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대백과사전047 남아공 케이프타운 4박5일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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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South Africa)의 공식 국호(Country Name)는 남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 Republiek van Suid-Afrika)입니다. 국호가 자국 부족민의 언어에서 유래한 케냐, 탄자니아, 잠비아, 짐바브웨, 나미비아, 보츠와나, 에티오피아 등과 달리 심플하게 ‘영문 국호’라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네요. Republiek van Suid-Afrika는 남아공 11개 공식 언어 중 하나인 아프리칸스어 표기입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Republic of South Africa, Republiek van Suid-Afrika)의 국기(National Flags)는 1910년부터 영국 식민지로 사용한 영연방기를 폐기하고, 1994년 남아공 총선에 발맞춰 제작된 것으로 옆으로 누운 Y 형태의 디자인이 매우 독창적입니다. 흰 띠가 감싸고 있는 녹색의 Y는 검정색과 노란색을 품고 있으며, 국기 상단은 붉은 색, 하단은 푸른 색으로 채색되어 있습니다. 한 국가의 국기는 고도의 상징물로 모든 문양과 색에는 의미가 있기 마련이나, 남아공 정부에서는 특정하게 해석될 수 있는 상징을 공식적으로 지정하고 있지 않습니다. 녹색, 노랑, 빨강, 검정의 범아프리카색(Pan-African Colours)을 공유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Table Mountain National Park) : 아프리칸스어(Afrikaans)로 타펠베르크(Tafelberg), 영어로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은 해발 1,084.6m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닙니다만, 산의 정상이 마치 식탁(Table)처럼 평평한 형태가 너무나도 독특하여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이지요. 운무가 산을 뒤덮으면, 마치 식탁보(Table cloth)를 덮었다거나, 테이블에서 놀러온 손님들이 담배를 피는 것 같다는 농담이 가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산 정상이 평평한 형태는 남아공과 베네수엘라 호라이마 산(Monte Roraima) 단 2곳 뿐으로 생성원리 또한 흡사합니다. 200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Heritage)으로 등재된 케이프 식물 구계 보호 구역(Cape Floral Region Protected Areas)에 포함되며, 2011년 대한민국의 제주도와 함께 신세계7대자연경관(New7Wonders of Nature)에 선정되었습니다.

케이프타운(Cape Town) 롱 스트리트(Long Street) 워킹투어(Walking Tour) : 남아공 롱 스트리트(Long Street)는 수많은 쇼핑몰, 레스토랑, 바를 방문하는 이들로 북적거리는 ‘케이프타운의 명동’입니다. 5성급 호텔부터 백팩커를 위한 게스트하우스까지 숙박시설이 밀집해 전 세계의 관광객이 여장을 푸는 곳이기도 합니다. 케이프타운(Cape Town) 여행자라면 영국의 영향을 받은 고풍스러운 빅토리아풍 건축물부터 독일식 교회와 이슬람사원, 향신료 냄새를 풍기는 인도 레스토랑이 공존하는 ‘여행자 거리’로 뛰어들어 봅시다. 단 일몰 이후에는 숙소로 귀환하시길 권장합니다. 평지의 롱 스트리트(Long Street)를 출발해 테이블마운틴으로 향하는 도로는 ‘일방통행’으로 시티투어버스 2층에 앉으면 좌측의 테이블마운틴을 바라보며 시원하게 질주하실 수 있습니다.

물개섬(Seal Island, Duiker Island) : 물개를 노리는 백상어(Great White Sharks)의 습격이 종종 있긴 하지만, 물개들의 가장 큰 적은 역시 인간입니다. 그럴 분은 많지 않겠으나, 선박에서 하선하거나 물개를 만지기 위한 시도는 엄격하게 금지됩니다. 후트 베이(Hout Bay)에 관광객을 위한 크루즈 매표소(Cruise Ticket Office)가 밀집해 있으며, 더 센티널(The Sentinel)과 물개섬(Seal Island, Duiker Island)을 둘러보고 돌아오는 가장 기본 코스의 경우 왕복 40분 소요됩니다. 출발 전에도 물개를 만날 수 있는 포인트 물개(Seal Encounter)가 있으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크루즈 매표소(Cruise Ticket Office)에서 패들 보트(Paddle board)가 포함된 상품도 판매합니다. 크루즈가 출항하면, 후트 베이 비치(Hout Bay Beach)에서 패들 보트(Paddle board)를 즐기는 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크루즈 복귀 시간에 맞춰 흥겨운 버스킹(Busking)이 펼쳐집니다!

볼더스 펭귄 서식지(Boulders Penguin Colony) : 아프리카에 펭귄이?! 펭귄은 극지방에 사는 줄로만 알았는데, 놀랍게도! 아프리카에도 펭귄이 삽니다. 극지방의 펭귄보다 크기는 다소 작습니다만, 남아공과 나미비아의 대서양과 인도양 연안에서 발견할 수 있지요. 아프리카 전체를 놓고 보면 자카스 펭귄(Jackass Penguin)은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나, 볼더스 펭귄 서식지(Boulders Penguin Colony)는 1982년 한 쌍의 펭귄으로 시작해 현재 삼천 마리로 불어난 성공한 아프리카 펭귄 서식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케이프타운 최대의 펭귄 서식지(Penguin Colony), 볼더스(Boulders)는 야생 펭귄의 서식지를 최대한 보존하며 관광지로 개발한 지역입니다. 손에 닿을 듯 자유롭게 생활하는 최대 삼천여 마리의 펭귄과 인간의 통행로가 엄격히 구분되어 있지요.

