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는 사람, 임동창
도서정보 : 임동창 | 2013-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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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임동창, 치열한 공부 내력을 풀어놓다!
음악으로 놀고 흥으로 공부한 임동창의 에세이 『노는 사람, 임동창』. 괴짜 피아니스트, 천재 음악가라는 별칭을 가진 국악피아니스트 임동창이 자신을 찾아, 자신의 음악을 찾아 치열하게 공부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벼락치듯 피아노 소리가 몸속으로 들어와 피아노 페달에 구멍이 날 정도로 피아노를 두드려댔던 어린 시절을 비롯해, 서양 음악을 흉내내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내 음악’을 찾아 작곡을 공부한 이야기 그리고 ‘내 음악’을 알려면 ‘내가 누구인가’를 찾아야겠기에 떠난 출가와 전통음악과의 만남에 이르기까지, 한 사람의 음악가가 겪어낸 ‘내 것’을 찾는 치열한 과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나이 오십이 넘어서야 평생의 화두를 푼 피아니스트 임동창은 자신의 내면이 아닌 외부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치 배움이 고팠던 자신에게 길을 열어주었던 스승들처럼, 지금의 학생들을 만났다. 임동창은 그것을 ‘화두를 풀고 나니 마치 운명처럼 아이들이 내게로 왔다’고 이야기한다. 임동창은 ‘기술과 삶이 따로’가 아닌 ‘삶과 기술이 자연스레 하나가 된 삶’,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오롯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가르친다.
구매가격 : 9,700 원
봄날 詩의 몸짓 날아오르다
도서정보 : 맹숙영 외 | 2013-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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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문인글방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9집이다. 시인 24인의 시 48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 주옥같은 글들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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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자꽃 연가
도서정보 : 김소해 | 2013-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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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하기
나이도 버리고 세월도 버리고/ 버리고 또 버리고 마음까지 버리고/ 그래도 버리지 못한 시조 하나 남았더라// 이렇게 버리지 못한 시조 하나 붙들고 부끄럽게 묶어 보았습니다.
자신의 시는 자신의 춤이요 노래요 기도입니다.
슬프거나 기쁘거나 신명으로 풀어내어 한 판 판소리의 소리로서 노래가 되지 못한 노래를 내 피는 노래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빚진 분들께 이 시집을 드리며 함께 수고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소해, 책머리글 <시인의 말>
꽃의 참 아름다움은 그 염미艶美한 모양이나 자태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가 풍기는 향기에 있습니다.
치자梔子는 안평대군安平大君의 명화이훼名花異卉에 매란국죽梅蘭菊竹, 목단牧丹, 해당海棠, 옥잠玉簪, 목련木蓮과 함께 소개되고 있는가 하면 승단백僧端伯의 명화십우名花十友에도 선우禪友로 칭송되고 있습니다.
일명 목단木丹, 임란林蘭, 월도越桃, 선지鮮支 등으로 불리는 이 꽃은 잎은 새파랗고 두터우며, 꽃은 하얗고, 동절에도 낙엽지지 아니하며, 열매는 누런 물감으로 쓰이나 무엇보다 향기가 맑고 높은 청향淸香인 것이 특징입니다.
