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안에서

도서정보 : 안마태 | 2009-03-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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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안마태의 자전적 에세이. 원래는 이민 2세들을 위해 쓰기 시작한 책으로, 부제가 `미국 교포 2세들에게 주는 자서전적인 충고`다. `태평양 연안에서`라는 제목은 저자가 태평양의 동쪽(미국의 캐리포니아주), 서쪽(한국과 중국), 남쪽(뉴질랜드), 북쪽(미국의 알래스카 주) 연안에서 골고루 살아왔기에 붙인 제목이다.

구매가격 : 12,000 원

천손은 어느 곳에서 노닐고 계시는고

도서정보 : 이혜순 | 2009-02-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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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역사와 인물을 소재로 한 역대 한시 작품들을 모아 편역, 해설한 시선집 . 삼국시대부터 조선조 말기까지 90여 명에 이르는 작가들이 쓴 고구려 역사와 역대 중요 인물을 소재로 한 장편, 단편의 한시 220여 수가 수록되어 있다. 고구려의 인물을 왕, 왕자와 왕비, 재상, 장군, 무명의 용사 등으로 지위와 직책을 기준으로 분류해 관련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이와 함께 고구려와 전쟁을 벌였던 중국의 당태종 및 그 장군들을 소재로 쓴 우리 시인들의 작품들을 수록하였다. 고구려를 소재로 시를 쓴 외국 작가 작품도 함께 실었다.

구매가격 : 13,200 원

아이야, 초승달 뜨거든

도서정보 : 최홍성 | 2009-02-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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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문예 5기> 시 부문을 통해 등단한 최홍성 시인의 첫 시집. 한 데 모아놓은, 인천일보 게재작 두 편과 등단작 두 편, 그 외 문예지에 소개되었던 다수의 글들 속에서 어머니의 아련한 옛 모습에 대한 기억과 고향을 그리며 틈틈히 펜을 움직이는 시인의 모습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3,750 원

나를 위로하는 사진 이야기

도서정보 : 이요셉 | 2009-02-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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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그냥 이대로가 참 좋구나 하는 안도가 스몄다. 자의식과 허위虛僞가 없는 것이 이렇게 참 좋구나 즐거워졌다. 요셉이의 친구들이 마치 내 친구인 양 가깝게 다가왔다. 그것이 사진작가 이요셉의 아름다움이다. 김우현(영상 다큐멘터리 감독)

구매가격 : 9,600 원

나의 살던 서울은

도서정보 : 윤재석 | 2009-02-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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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째 서울에 살고 있는 토박이 저자의 서울이야기. 반세기 동안 살아오면서 흘려보낸 서울의 사계를 독특한 시각으로 그린다. 서울 곳곳에 담긴 명소와 비소에 대해서 그 나름의 관점으로 해석한다. 아울러 서울에서 만난 사람들과 나눈 교감을 책 속에 담고, 개발 위주의 서울 시정에 대해서도 따끔하게 지적한다.

구매가격 : 4,500 원

문학아카데미 시선 213 - 중심은 사랑이다

도서정보 : 박남주 | 2009-02-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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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향기, 사람의 향기, 시의 향기 상상력의 형상미학
박남주 시인의 두 번째 시집「중심은 사랑이다」를 읽으면서 나는 줄곧 시학 이론보다는 진경산수화와 하이퍼 리얼리즘이라는 동양과 서양의 미술기법을 떠올리곤 하였다. 마치 한지에 유화를 그리고, 캔버스에 수묵담채를 그려서 표현효과의 극대화를 거두는 화가처럼 박남주 시인은 하이퍼 리얼리즘의 극사실적 묘사를 통해 진경산수화가 거두는 문인화의 격조를 작품에 담아낸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묘사를 통해 상상력의 동력원을 가동시킴으로써 객관적이고 물질적인 자연을 무위자연의 정신적이고 주관적인 자연으로 재창출한 것이다. 나아가 자연이 곧 사람이고 사람인 곧 자연인 무차별의 한세상에서 버려지고 잊혀진 것들, 상처받고 내몰리는 것들, 갈등하고 절망하고 낙담하는 것들을 본질 그대로 껴안아 삭힘으로써 자연의 향기, 사람의 향기 시의 향기를 우황청심환처럼 한 편 한 편 빚어놓은 것이다. 이 때문에 나는 박남주의 시를 읽으면서 내내 정신이 향기로웠다. 말의 향기, 사람의 향기, 자연의 향기를 흠뻑 들여 마시다 보니 내 몸에서도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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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 깊이 읽기