구매가격 : 13,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48 에티오피아 다나킬 함몰지 1박2일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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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킬(Danakil)은 아파르(Afar)의 일부이기 때문에, 다나킬 함몰지(Danakil Depression)는 아파르 함몰지(Afar Depression) 혹은 아파르 삼각지(Afar Triangle)로 불리기도 합니다. 전체 면적 136,956 ㎢, 해발 ?125 m. 여기에 더해 3개의 지각판(three tectonic plates)이 충돌하는 교차점이자, 루시(Lucy)가 발굴된 인류의 요람(the cradle of humanity), 극한의 환경을 연구하는 우주생물학자들의 성지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무지개 빛을 자랑하는 다색 간헐천(Multicoloured Geysers) 다롤 화산(Dallol Volcano), 사막에서 소금을 캐는 ‘사막의 광부들’ 낙타 캐러반(Camel Caravan)과 그들이 거주하는 하메드 에라(Hamed Ela) 소금광부마을(Salt Miners Village), 미끌미끌한 기름으로 가득한 ‘죽음의 호수’ 다나킬 기름호수(Danakil Petroleum Lake), 볼리비아 유우니를 연상케 하는 ‘아프리카의 유우니’ 염호(鹽戶) 카룸 호수(Lake Karum) 등 지구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대자연의 신비를 목도할 수 있는 관광지가 즐비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화산 지대(the world’s Lowest-lying volcanic vent), 다나킬 함몰지(Danakil Depression) : 아파르(Afar)는 지역명(Region)이자, 부족명(Tribe)으로 에티오피아 북부의 거대한 삼각형 모양의 지역으로, 에리트레아(Eritrea)와 국경이 맞닿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나킬 함몰지(Danakil Depression)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화산 지대(the world’s lowest-lying volcanic vent)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지역(the hottest place on Earth)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칩니다. 국내에도 다큐와 예능을 통해 수차례 방영된 바 있으며, 산소가 부족해 숨쉬기 조차 어려운 곳에서 숙박하는 것만으로도 노곤해 지지요. 베하일 마을(Berahile, Berhale)을 거쳐, 아파르 마을(Afar Village)로 향합니다. 에티오피아 정부의 규정상 베하일 마을(Berahile, Berhale)에서 안내자를 겸한 현지인 군인이 탑승하기 때문에 상품 가격이 저렴할 수 없다는 점이 특징인데요, 실내도 아닌 차량 위에 올라타 이동하는 그들의 모습 또한 인상적이지요. 구글 맵에서 검색조차 되지 않는 소금광부마을(Salt Miners Village) 하메드 에라(Hamed Ela)에서 유독 멀어보이는 밤하늘을 지새운 후 본격적으로 투어가 시작됩니다.

다나킬 소금 사막(Danakil Salt Desert) & 낙타 카라반(Camel Caravan) : 새벽에 낙타 카라반(Camel Caravan)이 이동하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 봤었는데, 해가 환하게 뜬 오후가 되어서야 다나킬 소금 사막(Danakil Salt Desert)의 소금 광부들을 직접 만날 수 있었습니다. 무슨 산의 굴이 아니라 그냥 땅에서 소금 블록을 캐내는 모습을 보니 광부보다는 농부가 더 어울리는 것 같네요. 소금 블록 하나하나의 무게가 장난이 아닌데, 이를 좌우에 주렁주렁 매달고도 걸을 수 있는 낙타의 놀라운 힘에 놀라게 됩니다. 내륙국가 에티오피아의 주민들이 소금을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지구의 지옥’에서 일하는 소금 광부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염호(鹽戶) 카룸 호수(Lake Karum) : 카룸(Lake Karum), 아살레(Lake Asale), 아쌀레(Lake Assale)...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카룸 호수(Lake Karum)는 소금을 캐낼 수 있을 정도로 수분이 증발해 마른 지역이 있는가하면, 비가 갓 내린 듯 촉촉해 하늘이 비칠 것만 같은 지역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카룸 호수(Lake Karum)의 일부 지역은 ‘아프리카의 유우니’라고 불리죠! 그러나, 하늘과 가까운 유우니와 달리 해발보다도 낮은 카룸 호수(Lake Karum)에서는 구름이 비칠 듯한 비경을 카메라에 담기엔 어렵더군요.

소금광부마을(Salt Miners Village) 하메드 에라(Hamed Ela) : 구글 맵에서 등록조차 되어 있지 않는 하메드 에라(Hamed Ela) 혹 하메들라(Hamedela)는 카룸 호수(Lake Karum)에서 소금을 캐는 소금광부들의 마을(Salt Miners Village)입니다. 아침 해가 뜨기도 전, 다나킬 소금 호수(Danakil Salt Lake)에서 소금 블록(Salt Block)을 캐 낙타에 싣고 운반하는 낙타 캐러반(Camel Caravan)의 행렬은 그야말로 장관이지요. 메켈레(Mekelle)에서 당일치기로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을 왕복할 수 없기 때문에 하메드 에라(Hamed Ela)에서 1박을 하는 것이 1박2일 상품의 주요 일정입니다. 다나킬 사막(Danakil Desert)은 해발보다 지표가 낮기 때문에 산소가 부족한데요, 볼리비아 유우니에서 겪었던 고산증보다는 다소 약하지만 숨쉬기가 곤란한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기온 또한 더워서 땀을 흘릴 정도는 아니지만, 후덥지근한 기운이 물씬 풍기지요. 낮기온은 최대 60도, 해가 진 밤에도 30도 이상의 고온을 자랑하는 ‘지구의 지옥’!

구매가격 : 13,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49 에티오피아 곤다르 데이투어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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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중세 왕조, 곤다르(Gondarine Period) : 에티오피아의 역사는 간략하게 기원전 7세기 농경을 시작한 다못(D?mt, Damot)부터 시바 여왕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악숨(Axum, Aksum) 왕국, 유디트(Judith)까지의 고대(Ancient Times) , 자그위(Zagwe) 왕조, 초기 솔로몬 왕조(Early Solomonic), 곤다르(Gondarine Period), ‘왕자의 시대’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의 중세(Middle Ages), 그리고 유럽 열강의 침략과 에티오피아 제국간의 치열한 투쟁이 벌어진 근현대(Modern)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곤다르(Gondarine Period)는 수 개의 국가로 분열되어 혼란한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 이전 번성했던 왕조 국가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아프리카의 카멜롯(Camelot),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 :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Amhara Region)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은 옛 수도 곤다르(Gondar) 왕궁 유적으로, 1632년부터 1855년까지 2세기가 넘는 기간 지속적으로 건설된 왕궁과 교회, 수도원, 도서관, 부엌 등이 약 900 미터의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일 왕궁이 아니라,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서로 떨어져 있는 조선왕궁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왕이 자신이 머물 궁을 건설하였기 때문에 주요 건축물에 당대 왕의 이름과 집권 시기를 병기하고 있습니다.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 : 경복궁(景福宮)의 가장 중요한 건축물로 근정전(勤政殿)을 꼽는다면,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에서는 파실게비 황제가 건설한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이 ‘센터’에 해당합니다. 높이 32미터에 달하는 성의 모서리마다 둥근 달걀을 올려 놓은 것 같은 돔형 탑이 있어, ‘달걀 성(Egg Castle)’이라고 부릅니다. ‘다윗의 별(Star of David)’이라고 부르는 육각별은 ‘솔로몬 왕의 적통 후예’임을 뜻하는 종교적 상징이며, 벽면에 새겨진 창문 크기의 문양은 각각 포르투갈(예수회 선교사), 인도(타지마할의 돔)를 뜻합니다. 내부의 벽면에 뚫은 ‘반원형 아치의 창문’은 한때나마 이베리아 반도를 제패한 무어인(Moor)의 건축 양식에서 유래한 것으로, 파실게비 유적(Gondar Fasil Ghebbi)의 다른 건축물에서도 흔히 만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알렘 세흐드 파실 성(Alem Seghed Fasils Catsle) 자체가 에티오피아인이 아닌, ‘인도인’ 건축가의 작품입니다.

