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시작
도서정보 : 김병연 | 2021-11-1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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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전환 시대, 비상과 추락의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8인이 제시하는
대한민국의 비전과 차기 정부 경제정책
“혁신 없이 한국의 미래는 없다!”
혁신 방정식, ‘기술 융합 역량’ × ‘창의적 사고’ × ‘공정하고 유연한 제도’
시장이 클수록 혁신에 대한 보상은 증가하며, 이는 더 많은 혁신을 불러온다. 그러나 전 세계 인구의 0.7%에도 미치지 못하지만 세계 10위의 경제 규모를 가지게 된 우리나라는 무역을 통해서 혁신을 자극하는 효과를 누려왔다. 박지형 교수는 한국의 사례를 들어 국내의 인적?물적 자원뿐 아니라 전 세계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지속적 혁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2021년 글로벌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한국은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에 이어 세계 5위의 혁신국가로 평가됐다. 하지만 한국은 ‘기술 융합 역량’은 우수한 편이나 ‘창의적 사고’와 ‘공정하고 유연한 제도’의 면에서는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처진다. 이정민 교수는 정부가 충분한 숙려 기간과 사전 검토 기간을 거친 후 정책을 체계적으로 결정해야 엉뚱한 곳으로 투자 자원이 소모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한국의 강점, 기술 융합력
기술 융합력은 한국의 강점이다. 한국의 대기업 집단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술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다. 또 대부분 수출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제품도 적지 않다. 이런 기업 내부 역량은 기술 융합에도 유리하다. 이근 교수는 이러한 융복합을 더욱 확장해 기업의 내부 자원을 넘어선 외부와의 연계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대기업의 역량을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혁신의 뿌리, 창의적 사고
창의적 사고는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해결하려는 시도다. 이를 위해서는 호기심을 배양하고 다양성을 추구하며 토론을 장려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하지만 비판적 사고를 지양하고 패턴 위주의 암기력을 테스트하는 입시제도와 이 기술을 가르치는 교육을 그대로 유지하는 분위기에서 과연 한국 경제의 혁신이 가능할까?
경제성장의 코어 엔진은 인적자본이며 인적자본은 주로 교육을 통해 양성된다. 주병기 교수의 지적대로 과거 계층 사다리로 여겨졌던 고등교육이 이제는 계층 유지의 수단이 되고 있다. 이는 역량의 보유와 활용의 불일치를 불러일으켜 혁신의 싹을 사장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가정과 학교의 교육뿐 아니라 직장과 사회의 문화가 창의적 사고에 친화적일수록 혁신의 가능성은 증가한다.
혁신의 시작, 공정하고 유연한 제도
공정한 제도는 혁신의 동기를 부여하고 물적 유인(material incentives)을 제공한다. 김소영 교수는 한국의 제도를 혁신 친화적으로 전환시켜야 혁신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상승 교수는 기업의 자유로운 수익 추구를 보장하는 것이 기업 정책의 첫걸음이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소액주주와 고객의 손해를 보상하기 위한 민사구제책을 정비해 공정성을 제고하고 기업 오너와 이들 사이에 이익의 균형을 맞추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경쟁해야 혁신되고 혁신이 있어야 발전한다”며, 시장 진입과 경쟁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부에 의한 역차별은 공정을 저해할 수 있다. 안동현 교수는 정부가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규제를 낮춤으로써 기존 금융사를 역차별한 사례를 지적한다. 더욱이 금융 규제가 국내 기관 중심으로 이루어져 외국 기관이 결과적으로 특혜를 누렸다는 것이다. 이처럼 기울어진 판을 편평하게 만들어 공정한 경쟁을 담보할 때 혁신의 씨앗은 왕성히 자랄 수 있다.
한편 이철희 교수는 경직적 교육 시스템도 노동시장을 경직적으로 만드는 한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노동시장이 유연화되려면 시장수요에 맞추어 학제 간 융합과 새로운 학문 분야 개설 등과 같은 대학교육 시스템이 유연해야 한다는 의미다. 제도의 경직성은 혁신의 싹을 짓밟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차기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우리나라 경제성장이 재도약을 하기 위해선 새로운 경제 정책을 모색해야 할 시기다. 《혁신의 시작》은 혁신을 촉진하는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제도적 혁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구매가격 : 11,900 원
2022 한국경제 대전망
도서정보 : 이근 | 2021-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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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되는 경제와 ‘위드 코로나’,
기회는 어디에 있는가?
