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포르투갈014 나자레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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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reja Nossa Senhora da Nazaré(노사 세뇨라 성당) : 나자레 윗동네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유서 깊은 성당으로 성모 마리아(Nossa Senhora, Our Lady)를 모신 곳. 가로로 긴 아케이드 정중앙에 두 개의 첨탑이 우뚝 서 있는 바로크 스타일의 외관부터 그 유구한 역사를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이스라엘 나자렛(Israel Nazareth, 성모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한 도시)’의 성모상을 안치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 곳의 이름도 나자레(Nazaré)!

동 주앙 2세(João II), 동 아폰소 4세(Afonso IV of Portugal) 등 포르투갈 국왕이 직접 건설과 개보수를 지시했을 정도로 포르투갈에서 중요한 종교성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분홍빛으로 채색된 성당의 외관, 두 개의 바로크식 첨탑, 네덜란드 도예가 Williem Van der Klöet가 새겨 넣은 6,568개의 아줄레주 장식 등을 눈여겨 보자. 입장료 무료.

Ermida da Memória(메모리아 소성당) : 절벽에서 떨어지는 줄로 모르고 사슴을 추격하던 푸아스 로우피노(Fuas Roupinho)가 갑작스레 강림한 성모 마리아 덕분에 목숨을 건졌다는 전설에 따라 만들어진 성지로, 규모는 작지만 포르투갈의 ‘성모 마리아의 발현지’ 중 하나다. 그가 목숨을 건진 축복을 잊지 않기 위해 ‘기억의 성당(Ermida da Memória)이라 이름 붙였다고. Ermida da Memória(메모리아 소성당)의 곳곳에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아줄레주로 새겨 놓았다. 사슴을 찾자! 한층 아래에 위치한 작은 성모 마리아 상도 놓치지 마시라. 입장료 무료.

바스코 다 가마 기념비(Padrão de Vasco da Gama) : Miradouro do Suberco(수베르쿠 전망대) 한 켠에 십자가가 얹혀진 기념비가 있다. 1939년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인도로 떠나기 전 그는 성모 발현지인 나자레를 찾아 무사항해를 기원했다고 한다. 당시의 풍습에 따라 처녀가 지닌 목걸이(the beaded necklace)를 이 곳에서 금 목걸이(the large gold necklace)로 교환했는데, 심한 폭풍우가 칠 때 금 목걸이를 바다에 바치고 무사히 항해할 수 있었다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바스코 다 가마가 출항 전날 기도를 했다는 동일한 이야기가 리스본 제로니무스 수도원(Mosteiro dos Jerónimos)에도 전해져 내려온다. 무사히 귀환한 그는 나자레에 다시 한번 들러 감사를 표했다고 한다. 알려지지 않은 길을 따라 떠나는 자의 마음은 여리기만 하리라.

Ascensor da Nazaré(푸니쿨라) : 1889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백오십년 전통의 유서깊은 교통기관으로 1963년의 케이블 파손으로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로 5년간 중단된 바 있다. 현재 연간 수송객 백만명에 달할 정도로, 나자레(Nazaré)의 윗동네와 아랫동네를 잇는 최고의 교통수단이자, 42도의 각도로 나자레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수단으로 꼽힌다. Praia da Nazaré(나자레 해변)의 북쪽에 위치한 Ascensor da Nazaré SUL(푸니쿨라)에 올라타면, 불과 3분 만에 318 미터를 거슬러 올라 ‘나자레(Nazaré) 최고의 전망대’가 있는 Ascensor da Nazaré Norte(푸니쿨라)로 당신을 안내한다. 성인 편도 1.2 유로, 왕복 2.4 유로.

7겹 치마(skirts with seven petticoats) : 현지 아낙네들이 입고 있는 ‘7겹 치마’ 또한 나자레를 대표하는 전통 문화의 하나로, 본디 따사로운 햇살과 소금기 섞인 차가운 바닷바람을 견디기 위해 편안하면서도 여러 겹으로 만들어진 7겹 치마을 입기 시작했다고. 여기에 작은 망토, 스카프, 금 귀걸이를 더하는 것이 나자레의 전통적인 의상인데, 가게를 운영하는 할머니라면 으레 착용 중이다. ‘7겹’은 무지개, 일주일 혹은 7번의 파도를 헤치고 나간 뱃꾼(남편)의 무사귀환을 바란다는 다양한 의미로 해석되는데,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숨진 경우 평생 검은색 치마를 입는다고.

