑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모두가 외면해도 나를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거기서 기적의 꽃이 피어난다. 사람들의 마음을 황폐하게 하는 ‘독감’이 휩쓸 때에도 사랑은 우리를 지켜주는 백신이 될 것이다.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도, 치열한 삶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사랑을 다시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다. 연인과의 사랑에서 일류를 구하는 사랑까지 ‘사랑의 상실, 대상에 대한 무관심, 그 권태야말로 모든 우리들의 무덤’이라는 시인 김지하의 말이 21세기의 속살을 아프게 비집고 들어온다.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전방위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의 저자 장상용이 신작으로 펴낸『사랑책』은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게 한다.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인류에 대한 사랑, 용서, 믿음, 소통 등 여러 가지 모습의 사랑이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원하는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그는 문학가이면서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소설『그리스인 조르바』『롤리타』『예브게니 오네긴』, 시『사랑은 생명 이전』『미라보 다리』, 공연 『노트르담 드 파리』『레 미제라블』등을 넘나들며 나 자신을, 주변을, 세상을 더 치열하게 사랑했는지 독자에게 묻는다. ‘오직 사랑’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책 속에서 시종일관 굳건하다. 다른 책들보다 꾸밈없고, 대담하고, 경쾌하게 일과 사랑, 삶과의 함수관계를 들여다보는 이 책의 시선과 마주칠 때, 세상 속에서 의미를 찾고 당당하게 걸어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360 원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

도서정보 : 김원수, 박필령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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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
‘희망’ 전도사 차동엽 신부님을 감동시킨,
오직 ‘사랑과 믿음’으로 암을 극복한 한 부부의 감동 에세이

그 어떤 난관과 시련이 닥쳐오더라도 삶은 아름답다. ‘지금 살아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삶은 이미 축복이기 때문이다. 물론 혼자여도 삶은 충분하겠지만 완전한 낙원에 다다르고자 한다면 평생을 같이할 단 한 명의 동반자가 꼭 필요하다. 평생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일이 어디 한두 가지인가. 그 고비마다 앞에서 손을 내밀고 곁에서 부축하고 뒤에서 밀어줄, 믿음직스럽고 의지가 될 만한 누군가가 한 명만 있다면 낙원은 늘 눈앞으로 다가올 것이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의 저자인 김원수·박필령 부부는 역시 서로에게 둘도 없는 동반자이다. 서로에 대한 애정과 믿음이 주변을 저절로 감화시킬 만큼 행복한 삶을 살아왔지만 느닷없이 찾아온 암은 이들 부부에게 돌이킬 수 없는 시련을 가져다주는 듯했다. 하지만 눈물겨운 헌신의 힘 앞에서는 암도 또 하나의 축복일 뿐이었다. 커다란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재차 확인하고 진정한 낙원에 다다른 것이다. 이들 부부의 긍정적인 사고와 올바른 삶의 모습은 경탄을 자아낸다. ‘나도 사랑하는 사람과 이렇게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독자에게 불러일으킬 정도로 두 부부의 삶은 아름답다.

기술적인 면은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세상에 처음 내는 책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두 부부의 글은 내용면에서 충실하다. 첫 만남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애정을 과시하는 (연애)편지글은 물론 각자의 인생을 잔잔하게 풀어낸 에세이, 가족과 주변인들을 위한 배려의 삶, 암을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글은 독자가 그 어떤 페이지를 펼쳐 읽더라도 잔잔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요즘 같은 세상, 그 누구의 삶이 힘겹지 않겠는가. 하지만 살아볼 만한 곳이, 아니 더없이 아름답고 매 순간순간이 기적과 환희로 돌아오는 곳 또한 이 세상 아니겠는가. “이 세상이 아름답고 행복한 까닭은 단 하나, 바로 당신입니다. 당신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입니다.”라며 담담히 고백하는 두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그 어떤 고통과 시련도 축복으로 다가오는 삶’을 만끽해보자.