마흐디 전쟁(Mahdist War, 1881~1899)의 포격을 피한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Church of Debra Berhan Selassie)의 벌떼 : 마흐디 전쟁(Mahdist War)은 수단의 종교 지도자 무함마드 아마드(Muhammad Ahmad bin Abd Allah)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던 영국과 맞서 싸운 독립 전쟁으로, 수단 뿐 아니라 인접 국가인 이집트, 콩고 자유국 등으로 전선이 확대되었습니다. 에티오피아 곤다르도 마흐디 전쟁(Mahdist War)의 포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습니다. 특히 독실한 이슬람 마흐디스트 무장 세력(Mahdist Dervishes)은 곤다르의 에티오피아 정교회 기도를 집중적으로 파괴합니다. 결과는? 영국의 승리! 수단은 이집트와 함께 앵글로-이집트 수단(Anglo-Egyptian Sudan)으로 식민통치를 받았고, 1956년에야 독립할 수 있었습니다. 데브레 베르한 셀라시에 교회(Church of Debra Berhan Selassie)는 곤다르 지진(Gondar Earthquake)(1704)과 마흐디 전쟁(Mahdist War, 1881~1899)에도 불구하고, 파괴되지 않은 몇 안되는 교회 중의 하나입니다. 그 당시 어디에선가 날아든 벌떼 때문에 이슬람 군인들이 도망쳤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옵니다.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에티오피아 주현절(Ethiopian epiphany)(2019), 팀캇(Timkat celebration) : 지금은 유적의 보존을 위해 물을 채워 놓지 않아 다소 썰렁한 감은 있지만, 매년 1월 19일 치르는 에티오피아 정교회 신자(Ethiopian Orthodox Christians)의 주현절(Epiphany)만큼은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에 물을 가득 채워 팀캇(Timkat celebration)이란 의식 겸 축제를 치루는 성지이기도 합니다. 물을 채운 파실리다스 목욕탕(Fasilides' Bath)은 ‘성수를 채운 성지’로 여겨지기에, 독실한 신자라면 평생에 한번쯤 빠지고 싶은 성지로 변모합니다. 에티오피아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그레고리력(Gregorian Calendar)과 별도로 자국의 고유한 달력 체계, 에티오피아력(Ethiopian Calendar)를 사용합니다. 서기 9년을 원년으로, 1년을 13개월로 산정하는 에티오피아력(Ethiopian Calendar)에서 크리스마스, 성금요일, 마호메드 탄신일 등 기독교와 이슬람의 종교휴일마저도 타국과 날짜가 다릅니다. 1월의 크리스마스라니 신기하네요! 그 중에서도 에티오피아 주현절(Ethiopian epiphany)(2019)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었을 정도로 자국민에게도, 세계인에게도 각별한 의미가 있는 종교적 행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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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백과사전050 에티오피아 바히르다르 데이투어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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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하라족(Amhara)의 도시, 바히르다르(Bahir Dar) : 에티오피아 서북부에 위치한 바히르다르(Bahir Dar)는 해발이 높아 서늘한 고산 지역으로, 에티오피아의 3대 종족 중 하나인 암하라족(Amhara)의 근거지입니다. 암하라족은 인구는 오모로족보다 적지만, 에티오피아의 공용어가 암하라어일 정도로 문화종교적인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바하르다르는 에티오피아 최대의 호수 타나 호(Lake Tana)의 남쪽에 형성된 도시로, 인구수 기준 에티오피아에서 5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아프리카 대륙에서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의 시원지(始源池), 바히르다르(Bahir Dar) : 아프리카 대륙에서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은 6,650 km의 나일 강(Nile River)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 and the disputed longest river in the world)’이기도 합니다. 콩고 강(Congo River)(4,700 km), 니제르 강(Niger)(4,200 km), 잠베지 강(Zambezi)(2,693 km), 우방기-우엘레 강(Ubangi?Uele River)(2,270 km) 순으로 긴 강입니다. 나일강(Nile)은 아프리카 중부의 빅토리아 호수(Lake Victoria)에서 발원한 백나일강(White Nile River)과 에티오피아 타나 호(Lake Tana)에서 발원한 청나일강(Blue Nile River)이 합류해 지중해로 흐릅니다. 무려 10개국에 걸쳐 흐르는 방대한 길이 못지 않게,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강(a major north-flowing river)이라는 점에서 지리적학적으로 유의미하죠!

에티오피아 최대 호수(the largest lake in Ethiopia)이자 청나일강(Blue Nile River) 발원지, 타나 호(Lake Tana) : 면적 3,200 km²로, 서울(605.2 km²)의 5배!! 최대 수심 15미터에 달하는 타나 호(Lake Tana)는 서울의 5배가 넘는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인 바히르다르(Bahir Dar)의 젖줄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의 일부인 ‘청나일강의 발원지’인 동시에 수백년 역사의 에티오피아 정교회 수도원이 산재한 ‘종교문화의 중심지’죠! 호수 내에만 무려 37개의 섬이 있으며, 섬과 섬의 주변에 최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원만 20곳 이상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우라 키다네 미흐렛 수도원(Ura Kidane Mihret Monastery, Ura Kidane Mehret) : 14세기 성 베드로 마리얌(Saint Betre Mariyam)이 세운 수도원은 타나 호의 수도원 중에서 가장 규모도 큰 곳으로, 오랜 옛 수도원과 새로 지은 현대식 신수도원이 같은 자리에서 신자를 맞이합니다. 16세기 건설된 붉은 색 지붕의 원형 수도원에는 작은 예배당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수백여 점의 성화는 100~250년 전에 그려진 것입니다. 벽에 그린 것이 아니라, 천연염료로 그린 후 벽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완성되었으며 과거의 방식 그대로 만든 성화, 기념품 등을 선착장 주변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바히르다르(Bahir Dar) 청나일 폭포(Tis Abay) : 청나일 폭포(Blue Nile Falls)는 최대 45미터의 높이와 400여 미터의 폭을 자랑하는 거대한 폭포입니다. 청나일강(Blue Nile River)에 있다하여, 청나일 폭포(Blue Nile Falls)이라 불리는데 암하라어로 티스 이삿(Tis Issat) 혹은 티스 아베이(Tis Abay)라 불립니다. 각각 불의 연기(smoke of fire) 혹은 연기가 나는 물(Great Smoke)이란 뜻이죠. 우기에 해당하는 7~8월에 4줄기의 폭포수가 쏟아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나, 2003년 청나일 폭포 발전소(Tisabay hydropower project - Headrace canal)가 건설된 이후에는 수량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폭포를 만나기 위해서는 왕복 1시간 가량 트레킹을 해야하는데, 현지의 호젓한 마을과 동네꼬마들, 소를 치는 사내들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감상하면서, 에티오피아 커피도 빼놓을 수 없겠죠?