리스본 당일치기 여행지 : 오비두스(Óbidos), 알코바사(Alcobaça), 나자레(Nazaré), 바탈랴(Vitória), 그리고 파티마(Fátima)는 포르투갈의 중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남부의 리스본과 북부의 포르투 사이에 위치한다. 포르투보다는 리스본에서 약간 더 가깝기 때문에, 리스본에 머무르는 여행자가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다. 현지 여행사에서는 제각기 다른 조합의 일정과 가격의 상품을 매일같이 운영 중이며, 온라인 예약도 어렵지 않다. 본지에서는 빡빡하지만 5도시를 모두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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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포르투갈013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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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건국과 함께한 수도원 : 아폰수 엔리케(Afonso Henriques)는 무어인과의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한 후 1139년 포르투갈의 초대 국왕에 오르며, 전쟁에 가장 크게 기여한 십자군(Crusaders)과 카톨릭 교단에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알코바사(Alcobaça)는 해당 지역에서 큰 기여를 한 시토(Citeaux)회에 할양한 지역으로 대대로 수도원의 원장을 국왕이 직접 임명했을 정도로 체면 또한 세워주었다.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해당 지역의 정치, 종교, 경제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코임브라(Coimbra)의 산타 크루즈 수도원(Monastery of Santa Cruz)과 함께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고딕 수도원으로 꼽힌다.

잔혹왕(the Cruel) 페드로(Peter I of Portugal) : 페드로(Peter I of Portugal)는 왕위에 오르자마자 이네스 드 카스트루(Inês de Castro)의 처형에 직접적으로 가담한 이들을 모두 잡아 들여 직접 채찍질하고, 산채로 심장을 뽑아내어 살해했다. 잔혹왕(the Cruel)이란 별칭은 바로 그 때 탄생한 것. 복수를 마친 페드로(Peter I of Portugal)는 그녀의 시체(?)를 끄집어내 대관식을 치러 정식으로 여왕의 지위를 선물한다. 대관식에서 시체(?)에 무릎을 꿇고, 손에 키스를 하는 등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대할 것을 명했다고 하는데...

포르투갈의 ‘로미오와 줄리엣’ :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에는 아폰소 3세, 카스티야의 우라카 여왕 등 숱한 왕가의 인물이 잠들어 있으나, 역시나 가장 유명한 이들은 본당의 페드로(Peter I of Portugal)와 이네스 드 카스트루(Inês de Castro)의 석관이 아닐 수 없다. 페드로는 그녀와 자신의 석관이 서로 마주보도록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에 설치할 것을 명한다. 석관이 서로 마주보는 것은 ‘부활’이란 개념을 믿는 종교적인 신앙에 의거한 것. 두 남녀의 죽음을 뛰어넘는(?) 괴기스럽고도 놀라운 이야기는 유럽의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수많은 영와, 드라마, 가곡, 연극 등으로 오늘까지 재변주되고 있다. 세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또한 이에 영향을 받은 작품 중 하나로 ‘추정’된다.

포르투갈 중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TOP3 : 1983년 지정된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a Vitória), 투마르의 그리스도 수도원(Convent of Christ in Tomar)과 함께 1989년 지정된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은 포르투갈의 중부 지역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무엇보다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은 도미니크 수도회와 마누엘 양식, 투마르의 그리스도 수도원은 템플기사단(Knights Templar)의 레콘키스타(Reconquesta) 기념물,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은 시토회(Cistercian)와 고딕 양식이란 극명한 대비를 이뤄 비교해 방문하는 묘미가 크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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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포르투갈012 오비두스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2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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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pidum(요새)의 도시 오비두스(Óbidos) : 오비두스(Óbidos)는 141.55 평방 킬로미터, 인구 만이천여명의 조그만 도시다. 그러나, 구석기와 펠트족, 페니키아족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만큼은 장구하다. 현재까지 보존이 되어 있는 오비두스 성은 리스본 여행자라면 한번쯤 방문하고 싶은 명소 중의 명소로 오비두스(Óbidos)란 지명은 Oppidum(요새)에서 유래했다. 도시 자체가 하나의 성곽(城郭)으로 둘러 쌓인 거대한 성(城)이란 점에서 기가 막힌 이름이 아닐 수 없다.

오비두스(Óbidos)의 성곽(城郭)길 : 세로로 길쭉하고, 가로가 짧은 오비두스(Óbidos)의 성곽(城郭). 오비두스(Óbidos)의 성곽(城郭)길은 입구에 해당하는 Porta da Vila에서부터 실제로 직접 거닐어 볼 수 있는 길로 마을을 한바퀴 휘둘러볼 수 있는 산책길이자 전망대다. 오비두스(Óbidos)에서 하루쯤 머무르는 여행자라면, 일몰시간 황혼에 휩싸인 마을의 전경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으리라.

