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 걱정 줄이기 : 보험가입 편

도서정보 : 양병훈 | 2017-04-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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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 보험의 정의는 이렇다. 같은 종류의 사고를 당할 위험이 있는 다수의 사람들이 미리 금전을 각출해 공통의 재산을 형성하고, 사고를 당한 사람이 보상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 피해자의 부담을 덜어 경제적인 불안에서 구제하는 게 주요 목적이다. 언제 다칠지, 언제 아플지 알 수 없는 미래에 대비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다.

적금, 재테크 등이 있지만 불안한 미래를 위한 대비책들 중에서도 보험이 각광받는 이유는 앞서 말한 위험 대비와 저축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보험을 통해 노후준비 걱정도 덜 수 있으니 가히 ‘일타삼피’라고 말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보험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대다수가 알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뭐가 뭔지 모르겠다는 것. 무슨 말이냐면 보험사마다 다양한 상품들을 쏟아내고, 보험상품 구성에 따라 가격, 혜택, 특약 등이 모두 제각각이라 당최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제 막 홀로서기를 시작한 사회 초년생들이나 일부 장년층들에겐 별나라 이야기로 들린다. 실손보험, 만기환급, 순수보장, 연금저축… 이게 다 무슨 소리일까?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금융권 현장에서 느끼며 알게 된 보험 이야기, 특히 노후준비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할 것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놨다. 한정된 예산에서 보험에 가입해야 하는 막막한 상황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구매가격 : 2,500 원

(혼자 공부하는)가상현실 개념사전

도서정보 : 정동훈 | 2017-04-1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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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우리 삶을 뒤흔들 강력한 미디어, ‘가상현실’의 A에서 Z까지
상상 위의 현실이 펼쳐진다




◎ 도서 소개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 우리 삶을 뒤흔들 강력한 미디어 ‘가상현실’의 A에서 Z까지
포켓몬고 열풍과 함께 알려진 신개념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과연 우리는 미래 세계를 얼마나 준비하고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스트리밍 동영상을 이용하며 포켓몬을 잡으러 앱을 켜지만 VR은 모르는 당신, 15개 키워드를 통해 신개념 미디어를 완전 정복한다. 가상현실은 낯설기만 한 과학기술일까? 이 책은 “VR은 인간의 감각과 마음을 확장시켜줄 미디어다”라는 인문? 사회? 과학의 융합적 관점을 제시하며 혼란스러운 ‘가상현실’ 개념의 A부터 Z까지를 설명하고 머지않은 미래에 도래할 인간과 경제, 기술과 미디어의 변화를 전망한다. 미래 트렌드를 읽고 싶은 눈 밝은 독자, 비즈니스 트렌드를 빠르게 소화해야 할 4차산업혁명의 스타플레이어, 스타트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지망생과 공기업? 대기업 취업준비생들을 가상현실 세계로 안내할 친절한 다이제스트 북 『(혼자 공부하는) 가상현실 개념사전』. 이제까지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현실, VR의 세계가 지금 펼쳐진다.




◎ 출판사 서평

“TV와 스마트폰 이후의 미디어 세상, VR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VR 분야 최고 전문가 정동훈 교수의 『(혼자 공부하는) 가상현실 개념사전』

가상현실, 과학이 아니라 미디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분야의 한국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 디지털 자이언트뿐 아니라 전자기기, 엔터테인먼트, 의료기기 상품들을 내놓는 많은 기업이 가상현실 서비스를 마케팅 콘텐츠로 앞다퉈 제공하고 있는 요즘이다. 인공지능 로봇 의사에게 검진을 받는 시대, 가상현실이란 더 이상 우리에게 낯선 개념이 아니지만, 여전히 가상현실이 무엇인지를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 과연 우리는 가상현실에 대해 얼마큼 알고 있을까?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홀로그램… 이 용어들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를까? ‘포켓몬고’는 가상현실일까, 증강현실일까? 이 책은 혼란스러운 용어 사용과 무분별한 개념 이해로 아직 안개 속에 뒤덮여 있는 가상현실이라는 개념을 투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저자, 광운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 정동훈 교수는 과학과 기술의 영역으로 이해돼온 가상현실을 인문, 사회, 경제, 미디어 영역으로 옮겨와 융복합적인 관점에서 각 개념의 정의와 범주, 역사뿐 아니라 기술자와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이해를 이 책을 통해 전달한다.

