뜸, 마음이 익을 때까지

도서정보 : 정웅구 | 202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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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는 끓는 물보다 더 뜨겁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던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사회복지를 공부한 사람,
『뜸, 마음이 익을 때까지』는 힘들고 아픈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밝은 빛을 주려고, 작은 심지 한껏 뽑아 올리려 했던 사회복지사 공무원의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나는 사회복지를 공부했다는 게, 사회복지를 할 수 있었다는 게 행운이었는지도 모른다. 어둠 속에 내린 하얀 눈이 추위도 배고픔도 없는 눈사람이 되어, 슬픔도 아픔도 없이 서로 손잡고 살아가는 세상을 상상하며 시를 쓸 수 있었으니.

구매가격 : 7,800 원

달리는 열차에서 뛰어내리기

도서정보 : 임형택 | 202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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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강박증과 근본 불안에 일생을 흘려보낸 한 남자의 이야기

나는 왜 남의 집에 얹혀사는 기분이 드는 걸까?
친형제, 친부모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

구매가격 : 7,200 원

도저히 나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도서정보 : 이건훈 | 202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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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주님이 나에게 기름 부으시기에
도저히 나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 . .
도저히 나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주님이 나에게 기름 부으시기에

구매가격 : 7,200 원

뜸, 마음이 익을 때까지

도서정보 : 정웅구 | 202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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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온도는 끓는 물보다 더 뜨겁다.”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던 예수님의 말씀처럼, 사람을 사랑하겠다고 사회복지를 공부한 사람,
『뜸, 마음이 익을 때까지』는 힘들고 아픈 마음에 조금이라도 더 밝은 빛을 주려고, 작은 심지 한껏 뽑아 올리려 했던 사회복지사 공무원의 사람 사는 이야기이다.

어쩌면 나는 사회복지를 공부했다는 게, 사회복지를 할 수 있었다는 게 행운이었는지도 모른다. 어둠 속에 내린 하얀 눈이 추위도 배고픔도 없는 눈사람이 되어, 슬픔도 아픔도 없이 서로 손잡고 살아가는 세상을 상상하며 시를 쓸 수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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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나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도서정보 : 이건훈 | 2023-02-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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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주님이 나에게 기름 부으시기에
도저히 나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 . .
도저히 나는 이길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기에
주님이 나에게 기름 부으시기에

구매가격 : 7,200 원

조선 시조

도서정보 : 나종혁 | 2023-02-1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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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옛시조를 삼국 시대부터 고려 시대와 조선 시대에 걸쳐서 500수를 선정해 수록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고시조인 고구려 을파소와 백제 부여성충 그리고 신라 설총의 시조를 수록했고, 우리나라 최초의 시조인 고려 전기 최충과 고려 중기 곽여 그리고 고려 후기 우탁의 시조 등을 수록했다. 우리나라 시조 문학이 본격화되어 절정기에 도달했던 조선 시대 전기와 조선 시대 중기의 시조를 수록했고, 마지막으로 조선 시대 후기의 시조를 수록했다. 이 책은 특징적으로 고시조부터 고려 시조와 조선 시조까지 전 시대의 시조를 시대별로 나누어 고르게 수록했다.

구매가격 : 15,000 원

가운을 벗은 의사들

도서정보 : 박종호 | 2023-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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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는 곳까지 날아갔던 새들이 있었다”
한때 의학을 공부하고 의업에 종사했으나,
혁명, 정치, 문학, 음악, 교육, 문화 등 전혀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
‘가운을 벗은 의사’ 18인의 이야기

클레망소, 안톤 체호프, 서머싯 몸, 체 게바라, 몬테소리, 쑨원, 코넌 도일, 서재필, 올리버 색스…. 역사나 문학작품 속에서 이 이름들을 한번쯤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들이 모두 ‘의사’였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이들은 정치가, 작가, 혁명가, 교육자, 음악가이기 이전에 의사였고, 개인의 열망과 시대의 부름에 따라 저마다 다른 이유로, 다른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사람들이다.