에티오피아 최초의 돌다리(the first stone bridge), 아감 딜디(Agam Dildi) : 청나일강(Blue Nile River)을 건너는 돌다리 아감 딜디(Agam Dildi)는 1626년 수세뇨스 1세(Susenyos I)의 명으로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가 지었습니다. 포르투갈 예수회 선교사는 에티오피아인을 로마카톨릭교로 개종하기 위해 단카즈의 수세뇨스 궁전(Susenyos' palace at Dankaz), 아감 딜디(Agam Dildi) 등의 건설에 적극기여하며 황제의 환심을 사려 했으나, 결과적으로 실패했죠. 아감 딜디(Agam Dildi)는 별다른 장식없는 단순한 돌다리이지만, 현재까지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합니다. 수세뇨스 1세(Susneyos)는 ‘곤다르의 창건자’ 파실리데스 황제의 아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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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백과사전051 에티오피아 5박6일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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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Ethiopia)의 공식 국호(Country Name)는 에티오피아 연방 민주 공화국(Federal Democratic Republic of Ethiopia)입니다. 에티오피아(Ethiopia)는 본디 유럽인들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를 부르던 표현인 고대 그리스어 Aithiopia 혹은 Aithiops 등에서 유래하였습니다. 각각 흑인의 대지(Land of the Blacks) 혹은 불타버린 대지(land of the Burnt-Faced)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에티오피아(Ethiopia) 이전에는 다모트 왕국(Kingdom of Damot, D?mt), 악숨 왕국(Kingdom of Aksum or Axum), 아비시니아(Abyssinia) 등의 국호를 사용하였습니다. 번외적으로 1990년대 이탈리아가 정복한 에리트리아(Eritrea, State of Eritrea)는 홍해의 대지(Land of the Red Sea)란 뜻입니다. 에리트리아가 에티오피아로부터 독립함으로써, 에티오피아는 세계에서 27번째로 국토가 넓은 나라(1,104,300 km²)이지만, 졸지에 바다를 접하지 않는 ‘내륙국가’가 되어 버렸습니다. 한국전에도 파병한 혈맹이자 모병제를 채택한 군사강국이지만, 해군이 없지요.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화산 지대(the world’s Lowest-lying volcanic vent), 다나킬 함몰지(Danakil Depression) : 아파르(Afar)는 지역명(Region)이자, 부족명(Tribe)으로 에티오피아 북부의 거대한 삼각형 모양의 지역으로, 에리트레아(Eritrea)와 국경이 맞닿습니다. 그 중에서도 다나킬 함몰지(Danakil Depression)는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화산 지대(the world’s lowest-lying volcanic vent)이자 지구상에서 가장 더운 지역(the hottest place on Earth)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칩니다. 국내에도 다큐와 예능을 통해 수차례 방영된 바 있으며, 산소가 부족해 숨쉬기 조차 어려운 곳에서 숙박하는 것만으로도 노곤해 지지요. 베하일 마을(Berahile, Berhale)을 거쳐, 아파르 마을(Afar Village)로 향합니다.

에티오피아 중세 왕조, 곤다르(Gondarine Period) : 에티오피아의 역사는 간략하게 기원전 7세기 농경을 시작한 다못(D?mt, Damot)부터 시바 여왕의 전설이 전해져 오는 악숨(Axum, Aksum) 왕국, 유디트(Judith)까지의 고대(Ancient Times) , 자그위(Zagwe) 왕조, 초기 솔로몬 왕조(Early Solomonic), 곤다르(Gondarine Period), ‘왕자의 시대’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의 중세(Middle Ages), 그리고 유럽 열강의 침략과 에티오피아 제국간의 치열한 투쟁이 벌어진 근현대(Modern)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이 중 곤다르(Gondarine Period)는 수 개의 국가로 분열되어 혼란한 제메네 메사핀트(Zemene Mesafint) 이전 번성했던 왕조 국가입니다.

아프리카의 카멜롯(Camelot),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 : 에티오피아 암하라 주(Amhara Region) 파실게비 유적(Fasil Ghebbi)은 옛 수도 곤다르(Gondar) 왕궁 유적으로, 1632년부터 1855년까지 2세기가 넘는 기간 지속적으로 건설된 왕궁과 교회, 수도원, 도서관, 부엌 등이 약 900 미터의 성벽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이 때문에 단일 왕궁이 아니라, 파실게비 유적 콤플렉스(Fasil Ghebbi Complex)라고 표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 등 서로 떨어져 있는 조선왕궁이 한 곳에 모여 있는 모습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왕이 자신이 머물 궁을 건설하였기 때문에 주요 건축물에 당대 왕의 이름과 집권 시기를 병기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의 시원지(始源池), 바히르다르(Bahir Dar) : 아프리카 대륙에서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은 6,650 km의 나일 강(Nile River)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the longest river in Africa and the disputed longest river in the world)’이기도 합니다. 콩고 강(Congo River)(4,700 km), 니제르 강(Niger)(4,200 km), 잠베지 강(Zambezi)(2,693 km), 우방기-우엘레 강(Ubangi?Uele River)(2,270 km) 순으로 긴 강입니다. 나일강(Nile)은 아프리카 중부의 빅토리아 호수(Lake Victoria)에서 발원한 백나일강(White Nile River)과 에티오피아 타나 호(Lake Tana)에서 발원한 청나일강(Blue Nile River)이 합류해 지중해로 흐릅니다. 무려 10개국에 걸쳐 흐르는 방대한 길이 못지 않게, 남에서 북으로 흐르는 강(a major north-flowing river)이라는 점에서 지리적학적으로 유의미하죠!