포켓몬고, 가상현실일까 증강현실일까
‘포켓몬고’ 게임은 가상현실일까, 증강현실일까?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허공에 영상을 띄우고 손으로 밀고 당겨 크기를 조절하고 360도 돌려 가며 자기가 원하는 장면을 찾아낸다. 이것은 홀로그램일까?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톰 크루즈가 가상의 창을 움직이는 것은? 홀로그램은 가상현실일까, 증강현실일까?
테크놀로지와 미디어의 발전 속도는 전문가들도 쫓아가지 못할 정도로 빠르다. 이제는 가상현실, 증강현실, 홀로그램 같은 용어들이 일상생활과 뉴스, 광고 속에서 흔히 흘러나온다. 다양한 기술들이 쏟아지고 있고 관련 비즈니스 업계도 자신들의 기술과 상품에 나름의 이름을 붙이는 데 골몰하고 있다. 전문 업계조차도 여러 개념과 용어들이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저자는 “가상현실을 현명하게 활용하고 즐기려면 그것에 대해 이해하고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가상현실’ 개념을 포괄하고 있는 ‘실감 미디어’라는 범주 안의 15가지 핵심 키워드를 제시해 독자들을 VR의 세계로 친절하게 인도한다. 이 책은 가상현실, 증강현실 같은 실감 미디어의 하위 개념들을 정의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차이, 가상현실과 360도 동영상의 관계 등 복잡해 보이지만 꼭 구분해 써야 할 개념과 관련 기술과 산업, 경제의 흐름까지도 짚어낸다. 독자들은 이 한 권의 책으로 가상현실을 둘러싼 세계지도를 그려볼 수 있다.

가상현실, 인간의 마음과 감각의 확장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가상현실, 증강/혼합현실, 360도 동영상, 홀로그램에 관련된 개념들을 정리하고, 이 개념들이 어떻게 같고 다른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성공적인 콘텐츠는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살핀다. 그리고 2부에서 1부에서 소개한 미디어들을 접하는 인간의 마음과 감각에 대해 살펴본다. 사회과학 분야 최초의 HCI(Human-Computer Interaction) 전공 교수인 저자 정동훈 교수는 과학과 인문학의 융복합 전문가로서 가상현실 세계를 단순히 과학이나 비즈니스 모델로 다루지 않고, 인간이 과학과 상호작용하고 경제와 미디어가 상호침투하는 융복합적 관점에서 다룬다. 가상을 현실처럼 느끼는 것은 결국 인간의 심리학적 반응의 결과이므로, 새로운 미디어를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데 꼭 필요한 다양한 심리학 이론을 이해하는 것이 미래 변화를 준비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상호작용성, 프레즌스, 신체소유감, 시지각 등은 가상현실 개발자들뿐 아니라 사용자들, 나아가 인문학 독자들에게도 흥미로운 개념들이다.



저명한 미디어 학자인 마셜 맥루한은 “미디어는 메시지다(the medium is the message)”라고 말했다. 인간은 미디어를 통해 세상을 인식하고, 모든 종류의 미디어는 인간 과 세계를 연결해 주는 감각이 확장된 것이라는 뜻이다. 미디어를 비롯한 인간이 만들어 낸 모든 인공물은 인간의 확장이다. 기술은 인간의 몸이나 감각기관의 확장이다. 가상현실 역시 인간의 확장이다. 인간이 느끼는 오감을 가상현실 환경 에서 그대로 느끼게 하니 말이다. (중략) 미디어는 몸의 확장이고, 감각의 확장이며, 우리 자신과 인간의 확장이다. ― ≪Concept 9 미디어 풍요성≫ 중에서



“미디어는 메시지다”라는 저명한 미디어 학자인 마셜 맥루한의 말에 빗대어, 가상현실이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고 인간과 세계를 연결해주는 미디어라면, 가상현실의 세계에서 인간은 더 확장될 것이고 더 많이 느낄 것이며, 그러므로 인간의 세계는 무궁무진하게 확장될 것이다. 『(혼자 공부하는) 가상현실 개념사전』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한 권의 책으로 블랙홀 같은 우주 같은 가상현실의 세계를 열어줄 것이다. VR도 모르면서 포켓몬을 잡은 당신, 이제 진짜 VR의 세계에 들어선 것을 환영한다.


◎ 본문 중에서

미디어를 소비하는 방식의 변화는 우리의 생활 태도와 행동을 변화시킨다. 저녁이면 온 가족이 TV 앞에 모이던 광경은 각자의 방에서 각자의 스마트폰이나 PC로 각기 다른 것을 들여다보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모두가 같은 곳을 보고 같은 것을 공유하던 시대에서, 취향에 따라 각자 다른 곳을 보고 다른 것을 즐기는 시대로 바뀐 것이다. 스마트폰이 가져온 생활의 변화를 반추해 보면, 가상현실이 가지고 올 변화 역시 적지 않음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이렇듯 실감 미디어 시대의 도래는 다른 새로운 기술이 그랬듯이 기대와 함께 두려움을 불러일으킨다.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무너뜨리는 가상현실은 우리의 생각과 행동 그리고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킬까? ―프롤로그 중에서