시조시인 김소해 씨가 ?치자꽃 연가?란 시조집을 상재합니다. 더 없이 반가운 일이며 기뻐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구나 책 속에 치자꽃의 높은 향기와 순백의 아름다움, 그리고 겨울에도 낙엽지지 않는 지절志節, 누렇게 물이 드는 연연姸姸한 채색까지 새겨서 담고 있으니 더 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 김상훈(퇴계학연구소장. 전 부산일보 사장), <격려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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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바라보며
도서정보 : 김종길 | 2013-05-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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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 가는 대로의 소박한 행복 -해양(海洋)수필 『저녁노을 바라보며』 이 수필집 『저녁노을 바라보며』는 부산항만청장을 임기로 정년퇴직한 경해(耕海) 김종길 수필가의 ‘해양수필집’이다. 희수를 맞이하여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감사와 고마워할 분들, 하느님과 조상님, 부모 형제의 음덕, 스승과 선후배의 온정에 대한 보은과 자기 성찰의 의미가 깊은 수필집이라 할 수 있다. 한국해양대학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평생 해운과 인연이 되어 살게 되었던 만큼 ‘해양수필’이란 이름을 붙였다. “회고록이나 자서전은 자신을 부풀릴 수밖에 없어 수필을 선택했습니다. 수필은 마음의 얼굴이란 생각으로 순간순간 상념들을 붓 가는 대로 썼습니다. 백자처럼 상큼하진 못하지만, 막사발이 속살을 드러내듯 소탈하게 쓰고 싶었습니다.”라는 작가의 고백처럼 그동안 자신의 삶의 모습대로 소탈하면서 투박하고, 모든 인연들과의 소중함과 특히 작은 모든 것들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는 겸손의 미덕까지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다. 특히 이 수필집을 위해 이해인 수녀님의 꽃시와 송창현 사진작가의 꽃사진, 그리고 제호를 써 주신 박명호 MBC 미술국장님들과의 인연에서 보여지듯 “저녁노을! 바라볼수록 참 아름답네요.”라고 말하고 있는 여한 없음과 붓 가는 대로의 소박한 행복이 미소처럼 번지고 있는 듯하다.
구매가격 : 7,200 원
훗날
도서정보 : 이슬 | 2013-05-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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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먼 훗날에 파스텔 톤의 환상적인 행복이 뭉게뭉게 피어날 겁니다. 기쁨으로 도취되어 자아의 완성의 길에서 뭐든 극복을 해내고 또 초월까지하여 훗날 먼 훗날에 꿈의 세계에 도달할 때에는 순수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올바른 육체와 위대한 영혼에게 박수갈채를 스스로 보낼 겁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자기의 일을 즐기며 모든 사물의 이름에 의미를 달고 완벽하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훗날 먼 훗날에 성인의 문을 열고 들어갈 겁니다. 삼라만상의 일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고 그 안의 의미와 자신의 자아가 하나로 일치되는 날에는 하늘 높이 솟아있는 자아에게 비행을 시작할 것입니다. 훗날 먼 훗날엔 우리 모두 하나 되어 크게 웃읍시다.
구매가격 : 6,000 원
시묘살이
도서정보 : 이규석 | 2013-05-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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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걸음하기위한 몸부림은 늦은 만큼 그 어떤 문학인보다 고난의 행진 그 자체로 비쳐졌던 것이다.
문학(文學)의 깊이를 이해하고 작품의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간절함으로 “시묘살이”의 제목으로 소설을 완성했다고 나름대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역사는 그 모습을 감출 수는 있어도 흔적(痕迹)마저 지우지는 못한다. 그것이 세상을 어우르는 이치다.
여기에 서술하는 작품 “시묘살이”에 난이도는 우리 민초들이 1950년대 이전에 생활상으로 헐벗고 굶주림으로 어렵던 시절을 넘기는 과정에서도 바뀌지 않고 전해져 내려오는 것! 오직 한 가지 효(孝)에 대한 극진한 생각은 그 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는 심지의 불꽃처럼 자긍심을 부르기에 충분했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다. 오랜 시절을 통하여 구전(口傳)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의 핵심이라면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하지 못한 죄(罪)를 감내하고자하는 생각으로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유택(幽宅)옆에다 묘막을 짓고 살아계실 때와 똑같이 3년이나 5년을 봉행하는 것이다. 시묘(侍墓)의 뜻대로 무덤을 묘(墓)를 받든다는 것이다.
결국 부모에게 효도(孝道)를 거행하는 한 가지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라면 말이다. 여기서 작가가 제시하는 것은 틀림없이 효(孝)의 봉행을 요구하지만 돌아가신 다음 호화찬란하게 묘(墓)를 꾸미거나 금잔디를 심는다.
