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아카데미 시선 138 - 단오부채

도서정보 : 박남주 | 2000-12-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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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시선 138번째권. 1998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서울 신암중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시인의 시집. `투명한 살 속으로 햇살이 흐른다 빗소리도 들린다 펑펑 쏟아지는 눈송이 새하얀 몸놀림이 살 속에 생생하게 박힌다`로 시작하는 시 `스펙트럼`을 포함해 부드러움을 내포한 상상력으로 형상화한 창작시들을 한데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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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지마

도서정보 : 김연희 | 2000-11-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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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자는 아픔을 감내하는 언덕을 넘어야 한다. 생에는 결코 지름길도 없고 남이 대신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스스로가 헤쳐나가는 점에서 숙명이요 벗어 던질 수 없는 영원한 명제인 것이다. 이 숙명의 이름은 결코 떠날 수 없다는 의식을 공고히 할 수 있을 때, 시의 이름은 밝은 공간을 지향하게 된다. 김연희의 시는 상처에서 회복 혹은 꿈을 찾아가는 길 찾기를 전제로 한다. 다시 말해서 삶의 이름을 아픔이라는 비유로 놓고 이를 어떻게 치유 혹은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를 모색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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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조각 푸른것에 대해

도서정보 : 백연주 | 2000-11-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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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내일의 시]로 등단한 백연주 시인의 비롯해 5명 시인의 시선집. 다시 볼 수 없는 외할머니를 패랭이꽃으로 바꿔 만나는 시인의 마음이 담긴 [감자꽃 한 귀퉁이에 패랭이꽃 피었네 소나기 지나간 하늘빛 서너 방울 홍시처럼 익어가는 노을빛 두어 방울 한평생 감자 캐듯 살다 가신 외할머니 잠깐씩 허리 펴고 먼 산 보실때 핑그르르 눈에 어리던 이슬 한 방울]의 [감자밭에 핀 패랭이꽃] 등 90여 편의 시를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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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사화집 27 - 한국시 35인선

도서정보 : 고정애 | 2000-11-16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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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애 시인의 일·한 대역 시집. 다양하고 개성적인 작품세계를 펼치고 있는 등단 10년차의 시인 34명과 이들을 지도해 온 박제천 시인의 신작시 2편을 수록하고 있다. `시 아카데미` 동인을 중심으로 시창작 활동을 벌여왔던 문청들의 시를 대거 소개하고 있다는 점과 일역을 통해 일본문단에도 소개된다는 점이 색다르다. 여기에 참여한 이들은 국내의 문학잡지를 통해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거나 꾸준히 작품 발표를 해왔던 신진 시인들로써 이들의 작품 경향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셈이다.

`문학아카데미`가 1988년 박제천 시창작 사숙을 설치한 이래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는 시인들은 총 117명으로 이들 대부분이 시집 2~3권을 발간한 바 있는, 낯익은 문인들이다. 특히 이번 시집에는 윤동주문학상(김영남), 국민문학상(이섭), 대산문학창작기금(윤종대, 이나명, 윤정구), 문예진흥기금(고명수, 김진, 노명순, 박서진, 송정란, 이나명, 이영신, 주경림, 최영구, 윤정구) 등을 수상한 시인들이 참여하여 시집 발간의 의의를 높여주고 있다.

참여시인의 이름을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최영규, 송정란, 김영남, 박서진, 박남주, 이영식, 노명순, 유수연, 박승미, 윤정구, 이나명, 고명수, 이영신, 김진, 하시현, 신기린, 이상복, 박미라, 송정아, 고정애, 이섬, 윤문자, 정영숙, 이보숙, 문경, 안차에, 주경림, 장덕천, 김병환, 정호정, 김수목, 고영섭, 고세정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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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36 - 엄나무 명상법

도서정보 : 윤향기 | 2000-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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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사물에 대한 맑고 순박한 애정이 스며든 조용하고 편안한 모성의 세계를 형상화한 시집.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삶의 편린들을 무리한 비약으로 초월하려 하지 않고 낡고 엉성한 세계와 화해로써 비애와 고독과 결핍을 잠재우려고 하지 않는다. 1991년 [문학예술]로 등단한 여류시인의 네 번째 시집. 누구나 솔울음 울 때가 있소/늑골 뒤편 풍경으로 걸려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무겁게/나를 흔드는 이름들 그 이름들 위에 쏟아져 내린 한 생애... [겨울 강 지나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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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37 - 비스켓 개구리

도서정보 : 하시현 | 2000-11-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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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자연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물에 대한 탐구를 시도하고 있는 여류 시인의 시집. 물을 깍아야 돼/때수건으로 때를 밀어내듯/날마다 물을 깍아야 돼/물 속에서 마알갛게 내 얼굴이 돋아날 때까지... 시인의 [프롤로그] 중. 시인의 꿈 속엔 항상 물이 있고, 식물이 있으며 자연 생명의 근원인 모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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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24 - 저녁 향기

도서정보 : 가영심 | 2000-10-3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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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월간 [시문학]으로 등단한 저자의 시집. 떠나는 것들은 내안의 풍차처럼 돌고도는 기다림의 날개가 되어라고 노래한 `새1` 외 `직녀봉`, `거울 가슴 속에 머플러를 날리다` 등 비상하는 투명한 영혼의 세계를 그린 60편의 시를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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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

도서정보 : 서문성 | 2000-10-2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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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을 톡 쏘는 작고 향기로운 이야기 세상. 커피 한 잔의 프로의식을 비롯해 고객만족의 시작, 세계 최고의 기술, 1분 지각하면 집으로 돌아가라 등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일상의 삶 속에서 톡 쏘는 이야기와 삶의 의지를 심어주는 내용들을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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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33 - 식물의 시간

도서정보 : 이명기 | 2000-10-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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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풍상을 겪을 만큼 겪은 어떤 달관함, 이를테면 튀지 않는, 세상을 차분하게, 세상과 화자의 거리와 느낌을 동일선에서 얼싸안는 차분한 낙관주의자의 면모를 보여주는 시인의 시집. 어딘가 한쪽으로 밀려났다는 생각이 와 닿았을 때, 그 위태로움을 넘어 비로소 더 먼 곳을, 더 깊은 데를 보게되는 순간이 있다/문턱까지 차 오른 가을 오전 한때를 나는 햇볕을 지고 걸어왔다, 생의 가장자리 속으로 해바라기처럼 얼굴 어두운 것들의 세월 속으로... [생의 가장자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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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아카데미 시선 131 - 눈잣나무

도서정보 : 주경림 | 2000-10-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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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자유문학]으로 등단한 여류시인의 시집. 문학아카데미 시선 13번째권. 밤나무와 은행나무 가지가 하늘에서 엉킨다 사이좋게 어깨동무하고 컸는데 서로가 그리자끼리 겹치니- 로 시작하는 [나무베기]를 비롯 [사과를 베어물면],[내가 보인다] 등 60여 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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