★★★ 정진욱 한국경제학회 회장
김견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원장 강력 추천 ★★★
◎ 도서 소개
빠르게 회복하는 한국경제, 반전의 기회를 잡아라!
경제전문가 26인이 진단한 2022 한국경제의 전망!
서울대 비교경제연구센터와 경제추격연구소에서 매년 발행하는 《2022 한국경제 대전망》이 출간되었다.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인 이근 교수를 위시하여 총 26명의 경제전문가들이 분야별 산업별 국내외 이슈를 통해 우리나라 경제를 거시적으로 조망해보는 미래예측서이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는 여러 가지 중대한 진퇴양난 상황에 부딪쳤다.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 있는 선택이 필요했다. 미·중 모두와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은 미국에 섣불리 동조하기도, 여전히 성장하는 중국 시장을 무시하기도 어려웠다. 대내적으로는 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재정 지출을 확충하면서 증가하는 국가부채를 고려해야 했다.
2022년 한국경제는 ‘합종연횡’이라는 키워드 아래 코로나19 경제위기에서의 탈출이라는 큰 흐름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미·중의 통상 갈등 문제는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G7 정상회의에서 서방의 중국 견제가 공고화되면서 새 전기를 맞았다. 대중국 견제가 강화되면 미중 사이 디커플링이 심화되면서, 그동안 중국과의 강력한 경쟁 압력에 직면해왔던 한국 기업은 도약의 기회를 맞이할 수 있다. 미국과 EU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GV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도, 중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한 투자 전략을 마련하고 실행할 시점이다. 이상의 변화는 과거의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의 패러다임이 소수 간 합종연횡에 의한 동맹형 GVC로 대체됨을 의미한다.
2022년,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출범할 정부는 부동산과 자산 시장의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대선을 앞두고 여전히 기본소득, 공정소득, 안심소득 등 현금성 복지 공약에 대한 기대가 높지만, 재원을 마련할 방법에 관해서는 합의된 바가 매우 부족하다. 《2022 한국경제 대전망》의 저자들은 이를 대신해 정부가 개인, 기업, 지역의 역량을 높이고, 국내 산업이 몰락해 국가의 복지 부담으로 귀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개입하는 역량증진형 국가(enabling state)로의 전환을 주장한다. 또한 현금보다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러한 형태의 개혁이 성장과 분배의 해묵은 논쟁을 넘어 성장-복지-일자리의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한 거시 전략이라고 말한다.
코로나19 발발 초기부터 이른바 ‘K방역’으로 선방한 한국은 2021년 2분기에 이미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수준의 GDP를 회복했다. 이는 세계경제 10위권 국가 중 미국 다음으로 빠른, 매우 긍정적인 신호다. 코로나 팬데믹의 충격 이후 디지털 전환 및 친환경 전환을 대비해야 하는 이 대전환의 시기에 이 책은 위기를 딛고 한국경제가 활약하기 위한 전망과 방안을 제시해줄 것이다.
☞ 함께 읽으면 좋은 21세기북스의 책
▶ 경제정책 어젠다 2022
김낙회 · 변양호 · 이석준 · 임종룡 · 최상목 지음 | 15,000원
◎ 출판사 서평
2022년 이제는 ‘위드 코로나’다
새롭게 출범할 정부와 함께 경제 반등을 준비하라
우리는 2021년에도 일상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피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한국경제는 세계적으로 빠른 경제회복 속도로 내년도 전망을 밝게 했다. 2021년 말부터 ‘위드 코로나’ 기조로 전환되는 방역 지침과 함께 2022년에는 코로나19를 통제 가능한 변수로 관리하고, 경제 반등의 기회를 잡을 만한 발판이 마련되었다.
본격화된 서방의 대중국 견제:
한국경제에 주어진 기회와 위협
지난 2021년 6월의 G7 정상회의에서 도출된 ‘콘월컨센서스’는 중국에 대한 서방의 ‘공동 전선 구축’의 신호탄이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중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겠다 공언해왔고, 취임 이후에는 기술-안보-이념을 연계해 동맹국에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에 함께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한국 기업에는 자국의 통상 정책에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방 국가들의 연대가 공식화되었지만, 미중 갈등 사이에서 한국경제가 우호적인 중국과의 경제적 관계나 중국 시장을 단번에 포기할 수는 없다. 국내 산업계의 수요를 고려하는 동시에, 정치적 문제나 안보 관련 문제로 사안이 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중국 기업과 협력해 만든 제품이 높은 관세의 대상이 되어 피해를 보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고, 미국이 중국을 집중적으로 견제하는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에는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양 진영의 갈등은 쉽게 좁혀질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미국, EU 등의 서방 선진국들은 중국이 추구하는 경제체제가 내포한 불공정성을 문제 삼고 있고, 중국은 이를 자국의 ‘핵심 이익’이라고까지 말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한국은 과거보다 첨예해진 대립 구도를 고려하고, 좀 더 섬세한 접근으로 서방과 중국 양쪽에서의 균형을 잃지 않는 실리적인 선택을 내려야 할 것이다.
