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포르투갈020 포르투 워킹투어Ⅱ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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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렐루 서점(Livraria Lello) : 포르투갈의 북부 포르투(Porto)에 위치한 렐루 서점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란 타이틀과 함께 세계적인 가이드북과 미디어 등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Francisco Xavier Esteves가 설계한 서점은 네오 고딕과 아르누보 풍이 혼합된 외관도 아름답지만, 단연 중앙에 위치한 고색 창연한 계단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관광객이 끝도 없이 몰려들 정도!! 중앙 천장의 스테인드 글라스, 서가의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고풍스러운 장식 등도 꼼꼼히 둘러보시라.

클레리구스 성당(Igreja dos Clerigos)의 탑(Torre dos Clérigos) : 클레리구스 성당은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니콜라우 나소니(Nicolau Nasoni)의 작품 중 하나로, 그는 이탈리아보다 포르투갈에서 오래 활동하며 다수의 성당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레리구스 성당에 그의 묘가 있을 정도로 이 곳에 깊은 애정을 기울인 것은 분명하다.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 :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는 흔히 에펠탑과 비교되는데, 에펠탑(1889년)을 만든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의 제자 테오필 세이리그(Théophile Seyrig)가 설계했다는 점이 명백히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무엇보다 에펠탑보다 ‘먼저’ 건축되었다.(1886년) 테오필 세이리그은 에펠과 함께 에펠社(Eiffel and Company)의 창립 멤버일 뿐 아니라, 에펠은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에서 동쪽에 마리아 피아 다리(Ponte Maria Pia)를 설계한 바 있다. 스승과 제자의 인연이 파리를 넘어 포르투에서도 이어진 셈! 마리아 피아(Maria Pia)는 동 루이스 1세(Luís I)의 아내이니 그들은 ‘부부 다리’를 함께 만든 셈이기도 하다.

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 : 도우루 강(Rio Douro) 건너편 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에는 크고 작은 와이너리, 와인샵, 레스토랑 등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중 카렘(Cálem, 와이너리), 포르투 크루즈(Espaço Porto Cruz, 와이너리),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등은 강변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만큼 관광객으로 붐빈다는 점은 단점! 거리는 좀더 멀지만 테일러(Taylor's Port), 오플리(Offley), 그라함(Graham's Port Lodge) 등도 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가 자랑하는 유구한 역사의 와이너리로 꼽힌다.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 샌드맨의 역사는 무려 17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유구한 역사의 포트와인’이라는 점 못지 않게 ‘캐릭터가 있는 브랜드’로써도 잘 알려져 있다. 회사명은 설립자 조지 샌드맨(George Sandeman)의 이름을 딴 것으로 포르투갈 학생의 옷(Portuguese student's cape)에 챙이 넓은 스페인식 모자(a wide Spanish hat)을 쓴 샌드맨(Sandeman) 캐릭터는 빌라 노바 드 가이가를 장식한 포르투만의 풍경 중 하나다.

카렘(Cálem, 와이너리) : 카렘은 1859년에 설립되었으며, 회사명은 설립자 António Alves Cálem의 이름을 딴 것. 2008년 와인 관광 서비스(Wine Tourism Services)를 수상했을 정도로 탁월한 투어 서비스가 강점! 연간 17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영어, 스페인어 등의 다국어 가이드를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2가지 가격대의 와이너리 투어와 공연과 함께 즐기는 복합 상품(저녁)을 운영하며, 동 루이스 1세 다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가장 편리한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해리포터의 고향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 : 렐루 서점에 이어 해리포터의 또 다른 고향으로 꼽히는 마제스틱 카페! 그러나, 실제로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롤링에 대해서 잘 모를뿐더러, 심지어 큰 관심도 없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마제스틱 카페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포르투의 맛집이자 카페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녀의 사진이나 싸인쯤은 걸어 놓았을 터인데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시크함’이 아쉽기만 하다. ‘전설’에 따르면, 그녀는 카페의 냅킨에 마구 아이디어를 써내려 갔다고...