에티오피아 최대 호수(the largest lake in Ethiopia)이자 청나일강(Blue Nile River) 발원지, 타나 호(Lake Tana) : 면적 3,200 km²로, 서울(605.2 km²)의 5배!! 최대 수심 15미터에 달하는 타나 호(Lake Tana)는 서울의 5배가 넘는 규모만으로도 압도적인 바히르다르(Bahir Dar)의 젖줄입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의 일부인 ‘청나일강의 발원지’인 동시에 수백년 역사의 에티오피아 정교회 수도원이 산재한 ‘종교문화의 중심지’죠! 호수 내에만 무려 37개의 섬이 있으며, 섬과 섬의 주변에 최대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도원만 20곳 이상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구매가격 : 13,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38 아프리카의 주화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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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화폐(Paper Money and Coins)는 언어와 문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징, 역대 대통령부터 미소 짓는 아기, 그리고 최첨단 보안 기술까지 적용된 ‘세상에서 가장 많이 제조된 국정 교과서(National Textbook)’입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국장을 기본으로 초대 대통령 혹은 그에 준하는 위인, 조류와 곤충, 포유류를 포괄하는 동물과 식물까지... 동전 하나의 가치는 ‘껌값’이지만, 그 안에 새겨진 의미는 가치로 산정할 수가 없습니다. 동전 하나에 새겨 넣은 국정 교과서, 아프리카의 주화(Africa Coins)와 함께 아프리카를 ‘읽어’ 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아프리카 화폐는 ‘아프리카 역사 교과서(African History Bible)’입니다. 탄자니아(Tanzania) 실링(Shilling) 앞면(Observe)에는 케냐 초대 총리와 대통령을 역임한 ‘케냐의 국부’ 조모 케냐다(Jomo Kenyatta) 얼굴 뿐 아니라, The First President of Keyna, Mzee Jomo Kenyatta란 문구와 함께 새겨져 있습니다. 나미비아(Namibia)의 최고액 동전 10달러(Dollar)에도 ‘나미비아의 초대 대통령이자 국부’로 존경받는 삼 누조마(Dr. Sam Shafiishuna Nujoma)가 등장합니다.

아프리카 화폐는 ‘아프리카 경제 교과서(African Economic Bible)’입니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은 서아프리카 8개국은 자국의 통화 정책을 프랑스에 의존해야 하는 CFA프랑(Franc CFA)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발행기관인 서아프리카 중앙은행(Banque Centrale des Etats de l' Afrique de l' Ouest)이 영어가 아닌 불어로 새겨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전통 부족 마스크(Tribal Mask)의 종류는 매우 다양합니다. 100 프랑(Franc)에 새겨진 마스크는 서아프리카통화연합(West African monetary union)의 엠블렘으로 활용될 정도로 유명한 작품입니다. CFA프랑(Franc CFA) 동전의 특징 중 하나는 발행연도(Year of Issue)의 좌측과 우측에 민트마크(Mint Mark)와 조각가 마크(Engraver's Privy Mark)와 같은 프리비 마크(Privy Mark)가 추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비 마크(Privy Mark)는 화폐의 주조, 주조사, 주화의 생산지 등을 식별하거나 위조가 어렵도록 추가한 ‘작은 문양’으로 현대에는 본래의 목적보다는 한정품, 희귀품 등을 과시하기 위한 마케팅의 용도로 활용됩니다.

아프리카 화폐는 ‘아프리카인의 인물도감(African Character Encyclopedia)’입니다. 에티오피아 산팀(Ethiopia Santim)에는 두 마리의 소와 농부(1 Santim), 사냥꾼 남성(5 Santim), 손을 번쩍 든 남성과 여성(25 Santim), 5명의 군악대(50 Santim) 등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에티오피아인의 삶을 담았습니다. 유독 ‘조선시대’의 ‘학자’만을 채택한 우리나라 지폐와 여러모로 대비되지요. 또한 환하게 웃는 소년(1 Birr), 커피콩을 수확하는 남자(5 Birr), 바구니를 만드는 소녀(10 Birr), 쟁기를 끄는 소와 농부(50 Birr),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실험실의 남성(100 Birr)이 그려진 에티오피아 비르(Ethiopia Birr) 또한 ‘에티오피아의 인물도감’으로 손색이 없지요!

아프리카 화폐는 ‘동물도감(African Animal Encyclopedia)’입니다. 보츠와나(Botswana)의 모든 동전에는 조류부터 포유류를 비롯한 대형 포유류는 물론 곤충까지 새겨져 있습니다. 결제하고 남은 동전만 모아도 ‘보츠와나의 동물도감’을 소장할 수 있는 셈이죠! 레드 빌드 코뿔새(Red-billed hornbill)(5 Thebe), 겜스복 (Gemsbok)(10 Thebe), 브라만 소(Brahman bull)(25 Thebe), 날개를 펼친 아프리카바다수리(African Fish Eagle)(50 Thebe), 수풀을 배경으로 달리는 얼룩말(Zebra)(1 Pula), 흰코뿔소(The white rhinoceros)(2 Pula), 모판(Mopane) 나무의 모빠네가 애벌레(Mopane worm on a mopane tree branch)(5 Pula).

아프리카 화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 가이드북(Guidebook)’입니다. 가나의 성채(Forts and Castles, Volta, Greater Accra, Central and Western Regions)(1979), 우간다(Uganda) 르웬조리 산지 국립공원(Rwenzori Mountains National Park)(1994), 에티오피아(Ethiopia) 파실 게비, 곤다르 지구(Fasil Ghebbi, Gondar Region)(1979), 짐바브웨(Zimbabwe) 모시 오아 툰야 폭포(빅토리아 폭포)(Mosi-oa-Tunya/Victoria Falls)(1989),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 석조도시(Stone Town of Zanzibar)(2000). 우리나라 지폐에는 유독 세계유산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10원 짜리 동전에 불국사(Bulguksa Temple)의 일부인 다보탑(Dabotap)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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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백과사전037 아프리카의 지폐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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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가의 화폐(Paper Money and Coins)는 언어와 문자, 국가를 대표하는 다양한 상징, 역대 대통령부터 미소 짓는 아기, 그리고 최첨단 보안 기술까지 적용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국정 교과서(National Textbook)’입니다. 여행자라면 한번쯤 눈여겨볼만한 역사와 경제, 독립의 한 장면부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위인, 오늘 사파리에서 만난 야생동물과 내일 가볼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까지 총 충돌합니다. 딱 한 장짜리 국정 교과서, 아프리카의 지폐(Africa Paper Money)와 함께 아프리카를 ‘읽어’ 보시겠습니까?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아프리카 화폐는 ‘아프리카 역사 교과서(African History Bible)’입니다. 탄자니아(Tanzania)는 오랜 식민지 시대를 종식하고, 뭍 탕가니카(Tanganyika)와 섬 잔지바르(Zanzibar)가 1964년 합병해 탄생한 국가입니다. 500 실링과 1,000 실링의 앞면(Obverse)을 장식한 줄리어스 니에레레(Julius Nyerere)와 아베이드 카루메(Abeid Karume)는 각각 탄자니아 초대 대통령이자, 탄자니아 초대 부통령 겸 잔지바르 초대 대통령으로, 두 지역의 평화로운 합병을 상징합니다. 탄자니아에서는 두 분이 사망한 카루메의 날(Karume Day, 4월 7일)과 Nyerere의 날(Nyerere Day, 10월 14일)을 국가기념일(Natioanl Holiday)로 기리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화폐는 ‘아프리카 경제 교과서(African Economic Bible)’입니다. $100,000,000,000,000는 대체 0이 몇 개나 붙은 걸까요? 짐바브웨(Zimbabwe)는 하이퍼인플레이션(Hyperinflation)의 대표적인 사례로 가장 먼저 거론되는 국가로, 전성기(?) 때 무려 100조(100 Trillion)짜리 통화를 발행한 바 있습니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독재자 로버트 무가베(Robert Gabriel Mugabe)가 바로 짐바브웨 대통령이죠! ZWR 100조(100 Trillion)는 ‘세계 최고액권(실질가치와 별도로)’으로 역사에 기록되며 화폐 본연의 목적보다는 수집용, 선물용으로 현재까지도 전 세계의 콜렉터와 여행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본지에서는 필자가 짐바브웨를 취재한 2004년 ZWR을 기준으로 소개합니다. 짐바브웨는 2009년 ZWL을 도입한데 이어 2015년 자국 화폐를 ‘공식적으로’ 폐지하였습니다. 현재는 미국 달러, 남아공 달러 등 타국의 화폐로 자국 통화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로 여행갈 땐 미국 달러를 준비해 주세요~