국내 경기와 자산 시장 전망:
테이퍼링의 단기적 영향에 대비해야 한다
2022년 국내 경제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미국이 대대적으로 달러 유동성을 회수하는 ‘테이퍼링’이다. 그 시기는 예전보다 앞당겨져, 2021년 10월 말 현재 11월 또는 12월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테이퍼링은 전 세계적으로 안전 자산(금, 달러, 채권 등) 선호 현상을 일으키며 국내 경기나 주식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비록 그 영향이 2013년에 이뤄진 테이퍼링 때와 같이 단기적으로 끝난다 하더라도, 내년 거시경제에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위드 코로나’가 가져올 경제 활동의 정상화는 그 자체로 긍정적인 요인이지만, 전환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불확실성은 불안 요인이다. 고용이 조금씩 확대되겠지만 경기 부양책과 함께 재난지원금 등의 이전소득은 감소할 것이며, 유동성 축소와 금리 인상은 자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국내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가계부채는 2년간 이어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심화되었다. 불가피한 경기부양책으로 정부 재정적자 또한 증가해왔다. 가계부채와 정부 재정적자 문제는 당장 해결해야 할 시급한 문제는 아니지만 적절한 정책을 통해 대응이 늦춰져서는 안 되는 문제로, 관리에 실패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한국경제의 최대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
2022년, 새로운 대통령의 취임과 정부의 과제:
비정규직 문제와 기본소득 정책의 향방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정부 출범 초기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중요시하던 문재인 정부는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 정책’ 등 문제 해결에 의욕을 보였지만 여전히 비정규직 문제를 크게 개선하지 못했다. 이 문제는 비정규직의 높은 비중도 문제지만 이들이 정규직으로 이동하는 비중이 낮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한 번 비정규직이 되면 빠져나오기 어려운 구조라는 의미다.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디지털 전환으로 산업과 인력 구조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지는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비정규직 인력에 대한 교육 지원이 가능해진다면 변화 과정에서 이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시켜 정규직으로의 이동을 꾀할 수 있다. 고용 보호와 관련된 제도를 손질해 일거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향보다는 비정규직 인력을 전문화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인 정책이라 할 수 있다.
2022년 3월에 실시될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오랫동안 뜨거운 문제였던 ‘기본소득’은 가장 중요한 정책 이슈로 떠올랐다.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를 필두로 공정소득(유승민 전 국회의원), 안심소득(오세훈 서울시장) 등 주요 정치인들은 세부 내용만 다를 뿐 기본 골조는 차이가 없는 공약들을 내놓았다. 그러나 기본소득 관련 공약들은 복지정책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인 소득 재분배 효과를 오히려 감소시키는 영향이 있으며, 무엇보다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
기본소득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경기도에서는 이미 취약계층인 청년 관련 정책들을 축소하여 실행한 바 있다. 청년 외에도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복지 정책의 최우선 대상자가 되어야 하는 계층들이 기본소득 이슈에 밀려 소외될 가능성이 있다.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여겨지는 기본소득보다는 청년과 근로자의 역량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생산적인 복지로써 장기적으로 더 바람직할 것이다.
새로운 시장과 트렌드:
메타버스, K콘텐츠, 자동차 산업
‘메타버스’는 2021년 내내 대중적으로 주목받았지만, 로블록스, 제페토 등 일부 게임의 인기 현상이나 온라인상의 여러 가지 새로운 개념으로만 조명받으며 확실하게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산업이다. 메타버스의 범주는 포괄적이지만, 보편적으로는 크게 증강현실(게임 ‘포켓몬 고’), 라이프로깅(SNS), 거울세상(‘구글 어스’), 가상현실(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등의 네 가지 갈래로 나눌 수 있다. 메타버스가 특히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한국 정부가 이미 미래 먹거리로 메타버스를 채택해 투자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한국 정부는 메타버스를 포함한 초연결 신산업 육성에 2025년까지 2조 6,000억 원의 국비를 투입할 계획을 이미 발표한 바 있다.