실감 미디어란 말 그대로 실제로 체험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미디어, 인간의 감각기관을 통해 실제인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미디어를 지칭한다. 다시 말해, 사용자는 미디어라 는 매개가 없는 것처럼,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가짜를 진짜처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환경이더라도 진짜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실감 미디어다. 그러려면 미디어가 인간의 오감을 모두 자극해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 같은 ‘실감 나는’ 경험을 하게 해 주는 것이다. ― ≪Concept 1. 실감미디어≫ 중에서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용어와 개념을 정리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미래에 융성할 새로운 미디어 산업을 이해할 수 있다. 교육용 시장에서는 당분간 증강현실 사업이 성공 가능성이 더 큰데 가상현실 사업을 하겠다고 나선다면 실패하기 쉽다. 가상현실 시장이 뜬다고 해서 중소기업에서 가상현실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것도 무모한 시도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우라면 차라리 기발한 아이디어를 360도 동영상으로 구현한다거나 증강현실 앱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다. ― ≪Concept 1. 실감미디어≫ 중에서

가상현실이란 컴퓨터그래픽으로 현실처럼 만들어 놓은 세계다. 기술의 발달로 가상 세계를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가상현실 속에 구현된 것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가상현실은 가상이지만 현실처럼 몰입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뜻하기도 한다. (중략) 가상현실은 사용자가 완전한 상태로 몰입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100퍼센트 가상으로 만들어진 세계다. 완전한 상태로 몰입한다는 말은 현실을 볼 수 없다는 것을 뜻한다. 현실을 볼 수 없다는 말은 현실 세계에서 시야를 차단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상현실을 즐기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기인 HMD가 필요하다. ― ≪Concept 2. 가상현실≫ 중에서

증강현실이란 단어를 풀어 보면 증강(增强)이란 말은 ‘더 늘려서 강하게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현실을 증강한다’는 의미의 증강 현실은 현실에서의 경험을 더 강하게 만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포켓몬고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길거리를 찍고 있는데, 피카추가 갑자기 뿅! 하 고 나타난다. 밋밋했던 현실에 재미가 더해진다. 현실의 경험이 ‘증강’된 것이다. (중략) 증강현실은 반드시 현실과 가상물이 혼합하여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증강현실을 현실과 가상이 섞여 있다는 점을 강조해 또 다른 이름으로 혼합현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Concept 5. 증강현실≫ 중에서

360도 동영상과 가상현실은 분명히 구분된다. 360도 동영상은 ‘현실’에, 가상현실은 ‘가상’에 방점이 찍혔다고 생각하면 된다. 360도 동영상은 가상이 아닌 현실을 보여주지만 그것만으로도 현실 이상의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사용자는 360도 동영상만으로도 이전에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고 긍정적인 평가를 하며 심지어 직접 만들려는 욕심도 갖는다. 이런 이유로 360도 동영상은 가상현실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상용화되고 있다. ― ≪Concept 7. 360도 동영상≫ 중에서

프레즌스는 또한 ‘거기에 있다(being there)’라고 정의되기도 한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알 것이다. 어느 순간 게임 안의 캐릭터가 되어 게임 안에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하는 것. (중략) 프레즌스는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어떤 경험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순간 자신이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잊는 상태를 말한다. ― ≪Concept 11. 프레즌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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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학, 제7판

도서정보 : George J. Borjas | 2017-04-0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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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경제학, 제7판은 이전 판들에서 인정받은 좋은 전통을 계승하고 확장하였다. 특히 노동경제학의 정책 응용 사례 상당수를 새로 바꾸었고, 현대 노동경제학이 얼마나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그 실증적 증거로 최신 연구를 활용했다. 전처럼 현대 노동경제학 연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이중차분추정과 도구변수와 같은 계량경제학적 방법론을 자주 언급하고 있다.

구매가격 : 21,000 원

난센스

도서정보 : 제이미 홈스 | 2017-04-03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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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없이 거대하고 시끄러운 혼란으로 가득찬 "난센스"의 시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에너지가 넘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으며 지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이 책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_캐스 R. 선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넛지』 저자

이 책은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 방법을 다룬다. 이 책은 우리가 혼란에 빠졌을 때,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분명하지 않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한다. 현대 사회의 역설은 교통, 통신, 생산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인해 자유 시간이 늘어나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러한 기술 발전 때문에 우리 앞에 기하급수적으로 많은 옵션이 생겨나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삶의 속도"를 아무리 높여도" 홍수처럼 쏟아지는 정보와 옵션의 속도를 따라갈 수는 없다. 그 결과, 세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점유하는 세상"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한편 많은 산업에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게 되면서, 우리는 점차 심각해지는 불평등과 불확실한 경제적 미래라는 사회적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따라서 불확실성을 통제하는 능력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기술 중 하나로 급격하게 부상하고 있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을 어떻게 통제할 수 있을 것인가? 답은 "종결욕구"에 숨어 있다.