아프리카 화폐는 ‘아프리카인의 인물도감(African Character Encyclopedia)’입니다. 에티오피아 비르(Ethiopia Birr)는 환하게 웃는 소년(1), 커피콩을 수확하는 남자(5), 바구니를 만드는 소녀(10), 쟁기를 끄는 소와 농부(50), 현미경을 들여다보는 실험실의 남성(100)처럼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에티오피아인의 삶을 담았습니다. 유독 ‘조선시대’의 ‘학자’만을 채택한 우리나라 지폐와 여러모로 대비되지요.

아프리카 화폐는 ‘동물도감(African Animal Encyclopedia)’입니다. 2012년부터 발행된 남아프리카(South African) 랜드(Rand) 6차 시리즈(Fifth series)는 5가지의 대형 포유류와 5가지 산업군을 주제로 제작되었습니다. 5가지의 대형 포유류는 아프리카 사파리 여행에서 가장 인기있는 빅5(Big 5) 코뿔소(Rhinoceros), 코끼리(Elephant), 사자(Lion), 케이프 버팔로(Cape Buffalo), 표범(Leopard)를 테마로 하고 있습니다. 지폐 자체가 ‘사파리 여행자를 위한 동물도감’이 되는 셈이지요! 공용어만 11개에 달하는 남아공 답게 모든 지폐에 영어(English)를 기본으로 10가지의 토속 언어가 활용되었습니다. 화폐의 색 또한 녹색, 갈색, 빨강, 파랑, 오렌지 5가지로 각기 다릅니다. 앞면(Obverse)에는 남아공 초대 대통령이자 국부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가 공통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아프리카 화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 가이드북(Guidebook)’입니다. 가나의 성채(Forts and Castles, Volta, Greater Accra, Central and Western Regions)(1979), 우간다(Uganda) 르웬조리 산지 국립공원(Rwenzori Mountains National Park)(1994), 에티오피아(Ethiopia) 파실 게비, 곤다르 지구(Fasil Ghebbi, Gondar Region)(1979), 짐바브웨(Zimbabwe) 모시 오아 툰야 폭포(빅토리아 폭포)(Mosi-oa-Tunya/Victoria Falls)(1989), 탄자니아(Tanzania) 잔지바르 석조도시(Stone Town of Zanzibar)(2000). 우리나라 지폐에는 유독 세계유산이 등장하지는 않습니다만, 10원 짜리 동전에 불국사(Bulguksa Temple)의 일부인 다보탑(Dabotap)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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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대백과사전036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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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친구가 우리나라에 오면 어디를 추천해야할까요? 여행자의 방문경험, 취향, 나이, 동반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서울이라면 창덕궁(Changdeokgung Palace),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제주도는 만장굴(Manjanggul Cave)처럼 ‘검증된 추천여행지’가 떠오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은 취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여행자라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인류의 유산’이니까요! ‘세계에서 2번째로 넓은 대륙’이자 ‘가장 많은 국가가 모여 있는 대륙’ 아프리카는 무려 ‘41개국 134건’에 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고 있습니다. 아프리카하면 세렝게티(Serengeti), 사파리하면 아프리카가 떠오를 정도로, 세계인에게 아프리카는 ‘인류의 기원’이자, 대자연(Great Nature) 그 자체로 인식되지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UNESCO World Nature Heritage Site)으로 등재된 아프리카 대자연은 지금 이 순간에도 전 세계 여행자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여행자라면, 아니 지구인이라면 평생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의 세계자연유산 11곳을 선정했습니다. 아프리카 대자연의 하이라이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Culture Heritage Site)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세네갈(Senegal) 주지 국립 조류 보호 구역(Djoudj National Bird Sanctuary)(1981) : 북쪽의 모리타니(Mauritania)와 남쪽의 세네갈(Senegal) 사이의 국경선 역할을 하는 세네갈 강(Senegal River)은 총 길이만 1,086 km에 달하는 ‘서아프리카의 젖줄’입니다. 세네갈 강을 경계로 모리타니(Mauritania)에 속하는 서쪽 지역은 Diawling National Park, 동쪽 지역은 주지 국립 조류 보호 구역(Djoudj National Bird Sanctuary)으로 명명되어 있습니다. 총 면적 160 km². 현지어로 Cuc milli parkı, 아프리카 서부 국가 세네갈의 주지 국립 조류 보호 구역(Djoudj National Bird Sanctuary)은 사하라 사막을 경계로 아프리카는 물론 유럽 대륙에서 날아온 철새들이 물과 먹이를 보충하는 ‘사하라의 오아시스’입니다. 최대 400 여 종, 1,500 만 마리에 달하는 조류가 서식 혹은 이동 중에 머무르며, 펠리컨과 플라밍고가 특히 유명합니다. 조류 외에도 ‘다양한 동식물이 풍부한 대자연의 보고’로 198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우간다(Uganda) 르웬조리 산지 국립공원(Rwenzori Mountains National Park)(1994) : 아프리카 최고봉은? 해발 5,985미터의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산(Kilimanjaro)입니다. 케냐의 케냐 산(Mount Kenya, 5,199m), 우간다·콩고민주공화국의 스탠리 산(Mt Stanley, 5,109m), 스피커 산(Mt Speke), 베이커 산(Mt Baker) 등의 그 뒤를 잇습니다. 봉우리별로 따지면 아프리카에는 5000미터 이상이 4곳(킬리만자로 2곳, 케냐산, 르웬조리 산맥의 스탠리산), 4,000미터 이상 고봉은 31곳이 있습니다. 르웬조리 산(Rwenzori Mountains)은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높은 고봉’ 스탠리 산(Mt Stanley, 5,109m)을 품은 산맥이자, 우간다를 대표하는 국립공원 겸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대자연의 보고입니다. 총면적 998 km². 우간다의 최서부, 콩고 민주 공화국(Republique democratique du Congo)과 맞닿는 접경 지역에 해당하며, 6곳의 빙하 봉우리(glacial peaks)가 즐비합니다.

