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코스 인도네시아028 자카르타 축제 2019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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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자카르타(Jakarta)에는 축제가 열린다!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 :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오염과 극심한 교통체증을 타파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정책 중 하나로, 비단 수도 자카르타(Jakarta) 뿐 아니라 반텐(Banten), 반둥(Bandung), 족자카르타(Yogyakarta) 등 자바(Java)의 주요 도시, 수마트라(Sumatra), 서부 술라웨시(Sulawesi Barat) 등 전국의 대도시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자카르타(Jakarta)의 경우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5시간 동안 모나스(MONAS) 일대부터 잘란 탐린(Jalan Thamrin), 잘란 수 디르만(Jalan Sudirman)와 같은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이 금지된다. 하루 십만명에 달하는 인파가 밀집해 수많은 길거리 공연과 노점상, 퍼레이드와 포토존(Photo Zone)이 펼쳐지며 노점상과 길거리 음식(Street Food)으로 북적거린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인도네시아 전통 인형 와양(Wayang) : 와양(Wayang)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인형으로, 이를 활용한 인형극은 와양 쿨릿(Wayang Kulit)이라고 부른다. 2009년 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CH)으로 선정되었을 정도로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자 친숙한 전통문화의 하나로 꼽힌다. 지역과 시대에 따라 매우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와양(Wayang)이 제작되었으며, 현재에도 각종 축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다. 필자는 반둥을 취재할 당시 반둥(Bandung) 공연예술장 Saung Angklung Udjo에서 와양 쿨릿(Wayang Kulit)을 감상했다.

웰컴 투 인도네시아! 환영의 분수(Monumen Selamat Datang, Selamat Datang Monument) : 1962년 제4차 아시안 게임이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해외의 선수단과 해당 국가를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아 두 남녀가 꽃다발을 든 형태로 만들어졌다. 2002년 기념탑을 둘러싼 분수대와 둥근 정원을 추가하였는데, 매주 일요일 카 프리 데이(Car Free Day)에 이곳에 앉아 기념사진을 찍고 군것질을 하는 인파로 가득하다. 기념탑 이름 슬라맛 따낭(Selamat Datang)은 인도네시아어로 “환영합니다”란 뜻.

인도네시아의 중국 축제,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 : 중국의 신년 축하 행사 십오명(十五暝)은 ‘15일째 밤’이라는 뜻의 복건어(福建語)이다. 때문에 십오명(十五暝)는 인도네시아어로 10(Cap), 5(Go), 밤(Meh)이란 뜻의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로 불린다. 중국 본토 뿐 아니라, 중국인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동남아의 대도시에서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며 붉은 색 홍등과 중국식 군것질 등을 접할 수 있다. 그러나, 현지의 문화와 기묘하게 뒤섞이면서 중국 아닌, 인도네시아 같은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자카르타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만의 독특한 매력이 아닐까 한다. 인도네시아 전역을 기준으로 하면 자바 섬(Java)의 자카르타 글로독(Glodok), 보고르(Bogor), 세마랑(Semarang), 서부 칼리만탄의 싱카왕(Singkawang)과 퐁티아낙(Pontianak), 북부 술라웨시(North Sulawesi)의 마나도(Manado), 리아우 제도(Riau Archipelago)의 빈탄(Bintan), 남부 수마트라(South Sumatera)의 케마로 섬(Kemaro Island) 총 7 도시에서 캡고메 축제(Cap Go Meh Festival)가 열린다. 해당 도시는 역사적으로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한 항구도시였거나, 중국의 이주민이 대거 모여들어 거주하는 도시라는 특징을 공유한다.