구매가격 : 12,600 원

침몰하는 한국경제

도서정보 : 김영욱 | 2017-03-2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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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의도

한국 경제는 ‘살 길’이 아닌 ‘침몰의 길’로 가고 있다!
이 책은 김영욱 박사가 신문에 연재했던 칼럼집이다. 대부분 중앙일보에서 경제 담당 논설위원과 경제, 산업 전문기자로 있으면서 썼던 글들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썼던 180여 편의 칼럼 중 지금도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 118개를 추려서 엮었다.
지은이는 오래 전부터 한국 경제가 ‘일본화’의 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침몰에서 벗어날 길도 있다고 믿었다.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통한 생산성 증대와 경제 활력의 회복이 그것이다. 많은 사람이 공감하는 ‘살 길’이기도 하다. 하지만 한국 경제는 살 길이 아닌 ‘침몰의 길’로 가고 있다고 이구동성이다.
이유는 대략 두 가지다. 하나는 도약하겠다는 기업가정신과 경제 활력이 대폭 사그라졌다는 점, 하나는 대화와 타협보다는 갈등과 대립이 더 심해졌다는 점이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활력이 줄어든 것은 저출산·고령화의 탓이 크다. 청년실업이 늘고, 복지 지출이 증가하며, 소비와 투자가 감소하는 건 인구요인이 결정적이다.
갈등과 대립이 심해진 것은 정치 시스템과 정치 리더십의 부족 탓이다. 조정과 협력을 하기보다 갈등을 더욱 조장하는 정치의 문제다. 파이를 키우기는커녕 있는 파이마저 망가뜨리고 있는 정치다. 게다가 경제가 침몰한 외국의 전례가 이미 있다. 일본이다. 또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의 고난을 겪은 것 역시 앞서 언급한 두 가지가 결정적인 요인이었다.
지은이가 진작부터 저성장과 일본화를 우려해왔던 건 이런 전조(前兆) 때문이었다. 이미 한국 경제는 상당한 내상을 입었다. 이대로라면 저성장을 넘어 마이너스 성장의 내리막길을 걸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소득 증대는커녕 소득 감소다. 이 책 곳곳에 이런 우려가 진하게 배어 있다.

■ 책의 내용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에 한국 경제의 운명이 달렸다
지은이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줄곧 강조한 것은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이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등한시했다. 2012년 8월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칼럼에서 저자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구조조정을 해야 했습니다. 부실기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가계부채도 손보고 저축은행 부실도 제때 처리했다면 위기의 강도는 한결 덜할 겁니다. 그때 구조조정 못한 후유증이 지금 되살아나고 있기에 충격이 더 큰 겁니다”(p.95)라고 썼다.
지은이는 박근혜 정부에서도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이 절박함을 피력했다. 이처럼 정부에 계속 경고음을 보낸 것은 구조개혁이 그만큼 안 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역대 정부 모두 큰 부담을 안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지은이가 구조개혁을 과감하게 할 수 있는 지도자 대망론을 부르짖는 까닭이다. 가령 “구조개혁의 성공 여부에 우리의 운명이 달렸다. 지금처럼 ‘희망사항’만 나열해선 안 된다. 개혁의 성공을 위해 국민에게 고통 분담을 호소하는 용기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p.271)라는 것이다.
지은이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확장적 재정·통화정책을 강조한다. 저성장이 고착화되면서 국민들이 자신감을 많이 상실한 때문이다. 이를 극복하려면 확장 정책은 필요하다. 더불어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에 따른 일시적인 경제 충격을 견디기 위해서라도 재정지출의 확대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한다.
최근의 전월세 난과 관련, 지은이는 이미 2009년경 자신의 칼럼에서 예언(?)한 바 있다. 이명박 정부의 보금자리 주택정책을 비판하면서 150만 호 보금자리주택 모두 분양이 아닌, 임대로 돌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부의 정책 방향인 친서민 목적에도 맞지 않고, 또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전량 임대가 맞다, 라고 주장했다. “집을 살 형편조차 안 되는 ‘진짜 서민’에게 임대아파트를 제공하는 게 친서민”(p.142)이라는 이유에서다. 지은이의 주장대로 했더라면 전월세 난은 그렇게 심각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아베 같은 지도자가 있는 일본이 부럽다
지은이는 또 창조경제가 실패한다고 예상했다. 박근혜 정부가 제일 먼저 뽑은 총리 후보자가 76세였고, 장관들이 대통령 말을 받아쓰기 하는 풍토를 보면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요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정경유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은이는 지금의 경영권 승계 제도로는 정경유착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고 역설했다. 또 재벌개혁이나 경제민주화가 규제 일변도로만 나가선 안 된다고 비판한다. 규제하더라도 재벌의 숨통을 틔어주면서 하자는 입장이다. 그래서 승계는 인간의 본성인 만큼 재벌들이 원활하게 승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자고 강조한다. 대신 양극화 완화, 불공정거래의 단절 등 우리 경제의 만성적인 골칫거리를 재벌이 해결하도록 대타협(빅딜)하자는 방안을 자신의 글에서 여러 차례 제안했다.
지은이는 2012년 봄 재정위기를 맞은 그리스와 관련해, 그리스는 국가부도가 나지 않고 유럽연합(EU)도 탈퇴하지 않을 것이며, 유럽발 대규모 금융위기도 발발하지 않는다고 전망했다. 내외신들은 대부분 이와 정반대의 전망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였다. 지은이는 대신 “지금 당장 유럽 위기가 폭발하지 않을 뿐이다. 대신 질질 끌 것 같다. 수시로 위기의 불씨가 세계금융시장을 뒤흔들 것”(p.418)이라고 예측했다. 지은이의 혜안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2013년 아베노믹스가 일본 경제를 살리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이 주류를 이룰 때, 지은이는 오히려 아베가 일본 경제를 살릴 것이라고 자신있게 전망했다. 심지어는 “그런 지도자가 있는 일본이 부럽다”(p.410)라고까지 했다. 그리고 미국이 서둘러 출구전략을 펼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할 때도 지은이는 정반대의 입장에서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는 “출구전략을 섣불리 펴면 스스로 더블딥(이중불황)에 빠질 것”(p.407)이라고 설명했다.
대선 정국에서 안철수와 유승민, 박원순 등 대선후보 관련 칼럼도 재미로 읽어볼 만하다. 안철수 후보가 정치에 입문하기 전인 2009년, 지은이는 그가 기업가정신이 충만하지 않기에 기업가로 존경받아선 안 된다고 했다(p.256~259). 유승민 후보에게는 2011년 동남권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박근혜 전 대표의 경제 가정교사 역할을 제대로 하라고 질책하기도 했다(pp.343~345).