여왕의 도시(Vila das Rainhas, Queens of town) : 오비두스(Óbidos)는 알폰소 1세(Alfonso I)가 무어인으로부터 탈환한 이래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은 지역으로, 1210년 아폰소 2세(Alfonso II)가 우라카 여왕(Queen Urraca)에게 지배권(the title of this village)를 양도했다. 우라카 여왕(Queen Urraca)은 오비두스(Óbidos)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는데, 여왕의 도시(Vila das Rainhas, Queens of town)란 별칭은 그때 탄생한 것이다.

이사벨라 여왕(Elizabeth of Aragon)의 지참금 : 조상의 뜻을 따라서인지 데니스 왕(Denis of Portugal) 또한 이사벨라 여왕(Elizabeth of Aragon)와 1281년 결혼할 당시 왕족간의 관례에 따라 지참금(Dowry)으로 도시를 선물했는데, 오비두스(Óbidos)는 그 당시 그녀가 받은 세 도시 중 하나다. 포르투갈의 역사에서 오비두스(Óbidos)는 유독 여왕들이 아끼고 닦은 도시라고 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도 보존이 되어 있는 오비두스(Óbidos)의 성곽(城郭)길은 데니스 왕(Denis of Portugal) 시절 개보수되었다는 기록 또한 이를 반증한다.

오비두스(Óbidos)의 골목길 : 세로로 길쭉한 오비두스(Óbidos)는 Porta da Vila에서부터 Igreja de Santiago(산티아고 성당)까지 중앙의 가장 큰 골목길을 따라 직진하는 것이 기본 코스다. 별 다른 지도가 없더라도, 마을을 종단(?)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오비두스(Óbidos)의 주요 명소는 대부분 중앙 골목길의 우측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찾기도 어렵지 않다.

진자(Ginja, Ginjinha) : 진자(Ginja, Ginjinha)는 체리 혹은 앵두로 번역되는 과실에 설탕, 계피 등을 더해 빚은 달달한 술로, 포르투갈의 대표 리큐르다. 극히 일부를 해외에 수출하는 것 외에는 포르투갈에서만 소비되는 민속주로 포르투갈이 아니면 맛보기 힘든 점이 여행자에게 가장 큰 매력이리라. 오비두스(Óbidos)는 달콤함 진자(Ginja, Ginjinha)를 달달한 초콜렛 잔(말 그데로 초콜렛으로 만든 잔으로, 다크와 화이트 두 종류가 있다.)에 마시는 것으로 유명하다.

리스본 당일치기 여행지 : 오비두스(Óbidos), 알코바사(Alcobaça), 나자레(Nazaré), 바탈랴(Vitória), 그리고 파티마(Fátima)는 포르투갈의 중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남부의 리스본과 북부의 포르투 사이에 위치한다. 포르투보다는 리스본에서 약간 더 가깝기 때문에, 리스본에 머무르는 여행자가 당일치기로 여행하기 좋다. 현지 여행사에서는 제각기 다른 조합의 일정과 가격의 상품을 매일같이 운영 중이며, 온라인 예약도 어렵지 않다. 본지에서는 빡빡하지만 5도시를 모두 방문하는 당일치기 여행을 기준으로 소개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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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포르투갈031 알코바사 VS 바탈랴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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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중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알코바사 VS 바탈랴 : 1983년 지정된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a Vitória), 투마르의 그리스도 수도원(Convent of Christ in Tomar)과 함께 1989년 지정된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은 포르투갈의 중부 지역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무엇보다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은 도미니크 수도회와 마누엘 양식, 투마르의 그리스도 수도원은 템플기사단(Knights Templar)의 레콘키스타(Reconquesta) 기념물,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은 시토회(Cistercian)와 고딕 양식이란 극명한 대비를 이뤄 비교해 방문하는 묘미가 크다. 리스본에서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을뿐더러, 서로간의 거리가 멀지 않아 관광객들을 위한 3곳의 통합 입장권(15유로)도 출시되어 있을 정도. 여기에 더해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은 포르투갈의 7대 불가사의(Seven Wonders of Portugal)이기도 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B

포르투갈의 건국과 함께한 수도원 : 아폰수 엔리케(Afonso Henriques)는 무어인과의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한 후 1139년 포르투갈의 초대 국왕에 오르며, 전쟁에 가장 크게 기여한 십자군(Crusaders)과 카톨릭 교단에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알코바사(Alcobaça)는 해당 지역에서 큰 기여를 한 시토(Citeaux)회에 할양한 지역으로 대대로 수도원의 원장을 국왕이 직접 임명했을 정도로 체면을 세워주었다.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해당 지역의 정치, 종교, 경제 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했으며, 코임브라(Coimbra)의 산타 크루즈 수도원(Monastery of Santa Cruz)과 함께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고딕 수도원으로 꼽힌다.

