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미래

도서정보 : 조영태 | 2018-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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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학이 말하는 2030 대한민국의 자화상 :
이대로 가다가는 일본처럼 된다?
이대로 가다가는 일본만큼도 될 수 없다!

1972년, 그 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아이는 100만 명이 넘었다. 그들이 부모가 된 2000년대 초반, 해마다 태어나는 아이는 50만 명을 넘은 적이 없다. 한 세대 만에 출생인구가 반 토막 난 것이다. 전쟁도 겪지 않은 나라에서 이처럼 출생인구가 급감한 나라는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일본뿐이다.
초저출산 현상이 우리 사회는 물론 기업과 개인의 삶에 가장 위협적인 요소가 되리라는 언론의 보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들은 말한다. 오늘의 일본을 보라고.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15~20년 먼저 초저출산 현상을 경험했고, 고령자가 전체 인구의 4분의 1을 넘어섰다. 우리도 2030년 즈음에는 오늘날의 일본처럼 될 터이니 큰일 아니냐고 한다.
그러나 인구학자인 조영태 교수는 이런 주장을 숫자의 이면을 보지 못한 전망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오히려 일본만큼만 되어도 다행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따라가고 있는 일본의 경제상황은 현재 어떠한가? 인구의 저출산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2015년 현재 세계 3위 경제대국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들은 자본주의 역사가 우리보다 깊고, 일본 기업들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두었다. 무엇보다 그들이 고령화될 때 한국과 중국, 대만 등 ‘젊은’ 주변국들이 그들의 제품을 많이 사주었다. 반면 우리나라는 어떤가. 기업들은 중국의 추격에 따라잡힐 것을 염려해야 하는 형편이다. 게다가 내수시장도 일본보다 크지 않은데, 우리 제품을 구매해줄 주변국들도 우리와 함께 늙어가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미래를 정확히 그려보려면 눈에 보이는 통계수치를 사회적 역량과 주변국과의 관계 등 다양한 요소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이것이 곧 조영태 교수가 강조하는 ‘인구학적 관점’이다. 경기동향, 주가추이, 문화담론의 변화 등 미래를 판단하는 수많은 프레임 중 가장 정확한 예측수단이 ‘인구’라는 데에는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이 없다. 이민 등 해외 인구이동이 극심하지 않은 한, 10~20년 후를 예측하는 데 현재로서는 인구만큼 정확한 툴이 없다. 물론 각종 인구통계를 나열하는 것만으로는 미래예측이 될 수는 없으며, 이 숫자들을 의미 있게 풀어내는 해석력이 필요하다. 이것이 곧 ‘인구학적 관점’이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만드는 ‘정해진 미래’ 앞에서
우리가 ‘정해갈 미래’의 전략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한 ‘인구학적 관점’이라는 기준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전략을 알려준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구학자로 손꼽히는 조영태 교수는 이 책에서 저출산 세대가 사회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될 미래까지의 전체적인 사회변화상을 보여준다. 반 토막 난 출생인구는 당장 부동산과 가족관계부터 변화시키고 있다. 대형 아파트 수요는 벌써부터 줄어들고 있다. 그러면 소형 아파트에 수요가 몰릴 테니, 미리 사놓으면 돈이 된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로 그럴 것인가?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점점 활발해지면서 맞벌이가 보편화될 텐데, 그러면 아이들은 어떻게 키울까? 이 고민은 조부모와의 관계와 사교육 시장에 변화를 불러온다. 그뿐인가. 학생이 점점 줄어들 테니 학교와 교사가 남아돌게 될 것이다. 현재 가장 선망 받는 직업인 교사는 언제까지 ‘철밥통’일 수 있을까? 지금도 학과 통폐합 등 정원 축소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학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저출산 세대가 성장함에 따라 인구변화의 여파는 가정에서 학교로 그리고 노동시장 등 사회 전반으로 확장될 것이다. 노동력이 부족해지니 이들이 사회에 진출할 때에는 지금의 청년실업 문제가 해결될까? 줄어든 인구를 대상으로 기업은 어떻게 상품을 판매해야 할까? 산업구조는 어떻게 변화할까? 다수를 점하게 될 고령층에는 어떤 노후가 기다리고 있으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국민연금은?
인구학의 관점에서 볼 때 이 모든 미래는 어느 정도 정해져 있으며, 설명 가능하다. 그것을 아는가 모르는가가 개인과 사회의 운명에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다. 그러니 알아야 한다. 인구변화가 이끌어내는 미래의 변화된 사회상을 조금이나마 눈에 잡히는 증거와 함께 볼 수 있다면, 우리는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기준으로 자신의 앞날을 더 잘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책의 제목은 ‘정해진 미래’다. 이렇게 말하니 마치 비관적 결정론을 설파하는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정해진 것은 사회적 미래일 뿐, 개인의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저출산.고령화가 그려내는 미래는 분명히 비관적이다. 그렇다면 나빠질 미래를 그저 따라가기만 할 것인가? 인구학이 그려내는 미래의 모습을 보고, 우리의 삶이 그 안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성찰한다면, 비록 객관적으로 좋지 못한 여건이라 해도 자신의 미래를 좀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정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역할이다. 당신이 인구학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그럼으로써 당신의 삶 앞에 놓인 리스크를 조금이라도 줄이고 생존전략, 나아가 성공전략을 짤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노력이 개인 차원에 멈추지 않고 사회 구성원 전체로 확산된다면, 외롭고 삭막한 ‘각자도생’이 아니라 진정한 ‘공존’의 지혜를 모색할 수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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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