구매가격 : 10,000 원

크루그먼의 경제학, 제4판

도서정보 : Paul Krugman, Robin Wells | 2017-03-17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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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특유의 서사적 접근으로 경제학의 기본원리를 설명한다. 새로운 판이 나올 때마다 이 책의 특징으로 꼽히는 현실에 대한 강조는 최신 자료와 사례, 머리말 이야기, 현실 경제의 이해에서 볼 수 있다. 각 장을 마무리하면서 나오는 기업사례와 생각해 볼 문제가 대폭 보완되어 학생들이 그 장에서 배운 경제원리를 실제 경영 상황에 적용해 볼 수 있게 하였으며, 특히 금융위기와 재정위기에 따른 현실의 경험을 거시경제이론을 이해시키고 그 유용성을 보여 주기 위한 재료로 사용한 것도 눈여겨볼 만하다.

구매가격 : 27,300 원

게이미피케이션과 회사 이야기 Ⅰ : 켠 김에 입사까지

도서정보 : 박성진 | 2017-03-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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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은 게임 외적인 분야에 게임의 매커니즘(Mechanism)과 사고방식을 접목시키는 것을 뜻한다. 누구나 재미있게 공부하고 일하고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게이미피케이션은 취업에도 유용하게 적용된다.

유럽의 바클레이스은행과 국내의 키움증권은 인재 선발 방식에 게임 형식의 모의주식을 이용했다. 세계적인 화장품 기업 로레알과 전기전자 기업 지멘스, 호텔 기업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등의 기업도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해 인재를 채용했다.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게이미피케이션이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다.

『게임보다 더 재밌는 게이미피케이션 이야기』에서 게이미피케이션의 개념과 일상생활 속에서 적용되는 사례를 소개했다면, 이번 편에서는 기업에서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다룬다. 또한 게임으로 업무 능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교육 심리한 용어인 인지적 도제(認知的 徒弟, Cognitive Apprenticeship)와 관련지어 설명한다.

저자는 게이미피케이션이 채용 시장에서 혁신의 방아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다. 틀에 박힌 채용 과정에서 벗어나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채용 방식으로 기업은 맞춤형 인재를 선발하고, 취업준비생들은 잠재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업이 인재 채용을 위해, 그리고 취업준비생이 취업을 위해 준비하는 데 꽤 많은 비용과 시간이 든다. 구인구직 시스템의 혁신이 필요한 이때 채용 시장에서의 게이미피케이션은 기업과 취업준비생 모두에게 윈윈(win-win)이라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아보자.

세계와나는 짧은 시간에 지적 유희를 경험할 수 있는 스낵 놀리지(snack knowledge)를 지향한다. 간편하고 부담없는 콘텐츠를 즐기려는 독자를 위한 책이다. 재미·정보·지식·감동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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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무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들

도서정보 : 이장우 | 2017-03-0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 도서 소개