‘K콘텐츠’는 2020년 〈기생충〉이 구가해온 인기를 이어갔다. BTS가 빌보드를 석권했고,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이 국제적으로 주목받았다. 그중에서도 〈오징어 게임〉은 전 세계 넷플릭스 1위 콘텐츠에 오르며 콘텐츠 시장을 휩쓸고 있다. K콘텐츠는 저렴한 제작비와 아시아, 남미 시장에서의 경쟁력으로 디즈니플러스, 애플플러스를 비롯해 2022년 새로 출시될 OTT 플랫폼들 사이에서 몸값을 높였다.
기술 혁신과 친환경이라는 중요한 변화의 교집합에 있는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의 세 가지 키워드로 압축이 가능하다. 전기차는 테슬라가, 수소차는 현대, 토요타, 혼다의 기존 완성차 업체가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전기차와 수소차는 친환경 차량의 대표 주자로 인식되지만, 충전 시간이나 상용화 정도 등 장단점이 뚜렷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 특화된 분야에 맞게 발전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차는 현대, 토요타 등 완성차 업체와 구글, 애플 등 플랫폼 기업이 모두 개발에 참여하며 치열한 주도권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20년, 전 세계를 멈추게 한 코로나19에도 한국은 정부와 민간 모두의 노력으로 경기를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 그리고 뛰어난 방역을 통해 빠른 경제회복 능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한 만큼, 2022년 한국경제는 위기뿐 아니라 위기 이후의 상황에서도 활약할 것을 기대해본다.
◎ 집필진 소개
대표편저자 이근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겸 비교경제연구센터장이다. 그 외 경제추격연구소장,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 한국국제경제학회장을 맡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버클리)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국제슘페터학회장(ISS), UN본부 개발정책위원,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장, 세계경제포럼(WEF) Council 멤버 등을 역임했다. 비서구권 대학 소속 교수로는 최초로 슘페터(Schumpeter)상을 수상했고, 그 외 경암상, 학술원상 및 유럽진화경제학회(EAEPE)의 Kapp상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분야 최고 학술지인 《리서치 폴리시(Research Policy)》의 공동편집장이다.
대표편저자 류덕현
현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이자 동 대학교 교무처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라이스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한국조세연구원(KIPF)의 전문연구위원 및 세수추계팀장을 역임했다. 2012년 한국재정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한국사회과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재정정책 및 시계열 응용 계량경제학 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대표편저자 송홍선
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자산운용, 연금제도, 기업 지배구조, 금융규제를 연구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식백지신탁 심사위원, 국민연금 성과평가보상 전문위원을 역임했으며 기획재정부 기금운용평가단,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스튜어드십 코드와 기관투자자 주주권 행사》, 《인구구조 변화와 주식시장》, 《금융중개의 발전과 사모펀드의 역할》, 《연금사회와 자산운용산업 미래》 등이 있다.
대표편저자 최영기
현 한림대학교 경영학부 객원교수이자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객원연구원이다.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상임위원, 한국노동연구원 7·8대 원장,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텍사스대학교(오스틴)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 이후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노사관계와 고용정책 연구 활동에 매진했으며, 1996년 이후 정부의 노동개혁 정책을 지원하기 위하여 청와대 비서실과 노사정위원회 등에 파견근무하며 정책 개발에 참여한 바 있다.
대표편저자 김주형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객원교수이자 LG경제연구원 고문이다. 위스콘신대학교(매디슨)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LG경제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디지털 혁신이 산업과 경제에 끼친, 그리고 끼칠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대표편저자 김호원
현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객원교수이자 경제추격연구소 이사장이다. 23회 행정고시 합격 후 산업자원부와 국무총리실에서 산업정책국장, 미래생활산업본부장, 규제개혁실장, 국정운영2실장을 거쳐 제22대 특허청장을 역임했다. 퇴직 후에는 한국기술사업화협회 회장, 한국창의성학회 부회장, 벤처정책자문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화두로 신산업 정책의 방향과 방법론 등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대표편저자 지만수
현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다. 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고 중국경제와 한중 경제관계를 연구해왔다. LG경제연구원, 대외경제경책연구원, 동아대학교,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근무했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대외경제분과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김기찬 가톨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윤지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연구위원
김준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
김형우 어번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동철 포스코경영연구원 자문역
신동형 알서포트 전략기획팀 팀장
신원규 숭실대학교 글로벌통상학과 연구교수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양재진 연세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오철 상명대학교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우경봉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무역학과 교수
우석진 명지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강국 리쓰메이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이정동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장종회 매경비즈 대표
최병권 경제추격연구소 연구위원
최준용 뉴마진캐피탈코리아 대표
하준경 한양대학교 ERICA 경제학부 교수
홍경준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경제추격연구소 www.catch-up.org
2008년 5월 사단법인으로 설립된 경제추격연구소는 이근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중심으로 한 50여 명의 경제 전문가 네트워크이다. 세계 각국의 경제 성과를 비교하는 지표인 경제추격지수를 매년 발표하고 있으며, 국민경제 및 기업의 성장에 관한 연구, 그중에서도 후발국 및 후발기업이 선진국 및 선진국 기업을 추격 및 추월하는 현상과 관련된 여러 경제문제 및 이슈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국내외에 보급함으로써 인류 복지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국의 성공적 경제추격 경험을 이론화하고 쉽게 정리하여 전파하고자 한다.