기도가 멈추지 않는 24시간 수도원?! : 자급자족과 근면함의 기치를 내세운 시토회의 교리는 ‘세계 최초의 국제기업’이라 평가 받을 정도로 체계적이다. 수도원이 들어선 이후 알코바사는 부흥하기 시작해 수도원 자체의 인력만 999명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했다. 전성기때 24시간 기도를 멈추지 않기 위해 수도승들이 교대로 근무했다고!!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은 무려 3개의 회랑이 연결되어 있을 정도로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는 1755년의 대지진에 소실되고 남은 것이다. 안타깝게도 1810년 프랑스 나폴레옹의 침략 당시 값비싼 유물과 특히 도서관의 고서가 대거 약탈되고, 훼손된 바 있다.

시토(Citeaux)회 : 알코바사 산타 마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e Alcobaça)의 주축이 된 시토(Citeaux)회 혹은 시토 수도회(Cistercian)는 점차 세속화되어 가는 종교 활동을 바로 잡기 위해 극도로 엄격한 교리를 내세운 카톨릭교의 봉쇄 수도회 중 하나다. 1098년 프랑스 중부의 소도시 시토(Citeaux)에서 탄생한 이래 바다 건너 영국은 물론 동유럽, 서유럽의 끝자락 포르투갈까지 뻗어나가며 무려 7백개 이상의 프랜차이즈(?)를 설립했을 정도로 교세를 떨쳤다. 하얀색 수도복을 걸치고, 자급자족을 내세운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산타 마리아의 승리(Santa Maria da Vitória) : 포르투갈의 페드로 1세(Peter I of Portugal)가 대를 이을 후계자를 정하지 않고 승하하자, 그의 딸 베아트리체(Beatrice)와 결혼한 후안 왕(카스티야, Castilia, 現 스페인)은 지금이야말로 포르투갈을 먹을(?) 절호의 기회임을 직감한다. 페드로 1세(Peter I of Portugal)의 직계인 베아트리체(Beatrice)의 남편이란 명분과 카스티야 내부의 지원도 빵빵했다. 정략 결혼이 무색하게 카스티야의 군인을 맞이하게된 포르투갈인은 비록 직계는 아니지만, 왕가의 혈통(Royal bastard)인 주앙((João, John I of Portugal)을 밀어주기로 결심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포르투갈의 승리! 아비즈 왕조(House of Aviz)의 시대를 연 주앙((João, John I of Portugal)은 감사의 뜻을 담아 ‘산타 마리아의 승리’란 이름의 수도원을 지을 것을 명한다.

알주바로타 전투(Battle of Aljubarrota) : ‘산타 마리아의 승리’라니!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a Vitória)란 과격(?)한 이름은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1385년 8월 15일(광복절?!) 알주바로타(Aljubarrota)의 이름을 딴 알주바로타 전투(Battle of Aljubarrota)에서 맹활약한 누노 알바레스 페레이라(Nuno Álvares Pereira) 장군의 동상은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a Vitória) 옆에 세워져 지금도 수도원을 지키고 있다.

포르투갈 건축가들의 실험실 : 1386년 첫 삽을 뜬 바탈랴 산타 마리아 다 비토리아 수도원(Mosteiro de Santa Maria da Vitória)은 주앙((João, John I of Portugal)의 명으로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두아르테 왕(Dom Duarte, Edward, King of Portugal)이 사망하기까지 2세기가 넘도록 완성되지 못한 ‘미완성 수도원’이다. 아폰소 도밍게스(Afonso Domingues)를 시작으로 무려 15명의 건축가가 동원되었을 정도! 그 중 6명은 West Doorway(서문)에 새겨져 영원히 남겨지는 영예를 얻었다. 오래된 건축 연도만큼이나 당대 최고의 건축가가 왕가의 지원을 받아 고딕, 마누엘린 양식부터 스테인드글라스와 트레이서리(tracery, 틈새 장식) 등 혁신적인 시도가 끝이지 않았다. 안타깝게도 1755년 리스본 대지진, 나폴레옹 군의 침략과 약탈 등으로 크게 훼손되었으며, 페르디난도 2세(Ferdinand II of Portugal)가 복원해 오늘에 이른다. ‘왕가의 수도원’ 답게 포르투갈의 국왕, 왕비, 왕자 등 로얄 패밀리가 대거 안치되어 있다.