접신(接神, Trans)의 마지막 단계, 라이브(Live) 피어싱(Piercing)?! : 손톱만한 귀걸이를 뚫는 피어싱(Piercing)이 아니라, 팔뚝만한 길이의 쇠꼬챙이를 자신의 얼굴 곳곳에 박아 넣는 피어싱(Piercing) 의식은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 얼굴이 꿰뚫리는 듯한 고통이 느껴질 정도로 무시무시한 무대이다. 공포 영화를 보면 며칠간 잠을 이루지 못하는 여행자라면, 절대 주시하지 마시길 권한다.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Mr. Haudi에 따르면 “접신한 무당은 살이 뚫려도 고통을 느끼지 않을 뿐 아니라 피 한방울 흘리지 않는다.”고 한다. 고통은 몰라도,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은 신기하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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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9 자카르타 파타힐라 광장 박물관투어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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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밀집지역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 : 모나스 북쪽으로 단 5km 떨어져 있는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은 네덜란드 점령기 건설된 요새이자, 자와 해(Jawa Sea)로 연결되는 지리적 요충지다. 현재 문화 유산으로 관리되는 네덜란드풍 건축물이 다수 보존되어 있으며, 그리 크지 않은 광장을 둘러싸고 현재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History Museum),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3개의 박물관이 있어 여행자라면 꼭 들어야할 명소 중의 하나로 꼽힌다. ‘세계 100대 카페’로 수차례 선정된 카페 바타비아(Cafe Batavia)와 카페거리(Cafe Street), 광장 서편에서 유유히 흘러내리는 자카르타의 청계천 Kali Krukut(Krukut River) 등 볼거리가 넘쳐나 하루로는 부족할 정도!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네덜란드 교회에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으로 : 광장 서편에 위치한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은 본디 1640년 세워진 네덜란드 교회 De Oude Hollandsche Kerk로 지진으로 훼손된 것을 1912년 현재의 신르네상스 풍으로 재건한 것이다. 인도네시아의 문화와 과학 정책을 연구하는 Royal Batavian Society of Arts and Sciences에서 인수해 Old Batavia Foundation로 이전하였으며 1939년 Old Batavia Museum이란 ‘바타비아 역사 박물관’으로 일반에게 공개하였다.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 이모저모 : 인도네시아의 전통 인형 와양(Wayang)은 다양한 재료로 제작하며 시대, 지역, 제작자에 따라 무수히 다른 버전이 만들어진다. 재료에 따라 가죽 와양(Wayang Kulit), 나무 와양(Wayang Golek), 상자 와양(Wayang Kardus), 잔디 와양(Wayang Rumput), 코코넛 잎 와양(Wayang Janur), Wayang Beber 등으로 분류한다. 자카르타 와양 박물관(Wayang Museum)에는 각각의 시대, 소재, 형태에 따라 4,000여점의 와양(Wayang)과 가믈란(Gamelan)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전통 악기(Traditional Musical Instruments), 전통 가면(Traditional Masks),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09년 인도네시아의 세계무형문화유산(無形文化遺産, Intangible cultural heritage)에 인도네시아의 그림자극 와양 쿨릿(Wayang Kulit)이 등재되었다.

시청(Stadhuis)에서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으로 : 1925년부터 1942년까지 서부 자바 주정부 사무소로, 1942년부터 1945년까지 물류 수거 사무소로, 1945년 인도네시아의 독립 이후에도 도시 군사 명령 사령부(KMK) 등으로 활용되었으며 수차례의 증축과 개축을 거쳐 현재에 이른다. 1970년 파타힐라 광장(Taman Fatahillah)을 중심으로 자카르타 구도심지(Jakarta Old Town)가 인도네시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의 역사, 문화를 수집하고 연구 및 보존하는 박물관 지구로 새롭게 탄생한다.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의 콜렉션 : 2만점 이상의 유물과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자카르타 역사 박물관(Museum Sejarah Jakarta, Jakarta History Museum)는 크게 2개층, 30여개의 갤러리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름과 달리 현대의 자카르타보다는 ‘과거의 바타비아’에 특화된 소장품이 많다. 이는 1919 년 바타비아(Batavia) 창립 300주년을 맞아 당대 네덜란드로부터 유입된 다양한 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1936년 출범한 Oud Batavia Museum의 영향이다. 가구, 책, 도자기와 같은 일상 용품부터 지도와 같은 항해술 그리고 각종 무기류 등까지 포괄하는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선사 시대의 유물부터 순다 시대의 무역을 통해 축적한 선박과 지도, 항해 도구들... 그리고 17세기~19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가 고용하면서 형성된 베타위 족(Betawi)의 손길이 닿은 가구까지 수백년전의 자카르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자카르타 미술과 도자기 박물관(Museum Seni Rupa dan Keramik, Museum of Fine Art and Ceramics)의 역사 : 1870년 바타비아 요새의 사법위원회(Ordinary Raad van Justitie Binnen Het Kasteel Batavia)로 건설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와 독립전쟁을 겪으며 군용 기숙사 등으로 사용되었다. 인도네시아가 독립한 이후 1972년에 이르러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서부 자카르타의 시장 집무실(Kantor Walikota Jakarta), 1976년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하르토(Soeharto)의 미술홀(Fine Arts Hall) 등을 거쳐 1990년 현재의 박물관으로 변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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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4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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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 이모저모 :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적인 문화기관으로써,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미술품의 연구와 수집부터 아카이브, 유지 보수, 전시, 출판 등 예술 분야 전반에 관한 정책을 수행한다. 미술관 내에는 크고 작은 전시실을 비롯해 세미나, 토론, 상영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공연, 축제, 대회 등의 각종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회화부터 사진, 조각 등 1700여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인접한 동남아 국가는 물론 인도, 페루, 쿠바 등의 예술가, 예술기관과 제휴를 맺고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에도 적극적으며, 디지털 전시회를 비롯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도 운영 중!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여학교 기숙사에서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으로?! :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은 무려 119년 전 1900년 Yayasan Kristen Carpentier Alting Stitching(CAS) 기독교 재단이 세운 여학교와 기숙사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립 이후 인도네시아 정부는 네덜란드와 관련된 기관, 기구의 활동을 금지하면서, 재단의 교육 사업은 위축되었고 1962년 수카르노 대통령의 명에 의해 해체되었다. 이후 모나스 정동쪽에 위치한 부지의 학교는 교육부 건물로 쓰였으나, 교육과 문화부 장관을 역임한 푸아드 하산 (Fuad Hasan)의 지휘 아래 1987년부터 차츰 현재의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으로 변신하게 된다.

