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을 불사르고 - 범우문고 102
도서정보 : 김일엽 | 2006-02-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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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만에 재출간되는 일엽스님의 구도기. 1920년 잡지 '신여자'를 창간해 여성해방을 부르짖으며 당시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던 저자는 1928년 입산하여 구도의 길을 걷는다. 불탄 송아지같이 날뛰던 청춘을 불사르고 영원한 청춘을 얻으려고 입산을 택했다는 저자는 다른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의 형식으로 자신의 삶에 대해, 불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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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의 일월 - 범우문고 34
도서정보 : 모윤숙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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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의 일월 - 범우문고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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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론 - 범우문고 7
도서정보 : 레프니콜라예비치톨스토이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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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인생론 - 범우문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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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범우문고 4
도서정보 : 미우라아야코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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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점>, <길은 여기에> 등의 소설로 우리에게 소개되어 진가를 발휘한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꼬가 이야기에 쫓기는 소설에서는 거의 쏟아놓을 수 없었던 그녀의 내면 생활을 자상하고 아기자기하게 토로한 수필집이다.
그녀의 수필은 대부분 기독교적인 신앙을 중심으로 씌어져있지만, 딱딱하고 무미건조한 내용이 아니라 풍부하고 생기에 차 있으며 신앙이 없는 사람이 읽어도 호감이가는 따뜻한 글들이다. '자기를 믿는 어리석음', '사마리아 여인처럼' 등 27편의 주옥같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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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무드 - 사르비아총서 704
도서정보 : 마빈토케이어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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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유태민족 5천 년의 지혜의 소산인 성전(聖典) 탈무드 중에서 핵심적인 부분과 일상 생활 속에서 흔히 부딪치는 문제들과 관계되는 부분만을 골라 저자가 편집한 것이다. 저자인 랍비 마빈 토케이어는 1936년 뉴욕에서 태어나 예시바 대학을 졸업한 후 일본에서 유태교단의 랍비로서 6년 동안 있었던 사람으로, 탈무드적인 생활 방식을 응용한 많은 저서를 낸 바 있다. 이 책 속에서 저자가 말하고 있듯이 탈무드는 지상의 모든 위인들을 한데 모아 그 사람들이 말한 모든 것을 녹음해 둔 만큼의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풀기 어려운 갖가지 문제들을 독특한 철학과 인생관을 가지고 풀어 내고 있으며, 특히 그것을 표현하는 기발한 문장작법과 유머ㆍ기지 등은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또 다른 인생을 살아 나가는 지혜의 원천으로서, 하나의 타산지석(他山之石)으로서 이 책은 충분히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으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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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펠로 시집 - 범우문고 72
도서정보 : 헨리워즈워스롱펠로우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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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펠로 시집 - 범우문고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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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밤의 산책 - 범우문고 69
도서정보 : 카알할티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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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이 책의 제1부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가 출판되어 한국에서는 경이적이라 할 수 있는 판매율을 보였다. 그 후로 제2부인 이 책의 번역을 꾀하였으나,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번역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좀더 좋은 번역을 해보려고 애썼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것 같다. 원문은 별로 어려운 것 같지가 않은데, 그 단어 하나하나에 힐티 박사의 만년의 지혜가 높은 밀도로 응집되어 있어서 우리말을 찾아내기가 힘들었고, 때로는 지나치게 간결한 문체라 이해하기 곤란한 곳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리고 우리말로 옮기기에 까다로운 문체이기도 하였다.
이 책은 힐티 박사도 말하고 있듯이 한꺼번에 읽을 것이 아니다. 하루에 하루치만 읽고서 깊이 음미해 보면 무궁한 인생의 지혜를 터득할 수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늘날과 같은 메마른 시대에 있어서는 둘도 없는 큰 위안이 될 것이며, 힐티 박사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할 수가 있을 것이다. 역자 자신도 괴테에 관한 점만 제외하면 전적으로 동의할 수가 있었다. 힐티 박사도 괴테에 관해서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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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이기에 - 범우문고 68
도서정보 : 김동길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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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롬웰, 페스탈로치, 루터, 바울, 이상재, 윌슨, 간디, 프랭클린, 갈릴레오, 나이팅게일, 소로, 이순신, 전봉준, 한용운, 베토벤, 소크라테스, 링컨 등 역사속의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김동길 교수의 수필집이다. 어두운 역사의 밤중에 빛을 남긴 이들의 참모습을 제대로 안다는 것은 바로 오늘의 어둠을 밝혀줄 빛을 탐구하는 작업으로 통한다.
따라서 저자의 이런 작업에는 나라와 민중에 대한 사랑의 실천, 신념에 바탕을 두고 당대의 권력이나 기성관념에 도전한 용기, 그로 인한 박해와 희생의 감수 등이 절절히 스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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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 시집 - 범우문고 53
도서정보 : 박재삼 | 2006-02-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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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삼은 슬픔의 미학(美學)을 가장 세련되게 성취한 시인이라 할 만하다. 그의 시는 슬픔과 울음을 재료로 하여 지극한 아름다움을 빚어낸다.
흔히 인간의 감정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슬픔이라고 말한다. 지극한 아름다움이란 언제나 슬픔의 빛깔을 띠고 있다. 화려한 아름다움보다도 애틋한 아름다움이 더욱 깊고 그윽한 감동의 울림을 준다. 박재삼의 시는 이러한 슬픔의 빛깔을 그려내는 데 남다른 감각을 보여준다. 슬픔, 즉 애(哀)라고 하는 감정이 왜 가장 아름다운 것인가, 그리고 그 슬픔의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의문에 대하여, 그의 시는 하나의 모범적인 세계를 제시해 준다.
우선 박재삼 시의 아름다움은 그 시가 묘사한 자연에서 찾을 수 있다. 그의 시에는 강ㆍ바다ㆍ산ㆍ햇빛ㆍ나무 등이 자주 등장한다. 그 가운데서 특히 바다는 시인의 근원적 심상(心象)이라 할 만큼 중요하다. 이러한 자연물은 모두 시인의 고향과 성장 체험에 관련되어 있는 것들이다. 박재삼은 일본에서 태어나 삼천포에서 자랐다. 어머니의 고향이요, 시인이 네 살 때부터 스물 한 살 때까지 살았던 삼천포가 그의 고향인 것이다. 그곳의 잔잔한 바다와 눈부신 햇살 그리고 나지막한 산등성이 등의 풍광이 시인의 근원적 정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그의 시에 등장하는 자연물은 위압적이지 않고 친근하고 포근하다. 그것은 가난하고 서러운 삶을 어루만져 주고 동시에 삶의 깊은 뜻을 가르쳐 주는, 마치 어머님의 품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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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 범우문고 195
도서정보 : 신석정 | 2006-02-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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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온갖 세파에도 불구하고 불요불굴의 정신으로 오로지 우리의 시문학에 헌신하여 일생을 살아온 시인, 신석정의 수필. 시인의 수필을 대하면 작가의 시력에서 엿볼 수 있는 시 정신과 더불어 평생 좌우명처럼 '한가롭고 고요하고 말이 적고 영화와 이익을 사모하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한 편 한 편의 수필에서 산처럼 의연한 작가의 모습과 태산목처럼 격 높은 향기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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