구매가격 : 5,5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0 카스카이스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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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cais Train Station(카스카이스 기차역) : 카스카이스는 리스본에서 30 km 떨어진 해안마을로 당일치기로 방문하기 좋은 휴양지이자, 각종 수상 스포츠를 비롯해 느긋하게 선탠을 즐기는 이들로 북적거리는 관광명소다. 신트라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중세의 유적지와 크고 작은 박물관, 오래된 건축물이 가득하며 특히 여행자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다양한 컨셉과 가격대의 레스토랑과 최고급 호텔이 다양하다는 건 카스카이스만의 강점!

여행자에게는 카스카이스가 잘 알려져 있지만, 리스본과 카스카이스 사이에 크고 작은 해변가가 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에 현지인은 오히려 관광객으로 붐비는 카스카이스를 피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해변을 찾곤 한다. 전망 좋은 기차를 타고, 카스카이스 기차역에 내리면 해변까지 불과 10분! 리스본에서 출발하는 버스도 있지만, 해안가를 따라 달리는 호젓한 풍경을 원한다면 기차를 추천한다.

Praia da Conceição(콘시세오 해변) : Praia da Conceição은 길이가 넓지는 않지만, 파도가 높아 수영보다는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카스카이스의 포인트로 꼽힌다. Praia da Conceição에서 바다를 바라볼 때 좌측에 두케사 해변(Praia da Duquesa)이, 우측에 붉은 색 돔 지붕이 인상적인 HOTEL ALBATROZ가 위치한다. HOTEL ALBATROZ은 1박에 30만원대의 5성급 호텔로, 카스카이스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호텔 중 하나.

Praia da Rainha(하이냐 해변) : 여왕의 해변이라! 포르투갈의 마지막 왕비 아멜리아 여왕(Queen Amélia)의 전속 해변으로 이 같은 이름이 붙었다고. 실제로 이 곳을 종종 찾았다고 한다. 왜 아멜리아 여왕이 이 곳을 개인용으로 선택했는지 이해가 될 정도로 해변이 좁은데, 다닥다닥하게 붙어 선탠하는 이들로 가득하다. Praia da Rainha은 Praia da Conceição(콘시세오 해변)과 HOTEL ALBATROZ를 중간에 두고 마주보는 위치에 있다. 무지하게 작지만, 곳곳에 울룩불룩한 형상의 암벽, 절벽이 있어 남성적인 매력을 뽐낸다.

Cascais Town Hall(카스카이스 광장) & Museu da Vila Town Museum(카스카이스 박물관) : 붉은 지붕의 Câmara Municipal de Cascais(카스카이스 시청)과 칼사다 포르투게사로 장식된 광장, 그리고 동상이 서 있는 Cascais Town Hall은 카스카이스의 배꼽에 해당되는 요충지다. 광장 주변을 둘러싼 건물 중 Museu da Vila Town Museum(카스카이스 박물관)은 무료 박물관이니 꼭 들러보자.

카스카이스의 역사는 신석기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Museu da Vila Town Museum(카스카이스 박물관)은 Cascais Town Hall(카스카이스 광장)을 둘러싼 건물 하나를 활용해 이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사실 볼만한 유물은 딱히 없지만, 디스플레이와 안내판을 이용해 카스카이스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장례식 등의 풍습을 보여준다. 박물관도 그리 크지 않으므로 10분이면 충분! 무료!!

요트 선착장 & Rei D. Carlos Ⅰ(동상) : Praia da Ribeira de Cascais에서 Av. Dom Carlos I를 따라 걷다보면 우측으로 꺾기 전에 요트가 빼곡하게 주차(?)된 요트 선착장이 있다. 우측의 Fortaleza da Nossa Senhora da Luz(빛의 여신 요새)와 요트 선착장 사이에 서있는 배나온 아저씨는 포르투갈의 33대 국왕 카를로스 1세(Rei D. Carlos Ⅰ)의 동상이다. 카를루스 1세(Carlos Fernando Luís Maria Victor Miguel Rafael Gabriel Gonzaga Xavier Francisco de Assis José Simão de Bragança Sabóia Bourbon e Saxe-Coburgo-Gotha)는 리스본에서 총격으로 사망했는데, 이는 포르투갈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고. 동상에 새겨진 ‘Homenagem do Municipio de Cascais ao Rei D. Carlos Ⅰ’이란 문구는 그에게 바치는 경배의 의미를 담고 있다.