인도네시아 국립미술관(Galeri Nasional Indonesia) 활용법 : 상설전시는 무료이며, 특별전 또한 대개 무료로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요일 및 공휴일 휴무. 이와 별도로 금요예배 주무아(Jumu"ah, Friday Prayer, Congregational Prayer)에는 오전 11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갤러리는 문을 닫는다.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속 미니박물관,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 :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은 비교적 최근인 2017년 3월 해양수산부 장관 Susi Pudji Astuti의 지시로 개관한 전문 박물관으로,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1층과 2층 일부에 자리잡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휴무. 입장료 무료.

1층 수족관(Aquarium)과 검역 갤러리(Quarantine Gallery) : 1층은 수족관(Aquarium)과 검역 갤러리(Quarantine Gallery)로 구분되며, 다양한 해양 생물과 표본을 만날 수 있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무료 박물관인점을 감안한다면 전시의 밀도는 매우 높다. 운이 좋다면, 사료를 주는 장면을 만날 수 있으리라.

세계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의 중심지, 인도네시아 : 본격적인 전시는 2층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해역에서 발굴한 난파선과 난파선이 싣고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1998년 발굴한 9세기 중국 당나라 도자기 수천점을 싣고 있던 Belitung 난파선, 10세기 중국 도자기 수천 점을 싣고 북부 자바에 수장된 Cirebon 난파선, 1989년 링가 제도에서 발견한 Pulau Buaya 난파선 등 탐험가라면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세기의 발굴품이 그득하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중동과 연결하는 해로의 중심지에 있는 무역거점으로 적지 않은 보물선(?)이 발견되었으며, 이미 발굴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 또한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유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은 20만여점으로 9세기부터 18세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무역품을 포괄하고 있다.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에 전시된 천오백여점은 그중 1%도 되지 않는다고!! 인류의 해양문화를 연구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난파선과 해양유산을 만나고 싶다면,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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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5 자카르타 해양유산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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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의 중심지, 인도네시아 : 본격적인 전시는 2층에서 만날 수 있는데, 인도네시아의 해역에서 발굴한 난파선과 난파선이 싣고 있는 유물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공간이다. 1998년 발굴한 9세기 중국 당나라 도자기 수천 점을 싣고 있던 Belitung 난파선, 10세기 중국 도자기 수천 점을 싣고 북부 자바에 수장된 Cirebon 난파선, 1989년 리아우 제도(Provinsi Kepulauan Riau)에서 발견한 Pulau Buaya 난파선 등 탐험가라면 듣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세기의 발굴품이 그득하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아 뿐 아니라 유럽, 중동과 연결하는 해로의 중심지에 있는 무역거점으로 적지 않은 보물선(?)이 발견되었으며, 이미 발굴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 또한 적지 않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유한 해양유산(Sink Vessel Goods, BMKT)은 20만여점으로 9세기부터 18세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무역품을 포괄하고 있다.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에 전시된 천오백여점은 그중 1%도 되지 않는다고!! 인류의 해양문화를 연구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난파선과 해양유산을 만나고 싶다면,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으로 탐험을 떠나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속 미니박물관,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 : 해양유산박물관(Marine Heritage Gallery)은 비교적 최근인 2017년 3월 해양수산부 장관 Susi Pudji Astuti의 지시로 개관한 전문 박물관으로, 해양수산부(Maritime Affairs and Fisheries Ministry) 1층과 2층 일부에 자리 잡고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말 휴무. 입장료 무료.

