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친 밥 한그릇이면 족하지 아니한가
도서정보 : 이승환 | 2009-12-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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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에서 1999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코너가 있었다. 바로 '무늬가 있는 삶'이 그것이었다. '무늬가 있는 삶'은 우리와 같은 시대에 ‘존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다행이다’라고 느끼게 하는, 마음이 든든해지는 이들을 인터뷰한 글이었다. '무늬가 있는 삶'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그 코너는 독자들의 호응이 가장 큰 코너가 되었다. 독자들의 성원으로 자그마치 10년이란 시간동안 연재되었던 이 코너의 일부를 이 책에서 엮어냈다. 아무런 수식어도 필요 없이 그 이름만으로, 그들의 행보만으로도 우리에게 충분한 울림과 위로를 주는 인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저자는 그런 그들을 어언 10년 동안 인터뷰 했다. 그 시간 동안 이루어진 수 많은 만남은 저자의 인생관 마저 바꿔버렸다. 한마디로 그의 인생에도 인터뷰했던 많은 사람들처럼 무늬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삶의 무늬'를 담았다. 책을 읽는 독자들도 어느새 그 '무늬'에 물들거나 혹은 자신만의 '무늬'가 생겨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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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끝은 당신
도서정보 : 채련 | 2009-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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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끝은 당신』은 차련의 다섯 번? 시집이다. 삶이 다한 인생 끝에서 노래할 `당신`을 생각하며 자신을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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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 핀 무궁화 꽃
도서정보 : 유병태 | 2009-1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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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앉으나 서나, 자나 깨나 울릉도를 그리워했다. 나는 언제쯤 울릉도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리고 어머니께서 나를 낳아주신 울릉도를 위해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끊임없이 연구하며 살아왔다. 그동안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나는 그때마다 불굴의 의지로 모든 역경을 헤치며 오뚝이처럼 일어났다. 어려움이 닥치면 나는 그 험난한 여정을 돌아 오직 모천을 향해 질주하는 연어만큼이나 강인한 정신력으로 버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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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도서정보 : 방호성 | 2009-12-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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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호성 시인의 첫 번째 시집이다. 문학을 하는 그에게 두드러진 점은 골방에 혼자 있지 않고 사람을 모아 어울려 지내길 좋아했다는 것이다. 그는 모교인 한양대에서 반도문학회-본래의 반도문학회는 이대와 서울대를 근거로 하고 다른 대학도 아무런 문턱을 두지 않았던 동아리였음-를 창립했다. 또 그는 ‘서울 지역 대학교 문학 동아리 연합’의 결성에도 한 몫을 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성남에서 지역 문학회를 설립해 문학의 저변을 넓히는 일에 10년 이상 열정을 기울이기도 했다. 「모란시장에서」, 「성남에서 한번 살아보지, 그래」, 「족쟁이 성님」 등의 작품들에서 드러나는 현장성은 당시 경험에서 확보된 것들이다. 그는 내면의 성찰에 충실했고, 문학은 그런 그에게 위안의 수단일 수도 있었다. 문학은 그에게 참된 사람살이를 꿈꾸며 부르는 하나의 ‘노래’인 것이다. 지금 그는 국내 굴지의 회사에서 인사관련 컨설턴트로서 활약하고 있다. 인사관련 컨설턴트 역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가교를 놓는 일이다. 그는 그 일 속에서 의미를 찾으려 하고, 사람살이의 희망을 느끼고 추구하려고 한다.
구매가격 : 7,200 원
스마일 브러시
도서정보 : 최완우 | 2009-12-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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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묻지 않고 순수한 와루, 따뜻한 웃음을 그리다 입에서 입으로, 블로그에서 블로그로 전해져 10대에서 30대의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400만 명이 방문하는 인기 블로그가 된 〈스마일 브러시〉. 이미 400만 가슴속에 환한 웃음과 감동을 선물한 인기 블로그 〈스마일 브러시〉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되었다. 인터넷이라는 차가운 공간 속에서도 따스한 온기를 갈망하는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했던 『스마일 브러시』는 소장하고 싶은 격조 높은 그림과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카툰, 위로와 포근함을 주는 카툰 에세이로 구성되어 있다. 『스마일 브러시』를 펼쳐 읽으면 어느덧 우리의 심장과 주인공 와루의 따뜻한 심장이 마치 한 심장으로 숨을 쉬는 듯한 느낌을 받고,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6,000 원
이옥봉의 몽혼