아프리카 그레이트 레이크(The African Great Lakes) :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호수는 빅토리아 호(Lake Victoria)로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담수호(the third-largest fresh water lake in the world by area)이기도 합니다. 1위 빅토리아 호(Lake Victoria)를 비롯해 동아프리카 지구대에 자리 잡고 있는 2위 탕가니카 호(Lake Tanganyika), 3위 말라위 호(Lake Malawi) 등을 합쳐 아프리카 그레이트 레이크(The African Great Lakes)라고 부르는데요, 지표면의 25%에 해당하는 방대한 면적을 자랑합니다. 세계 어류의 10%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아프리카의 젖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4위는 투르카나 호(Turkana), 5위는 알버트 호(Albert)입니다.

아프리카 3개국의 국경선, 말라위 호(Lake Malawi) : 탄자니아(Tanzania), 말라위(Malawi) 그리고 모잠비크(Mozambique)의 국경선을 가르는 말라위 호(Lake Malawi)는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넓은 호수’이자 ‘세계에서 8번째로 넓은 호수’로 198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말라위 호수 국립공원(Lake Malawi National Park)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해발 약 500 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the deepest lakes in the world) 중 하나이며, 수심 또한 약 700 미터에 달합니다. 이 정도면 호수가 아니라, 바다라고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859년 리빙스턴 박사가 유럽인 최초로 방문하였습니다. 총 면적 94 km²의 말라위 호(Lake Malawi)는 동아프리카 대지구대(Great Rift Valley)에 속하는 ‘고대 호수’이로 무려 삼천 종에 달하는 어종, 특히 800여종의 치클리대(Cichlidae)를 품고 있으며 지구상에서 오직 말라위 호(Lake Malawi)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만 수백 종에 달합니다. 이는 전 세계 민물어류의 약 15%에 달하는 비율로, 말라위 호(Lake Malawi)는 그야말로 ‘민물어류의 보고’이자, 아프리카 대륙의 ‘갈라파고스(Galapagos Islands)’인 셈입니다.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구역은 전체 호수의 0.02%에 해당하는 7 km²입니다.

세이셸(Seychelles) 바깥 제도(Outer Islands) or 코랄라인 세이셸(Coralline Seychelles) = 남쪽 코랄 그룹(Southern Coral Group) + 아미란테 섬(Amirante Islands) + 알폰세 그룹(Alphonse Group) + 알다브라 그룹(Aldabra Group) + 파쿠하르 그룹(Farquhar Group)

세이셸(Seychelles) 알다브라 환초(Aldabra Atoll) : 알다브라 환초(Aldabra Atoll)는 비단 알다브라 자이언트 육지거북(Aldabra Giant Tortoise) 외에도 400종 이상의 각종 동식물이 공존하는 ‘인도양의 천국’으로 그랜드 테르(Grande Terre), 말라바(Malabar), 폴림니(Polymnie), 삐꺄흐(Picard) 4개의 대섬이 원을 그린 가운데 내외부의 수십 여개 소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이셸(Seychelles)의 일부이지만, 본섬으로부터 남서쪽으로 무려 1100 km 이상 떨어져 있는 외딴 섬으로, 삐꺄흐(Picard) Aldabra Research Station에 관계자와 과학자만이 상주합니다. 알다브라 환초(Aldabra Atoll)는 멸종 위기에 처한 알다브라 자이언트 육지거북(Aldabra Giant Tortoise) 약 15만 마리가 서식하는 ‘세계 최대의 알다브라 자이언트 육지거북 서식지’로 1982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알다브라 자이언트 육지거북(Aldabra Giant Tortoise)를 제외한 자이언트 육지거북(Giant Tortoise)은 멸종하였으며, 크기 1미터 이상, 약 20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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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일을 미루지 말아요

도서정보 : 김미희 | 2020-06-10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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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미루기에는 오늘이 너무 아깝잖아요.”

퇴사 후 여행하며 먹고사는 여행 크리에이터의
세계일주 그 후, 진짜 이야기

마음 가는 대로 세계를 누비는 전업 여행자의 리얼한 삶은 어떨까? 『때때로 괜찮지 않았지만, 그래도 괜찮았어』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여행자메이가 2년 만에 두 번째 책으로 돌아왔다. 『반짝이는 일을 미루지 말아요』는 8만 구독자 유튜버이자 여행 크리에이터 메이의 이상과 현실, 출장과 여행 사이를 어떤 과장도 없이, 있는 그대로 기록한 여행 에세이다. 세계일주 후 자취를 시작했던 고시원 생활부터 여행 크리에이터로서의 직업적인 고민도 담고 있다. 37일 동안 900㎞를 걸었던 산티아고 순례길, 20대의 마지막 여행지인 쿠바와 뉴욕 여행기가 현장감 있는 풍경과 함께 펼쳐진다.

저자는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마음대로 되지 않은 인생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의 행복을 찾도록 권한다. 하루하루가 예측 불가능하며, 결코 주머니가 두둑해졌다고 할 수도 없지만, 가장 나다운 곳을 찾아가는 여정을 공유하면서 불안의 시기를 겪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구매가격 : 10,500 원

아프리카 대백과사전03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인류의 기원을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20-06-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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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친구가 우리나라에 오면 어디를 추천해야할까요? 여행자의 방문경험, 취향, 나이, 동반자에 따라 천차만별이겠지만 서울이라면 창덕궁(Changdeokgung Palace), 경주하면 불국사와 석굴암(Seokguram Grotto and Bulguksa Temple), 제주도는 만장굴(Manjanggul Cave)처럼 ‘안전한 추천여행지’가 떠오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UNESCO World Heritage Site)은 취향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여행자라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인류의 유산’이니까요! ‘세계에서 2번째로 넓은 대륙’이자 ‘가장 많은 국가가 모여 있는 대륙’ 아프리카는 무려 ‘41개국 134건’에 달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품고 있습니다. 아프리카하면 세렝게티(Serengeti) 대평원, 테이블 마운틴(Table Mountain)처럼 자연유산(Nature Heritage)이 인지도가 높지만, 국가와 문명이 발아한 곳곳에 위치한 문화유산(Culture Heritage) 또한 아프리카를 완성하는 중요한 퍼즐입니다. 여행자라면, 아니 지구인이라면 평생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Sub-Saharan Africa)의 세계문화유산 8곳과 1곳의 세계복합유산(World Mixed Heritage)을 선정했습니다. 아프리카 문명의 하이라이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Culture Heritage Site)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아프리카 대백과사전(Africa Encyclopedia)과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세계여행을! B