가장 빠른 ‘추격자’에서, 가치를 창조하는 ‘선도자’로!
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 레고, 소프트뱅크 등 시장을 바꾼 기업들의 비밀
신기술이나 인기 있는 제품을 빠르게 추격하는 기업이 ‘패스트 팔로어(fast follower, 추격자)’라면, 이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기업을 ‘퍼스트 무버(first mover, 선도자)’라 한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독일의 레고, 한국의 SM엔터테인먼트와 네이버가 바로 퍼스트 무버, 즉 선도자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끊임없이 혁신하면서 스스로의 경쟁력을 강화시켰다. 또 기존의 경영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놓을 강력한 힘을 가졌다는 공통점이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가상현실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창조적 프레임으로 성공을 이뤄내는 퍼스트 무버로의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퍼스트 무버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고 그 전략을 활용한 기업사례를 통해 미래 한국식 경영의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어떻게 준비하고 살아남을 것인가!
4차 산업혁명 시대, 한국 경제에 필요한 새로운 성공 방식
최근 주요 매체들은, 기술 조합에 기반을 두는 혁신적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한국 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퍼스트 무버’의 전략이 중요함을 앞다퉈 강조하고 있다. 기업과 정부에서도 이러한 퍼스트 무버 전략을 활용하여 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찾아온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경쟁에만 몰두해온 한국 기업에 큰 타격을 가져왔다. 조선·해운업은 이미 그 끝을 향해가고 있으며 철강·석유화학 분야도 한계에 다다랐다. 이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경계가 없어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특징을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퍼스트 무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자들』에서는 불확실성이 특징인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선도자, 선도 기업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퍼스트 무버’의 개념을 다양한 각도에서 정의했을 뿐 아니라, 퍼스트 무버의 특징, 그들이 구사하는 전략, 선도자가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한 것이 돋보인다. SM엔터테인먼트, 네이버와 같은 국내 기업의 선도경영 성공 사례와 소프트뱅크, 레고 등 해외 기업의 성공 비법을 상세히 분석하였음은 물론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경영 방식을 제안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 비전을 전망한다.

퍼스트 무버, 21세기의 성공 방식을 바꾸다!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혁신을 이뤄내는 강력한 전략
실패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았던 미국 실리콘 밸리의 기업들과는 달리 한국 기업들은 실패를 용인하지 않는 보수적 제도와 문화에 스스로를 가둬왔다. 지금까지는 남들을 좇는 추격자의 태도로도 버텨왔다면 이제는 세계 경제에서 도태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퍼스트 무버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이 책은 한국 경제에 필요한 퍼스트 무버의 핵심 전략과 가치를 총 4부로 구성하여 제시하고 있다.
1부에서는 ‘추격자’와 ‘선도자’ 각각의 개념을 여러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비교하고 선도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태도를 강조한다. 2부에서는 퍼스트 무버 전략을 통해 세계적인 성공을 이뤄낸 국내외 선도 기업들을 분석하고, 그들의 사례와 솔루션을 다각도로 배울 수 있도록 한다. 3부는 4차 산업혁명이 바꿔놓을 비즈니스 모델과 이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대응 자세를 제안하며, 속도 경쟁만을 중시했던 ‘한국식 경영’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4부에서는 한국의 기업 경영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그 속에서 우리 경제의 위기와 한계를 진단하며 앞으로의 경제·산업 전반을 심도 있게 전망한다.
이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퍼스트 무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활용한 선도 기업들의 성공 사례와 전략을 배움으로써 한국 경제에서 4차 산업혁명을 극복할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추천사

4차 산업혁명은 산업 경계 없이 전방위로 밀려오고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가 속해 있는 문화 콘텐츠 산업도 예외가 아닙니다. 하루아침에 시장 판도가 바뀌는 위기 상황들이 예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이야기하듯이 선발주의로 무장해 용기 있게 선도자로 나선다면 커다란 기회들이 우리에게 주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획득하기 위해 함께 꿈을 꾼다면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이장우 교수님의 글과 강의에는 늘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업상을 요구하는 냉철함’과 그런 기업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창업가와 기업인들을 위한 따뜻함’이 함께 전해집니다. 이 책이 앞으로 우리 사회에 더 멋진 더 젊은 창업자와 기업들이 나오는 데 좋은 방향을 제시하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이제 우리 기업들은 새로운 길을 개척해서 선도자가 되지 않으면 후발 주자에게도 따라잡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현시점은 경영 패러다임의 대전환점이며 우리 기업들은 이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찾아가야만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습니다. 혁신 전도사인 이장우 교수는 우리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 한인구 KAIST 교수, 한국경영학회장

세계는 지금 민주주의, 법의 지배, 이성적 진보, 세계평화의 가치에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은 그 방향과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저자는 새로운 기술혁명에 대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함으로써 우리의 미래를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는 통찰력과 직관을 보여줍니다. ― 박한철 전 헌법재판소 소장


◎ 본문 중에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로봇, 가상현실 등으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은 단지 미래 기술 발전과 물리적 투자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산업 구조, 기업 경영, 삶의 방식 그리고 개인 생각 등을 총체적으로 바꾸기 때문에 충격적이다. 선도자와 선발주의는 바로 이러한 4차 산업혁명의 충격을 기회로 반전시키는 열쇠가 될 것이다. 왜냐하면 미래 추세는 선도자에게 ‘더 많은 기회, 더 낮은 장벽, 더 큰 보상’이 주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10쪽)