도서정보 : 하응백 | 2009-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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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난설헌, 황진이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여성시인으로 꼽힌 천재 시인 이옥봉! 당대 명사들로부터 빼어난 시인임을 인정받은 천재시인 이옥봉의 국내 최초 시집~ 조선시대 천재 여성시인 이옥봉의 시문을 모음집 『이옥봉의 몽혼』. 허균, 이수광등 당대의 명사들도 감탄했던 천재적인 시인 이옥봉의 시재를 만끽할 수 있는 시집이다. 총 33편의 주옥같은 시들의 진수를 맛볼 수 있도록 현대 언어감성에 부합하도록 편역하고 풀이를 덧붙였다. 이옥봉의 대표적인 시인 「몽혼」은 현대적 감성으로 읽어도 아련함을 공감할 수 있는 시로 서도민요 명창들이 애창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이 시집은 이옥봉의 「몽혼」을 비롯해 님을 그리는 절절한 연모의 시편들인 「가을생각」「여인의 정」을 소개하고, 시인의 외롭고 쓸쓸한 처지를 처참하게 그려내고 있는 「영설」등 시인의 삶과 사랑을 읽어낼 수 있는 절절하고 애절한 시들을 수록했다. [양장본]
구매가격 : 6,000 원
(365 날마다 깨우는) 마음의 소리
도서정보 : 박대훈 | 2009-1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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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날마다 깨우는 마음의 소리』는 훌륭한 삶을 살았던 많은 이들이 들려주는 ‘제대로 된 삶을 살아내기’ 위한 내 인생의 피가 되고 살이 될 만한 말들을 한 곳에 모아 일 년 내내 옆에 두고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책이다. 매일 한 편 씩 읽고 자기반성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인해 더욱 충만해 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독자들의 마음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좀 더 참신하고 활기찬 나날을 보낼 수 있을 만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구매가격 : 6,000 원
떠나도 지키리
도서정보 : 서용덕 | 2009-11-3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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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과 시로 독자와 소통해 온 서용덕의 세 번째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총 83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알래스카에 거주하고 있는 시인은 '고향'이라는 시를 통해 노스텔지어를 표현하는가 하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며 느낀 감회에 대해 노래하기도 한다. 일상과 비일상의 경험이 시적 언어로 용해하면서 시인은 인생의 비애와 환희, 외로움과 무기력 등을 노래하고 있다.
구매가격 : 4,800 원
바퀴벌레 공생기 共生記
도서정보 : 김종건 | 2009-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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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문예」 신인상 출신인 김종건 시인의 시집이다. 누구나 소중한 것을 하나씩 잃고 산다. 평범하게 사는 것은 힘들다. 정상적으로 태어나고, 문제없이 학교 다니고, 나이에 맞게 결혼하여 아이들 낳고, 내 집 장만을 하고, 주말엔 처자식과 손잡고 마트에 가고, 일 년에 한두 번은 해외여행을 가고, 그렇게 사는 게 저자는 힘들다고 말한다. 삶을 고통으로 여기되 희망을 잃지 않는 시, 『바퀴벌레 공생기』가 지향하는 바다.
구매가격 : 4,000 원
올해의 좋은 시 300선(2009)
도서정보 : 편집부 | 2009-11-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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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진 시인광장은 지난해 2008년에 이어 올해에도 독자와 시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홈페이지(www.seeingwangjang.com)를 통해 현재 문단에서 활동중인 시인들이 참여하여 좋은 시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 시 1000편을 선정하여 소개했다. 당해연도와 전년도에 각종 문예지의 신작시 시집에 수록된 시들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엄선한 1000편의 시들 가운데서 시인광장 대표와 주간을 비롯한 편집위원 10명이 100편씩을 다시 추천하는 방식으로 多득표 순으로 선정된 300편의 시를 한 권의 시집으로 엮었다. 이와 같이 1차에서 선정한 300편의 시는 선정된 300명의 시인에게 e-메일을 통해 자신들이 선호하는 시를 10편씩 추천토록 하여 본선에 오를 10편의 시를 고르도록 했다. 처음부터 시인들이 참여하여 추천하고 추천받은 시인들이 다시 다른 시인들의 시를 재추천하는 실로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방식으로 아래의 작품들이 본심에 오를 후보시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 11편의 시 가운데서 김백겸 주간과 이경수 평론가, 김석준 평론가가 오랜 토론과 투표를 거쳐 문학경력 그리고 수상경력 등을 고려한 공정과 균형의 원칙에 의해 제2회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 시로 박형준 시인의 ‘무덤 사이에서’ 를 수상시로 선정했다. 선정 이유 박형준의 "무덤 사이에서"는 무덤 사이를 거닐며 生과 死를 돌아보고 지나온 삶의 흔적을 더듬는 화자의 시선이 따뜻하고 믿음직스러우며, 좋은 시는 분명히 많은 시론에서 말하는 방법과 이론을 뛰어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바로 박형준의 시가 그러했다. 따라서 본심 심사위원 전원은 만장의 일치로 박형준의 ?무덤 사이에서?를 [2009 올해의 좋은 시] 수상시로 선정하게 되었다. ‘웹진 시인광장 선정 올해의 좋은 시 300選’은 지금까지 소개된 다른 시집과는 다르게 수상자의 인터뷰를 포함하여 현재 시단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2009년을 빛낸 시인들의 매우 훌륭하고 주옥 같은 300편의 방대한 시가 수록하였다. 2009년을 더욱 아름답게 장식해 줄 이 한 권의 시집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은 물론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행복을 줄 것이며, 시인을 꿈꾸는 이들에게 텍스트로서 시인의 길을 안내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한편 ‘올해의 좋은 시 300選’ 시집의 첫 출간을 계기로 앞으로도 웹진『시인광장』(Webzine Poets Plaza)은 民會와 재판 상업 사교가 이루어졌던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다양한 시인들이 공존하며 서로의 독특한 목소리를 내고, 담는 장소로 꾸준히 자리를 지켜갈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