아프리카 노예 무역의 전진기지, 가나의 성채(Forts and Castles, Volta, Greater Accra, Central and Western Regions) : 요새와 성(Forts and Castles), 볼타(Volta), 그레이터 아크라(Greater Accra), 중부 및 서부 지역(Central and Western Regions)이란 길고 복잡한 형태의 등록명에서 짐작하시다시피 가나(Ghana)의 기니 만(Guinea Bay) 해안선에 걸쳐 산재해 있는 요새와 성(Forts and Castles)을 포괄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Culture Heritage Site)입니다. 볼타(Volta)와 그레이터 아크라(Greater Accra)는 각각 가나의 지역명(Region)으로 가나에는 볼타 강(Volta River), 볼타 호(Volta River) 등이 있습니다.

님아, 돌아올 수 없는 문(Door of No Return)을 건너지 마오 : 가나의 성채(Forts and Castles, Volta, Greater Accra, Central and Western Regions)은 3개의 성(Castles)과 15개의 요새(Forts)를 비롯해 폐허가 된 요새, 유적 등 수십여 곳을 포괄합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1482년 포르투갈이 건설한 엘미나 캐슬(Elmina Castle)과 1653년 스웨덴이 건립한 케이프 코스트 성(Cape Coast Castle)을 들 수 있습니다. 엘미나 캐슬(Elmina Castle)은 ‘최초의 사하라 이남의 유럽 건축물’로, 기니 만 연안의 다른 항구와 마찬가지로 ‘아프리카 노예 무역의 중심지’로 수백 년간 활용되었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문(Door of No Return)’을 통과한 노예들은 고국을 떠나 어딘지로 모를 곳으로 팔려 간 역사를 기리기 위해 2009년 최초의 아프리카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Barack Hussein Obama II)가 방문한 바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인정한 ‘진흙도시’ 젠네의 옛 시가지(Old Towns of Djenne)(1988) : 젠네(Djenne)란 도시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진흙’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콘크리트와 철근으로 수백 미터 높이의 고층건물을 짓는 21세기에도 진흙은 세계 각지에서 건축소재로 인기있는 재료입니다. 물이 풍부한 젠네(Djenne)는 질 좋은 진흙을 구하기 쉽기 때문에 지난 수백 년, 아니 수천 년간 사람들이 모이는 사원을 비롯해 가가호호 진흙과 나무만으로 뚝딱 집을 짓고 도시를 이루었습니다. ‘진흙도시’ 젠네(Djenne)의 심장부는 역시 ‘세계 최대의 진흙 모스크’ 젠네 모스크(Grande Mosquee de Djenne)로, 모스크를 중심으로 2천여채의 진흙 가옥이 현재까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젠네 모스크(Grande Mosquee de Djenne, Great Mosque of Djenne) : 가로와 세로 약 50 미터, 높이 약 16 미터에 달하는 젠네 모스크(Grande Mosquee de Djenne, Great Mosque of Djenne)는 진흙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건축물로, 천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둥글둥글한 건물 외벽에 일정한 간격으로 야자수 기둥 90여 개가 박혀 있는데, 토론(Toron)이라 일컫는 야자수 기둥은 비와 바람 등으로 인해 진흙이 손상될 때 사람이 밟고 올라가 진흙을 덧바를 수 있는 구조물로, 아프리카의 대형 진흙 건축물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최초로 13세기에 건설된 젠네 모스크(Grande Mosquee de Djenne)는 천년의 세월 동안 몇 번이고 스러졌다가 다시 세워졌으며, 아프리카 서부와 말리(Mali)의 이슬람 역사와 궤를 함께 합니다. 매년 우기가 오기 전 젠네(Djenne)의 모든 인력이 총출동해 젠네 모스크(Grande Mosquee de Djenne)를 보수하는 것은 마을의 가장 큰 행사이자, 젠네(Djenne)만의 이슬람 축제입니다.

모잠비크(Mozambique) 모잠비크 섬(Island of Mozambique)(1991) : 9세기 아라비아 상인들이 모잠비크 섬(Island of Mozambique)에서 살던 아프리카 반투(Bantu)족을 내쫓고, 중동-아프리카 중개무역지로 활용하였으며, 포르투갈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Vasco da Gama)가 1498년 유럽인 최초로 도착하였습니다. 모잠비크(Mozambique)란 국명은 당시 술탄의 이름을 포르투갈 식으로 기록한 것으로, 이것이 유럽에 알려진 국명의 시초가 됩니다. 1898년 모잠비크 남부의 마푸토(Maputo)로 이전하기까지, 모잠비크 섬(Island of Mozambique)은 포르투갈의 동아프리카 중개무역의 중심지로 번성하였습니다. 현지인은 모두 내쫓겼지만... 섬 최북단의 포대(Fortaleza de Sao Sebastao)를 비롯해 아프리카의 토착 재료를 활용한 수백 년 역사의 포르투갈식 건축물이 대거 남아 있어, 섬 전체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UNESCO World Culture Heritage Site)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도시 이름을 바꾼 대공사, 랄리벨라 암굴 교회군(Rock-Hewn Churches, Lalibela) : 랄리벨라(Lalibela)를 지명이라고 여기기 쉽고 지명이기도 하지만, 랄리벨라(Lalibela)의 본래 지명은 로하(Roha)입니다. ‘꿀을 먹는 사람’이란 뜻의 랄리벨라(Lalibela)는 에티오피아 자그위(Zagwe) 왕조 국왕 이름으로, 그가 통치하던 1181년부터 1221년 사이에 무려 4만 명의 기술자와 신자들이 ‘제2의 예루살렘(New Jerusalem)’을 에티오피아에 건설하겠다는 신념으로 화강암 암벽을 ‘파내어’ 11개의 교회를 세우는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무려 120년이 소요된 프로젝트는 랄리벨라 암굴 교회군(Rock-Hewn Churches, Lalibela)으로 완성되었으며, 도시 이름 또한 로하(Roha)에서 랄리벨라(Lalibela)로 바뀌게 됩니다. 11개의 교회는 모두 형태 자체가 상이하며, 지하 터널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는 ‘따로 또 같은 교회군(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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