도서정보 : 조영태 | 2018-05-29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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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참치캔 회사가 있다. 맞다, 당신 머릿속에 떠오른 그 회사다. 인구변화가 이 회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생각해보자.
오래 저장할 수 있는 캔음식은 일반적으로 전업주부가 아침저녁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가정보다는 맞벌이 가정에서 더, 혼자 사는 가구에서 더욱더 애용된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이들은 ‘자취생’이다. 그런데 앞으로 20대 인구가 줄어들면 자취생도 줄어들 테니 참치캔 소비량도 줄어들까?
인구통계를 보면 20대 1인 가구는 줄어든다 해도 혼자 사는 가구가 20~30대를 넘어 40대와 고령층에까지 확산되는 추세이니 어쩌면 소비량이 더 늘어날지도 모른다. 나이 들면 새로운 음식에 길들여지기 힘든데, 참치캔은 기성세대에게도 매우 친숙하기 때문에 노인들도 충분히 먹을 수 있다. 더욱이 노동 시장이 유연화되면서 양극화가 심화될 텐데, 노인이든 젊은이든 소득이 적으면 저렴하고 조리가 번거롭지 않은 캔음식을 더 많이 찾게 될 것이다.
이 짧은 분석에도 세대별 인구변동과 그들의 입맛, 우리 사회의 가구 구조 변화와 소득 양극화 등 다양한 인구요소가 반영된다.
- 프롤로그 ‘정해진 숫자 뒤 의외의 기회를 찾는 법’

도시 집중 현상과 함께 인구학자로서 내가 주목하는 인구현상은 가구 축소, 즉 한 집에 사는 가구원은 줄고 가구 수만 늘어나는 것이다. 이를 상징하는 것이 ‘나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급증이다.
저출산과 고령화가 10년도 넘은 해묵은 문제라면 미혼 인구와 1인 가구 문제는 최근 들어 부상하고 있다. 물론 1인 가구의 증가는 선진국들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대부분 서서히 상승곡선을 그리는 데 비해 우리나라의 상승곡선은 한마디로 드라마틱하다. 한국 가정의 표준으로 여겨졌던 ‘4인 가족’이 사라지고 있다. 2000년 조사에서는 4인 가구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빈도로 치면 4인, 3인, 2인, 1인 가구 순이었는데 15년 만에 상황이 정확히 반대가 됐다. 한 가구에 몇 명이 사는지를 나타내는 평균 가구원 수도 2015년 2.5명으로 줄었다. 4인은커녕 3인도 되지 않는 수치다〈( 도표 17〉 참조).
서울시만 놓고 보면 2000년 서울시의 전체 가구 중 4인 가구 비중이 32%였는데, 2010년에 20%가 되었다. 10년 만에 12%포인트가 빠졌다. 2017년 통계청의 추계는 2020년 서울시의 4인 가구를 15%로 보았고 2025년에는 1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의 추정치는 일반적으로 보수적인 편이므로 현재의 추세를 실제로 반영하면 서울시의 4인 가구는 2025년에 10%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
4인 가구 감소와 함께 나타나는 현상은 1인 가구의 급증이다. 통계청은 2025년에 1인 가구의 비중이 32%, 2035년에는 3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당연히 최근의 추세를 감안할 때 실제로는 그보다 더 높아질 것이 분명하다.
1차적인 원인은 앞서 설명한 저출산과 만혼, 비혼이다. 그러나 결혼하지 않고 아이 낳지 않는 젊은 사람들만 혼자 사는 게 아니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이들은 50대 이상 연령대다. 최근에 50대의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데, 2015년에 집계된 수치를 보면 50~54세 가구주 중 혼자 사는 사람은 19%, 55~59세는 20%나 된다. 50대 가구주 5명 중 한 명이 혼자 살고 있다는 뜻이다〈( 도표 18〉 참조). 10년 전인 2005년에 이 비율은 12%였다. 홀로 사는 50대 가구주는 비율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절대 수도 크게 증가했다. 2005년 약 19만 명이었던 나 홀로 50~54세는 2015년 약 43만 명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 55~59세도 2005년 약 18만 명에서 2015년 48만 명으로 3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추이를 보건대 2020년 조사에서는 이 수치가 더 늘어날 것이다. 여태까지 한 번도 고려되지 않았던 ‘신인구 집단’이 등장하는 것이다.
- 1부 ‘미래의 소비시장을 뒤흔들 인구현상 8가지’