서울대 비교경제연구센터
서울대학교 경제연구소 산하의 비교경제연구센터는 한국경제와 동아시아 자본주의에 대하여 ‘추격과 수렴’이라는 시각에서 국제비교 연구를 수행하여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도출하고자 한다. 전문가들 간 학술교류와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 학문 후속세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추천의 글
현대 경제학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 정책에는 ‘따뜻한 마음’과 ‘냉철한 두뇌’가 모두 필요하다”는 명언을 남겼다. 정치 논리가 경제 논리를 압도하면서 점점 ‘따뜻한 마음’의 비중이 지나치게 높아지는 한국 경제 정책의 현실에서, ‘냉철한 두뇌’를 보강하여 그 균형을 맞춰줄 아주 반가운 역저이다.
―정진욱 한국경제학회 회장,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깊은 학문적 사유에 예리한 현실 감각이 잘 어우러져 있는 길잡이 같은 책이다. 특히 끊임없이 기회를 포착하고 리스크를 회피해야 하는 기업의 리더들에게 가장 필요한,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재정, 금융, 통상 등 거시적 흐름뿐 아니라 미중 관계, 디지털 전환, 가상자산 등 산업에 영향을 미칠 변화상도 꼼꼼히 다루면서 정부 정책은 물론 기업 현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김견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경영연구원 원장
매년 이맘때면 기다려지는 책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 시진핑의 중국굴기에 따른 국제경제 질서 재편, 탄소 중립 등을 통해 전환기 질서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2022년의 불안정한 상황을 총체적으로 전망하는 한편, 한국경제가 두 발로 우뚝 서기 위한 정책 과제들에 대한 소개 역시 알차다. 적극 추천한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코로나19가 가져온 위기로 서민경제의 불안정성이 높아지는 한편, ‘공정한 경제와 분배’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202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쏟아지는 백가쟁명식 정책 제안을 어떤 기준으로 살펴봐야 하는지 궁금해하는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다양한 이슈를 때로는 깊게, 때로는 넓게 살펴보고 있으며, 무엇보다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은 독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유경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 책 속으로
세계경제 차원에서 합종연횡의 시작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집권과 그가 주도한 2021년 6월의 G7 회의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중 견제를 위해 유럽과의 동맹부터 다지기 시작했다. 즉, 미국이 주장하는 법인세의 글로벌 공조를 유럽이 받아들이고, 유럽이 주장하는 디지털세를 미국이 받아들이는 타협을 이룬 것은 중국이라는 공통의 경쟁자를 의식한 공동 견제의 시작이다.
[프롤로그: 5~6쪽]
과잉 유동성을 서서히 거두어들이는 소위 ‘테이퍼링’ 전 단계는 2021년 하반기에 이미 시작되었다. 2022년까지 금융과 재정의 긴축이 본격화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테이퍼링 초기 국면의 정책 효과와 긴축 본격화에 대한 전망만으로도 경기 흐름과 자산 시장은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다.
2022년 거시경제의 위험 요인 중에서 가장 우려되는 것이 미국의 강력한 달러 유동성 환수로 심각한 글로벌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발생하고, 일부 국가들이 금융위기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이다.