삼성은 베스트, 즉 빠른 후발 추격자 전략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업에서 보듯이 현재 중국과 애플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되었다. 더욱이 미래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 군이 현재로서는 잘 보이지 않으며 기존 경영 방식도 창조적 혁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의사결정 구조와 다양성을 수용하지 못하는 획일적인 조직 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는 것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31쪽)

실리콘밸리는 선도자들이 만들어낸 국가적 자산이다. 미국은 이러한 자산을 기초로 인터넷과 모바일에 이어 바이오, AI, 우주 산업 등에서 미래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원래 선도자들은 황무지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열악한 여건을 극복하면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명성을 떨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그 지역이 명소가 되기도 한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그 성공이 주변으로 확장되어 국가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키는 창조적 자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15쪽)

라인 사업은 하루아침에 운 좋게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앞에서 보듯이 그 끝을 예측할 수 없었던 긴 인고의 단계가 있었다. 이 인고의 단계를 보면 2006년 ‘첫눈’이라는 회사를 인수하고, 이 팀을 중심으로 2007년 일본에 재도전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계속해서 일본 검색 시장에서 반복된 서비스를 지속했다. ‘될 때까지 한다’는 자세였지만 모두가 지쳐가면서 위기 의식이 팽배했고, 그러한 절박함이 바로 라인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만나게 했다. (129쪽)

이와 같이 SM엔터테인먼트는 외국 시장의 입지를 분석하고, 진입 시점을 결정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외국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성공적인 글로벌화를 진행할 수 있었다.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현지화와 표준화 전략을 적절히 혼합한 전략은 외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144쪽)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는 오히려 단순·유연한 의사결정이 중요하며 소수의 규칙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대처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기업들은 단기 이익 달성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다른 기업들과 정보·이익을 공유하며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 (177-178쪽)

그러나 이와 같은 한국형 경영 2.0은 미래에 잘 통할 것 같지 않다. 선도자를 재빨리 추격하는 ‘후발형 경영 방식’으로는 적절했지만 선도자가 되어야 하는 경영 방식으로는 효과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초연결 사회로 질주하고 있는 글로벌 경제에서 많은 한계점을 노출하고 있다. 세상에 없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선발형 창발 혁신을 위해 ‘미래 경영’을 과감하게 실천할 시점이 된 것이다. (196쪽)

왜 잘나가던 기업들이 현금을 쌓아둔 채 몸을 사리고 있고, 왜 젊은이들은 안정적 직장만을 찾아 나서고 있는가? 우리가 21세기 글로벌 혁명을 위해 극복해야 할 큰 걸림돌은 ‘누구보다도 빠른 학습력’을 자랑하는 우등생의 함정이다. 재빨리 배워내는 속도 문화는 ‘우리가 남이가’로 대변되는 소아적小我的 공동체주의와 어우러져 ‘일치단결해서 선도자를 재빨리 추격하는’ 역량을 만들어냈다. (211쪽)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나. 50여 년 동안 경제 성장을 위해 혁신에 매진했건만 우리 삶의 질은 과연 더 나빠지고 있는 것일까. 혁신과 삶의 질 간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혁신과 행복 사이의 관계에 대한 연구는 별로 없다. 혁신은 기술·경제적 측면에서, 반면에 행복은 사회·심리적 측면에서 다루어왔기 때문에 두 변수 간 관계에 관한 심각한 고민을 해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 현실을 보면 이러한 관계에 대해 성찰해봐야 한다. (227쪽)