볼량 시장(Mercado do Bolhão) : 볼량 시장은 갓 구운 에그타르트부터 고기까지 다루지 않는 것이 없는 식재료 시장인 동시에 간단한 식사, 음료, 술을 즐길 수 있는 식당가까지 겸비한 초대형 시장이다. 백년이 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천장 설비가 완비되어 있어 우천 시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5,5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21 포르투 렐루 서점 & 마제스틱 카페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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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렐루 서점(Livraria Lello) : 포르투갈의 북부 포르투(Porto)에 위치한 렐루 서점은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란 타이틀과 함께 세계적인 가이드북과 미디어 등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The world's greatest bookshops )’으로 손꼽히는 명소다. Francisco Xavier Esteves가 설계한 서점은 네오 고딕과 아르누보 풍이 혼합된 외관도 아름답지만, 단연 중앙에 위치한 고색 창연한 계단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계단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관광객이 끝도 없이 몰려들 정도!! 중앙 천장의 스테인드 글라스, 서가의 사이사이에 자리잡고 있는 고풍스러운 장식 등도 꼼꼼히 둘러보시라.

해리포터 시리즈의 고향 : 오늘날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높여준 사건은 단연 해리포터 시리즈가 아닐 수 없다. 21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 J. K.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 포르투갈에서 탄생했다. J. K. 롤링은 영국인이고 영화화된 해리포터 또한 영국을 주요 배경으로 하고 있으나, 1995년 출간하기 이전 포르투에서 영어 교사로 활동하며 소설가의 꿈을 키웠고 ‘실제로’ 포르투에서 해리포터를 집필했다.

그녀는 포르투갈의 곳곳에서 해리포터 시리즈의 영감을 받았는데 그 중 리스본의 렐루 서점(Livraria Lello)과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e),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된 코임브라 대학교(Universidade de Coimbra) 등이 대표적이다. 해리포터의 탄생지라는데,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서점이 아니라, 관광지?! : 전세계의 팬들이 몰려들면서,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은 서점답지 않게(?) 입장료를 받기 시작한다. 2015년 7월부터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은 더 이상 단순한 서점이 아니라, ‘관광지’로 재탄생한 셈이다. 책을 구매하면, 입장료를 차감해 주는 방식으로 서점으로써의 정체성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점진적으로 입장료를 올리고 있어 설득력이 약하다. 책을 파는 것보다 입장료 수익이 수백배 크다면 어찌 서점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아쉽지만 관광객으로 터질 것 같은 렐루 서점(Livraria Lello)은 현실적으로 느긋하게 책을 보고 구매할 만한 곳은 아닐 수 밖에...

클레리구스 성당(Igreja dos Clerigos)의 탑(Torre dos Clérigos) : 클레리구스 성당은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니콜라우 나소니(Nicolau Nasoni)의 작품 중 하나로, 그는 이탈리아보다 포르투갈에서 오래 활동하며 다수의 성당을 남겼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레리구스 성당에 그의 묘가 있을 정도로 이 곳에 깊은 애정을 기울인 것은 분명하다.

해리포터의 고향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 : 렐루 서점에 이어 해리포터의 또 다른 고향으로 꼽히는 마제스틱 카페! 그러나, 실제로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롤링에 대해서 잘 모를뿐더러, 심지어 큰 관심도 없다. 해리포터 시리즈가 아니더라도, 마제스틱 카페는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포르투의 맛집이자 카페이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같으면 그녀의 사진이나 싸인쯤은 걸어 놓았을 터인데 여행자의 입장에서는 이같은 ‘시크함’이 아쉽기만 하다. ‘전설’에 따르면, 그녀는 카페의 냅킨에 마구 아이디어를 써내려 갔다고...