Fortaleza da Nossa Senhora da Luz(빛의 여신 요새) : 포르투갈의 국립 기념물(Monumento Nacional)로 지정된 Fortaleza da Nossa Senhora da Luz(빛의 여신 요새)은 15세기 건축된 이래 카스카이스를 지키는 요새이자 군 주둔지, 그리고 포르투갈 왕가의 별궁 등으로 활용되었다. 20세기에 들어 일반 대중을 위한 관광지로 개방되었으며, 내부에는 크고 작은 미술 갤러리 겸 야외전시장이 자리잡고 있다. 카스카이스의 서편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어, 카스카이스를 오가는 여행자라면 한번쯤 마주치게 되는 중세의 건축물이기도 하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2,970 원

원코스 포르투갈011 리스본 외곽투어 TOP3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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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당일치기 외곽투어 여행코스 신호카! 리스본 서편에 위치한 신트라(Sintra)는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등의 수많은 유적지로 여행자를 매혹하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지’다.

여기에 유럽과 포르투갈의 최서단 호카 곶(Cabo da Roca), 유적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해안마을 카스카이스(Cascais)을 더해 하루에 3 소도시를 방문하는 코스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외곽투어로 인기가 높다. ‘원코스 포르투갈011 리스본 외곽투어 TOP3’는 기존에 출간된 008 신트라 TOP3, 009 호카 곶 그리고 010 카스카이스의 통합본으로, 3 소도시의 매력을 함께 소개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B

Editor’s Notice. ‘원코스 포르투갈011 리스본 외곽투어 TOP3’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 시리즈 008, 009, 010편의 합본입니다. 해당 도서를 구매하신 분은 011편을 구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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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포르투갈008 신트라 TOP6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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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 무어 성은 시내 중심가의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과 산정상의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사이에 위치한다. 무어 성은 이름 그데로 8세기부터 이베리아 반도를 주름잡던 무어인이 건설한 성으로, 천혜의 지형과 암석을 이용해 지어졌다. 이중의 성벽을 기반으로 곳곳에 첨탑, 봉화대, 종교시설, 무덤은 물론 천연 냉장고인 사일로(Silos)와 빗물을 모으는 설비가 마련되어 있어 장기 수성(守城)하기에 손색이 없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봉화대에서 연기를 피워올리면, 해안가 카스카이스(Cascais)에서도 보일 정도! 불 피워 보고 싶다...

D.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 카르발호 몬테이로(Carvalho Monteiro)는 평소 연금술, 기사단(the Knights Templar), 장미십자회(the Rosicrucians)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은 백만장자 무역업자로, 단순한 부잣집 별장이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한 공간을 꾸미길 원했다고! 현재의 독특한 헤갈레이라 별장은 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이탈리아 건축가 Luigi Manini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 조각가 등의 손길을 거쳐 탄생한 것으로 로마, 고딕, 르네상스는 물론 마누엘린 양식까지 혼합되어 있다. 이후 몇차례 소유주가 바뀐 끝에 1997년 신트라 협의회(Sintra Town Council)에 인수, 그 다음해부터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E.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 티볼리 궁전은 혹은 세테아이스 궁(Seteais Palace)은 신트라의 대표적인 신고전주의 건축물(Neoclassical Palace)로 최초에는 네덜란드 영사관 사저로 1783년 건설되었다. 영사가 사망한 후 몇 차례의 명의이전과 개보수를 거쳐 현재의 신고전주의 건축물로 완성되었으며 현재는 1박에 60만원이 넘는 최고급 호텔로 활용되고 있다.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는 국내 출시된 가이드북에는 아직 소개되지 않은 신트라의 명소이나,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에서 도보 5분 거리로 함께 방문하기 좋다.

F.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 1858년 몬세라트 최초의 자작 프랜시스 쿡 경(Francis Cook, 1st Viscount of Monserrate)이 인수해 오늘날의 모습으로 개보수하였으며, 숱한 저명인사가 거쳐간 신트라의 숨겨진 명소다. 무데하르 양식과 네오 고딕 양식은 물론 아랍과 인도 양식까지 절충된 독특한 설계로 녹음 한가운데 위치한 붉은 색 지붕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몬세라트의 하이라이트는 궁전보다 오히려 궁전에 딸린(?) 드넓은 공원! 분수, 벤치 등을 비롯해 호수와 천연동굴, 예배당, 멕시코 정원(Mexican garden) 등 숱한 부대시설을 포괄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전세계에서 포르투갈 선원들이 공수해온 삼천여종의 식물종이 압권이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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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포르투갈009 호카 곶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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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 곶(Cabo da Roca) 기념비 : 포르투갈의 최서단 호카 곶(Cabo da Roca)은 ‘유럽의 최서단’이기도 하다. 깎아지른 절벽과 푸른 바다, 푸르른 잔디가 기묘하게 어우러지는 호카 곶(Cabo da Roca)은 포르투갈 선원이 아프리카 희망 곶을 정복하기 이전인 14세기 후반까지 유럽인에게 ‘세계의 끝(the edge of the world)’으로 여겨졌던 오지 중의 오지이기도 하다. ‘포르투갈의 국민시인’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ís Vaz de Camões)의 우스 루지아다스(Os Lusíadas) 한 구절이 새겨진 기념비가 호카 곶(Cabo da Roca)의 랜드마크이자 포토존이다. 기념비 정상에 새하얀 십자가가 달려 있다.