의과대학에서 인도네시아 정치의 산실로,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 :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인도네시아의 의학발전사와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대 운동 단체 Boeti Oetomo’를 기점으로 한 발전사, 2가지를 테마로 하는 독특한 주제를 다루는 전문 박물관이다. 스토비아의 아버지, HF 롤 박사(Dr. HF Roll, Father of Stovia)는 1851년 인도네시아 의료인을 배출하기 위해 자바 의과 대학 Bumi Putera Medical School(Javanese Medical School)을 개관하였으며, Ultrech의 Voor Officieren van Gezondeid School과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9년간 가르쳤다. 졸업생은 네덜란드 정부가 인정한 부미푸트라(Bumiputra)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배치되었다. 의과 대학은 현재 Salemba, Kwini 등으로 이전하였으며, 이후 일제 강점기에는 네덜란드 포로 수용소 등으로 쓰이기도 했다.

국립 각성의 날(National Awakening Day)의 산실 :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1908년 5월 20일 ‘인도네시아 최초의 근대 운동 단체 Boeti Oetomo’가 탄생했다는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Boeti Oetomo 외에도 인도네시아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Trikoro Dharmo(Jong Java), Jong Minahasa과 Jong Ambon 같은 단체가 태동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Boeti Oetomo는 인도네시아 광복 후인 1948년 ‘국립 각성의 날(National Awakening Day)’로 지정되었다. 더 나아가 1973년 DKI 자카르타 정부는 건축물을 복원하고, 수하트로 대통령이 이듬해 전국 각성기구 (National Awakening Building)를 출범시켰다. 현재의 국립독립박물관(Museum Kebangkitan Nasional)은 1984년 4개의 분관으로 개관하였으며, 문화유산(Benda Cagar Budaya)으로 지정했다. 단층으로 무척이나 긴 독특한 형태로, 수십여 개의 크고 작은 전시실로 구분해 박물관으로 활용하기에 무척이나 어울린다. ㄷ자 형태의 본관이 한가운데의 정원을 둘러싼 형태로, 외부에서 내부가 잘 보이지 않게 건물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과거의 교실부터 실험실, 기숙사, 병동, 식당 등을 각종 유물은 물론 기록물, 설명문, 장비, 사진, 미니어쳐, 지도 등 이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월요일과 공휴일 휴무. 성인 2000 RP.

인도네시아 의학의 발전사,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 : 4개의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은 인도네시아 의학의 발전사를 순차적으로 다루고 있다.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Ⅰ은 각종 약초를 수집하고, 분석 및 저장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 기기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Ⅱ과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Ⅲ는 엑스레이, 심박측정기 신체의 변화를 측정할 수 있는 각종 의료 기기를, 스토비아 전시관(Ruang Stovia)Ⅳ는 의학 수업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배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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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홀리데이 (2019~2020 개정판)

도서정보 : 박애진 | 2019-07-11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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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세부·보홀 홀리데이 2019~2020년 최신 개정판. 보라카이 재개장 이후 새로운 여행 방법, 새로 문을 연 식당과 카페, 아름다운 해변 리조트 등의 정보를 대거 추가했다. 좌판과 호객꾼들이 사라져 평화로운 풍경을 되찾은 ‘푸카쉘 비치’, 해 질 녘 크루즈를 타고 바다로 나가는 ‘선셋 파티 크루즈’, 채식주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맛집 ‘노니스’, 천연 조개껍질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아브람스 스파’ 등 새로운 여행 트렌드에 맞게 여행 정보를 업데이트했다. 각각의 여행지마다 최적의 여행 스케줄과 이동 방법을 제시하며, 필리핀 휴양지를 제대로 즐기는 법을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준다. 또한, 독자들을 위해 액티비티, 스파, 카페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쿠폰을 13장 수록했다.