[2부 한국경제 거시 전망 및 금융 시장의 포인트: 85쪽]
다음 정부에서 가장 첨예한 갈등이 예상되는 쟁점은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어떻게 해소하고 재원을 어디서 충당할 것이냐의 문제다. 문재인 정부에서 시작한 소득 기반 고용보험을 플랫폼 노동과 자영업자까지 확대하는 것만 하더라도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마찬가지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사회보험 전체를 보편적 사회안전망으로 확장하는 것은 수많은 이해관계의 조정과 사회적 타협이 필요하긴 하겠지만 비교적 쉬운 선택이다. 그동안 깔아놓았던 소득보장 체계와의 정합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거철을 맞아 현금에 치중된 복지 공약이 난무하고 아예 소득보장 체계 전반을 손봐야 하는 기본소득이나 공정소득, 안심소득 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내년에는 이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불가피할 것이다.
[4부 경제·경영 핵심 이슈: 239~240쪽]
한국은 대내적으로 잠재성장률의 저하, 지역 간, 대중소기업 간, 소득계층 간 불균형과 불평등에 따른 경제사회적 불안정성 증대 속에서, 잠재성장률의 추세적 하락(5년마다 1%p씩 하락) 속에 경제의 역동성마저 떨어지고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 대비 1인당 소득 면에서 70%를 넘기 어렵다는 벽과 세계경제 전체에서의 비중 면에서 2%를 넘지 못한다는 두 가지의 벽에 직면하고 있다. 한국경제와 산업이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 쌍전환(디지털 및 친환경)에 추가해 글로벌 차원의 GVC 재편이라는 삼중전환(triple transition)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 종래의 개발국가나 복지국가를 넘어서는 역량증진형 국가가 필요하다.
[에필로그: 304쪽]
구매가격 : 15,040 원
사상으로의 근대 경제학
도서정보 : 모리시마 미치오 | 2021-11-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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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사회라는
큰 틀에서 바라본 근대경제학,
11명의 대표 경제학자들의
사상으로 만나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모리시마 미치오가 쉽게 설명하는 근대경제학 사상사!
이 책은 리카도, 슘페터, 마르크스, 베버, 케인스……, 쟁쟁한 근대경제학자들의 이론을 통해 20세기를 뜨겁게 달군 근대경제학을 이해하고 사회학과의 협력이라는 21세기 경제학의 발전 방향까지 제시하고 있다.
구매가격 : 12,800 원
한국증권시장에서의 사건연구방법론
도서정보 : 정형찬 | 2021-11-05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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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studies are now an important part of finance, especially corporate finance. In 1970 there was little evidence on the central issues of corporate finance. Now we are overwhelmed with results, mostly from event studies. Using simple tools, this research documents interesting regularities in the response of stock prices to investment decisions, financing decisions, and changes in corporate control. The results stand up to replication and the empirical regularities, some rather surprising, are the impetus for theoretical work to explain them. In short, on all counts, the event-study literature passes the test of scientific usefulness.” (p. 1600)
Fama, Eugene F., “Efficient Capital Markets:Ⅱ”, Journal of Finance, 1991.
구매가격 : 12,000 원
GOINGUP의 미래성장기업
도서정보 : 김형진 | 2021-10-2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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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지도의 완성으로 평균수명 150세를 살아간다면?
은퇴를 준비하는 40∼50대가 직장을 그만두고 150세까지 살아간다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은 누구나 할 것인데 현재 코로나19와 변형바이러스가 주기적으로 발생하고 기후변화로 인하여 알 수 없는 바이러스까지 새롭게 등장하는 상황에서 오프라인 형태의 자영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어 버렸다.
지금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사업이 주도하는 시대로 전환 중이며 대면과 비대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평균수명 100세를 넘어 150세 시대를 대비해서 은퇴 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의 범위를 사전에 미리 계획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하게 결합한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찾아야 남은 삶을 성공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
투자자의 길
도서정보 : Blitz | 2021-10-22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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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資, 一言而蔽之曰 學而
논어 위정편
子曰 詩三百, 一言而蔽之曰 思無邪 (자왈 시삼백 일언이폐지왈 사무사)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시경 삼백 편은 한마디로 생각에 삿됨이 없다’
?투자는 무언인가? 투자자는 무엇인가? 나는 학이(學而)라고 말한다.
(投資, 一言而蔽之曰 學而)
배우기에 투자할 수 있고 배우고 투자하기에 깨달을 수 있고 배우고 투자하기에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것이다. 배우지 않으면 투자할 수 없고 배우지 않으면 투자를 통해 깨달을 수 없고 배우지 않으면 투자를 통해 감사함을 느끼기 어렵다고 본다.
투자는 깨달음의 과정이고 감사함을 느껴가는 과정이다. 다만 그 단초는 무슨 거창한 이론이 아니다. 단순한 ‘배우고 그리하여’ 란 뜻이 학이(學而)라고 본다. 이 두 글자에 투자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나는 주장한다.