도서정보 : 권오만 | 2009-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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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64주기(2.16)에 다시, 윤동주 시의 깊이를 가늠하다 윤동주의 시대인식을 다시 말하다 제1부에 실은 글들을 굳이 논문의 형태로 쓴 것은 그 글들에 담은 내용들이 아직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새로운 것들이어서, 그 보고를 겸한 까닭이다. 논문의 형태를 띤지라 긴 각주를 달고 있는 생소함이 없지 않겠으나, 그 서술 문장은 평이(平易), 간명(簡明)하기를 힘썼다. 책 첫머리에 실은 글 `윤동주 성년기 시의 의미와 위상`은 윤동주 그가 막 성년에 이르렀던 중학교 4학년 무렵(용정 광명중학 4학년, 1936년 6월)에 벌써 참담한 시대에 대한 단단한 인식을 갖추고 있었음을 논증한 글이다. 그가 일장기, 만주국기가 휘날리는 모순된 현실을 목격하면서 쓴 시 `이런 날`에서 시대의 모습을 ‘모순’으로 파악했던 점이 그 같은 그의 시대인식을 선명하게 보여준 예이다. 그 다음으로 실은 글 `윤동주 詩의 시대인식`은 그의 7년 반(1934.12~1942.6)에 걸친 시들이 시대인식을 그려내기도 하고(+), 그것을 회피하기도 하면서(-) 전개되었음을 말하려고 했다. 필자는 앞의 두 글들에서 굳이 논쟁의 형태를 취하려고 하지 않았으나, 위 글들은 윤동주의 시들이 저항시 또는 참여시와는 무관하다는 일부 학자들의 주장에 쐐기를 박으려고 했음을 밝혀두고 싶다. 제1기 제2기 제3기 제4기 1934.12. 1936.3. 1936.9. 1940.연말.~ 1936.3.20. 1936.8. 1939.연말 1942.6. (-) (+) (-) (+) 세번째로 실은 글 `윤동주 詩에서의 이상 詩의 영향`은 윤동주가 그의 시의 본격적 제작기의 시들에서 이상 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음을 말하려고 했다. 종래에 윤동주에게 막강한 영향을 끼친 시인으로는 정지용을 말하는 것이 학계의 일반적 경향이었으나, 앞 글에서는 윤동주에게 끼친 이상 시의 영향이 정지용의 영향보다도 오히려 더욱 컸다는 점을 밝히려고 했다. `윤동주와 그의 시의 일본체험`에서는 윤동주가 어떻게 민족정신을 품으면서 침략자 일제에 대하여 눈을 떴던가를 살폈다. 그런 뒤에 그의 시들이 침략자 일제에 대결하도록 의지를 굳혀 나가는 모습을 그려내려고 했다. 시인이 국내에 체류했던 때의 시작품들에서는 그가 그 자신을 응시하거나 자신의 의식이 분화된 모습으로써 일제에 대결하기를 모색하는 태도를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했던 윤동주에게 유학으로 말미암았던 일본 체류는 그의 시작에도, 그 자신의 일신에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그의 태도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겨났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일본 안에서 일본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려면 도일 이전에 자신이 품었던 태도를 부분적으로라도 유보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체일 이후 윤동주 시에서의 그러한 변화는 도일 직후에 쓴 시 `흰 그림자`에 비교적 상세히 나타나 있다. 윤동주의 일본 유학에서도 그런 모습이 드러나듯이 그는 일본과 당시의 시대적 현상으로서 일제를 구별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 그가 체일했던 때에 쓴 `흐르는 거리`, `쉽게 씌어진 詩`에서도 그가 제국주의 이데올로기를 벗어난 일본인에게 느꼈던 친근감을 만나볼 수 있다. 시인 윤동주는 그렇게 이웃 나라 일본을 향한 친애의 정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일제의 하수인들은 그와 송몽규 같은 조선의 젊은이들을 일제를 위태롭게 하는 이들로 지목하면서 죽음의 길로 몰아넣어 버리고 말았다. 윤동주의 원고는 어떻게 보관되어 전해졌는가 윤동주가 일경에게 체포되고 끝내 투옥, 옥사의 참변을 당했던 때에, 그가 조선, 만주에 남겼던 시, 산문 같은 글들은 위험을 무릅쓰면서도 정성스럽게 보관되고 있었음을 살피려 했다. 정병욱, 강처중 같은 시인 생전에 가까웠던 친구들과 용정의 가족들의 돌봄을 받으면서였다. 잘 짐작할 수 있듯이 일제가 광란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었던 때에 윤동주의 원고 같은 위험물들을 보관하는 데는 상당한 용기가 요구되었다. 그러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에 20대였던 정병욱, 강처중 같은 젊은이들이 그런 역할을 무사히 완수할 수 있었음은 식민지 조선의 젊은이들이 어떻게 깨어 있었던가를 생생히 보여준다고 할 것이다. 뒷날의 일이지만 광복 뒤에 시인의 누이 부부가 시인의 원고를 등짐으로 지고 38선을 넘어섰던 일도 앞의 경우처럼 사람의 일에 정성을 쏟은 경우로 읽혀진다. 이 책에서는 윤동주의 원고들이 오늘 우리들에게 전해지기까지 작용하였던 그 정성스럽고 용기에 찬 손길을 살펴보려고 했다.