2018년 은퇴를 시작한 베이비부머 1세대가 은퇴 이후 반드시 할 일이 여행이다. 58년 개띠는 약 75만 명이고, 그중 절반이 남자들이니 이미 퇴직한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얼추 계산해도 약 30만 명이나 된다. 이들은 결코 혼자 가지 않는다. 본인이 평생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내조해준 부인과 함께 떠난다. 이들이 ‘뭉쳐서’ 뜰까, 아니면 부부끼리 ‘나홀로’ 뜰까? 당연히 뭉쳐서 뜬다. 베이비부머 1세대는 해외 경험에 익숙한 세대가 아니다. 언어도 그렇고 먹거리도 그렇고, 뭔가 찾아다니며 도전하기는 부담스럽다. 그럴 때 찾는 것이 바로 뭉쳐서 뜨는 상품이다. 때마침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뭉쳐서 뜨는 여행상품을 소개해준다. 실상이야 어떻든 연예인들이 뭉쳐서 떠주니 우리도 뭉쳐서 뜬다.
이들이 저 멀리 미국, 유럽, 호주, 남미 등 아주 이국적인 곳으로 갈까? 아니면 일본, 중국, 베트남같이 거리도 문화도 먹거리도 우리와 가까운 아시아 국가를 찾을까? 물론 먼 나라로 가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경우 가까운 곳을 택한다. 혼자 가는 것도 아니고 부부동반이라 비용 부담도 적지 않으니 더욱더 가까운 곳이 선호된다.
항공사는 이들의 선택이 반갑다. 가까운 곳은 국적기와 외국기, 저가항공기의 운임 차이가 크지 않다. 그래서 편안한 국적기를 부담 없이 이용한다. 여행사에서는 이들을 겨냥해 국적기를 이용한 패키지 상품을 마치 고급상품인 것처럼 홍보한다. 이처럼 은퇴하는 부부들이 여행 산업과 국적기 항공운수업의 주요고객으로 새롭게 등장하는데, 앞으로 10년 넘게 매년 은퇴하는 사람들의 수가 80만 명을 넘을 테니 이들의 미래가 나쁠 리 없다.
은퇴자만 뜨는 게 아니라 욜로족도 뜬다. 35~44세 욜로족에게 해외여행은 시간 날 때마다 편하게 즐기는 여가라고 했다. 앞으로 결혼하지 않거나 이혼해도 재혼보다는 싱글을 택할 사람들이 더 늘어날 것이기 때문에 35~44세 인구의 총수는 줄어도 욜로족은 오히려 증가할 것이 분명하다. 이들은 베이비부머 1세대처럼 뭉쳐서 뜨는 것을 선호할까, 아니면 나홀로 뜨는 것을 선호할까? 답은 어렵지 않다. 나홀로 뜬다. 혼자 살면서 소비 수준도 낮지 않은 욜로족이 나홀로 뜰 때는 가까운 아시아보다는 먼 이국땅을 찾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휴가가 길지 않다면 아시아 지역도 마다하지 않는다. 여하튼 떠난다.
퇴사를 했다면 그야말로 해외여행은 필수다. 퇴사하고 앞날을 설계해야 하는데, 가까운 아시아보다는 멀거나 아주 이국적인 국가를 가야 미래가 더 잘 보일 것 같다. 퇴사를 했으니 시간도 있다. 약간의 퇴직금도 받았으니 자금도 넉넉하다. 당연히 먼 나라로 나홀로 여행을 떠난다.
그렇다면 10년이 지나면 해외여행 산업은 사양길에 접어들까?
은퇴와 퇴사 그리고 욜로를 통한 해외여행은 줄어들 것이 분명하다. 그때가 되면 이 3가지에 해당하는 인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
- 2부 ‘여행 및 항공운수업 : 10년은 호황, 그다음은?’