이 책은 이 인물들이 새로운 세계에서 자신의 또 다른 꿈을 펼칠 때, 의학과 의업에서 갈고닦은 지식과 경험을 다른 분야와 융합하여, 더 넓고 다른 세상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나가는 모습에 주목했다. 저자 역시 정신과 개업의로 활동하다, 평생 간직해온 인문과 예술에 대한 한없는 사랑으로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걸었다. 의대생 시절 적잖이 방황하며 의학 공부를 포기하려던 시간도 있었지만, 저자의 인문학적 관심과 예술에 대한 열정은 인간의 마음을 치유해주는 정신과 의사로서의 삶에 크나큰 원동력이 되었다. ‘의사’라는 직업은 물론 그 자체로도 숭고한 목표이지만, 저자에게 직업이란 꿈을 이루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지 목표 그 자체는 아니었다. 저자는 의사로서 소위 말하는 사회적·경제적 성공을 이루었으나, 그 성공의 순간에 그동안 접어뒀던 꿈을 향해 과감하게 가운을 벗고 세상에 필요한 일을 시작했다. 저자의 이런 용단은 의사라는 직업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방황하는 많은 의학도들에게 적잖은 울림을 주었다. 이 책은 바로 그 울림에 응답하고 그들의 방황을 응원하는 저자의 애정 어린 메시지다.

구매가격 : 11,000 원

박용래 시전집

도서정보 : 박용래 | 2023-02-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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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시인’ 박용래 문학세계의 모든 것

1960~70년대 한국적 서정의 독보적 경지를 선보이며 한국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박용래 시인의 시전집과 산문전집, 평전이 나란히 출간되었다.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울타리 밖」을 비롯해 「겨울밤」 「저녁눈」 「점묘」 등의 명시들로 확고한 문학사적 평가를 얻고 후배 시인들의 사랑을 받는 시인이지만, 그의 문학성이 온전히 갈무리된 전집이 미비한 점은 오랜 아쉬움으로 남아 있었다. 『정본 백석 시집』 등의 작업으로 시 정본 연구의 면밀함을 인정받은 고려대 고형진 교수가 수년간의 자료 조사와 연구 끝에 내놓은 『박용래 시전집』 『박용래 산문전집』, 그리고 그의 문학적 일대기를 담은 『박용래 평전』은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시와 산문 작품, 미발표 원고, 편지 등을 망라하고 시인에 대한 전기적 사실과 증언 등을 두루 참조하여 박용래 시인의 문학세계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게 해준다.

박용래 시인은 1925년 충청남도 강경에서 태어났다. 그는 명문인 강경상업학교를 졸업하고 조선은행(현 한국은행)에 입사했으나 은행 업무에 대한 환멸과 시에 대한 열망으로 3년 만에 그만두었고, 그뒤 몇 차례의 짧은 교직 생활을 제외하고는 줄곧 시쓰기에 전념했다. 1955년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현대문학』 6월호에 「가을의 노래」, 1956년 1월호와 4월호에 「황토길」과 「땅」을 발표하며 시단에 나온 그는 등단 13년 만에 첫 시집 『싸락눈』을 간행하고 이듬해 제1회 현대시학작품상을 수상했으며, 1975년 두번째 시집 『강아지풀』, 1979년 세번째 시집 『백발의 꽃대궁』을 펴냈다.
박용래의 시는 짧은 시행 안에 풍경을 있는 그대로 서술하면서도 한 폭의 아름다운 그림과 같이 다가온다. 여기에는 함축적인 이미지와 엄격한 언어 조탁에서 비롯된 그의 독특한 회화적 형식미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를 박용래 시인은 스스로 ‘점묘의 기법’이라고 부른 바 있다.