벨 에포크(Belle époque) : 벨 에포크(Belle époque)란 ‘아름다운 시절’이란 의미의 프랑스어로 프랑스인의 입장에서 제국주의 시대의 번영을 회상하는 표현이다. 당시 프랑스는 전세계를 약탈해 축적한 부를 기반으로 예술, 문화, 출판,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부흥을 이루었는데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의 내외부가 바로 벨 에포크(Belle époque) 풍으로 지어진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건축물로 꼽힌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TOP10(The Top 10 MOST BEAUTIFUL CAFES IN THE WORLD) : 일반적인 카페와 달리 화려하게 장식된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식기류가 확실히 눈에 띄는데, 그만큼 값도 비싸다. 마제스틱 카페(Majestic Café)의 이름을 딴 마제스틱 버거는 개인적으로 매우 실망스러웠으나, 작은 초콜렛과 함께 서빙되는 커피는 한번쯤 즐겨볼 만 하다. U시티가이드(ucityguides)의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 TOP10’(The Top 10 MOST BEAUTIFUL CAFES IN THE WORLD) 6위에 선정된 바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22 포르투 와이너리 카렘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8-0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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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 노바 드 가이가(Vila Nova de Gaia) : 도우루 강(Rio Douro) 건너편 빌라 노바 드 가이가에는 크고 작은 와이너리, 와인샵, 레스토랑 등이 셀 수도 없이 많다. 그중 카렘(Cálem, 와이너리), 포르투 크루즈(Espaço Porto Cruz, 와이너리),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등은 강변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하다. 교통이 편리한 만큼 관광객으로 붐빈다는 점은 단점! 거리는 좀더 멀지만 테일러(Taylor's Port), 오플리(Offley), 그라함(Graham's Port Lodge) 등도 빌라 노바 드 가이가가 자랑하는 유구한 역사의 와이너리로 꼽힌다.

샌드맨(Sandeman Porto, 와이너리) : 샌드맨의 역사는 무려 1790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유구한 역사의 포트와인’이라는 점 못지 않게 ‘캐릭터가 있는 브랜드’로써도 잘 알려져 있다. 회사명은 설립자 조지 샌드맨(George Sandeman)의 이름을 딴 것으로 포르투갈 학생의 옷(Portuguese student's cape)에 챙이 넓은 스페인식 모자(a wide Spanish hat)을 쓴 샌드맨 캐릭터는 빌라 노바 드 가이가를 장식한 포르투만의 풍경 중 하나다.

카렘(Cálem, 와이너리) : 카렘은 1859년에 설립되었으며, 회사명은 설립자 António Alves Cálem의 이름을 딴 것. 2008년 와인 관광 서비스(Wine Tourism Services)를 수상했을 정도로 탁월한 투어 서비스가 강점! 연간 17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영어, 스페인어 등의 다국어 가이드를 시간대별로 운영한다. 2가지 가격대의 와이너리 투어와 공연과 함께 즐기는 복합 상품(저녁)을 운영하며, 동 루이스 1세 다리(Ponte Luís I)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가장 편리한 와이너리로 손꼽힌다.

포르투 크루즈(Espaço Porto Cruz, 와인샵 & 레스토랑) : 포르투 크루즈는 와이너리이기 이전에 합리적인 가격대의 테이스팅과 근사한 전망의 루프탑 라운지를 갖춘 ‘포트 와인 전문 체험관’에 가깝다. 1층의 테이스팅 코너와 4층의 테라스 라운지 360도가 가장 붐비며, 1층에는 작지만, 무료인 갤러리도 마련되어 있다. 포트 와인을 즐기고 싶지만, 굳이 비싼 입장료를 지불해 가며 가이드를 듣고 싶지 않다면 포르투 크루즈는 훌륭한 선택이다.