우리나라 금융 시장의 미래를 결정할 첫 번째 인구현상은 은퇴자 급증이다. 베이비부머 1세대는 1955년생부터 1964년생이다. 2018년 약 75만 명의 58년 개띠들이 은퇴연령에 들어왔다. 물론 60세 이전에 은퇴한 이들도 많지만, 그래도 2021년까지 매년 은퇴연령에 들어오는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은퇴 이후 경제활동은 현역 때보다 상대적으로 위축되는 것이 지금까지 일반적인 모습이었다. 베이비부머들이 기존 은퇴자들의 전형적인 모습대로 살아간다면 금융 시장은 위축될 수밖에 없다. 소득이 줄어드니 소비가 준다. 투자도 줄이거나 보수적인 성향으로 바뀐다.
보험 상품도 은퇴자에게 보험료를 내라고 하지 않는다. 이처럼 은퇴자 급증은 그 자체로 금융 시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둘째, 베이비부머가 은퇴를 넘어, 곧 연금 수령자로 전환된다. 국민연금의 경우 1957~60년생은 만 62세부터, 1961~64년생은 만 63세부터 연금을 수령한다. 2018년 은퇴연령에 접어든 58년 개띠들은 조기수령을 시작한 경우가 아니라면 2020년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2017년에 연금을 받기 시작한 신규 수령자들이 이미 53만 명이다. 이들 1956년생의 인구 크기는 약 67만 명이었는데, 이들보다 58년 개띠들의 인구가 더 많다. 이들부터 1961년생까지 매년 적어도 65만~75만 명이 새로운 연금수령자로 편입된다. 국민연금으로서는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다. 2018년 국민연금 가입자는 약 2190만 명, 보험납부자의 수가 약 1800만 명으로 사상 최대가 되었다고 하지만 상승세는 곧 꺾일 전망이다. 반면 58년 개띠들이 연금을 수령하기 시작하는 2020년 이후 베이비부머들이 대거 수급자 대열에 합류하면서 수급자의 수는 매년 사상 최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도표 25〉 참조).
셋째, 각 연령별 인구의 수가 크게 요동칠 것이다. 소비와 생산을 시작하는 연령대인 20대의 경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2018년 약 654만 명에서 2030년 약 456만 명까지 급감할 예정이다. 40대 인구도 줄어드는데, 2018년 약 815만 명이었다가 2030년이 되면 약 660만으로 150만 명이 줄어들 것이다. 한편 50대 인구는 약 800~830만 명 정도를 유지한다. 당연히 60세 이상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는데, 초고령자인 90대 인구 역시 2018년 약 19만 명에서 2030년 거의 60만 명 가까이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상품은 연령대에 따라 활용하는 내용과 금액이 같지 않으므로, 이렇게 요동치는 연령별 인구규모 변화는 금융 시장에 격변이 불가피함을 의미한다.
넷째, 싱글 인구가 30대와 40대에서 크게 증가할 것이다. 2015년 인구센서스에 따르면 당시 30대 남자의 44%, 여자의 28%가 미혼이었다. 40대는 남자의 18%가, 여자의 9%가 미혼이었다. 이 두 연령대에서 싱글의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고, 서울 및 수도권과 부산 등 대도시에서의 비중은 그보다 더 높아질 것이다. 현재의 40대가 10년 뒤 50대가 될 때, 많은 싱글들이 결혼하기보다는 여전히 싱글로 살고 있을 가능성도 높다.
경제활동을 하는 30대와 40대가 싱글로 산다는 것은 소비 지출의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결혼을 했고 자녀가 있는 30대와 40대는 가정을 유지하거나 자녀를 교육시키는 데 가처분소득의 대부분을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만일 결혼하지 않은 채 혼자 산다면? 당연히 의식주를 유지하기 위한 기본 지출도 크지 않을 것이고 자녀 교육비도 나갈 일이 없다. 가처분소득에서 금융 관련 지출은 기혼자들보다 더 많을 수 있다. 혹은 반대로 ‘욜로’의 삶을 지향해 금융보다는 단순 소비 쪽으로 지출이 기울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 2부 ‘금융 시장 : 빅브라더가 사라진 자리에 불확실성이’

두 번째 동력은 해외시장이다. 우리나라에서 영어를 비롯한 사교육 시장이 단숨에 성장한 시기는 1980년대다. 인구학적 측면에서 그 시기는 영어를 배워야 할 학생의 숫자는 많은데 가르칠 사람은 적었던 때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만큼 영어실력은 그 자체로 확실한 사회적 경쟁력이었다. 이때 등장한 것이 선생님이 집으로 방문하는 학습지와, 길고 좁은 의자와 책상에 다닥다닥 붙어앉아 수업을 듣던 단과학원들이다. 그렇게 공부해서 대학을 다닌 이들이 결혼하고 아이를 출산했다. 사회생활에서 영어실력, 특히 영어 말하기 실력이 대단한 경쟁력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 되었고, 자녀들에게 어려서부터 영어 사용하는 환경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열망이 커졌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영어유치원 같은 시설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한국처럼, 영어와 수학을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은데 가르칠 사람은 적은 곳에 가서 학원을 내는 것은 어떨까. 한 예로 베트남의 경우 한 해에 150만 명이 태어나고 있으며, 매년 130만 명씩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많이 태어났을 때가 100만 명이었다는 것을 떠올리면 얼마나 엄청난 규모인지 감이 올 것이다. 더욱이 1억 명에 가까운 베트남 인구의 중심은 1980년대 생으로, 이들이 이제 초등학생 학부모가 됐다. 자녀교육을 위해서라면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열혈 부모들이다.
사회적 환경 변화도 과거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경제가 개방돼 외국 자본이 들어오면서 베트남 사람들이 영어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과거 공산국가였을 때 대부분의 인텔리 계층은 러시아, 독일, 헝가리, 폴란드 등으로 유학을 갔다. 지금 젊은 인구에게 이런 언어들은 전혀 매력이 없다. 모두들 영어를 원한다. 기억하시는가? 10~15년 전에 우리나라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물론 일반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새서미 스트리트〉 같은 영어 비디오를 틀어주었던 것을. 지금 그 모습을 베트남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베트남의 영어 사교육 시장은 이제 시작 단계여서 현재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시장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 우리나라의 사교육 콘텐츠가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는 이유다.
이처럼 해외로 눈을 돌리면 한국에 사교육 시장이 팽창했던 시기처럼 매력적인 사교육 시장을 찾을 수 있다. 국내 사교육 산업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아직까지 국내 사교육 업체가 해외시장에서 괄목할 성공을 거둔 사례는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한국 인구변동의 추이를 장기적인 측면에서 살펴봤을 때, 해외시장 진출의 성공 여부가 사교육 시장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임은 분명하다. 과감히 도전할 때가 된 것이다.
- 2부 ‘사교육 : 규모는 줄이고 시장은 넓혀라’