구매가격 : 9,6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2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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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국립중앙박물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은 모나스(MONAS)에서 서쪽으로 길 하나 건너 위치해 함께 방문하기 좋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콜렉션(The museum collections is among the richest, the most complete, and the best of its kind in Indonesia)을 보유한 박물관이자, 동남아시아에서도 손꼽히는 박물관(one of the finest museum in Southeast Asia)으로 14만 여점의 방대한 콜렉션을 자랑한다. 특히 고대 자바와 수마트라의 종교 예술품과 자바를 통해 거래되던 아시아의 도자기 콜렉션이 압권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의 1만 7천여 개의 섬을 포괄하는 지역 유산과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수천 년의 시간을 포함하는 유물 속으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네덜란드 강점기에서 현대까지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의 역사는 17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전폭적인 협조로 1862년 공간이 마련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네덜란드 지식인이 공조해 1868년 코끼리 건물(Gedung Gajah)이란 이름의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코끼리 건물(Gedung Gajah)이란 이름은 시암의 츄라롱콘 왕(King Chulalongkorn of Siam)이 바타비아에 선물한 청동 코끼리 동상(Patung Gajah)에서 착안한 것으로 현재도 박물관 야외 정원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다. 박물관 재단은 인도네시아가 독립한 1950년 the Lembaga Kebudayaan Indonesia(Indonesian Culture Council)으로 개명하였고, 1962년에 이르러 인도네시아 정부에 소유권을 넘김으로써 현재의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가 시작된다.

파리 만국박람회에서 불타버린 유물이?!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의 컬렉션 중 일부는 1931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되어 전 세계에 인도네시아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였으나, 황당하게도 화재로 인해 상당 부분이 소실되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적지 않은 보상금을 받았는데 이 덕분에 박물관을 증축할 수 있었다니 불행 끝에 복이 온 셈인지... 비교적 최근인 2013년에도 동부 메당(Medang) 왕국의 10세기 황금 유물 4점이 도난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현재는 진귀한 각종 보물급 유물은 좀더 보안이 철저한 4층 보물실(Tresure & Ceramics Room)을 추가 설치, 전시하고 있다.

고대 인도네시아의 힌두교·불교(Hindu-Buddhist Art of Ancient Indonesia) 돌 조각품(Stone Sculpture Collection) : 박물관 A동(Geduang A)의 로비(Robby)부터 중앙 홀(the Central Hall), 그리고 사각형의 중정(中庭) 아르카 공원(Taman Arca)에는 고대 인도네시아의 힌두교·불교(Hindu-Buddhist Art of Ancient Indonesia) 돌 조각품(Stone Sculpture Collection)이 전시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의 자바를 비롯해 수마트라, 보르네오, 발리 등 다양한 지역의 진귀한 유물로 현대의 인도네시아 생활관습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힌두교의 신 Ganesha, Vishnu, Shiva 및 Agastya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중정(中庭) 아르카 공원(Taman Arca)에서 볼 때 입구에 서있는 4미터 높이의 Adityawarman이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딱 봐도 크고, 아름답다!!

4층 보물실(Tresure & Ceramics Room) :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에서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금지되는 구역인 4층 보물실(Tresure & Ceramics Room)은 고대 문명에서 가장 귀중하게 여긴 금을 비롯한 다양한 보석류를 모아 놓은 공간이다. 인도네시아의 고대 왕국에서 실제로 사용한 귀걸이, 반지, 팔찌, 벨트, 금화 등의 용품은 물론 각종 제기와 제의를 위한 종교예술품, 화려한 무기류 등이 가득하다.