볼량 시장(Mercado do Bolhão) : 볼량 시장은 와이너리 기념품샵이나 전문 매장, 그리고 대형 마트 등에서도 구매할 수 없는 ‘포트와인 미니어쳐 세트’를 구매하기 위해 반드시 들러야 하는 곳이다. 와이너리까지 굳이 가지 않더라도,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잔술’로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즐비하기 때문에 시간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테이스팅’만 하고 싶다면 강추! 카렘을 비롯해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포트와인이 낱개 혹은 세트로 포장되어 있어 선물용으로도 좋다. 백화점처럼 별도의 포장은 해주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10~20유로선이면 포트와인 미니어쳐 너댓개가 포함되어 있는 박스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홋카이도 셀프트래블 2017-2018

도서정보 : 신연수 | 2017-08-0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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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자유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북이다. 렌터카와 대중교통 이용 시 길 찾기 쉽게 안내한 맵코드 수록했고, 네이버 카페 [북해도로 가자] 실시간 여행정보 반영한 전면개정판이다.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 후라노, 하코다테 등 핵심 지역 올 가이드이며 홋카이도의 꼭 가봐야 할 명소, 맛집, 온천, 숙소 완벽 소개하고 홋카이도 전도 & 지역별 상세지도 수록 [특별부록] 휴대용 미니 맵북이 있다.

구매가격 : 8,000 원

뮌헨 홀리데이

도서정보 : 유상현 | 2017-07-3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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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독일다운 독일을 만날 수 있는 뮌헨과 바이에른의 모든 것을 알려주는 가이드북. 세계 3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가 열리는 뮌헨에서 꼭 보고, 먹고, 사야 할 것들을 소개한다. 5곳의 구역으로 나눈 뮌헨의 중심부뿐만 아니라 뮌헨 외곽의 매력적인 여행지와 더 나아가 바이에른 주의 동화 같은 소도시들까지 한 권에 담았다. 꼭꼭 숨어 있는 관광지, 맛집, 즐길 거리, 숙소 소개를 비롯하여 다양한 여행 스타일 제안, 여행 체크리스트 등 여행자가 원하는 맞춤형 정보가 가득하다.

구매가격 : 9,6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8 포르투 워킹투어Ⅰ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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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 da Música(콘서트홀) : 네덜란드 현대 건축가 렘 쿨하스(Rem Koolhaas)가 설계했으며, 세계 유일의 ‘유리로만 이루어진 2개의 벽’ 콘서트홀(the only concert hall in the world with two walls made entirely of glass)이란 진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는 우리나라 서울대 미술관(2004)을 비롯해 CCTV 본사, 시애틀 중앙 도서관 등을 설계한 바 있다. 공연을 관람하지 않더라도, 가이드 투어를 통해 Casa da Música(콘서트홀)의 내부를 관람할 수 있으며, 1층 및 1층 외관의 전망 좋은 곳에 분위기 있는 카페테리아가 마련되어 있다. 음료 외에도 간단한 베이커리, 과일류가 셀프서비스로 제공된다.

Cemitério de Agramonte(공원 묘지) : 묘지(墓地)는 관광지일까? 종묘(宗廟)나 스핑크스, 혹은 교회와 같은 유적, 종교시설이 아니더라도 묘지는 한 사회의 구성원이 ‘인간의 죽음’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주는 공간으로써 한번쯤 들러볼 가치가 있다. 물론 여느 관광지와 달리 망자에 대한 예의가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1870년경 최초로 조성되었고, 1906년 Monumento aos Heróis e Mortos da Guerra Peninsular를 설계한 건축가 José Marques da Silva가 확장한 바 있다. 공중에서 보면, 정사각형 모양으로, 규모 자체는 Praça Mouzinho de Albuquerque(광장)보다 크다.

Estádio do Bessa Século XXI(보아비스타 FC, 축구 경기장) :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비싼 축구(Football) 선수는 누구일까?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Lionel Andrés Messi Cuccittini)에 반수 뒤쳐져 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ristiano Ronaldo dos Santos)는 2016년 이후 부진에 빠진 메시를 딛고(?) 대내외적으로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축구 매니아라면, Parque e Jardim da Fundação Serralves(세랄베스 공원) 가는 길 우측에 위치한 포르투의 축구 클럽 보아비스타 FC의 Estádio do Bessa Século XXI(보아비스타 FC, 축구 경기장)을 한번쯤 들러보자. Estádio do Bessa Século XXI(보아비스타 FC, 축구 경기장)는 본디 1972년에 건립된 경기장이나, 유로 2004를 앞두고 리노베이션을 거쳐 2003년 재개장한 최신식 설비를 자랑한다. 3만석 규모. 이 곳에서 유로 2004의 3 경기가 치러졌다.