이쯤에서 의문을 품는 분이 있을 것이다. 청년인구가 줄어든다는데 청년실업은 왜 해소되지 않는가?
청년실업의 당사자인 25~29세 인구는 2021년에 370만 명 수준(국내 거주 내국인은 약 341만 명)으로 정점을 찍고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인구 그래프로만 보면 머지않아 현재 일본에서 일어나는 완전고용이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실현될 수도 있다. 물론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나 경기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사이에 퇴출될 기업은 퇴출되고 구조조정도 이루어지면 취업 자체는 지금보다 쉬워질 것이다.
그러나 이는 그래프 상의 이야기다. 사실 현재의 25~29세 인구는 2007~10년의 25~29세 인구보다 훨씬 적다. 이들이 누군가 하면 바로 ‘82년생’이다. 그런데 기억할 것이다. 2008년은 세계 금융위기로 온 세상이 어려울 때였다. 그 때문에 많은 이들이 취업에 실패했고, 자꾸 뒤로 밀려났다. 그러다 보니 1988년생들은 인구규모로만 보면 취업이 쉬웠어야 했는데, 구직전선에서 떠밀려 온 82년생과 경쟁하느라 이들도 어려움을 겪었다. 심지어 그 뒤에는 설상가상으로 인구까지 일시적으로 많아졌다. 1994년생들은 자기네 세대 인구도 많은데 위로부터 밀려 내려온 인구 압박까지 가중돼 최악의 구직난을 겪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지금 우리가 경과하는 청년실업 터널은 2030년 즈음에야 실질적으로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 모든 현상이 맞물려 노동 시장에서 극심한 세대갈등이 일어날 것이다. 일자리 자체가 늘지 않는 한 신규 인력이 새롭게 채용될 가능성은 적다. 그런 상황에서 은퇴를 앞둔 이들까지 취업 시장에 뛰어든다. 재취업 대신 1인창업을 시도하는 은퇴자도 많겠지만, 직장생활을 하다 창업전선에 뛰어들어 성공할 확률이 높지 않으니, 결국 하던 직종으로 돌아와 재취업을 알아볼 가능성이 크다. 그럴수록 청년층-중년층-은퇴자의 3자 갈등구도는 더욱 첨예해질 수밖에 없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듯, 58년 개띠와 70년 개띠 싸움에서 82년 개띠가 죽어나고, 그 여파를 맞은 94년 개띠는 오도 가도 못하는 형국이 초래된다는 것이다.
- 2부 ‘HR : 연공서열을 뒤엎는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구매가격 : 11,200 원

눈덩이처럼 돈 불리는 마법의 부자되기 72법칙

도서정보 : 톰 제이콥스, 존 델 베치오 | 2018-05-2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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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금리 시대에 부동산과 주식 적금 등 각종 투자를 통해 눈덩이처럼 돈을 불리는 마법 같은 부자되기 복리 법칙인 72법칙을 통해 어떻게 돈을 불릴 수 있는가를 생동감있게 제시한다. 즉 부동산 시장 72 법칙 에서 해답을 찾아라 저금리시대 인풀레인션시대 돈 불리는 72 법칙 을 기억하라 72 법칙 은 부자가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재테크 마술 복리투자 72 법칙 부자로 가는 징검다리 주식 예금 부동산 채권 .... 모든 재테크를 위한 최선의 로하우 72 법칙 을 제시한다. 복리 72 법칙 은 세계 8대 불가사이이다. 아는 사람은 돈을 벌고 모르는 사람은 손해를 본다. _알버트 아인슈타인 이 책은 미래를 성공적으로 계획하고 준비하기 위해 다음의 내용들을 제시한다. 1. 빠르고 쉬운 ‘72의 법칙’을 사용하여 투자에 있어서 보다 나은 결정을 내린다. 2. 기회비용을 생각하라 ? 어디에 돈을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것일까. 3. 적절한 시기를 기다려야하며 돈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어라. 4.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여 당신이 이윤을 내려고 하는 곳이 정확히 어디인지 결정하라. 통장의 일시적인 잔고에 집착하지 마라. 5. 절대적 투자 수익과 상대적 투자 수익을 구별하여라. 이 둘 중에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라. 단 두 가지 모두에게 집착해서는 안 된다. 6. 투자 손실에 대해 몇 번이고 생각해보아라. 당신이 왜 이곳에 투자하려고 하는지 알고 있어야한다. 7. 당신을 헷갈리게 하는 속임수들과 유혹들을 무시할 수 있어야 한다. 8. 각 기업들의 판매량 이윤 보유한 현금에 대해서는 눈으로 확인하기 전까지는 믿지 말라. 그런 무한한 신뢰는 친구들과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하면 된다. 9. 당신이 투자한 기업이(혹은 돈이) 믿을만한지 아닌지는 앞으로 설명할 세 가지 방법을 사용하라. 10. 무엇보다 끈기를 가져라. 절대 서두르지 마라. 권위 있는 사람들과 친구들의 충고에도 항상 의문을 갖는 것이 좋다. 지금 우리가 하는 충고조차도! 그렇다면 72법칙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첫째 부자가 되는 시간을 줄이려면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정금리가 지급되는 은행의 예적금 상품은 투자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돈이 모이는 기간이 길어 질 수 밖에 없다. 안전한 만큼 금리가 낮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소의 위험성을 감수하는 대신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투자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따라서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재테크는 안전성에만 치우친 고정금리 상품이 아닌 주식이나 펀드 변액보험 등 투자상품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둘째 재투자를 해야한다. 72의 법칙은 기본적으로 복리를 적용한 계산법이다. 매번 발생하는 이자나 수익금을 다시 재투자할 때 돈이 불어나는 속도가 증가된다. 직장인의 경우 해마다 늘어나는 연봉의 일부분을 투자에 추가함으로써 복리의 효과를 배가 시킬 수 있다. 셋째 하루라도 일찍 시작해야 한다. 돈이 없는 사람에게 유일한 자산은 시간이다. 그리고 가장 강력하다.? 적으면 적은대로 시작하고 차츰 늘려가면 된다. 넷째 오랫동안 투자해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투자해야한다는 말은 장기투자를 해야 한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그런데 복리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투자수익률이 높아야 하고 이는 위험을 어느정도 떠안는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예컨대 주식이나 펀드등 기대수익률이 높은 상품의 경우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밖에 없는데 이를 극복하는 좋은 방법은 장기투자로 단기간의 가격변동 위험을 피하는 것이다. 다섯째 재테크에서는 목표설정과 점검이 중요하다. 72의 법칙은 시간과 수익률과의 관계를 따져보는 것이다. 즉 시간에 따른 수익률 계산이나 수익률에 따른 시간 계산을 할때 간략히 사용할 수 있는 공식이다.