한국어로 만나는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Museum Nasional Indonesia) :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전 9시 반 ‘한국어’ 가이드가 제공된다. 무료! 영어는 화수목토 오전 10시, 프랑스어는 7월과 8월을 제외한(sauf Juillet et Aout) 매월 셋째주 수요일(Le troisieme mercredi de chaque mois), 일본어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반과 매월 첫 번째 토요일 같은 시간에 진행된다. 단 사전 예약 필수!! 6개 언어로 제공되는 공식 웹사이트에는 한국어가 포함되어 있다.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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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코스 인도네시아023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국립중앙도서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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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 :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의 역사는 1778년 설립된 Bataviaasch Genootschap에 기초해 시작하였으며, 인도네시아 문화 정책의 구심점으로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현재에 이른다.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여성 대통령 티엔 수하르토(Tien Suharto) 집권 당시 Harapan Kita Foundation은 신설할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을 위해 방대한 부지와 9층 높이의 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을 진행하였으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HBS 학교 Koning Willem III School(Kawedri)를 최종적으로 채택했다. 모나스(MONAS) 바로 남쪽에 위치하는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 : 인도네시아의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은 지하 3층을 포함해 126.3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국립도서관(perpustakaan nasional tertinggi di dunia)’이란 진기록을 보유한 비영리 정부기관(Lembaga Pemerintah Nonkementerian)이다.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 둘러보기 : 야외 정원(Outdoor Garden) 한켠에 대통령 갤러리(Galeri Kepresidenan)가 있으며, 단층의 전시동(Exhibition Hall)을 통과해야 본관(Main Hall)으로 입장할 수 있는 구조다. 전시동(Exhibition Hall)은 크고 작은 전시관과 회랑(回廊)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편안히 쉴 수 있는 라운지도 큼직하게 마련되어 있다. 본관(Main Hall)의 경우 도서관 식당(Restaurant)과 모나스(MONAS)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Observatory)가 있는 4층까지 별다른 절차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각 층마다 책을 소재로 한 다양한 갤러리(Gallery)가 조그맣게나마 운영되고 있다. 1F 로비(Robby)에서 올려다보는 ‘책 타워’가 압권!

매주 금요일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Indonesia Traditional Performance) : 국립중앙도서관(Kantor Perpustakaan Nasional Republik Indonesia)을 취재한 2019년 3월 8일, 마침 금요일 열리는 인도네시아 전통 공연(Indonesia Traditional Performance)을 오전 10시 반에 딱 맞춰 관람할 수 있었다! 그런데, 도서관 스태프도 ‘매주 금요일 공연을 한다’ 정도만 알 뿐 어떤 공연인지, 어떤 공연팀인지, 공연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디테일한 부분은 딱히 알지 못했다;; 정기 공연에 관한 정보도 웹사이트에서는 찾기 어려웠는데, 공연 스케줄을 확인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공식 이메일 info@perpusnas.go.id을 통해 사전에 확인하자. 공연은 자체 촬영 팀이 녹화하며, 공연이 끝나자 마자 로비(Robby)의 스크린을 통해 상설 방영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였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사전 예약 불필요.

보고르(Bogor) 대통령 박물관(Museum Kepresidenan Balai Kirti, Museum Balai Kirti) : 자카르타에서 열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보고르(Bogor)는 천만 인구의 대도시 자카르타와 비교해 한결 여유롭고, 기후 또한 시원한 외곽 도시로 당일치기 일정으로도 어렵지 않게 둘러볼 수 있는 소도시다. 보고르(Bogor)는 정중앙의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데, 식물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서 보고르란 도시의 역사에도 대단히 중요한 중심지이기도 하다.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궁 중 하나인 Istana Presiden가 바로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 내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으리라. 역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대통령 박물관(Museum Kepresidenan Balai Kirti, Museum Balai Kirti) 또한 보고르 식물원(Bogor Botanical Gardens, Kebun Raya Bogor)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입장료 무료이나,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반바지, 슬리퍼 등의 복장은 금지한다. 자유 관람이 불가하며, 반드시 큐레이터와 함께 동행 관람해야 한다. 관람시간은 약 1시간으로 1층 로비부터 2층 전시관과 도서관까지 설명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2층 전시관을 제외하면, 사진 촬영 가능.

구매가격 : 8,910 원

캠핑카 타고 고양이는 여행 중

도서정보 : 이재경 | 2019-07-11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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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표, 인생의 쉼표를 길에 찍었다.
길 따라 떠난 여행, 길을 잃었다.

나는 100이란 숫자에서 반 이상을 살았다. 한국에서 36년, 미국에서 17년. 미국에 온 이후 계속 새로운 것만 시도했다. 새로운 것이 좋아서 시도한 것이 아니라 단지 돈을 잘 벌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다 배우고 나면 그 일을 하지 못했다. 남들이 좋다고 해서 배운 건데 적성이 맞지 않았다. 배가 덜 고팠다. 하지 못하게 되면 저절로 하지 않게 된다. 포기….

그리고 또 새로운 것을 찾는다. 하지만 그것 역시 아니다. 그러다 보니 새로운 것을 조금씩 조금씩 많이도 배웠다.