세랄베스로 말할 것 같~으면! :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세랄베스 현대미술관)은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한 포르투갈의 현대 건축가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Álvaro Joaquim de Melo Siza Vieira)가 설계하였으며, Casa de Serralves는 아트 데코(Art Deco architecture)를, Parque e Jardim da Fundação Serralves(세랄베스 공원)은 환경 보전을 위한 헨리 포드상(Henry Ford Prize for the Preservation of the Environment) 등을 수상한 바 있다.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세랄베스 현대미술관)은 연 방문객 30만명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인기있는 박물관’ 중 하나로, 유럽 전역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세랄베스 축제(SERRALVES EM FESTA 2017) : 2017년의 경우 6월 2일부터 50시간 동안 각종 공연, 푸드트럭, 전시 등이 복합된 세랄베스 축제(Serralves Festa)가 전세계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지난해 무려 16만명이 참여해, 올해는 40시간에서 50시간으로 10시간 늘렸다고! 축제 기간 동안 박물관, 미술관 등이 무료로 개방되며 음악, 무용, 공연, 현대 서커스, 연극, 영화 및 사진 등 수많은 부대행사가 열린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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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포르투갈019 포르투 세랄베스 현대미술관 & 축제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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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랄베스 축제(SERRALVES EM FESTA 2017) : 2017년의 경우 6월 2일부터 50시간 동안 각종 공연, 푸드트럭, 전시 등이 복합된 세랄베스 축제(Serralves Festa)가 전세계의 관광객을 맞이했다. 지난해 무려 16만명이 참여해, 올해는 40시간에서 50시간으로 10시간 늘렸다고! 축제 기간 동안 박물관, 미술관 등이 무료로 개방되며 음악, 무용, 공연, 현대 서커스, 연극, 영화 및 사진 등 수많은 부대행사가 열린다.

Entrada(입구) : 바닥에 살짝 박힌 붉은 호미?! 미국의 조각가 Claes Oldenburg의 Plantoir란 작품으로, Parque e Jardim da Fundação Serralves(세랄베스 공원)을 방문하는 이라면 한번쯤 스쳐 지나갈 수 밖에 없는 일종의 ‘랜드 마크’다. 박물관 외에도 정원 곳곳에 현대 미술품이 마치 보물찾기처럼 숨겨져 있다.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세랄베스 현대미술관) : 새하얀 외관의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세랄베스 현대미술관)은 1999년 개장한 이래 포르투를 넘어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현대미술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91년 Alvaro Siza가 설계한 이래 기존의 정원,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도록 건설되었으며, 박물관 내부에 북스토어, 도서관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Parque e Jardim da Fundação Serralves(세랄베스 공원) : 서편의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세랄베스 현대미술관)와 동편의 Casa de Serralves를 비롯해 크고 작은 정원, 분수, 잔디밭 등이 산재해 있는 포르투(Porto)의 대표적인 복합문화지구다. 전체 면적은 18 헥타르에 달하며, Fundação de Serralves이 운영을 맡고 있다.

세랄베스로 말할 것 같~으면! : Serralves Museum of Contemporary Art(세랄베스 현대미술관)은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Architecture Prize)을 수상한 포르투갈의 현대 건축가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Álvaro Joaquim de Melo Siza Vieira)가 설계하였으며, Casa de Serralves는 아트 데코(Art Deco architecture)를, Parque e Jardim da Fundação Serralves(세랄베스 공원)은 환경 보전을 위한 헨리 포드상(Henry Ford Prize for the Preservation of the Environment)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연 방문객 30만명을 자랑하는 ‘포르투갈에서 가장 인기있는 박물관’ 중 하나로, 유럽 전역에서 명성이 자자하다.