구매가격 : 5,000 원

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

도서정보 : 월용이(박지민) | 2018-05-2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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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청약뿐이다!”
지금 이 순간, 어떤 아파트에 어떻게 청약해야 할까?

청약은 복권이 아니다. 어느 신문에서 “이번 주 ○○아파트 분양 예정”이란 기사 한 줄 보고 아파트투유에 들어가 적당한 평형에 청약한 후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이 능사가 아니란 얘기다. 그런 식의 묻지마 청약으로 원하는 아파트에 당첨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수십 대 일 수백 대 일의 경쟁률이 다반사인 서울경기권에서 기껏해야 몇 주에 한 번씩, 별다른 전략도 없이 청약을 넣어 당첨된다는 건 그야말로 ‘로또’의 확률만큼이나 어렵다.

분명히 말하지만, 청약은 전략이다. 더 알아보고 더 분석해서 면밀한 전략을 짠 만큼 당첨확률은 크게 솟구친다. 가점이 낮아 시도할 엄두조차 안 난다는 젊은 실수요자들 역시 마찬가지다. 포기할 부분은 포기하고, 강점인 부분은 집중공략해서 치밀하게 계획하면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다.
《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은 분양 아파트를 노리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실전 청약 노하우부터 유망지역 핀셋 분석까지, 청약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책의 마지막 장을 덮는 순간 독자들의 청약 당첨확률이 폭발적으로 높아질 것이라 단언한다.

강연 인기 대폭발! 청약 전문가 월용이가 밝히는
분양아파트 청약 당첨 공식

남녀 평균 초혼연령을 반올림해 남자 33세, 여자 30세라 하자. 이 시기 혼인과 동시에 남편이 주택청약통장을 가입하고 남편 기준 만 40세가 될 시점에 무주택을 유지하면서 자녀 2명을 낳았다면 가점은 51점(만점 84점)이 된다. 반면 결혼을 안 한 같은 나이의 남성이라면 가점은 36점이다. 요즘 서울경기 비인기 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도 가점 30점은 훌쩍 넘는 상황에서, ‘부러진 사다리’란 풍자가 피부로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법은 많다. 싱글이라 할지라도, 축적된 자산과 소득이 넉넉하지 않은 신혼부부라 할지라도 방법을 모색하면 길은 의외로 많다. 《35세 인서울 청약의 법칙》에서 소개하고 있는 수십 개의 아파트 사례들은 분양 당시 치열한 정리와 분석을 통해 저자 본인은 물론 수강생들이 직접 청약을 했고, 꽤 높은 확률로 당첨을 경험한 바 있다.
어떤 아파트는 상세하게 어떤 아파트는 간략하게 각 장에서 말하고자 하는 목표에 맞춰 구성했다. 파트 1에서는 청약을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절차 및 팁에 대해 설명하고, 파트 2는 원하는 분양 아파트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방법에 대해 다룬다. 파트 3은 2018년 우수 청약지를 포함, 각 분양 건별 분석과 기대수익률에 대해 알아보고, 파트 4에서는 청약시장 블루오션을 공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이 모든 내용이 실제 청약을 하는 예비청약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사례와 도구가 될 것이다. 청약이 한국의 내 집 마련 수단으로 계속되는 한 이 책은 청약자들에게 귀중한 지침서가 될 것임에 틀림없다.
서울 주변에서 벗어날 수 없는 실수요자 위한
필수 청약 정보만 꾹꾹 눌러 담았다!