투자의 핵심은 차별화다. 투자수익은 다름으로 생겨나는 확대 재생산의 결과다. 투자자는 투자라는 배움의 과장을 통해서 궁극적으로 자유를 얻는다. 수익이 아닌 배움을 통해서 자유 즉 깨달음을 얻기에 투자자는 항상 읽고 생각하고 성찰해야 한다. 그것이 투자자의 수행이다.
궁극적으로 투자자는 수행자요 선사요 구도자다, 그 벗들의 행장이 동양고전에 담겨 있다. 이론적인 면은 교과서로 가능하다. 그러나 그것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결국 學而 즉 수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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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의 미래
도서정보 : 바비 C. 리 | 2021-10-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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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약 2011년에 1달러, 약 1200원을 주고 1비트코인을 구매했다면, 10년 뒤인 2021년 10월에는 얼마가 될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실물경제가 큰 타격을 받은 와중에도 암호화폐 투자로 큰돈을 벌었다는 이들의 이야기가 들려오고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한다는 뉴스에, 마음이 복잡하지 않았던 사람이 오히려 드물 것이다. 지금 투자를 하기에는 늦은 것도 같고… 그래서 부질없지만 떠올려보는 질문. 내가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지금 얼마나 벌었을까?
답을 먼저 말하자면, 10년 전 1200원을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지금 그 투자금은 6000만 원으로 불어났을 것이다. 우와, 굉장하다고? 그렇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전제가 있다.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 창업자가 들려주는
디지털 화폐의 미래와 투자 방법 이야기
이 책 《비트코인의 미래》에서 중국 최초의 비트코인 거래소 BTC차이나 경영자였던 바비 C. 리는 비트코인의 원리가 무엇인지, 왜 여기에 투자해야 하며 비트코인이 어떤 근거로 가치를 높여가게 될지 알려준다. “비트코인이야말로 우리 일생일대의 기회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단언하는 저자는 10년에 걸친 자신의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투자해나갈 수 있는 비결을 선보인다.
구매가격 : 17,500 원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
도서정보 : 샤넬 서 | 2021-10-20 | PDF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프롤로그 Prologue
‘감사’의 비밀을 통해 부와 행복에 이르는 여정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부자일수록 행복하기 힘들지……. 돈이 많다고 고민이 없니?”
수화기 너머로 들려온 2조 원의 사나이의 답변은 충격적이었다. 평소 호기심이 많아 궁금한 것은 곧바로 질문해 답을 얻고 마는 필자의 “돈이 그렇게 많은데 왜 행복하지 않으신가요?”라는 다소 거침없고 솔직한 질문에 돌아온 답변은 나무망치로 머리를 두들겨 맞은 것 같은 충격을 주었다. 이는 인생의 가치관이 크게 바뀔 만큼 생각에 잠기게 했고 큰 여운을 남겼다. ‘만남이 운명을 바꾼다.’라는 말을 실감한 순간이었다. 그 길고 깊은 사색의 시간들은 결국 성공과 행복에 관한 놀라운 지혜와 진리를 선물해 주었다. 필자는 어느 순간,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래. 바로 이거야!’
세계적인 성공철학의 거장 나폴레온 힐(Napoleon Hill), 그도 기자였을 당시 운명을 바꾸게 된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와의 만남을 통해 “보통 사람들도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인생의 법칙을 완성해 달라.”는 제안을 받고 세계 최대 거부들과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 법칙을 연구했다. 그는 20년간 앤드류 카네기가 건네준 성공한 기업가 507명을 직접 인터뷰해 성공의 원리를 정리한 끝에 20세기 최고의 성공 철학서로 평가받아 5,000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명저를 집필하게 되었다. 결국 앤드류 카네기, 토머스 에디슨, 헨리 포드, 모건, 질레트, 록펠러 등 세계 최대 거부들의 경험은 그가 성공학의 대가가 되는 원천이 되어 준 것이다.
구매가격 : 10,500 원
부의 시그널
도서정보 : 박종훈 | 2021-10-02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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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시대, 준비된 자만이 미래를 차지한다”
KBS 박종훈 기자의 날카로운 통찰력이 빚어낸 미래 전망서!
거대한 변화 속, 가장 확실한 5가지 부의 시그널을 잡아라!