박용래 시세계의 길잡이

『박용래 시전집』에는 시인이 생전에 발표한 작품과 그의 사후에 발표된 유고작, 그리고 시작 노트에 메모된 미발표 작품 등 모두 208편의 시가 실렸다. 1980년대에 출간된 시전집에는 실리지 않았던 등단 전후의 발표작과 미발표 유고작 등 지금까지 확인된 박용래 시인의 작품 전체를 망라한 완전한 형태의 시전집이다. 전집의 본문은 첫 시집 『싸락눈』을 비롯해 『강아지풀』과 『백발의 꽃대궁』에 수록된 작품을 각각 1~3부에, 첫 시집 이후의 발표작 가운데 시집으로 묶이지 않은 작품을 4부에 실었다. 시 창작뿐 아니라 시집 발간 과정에서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시를 선별한 시인의 의도를 존중하여, 그가 첫 시집을 묶으면서 제외한 등단 이전과 직후의 발표작들은 미발표작과 함께 부록으로 따로 묶었다. 1부 ‘싸락눈’을 시집의 차례에 따르지 않고 시인이 『강아지풀』에 재수록한 작품을 앞세운 것도 그와 같은 맥락이다.
『박용래 시전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시인의 최종 수정본을 정본으로 삼되 수정 전의 모든 판본을 부록에 싣고 수정 대목을 명시해 그 개작 과정을 확인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박용래 시인은 문예지 등에 발표한 시를 시집에 묶거나 다른 지면에 재수록할 때마다 크고 작은 수정을 가했고, 때로는 원 작품이 거의 흔적으로만 남을 정도로 새로 쓰다시피 한 경우도 있다. 그러한 작품의 수정 내력을 한눈에 살펴봄으로써 극도로 단출한 형태를 중시한 박용래 시인의 시적 지향을 엿보는 동시에 한 편의 시가 어떻게 완성도를 높여가는지를 흥미롭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구매가격 : 17,500 원

오춘기

도서정보 : 남민주 | 2023-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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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이놈의 사춘기’라고 시집 제목을 정했다면 이번에는 ‘오춘기’다. 사춘기는 지난 게 맞는 거 같은데 아직 뭔가 울퉁불퉁한 내가 남아 있는.... 그렇지만 뭔가 좀 더 성장한 그런.... 그 말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시집의 제목 ‘오춘기’이다.
이 시집을 읽으며 피카소도 처음부터 자유분방하고 추상적인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며, 아직 성장해야 하는 사람이 이런 글을 쓰는 것은 그냥 아이가 낙서질하는 것이랑 똑같다며, 이 글을 읽고 나를 하찮게 여길 수도 있지만, 나는 글을 한번 읽고 해석되는 시를 쓰고 싶지도 않고, 이 책의 수준을 높이려고 나답지 않은 말들을 생각하며 쓰고 싶지 않았기에 이 시집을 낸다. 이 시집은 나의 업적으로 남기고 싶다기보다는 열일곱의 나를 기억하고, 남기고 싶어 이 시들을 정리하여 발간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당신이 나를 어떻게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나의 시를 쓸 거고 나의 글을 쓸 것이다. 그러니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어줬으면 하는 마음이다.

바탕색이 검은색인 이유
-이것도 추리해보면 재밌을 텐데 그래도 앞서 이야기하자면 오춘기에 들어 있는 나의 열일곱은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배움을 얻었고, 소중한 사람들을 만났고, 정말 많은 것들을 느낀 나이다. 그래서 모든 색깔이 합쳐지면 검은색이 되듯, 나의 열일곱도 많은 것들이 더해져 검은색을 이루게 되었다는 뜻이라는 거....이런 작은 것에도 의미부여 하는 내가 진정 오춘기같다.. ㅋ

구매가격 : 5,000 원

당신을 부르는 말, 사랑

도서정보 : 아루하 | 2023-02-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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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주제로 시작, 진행, 그리움, 이별 분류했으며, 별도의 부록으로 위로와 세상의 이슈나 세상 이야기를 주제로 쓴 시로 총 6편으로 나눴습니다.

구매가격 : 3,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