· 새 부동산 정책, 실수요자에게 온 절호의 기회
· 청약 경쟁률 속 숨은 비밀을 파헤쳐라
· 당첨 커트라인을 미리 예상하는 방법은?
· 타워형과 판상형의 선호도 차이를 이용하라
· 개포 디에이치자이, 최저가점 커트라인으로 당첨된 비법
· 바뀐 특별공급 자격기준, 나에게 해당될까?
· 이미 오른 지역, 오르고 있는 지역, 앞으로 오를 지역
· 기대수익률 제대로 분석하면 인기지역만 몰빵할 이유가 없다!
· 2018년 기대할 만한 청약 예정지는?
· 비강남 알짜 분양권만 골라내도 수익률 대폭발!
· 적정 프리미엄(기대이익) 산출해내는 공식 공개
· 수도권 비조정지역에 숨어 있는 알짜 아파트 2순위 공략하기

구매가격 : 9,800 원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6가지 코드 : 코딩과 디자인으로 미래를 설계하는 법

도서정보 : 안무정 | 2018-05-24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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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만드는 4차 산업혁명
위협받는 인간의 미래,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클라우드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은 사물의 지능화가 이끄는 시대를 일컫는다. 사회 변화의 주도권이 완전히 기술로 넘어가 정치?경제?사회 시스템의 변화를 기술이 이끌게 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20년 넘게 IT전문가로 일하며 4차 산업혁명과 직결된 서비스를 기획, 개발하고 있는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6가지 코드》에서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IT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하고 예측할 수 없는 시대를 선점할 해결책을 제시한다. 한국 사회 곳곳에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지만 ‘어떻게’가 빠진 지금,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미래와 우리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IT전문가의 식견과 인문학적 통찰로 선명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제시한다. 또 아마존과 구글, 스타벅스, 테슬라 등 이미 미래를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발빠른 전략들도 담겨 있어 이 책을 통해 작게는 가정, 학교에서부터 기업과 국가까지 4차 산업혁명의 맥락을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구매가격 : 9,000 원

따라하면 매출이 따라오는 페이스북 마케팅

도서정보 : 임성빈 | 2018-05-20 | PDF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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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바이럴 마케팅 플랫폼 페이스북,
왜 페이스북 마케팅의 세계로 뛰어들어야 하는가?

페이스북의 전 세계 월 이용자 수는 20억 명 이상이다. “세상은 페이스북으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페이스북은 이제 더 이상 취미로만 활용되지 않는다. 기업의 성패는 고객을 얼마나 많이 모으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기는 흔히 플랫폼 시대라고 부른다. 사람들이 어떻게, 어느 곳에 모이고 있는가를 분석하면 마케팅의 해답은 쉽게 나온다. 그 중심에 바로 페이스북이 있다. 페이스북 마케팅을 잘 활용하면 효과적으로 충성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 이 책이 페이스북을 이용해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구매가격 : 9,000 원

캣콘매직

도서정보 : 허경수 | 2018-05-18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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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콘매직을 쇼핑몰과 홈페이지에 적용하면, 상세페이지 수정만으로도 매출이 3~10배 이상 오르는 잘 팔리는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습니다.
​​캣콘매직을 블로그, 페이스북, 이메일 등 각종 마케팅 글쓰기에 적용하거나 활용하면, 각종 마케팅의 반응률을 지금보다 3~10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캣콘매직을 TV 광고, 신문 광고, 페이스북 광고, 각종 인터넷·오프라인 광고, 전단지, DM 등 각종 광고에 적용하거나 활용하면 반응률을 지금보다 3~10배 이상 높일 수 있습니다.
​​캣콘매직을 영업에 적용하면, 고객에게 매달리는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찾아오는 영업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재보다 수익을 3~10배 이상 늘릴 수 있습니다.
​​캣콘매직을 투자제안(홈페이지, 제안서 등)에 적용하면, 거절하기 어려운 제안을 통해 사업성공에 필요한 파트너와 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습니다.
​​캣콘매직은 쇼핑몰, 판매, 영업, 광고, 마케팅 글쓰기, 투자유치, 기타 설득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상대를 내 맘대로 조종하는 마법의 공식이기 때문입니다.

구매가격 : 8,100 원

금융 용어 해설

도서정보 : 편집부 | 2018-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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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용어 해설》은 중소기업은행에서 분야별 정리한 ‘퇴직연금 및 금융 용어’에 관련한 정보 360여 개를 해설 총정리하였다.