Casa de Serralves : Parterre Lateral과 가로로, Parterre Central과 세로로 연결되는 Casa de Serralves는 분홍 빛깔의 외관이 인상적인 건축물로, 다양한 특별전이 개최되는 현대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Carlos Alberto Cabral이 설계하고, José Marques da Silva가 디자인했다. 신고전주의 풍을 중심으로 낭만주의와 아르 데코가 혼재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Prodo(대공연장) : Parque e Jardim da Fundação Serralves(세랄베스 공원)의 남단부에 위치한 Prodo는 넓기도 넓거니와, 눕기 좋은(?) 경사를 자랑하는 초대형 잔디밭이다. 내리막의 끝자락에 간이 무대 하나만 설치하면 축제 공연장으로 손색이 없다. 먹거리로 가득한 푸드트럭 존까지 가지 않더라도, 맥주 정도는 판매한다는 점도 강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5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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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마리아의 승리(Santa Maria da Vitória) : 포르투갈의 페드로 1세(Peter I of Portugal)가 대를 이을 후계자를 정하지 않고 승하하자, 그의 딸 베아트리체(Beatrice)와 결혼한 후안 왕(카스티야, Castilia, 現 스페인)은 지금이야말로 포르투갈을 먹을(?) 절호의 기회임을 직감한다. 페드로 1세의 직계인 베아트리체의 남편이란 명분과 카스티야 내부의 지원도 빵빵했다. 정략 결혼이 무색하게 카스티야의 군인을 맞이하게된 포르투갈인은 비록 직계는 아니지만, 왕가의 혈통(Royal bastard)인 주앙((João, John I of Portugal)을 밀어주기로 결심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포르투갈의 승리!

알주바로타 전투(Battle of Aljubarrota) : ‘산타 마리아의 승리’라니!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a Vitória)란 과격(?)한 이름은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1385년 8월 15일(광복절?!) 알주바로타의 이름을 딴 ‘알주바로타 전투’에서 맹활약한 누노 알바레스 페레이라(Nuno Álvares Pereira) 장군의 동상은 수도원 옆에 세워져 있다.

포르투갈 건축가들의 실험실 : 1386년 첫 삽을 뜬 수도원은 주앙((João, John I of Portugal)의 명으로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두아르테 왕(Dom Duarte, Edward, King of Portugal)이 사망하기까지 2세기가 넘도록 완성되지 못한 ‘미완성 수도원’이다. 아폰소 도밍게스(Afonso Domingues)를 시작으로 무려 15명의 건축가가 동원되었을 정도! 그 중 6명은 West Doorway(서문)에 새겨져 영원히 남겨지는 영예를 얻었다. 오래된 건축 연도만큼이나 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왕가의 지원을 받아 고딕, 마누엘린 양식부터 스테인드글라스와 트레이서리(tracery, 틈새 장식) 등 혁신적인 시도가 끝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나폴레옹 군의 침략과 약탈 등으로 크게 훼손되었으며, 페르디난도 2세(Ferdinand II of Portugal)가 복원해 오늘에 이른다. ‘왕가의 수도원’ 답게 포르투갈의 국왕, 왕비, 왕자 등 로얄 패밀리가 대거 안치되어 있다.

포르투갈 중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TOP3 : 1983년 지정된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 투마르의 그리스도 수도원(Convent of Christ in Tomar)과 함께 1989년 지정된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은 포르투갈의 중부 지역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무엇보다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은 도미니크 수도회와 마누엘 양식, 투마르의 그리스도 수도원은 템플기사단(Knights Templar)의 레콘키스타(Reconquesta) 기념물,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은 시토회(Cistercian)와 고딕 양식이란 극명한 대비를 이뤄 비교해 방문하는 묘미가 크다.