구매가격 : 16,200 원

구멍가게(체험판)

도서정보 : 정근표 | 2009-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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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모든 어린 시절,
구멍가게가 당신의 기억 속에 환한 불을 켭니다.

구멍가게 -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행복을 파는 곳 (개정증보판). 우리들의 유년의 길목에서 밤늦도록 불을 밝히고 있던 구멍가게. 어머니들에겐 동네 소식의 장이자 아이들에겐 엄마 몰래 외상으로 쭈쭈바를 사먹다 들켜 혼쭐이 나곤 했던 곳, 아련한 유년의 추억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바로 구멍가게이다.

『구멍가게』에서는 구멍가게를 했던 저자의 어린 시절 체험을 바탕으로 구멍가게에 대한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이제는 이름조차 아련한 이 땅의 모든 어린 시절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구멍가게집의 둘째아들이었던 저자의 진솔한 기억을 열일곱 가지의 풍성한 이야기로 남겼다.

이 책은 2003년 출간된 [구멍가게]의 개정증보판이다. [첫사랑], [춘실이], [도시락] 등 5편의 이야기를 새롭게 추가했고, '구멍가게 시리즈' 작품으로 잘 알려진 이미경 작가가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을 일깨우는 삽화를 함께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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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봄

도서정보 : 이동철 | 2009-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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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의 수필집.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주지않는다 던가. 나도 어느 덧 그 속절없어 하는 나이에 이르게 되었다. 싸리꽃이 탐스럽게 핀 양지 바른 언덕에 누워 콧노래 한 번 제대로 불러 보지 못하고 하마 인생의 등성마루에 오르게 되다니. 창밖에는 한밤중 소록소록 눈이 내리고 있다.'-'작가의 말 후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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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고통스러워할 때

도서정보 : 윤재숙 | 2009-01-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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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중앙병원에서 환자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글로 옮긴 수기. 용기와 위로를, 엄마 너무 좋다, 어느 환자의 대세, 내가 만난 그분은, 알 수 없는 인간의 마음 등 남편의 간호를 위해 맺은 서울중앙병원에서의 인연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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