루이스 바스 드 카몽이스(Luís Vaz de Camões) : 카몽이스는 ‘포르투갈의 국민시인’으로 탐험가의 기상과 세계를 향한 열정을 노래한 우스 루지아다스(Os Lusíadas)의 작가다. 그 또한 탐험가로써 1547년 북아프리카 세우타, 1523년 인도, 1558년 마카오 등을 여행하였으며,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우스 루지아다스(Os Lusíadas)를 순차적으로 써내려 갔다. 그의 명성과 달리 그의 삶은 그리 평온치 않았는데 세우타에서의 전투에서 20대의 나이에 오른 눈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리스본에서 폭행으로 체포되고, 마카오에서 근무 태만으로 구속되고, 후송 중에 메콩강에서 조난 당하는 등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았다.

절벽 산책로 : 호카 곶 주변에는 주차장 외에는 딱히 들러볼만한 꺼리가 없다. 물론 관광안내소를 겸한 버스정류장에 작은 기념품샾, 카페 정도는 있지만... 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지만, 여유가 있다면 절벽을 따라 하염없이 거닐어 보면 어떨까. 바다와 맞닿은 희망 곶(Cape of Good Hope) 해안가와 달리, 호카 곶은 절벽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어 바다에 발 담그기는 어렵지만...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노라면 절벽의 굴곡마다 굽이치는 파도와 암석의 하모니가 장관이다.

관광안내소 & 버스정류장 : 대형버스와 밴 수십 여대가 줄지어선 대형주차장 뒤편으로 유일하게 자리잡고 있는 건물은 버스정류장과 관광안내소를 겸하는 다목적 공간이다. 호카 곶은 신트라에서 18km, 카스카이스에서 불과 15 km 떨어져 있지만, 403번 버스의 배차 간격이 시간당 1대에 불과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다소 불편한 것이 단점. 버스 운행시간 9 AM부터 7 PM까지, 양방향. 유럽의 최서단 방문기념증 발급 가능.

등대(Cabo da Roca Lighthouse) :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 아니 등대(Cabo da Roca Lighthouse)는 호카 곶(Cabo da Roca) 기념비를 내려다볼 수 있는 최적의 전망대다. 포르투갈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중의 하나로, 최초로 건설된 것은 1772년. 등대의 높이는 해발 150 미터로 50 여 킬로미터 밖에서도 그 빛을 확인할 수 있다.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코스 : 리스본 서편에 위치한 신트라(Sintra)는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등의 수많은 유적지로 여행자를 매혹하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지’다. 특히 신트라는 역사적인 유적이 가득해, 1995년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신트라 문화경관(part of the cultural landscape of Sintra)으로 지정된 바 있다.

호카 곶(Cabo da Roca)은 신트라-카스카이스 국립공원(Parque Natural de Sintra-Cascais)의 일부에 속한다. 리스본을 출발해 신트라(Sintra), 호카 곶(Cabo da Roca), 카스가이스(Cascais) 3곳을 하루에 도는 코스가 자유여행자 혹은 현지 패키지투어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2,970 원

원코스 포르투갈007 신트라 궁전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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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치기 여행지 신트라(Sintra) : 리스본 서편에 위치한 신트라(Sintra)는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등의 수많은 유적지로 여행자를 매혹하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지’다. 리스본을 출발해 신트라(Sintra), 호카 곶(Cabo da Roca), 카스가이스(Cascais) 3곳을 하루에 도는 코스가 자유여행자 혹은 현지 패키지투어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 신트라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수많은 유적지 중 대체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신트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1번은 역시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 및 공원(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그렇다면, 그 다음은?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과 무어 성(Castelo dos Mouros)을 놓고 고민하시리라.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과 멀지 않은 무어 성(Castelo dos Mouros)도 멋진 선택이지만,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은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 점심 전후에 들르기 좋다는 점에서 추천!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또한 무엇보다 1995년 선정된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신트라 문화경관(part of the cultural landscape of Sintra)의 일부이기도 하다.

3번에 걸친 세기의 리노베이션 : 산등성이에 위치한 무어 성(Castelo dos Mouros)과 시내 중심가의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은 8세기 무어인의 왕 Al-Andalus 시대에 건설되었다. 12세기 알폰소 엔리케 왕(King Afonso Henriques)이 탈환한 이래 수세기에 걸쳐 증축 및 개보수되면서 무어식, 아랍식, 고딕, 마누엘린식이 혼용된 독특한 형태의 왕궁으로으로 탄생한다.