지금껏 박종훈이 예측한 경제는 전부 들어맞았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출간해 대한민국 경제 흐름을 예측했던 그가 이번에는 『부의 시그널』을 통해 불황 이후 찾아올 세계 경제 패러다임 속 5가지 경제 시그널을 주목한다. 이미 유튜브 채널 「박종훈의 경제한방」에서 친절하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많은 사람들이 경제에 친근해질 수 있도록 도왔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는 더욱더 친절하고 쉬운 설명으로 독자들에게 다가간다. 『부의 시그널』은 돈과 관련한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경제 흐름을 재미있는 일러스트로 담아내 전작들과 차별화를 두었다.
놀라운 혁신은 이미 과거로부터 날아왔다. 우리가 돈의 흐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반복되어왔던 돈의 흐름 속에서 부의 시그널을 발견할 수 있다면, 미래의 위기 속에서도 내 자산을 지키고 부를 손에 넣을 수 있다. 변화가 커질수록 부의 기회 역시 커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기회는 끝없이 찾아오지만, 그 해답을 알기 위해선 스스로 준비해야만 한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세계 경제의 흐름과 앞으로 한국 경제의 전망까지 꿰뚫어 볼 수 있다. 지금, 부의 시그널을 포착해 미래의 부를 향해 나아가자.
구매가격 : 13,160 원
코로나 디바이드 Corona Divide
도서정보 : 김정호 | 2021-09-28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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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세계의 질서가 확립된 사건은 세계 2차 대전이었다. 그 이후 패권이 유럽에서 미국으로 넘어왔으며 냉전의 시대를 거쳐 현재의 질서가 완성되었다. 이렇듯 전쟁과 같은 거대한 사건이 지나고 나면 세계의 질서를 다시 확립된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코로나 19 팬데믹은 또 하나의 거대한 사건이다. 분명 바이러스와의 전쟁 같은 이 상황이 지나고 나면 새로운 질서가 확립될 것이다. 어떤 질서일지 명확히 보이지는 않지만 확실한 것은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축이 더 갈라질 것이며 우리에게도 선택을 요구할 것이라는 사실이다. .이 책은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 대한 통찰과 현실 판단을 제공한다.
코로나 디바이드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근로, 사업소득은 감소하고 자산의 소득만 늘어 계층 간 간격이 벌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그 간격은 사회적 계층뿐 아니라 국가와 국가, 세력 대 세력 사이에서도 더 벌어질 것이다.
2020년 6월 30일 스위스 제네바의 유엔 인권위원회 회의장에서 영국을 포함한 27개국은 “중국의 홍콩국가안전법이 홍콩인의 인권을 침해한다”며 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그런데 같은 날 쿠바 대표가 반대성명서를 발표한다. 이 성명서에는 “홍콩안전법은 중국 정부의 정당한 권리이기 때문에 인권 문제가 아니면 따라 유엔인권위원회에서 다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이 성명서에 53개국이 서명했다.
원래 2020년 중에 시진핑은 일본을 방문하기로 되어 있었고, EU 역시 9월에 시진핑을 초청해 대규모 행사를 가질 계획이었다. 트럼프의 지속적인 중국 압박에도 불구하고 유럽은 미온적인 태도를 취해 왔는데, 코로나 19가 창궐하면서 계획이 조정? 수정되고 위기 상황에서 합종연횡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지금으로 봐서 거대한 두 축은 미국와 유럽을 위시한 시장경제 자유민주주의 국가들과 통제경제 권위주의 국가들인 듯하다.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공고해질 텐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이든의 시대, 그 변수는?
그 한 축을 대표하는 가장 큰 세력의 수장이 최근 바이든으로 교체되었다. 트럼프의 미국우선주의와는 조금 결이 다른 정책을 펼치겠지만, 미국 내에서의 국민 정서와 정치 지형상 중국을 적대시 하는 방향성을 바뀌지 않을 듯하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왔다. 그런데 어쩌면 그것은 이념이 제쳐두고 미국에 경제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한다는 입장의 트럼프 시대였기 때문에 가능했던 방법일지도 모른다. 연대를 중시하는 바이든은 우리나라를 중국에 대항하는 연대 안에 넣으려 압박할 수도 있다. 과연 우리나라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이 책에서는 미국과 중국의 정치?경제적 역사와 현 시점을 분석하고, 우리에게 반면교사가 될 만한 아르헨티나, 그리스, 터키 등의 사례를 자세히 설명함으로써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간극이 어느 정도 넓이라면 두 다리로 버티고 서 있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간극이 점점 벌어지면 가랑이 사이가 찢어지고 만다.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것이 진정한 코로나 디바이드다.
구매가격 : 16,0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