구매가격 : 9,750 원

사랑책

도서정보 : 장상용 | 2013-10-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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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당신께 이 책을 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이야기는 사랑에서 시작하고 사랑으로 이어지며 사랑으로 끝을 맺는다. 그렇게 우리는 또 다른 사랑을 꿈꾸며 더 많은 사랑을 찾는다. 그러나 삶을 몸으로 견뎌내다 보면 사랑이란 항상 달콤하지도, 쉽게 얻어지지도 않는다. 하면 할수록 더 어려워지는 것이 사랑일지도 모른다. 데이트를 하고 있거나,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며 일하고 있거나,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막 주부가 됐거나, 중년으로 접어들었지만 사랑에 의문이 들거나, 결혼에 실패했거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려는 여성들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건 바로 나 자신이다. 여기 ‘사랑책’이란 제목처럼 사랑의 본질을 파고들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사랑 이야기를 꺼내는 책이 있다. 삶에 흔들리고 가슴 한 구석이 아플 때 당신 곁에 함께 해줄 책이 바로 『사랑책』이다.

이기적인 힐링은 그만, 걸음을 멈추고 사랑을 돌아보다
위로와 힐링이 한동안 대한민국에 사는 이들의 공감을 얻었다. 언젠가부터 우리가 내딛는 한 발이 천길 아래의 크레바스가 되었고 그렇게 우리는 저마다 위태로움 속에 매일매일을 견뎌내고 있다. 물론 그때마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든지 설명해주는 이는 아무도 없다. 그렇게 모두 고단한 날을 보낸다.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처방으로 위로와 힐링을 찾곤 한다. 하지만 생채기투성이에 치료를 받은들 그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을까? 우리에게는 사후 처방보다 사전 처방이 필요하다. 그 사전 처방이 사랑이다. 누군가 전해준 한 조각의 사랑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째로 바꿀 수 있다. 모두가 외면해도 나를 사랑해주는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거기서 기적의 꽃이 피어난다. 사람들의 마음을 황폐하게 하는 ‘독감’이 휩쓸 때에도 사랑은 우리를 지켜주는 백신이 될 것이다. 우리는 사랑이 없으면 단 한 순간도 살 수 없다. 사랑에 상처받고 아파도, 치열한 삶의 걸음을 잠시 멈추고 사랑을 다시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다.

연인과의 사랑에서 일류를 구하는 사랑까지
‘사랑의 상실, 대상에 대한 무관심, 그 권태야말로 모든 우리들의 무덤’이라는 시인 김지하의 말이 21세기의 속살을 아프게 비집고 들어온다.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전방위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의 저자 장상용이 신작으로 펴낸『사랑책』은 사랑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사랑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성찰해 볼 수 있게 한다. 연인 간의 사랑, 가족 간의 사랑, 소외된 사람들에 대한 사랑, 자연에 대한 사랑, 인류에 대한 사랑, 용서, 믿음, 소통 등 여러 가지 모습의 사랑이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원하는 기적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그는 문학가이면서 스토리텔링 전문가로 소설『그리스인 조르바』『롤리타』『예브게니 오네긴』, 시『사랑은 생명 이전』『미라보 다리』, 공연 『노트르담 드 파리』『레 미제라블』등을 넘나들며 나 자신을, 주변을, 세상을 더 치열하게 사랑했는지 독자에게 묻는다. ‘오직 사랑’이라는 저자의 메시지는 책 속에서 시종일관 굳건하다. 다른 책들보다 꾸밈없고, 대담하고, 경쾌하게 일과 사랑, 삶과의 함수관계를 들여다보는 이 책의 시선과 마주칠 때, 세상 속에서 의미를 찾고 당당하게 걸어나갈 수 있는 힘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구매가격 : 10,400 원

언어유희

도서정보 : 도한호 | 2013-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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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호 시집『언어 유희』. 우주와 천체에 대한 저자의 상상과 꿈, 언어와 삶의 이치에 대한 풍자, 1960년대 말부터 십여 년 동안 수유리 박운대 아래 장미원에 살면서 유일하게 남긴 열편의 연작시 및 교직에 종사한 기간 동안 쓴 단편적 시를 모았다. 총 4부로 '별에 대하여', '언어에 대하여', '수유리 시편', '수유리 이후'로 구성되어 있다.