리스본 당일치기 여행지 : 오비두스(Óbidos), 알코바사(Alcobaça), 나자레(Nazaré), 바탈랴(Vitória), 그리고 파티마(Fátima)는 포르투갈의 중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남부의 리스본과 북부의 포르투 사이에 위치한다. 포르투보다는 리스본에서 약간 더 가깝기 때문에, 리스본에 머무르는 여행자가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다. 현지 여행사에서는 제각기 다른 조합의 일정과 가격의 상품을 매일같이 운영 중이며, 온라인 예약도 어렵지 않다. 본지에서는 빡빡하지만 5도시를 모두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6 파티마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발현지’ : 파티마(Fátima)는 비종교인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리라. 1917년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이자 종교적 환시(幻視)의 배경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포르투갈 중부의 카톨릭 성지(聖地)다. 순례자라면 평생에 한번쯤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리스본에서 불과 32 km 떨어져 있을 정도로 가깝다. 전세계 곳곳에서 신적 존재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는 끊이지 않지만, 파티마(Fátima)는 바티칸이 ‘공식’ 인정한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로 그 위상이 높다. 2017년은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100주년!

세계 최대 순례지 중 하나 : 바티칸의 제재로 바티칸보다 규모가 큰 성당은 건설될 수 없다. 그러나, 코바 다 이리아(Cova da Iria) 광장만큼은 바티칸보다 넓으며, 광장의 중심에 예수성심상이 위치한다. 수용 가능 인원은 무려 100만명! 특히 5월 13일과 10월 13일 성모 마리아의 발현일에 인파가 몰리며, 매달 13일에도 그 규모가 적지 않다고.

태양의 기적(Miracle of the Sun) : 목격자라고는 하지만, 어린아이들의 말이라기엔 찬반논란이 격렬해 지자, 성모 마리아는 ‘예고 발현’의 뜻을 전한다. 10월 13일 기자가 포함된 6만명의 인파가 밀집한 가운데 발현해, 오늘날 ‘파티마의 기적(Miracle of the Sun)’이라 불리는 종교적 환시를 일으킨다. 무려 6만명의 종교적 환시!! 바티칸이 성모 마리아의 발현을 공식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기적이 파티마에서 탄생한 것이다. 당시 아이들이 있던 곳은 오늘날 코바 다 이리아(Cova da Iria)이라 불리는 광장으로 재탄생하였다.

신비롭고 놀라운 3가지 예언 : 성모 마리아의 예언은 “몇년도에 무슨 일이 터질 것이다”란 명시적인 표현이 아니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애매모호한 표현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예언은 2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그리고 교황의 암살에 관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특히 바티칸이 공개적으로 밝힌 첫 번째, 두 번째 예언과 달리 세 번째 예언은 실제로 암살 시도가 있기 전까지 공개되지 않아 숱한 논란을 불러 일으켰는데 바티칸의 입장에서도 선뜻 밝힐 수 없었으리라. 예언이 이루어져도 문제요, 이루어지지 않아도 문제이기 때문. 세 번째 예언은 2000년 총격으로부터 목숨을 건진 요한 바오로 2세 교황(Ioannes Paulus PP. II)이 이듬해 파티마를 방문해 공개했다. 이로써 1917년부터 이어진 길고 긴 성모 마리아의 예언이 모두 공개된 셈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Ioannes Paulus PP. II) : 파티마의 예언 중 하나가 ‘교황의 암살’에 관한 것이라는 건 잘 알려져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Ioannes Paulus PP. II)가 바로 그 주인공으로 1981년 그는 성 베드로 광장에서 예배 중에 터키인 청년의 암살 시도로 총탄에 맞는다. 가까스로 살아 난 교황은 2년 후 청년이 수감된 교도소를 찾아가 20분간 비밀 면담을 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데.... 과연 무슨 대화를 나누었을까? 자신이 ‘성모 마리아의 예언’ 덕분에 살아났음에 감사하며, 이듬해 파티마를 방문해 총알을 봉헌했따. 그는 파티마 외에도 성모 마리아 발현지로 유명한 멕시코 과달루페(Guadalupe), 프랑스 루드르(Lourdes) 등을 비롯해 전세계 100여개국을 방문하는 등 대외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한 ‘세계 정상급 지도자’이기도 하다. 파티마(Fátima)의 역사를 설명할 때 반드시 함께 기억해야할 인물이 아닐 수 없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7 중부투어 TOP5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6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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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idum(요새)의 도시 오비두스(Óbidos) : 오비두스(Óbidos)는 141.55 평방 킬로미터, 인구 만이천여명의 조그만 도시다. 그러나, 구석기와 펠트족, 페니키아족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만큼은 장구하다. 현재까지 보존이 되어 있는 오비두스 성은 리스본 여행자라면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명소 중의 명소로 오비두스(Óbidos)란 지명은 Oppidum(요새)에서 유래했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성곽(城郭)으로 둘러 쌓인 거대한 성(城)이란 점에서 기가 막힌 이름이 아닐 수 없다.