특히 13세기 Palatine Chapel(팔라틴 채플)을 건축한 디니스 왕(Denis of Portugal), 14세기 The Magpie Room(까치의 방)과 The Swan Room(백조의 방)을 그리고 만든 주앙 1세(John I of Portugal), 그리고 15세기 Central Patio(중정)과 그 일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누엘 1세(Manuel I of Portugal)가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의 주요 리노베이션을 주도한 인물이다.

대항해시대를 담은 신트라 궁전 :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을 외부에서 볼 때 가장 시선을 끄는 굴뚝(John 's Wing, Ala Joanina)은 무어식이지만,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그림과 조각은 전형적인 마누엘린식(포르투갈)이며, 심지어 중국식 방과 아랍식 방까지!! 대항해시대의 막대한 국력을 바탕으로 당대 포르투갈인이 발디딘 세계의 건축양식을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에 아낌없이 투자한 결과물을 만나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

원코스 포르투갈006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 대항해시대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7-07-10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당일치기 여행지 신트라(Sintra) : 리스본 서편에 위치한 신트라(Sintra)는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 신트라 궁전(Palácio Nacional de Sintra), 무어 성(Castelo dos Mouros), 헤갈레이라 별장(Quinta da Regaleira), 티볼리 궁전(Tivoli Palácio de Seteais), 몬세라트 공원 및 궁전(Parque e Palácio de Monserrate) 등의 수많은 유적지로 여행자를 매혹하는 ‘리스본의 당일치기 여행지’다. 리스본을 출발해 신트라(Sintra), 호카 곶(Cabo da Roca), 카스가이스(Cascais) 3곳을 하루에 도는 코스가 자유여행자 혹은 현지 패키지투어 이용자에게 인기가 높다.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이자, 포르투갈의 7대 불가사의(Seven Wonders of Portugal) : 신트라를 방문한 여행자라면 수많은 유적지 중 대체 어디를 어떻게 가야할지 고민하기 마련이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신트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1번은 역시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 및 공원(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 및 공원(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은 페나 공원(Park of Pena)이란 드넓은 녹지 지대에 페나 국립 왕궁을 중심으로 펼쳐진 크고 작은 정원과 호수, 암벽 지대, 기념비 등의 복합적으로 산재되어 있는 신트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지구다.

신트라(Sintra)의 전망대 : 비록 꼬불꼬불한 산길을 따라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까지 오르는 길은 만만치 않지만... 시원한 테라스에서 내려다보는 신트라의 전망은 상상 그 이상! 특히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의 성곽 길(The Wall Walk)은 무어 성(Castelo dos Mouros)이 조망하기엔 최고의 포인트다.

디즈니랜드 그 이상! : 독일 휘센(Füssen)의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은 ‘디즈니랜드의 모델’이 될 정도로(역설적으로 유럽의 어떤 성보다 디즈니랜드가 유명하다.) 아름답기로 손꼽는 유럽의 대표적인 성이다. 포르투갈의 페르난두 2세(Ferdinand Ⅱ)는 아내 마리아 2세(Queen Mary II)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을 선물하고 싶었는데, 수소문 끝에 노이슈반슈타인 성(Schloss Neuschwanstein)을 설계한 루트비히 폰 에슈테게(Baron Wilhelm Ludwig von Eschwege)를 어렵사리 신트라로 초빙한다. 그 결과 19세기 낭만주의 건축(Romantismo)의 대표작이 신트라에 탄생한다.

건축가 양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을 만들어 주시오 : 디즈니랜드(?)를 연상케 하는 핑크와 노란색 등 원색의 화사한 외관을 비롯해 유럽을 대표하는 트롱프뢰유 기법의 벽화와 스테인드글라스는 물론 독일식 첨탑, 아랍풍의 각종 문양과 포르투갈의 마누엘린 회랑까지... 당대 최고의 기술과 미술이 접목되어 탄생한 신트라 페나 국립 왕궁(Palácio Nacional da Pena)은 페르난두 2세(Ferdinand Ⅱ)란 세기의 로맨티스트와 그의 욕망을 충실히 반영한 루트비히 폰 에슈테게(Baron Wilhelm Ludwig von Eschwege)의 공동 작품이다. 현재까지도 궁전 내부에는 페르난두 2세(Ferdinand Ⅱ)와 마리아 2세(Queen Mary II)의 서재, 침실, 드레스룸은 물론 화려한 아틀리에까지 고스란히 보존되어 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의 원코스 포르투갈(Portugal)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대항해시대를!

구매가격 : 3,3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