대리석으로 치장한다. 그런 허상(虛想)은 자기 과시의 하나라고 보는 관점이다. 그보다는 생(生)거(去)효(孝)를 생각하는 자식으로의 본분을 행하는 것이 진실(眞實)된 부모사랑의 기본이 된다는 것을 말함이다.
이글은 유유히 흐르는 역사의 페이지를 넘김으로 포근하게 가슴에 안아 곤한 숨결 속에 감춰두고 싶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글이라 표식하면서 마무리하고 싶다. 미력하나마 먼 훗날 역사의 한 장이 만들어지는데 크게 공헌(貢獻)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 석송(石松) 이규석, 책머리글 <시작하는 글> 중에서
구매가격 : 5,000 원
지금은 행복을 복습하는 시간 (천천히 나이 드는 즐거움)
도서정보 : 김경집 | 2013-05-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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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인문학자의 나직한 독백
‘행복하게 천천히 나이 들고 싶다’
행복은 그냥 살면서 얻는 부산물이 아닙니다. 행복도 일종의 공부입니다. 매일의 복습과 ‘암기’를 요구합니다. 무엇이 진정한 행복인지 늘 확인하지 않으면 정작 그것이 찾아와도 받아들일 줄 모릅니다. 행복이란 삶의 문제를 성실히 맞아들이는 것임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헛헛한 당신에게 제안하는‘행복 연습’
‘갈팡질팡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혹자는 말합니다. 조지 버나드 쇼의 유명한 묘비명이 와 닿는다면 중년이 된 것이라고. 내가 선택하고 살아온 삶이지만 문득 내 삶이, 내 나이가 낯설어지는 때가 있지요.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남들이 가는 길을 덩달아 쫓아가다가 놓친 것이 하나둘 떠오른 순간 말입니다. 인문학자 김경집은 아주 일상적인 이 순간들을 포착해 냅니다. 그리고 여유 없이 사느라 한 번도 자신에게 이야기하지 못했던 삶에 대한 특별한 고마움을 고백합니다. 저자가 제안하는 천천히 나이 들면서 행복해지는 연습을 따라 하고 싶습니다.
연습① 오늘이 마지막은 아닌 것처럼
“내일은 새로운 해가 뜬다”고 그랬던가요? 모든 이들이 득달같이 처세와 성공에만 매달리는 모습이 존경스럽기도 하고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따사로운 봄볕을 맛볼 수 있을 거라며 한 발 뒤로 물러설 수 있는 여유를 간직하고 싶습니다. (본문 중에서)
오늘도 수많은 광고에서 ‘미친’ 열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득달같이 살라고 외치지요. 하지만 뒤돌아보지 않는 열정의 한쪽 면은 삶의 균형을 무너뜨리기 마련입니다. 저자는 열정의 노예로 살지 말고 조금 늦더라도 애써 뒤집어보고 때로는 수정하면서 삶을 더 아름답게 가꾸는 데 시간을 쓰자고 이야기합니다.
연습② 거창함을 걷어 내고 소박한 눈길로
한 사람이 참으로 보기 드문 인격을 갖고 있는가를 알기 위해서는 여러 해 동안 그의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행운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 사람의 행동이 온갖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있고, 그 행동을 이끌어나가는 생각이 더없이 고결하며, 어떤 보상도 바라지 않고, 그런데도 이 세상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면 틀림없이 잊을 수 없는 한 인격을 만났다 할 수 있습니다. (본문 중에서)
유색 인종을 추기경으로 세운 교황 요한 24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쓴 작가 마가렛 미첼, ≪나무를 심은 사람≫를 쓴 작가 알제아르 부피에, 가난한 골퍼들을 돕는 프로 골퍼 최경주, 전 재산의 90%를 사회 환원하는 부자 워렌 버핏, 미국을 상대로 맞서 싸운 시애틀 추장…….