포르투갈의 건국과 함께한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 : 아폰수 엔리케(Afonso Henriques)는 무어인과의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한 후 1139년 포르투갈의 초대 국왕에 오르며, 전쟁에 가장 크게 기여한 십자군(Crusaders)과 카톨릭 교단에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알코바사(Alcobaça)는 해당 지역에서 큰 기여를 한 시토(Citeaux)회에 할양한 지역으로 대대로 수도원의 원장을 국왕이 직접 임명했을 정도로 체면 또한 세워주었다.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해당 지역의 정치, 종교, 경제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코임브라(Coimbra)의 산타 크루즈 수도원(Monastery of Santa Cruz)과 함께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고딕 수도원으로 꼽힌다.

나자레(Nazaré)의 Igreja Nossa Senhora da Nazaré(노사 세뇨라 성당) : 나자레 윗동네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유서 깊은 성당으로 성모 마리아(Nossa Senhora, Our Lady)를 모신 곳. 가로로 긴 아케이드 정중앙에 두 개의 첨탑이 우뚝 서 있는 바로크 스타일의 외관부터 그 유구한 역사를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이스라엘 나자렛(Israel Nazareth,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도시)’의 성모상을 안치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 곳의 이름도 나자레(Nazaré)!

산타 마리아의 승리(Santa Maria da Vitória)와 함께한 바탈랴(Vitória) : 포르투갈의 페드로 1세(Peter I of Portugal)가 대를 이을 후계자를 정하지 않고 승하하자, 그의 딸 베아트리체(Beatrice)와 결혼한 후안 왕(카스티야, Castilia, 現 스페인)은 지금이야말로 포르투갈을 먹을(?) 절호의 기회임을 직감한다. 페드로 1세의 직계인 베아트리체의 남편이란 명분과 카스티야 내부의 지원도 빵빵했다. 정략 결혼이 무색하게 카스티야의 군인을 맞이하게된 포르투갈인은 비록 직계는 아니지만, 왕가의 혈통(Royal bastard)인 주앙((João, John I of Portugal)을 밀어주기로 결심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포르투갈의 승리!

바티칸이 인정한 ‘공식 발현지’ 파티마(Fátima) : 파티마(Fátima)는 비종교인이라도 한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리라. 1917년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이자 종교적 환시(幻視)의 배경지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는 포르투갈 중부의 카톨릭 성지(聖地)다. 순례자라면 평생에 한번쯤 방문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리스본에서 불과 32 km 떨어져 있을 정도로 가깝다. 전세계 곳곳에서 신적 존재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는 끊이지 않지만, 파티마(Fátima)는 바티칸이 ‘공식’ 인정한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로 그 위상이 높다. 2017년은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100주년!

리스본 당일치기 여행지 : 오비두스(Óbidos), 알코바사(Alcobaça), 나자레(Nazaré), 바탈랴(Vitória), 그리고 파티마(Fátima)는 포르투갈의 중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남부의 리스본과 북부의 포르투 사이에 위치한다. 포르투보다는 리스본에서 약간 더 가깝기 때문에, 리스본에 머무르는 여행자가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다. 현지 여행사에서는 제각기 다른 조합의 일정과 가격의 상품을 매일같이 운영 중이며, 온라인 예약도 어렵지 않다. 본지에서는 빡빡하지만 5도시를 모두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15,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