구매가격 : 12,800 원

격변의 패턴

도서정보 : 딜로이트 안진경영연구원 | 2017-03-06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기업을 이끄는 자, 디지털 혁명시대를 통찰하라!
딜로이트 글로벌 최고의 전문가들이 이 책을 통해 기존 전통기업들의 대체를 일으키는 격변을 정의했다. 또한 격변이 실체화되는 조건과 기존 기업들의 대응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고, 격변이 나타나는 9가지 유형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살펴본다. 이 책은 코닥, 안드로이드 등의 고전적 사례와 함께 크레이그리스트, 아파치 재단 등 우리나라에서 익숙하지 않은 기업과 조직들에 디지털 기술이 접목되어 기존 시장의 질서를 파괴하고 새롭게 재편하는 유형을 설명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혁명시대 변화와 도전을 모색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는 데 유효한 접근방법을 제시해준다. 디지털 혁명,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총론적 공감대는 충분히 형성되었고 이제는 구체적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야 할 시점이다. 디지털 격변의 패턴을 이해해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해야 하는 지금, 이 책이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다.
필름사진시장의 강자였던 코닥은 디지털 카메라에 밀려 2012년 1월 파산 신청을 했으며, 독점적인 모바일 운영체제로 초기 모바일 시대를 장악했던 심비안은 안드로이드의 등장으로 급격히 시장점유율을 잃게 되었다. 왜 시장의 주도권을 갖고 있던 기존 기업들이 신규 진입자들에게 ‘대체’되는 것일까? 격심한 변화를 인식해야만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기존 기업들이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격변에 대한 대응책이 20세기 산업시대의 전통적 접근법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실제 실행계획의 수립과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다. 기하급수적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한번 뒤처지면 다시 따라잡기 쉽지 않다. 각각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격변을 인식하고 대비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격변의 9가지 패턴에 주목하면 변화와 혁신을 위한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나타나는 격변의 9가지 패턴에 주목하라!
이 책은 총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프롤로그 ‘격변의 패턴을 이해해 전략적 방향성을 모색한다’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패턴들을 우리나라 사례를 중심으로 간단히 살펴본다. 1장 ‘4차 산업혁명시대, 격변의 9가지 패턴’에서는 기존 기업들이 디지털 혁명시대의 격변을 알아보기 힘든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관련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격변의 위협을 어떻게 피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2장에서는 플랫폼과 디지털 유통채널이라는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분산화된 판매자와 구매자를 언제 어디서나 연결하는 격변의 첫 번째 패턴인 ‘시장 도달범위의 확장’을 다룬다. 3장에서는 인접시장에서 저활용되고 있던 대규모의 잠재가치 자산에 대한 효과적인 접근성을 제공하는 격변의 두 번째 패턴인 ‘인접시장의 저활용 자산 활용’을 우버와 에어비앤비 등의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4장 ‘격변의 패턴 3: 제품의 플랫폼화’에서는 제3자가 B2B시장이나 B2C시장 대상의 신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해 강화할 수 있는 기초 계층인 제품 플랫폼을 설명한다.
5장 ‘격변의 패턴 4: 동료들 연결하기’에서는 신규 진입자들이 기존 디지털 플랫폼 허브의 엄격하게 규정된 관리체계로 인한 대안의 제약과 유연성의 부재를 거부하고 P2P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한다. 6장 ‘격변의 패턴 5: 제품개발의 분산화’에서는 위키피디아와 트립어드바이저 등을 사례로 들면서 동원과 협력에 집중하도록 요구하는 ‘제품개발의 분산화’에 대해 다룬다. 7장 ‘격변의 패턴 6: 번들링 상품의 해체’는 과거에 분리 판매가 불가능했던 제품이나 서비스를 별도로 분리함으로써 산업에서 발생하는 변화를 설명한다. 8장에서는 가치제공 단계를 없애거나 가치사슬을 재구성하는 ‘가치사슬의 단축’을, 9장에서는 높은 초기비용을 가진 가격정책을 사용량 기반으로 변환하는 ‘사용량에 따른 가격책정’을 소개한다. 10장 ‘격변의 패턴 9: 제품의 융합’에서는 다양한 범위의 기본 기능을 제공하는 융합된 제품의 사례를 들여다본다. 9가지 패턴은 기업・시장・환경을 바라보는 렌즈로서 기존 기업의 경영진들이 사업과 관련 시장에서 발생 가능한 격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구매가격 : 10,200 원

허슬 경제학

도서정보 : 제이슨 오버홀처 (엮음) | 2017-02-28 | EPUB파일

지원기기 : PC / Android / iOS

긱 이코노미 시대, 커리어를 DIY하라!

일회성 프로젝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계약을 맺는 고용 형태인 ‘긱 이코노미’가 증가하고 있다. 페이스북이나 텀블러 같은 독창적인 사업 아이템으로 창업한 1인 기업, 숙박 공유서비스 에어비앤비, 차량공유서비스 우버 등 온라인을 매개로 한 공유경제도 긱 이코노미의 일부다. 이미 세계 전반에 깊숙이 자리한 긱 이코노미에는 ‘허슬’이라는 꼭 필요한 생존 기술이 있다.

허슬은 사회의 오랜 관습이나 규칙에 기대지 않고, 통념을 파괴하고 기상천외한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비즈니스 행위를 가리킨다. 허슬을 하는 사람, 허슬러는 신선한 혁신을 추구하고 도전하며 급변하는 세상에 발 빠르게 신기술을 습득해 살아남는다. 이들은 거대 기업의 톱니바퀴가 되어 회사의 비전을 따라 살기보다 자신만의 꿈과 인생 목표를 세우고 ‘일과 삶과 놀이’가 일치되는 삶을 선호한다.

이 책 『허슬 경제학』에는 2인 기업인 커먼 크래프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트 리 레피버, 크라우드 펀딩 전문가 브래드 오파렐 등 자기만의 재능과 독창성을 계발해 성공의 기회를 만들고 꿈을 이룬 25명의 허슬러(hustler)가 등장한다. 책에는 그들이 어떤 사람인지, 허슬러가 감행하는 비즈니스 모험이란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후배 허슬러들에게 조언을 들려준다. 조직 생활을 탈출해 나만을 위해 일할 자유를 갖고 싶은 사람, 미래를 위해 과감히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 등장하는 선배 허슬러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 보자.

구매가격 : 10,5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