구매가격 : 12,60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1 자카르타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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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역사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은 1851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현지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 출범했다. 최초에는 Javanese Doctor 학위를 수여받는 학제였으나, 교육기간이 1864년 3년, 1875년 7년으로 확대되면서 의학 박사까지 배출할 수 있는 의학 대학으로 발전했다. 1924년 의학 뿐 아니라 민간 장교와 하급 관리를 육성할 수 있는 RHS(Rechts Hogeschool)가 개설하였으며, 현대의 법학부에 해당한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역사에서 보듯 네덜란드 강점기 시대의 의학과 약학, RHS(Rechts Hogeschool)의 법학 그리고 문학 3가지 학부가 BPTRI의 토태를 이루었다. 1945년 네덜란드 군이 자카르타를 재점령하는데 성공하자, BPTRI는 자카르타를 피해 Klaten, Surakarta, Yogyakarta, Surabaya 및 Malang 등으로 분산 도피하였다. 네덜란드군은 1946년 Nood Universiteit를 설립하는데, 인도네시아가 본격적으로 독립한 이후 이를 바탕으로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를 출범하게 된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공식 로고 kala-makara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공식 로고는 kala-makara라 부르며, 상단의 태양의 힘과 하단의 지구의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며, ‘지식의 원천’을 형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뭇가지가 뼈대를 이루는 가운데 새싹이 피어오르고, 잔잔한 물이 흐르는 형상을 발견할 수 있다. 캠퍼스 투어를 통해 황금색, 은색으로 조형한 로고를 만날 수 있다.

텔레토비 동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the largest library in Southeast Asia)! : 33,000m² 면적의 도서관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관(the largest library in Southeast Asia)’으로 꼽히며, Masjid Ukhuwah Islamiyah 등의 크고 작은 모스크와 무솔라가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학 순위가 높은 대학으로, QS 세계 대학 순위 2019, Times Higher Education Rankings 2019 등에서도 인도네시아 최고 수준의 등급을 보여준다. 학생들이 ‘텔레토비 동산’으로 부른다는 도서관(Universitas Indonesia Library)은 내부에 작은 전시관 카르야 갤러리(Galeri Karya)까지 갖추고 있는 문화공간이다. 도서관 외부 한켠이 비스듬하게 설계되어 있는데, 여기에 잔디를 깔아 별명 그데로 ‘텔레토비 동산’을 연상케 한다! 놀랍게도 한국이란 이름의 카페 겸 레스토랑도 있다!!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의 한국어 :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는 1986년 한국어를 선택과목으로 개설한 이래, 2006년 인도네시아 최초로 한국학과를 학위과정으로 신설한 바 있다. 이후 국립 가자마다대학교(Universitas Gadjahmada), 내시오날 대학교(Nasional University) , 인도네시아 뻔디딕깐 대학교(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등 또한 한국어를 학위과정으로 개설하였으며, 비학위과정을 개설한 대학 또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 한국외대, 조선대, 경희 사이버대 등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국군묘지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 :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는 ‘Kalibata 주요 국가 영웅의 묘지’란 의미의 공동 묘지이자 국군묘지다. 현대 인도네시아의 독립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도네시아 독립 전쟁’ 참전 용사 7천여명이 묻혀 있다. 인도네시아인 뿐 아니라, 일본군을 비롯한 연합군과 네덜란드 군 등도 함께 묻혀 있으며 이 때문에 2002년 고이즈미 준이치로, 2007년 일본 총리 아베 신조(Shinzo Abe) 등 일본 고위층 인사가 자카르타를 방문할 때 들르는 곳이기도 하다.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의 정중앙을 따라 제단(Alter)을 오갈 수 있으며 동쪽에는 십자가가, 서쪽에는 십자가가 없는 민무늬 묘석이 도열해 있다. 각기 다른 종교를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은 종교의 영향력이 막대한 Taman Makam Pahlawan Kalibata의 독특한 풍경이 아닐까 한다.