구매가격 : 6,000 원

노마드 워커 이야기

도서정보 : 혜룡 | 2018-05-17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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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일 또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나는 Nomad Worker(노마드워커)라고 불렀다. 앞으로 사람들은 다양한 일을 하게 될 것이며 자유롭게 일하게 될 것이다. 업의 정의도 바뀔 것이고 삶의 형태도 바뀔 것이다.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디지털노마드 혹은 노마드워커, 리모트로 일 하는 방식이 낯설다. 신뢰도 없을 뿐 아니라 본인이 노마드워커라는 사실도 모르는 경우도 있다.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저 일과 삶의 방식일 뿐이다. 그래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책에는 내가 제주에서 인연이 되어 알고 지내는 국내외 노마드워커, 리모트로 일하는 팀과 이야기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많은 사람이 노마드워커와 리모트워커에 대해서 알기를 바라며 새로운 자극이 되기를 바란다.

구매가격 : 12,500 원

제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 투자하라

도서정보 : 김재윤 | 2018-05-15 | EPUB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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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재테크에 지금 당장 동참하라!
가장 쉬운, 가장 통찰력 있는 블록체인 투자 입문서
2017년 말 암호화폐의 장밋빛 미래만 바라보고 투자했던 많은 투자자는 큰 손실을 입고 좌절했으며, 2018년 현재 암호화폐에 대한 세간의 시선은 부정적이기까지 하다. 반면 암호화폐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서는 각 국가와 기업의 투자가 빠르게 진행되며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위험 부담을 안고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블록체인 투자의 전부가 아님을, 저자는 강력하게 설파한다.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투자 중 하나일 뿐이다. 비트코인 매매 외에도 블록체인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다는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 책은 기존의 인식체계를 바꾸는 강력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현재 블록체인은 과거 인터넷 등장과 비견될 정도로 정보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는 반드시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블록체인 기술은 이제 시작이다. 이 책을 읽고 블록체인의 다양한 투자방법을 익힌다면 안정적이며 높은 수익을 얻을 기회가 당신에게 찾아올 것이다.
저자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및 다양한 알트코인에 무작정 투자하기에 앞서, 이 책을 통해 블록체인 시대의 다양한 투자방법과 올바른 리스크 분산 방법에 대해 숙지할 것을 당부한다. 블록체인을 통한 기술 혁명이 시작되는 현시점에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큰 이익을 얻을 수 있지만, 그만큼의 손실 가능성이 있다는 점도 꼭 명심해야 하는 것이다. 투자의 세계에서 성공하려면, 리스크는 잘 관리하되 기회는 공격적으로 잡아야 한다. 예의주시하지 않으면, 제4차 산업혁명으로 수익을 올릴 기회는 금세 지나가기 때문이다.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술발전은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나, 일반인들은 체감하기 힘들만큼 서서히 적용되고 있다. 저자는 소비자가 아닌 투자자 입장에서 제4차 산업혁명과 블록체인에 접근하라고 말한다. 블록체인은 우리가 잘 느끼지 못하고 있으나 이미 산업 전반에 걸쳐 적용이 시작되었다. 블록체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져야만 블록체인 시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 블록체인과 관련된 다양한 투자법을 소개하는 이 책을 나침반 삼아 큰 기회를 잡아라.

암호화폐 매매는 블록체인 투자의 일부일 뿐이다!
블록체인 투자의 개념과 노하우를 확실히 알려주는 책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의 관계에 대해 사람들은 어려워하지만,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으로 만들어진 전자화폐의 일종이라 보면 간단하다. 즉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은 블록체인에 대한 다양한 투자 중 하나일 뿐인 것이다. 블록체인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다. 블록체인에 투자한다는 것은 이러한 다방면에 대한 투자다. 기존 사업을 확장하려는 기업에 투자할 수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가려는 기업에 투자할 수도 있다. 심지어 블록체인으로 구성된 다양한 서비스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화를 획득할 수도 있다. 블록체인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저자는 투자자가 알아야 할 블록체인 관련 투자 정보들을 이 책에 모두 담아냈다. 저자는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투자가 극대화 되는 시점에서 블록체인을 통한 투자가 인생의 기회가 되어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무엇이 먼저인가?’에서는 비트코인으로 시작된 암호화폐의 역사와 블록체인의 개념·흐름·미래,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원하는 기업의 전망을 설명한다. 2장 ‘블록체인으로 시작되는 신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블록체인에 주목하는 기업들과 ICO의 지속된 열풍으로 인한 국가별 규제현황 및 위험요소를 알려준다. 3장 ‘비트코인 투자 vs. 블록체인 투자’에서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을 비교한 후, 블록체인 재테크 투자방법에 주목한다. 4장 ‘블록체인 재테크, 지금 당장 시작하라’에서는 ICO 참여 방법, 직접투자 외에 스팀잇, 코닥원, 뮤지코인, 아라곤을 통한 재테크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실제 에스토니아 전자 시민권을 발급받아 에스토니아 금융 거래가 가능한 내용을 담기도 했다. 5장 ‘나만의 암호화폐 만들기’에서는 생활 속 아이디어들을 모두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할 수 있도록 그 방법들을 자세히 알려준다. 6장 ‘블록체인, 어떤 기업에 투자할 것인가?’에서는 블록체인 신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해 주식 투자하기에 유망한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들을 소개하고 있다.

구매가격 : 9,000 원