구매가격 : 7,000 원

하늘에 새긴 영원한 사랑, 조국

도서정보 : 김덕수 | 2013-09-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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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사랑한 어느 공군조종사의 마지막 비행
왜 우리는 그가 남기고 간 일기에 주목해야 하는가


◎ 도서 소개

2010년 3월 비행사고로 순직한 전투조종사 오충현
그가 남기고 간 일기를 통해 그의 숭고한 삶을 되새긴다
개인의 삶의 질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대가 되었다. 모두가 웰빙을 말하고 복지와 인권을 얘기한다. 개인의 삶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이 소모되어도 좋을 것처럼 여기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공동체의식은 점점 사라지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듯하다. 하지만 개인의 진정한 자유와 평화, 그리고 그것을 위한 인권과 후생의 증대는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가 아니라 건강한 공동체의식이 살아 있는 사회와 국가로부터 나온다.
용기, 희생, 숭고, 충성 등의 소중한 가치들이 퇴색되어 가는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한 인물이 있다. 바로 2010년 3월, 비행사고로 순직한 베테랑 전투조종사 고(故) 오충현 대령이다. 그는 그날도 어김없이 대한민국의 하늘을 지키겠다는 숭고한 사명을 안고 비행훈련에 임했다. 당일 비행스케줄에 그의 이름은 없었지만 후배의 비행훈련을 돕고자 직접 전투기에 동승했다. 하지만 이륙한 지 5분 만에 전투기는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결국 그는 강원도 평창군 황병산 정상 부근에서 추락한 2대의 전투기 잔해와 함께 발견되었다. 그의 나이 43세였다.
영결식 후 유족들이 모여 국가의 보상 문제를 논의하던 중 고 오충현 대령의 다섯 권의 일기장을 발견한다. 그의 일기는 모두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안겨준다. 요즘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올곧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 흔적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특히 동료의 장례식을 갔다 온 후 남긴 1992년 12월 11일 일기는 끊임없이 밀려드는 죽음의 두려움을 조국에 대한 사랑과 희생정신으로 극복하는 전투조종사의 깊은 성찰을 엿볼 수 있다.

“내가 죽는다면 우리 가족은 내 죽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담담하고 절제된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부대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요구사항과 장례 절차를 줄여야 한다. … 나는 어디서 어떻게 죽더라도 억울하거나 한스러운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랑스럽고 떳떳하다는 것을 확신한다. … 군인은 오직 충성, 이것만을 생각해야 한다. 비록 세상이 변하고 타락한다 해도 군인은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일기 중에서
결국 이 일기는 18년의 세월이 흐른 후에 자신의 유언이 되었고, 이를 본 유족들은 슬픔을 뒤로 감춘 채 그의 뜻에 따라 영결식에서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않았으며 국가를 향한 그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아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었다. 『하늘에 새긴 영원한 사랑, 조국』(21세기북스 펴냄)의 저자 김덕수 교수는 고 오충현 대령의 일기를 바탕으로 그의 가족과 동료들의 증언을 더해 인간 오충현의 삶을 치밀하게 추적했다. 고 오충현 대령의 순수한 조국애와 희생정신의 바탕에는 삶에 대한 철학과 신념을 지키고자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한 그의 뜨거운 집념이 자리 잡고 있다.

용기, 희생, 숭고, 충성 … 우리가 잃어버린 가치를 일깨워주는 책
그가 보여준 삶에 대한 진정성이 지금 우리의 가슴을 뛰게 한다
이 책은 고 오충현 대령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비롯해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여 2009년 제18전투비행단 105전투비행대대장이 되기까지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는 공군사관학교 38기 수석졸업, 2,792시간의 비행 기록을 가지고 있던 베테랑 전투조종사였다. 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힘겹게 생활하며 성장했지만 가족이나 사회제도를 탓하지 않았다.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한 후에는 고된 훈련을 받으면서도 국가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되새겼으며, 부하의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가 되기 위해, 부끄럽지 않은 조종사가 되기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공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했던 진정한 참군인이었다. 또한 그의 일기는 일반인들에게 매우 생소한 전투조종사들의 세계에 대한 훌륭한 기록물이다. 그의 생생한 기록을 통해 하늘을 자신의 일터이자 싸움터로 삼고 살아가는 전문 테크니션들의 고뇌와 애환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혁혁한 전공을 세운 군인도 아니고 나라를 위해 적진에 뛰어든 영웅도 아니다. 하지만 그의 삶을 재조명하고자 하는 것은 이념이나 개인의 안위가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한 삶의 자세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이기주의와 개인주의로 얼룩져가는 현대사회를 향해 참군인의 삶을 살고자 노력했던 오충현이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인 것이다. “비록 세상이 변하고 타락한다 해도 군인은 조국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기꺼이 희생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그의 신념은 인생의 방향과 목적을 상실한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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