구매가격 : 8,910 원

원코스 인도네시아020 자카르타 모나스 & 국립역사박물관 동남아시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도서정보 : 조명화 | 2019-07-0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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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Jakarta)의 센터,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 : 서울의 센터는 어디일까? 조선 시대로 보면 사대문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종각(鐘閣)이 ‘서울의 센터’이다.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는 자카르타(Jakarta)의 지도를 공중에서 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직사각형의 거대한 공원 한복판에 높이 132미터로 치솟아 있는 거대한 건축물로,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자카르타의 센터’다. 관공서보다 이른 오전 8시부터 개장하며, 요일에 따라 22시(평일)에서 24시(주말)까지 개방한다. 월요일 휴무.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를 둘러싸고 있는 공원 자체는 개방되어 있으나, 전망대와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를 갖춘 타워는 유료이다. 테마여행신문 TTN Korea 원코스 유럽(1 Course Europe) 시리즈와 함께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멋진 여행을! B

자카르타(Jakarta) 전망대, 모나스 타워 :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수카르토의 지시로 인도네시아 독립 후 1961년부터 착공하기 시작해, 1975년에 드디어 공개된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는 그 자체로 ‘국립 기념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최상단에 설치된 불꽃은 독립의 불꽃(Flame of Independence)으로, 14.5톤의 청동으로 제작된 후 금박으로 입혀졌다. 높이 14미터, 지름 6미터에 달한다. 11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층에 오르면 모나스 공원 일대는 물론 자카르타의 수십킬로미터가 한눈에 들어온다!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만 보는 티켓과 모나스 타워까지 오를 수 있는 티켓이 별도로 판매되며 반드시 입장할 때 함께 구매해야 관람이 가능하다. 심지어 입장객의 수가 시간대별로 제한된다! 관광객은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인, 학생 단체 등에게도 인기가 있는 관광지이니만큼 매표가 시작하는 8시 전에 줄을 설 것을 권한다.

매표소(Ticket Office) & Bank DKI 잭카드(Jakcard) :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에 방문해서 구매한 Bank DKI 잭카드(Jakcard)는 트랜스 자카르타 버스를 탈 때 유용하게 활용했다.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에서도 필수로, 사전에 소지하고 있지 않은 관광객은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과 마찬가지로 Bank DKI 잭카드(Jakcard)를 구매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티켓을 사야한다. 반대로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를 먼저 방문한 여행자라면,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에 갈 때도 꼭 챙기자. ‘Bank DKI의 jakcard’는 비단 버스 외에도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등 몇몇 관광지의 입장료를 지불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역으로 모나스(MONAS, Monumen Nasional), 라구난 동물원(Kebun Binatang Ragunan) 등은 반드시 트랜스 자카르타 버스카드가 있어야 입장할 수 있다. 카드 가격 포함 5만 루피 지불시 충전금 35000 루피가 제공된다. 구글 지도로 출도착지를 검색하면, 자신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승차장과 버스 노선, 소요시간 등을 보여준다.

오벨리스크(Obelisk)와 조각공원(the outer yard) : 힌두교의 신화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두가지 상징 링가(Lingga)와 요니(Yoni)가 반영되어 있으며, 각각 남과 여의 요소를 내재하고 있다. 한 변이 45미터인 정가각형의 광장은 조각이 둘러싸고 있고, 그 정점에 117.7 미터의 오벨리스크가 굳건하게 설치되어 있다. 광장의 사각면에 새겨진 조각은 ‘인도네시아 역사’를 응축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군도, 다양한 인기 지역 봉기, 20 세기 초 현대 인도네시아 조직, 일본의 침략, 독립 선언 등 북동측부터 시간 순서데로 묘사하고 있다.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 : 입구를 지나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한층을 디오라마(Diorama)로 가득 채운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이 펼쳐진다. 북동쪽 벽면의 디오라마(Diorama)Ⅰ을 시작으로 디오라마(Diorama)Ⅵ까지 총 51개의 디오라마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역사를 직관적으로 풀이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선사 시대부터 시작해, 족자카르타의 유적,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와 동인도 회사, 일본의 침략, 독립 선언 그리고 독립 이후까지 시간 순서데로 만나보자.

루앙 케메데칸(Ruang Kemerdekaan) : 국립역사박물관(Museum Sejarah Nasional)을 나와 전망대로 가는 층에 독립을 테마로 하는 루앙 케메데칸(Ruang Kemerdekaan)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사각형의 거대한 공간 정중앙에 거대한 부조물이 있으며, 각 면에 4톤에 달하는 청동 독립의 문(Gate of Independence), 가루다 판차실라(Garuda Pancasila), 인도네시아 지도 등의 상징물이 새겨져 있다. 독립의 문(Gate of Independence)은 인도네시아 애국가가 울려 퍼질 때 열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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