저자는 모두가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안일하고 평화로운 길을 버리고 자신의 길을 개척한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추려서 들려줍니다. 그러고는 남은 삶을 어떤 인격으로, 어떤 목표를 갖고 살면 좋을지 되묻습니다. 저자가 그러모은 이야기는 중년 이후 새로이 가져야 할 삶의 태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연습③ 격식보다는 마음으로
내 삶은 다른 이에게 어떤 햇살로 어떤 그릇의 느낌으로 비치는지 곰곰이 생각해봅니다. 그저 내 것에만 집착하느라 다른 이의 것에는 눈길도 관심도 갖지 못하고 살아온 게 부끄러워집니다. 그리
고 다른 이의 햇살이 비친다 해도 그걸 받아 진홍색이 담홍색으로 바뀔 홍차를 내 삶이 담고 있는지도 돌아보게 됩니다. (본문 중에서)
행복은 지극히 작고 사소한 것을 보며 감사하고 기뻐하는 일이라지요. 저자는 작고 사소한 것에 감동하는 습관이 삶의 균형을 가져다준다고 말합니다. 소박한 삶이 인간의 마음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 아무리 큰 것을 가졌다 하더라도 인간의 욕심은 채워지지 않는다는 역설도 이야기합니다.
연습④ 비싼 인생이 아니라 좋은 인생
정직한 노동이 머리에서 가슴으로 이어지는 그 먼 길을 가장 가깝게 만들어 줄 겁니다. 그런 넉넉한 밭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감자도 캐고 옥수수도 심으며, 살아 있다는 야성을 맛보고 싶습니다. 퇴화된 야성을 되찾고 싶은 까닭입니다. 지금부터라도 부지런히 몸 부려야겠습니다.(본문 중에서)더 좋은 옷, 더 좋은 차, 더 좋은 집을 원하다가도 문득 더 좋은 인생을 살고 있나 돌아보고는 합니다. 저자는 새삼 정직한 노동의 가치와 마음의 여유를 이야기합니다. 서로 웃으며 살 수 있는 넉넉한 마음을 품자는 저자의 나직한 목소리는 마치 옛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처럼 마음을 흐뭇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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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쓰레기
도서정보 : 오로라 | 2013-05-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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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 보면 만나게 되는 안 좋은 인연들이 있다. 예상할 수 없었고 피할 수 없어 겪게 되는 불행한 만남들. 허심탄회하게 그러한 인간상들에 대해 털어놓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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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보는 한국의 명시 1
도서정보 : 한용운, 이육사, 윤동주 | 2013-05-0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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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詩)는 인간이 구사하는 언어를 보다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하는 활동에서 출발을 하였다고 봅니다. 거기에 더해 점진적인 진화를 거듭합니다. 언어의 영역에서 사고(思考)의 영역으로 점차 확대가 진행됩니다. 사유(思惟)의 확장은 곧 철학적 의미를 내포하게 되고, 결국 시는 인간의 내면세계를 담아내는 그릇이 됩니다.
시는 또한 시대를 반영하지요. 우리나라의 초기 현대시는 대부분 나라를 잃은 한을 담고 있습니다. 그 나라는 대부분 [임]이라는 메타포로 표현이 되어 있지요. 한국의 현대시가 발전하고 정착을 하게 된 계기는 아이러니하지만 임을 잃은 슬픔에 담겨있다고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시(詩)가 선택하는 언어는 대부분 은유를 포함한 숨김의 미학에 있는데, 시대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 버렸으니까요. 그래서 일제치하의 시를 접하노라면 슬픔부터 떠오르게 됩니다.
21세기의 시라는 문학은 양면성을 띠고 있습니다. 무거운 얼굴과 가벼운 얼굴. 사실은 그 두 얼굴도 히잡을 뒤집어 쓴 아랍의 여인들처럼 알아볼 수 없는 그늘 안에 있지요. 더는 대중들이 시를 찾지 않습니다. 무거운 얼굴은 너무 무겁고, 가벼운 얼굴은 천박하다고합니다. 공연예술이 대세를 이루고, 시인들은 더 이상 고개를 내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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